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4/20 10:10:40
Name 소이밀크러버
Subject 보드게임 25종 사진과 세줄평
보드게임 사진 정리하다가 그냥 끌리는대로 25종만 골라서 글을 써봅니다.

%EA%B0%80%EC%9D%B4%EC%95%84%20%ED%94%84%EB%A1%9C%EC%A0%9D%ED%8A%B8%20191213%20002.jpg

- 가이아 프로젝트

개성을 가진 각자 다른 외계 종족이 되어 행성을 테라포밍하는 게임.

보드게임 중 마니아층이 단단한 게임으로 고인 물들이 많다.

자기 종족의 특성을 이용하여 세력을 넓히는 게 무척 재밌음.




%EB%84%A4%EB%A9%94%EC%8B%9C%EC%8A%A4%20005.jpg

- 네메시스

영화 에일리언에서 영감을 얻은 함선 탈출 게임.

배의 선원이 되어 각자의 목표를 이루고 위협에서 벗어나야 한다.

서로 견제하느라 답답한 게임 양상이 될 때가 잦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EB%8D%94%20%EA%B0%A4%EB%9F%AC%EB%A6%AC%EC%8A%A4%ED%8A%B8%20002.jpg

- 더 갤러리스트

무명의 화가와 계약의 맺고 그의 그림을 비싸게 팔아먹는 게임.

테마와 어울리는 게임 플레이가 참 즐겁지만 쉽지 않다.

작가 하나 푸쉬해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조금 뽕이 찬다.



%EB%93%84%20%EB%94%9C%EB%9F%AD%EC%8A%A4%20002.jpg

- 듄 딜럭스

인기 SF소설인 듄이 영화로 만들어지고 그 영화의 비주얼을 따와 만들어져 디자인이 좋다.

보드게임의 내용은 완전히 소설과 같진 않지만 재미있게 만들어져 인기가 높다.

다만 모든 걸 올인한 전쟁에서 지면 그 순간 게임이 재미없어진다.



%EB%94%94%ED%81%AC%EB%A6%BD%ED%86%A0.jpg

- 디크립토

팀전 게임으로 친구와 힌트를 주고받으며 단어를 표현해야 한다.

상대 팀이 주고받는 힌트를 통해 그들이 어떤 단어를 표현 중인지 맞히면 이기는 게임.

아주 아주 좋아하는 게임.



%EB%9D%BC%EC%98%A8.jpg

- 라온

자음과 모음 블록을 조립해 단어를 만드는 게임.

여러 가지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

단어가 생각이 안 나 내 머리가 이렇게 굳어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EB%AF%B8%ED%94%8C%EB%9E%9C%EB%93%9C%20002.jpg

- 미플랜드

낮은 난이도를 지닌 놀이공원 짓는 게임.

한정된 부지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놀이기구를 배치하고 손님을 유치해야 한다.

쉬우면서도 테마 구현이 잘되어 잘 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B%B2%84%EB%9D%BC%EC%A7%80%20002.jpg

- 버라지

수력 발전이 짱짱 센 SF 장르로 여러 국가가 알프스에서 댐 짓기로 경쟁한다.

뭔가 말이 안 되는 테마지만 수력 발전을 게임과 잘 엮어서 많은 찬사를 얻은 게임이다.

댐 건설, 수로 건설 발전소 건설로 바쁘다 바빠.



%EB%B6%81%ED%95%B4%EC%9D%98%20%EC%B9%A8%EB%9E%B5%EC%9E%90%20003.jpg

- 북해의 침략자

바이킹이 되어 특수 능력을 갖춘 동료를 영입하여 다른 마을을 약탈한다.

해안에서부터 약탈을 시작하여 내륙 깊은 곳까지 싹 털어먹는 재미가 있다.

막 어렵지도 않으면서 테마 구현이 잘 되어있는 은근히 수작인 작품.



%EB%B8%8C%EB%9D%BC%EC%A7%88%20%EC%9E%84%ED%8E%98%EB%A6%AC%EC%96%BC%20002.jpg

- 브라질 임페리얼

16~19세기의 브라질에서 자기의 세력을 키우는 문명류에 가까운 게임.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문명류의 게임을 보드게임으로 잘 구성한 작품.

