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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22 15:15:07
Name 12년째도피중
Subject [질문] [경제] 중학생에게 수요,공급과 수요,공급량의 차이점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까요?

어제 일입니다.
일단 과외라고 가정하고요. 사회과외는 아니고.
제 전공도 아니고 그냥 적당히 아는 선에서 설명해도 다들 잘 이해하고 넘어가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간만에 강적을 만나 제 무식이 드러난 고로, 도움을 구합니다.

녀석과의 대화는 이렇습니다.
"공급량의 변화는 공급곡선 안에서 이루어지는 거고 (그려줌)
공급의 변화는 공급곡선 자체가 이동하는 거지.(그려줌)"

"....."

"무슨 말인가하니 상품가격의 변화를 통해 조절되는 것이 공급...량!의 변화야.
공급!의 변화는 상품가격의 변화가 아닌 외부요인의 경우가 작용하는 경우고."

"....??"

"어... 그럼 수요량과 수요부터 이야기해볼까?"
열심히 예를 듬. 교과서의 예. 개인적인 체험 예. (예> 포켓몬 빵의 가격)
나름 애를 썼지만...

".....이해했음?"
"..... 아니요."

"왜? 뭐가 안되는데?"

"결국은 가격이 변화해서 작용하는 원리인 건 마찬가지잖아요. 수요나 공급이 변하면 결국 가격이 변하는 건데 그러면 다시 그 가격으로 변화가 일어나니까 결국 가격이 영향을 주는 건 똑같은 거 아니에요?"

"...아니. 가격이 변화는 건 그 결과겠지. 기호의 변화, 소득수준의 변화, 공급원가의 변화, 대체제의 가격변화 등으로 인한 욕구의 변화.
가격이라는 조건이 동일할 때, 사람들이 사고싶어하는 욕구 자체의 변화.... 가 수요고 공급은..."

"수요는 그렇다쳐요. 공급은 그냥 많이 팔고 싶은거잖아요. 그냥 비쌀 수록 많이 팔고 싶은거고. 싸도 많이 팔고 싶은거고...."

"뭐. 그렇다치고."

"그러면 결국 싼걸 비싸게 팔고 싶다는 거니까 가격이 기준이 되는거 아니에요?"

"아니. 이 때의 가격은 외부 상황의 변화를 나타내는 상황표지판 같은거고.... 상품 자체의 가격이 변한 건 아직 아니..."
"변하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영향을 줘서 변화하는 거고 그 변화를 주는 요인을 공급이라고 하는거 아냐."
"그러니까 가격이 변하잖아요."

"???"

뭔가 녀석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슬슬 내가 맛이가기 시작하더군요. 중학교라고 해서 내가 확실하게 잘알지 못하는 부분을 설명하려 했던게 문제였던가.... 아니 이 정도 설명이면 여기 이 시험지의 문제 정도는 다 맞출 수 있는거 같은데....따위의 비겁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네 얘기는 원인으로 인해 결과가 일어났다고 해서 원인과 결과가 같은거라고 말하는 거랑 다를 바 없어."
"다른데요."
"같아."

"달라요. 대체재 가격변화도 결국 가격이 원인이 되서 가격이 변화한 거 잖아요. 같은게 같은걸로 변하는 거잖아요."

"야. 야. 전쟁이란 것도 결국 앞의 전쟁이 원인이 되서 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같은 전쟁이지. 하지만 원인과 결과 순서는 분명하잖아." (지금 생각하니 여기서 예를 잘못들은 거 같음.)

"그러니까요. 전쟁이면 같은 전쟁이지 다른 용어로 설명하지 않잖아요. 왜...."

"어.... 음.... 다시 경제 이야기로 돌아가면 안됨?"

"제가 전쟁이야기 안했는데요."
"아 그래..."

그리고 다시 처음부터 천천히 다시, 교과서를 펴가며 다시 설명....
하지만 반응은 여전히 "???"

"그러면 이건 일단 넘어가고 다른 단원 하자."

"못하겠는데요."

"대체 왜 그래?"

"...... 이해를 못하겠으니까요."

