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4/01/16 10:59:42
Name 안개사용자
Subject [낙서] 달려라! 성부장!!!
[낙서] 달려라! 성부장!!!

****************************************************


성부장은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며 업무를 보고 있었다.
그가 주식회사 <저그>에 입사한지도 어언 1년이 넘어가고 있었다.
그는 워낙 출중한 사무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입사때부터 부장이었다.
성부장은 커피를 다 마시고 <저그>유저들의 애환을 처리하고자 상담실로 가던 도중,
홍과장의 사무실에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사무실 안에서 홍과장은 고객 K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K씨, 이렇게 부른 것은 계약건 때문입니다. 제가 조금 부진하다고 해서 설마 다른 회사로  거래처를 옮기시려는 것은 아니겠죠?"
"사실은 제 주식 대부분은 주식회사 '테란'에 있죠. 그것도 임요환주 위주로... 하지만 전 투기를 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회사, 그리고 인물이 마음에 들면 끝까지 투자하는 거죠. 요즘들어 은근히 저그가 마음에 듭니다. 특히 전 홍과장님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감사합니다...."

K씨가 떠난 후, 성부장은 홍과장이 책상에 엎드리는 장면을 보았다.
며칠간의 밤샘때문이었을까? 오늘따라 홍과장의 모습이 너무나 피곤해 보였다.
한 때 최고의 펀드매니져로 불리우며 회사를 이끌었던 홍과장... 그는 이번에 온게임넷 챌린지 입찰건을 놓친 이후 잠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홍과장님..."

성부장은 자신의 책상에 돌아와 앉았다.
어둑어둑 해지자 모든 직원들이 퇴근을 하고 사무실도 불이 꺼졌다.
하지만 홍과장이 있는 방은 여전히 불이 켜져 있었다. 그는 오늘도 야근을 하리라...
과거 찬란한 역사를 가졌던 주식회사 <저그>는 요근래에 와서 많이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몇 번의 대규모 계약건은 주식회사 <테란>과 <플토>가 독식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주식시장 '배틀넷'에서조차 <저그>는 힘을 발휘하고 있지 못했다.
또한 유능한 신입사원마저 헤드헌팅에 능한 <테란>이 독차지하고 있어 미래또한 암담했다.
문득 성부장의 머리 속에 열심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회사원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무사히 자기 일을 완수해가다가 박정석이란 난관에 부딪친 박태민...
출장 경락마사지까지 해서 열심히 회사에 돈을 조달하고 있는 박경락...
얼마전 지각하는 바람에 중요한 계약 놓치고 원통해 하고 있는 변은종...
그들 모두 이번 온게임넷을 걸고 불똥튀는 로비전을 감행하고 있었다.
그만큼 이번 계약에 주식회사의 <저그>의 사활이 걸려 있는 것이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사무실을 배회하던 성부장의 눈에 파일하나가 눈에 띄였다.
우연히 파일을 읽어내려가던 성부장의 눈이 갑자기 커졌다.

"아니... 오늘 밤에 이런 계약건이 있었다니!"

파일에는 이미 고객 K씨를 향해 주식회사 <테란>의 나대리가 출발했다는 정보가 쓰여져 있었다.
이번 계약건마저 놓친다면 <저그>는 또 한번의 심각한 타격을 입고 말리라.

"이제 내가 등장할 때가 되었어."

성부장은 창고에서 가져온 커다란 오뚜기를 자신의 의자 위에 올려놓았다.
멀리서 보니 자신이 일하는 것처럼 보였다. 너무나 깜쪽같았다.
성부장은 안도의 한숨을 쉰 후 넥타이를 풀었다.
그가 단추를 풀어헤치니 그동안 아무도 몰래 다져왔던 근육들이 모습을 드러났다.
최근에 열심히 운동한 보람을 느끼며 성부장은 미소지었다.
오죽했으면 회사 사람들이 그를 가리켜 점점 어려보이기 시작한다고까지 하지 않은가!

"가자!!!!"