테마만 브라질이 아니었어도 더욱 성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EC%82%AC%EC%9D%B4%EC%93%B0%20002.jpg

- 사이쓰

스팀펑크 세계관의 위의 브라질과 비슷한 스타일의 게임.

비주얼 뽕이 아주 좋은 게임으로 재미도 있어 무척 인기가 많다.

수많은 확장이 나온 히트작.



%EC%85%80%EB%A0%88%EC%8A%A4%ED%8B%B0%EC%95%84.jpg

- 셀레스티아

스팀펑크 세계관의 위의 친구와 함께 먼 곳을 여행하기 위해 나아가는 게임.

그러나 배가 난파되기 전에 가차 없는 서로를 버려야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

5~6명이 모였을 때 아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EC%8A%A4%ED%83%80%EC%9B%8C%EC%A6%88%20%EB%A6%AC%EB%B2%A8%EB%A6%AC%EC%98%A8%20003.jpg

- 스타워즈 리벨리온

스타워즈가 아주 구현이 잘된 제국과 반란 연합이 대결을 펼치는 게임.

게임성도 괜찮은데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뽕이 찰만한 몇몇 전개가 잘 구현된 명작.

짧게는 3시간 길게는 4시간이 넘는 플레이 타임이 단점이지만 시간은 훅 간다.



%EC%8A%A4%ED%83%81%ED%8C%8C%EC%9D%BC%20003.jpg

- 스탁파일

꽤 재미있는 주식 게임.

서로 가지고 있는 작은 정보들로 협잡과 모략이 난무한다.

그러나 항상 주식은 모르는 것이다.



%EC%8A%A4%ED%94%8C%EB%9E%9C%EB%8D%94%20002.jpg

- 스플랜더

보드게임 카페가 있게 해준 작품 중 하나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보석을 모으는 재미가 있다.

칩 덕분에 손맛도 있는 편.



%EC%95%84%EB%A5%B4%EB%82%99%2020210904-004.jpg

- 아르낙

신전의 꼭대기에 오르기 위해 정글을 탐험하는 게임.

신전을 오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줘서 높게 오르기 위해서는 머리를 짜내야 한다.

보드게임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종류의 게임을 추천해 주시라고 하면 꼭 해줄 작품.



%EC%A0%95%EB%A0%B9%EC%84%AC%20002.jpg

- 정령섬

정령들의 평화로운 섬에 상륙하는 인간들을 물리치는 디 펜스류 게임.

누군가 이 게임의 인간들을 바퀴 같다고 표현했는데 참 징글징글 많이도 온다.

정령들은 성장할수록 강해지기 때문에 그걸로 인간을 쓸어버리는 맛이 있다.



%EC%A2%80%EB%B9%84%EC%82%AC%EC%9D%B4%EB%93%9C%20002.jpg

- 좀비사이드

협력하여 몰려오는 좀비들을 상대하며 목적을 달성해야 하는 게임.

진짜 수많은 좀비가 쏟아지며 템파밍도 있고 소음이나 문단속 등 게임성도 괜찮다.

수많은 시리즈가 쏟아지는 사골 작품이지만 그만큼 마니아가 있다는 얘기인 듯.



%EC%B9%B4%EB%A5%B4%EC%B9%B4%EC%86%90%20001.jpg

- 카르카손 수렵과 채집

순서를 돌아가며 타일을 하나하나 붙여 맵을 만드는 게임인 카르카손 시리즈 중 하나.

정해진 맵있는 것이 아니고 조건에 맞춰 점수를 높게 얻을 수 있게만 붙이면 된다.

수많은 확장과 시리즈가 있는 게임으로 그럴만한 게임성과 팬층을 갖춘 보드게임 입문 추천작.



%EC%B9%B4%EB%A9%9C%EC%97%85%202%ED%8C%90%20002.jpg

- 카멜업 2판

낮은 난이도의 경마 게임.

낙타들이 제어가 안 돼서 큰 웃음을 안겨주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

제법 괜찮은 퀄리티의 구성품으로 언제나 추천하는 파티 게임.