"알았다. 나 이제 그만할께. 너한테 이런거 안해. 내 영역만큼만 할께. 내가 잘못했다."

"......."

"인터넷 강의같은거 찾는거 정도는 도와줄께. 내 능력 밖인거 같으니 혼자서 하렴."

"......."

"뭐라고 대답을 해야하지 않겠니."

"......."

"오늘은 시간이 다되어버렸다. 내일 보고. 내일은 원래 하던거 하자."

"......."


네. 이게 어제의 경과입니다.
저는 사회쪽은 원래 봐주게 되어있지 않았는데 시험을 앞두고 있다길래 이 과목 저 과목 조금씩 봐주다가 저렇게 되어버렸는데요.
뭐랄까 혹떼려다 혹붙인거 같은 느낌. 그리고 살짝 느껴지는 갑질의 기운까지.

개인적인 특수한 배경이 있는 아이라 조건을 적으려다 그러면 너무 편견들이 생기실 것 같아 안적었습니다.
사실 초등학생, 중학생들... 아니 고등학생까지... 저런 태도인 아이들 너무 흔하거든요.
부모님이야 예의바른 아이로 알고 계시겠지만. 허허허
얘 올 중간고사 끝나고 끊고 싶은데, 일단 저건 확실히 마무리하고 가고 싶네요.

일단 어떤 설명이 문제였던 건지 무엇이 가장 확실한 이해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어제 그 시간부터 지금까지 여가가 이제 처음나서요. 혹은 제게 도움이 될 동영상이 있으면 링크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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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2 15:40
수정 아이콘
학부졸업생이라 어설프지만..
1. 가격 수량 곡선은 가격과 수량의 관계를 나타낸 곡선입니다.
2. 가격은 여러 요인이 합쳐진 함수입니다.
3. 가격 수량 곡선은 ceteris pariubus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가격의 변화에 따른 수량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4. 아마 질문자님께서 헤메신게 3번의 가정을 놓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5. 3번의 가정을 따른 가격과 수량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므로 가격외 요인이 변화하면 새로운 가격 수량 관계를 곡선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12년째도피중
22/04/22 16:19
수정 아이콘
어… 저는 나름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에 대해 설명했다고 생각하지만 강조가 좀 부족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저거 한 시간 가까이 설명한거라…. 공급량은 모든 조건이 일정할 때 가격변화에 따른 수량의 변화…라는 말을 어떻게 풀어야 알기쉽게 이해시킬 수 있을지 고민을 더해봐야 겠습니다.

오늘 다시 시도해보겠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저 설명으로 문제도 다 풀고왔는데 저 친구만 저러니 좀 뾰루퉁한 감이 있었습니다. 반성중입니다.
신비주의자
22/04/22 15:49
수정 아이콘
수요기준 설명드릴게요. 공급도 원리는 같습니다.
1. 가격을 제외한 모든 조건이 일정할때
매 가격마다 그 가격에서의 수요를 pq평면에 점을 찍으면 선형으로 나타나고, 그게 수요곡선입니다. 이때 가격이 변화하면 수요곡선상에서 왔다갔다하겠죠.(그렇게 점을 찍었으니까요)
이게 수요량 변화입니다.
2. 이렇게 그려놓은 수요곡선을 무시히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외부요인(소득증가라고 해봅시다)이 발생했습니다. 다시 수요곡선을 그리면 처음 그린 수요곡선보다 오른쪽에 있겠죠. 이렇게 그래프가 이동하는게 수요의 변화입니다. 여기서 그래프가 이동할때 가격이 변하는게 아니죠. 가격은 고정입니다.
3. 그렇게 이동한 수요곡선상에서도 가격 변화에 따라 새 수요곡선상에서 왔다갔다하겠죠. 그건 수요량의 변화입니다.

즉, 수요변화(수요곡선의 이동)은 가격이 변하는게 아니죠.

이렇게 우선 이해를 하시고 아래와 같이 설명드리면 될거같네요.

