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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0 10:57
어떤 직렬은 지원자 400명중 1명이 붙는다는 소리를 듣고 진심으로 저 생각 "잠시" 스쳐가던데요...
행시는 그래도 2반에 1~2명꼴로 합격자가 나오지만 저건 지원자 14~15반중 1명? 진지하게 단 댓글 아니니 설명 안해주셔도 됩니다 ㅜㅜ
16/04/10 11:03
전 학부 2학년땐가? 주변 친구들이 행시 1차서 우수수 떨어지길래 아니 무슨 객관식이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다고 다 떨어지나.. 이런 생각을 한 적 있어요. 빡친 친구가 니가 풀어봐 자식아 하면서 기출문제 준거 풀어봤는데 아 나같은 놈이 범점할 시험이 아니라는게 확 느껴지더군요. 크크
16/04/10 11:09
경쟁률이 높아도 지원자의 수준 차이가 넘사벽이니 뭐... 고시류 시험 합격률은 대충 대학 서열 따라가는데 행시는 응시자 대부분이 수능 최상위권에서 노시던 분들이죠.
16/04/10 12:38
공통과목 난도는 별차이 없는데 7급이 9급에 비해 더 많은 2.5과목이 경제학, 헌법, 행정법각론이라 보통 시작도 못합니다....
16/04/10 11:41
진지빨고 말하면 최상위권 문과기준 9급은 6개월컷 가능 수준 시험이죠. 당장 영어 역사 등 대부분 과목에서 기초체력 차이가 나니까요.
16/04/10 11:57
민간 기업들이 대우가 워낙에 개떡 같아 져서 사람이 몰리고 뽑는 인원이 적어지니 그냥 틀려라 하고 대놓고 내는 문제들이 많아진것 같아요
쉬림프 같은것도 좀 어이 없었고, 작년에도 그렇고 별 허를 찌르는 이상한 문제에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걸 들고 나오는 시험들이 많아진것 같더군요
16/04/10 13:30
쉬림프는 5초 문제죠
이 문제는 피자회사에서 쉬림프라는 명칭을 썼고, 맥도날드는 슈림프라고 정확하게 써서 맥도날드 1승 이렇게 유머화 되어서 돌아다니는 것 뿐이지... 평소 같았으면 인터넷에 나올 일도 없었죠
16/04/10 12:05
400대 1, 500대1해봐야 응시료 만원도 안되고 아무나 응시되니 원서부터 쓰고보니 그렇게 됩니다만 60%이상이 허수고 컷근처나 가볼수 있는건 20%채 안될껍니다.
요새 공무원시험 트렌드는 5급-공부잘하는사람/7급-공부+재수좋은사람/9급-재수좋은사람 뽑는시험이죠. 쓰고보니 9급이 제일 어려운거 맞네 크크크크 그냥 한줄요약으로 예전 서울대법대5:1이 지방대 30:1보다 넘사벽이죠.
16/04/10 12:24
둘다 해본 입장으로써 완전 넘사벽입니다.
피샛은 머리 안되는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안될정도고, 된다 치더라도 1년내내 피샛해서 1차붙으면 뭐하나요.. 2차 공부량도 넘사벽인데 2차도 9급이랑 비교가 안됩니다.. 9급은 찍기라도 가능하기나하지 행시 2차는 ..
16/04/10 13:32
뭐 본인도 넘사라는건 인지하고 있을거에요
다행이 닉네임이 가려져서 돌아다녀서 내상은 덜 입겠네요 흐흐 글삭튀로 유명한 동네니까 이미 원본은 소실되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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