%EC%B9%B4%ED%83%84%203D%20001.jpg

- 카탄

보드게임 붐을 일으킨 작품 중 하나로 자신의 마을을 크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

운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선택도 중요하며 상대방과 거래까지 가능한 재미가 없기 힘든 게임.

규칙도 쉽고 기본판의 구성물도 좋은 편이라 고전작이면서도 아직도 입문 추천작이다.



%EC%BF%BC%ED%84%B0%EB%A7%88%EC%8A%A4%ED%84%B0%20%EC%A0%9C%EB%84%88%EB%9F%B4%2020230325-002.jpg

- 쿼터마스터 제너럴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6인 추천 보드게임.

테마 구현이 잘 되어 역사적 사실을 따라가는 건 좋지만, 새역사를 쓰기엔 제약이 있는 느낌.

추축국은 패망하지 않으려면 빠르게 승리를 가져가야 한다.



%ED%81%AC%EB%A0%88%EC%9D%B4%EC%A7%80%20%ED%83%80%EC%9B%8C%20002.jpg

- 크레이지 타워

많이 있는 블록을 쌓는 게임 중 하나.

블록 위에 놓인 카드에 맞게 블록을 올려야 하므로 블록은 아슬아슬한 방향을 향한다.

흔들거리는 타워 위에 블록을 올리는 긴장감은 제법 괜찮은 편.



%ED%85%8C%EB%9D%BC%ED%8F%AC%EB%B0%8D%20%EB%A7%88%EC%8A%A4%20%EB%B9%85%EB%B0%95%EC%8A%A4%20003.jpg

- 테라포밍마스

화성에 물과 나무로 자연을 가꾸고 도시를 건설하는 게임.

이 게임 또한 많은 지지층과 고인 물을 가졌고 그만큼 재미가 있다.

본인 또한 이 게임 때문에 보드게임에 푹 빠지게 되었다.



%ED%8B%B0%EC%B9%BC%20003.jpg

- 티칼

유적을 탐험하기 위해 사람들을 고용해서 유적을 차지해야 하는 게임.

유적이 내 것이어야 안심하고 모험을 할 수 있겠지...?

운과 수 싸움을 아주 잘 녹여내고 구성품도 훌륭한 명작.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4-10-22 14:06)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3/04/20 10:17
수정 아이콘
하고싶네요... 사람모으는 것도 일이라 쉬운 취미는 아니지만...
23/04/20 10:21
수정 아이콘
도중에 한 사진에서 흠칫했네요.
23/04/20 10:23
수정 아이콘
라온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게이머스 게임이라고 부를만 한 게임들이네요.
weight가 상당해서 한 번 돌리기도 힘든 후덜덜한 게임들도 많고… 부럽습니다 흐흐
오타니
23/04/20 10:23
수정 아이콘
와.......
입이 안다물어지네요.

몇인용이 재미있는지, 초등저학년도 할 수 있는 게임(난이도)인지 혹시 표시해줄 수 있나요?

도움을 받아 자녀와 하기 위해 몇개 사보려고 합니다.
소이밀크러버
23/04/20 11:06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과 즐길만한 보드게임은 저보다 유투브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제가 그 나이대 아이들과 게임을 할 일이 없으니 추천하기가 어려워요. ㅠㅠ

초등학생 보드게임이라고 검색하시면 많이 나오는 편이니까 도움 받아보세요.

유투브 중에서는 보드라이브와 데굴데굴 스튜디오가 평이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에 써 놓은 스플랜더, 라온과 위에는 없지만 티켓투라이드 샌프란시스코 추천해봅니다.
하나둘셋
23/04/20 11:38
수정 아이콘
위에서 자녀와 하실만한것은 스플렌더와 카멜업 크레이지타워 셀레스티아 정도입니다

아버지가 초보라면 펼쳐놓고 힘들수도있으니 더쉬운걸 추천드리고...