기존에 그려놓은 수요곡선상의 한 점을 찍고, 가격이 일정하고 소득증가할 때 그 점이 어디로 가는지를 다시 찍는거죠. 가격이 일정하니까 동일한 높이에서 오른쪽에 찍힐겁니다.
이렇게 5개정도 반복을 하면 오른쪽에 점이 5개 찍히겠죠. 그걸 무한히 반복하면 오른쪽에 새 수요곡선이 생길겁니다. 가격은 일정하니까 가격이 영향을 주는건 없죠.

지금 제가볼때는 학생이 헷갈리는 이유가 소득이 증가하면 수요가 증가해서 공급곡선과 수요곡선이 교차하는 균형이 이동하고 그러면 가격이 상승하고..... 이런 과정이 짬뽕되는게 아닐까 싶긴한데, 그 이전에 수요면 수요, 공급이면 공급 따로 떼서 보면 이해가 쉬울거같아요.
12년째도피중
22/04/22 16:35
수정 아이콘
네. 차라리 처음부터 저도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설명했으면 이렇게 안됐겠지라고 생각해서 반성중입니다. 그냥 즉흥적으로 해버린거라.
이래서 가르치는 측도 충분한 모델과 사전 예습이 꼭 필요한 건데 너무 날로 먹으려고 했습니다.
저도 설명하다 막히고 아이가 헛갈린 지점은 지적하시는 그 부분이 맞습니다.
3에서 수요곡선의 이동 자체만이 수요변화고 거기서 일어나는 가격변화는 이동한 수요곡선 내에서 일어나는 것이라는 부분을 잘 설명할 수 있도록 고민해서 모델을 짜야겠군요. 설명해주신대로 연습해서 재연해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솔직히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봐야죠. ^^
썬업주세요
22/04/22 17:17
수정 아이콘
오오오 지나가는 이과생인데 덕분에 이해가 확 됐습니다.
이 가격에 살사람! 했을때 손드는게 수요곡선이고
이 가격에 팔사람! 했을때 손드는게 공급곡선인 느낌이 맞죠?

소득이 많아지면 같은 가격이라도 살 사람이 많아지는거고
원가가 상승하면 같은 가격이라도 팔 사람이 적어지는거고
신비주의자
22/04/22 15:58
수정 아이콘
"...아니. 가격이 변화는 건 그 결과겠지. 라고 하셨는데 제가볼땐 이 설명부터 꼬였습니다. 학생이 수요의 변화로 가격이 변화한다는 이야기는 이건 공급곡선과 수요곡선이 같이 있을때 수요증가-수요곡선이동-균형가격상승(거래량상승은 덤)으로 이어지는거고,
수요에 대해 이야기할거면 일단 공급은 치운다고 생각하세요. 왜냐면 수요곡선이라는건 단지 특정가격에서의 수요량이 얼마냐(또는 특정 수요량에서 최대지불의사가 있는 가격이 얼마냐)인 문제지, 공급이 어쩌든 상관이 없거든요.
그 대화 이후부터는 두분다 균형가격이 들어가면서 꼬인거같네요. 일단 그전에 수요(공급)곡선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게 중요할거같네요.
12년째도피중
22/04/22 16:43
수정 아이콘
옙. 문제를 보면서 일단 이 설명으로 답은 맞출수 있으니까 된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던 안일했던 저를 반성중입니다.
하나 하나 분리해서 설명해보려 할께요.
Night Watch
22/04/22 17:05
수정 아이콘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너무 멋있고 좋은 선생님이시란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나이 먹고 직장에 다니면서 생각하기 싫은 문제들, 당장 눈앞에 산적한 문제나 고민들은
최대한 미를 수 있을 만큼 미뤄두다가 해결하는 편인데
당장의 어려움, 민망함을 뒤로 하고 자기 점검부터 자기 고민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해결,
책임지려는 모습까지 제가 늘 동경해왔던 어른의 모습을 다 갖고 계셔서 글을 읽는 내내
대단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부러움까지 느꼈습니다!!

