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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1 04:25
네. 이 글은 지금 상황이 과거대비 어느정도인지 보는 용도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다고 생각하고요. 예측은 각자 맞는 방식 택해서 해야죠.
23/06/11 10:42
슬슬 조정올거라보고 풋옵션 매집을 들어갔는데 얻어맞고 있습니다 흐흐..일단 조금은 더 조정에 무게를 두면서 9월만기로 조금씩 매집중이네요
23/06/11 11:20
저는 과거의 주식 흐름과는 다를거다라고 기대합니다. It업종이 시총을 주도하기 때문에가 그 이유구요.
과거에야 결국 모든 악재는 소비의 위축으로 이어지고 필연적으로 제조업기반 산업의 타격으로 이어집니다만, 지금은 소비의 위축이 산업의 타격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듯 합니다. 마치 별개 지표인듯 움직여요. 소비심리야 어쨋든 it기업들은 매출을 냅니다. 실제로 최근의 상승장도 매출에 기반한 흐름이구요. 물론 기업들이 연쇄 도산할 정도의 불황이라면 여지없겠지만, 현재같은 섹터수준의 불황으로는 미장이 무너지는 상황이 쉽게나오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1조달러 시총기업들이 모두 it라는건 20년전에는 상상도 못할 대단한 결과라고 봅니다.
23/06/11 11:27
저는 결국 시장은 인간 심리가 많이 반영된거라 하락기간과 낙폭이 과거에서 크게 벗어날 일은 없다고 봅니다.
위에 보시면 알겠지만 과거 구십년간 9번의 대폭락은 모두 다른 상황에서 온갖 다른 이유 때문에 생겼었습니다. 세계대전, 베트남전쟁, 닉슨쇼크, 인플레이션, 닷컴버블, 서브프라임모기지론, 대역병 등등.. 이번에도 당연히 과거와 다른 상황에서 다른 방식으로, 하지만 유사한 수준에서 하락장이 마무리 되겠지요?
23/06/11 12:05
사실 낙관적으로 보고있는 것도 맞습니다. 다만 단순히 생각해서 애플 구글 아마존 마소가 모두 매출이 빠지는 상황은 앞으로 쉽게 안 오리라는 기대섞인 전망인거죠.
만약 정말로 저런 상황이 나온다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야 싶은 상황일꺼에요. 적어도 미본토나 유럽에서 전쟁급의...?
23/06/11 12:07
전 이번 여름 조정폭이 얼마가 됐든 8~10월이 내년 전고점 트라이 전 마지막 조정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전저점까지 테스트 해주면 정말 감사하게 담을 예정입니다.
23/06/11 13:18
제가 약간 종말론자(?)긴 하지만, 경기와 주식시장은 별개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돈이 너무 많이 풀렸고, 그 돈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현물시장보다 자산시장으로 몰리는 상황 같아요.
23/06/11 19:00
일단 모으고 있는 ETF들은 신경쓰지 않고 월적립식 매수로 갈건데.. 그래도 현금은 좀 모아놔야할 것 같아서 개별주식들은 매수액을 좀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23/06/11 19:45
1년반만... 흠.... 사실 저는 최소 5년은 불경기일거 같긴 한데요. 이게 주식과 연동이 안 된다면 그것도 문제인거 같습니다.
23/06/11 20:46
5년뒤에 지금보다 지수가 더 낮을 수는 있겠지만, 5년 연속으로 계속 하락할 가능성은 저는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과거 백년간은 그런일이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대공황은 배제하고요).
예컨대 6~80년대 케네디 슬라이드, 베트남전쟁, 닉슨쇼크, 인플레이션 4연타 맞을때도 사이사이 랠리는 있었거든요. 00년대 닷컴버블과 금융위기를 시간차로 맞을때도 사이에 연단위 랠리는 있었습니다.
23/06/12 10:10
앗 질문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1) 매달 100씩 최소 3년간 넣는 일명 dollar cost average (DCA) 방법을 쓴다면 어느 종목에 넣는게맞는지, (2) 이미 DCA전략 쓰기엔 늦은시기인건지 물어보시는건가요?
23/06/12 13:27
네 맞습니다!! 목돈도 좀 있고, 매달 100만원 씩도 크게 부담은 없는데 그간 투자는 전부 실패 폭망이라.. 헤헷.
그리고 윗댓글 어느분은 5년은 불경기라는 분도 계시고 하니.. 1번 2번 질문 모두 이해하신 부분이 맞습니다!!!
23/06/12 13:47
(2)번부터 답드리면 DCA방법에 늦은 시기란건 없습니다. 애초에 DCA를 하는 이유가 최적 투자 시점에 대한 무지를 보완하기 위해 시간 분산을 해 보험을 들겠다는 것입니다. (1)번은 방법이 무수히 많습니다. 본인 상황과 취향에 따라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어차피 5년 이상 보실거라면 S&P500같은거 DCA하는것이 가장 무난하고요. 변동성을 줄이고싶다면 자산배분하는 etf (예를 들어 rpar, upar같은?)를 DCA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자산배분을 자동으로 해주는 국내 앱 서비스에 DCA할 수도 있고요. 환율변동이 걱정되면 환헷지되는 ETF를 사셔도 되고요. 국내지수로도 가능하긴 하지만 코스피는 일반적으로 장기 지수투자하기 좋은 상품이 아닙니다.
23/06/12 12:30
제일 쉬운건 국내 S&P 지수 추종하는 ETF입니다. TIGER, KODEX S&P 500 어쩌구 하는 것들 골라서 주식처럼 매월 사시면 됩니다.
여기에 환차까지 고려해서 미장 ETF를 직접 사고 싶다면 S&P나 나스닥, 다우지수를 추종하는 미장 ETF를 사시면 됩니다 QQQ, IVV 같은 겁니다. 이건 미국주식 가능한 주식계좌 만들면 요즘엔 24시간 거래까지 가능하니 국내주식처럼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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