포인트샐러드 / 달무티(사람필요) / 오하나미 / 우노(이건 너무쉽고ㅠ) / 다크호스 등 으로 시작하심 좋겠습닏댜
이민들레
23/04/20 12:30
수정 아이콘
포션폭발 추천드리고 남자아이라면 에이언즈엔드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게임을 잘이해하고 잘하더라구요. 오히려 하고자 하는 욕망들이 성인들보다 높은..
바둑아위험해
23/04/20 12:39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에서 보드게임 동아리 운영하고있습니다

초등학생이라면
포켓몬사파리 < 이 보드게임으로 입문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ip 자체도 세대를 아우르고, 특수카드빼고 하면서 익숙해질수록 하나씩 추가해가면 금방 방법 익힙니다.
김카리
23/04/20 13:01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보드게임 동아리는 어떻게 운영하시는건가요?
저희 애도 보드게임 엄청 좋아하는데 맨날 엄마 아빠랑만 하니까 친구들과 했으면 하네요.

엄마아빠랑 캐스캐디아, 윙스팬, 티켓투라이드 하는데 봐주면서 해야 해서요.
바둑아위험해
23/04/20 14:31
수정 아이콘
아..! 보통 초등학교 동아리는 연간 34시간 내외로 실시되는데, 교사들이 자기가 원하는 과목을 개설해서 운영합니당....ㅠㅠ

그 학교에 보드게임 동아리를 운영하고자 하는 선생님이 계셔서 개설해야 동아리 시간에 운영되는겁니다. 저는 제가 보드게임을 좋아하기에 개설해서 운영한거네요.. 또르르 학교에 교무실에 전화하셔서 창체동아리 어떤식으로 운영되고있는지 물어보시면 제일 정확할 것 같네요!
김카리
23/04/20 16:28
수정 아이콘
아 회사 다니면서 할 수 있는 그런게 아니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김카리
23/04/20 12:59
수정 아이콘
죠기 있는 것들은 왠만한 일반인들도 쉽지 않습니다.
어려움 정도를 웨이트라고 하는데 그게 조금 있는 명작들이라서요.
한판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세팅도 오래 걸리고..
초등 저학년 하시려면 보드게임 입문작 이면서도 쉬운거 부터 사시면 됩니다.
우노 / 스플랜더 / 라온 / 우봉고 같은 것도 좋고
픽미업 / 뒤죽박죽 서커스 이런 것들도 좋습니다.
시작은 메모리게임 / Go Fish(공룡) 이런걸로 했던거 같아요.
BlazePsyki
23/04/20 10:24
수정 아이콘
최애게임 네메시스가 있군요 ^오^
23/04/20 10:24
수정 아이콘
스플렌더 카탄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엘케인
23/04/20 11:31
수정 아이콘
본문에 재밌어 보이는 보드게임이 많은데, 제가 해 본 건 요거 딱 두 종류네요 흐흐
한뫼소
23/04/20 10:26
수정 아이콘
요즘 판데믹으로 보드게임 입문했는데 재밌더라구요. 근데 상황상 2인용 이상을 못하니까 선택폭이 좁아져서 슬픕니다.
소이밀크러버
23/04/20 11:15
수정 아이콘
4인용의 게임도 2인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특히 남과의 상호작용이 적은 게임일수록 그런 경향이 뚜렷하고 상호 작용 적은게 또 요즘 대세라서 꽤 많이 있어요.

선택의 폭을 과감하게 넓혀보셔도 괜찮을거에요.
하나둘셋
23/04/20 11:49
수정 아이콘
2인이 즐겁게 할수있는 게임이 굉장히 많습니다~
23/04/20 10:29
수정 아이콘
보드게임 잘 모르는데 2인에서 할만한 추천은 없을까요? 스플랜더는 아주 즐겁게 했었습니다.
23/04/20 10:48
수정 아이콘
2인은 세븐원더스 듀얼, 스플렌더 듀얼, 코드네임 듀얼 등 듀얼 명작 시리즈가 있습니다.
소이밀크러버
23/04/20 11:46
수정 아이콘
스플랜더가 재밌으셨다면 윙스펜이 다음 단계로 꽤 추천됩니다.
김카리
23/04/20 13:02
수정 아이콘
대빵은 세븐원더스 듀얼!
윙스팬 / 비티컬처 도 나쁘지 않습니다.
퍼즐류의 패치워크도 있습니다.
네파리안
23/04/20 14:16
수정 아이콘
2인이라면 스플렌더 듀얼, 로스트 시티, 타르기, 워터게이트, 버건디의 성, 오부족 정도 생각나내요.
미나리돌돌
23/04/20 10:29
수정 아이콘
스플렌더 카탄말고는 다 모르는 게임이네요. 한때 보드게임카페에서 숙식한 적도 있는데 그게 벌써 15년전인가...
23/04/20 10:30
수정 아이콘
혹시 6-8명 정도 즐길수 있는 보드게임이 뭐가있을까요?
항상 모이면 뱅, 시타델 위주로 즐기고 있는데 비슷한 보드게임을 찾고있는데 쉽지않네요…
23/04/20 10:43
수정 아이콘
뱅은 레지스탕스 아발론으로 대체하면 좋습니다.
같은 마피아류 게임인데 먼저죽으면 할 것이 없는 단점을 보완해서 게임 끝날 때 까지 게임에서 빠지는 사람이 없도록 만든 마피아 게임이고 7-8인 베스트 게임입니다.