모쪼록 많은 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게도 좋은 자극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12년째도피중
22/04/22 18:42
수정 아이콘
제 방 청소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한 달 넘게 안하고 있고
스팀 라이브러리에 플레이 안하고 있는 게임이 백 개가 넘어가는 사람이 전데요. 허허허. 다들 비슷할겁니다.
저는 선생님도 아니고 좋은 선생님은 더더욱 아닙니다. 현장의 많은 좋은 선생님들이 슬퍼하시겠네요. 제가 그 분들 비판도 많이 하지만 제가 더 잘하느냐면 그건 아니라서.
단지 제게 오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받아주기 어려운 것들을 원해서 온걸테니까요. 그건 감안하고 있습니다.

과분한 덕담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집백구
22/04/22 23:01
수정 아이콘
전공은 아니지만 수능에서 선택과목 경제 만점자입니다.
오랜만에 수요공급곡선 들여다보니 그 친구 얘기가 얼추 맞습니다.

"결국은 가격이 변화해서 작용하는 원리인 건 마찬가지잖아요...(중략)...가격이 기준이 되는거 아니에요?"

핵심은 이 부분입니다. 수요공급곡선을 설명할 때는 세로축의 가격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수요공급곡선에서는, 흔히 알려진 가로축 기준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세로축(가격) 기준으로 설명하고 그 결과값이 가로축입니다.
그러므로,

"...아니. 가격이 변화는 건 그 결과겠지"는 틀린 설명이 됩니다. 가격의 변화가 원인이 되어 수요공급량이 결정됩니다.

수요공급곡선 그래프의 x,y축 설명이 일반적인 그래프와 반대로 돼있어 혼동이 왔다고 얘기하시거나 실제 경제에서는
수요공급이 꼭 가격만으로 설명되지 않기 때문에 혼선이 생겼다고 둘러대시길. 과외선생님의 권위는 중요하기에 지켜져야 합니다.
12년째도피중
22/04/22 23:38
수정 아이콘
아....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진짜 반대네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권위는 벌써 반쯤 무너진거 같지만 제 자존심도 있고하니 잘 변명 해보겠습니다(?).
다만 이러면 더 문제 이해로 가는 길이 어려울텐데... 그게 걱정이군요.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집백구
22/04/23 00:20
수정 아이콘
가격으로 수요공급이 결정되느냐 수요공급으로 가격이 결정되느냐는 사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습니다.
실제 시장에서는 뭐가 먼저인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많고 담합이나 독과점 또는 정부정책에 의해서 말도 안되는 가격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중학 수준의 수요곡선 공급곡선을 하나하나 설명할 때는 가격을 기준으로 설명을 하고, 한 그래프 안에서 두 곡선의 좌우 이동으로 교차되는 지점이 가격으로 결정되는 '수요공급의 법칙'(고등 수준?)을 설명할 때는 수요량과 공급량의 변화로 가격이 결정된다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가르치는 내용이 무엇인지에 따라 입장을 달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잘 설명하면 어제 설명한 내용도 굳이 틀린 건 아니기 때문에
교재 내용에 따라 잘 얘기하시면 난처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
22/04/23 11:28
수정 아이콘
빵이 1000원이면 사고싶은사람 100명 1100원이면 그중에 10명은 비싸다고 생각해서 안사서 90명만 삼
이런식으로 가격에 해당하는 수요량을 점으로 찍은걸 모으면 그게 수요곡선이다.
이정도만 설명해도 수요와 수요량은 명확하게 구분이 가능하고 그다음에 초과공급 초과수요를 통해 균형가격 결정되는 과정을 보여주시면 될것같습니다.
근데 가장 쉬운 방법은 원론에서 해당하는 부분 읽히면 됩니다 예시도 완벽하게 들어가있어요.
12년째도피중
22/04/23 12:26
수정 아이콘
교재와 교과서를 읽고 학교 수업을 이미 받은 아이들이라서요.... ㅠ.ㅠ
문제는 윗분들 말씀대로 가격이였습니다. 수요공급곡선에 대한 건 넘어간 상황이었는데 수업도 건성으로 듣더니 문제 풀면 항상 이런게 생기네요. 흐흐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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