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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2 11:18
단순하게 비율로 따지면야 크툰>서울대 입학이 될 수 있겠지만
공략법 나오는 순간 결국에는 넉넉잡아 몇달만 하면 누구나 공략하는 보스몹이랑, 십수년을 때려박아도 몇천명에게만 허락하는 서울대 입학이랑은 비교가 안된다고 봅니다
19/08/22 11:26
게임 잘하시는 분들의 게임재능을 결코 무시하지 않지만
서울대 가기 위해 최소 공부기간을 3년이라고 치면 고등학생 기간 3년동안 서울대 준비를 해볼만한 정도의 머리를 가진 친구들이 서울대 가기위해 매일 하는 노력을 와우에 똑같이 3년 투자하면 아마 전원다 클리어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9/08/22 11:41
명문대가 요즘 저평가 되는 거 같은 분위기가 있는데... 명문대 가려고 돈, 파워를 얼마나 쳐바르고 입시 산업에 돈이 얼마나 도는지 보면 난이도 비교가 별 의미 없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사람들의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돈이 모이게 되어 있으니 해당 자격을 만들기 위한 산업 규모를 보면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어요...
19/08/22 12:14
서울대는 숙달의 클래스를 넘어선 최상위 대학입니다. 서울대 >>>>> 크툰이요. 차라리 롤 마챌 달기 vs 서울대 가기로 하셨어야..
19/08/22 12:32
많은 분들께서 서울대를 가기 위해 들이는 노력으로 와우를 할 경우 크툰 킬은 그닥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고,
저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더 있지 않을까 하여 댓글로 덧붙여 봅니다. - 서울대에 합격하기 위해 들이는 시간을 입시 지원 이전 기간까지 포함하여 가정하는 건 와우 기준으로 만렙 이전 렙업 구간까지 포함하여 가정하는 것과 동등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어지간한 경우를 제외하면 보통 응시 자체를 하는 시점이 고3 이상으로 정해져 있으니, 노력에 대한 비교는 고3 이후 시점으로 한정하는 게 보다 공평한 비교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요즘 수시 지원을 위해서는 한참 전부터 설계 및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은 인정하나, 어쨌든 고3 이전 기간은 입장 이전 기간으로 치환해서 봐야 공평할 것 같습니다) - 서울대 합격은 어쨌든 온전히 본인의 역량에 달린 문제라면, 크툰을 포함한 레이드 컨텐츠는 팀 플레이의 영역이며, 특히 오리지날의 경우 총 40명이 필요한 만큼 팀 플레이의 안 좋은 점이 집대성되기 쉬운 환경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즉, 본인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서 기본 스펙을 갖추고 충실히 자기 역할을 수행한다고 해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확률이 싱글 플레이와 비교시 훨씬 높아진다고 봐야겠지요. - 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인원을 최대한 가려서 모집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 조건을 어떻게든 충족하는 40명은 보다 용이하게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으나 나머지 인원의 경우 그만큼 보다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게 되겠지요. 소위 입구 문턱이 높아지는 현상.
19/08/22 13:18
단순 (수험생/유저)비율로 따지면 후자가 40명 안팎X공대수라서 더 낮지만, 게임실력이란게 어느 정도까지는 갈아넣은 시간에 비례하죠.
와우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오리지날때는 박휘, 주술사의 레이드 효율이 넘사벽이고 전쟁섭, 일반섭 간의 진입 난이도 차이(..), 영약 파밍 등에서도 난이도 차이가 났습니다. 제 기억에 쑨까지는 시간이 걸릴지언정 대충 (호드 공대 기준) 각 보스별로 3~10등 정도로 클리어를 했던 것 같네요. 하지만 낙스마라스는 사피론, 켈투자드를 잡은 공대가 엄청나게 적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쑨이 아니라 낙스 올클 정도는 되야 밸런스가 맞을 것 같아요.
19/08/22 13:57
서울대에 합격하신 분들의 능력과 노력을 후려칠 의도는 없었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저도 서울대는 언감생심이던 사람입니다)
다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건 위의 댓글에서도 적었지만, 어쨌든 서울대 합격은 본인의 역량 문제인 반면, 레이드 컨텐츠는 대규모 팀 플레이라는 차이점에서 단순 본인 역량을 넘어선 부분이 있다는 걸 감안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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