성부장은 회사문을 박차고 뛰어나왔다.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어둑한 도로를 질주하며 그는 이를 악물었다.
몇 번 있을까말까하는 이기회를 그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
부도위기의 주식회사 <저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믿고 있을 수많은 회사원들을 위해...
그리고 그만을 바라보고 있을 사랑스런 처 자식들(?)을 위해...
성부장.... 그가 달리기 시작했다.



성부장 화이팅~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16 19:24)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진공두뇌
04/01/16 11:02
수정 아이콘
회사의 운(저그도 되겠지만 KTEC의 유일한 진출자로서도)을 걸고 오늘도 성부장은 달린다~
김영근
04/01/16 11:03
수정 아이콘
아.....난 스크롤이 조금만 짤바저도 읽지못하는
불치병인가바.......
버로우드론
04/01/16 11:03
수정 아이콘
헉. 이런 고난도 하이테크 스펙터클 휴먼 판타지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시다니요. 감동입니다.
마린걸
04/01/16 11:06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하~~ 너무너무 재밌네요. 하하하하~
salsalplz
04/01/16 11:16
수정 아이콘
최고네요.. ㅠㅠ
이 글 때문에라도 성부장을 응원해야겠습니다.
04/01/16 11:20
수정 아이콘
아아..성부장님 화이팅 입니다.
주식회사<저그>의 부활을 꿈꾸며..(k씨 좋아요.. 투자 하셔요..)
아..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아싸.. 일내라 저그여!!!!
저그만쉐이
04/01/16 11:21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식화사 <저그> 화이팅~
Boxer_Yellow
04/01/16 11:22
수정 아이콘
우오오~ 대단하십니다.. 어찌 이런 상상을~~~
김영근
04/01/16 11:24
수정 아이콘
님은조으시겟네여 ㅠㅠ내글은띄운지 단몃분만에삭제댓는데 ㅠㅠ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안울어..........ㅠㅠ
이루릴
04/01/16 11:25
수정 아이콘
출장 경락 마사지;와 의자에 놓인 커다란 오뚜기;에서 눈물 흘리는 중(웃겨서인지 슬퍼서인지 햇갈리는ㅠ_ㅠ;;) 부도위기에 놓인 주식회사 저그의 안정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04/01/16 11:27
수정 아이콘
성부장님이 나대리님으로부터 사이코K씨를 완벽하게 매수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
저도 오늘 성학승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겠습니다.

김영근님.. 댓글을 다신 이유의 파악이 잘 안되네요... ^^;;;;
실비아스
04/01/16 11:28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하하~~~ 아 배아퍼..ㅠ_ㅠ
저도 돈 모아서 <저그>주식회사의 주식 한주 사야겠습니다. 같이 사실 분 안계십니까?
성부장 화이팅~!
대박드랍쉽
04/01/16 11:28
수정 아이콘
박태민 사원이 계속 자신의 일을 완수해 가기를...^^;;
SanitAngel
04/01/16 11:29
수정 아이콘
성부장님 OSL 8강 gogogo!!~~
매거진
04/01/16 11:36
수정 아이콘
안개사용자님 덕에 오늘 경기는 성부장에게 올인...^^
04/01/16 11:37
수정 아이콘
대단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멋진글이에요. 푸하하하하하ㅏ~~
04/01/16 11:59
수정 아이콘
김영근님 // 영근님의 글은 하오체에 반말까지 있는 글이어서 삭제 게시판으로 이동 되었습니다.
공지사항을 준수해 주세요.
일부러(?) 통신체를 사용하시고 맞춤법도 지키지 않으시면 강등될수도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4/01/16 11:59
수정 아이콘
배틀넷의 개미군단인 나는 오늘도 <프토>주를 잡고 연신 gg만 쳐대고 있도다.. 으흐.......
리안[RieNNe]
04/01/16 12:03
수정 아이콘
역시 안개사용자님!! 멋져요T_T/ 화이팅화이팅~
우산놀이
04/01/16 12:06
수정 아이콘
우하하하~ 성부장님의 힘을 보여주세요!!ㅋ
8강 gogogogoo! 화이팅!
04/01/16 12:08
수정 아이콘
정말 센스있는 글 멋지시군요. ~~
04/01/16 12:08
수정 아이콘
글 너무 재미있네요. ^^;
성학승 선수의 팬으로서 이런 멋진 글 정말 감사합니다.
글 너무 재밌게 쓰시는데 앞으로 몇편 더 연재해주세요!! @''@
04/01/16 12:13
수정 아이콘
달리는 성부장님을 위해 저도 메가웹으로 달려가겠습니다 ^-^
출장 경락마사지까지 해서 열심히 회사에 돈을 조달하고 있는 박경락...<- 나에게도 좀 출장와줬으면 ㅠ_ㅠ
슈팅스타
04/01/16 12:20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 화이팅~~ 오늘 기대하겠습니다 ^^
가을이
04/01/16 12:24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 몇일전 결승전이 생각 나는군요. 그때 많은 선수들이 왔었는데 제가 조금 앞쪽에 앉은 관계로 VIP석 옆에 앉았는데 뭐 그날 아주 많은 선수들을 봤습니다만 성학승선수와 조병호선수, 장진수선수, 박지호선수 GO팀 선수들이 제가 앉은 자리에서 가장 잘 보였는데요 성학승선수의 이미지가 너무 좋아보이더군요.
무대위에서의 카리스마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부드러운 웃음으로 다른선수들과 얘기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성부장님 실물 너무 멋있습니다.^^;; 오늘 꼭 이기세요~
종합백과
04/01/16 12:24
수정 아이콘
음하하하 ^^ 우우우우우우우 ㅜ ㅜ 홍과장님....
이번의 승진시험에서. 성부장님 전무 되세요. 홍과장님은... 사장되셔야하는데.... -^^;
저그 만쉐~~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패러독스의 압박..

