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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4 16:33
꽤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CG 같은건 제가 그래픽 구린 게임도 신경 잘 안쓰고 하는 만큼 좀 관대한 편인데 그 시공간이 멈춰 교차하는 곳에서 유달리
사람이 마네킹이나 인형처럼 보이게 엄청 튀던데 이게 일부러 그렇게 한건지 발CG인지 헷갈렸네요. (아마 갓난아기들도 인형틱한 질감으로 나온걸 보면 발CG라고 봐야 하는게 맞을듯 합니다만) 그건 그렇고 영화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기존의 DC히어로무비 좋아하시던 올드팬들은 더 반가울듯 하네요. 근데 이걸 또 리부트한다고.. 그래도 제임스 건은 믿을만 하니까 기대해봐야겠네요.
23/06/14 16:36
영화 도입부에 나오는 아기들 CG가 너무 별로여서 끝까지 이러려나 했었네요. 다행히 그 정도는 아니었고...
저도 의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6/14 16:39
마지막 전투가 한 5분? 정도라도 더 길었으면 좋았을 거 같고
쿠키 말고 마지막의 -는 진짜 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슈퍼걸은 개 이쁨 진짜
23/06/14 16:50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제가 원작이라는 플래시포인트와 히어로 "플래시" 관련된 내용을 잘 알지 못합니다만, 출연 캐릭터 중 "아이리스 웨스트"는 극 중 퀸카처럼 예쁘고 매력있는 캐릭터라는 설정 같던데, 배우 외모를 보자니 납득이 잘 안가더군요...
23/06/14 17:47
와.. 전 진짜 좋았습니다. 배트윙 처음 나올때 몸에 전율이 일더군요.. 거기에 퇴폐미 쩌는 슈퍼걸도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엔딩이 아쉽긴 했지만.. 배트맨의 액션씬은 진짜 최고였습니다. 저는 가오갤3 만큼이나 재미있게 봤습니다.
23/06/14 17:49
개인적으론 아쉬움이 훨씬 컷네요 1막 cg부터 ???? 였다가 2,3막보고 오오오오 하고 결말부에서 완전 짜게식고 엔딩은 영화가 아무 의미없어지게 만드는 최악의 엔딩이었다고 봐서
23/06/14 18:24
영화 내내 얘기하던 주제를 스스로 날려먹은
마지막 서사 풀이와 엔딩만 마음에 안 들고 나머지는 뭐 두말할 것 없이 훌륭했습니다. 아 아이리스 묘사와 실물 간의 차이에 몰입이 좀 안 되긴 하더군요. 근데 뭐 친구일 수는 있으니까. 근데 슈퍼걸은 어우...... 어디서 이런 분을 모셔왔대...... 개쩖.......
23/06/14 18:53
전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하며 봤습니다
가오갤3도 좋았지만 플래시가 좀 더 좋았고 mcu 전성기라 할만한 페이즈3때 영화들보다도 좋았어요 (갠적으로 이때 mcu 영화들을 썩 그렇게 좋게 보진 않아서이기도 합니다만)
23/06/14 22:53
전 진짜 맘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은 아쉽지만 리부트라는 사명을 지닌 화라 어쩔수없겠구나 하고 봤습니다. 진짜 팀버튼 배트맨 나올땐 전율이 쫘악... 멀티버스도 영리하게 쓴거같고 플래시의 서사와 연기 다 좋았습니다.
23/06/16 19:02
전작들을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만, 중심 스토리 흐름에는 별로 상관없어서 그냥 보셔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없으실겁니다.
그냥 플래시가 시간을 뛰어넘을 정도로 빠르게 달릴 수 있는 히어로다. 정도만 인지하고 보시면 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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