워드캡쳐 티키타카, 너도나도 파티 같은 단어 게임을 중간에 쉬어가는 게임이나 에피타이저로 쓰면 아주 좋고요.

시타델은 쉬우면서도 서로 견제를 극악하게 해서 친한친구들과 하기 좋은 재미를 주는 게임인데 대체할만한 게임이 별로 떠오르지 않네요.

5-6인일 때는 픽 피크닉, 젝스님트, 바퀴벌레 포커 하시면 좋고요.
4-5인일 때는 노땡쓰, 슈티헤른 추천합니다
23/04/20 15:4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소이밀크러버
23/04/20 11:50
수정 아이콘
텔레스트레이션은 그 정도 인원이 재미를 뽑기 좋습니다.

6인이 한계지만 코드네임도 많이 추천되는 게임이고 공감형 게임인 스텔라나 딕싯도 좋죠.

마피아 게임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쉐도우 레이더스 추천해봅니다.
23/04/20 15:4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네파리안
23/04/20 14:20
수정 아이콘
뭐 사실 보드게이머들이라면 찢어져서 3인 4인끼리 유로게임을 하라고 하겠지만 해보신 게임들을 보니 파티게임이 좋겠군요.
6~8인에 파티게임으로는 탑텐TV, 코드네임, PIT, 잭스님트 정도 추천드리고
마피아 게임 좋아하신다면 세일럼 1692, 아발론, 디셉션 홍콩살인사건 괜찮습니다.
23/04/20 15:4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23/04/21 09:11
수정 아이콘
사람이 많아지면 사실 마피아류 게임이 대부분이고..
윗 분들께서 잘 설명해주셨네요.

하지만 혹시 좀 더 전략적인 게임을 찾으신다면
7명이 가능한 "세븐원더스" 라는 게임이 유일한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이란
23/04/21 12:51
수정 아이콘
코드네임 8명이면 그냥4대4하셔도됩니다7이면4대3 그냥팀나눠서하면되요 글에있는 디크립토도 좋습니다 팀나눠서하는거에요. 탑텐tv강추. 안나온거중엔 스파이폴1,2 둘다비슷한데2가사람더많이하는거 가능할거에요. 아발론은 제베스트지만 호불호가갈려서..
제랄드
23/04/20 10:31
수정 아이콘
엄청난 덕, 아니 매니아시네요. 쉬운 난이도로만 5개 정도 가지고 있는데 해 본 지가 언젠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보드게임하면 아싸들의 놀이 같지만, 보드게임 최고의 난관은 '같이 할 사람'을 모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싸가 아니면 시도조차 못해요 ㅠㅠ
Asterios
23/04/20 10:34
수정 아이콘
라온 사진에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네요 크크크
얼마 전에 친구와 했던 스플렌더 대결이 너무 재미있어서 보드게임 동호회를 들고 싶어졌는데 영 바빠서 가입할 엄두가 안 나네요 ㅠㅠ 조만간 좀 한가해지면 꼭 동호회에 가입하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Toforbid
23/04/20 10:34
수정 아이콘
보드게임이 참 재밌는데 인원 모으는게 어려워서
초식성육식동물
23/04/20 11:20
수정 아이콘
일전에 스컬킹 추천해 주셔서 해봤었는데, 둘째 최애픽이 되었어요. 좋은 게임 소개 감사합니다.
소이밀크러버
23/04/20 11:52
수정 아이콘
뿌듯하네요. 하하.