주식회사 '저그'의 공공의 적은 변종석님?? 개그입니다.. (뼈는 안발라넸어요. ^^; )
물빛노을
04/01/16 12:26
수정 아이콘
크하하하 성학승 선수 고고!
04/01/16 12:30
수정 아이콘
종합백과님// 하하..변종석님?? 후후.. 동가암.. (이라기보단, 주식회사 태란의 실제 대주주가 아닐런지요..) 온겜넷에도 건틀렛티지 같은 맵을 만들어달라!!!(역시 농담입니다.. 뼈도 발리고, 녹차에 담금질도 했어요^^)
Reminiscence
04/01/16 12:46
수정 아이콘
성학승선수 화이팅~~
티나크래커
04/01/16 13:04
수정 아이콘
핫 저도 저그 유저지만 오늘은 나도현선수가 이겨서 재경기로 갔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나서 성부장님 화이팅입니다. 한경기라도 더 볼 수 있다면...난 좋아라!!퍽~
04/01/16 13:50
수정 아이콘
대마왕도 넣어주세요...ㅠ_ㅠ
멋지다마린b
04/01/16 14:00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 osl 8강갑니다!!! 같은 성씨로서 무궁한 발전을 위해!!!!
나르크
04/01/16 14:09
수정 아이콘
자신의 기록을 만들어가는 겁니다. 화이팅 성학승선수~
아름다운달
04/01/16 14:14
수정 아이콘
안개사용자님의 정말 멋진 글 감사합니다.
우리 무명저그 성부장님 오늘도 8강을 향해 달리십니다~!
무명 GO~! 학승 GO~!
SoulMatE_CO★
04/01/16 14:21
수정 아이콘
정말 최고! 어떻게 이런글을 자유자재로 구상해 내시는지.. 아 정말 볼때마다 웃음이 나옵니다 !! 그럼 저는 또다시 읽으러 ;
바이폴..
04/01/16 14:30
수정 아이콘
안개사용자님 오랜만입니다^^
감쪽같은(?) 선수들의 가명처리를 이번엔 안하셨네요^^
이글도 연재되는 거 맞죠?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브라운신부
04/01/16 14:32
수정 아이콘
로그인을 누르게 하시는군요.
효자 베르트랑. 샐러리맨 성 ... 평소 응원하는 선수들이지만 이렇게 물결응원까지 받으면 필히 이기겠군요 ^^ [하지만 김성제 선수 이기면 이.박.김의 po를 볼 수 있어서 ..나다 팬들에게 죄송하지만 김성제,박경락 선수가 올라가기를 바람니다.] 오늘 osl을 위해 간식거리 사러 갑니다^^
타락천사
04/01/16 14:42
수정 아이콘
성부장...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ㅋㅋ.... ㅡㅡ;; (잃어버린 정신을 찾습니다.)
MetaltossNagun
04/01/16 14:44
수정 아이콘
성학승선수 우너츄!!!!!
GrandbleU
04/01/16 15:07
수정 아이콘
하하 나대리~ 성부장도 좋아요
04/01/16 15:18
수정 아이콘
역시 안개사용자님, 로그인하게 만드시는 군요.ㅠ.ㅠb
저도 오랜시간 갈고 닦아온 성부장님이 힘내시길 바라지만...오늘은 나대리님 입찰에서 떨어지시면 회사 그만두셔야 한답니다ㅠ.ㅠ
아~ 이걸 어쩝니까...ㅠ.ㅠ(더불어 저도 경락선수가 저에게 출장마사지 오셨으면...)
Maphacker
