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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2 15:09
간만에 아주 재미난 드라마 봤고 운동해서 두 남주 같은 몸 만들고 싶어요....
여주인공 논란을 떠나서 너무 폭력적인 장면은 이 작품이 더 많이 뜨긴 걸림돌 같아 아쉬워요... 그래도 잘 되길 응원합니다
23/06/12 15:13
불법사채에 당했으면 경찰서에 신고해야지 왜 치고 박고 필요없는 고생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대출계약서까지 있으니 신고하면 실형 살 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개연성 부족으로 저는 몰입이 안돼서 1편만 보고 그만 뒀습니다.
23/06/12 16:03
뭐 사실 경찰 간부가 사촌인 재벌이 고작 알몸 동영상 강제로 당하고 그걸로 협박당해서 쩔쩔매는 건 상식 이하이긴 하죠. 제 생각엔 최시원 캐릭터 자체가 그 정도 중요도가 아니었는데 김새론이 하차하며 대신 중요 조력자로 시나리오가 급히 바뀐 느낌이더라고요. 뭐 그 외에도 동네 여기저기서 그렇게 길거리에서 쌈박질하고 칼질하는데 경찰 한 번 출동 안 하는 걸 보면, 외국인 시선에 보면 한국의 경찰들은 뭐하나 싶긴 하겠습니다.
23/06/12 16:22
공감합니다.
당장 극초반부 최시원 연기톤도 살짝 야비한 느낌이 가미되어있었는데.. 후반부엔 정의의 사도 느낌으로 연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애초에 재벌이 김명길한테 휘둘리는거 자체가 공감이 전혀 안가더라고요. 후반부 보면 결국 세무조사 협박이 먹히죠. 동영상 들고 공개도 못함. 경호원을 데리고 다니던지, 한번 당하면 아얘 더 많은돈으로 조폭을 죄다 고용해서 스마일 캐피탈 본사를 털어버리던지. 방법은 무궁무진한데...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는게 말이 되는지...
23/06/12 17:13
이런 영화는 개연성 따지면서 보는 영화는 아니라서..
맘을 비우고 액숀만 보면 재밌습니다. 드라마니까 어느정도 이해하고 넘어가게 되더군요.
23/06/12 15:21
6화까지는 참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김새론 사건으로 7,8화는 6화까지와 다른 드라마처럼 느껴졌네요.
원래 기획했던 스토리가 무너졌는지 분위기부터 이전과 확 달랐어요. 그게 참 아쉽네요.
23/06/12 15:48
김새론이 차를 타고 다닐때마다 자꾸 몰입이 깨져서 고생했습니다.
6화 부터 힘이 확빠져서 아쉽긴한데, 액션 보는 맛이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23/06/12 15:50
김새론이 주역을 맡은 6부까지 10점 만점에 8점
그 이후 7, 8화 10점 만점에 6점... 7화부터 등장하는 여배우 얼굴이 김소혜 배우 닮아서, 처음에 김소혜인 줄. 찾아보니 정다은 배우더군요. 그런데 동명이인으로 <공수도>라는 훌륭한 액션 영화의 여주였던 정다은 배우가 아니라, 동명이인의 다른 배우더군요. 활 폼이 멋졌습니다.
23/06/12 16:17
간만에 넷플릭스 드라마 중 재미있게 봤습니다.
말 안되는거 너무 많은데.. 김새론, 개연성.. 그런건 안따지고.. 그냥 캐릭터 자체랑 액션, 몇몇 코믹 부분, 몇몇 멋진 분위기 등등.. 근데, 재미있게 보다가.. 급하게 끝낸 느낌이 있긴 하던데.. 그게 김새론 때문인지.. 제작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네요. 김새론 때문에 못나올뻔 했던 드라마라고 들어서.. 더 재미있게 본거 같아요. 이렇게라도 나왔으니 고맙다.. 느낌?
23/06/12 16:23
뭐 재미는 있었어요.
근데 정말 7~8화는 아얘 다른드라마 같더라고요. 김새론 급하게 하차시키느라 드라마가 산으로 간듯. 최시원 연기톤도 많이 바뀐거 같고요..
23/06/12 18:22
초중반까지 나오고 후반부에 다른 배우로(+다른 역할) 바뀌는데요.
이게 논란 때문에 새로 찍은건가? 싶을정도로... 김새론 나올때와 나오지 않을때 완성도 차이가 좀 있다고 느껴집니다.
23/06/12 19:05
저도 주말동안 다 봤는데 전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연기도 좋고 다 좋은데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 개연성이랑 시리즈 자체의 지향점이 너무 애매한 느낌이어서요.
B급 감성 충만하게 말이 안되도 액션/미장센으로 밀고 나가던지 (분노의 질주나 범죄도시처럼), 아니면 현실적으로 접근하던지 둘중 하나를 택했어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니니 말도 안되는 불법사채에, 말도 안되게 험악한 조폭 상대하면서 본인들은 나중에 복싱하겠다고 주먹으로만 상대한다던지... (백번 봐줘서 초반부에 그렇게 한다 그래도 나중에 최종장에서 까지 너클하나 안끼고 주먹으로만 때리고 있는데 멋있다 라는 생각보단 바보 아닌가 란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주먹으로 때릴꺼면 마동석처럼 원샷원KO처럼 가던지... 이건 무슨 한번 싸울때마다 레이드...
23/06/13 06:46
여자 주인공 연기 왜저리 혼자 붕뜨지? 오토바이 타는폼 왜저리 어설퍼? 저런차 타고 미행하는데 모를수가 있나? 하면서 봤는데 김새론이었군요
23/06/13 09:02
재벌한테 저런 짓하는것도 미치지 않고서야 불가능이고
그걸 빌미로 당하는것도 웃기더군요 아빠한테 말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잡혀와서 반대상황될텐데 현실성이 너무 없어요 싸움도 적당히 잘해야지 아저씨의 원빈보다 더 잘하는것 같아요 현실성 무시하고 보면 6화까지의 몰입도는 꽤 좋은데 나머지 2회차가 붕뜬것 같이 급전개에 급마무리라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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