저도 곧 첫째가 나올 예정이라 언제 커서 같이 해주려나 하고 있습니다.

해주긴 할련지가 먼저지만요. 흐흐.
캬캬쿄쿄
23/04/20 11:30
수정 아이콘
혹시 9살 딸아이와 같이 할만한 게임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하나둘셋
23/04/20 11:39
수정 아이콘
여아 시작게임은 드림홈같이 경쟁 적고 자기집 만들어나가는거 좋아보여요~
캬캬쿄쿄
23/04/20 11:48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바로 구입하겠습니다.
EurobeatMIX
23/04/20 12:22
수정 아이콘
테라포밍마스 달그락달그락 자원 만지는게 손맛 좋더라구요 크크
이민들레
23/04/20 12:32
수정 아이콘
협력형 게임들은 잘안하시나봐요. 혹시 이번 엘더스크롤 펀딩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소이밀크러버
23/04/20 12:58
수정 아이콘
아직 나오지 않은 게임에 대해 왈가왈부하기는 어려우니 그냥 가볍게 쓰는 제 생각입니다.

IP가 깡패고 보드게임제작사인 칩 띠어리는 재미와 품질을 모두 잡은 작품을 내본 경험이 있습니다.

엘더스크롤과 결이 다른 작품이 아니기에 게임은 잘 나올 것 같아요.

다만 한국 퍼블리셔가 거짓말도 하고 오타, 번역 실수 등 악명이 좀 있는 업체라서 그게 문제겠네요.
이민들레
23/04/20 13:51
수정 아이콘
다이스랠름이 좀...ㅜㅠ
RedDragon
23/04/20 12:40
수정 아이콘
앗 네메시스 평이 안좋은게 아쉽네요.
네메시스는 분위기 띄우고 친한 사람들끼리 하면 꿀잼이긴 합니다. 협력 + 배신 게임이라서.. 크크
소이밀크러버
23/04/20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꿀잼으로 즐긴 판이 있습니다.

첫 게임이 드라마틱해서 무척 첫 인상이 좋았던 게임인데 그 후에 몇몇 판이 너무 지지부진해서 몇시간 버린 기분이 들어라고요.

친한 지인 모임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아주 높게 평가 하는 게임은 아닙니다만 점수를 주자면 최소 8점은 주겠네요.
김카리
23/04/20 13:08
수정 아이콘
유명한 게임이 많은데! 아컴호러 카드게임이 없다니...
정렴섬 / 아르낙 / 테포마 중에 하나만 사야 한다면! (보통 와이프 아들(8세) 저 3인팟 : 아들은 윙스팬 정도는 합니다.)
어떤 걸 사시겠어요??
(최근에 슬리핑 갓즈 애랑 주말 동안(10시간) 한 사이클 해봤는데 시나리오 북 읽어주다가.. 목이 아팠습니다.)
Undertaker
23/04/20 13:38
수정 아이콘
이중에서 아르낙이 젤 쉬운편이라 추천합니다.
여러가지 메카니즘을 잘 섞어서 만든 게임이라 이후에 새로운 게임배우기도 편합니다.
김카리
23/04/20 16:35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다음 행사 때 구입 해서 한번 해봐야 겠어요.
소이밀크러버
23/04/20 13:39
수정 아이콘
아캄 호러나 글룸같이 호흡이 긴 게임이 안 어울리는 모임이라... 광기의 저택은 참 좋아합니다.

정령섬과 테포마는 카드에 내용이 많고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둘에 비하면 아르낙이 훨씬 직관적이고 난이도도 낮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네요.

슬갓은 못해봐서 좀 부럽네요.

