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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0 16:01
나오는 수치를 정부에서 조직적으로 은폐/조작하려 한다를 믿으시면 위험한거고
근거 없는 음모론이라고 안믿으시면 괜찮은거고... 개인적으로는 성인이 출장가는 정도야 문제있을까? 싶습니다. 밥집만 너무 싼곳들 피하고..
19/08/20 16:08
체르노빌도 몇십년이 지나서 복구되는 실정인데..
10년도 안 된 후쿠시마는 안가는게 최선일 것 같네요. 어쩔수 없는 경우라면, 그지역 음식 피하시고, 뭘 잡으실때도 꼭 닦아내고 잡으시고, 결벽증 심한사람 처럼 행동하시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19/08/20 18:11
우라늄, 플루토늄같은 방사성원소의 반감기가 만년단위인걸로 알아요.
몇만년이 지나야 반으로 줄어든다는건데 체르노빌의 몇십년은 사실 큰 의미가 없을것 같네요..
19/08/20 16:13
위험수준은 알 수 없는 것이 정답에 가깝죠. 일본 정부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으므로. 인근 지역의 소아 갑상선암 발병 확률이 60배 올랐다, 100배 올랐다 하는 얘기는 나오고 있습니다. 방사선이라는 게 딱 잘라 어느 선까지는 완전히 괜찮고 그 이후로는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많이 노출될 수록 안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막연한 느낌으로 하는 추측으로 성인이 단기간 여행이나 출장가는 것 정도가 크게 문제 될 것으로 생각지는 않습니다.
19/08/20 16:34
8년이 지났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벌써 엄청 터졌다고 볼 수 있죠. 저는 그런 생각으로 갑니다.
그렇다고 위험지역인 후쿠시마를 갈 필요는 없겠죠 일본 출장정도야 문제없다고 봅니다. 지역도 지역 나름이고요
19/08/20 17:50
지금으로선 누구도 정답을 알기 어렵고 각자 판단에 달린 문제 같긴 합니다.
방사능 관련해선 일본은 숨기는 면이 있는 거 같고 우리나라는 왜곡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하던 방사능 문제가 갑자기 대두되는 것도 방사능이 갑자기 심각해져서가 아니라 지금 한일관계 영향이 큰 거 같네요. 참고로 우리나라 인터넷 게시물대로라면 이미 일본은 방사능 때문에 망하기 직전이어야 합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이미 일본 부자들은 몰래 이민 준비하고 있고 10년 뒤에는 피해가 심각할 것이고 이 모든 사실을 일본 정부는 은폐하고 있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미 10년은 다 되어가죠. 지금부터 10년이 더 지나도 몇몇 음모론 만큼은 아닐 겁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문제가 있더라도 단기체류는 별 호들갑 떨 일이 아니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열도에 1억명이 그대로 살고 있는데요.
19/08/20 17:57
음.... 나름 전공때문에 방사능 얘기도 듣고 하는편인데 적어도 저희 교수님들 생각은 여행 수준에 단기체류는 걱정 할꺼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실제로도 원전 터지고도 계속 매년있는 교환학습 하는 학교 방문도 하시구요.
19/08/20 18:13
후쿠시마 지역에 가는게 아니라면 단기체류는 문제없지만, 내부피폭이 되면 안되니까 조심하는거죠.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먹어서 응원하자고 유통시키는데 내부피폭을 피할 수 있다고 장담은 못 하겠네요. 저는 북해도나 오키나와 아니면 어지간하면 안 갈듯.
19/08/20 19:19
단기체류는 무방하다고 봅니다. 다만 후쿠시마와 그 인근 토호쿠 현들은 업무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상황 아니면 방문 안 하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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