04/01/16 15:44
수정 아이콘
[낙서] 가 맞는건지 -_- 글 너무 잘쓰시네요^^;;;
꾹참고한방
04/01/16 15:46
수정 아이콘
성부장 고고고!!
토순이
04/01/16 16:0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챌린지 입찰건 놓친 홍과장님(흑흑)이 힘들어하는 부분에서 가슴이 아파오네요;ㅁ;
눈물과 감동과 희망이 있는(...?;) 멋진 글입니다ㅠㅠ 성부장님!! 처 자식(..)을 위해서 달려요!! (화이팅!!)
04/01/16 16:11
수정 아이콘
역시 글 잘 쓰시네요 ^^ 미소를 머금으며 재밌게 봤어요~ ^^
RaiNwith
04/01/16 16:20
수정 아이콘
성부장님은 오늘 계약입찰에 실패해도 다음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대리는 오늘 입찰실패하면 회사 그만둬야 한다구요ㅜ.ㅠ 사이좋게 재입찰때 나대리,성부장 같이 올라감이 어떠한지^^?
하늘호수
04/01/16 16:51
수정 아이콘
오늘 성부장님께 스포츠로또 (우리끼리 만들었습니다. - -) 걸었습니다. 힘내서 꼬~옥 승리하십시오~~ 화이팅!!!
04/01/16 16:57
수정 아이콘
으헉, 저도 홍과장과 계약하고 싶은데요.
주식회사 <저그> 화이팅입니닷!!
하늘아이
04/01/16 17:05
수정 아이콘
오늘 주식회사 <저그> 계약건 모두 대박 성사 될겁니다. -_-v
진상훈
04/01/16 17:11
수정 아이콘
정말 글 재미있게 쓰네요....^^
이번 리그에서 성학승선수가 사고 한번 칠것 같은 느낌인데..
성학승 화이팅.........^^
04/01/16 17:15
수정 아이콘
우하하하하하.. 너무 웃깁니다.. 원츄 백만개 !!
청[淸]
04/01/16 18:08
수정 아이콘
우와, 정말 멋진 글입니다. 오늘 성부장님의 계약건의 완벽하게 성사되길 바랍니다^^
꿈꾸는scv
04/01/16 18:11
수정 아이콘
역시 안개사용자님. 출장 경락마사지에서 그만 웃어버렸습니다. ㅠ_ㅠ 기숙사인데도 말이죠.;
항즐이
04/01/16 18:14
수정 아이콘
으아.. 정말 재미있네요!! 원츄!!
넌내뒤가어울
04/01/16 18:38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의 한사람으로 써!!!박경락마사지 정말 원츄입니다!!!!!
두둥둥둥 2004 스타리그 성학승 우승 두둥둥둥!!!!
꽃단장메딕
04/01/16 18:43
수정 아이콘
안사님/ 으...오늘은 독한 마음 먹고 write를 누르리라..마음먹고 들어왔는데 글쓴이 목록에서 안사님의 닉넴을 발견하고...순간 당황했습니다
그것도 성부장님에 관한...(이번 한게임배에서...가장 경계하고 있는 선수가...성학승선수라고..말씀 못드리겠습니다)....ㅡㅡ;;
안사님의 글을..책으로 낸다는 뜬금없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저도 한권 주시면 안되나요?
Reminiscence
04/01/16 19:26
수정 아이콘
아쉽게 오늘 계약을 놓쳐 버렸군요. 하지만 다음 계약은 꼭 잡으시길...
04/01/16 20:34
수정 아이콘
ㅠㅠ;;;
부리나케 퇴근해서 TV켜고 pgr 접속했더니...