보드게임 메카니즘을 경험해보는 걸 좋아하는데 슬갓은 참 궁금한 게임입니다.
김카리
23/04/20 16:34
수정 아이콘
슬갓은 사실 혼자하는 게임 같습니다...
옛날 대화에서 선택지 골라서 하는 그런 느낌으로 시나리오를 읽어 가면서 하다보니,
사실 보면 안되는데 24번가서 A 싸운다 24.1로 이동 B 도망친다 24.2로 이동인데 눈을 살짝 흘깃~ 하면 내용을 봐버려서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와이프랑 애랑 보드게임 하며서 느낀건 설명을 해줘야 하니까 제가 혼자 엄청 공부하고 게임에 들어가는데 (중간에 어버버하고 흐름 끊어지면 그 게임이 재미 없다고 느낌) 혼자 엄청 공부하고 게임을 진행 하니까 저만 잘한다고 재미 없어 하는게 딜레마 입니다 하하...
알피지
23/04/20 13:11
수정 아이콘
와 가이아 갤러리스트 다음에 듄이라니 라인업이 화려하네요. 중간에 버라지까지!
좋아하는 겜들이 많이 보여서 반가워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23/04/20 14:12
수정 아이콘
헉 순간 보라인줄.. 크크
23/04/20 16:38
수정 아이콘
라스베가스 강추합니다. (2~4인용)
- 배우는 시간 10분도 안걸림
- 게임 관련 물품을 많이 늘어놓을 필요가 없음
- 로컬 룰을 얼마든 창조해낼 수 있음 (ex. 화폐 종류 제한, 주사위 갯수 조절 등등)
23/04/21 09:13
수정 아이콘
추천하는 라스베가스 변형룰..
-> 돈 가장 적게 먹은 사람이 승리

이거 아주 꿀잼입니다.
게임의 양상이 완전 뒤바뀝니다.
23/04/20 16:49
수정 아이콘
보드게임하고싶어지는 게시글이네요
딸이 빨리 커서 같이하는게 소원인데 언제크나 크크
세윤이삼촌
23/04/20 18:42
수정 아이콘
디크립토라는 거 어떤 가요?
초 5, 초 2 여자 조카들이랑 같이 해 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어른 2명이 같이 하면 총 4명이겠네요
혹시 다른 게임도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여자 조카 2명입니다.
태을사자
23/04/20 19:29
수정 아이콘
제가 딱 초5(남), 초2 (여) 조카들과 가끔 보드게임 하며 놀아주는지라 댓글을 참을수가 없네요 흐
아이들 성향마다 맞는 보드게임이 다르다고 보는데, 일단 제 조카들은 엄청난 까불이들이고, 새로운 게임에 적응하기 귀찮아하는 스타일들입니다.
마헤 같은 간단한 주사위게임 좋아하고, 티켓투라이드 유럽판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전략게임도 좋아합니다.
물론 어른들이 같이해주고요.
최근에는 클라스크 라는 게임에 깊이 빠져들 계십니다. 탁구랑 축구가 섞인듯한 둘이 대결하는 스포츠? 게임이에요.

하필 디크립토는 아이들하고 해본적이 없네요 ㅜㅜ 단어 유추하는 팀게임이고 아군은 맞추고 상대편은 못맞추게 힌트를 잘 줘야하는 게임입니다. 저는 어른 넷이서 가끔하는데 플레이할때마다 꽤 즐거운 경험이구요. 생각해보니 아이들하고도 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친구놈도 초딩 고학년 조카들이랑 보드게임해주는데, 그쪽은 핏 이랑 노터치크라켄 많이한다네요.
그 중 노터치크라켄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데, 아주 간단한 마피아 게임입니다. 마피아게임은 보통 사람이 많아야하는데, 이건 네명만 있어도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죠. 세팅도 간단하구요.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조카분들이랑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세윤이삼촌
23/04/21 17:02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그리고 회신이 늦어 죄송합니다.(요시간때 딱 두시간 정도만 들어오거든요)
다빈치 코드는 집에 있어요 흐흐 이거부터 가지고 놀아도 되겠네요.
애들이 루미큐브까지는 할 줄 알아서, 저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처음이란
23/04/21 12:55
수정 아이콘
다빈치코드가 무난한데 초2한데 살짝어려울지도요. 초3까지는같이 많이해봤습니다
세윤이삼촌
23/04/21 17:03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한번 구매해서 해 봐야겠네요
소이밀크러버
23/04/21 13:17
수정 아이콘
초5와 초2의 조카라면 초2 조카 쪽에 집중해야합니다.
머리를 쓰는 게임은 아무래도 초5 아이가 승리할 확률이 높고 그러다보면 초2가 싫어할 확률이 높아지거든요.