안사님의 글이 첫눈에 딱! 띄길래 "우와!~ 이게 왠 떡?" ...
낄낄거리며 읽어 내려 갔는데...

여하튼 안개사용자님, 고맙습니다.
우찌됐던 성학승선수! 기운내서 재경기 준비 잘하시구요.
무조건, 무조건! 8강입니다!
부산에서 응원도구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성학승선수! 부산의 pgr 시니어멤버와 구슬.com의 부산 가족들, 꾀어서.대 부대 만들어 응원갈테니 꼭 8강에 올라 와 주세요~
04/01/16 20:55
수정 아이콘
역시 안사님 ^^bbb
메딕님//공구 해야하지 않을까요 ^^?
애송이
04/01/16 21:42
수정 아이콘
이거 시리즈로 이어질까요?
무지재밌는데.^^
04/01/16 22:09
수정 아이콘
ㅠ_ㅠbbbb
안전제일
04/01/16 22:10
수정 아이콘
성부장님 화이팅!엉엉.,ㅠ.ㅠ
04/01/16 22:57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주식회사 <테란>의 나대리에게 계약을 놓쳐버렸군요.
하지만 박태민 선수나, 변은종 선수가 다른 계약을 잡아주었으니까^_^;
응큼중년
04/01/16 23:34
수정 아이콘
'그는 워낙 출중한 사무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입사때부터 부장이었다.'
이 부분이 정말 압권이네요... ^^
성학승선수... 최근에 가장 강렬한 기운을 발하는 게이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눈빛... 예술입니다요... ^^
재경기 꼭 통과하시길 바랍니다...
성부장 화이팅!!
Asianlife
04/01/17 01:11
수정 아이콘
안사님...세상에나......정말 멋지십니다.....ㅜㅜ

방금에서야 글쓴이가 누구인지 보았습니다...ㅠㅠ
(이런 황당한...얼마나 기다렸던 안사님의 글이건만....다음부터는 무조건 글쓴이를 먼저 보고 글을 보겠습니다...ㅠㅠ)

하여간....성부장님...다음번 계약은 반드시 따내시길...화이팅!!!!!
Return Of The N.ex.T
04/01/17 02:01
수정 아이콘
성부장님~~ 힘내세요~~^^
계약 성공하시길 기원 할게요..^^
04/01/17 02:04
수정 아이콘
글을 참 재미있게 쓰는 능력이 있으세요.. ^^
포로리야~
04/01/17 02:56
수정 아이콘
역시 안개사용자님이에요....ㅠㅁㅠb
finethanx
04/01/17 10:52
수정 아이콘
안사님..정말 눈물을 흘리면서 봤습니다..ㅠㅠb
너무 재미있고 웃겨요~~~~~~
안 그래도 웃겨서 울고 있는데 오뚜기에서 뒤로 넘어갈 뻔;;
DonotCry
04/01/18 02:14
수정 아이콘
안개사용자님 name만 보고 바로 들어왔네요,,역시 ㅡㅡb
저는 기다릴겁니다... 폭투혈전 2부로 돌아오시는 안개사용자 님을,,,
04/01/18 17:07
수정 아이콘
처음엔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잠시 후에는 슬픔이 밀려오더군요... 출장 경락마사지, 오뚝이, 홍과장의 밤샘, 계약건 놓친 변은종... 내일 재경기... 모든 저그 유저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04/01/18 21:30
수정 아이콘
우와 어쩜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있습니까.. *.*
출장맛사지로 회사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박경락 지금까지 pgr21게시판에서본글중 최고 유머 였습니다.
온게임넷 베스트 치어풀에 올랐던 저그 삼총사의 내일 재경기 활약을 기원합니다...*^^*
KILL THE FEAR
04/01/18 22: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꿋꿋이 자신의 몫을 다 해주고도 남는;; 주식회사(강조!) <저그>의 사원분들로부터 감동 받으며....
... 신입사원은 안받는지...;ㅁ;?
04/01/19 11:36
수정 아이콘
역시... 정말 재밌는 글 최고입니다! 저도 폭투혈전2부를...요황의 컴백을 기다려도 될까요?^^
04/01/20 20:17
수정 아이콘
폭투혈전때부터 기다리면서 글을 읽어왔습니다. 새드엔딩을 너무나 보고 싶어, 그때는 글 쓰기 버튼도 없어 쪽지로 부탁을 했었지요. [^^;]
맛나게 글을 쓰시는 분 같습니다. 정말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 느끼는 기분좋은 포만감을 글 속에서 느낍니다. 글쓰기 버튼이 생기면, 꼭 댓글을 달아보고 싶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04/01/20 22:44
수정 아이콘
나도 모르는 새 이런 표정,^-----------^ 을 짓게 되는 글~
04/01/24 19:34
수정 아이콘
역시 안사님!!!+_+
04/01/25 14:15
수정 아이콘
안개사용자님이닷..>_<성부장님 고고~
매직핸드
04/01/26 18:47
수정 아이콘
우하하하. 영원한 플토 마니아지만 이번 온겜넷만큼은 저그를 응원해야겠네요. 성부장 파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16 어떤 술집을 좋아하세요? (스겔 & pgr) [47] 비롱투유20096 04/09/09 20096
315 Ever Star League 공식맵 분석 및 설명 [32] 변종석16630 04/08/23 16630
314 "SKY Pro League 2004 2라운드 공식맵 분석 및 설명" [29] 변종석15518 04/08/10 15518
313 맵 제작, 그 고정관념을 깨자!!! [90] 탐정18565 04/08/06 18565
312 WEG 한중국가대항전 스타크래프트 공식맵 분석 및 설명 [38] 변종석16499 04/08/05 16499
311 속옷은 입고 다니자. [42] 비롱투유26808 04/07/29 26808
310 Guillotine, 성곽 위에 앉아서. [55] Forgotten_18547 04/07/28 18547
309 프로게이머 배경화면 Collection by "estrolls" [60] Altair~★39258 04/06/17 39258
308 [자작]마인 헤는 밤 [49] DayWalker19742 04/05/31 19742
307 피지알에 쓰는 안티의 견해 그 두번째 글 [46] 아름다운안티12289 04/05/15 12289
306 피지알내에서의 응원문화를 본 안티의 개인적 입장 [47] 아름다운안티12789 04/05/11 12789
305 PGR 회원들을 위한 ‘좋은 글쓰기’ [33] sylent8804 04/05/27 8804
304 "Gillette 2004 Star League 공식맵 분석 및 설명" [25] 변종석19131 04/04/25 19131
303 [카툰] 한방이당 전당대회, 이윤열 vs 최연성 [45] ijett33211 04/04/18 33211
302 "SKY 2004 Pro League 공식맵 분석 및 설명" [25] 변종석17394 04/04/16 17394
299 [모음]공상비과학대전-자게편2 [7] homy9423 04/04/12 9423
298 [모음]공상비과학대전-자게편1 [1] homy12261 04/04/12 12261
296 [모음]공상비과학대전-유게편 [13] homy15691 04/04/12 15691
294 "Gillette 2004 Star League 프리매치 공식맵 분석 및 설명" [56] 변종석18704 04/04/08 18704
293 그래서 우린 pgr21을 본다... [43] The Essay12195 04/03/30 12195
292 주간 PGR 리뷰 - 2004년 3월 28일 [18] lovehis10453 04/03/28 10453
291 [잡답] 뱅갈라스들의 독백 [16] 총알이 모자라.10953 04/03/24 10953
290 Adios, my Paradoxxx! [21] Forgotten_12434 04/03/23 124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