러브레터, 포인트샐러드, 젝스님트, 페이퍼사파리(포켓몬 버전), 뱀파이어퀸 같은 간단한 카드 게임과
파후나, 다빈치코드, 딕싯, 꼬꼬미노 같은 간단한 게임 추천해봅니다.
세윤이삼촌
23/04/21 17:03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추천해 주신 게임들 잘 알아보겠습니다
23/04/20 18:58
수정 아이콘
이야... 저도 나름 다양한 보드게임 해봤다 생각했는데,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았네요.
덕분에 재밌는 게임 많이 알아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밀리어
23/04/20 21:17
수정 아이콘
도미니언,메이지나이트,로빈슨크루소도 추천드립니다
탈리스만
23/04/21 11:22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개쩐다 소리 바로 나오네요
재밌겠어요 흙흙
PARANDAL
23/04/21 16:58
수정 아이콘
보드겜이 나름 취미라 아는 게임중에 어떤걸 추천하셨을까 했는데
모르는 겜이 꽤 많네요? 참고하면서 보드게임긱 보는 중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11 보드게임 25종 사진과 세줄평 [68] 소이밀크러버14795 23/04/20 14795
3710 질문게시판의 답글이 이렇게 좋은 기능을 합니다. [19] 대단하다대단해14127 23/04/20 14127
3709 좋은 사진이란 무엇일까요? [22] Fig.113827 23/04/12 13827
3708 [역사] 맥도날드가 근본인가? / 햄버거의 역사 [43] Fig.115686 23/04/08 15686
3707 당신은 10분안에 해결할수있습니까? [50] 똥진국16095 23/04/04 16095
3706 뉴욕타임스 기사를 읽으면서 느낀 점 [23] 오후2시14796 23/04/03 14796
3705 [콘솔] [바이오하자드4 리메이크 평론] 균형의 예술 [57] RapidSilver14773 23/04/03 14773
3704 잠깐 핫했던? 베트남론 주연 -베트남에 대해서 살짝만 ARABOJA [41] 아오이소라카15064 23/03/28 15064
3703 저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44] 젤리롤17002 23/03/27 17002
3702 (스압, 데이터주의) 2023.03 봄맞이 휴대폰 기변 컨설팅 후기 [18] 천둥14235 23/03/26 14235
3701 스압) AI로 만들어 본 레트로 애니메이션 느낌 그림들 [43] 안초비14645 23/03/23 14645
3700 잔소리, 논문, 꼰대 [30] Fig.114297 23/03/21 14297
3699 쿠엔틴 타란티노의 마지막 영화(?)에 관한 몇가지 정보 [20] 후치네드발14230 23/03/20 14230
3698 [LOL] 내년에 보고 싶은 선수. 그건 바로 엄. [57] roqur15640 23/03/17 15640
3697 물고기는 눈을 뜨고 자니까 나도 뜨고 잘거야 [13] 새님14404 23/03/15 14404
3696 아빠. 동물원! 동물원에 가고 싶어요! [73] 쉬군15383 23/03/14 15383
3695 회전하지 않는 회전스시 [38] 이그나티우스14868 23/03/13 14868
3694 자녀, 감성(?)을 위해 경제적 손해(?)를 감수할 만한가? [인생 확장팩 29개월 플레이 후기] [74] Hammuzzi14422 23/03/13 14422
3693 [LOL] 이번 시즌 각팀 선수 감상평 2. XX XXX [40] 암드맨15159 23/03/14 15159
3692 [일상뻘글] 컴퓨터에 400을 태우라한건 난데 왜 PGR을 칭찬함? [44] Hammuzzi14805 23/03/08 14805
3691 [역사] 대패삼겹살, 백종원이 개발한 것이 맞을까? / 삼겹살의 역사 [43] Fig.115020 23/03/07 15020
3690 러우전쟁 1년 결과. 대기업 쪽박, 중소기업 중박, 중국 대박 [53] 민트초코우유14553 23/03/03 14553
3689 입학을 축하해 나의 아들아 [67] 사랑해 Ji14434 23/03/02 144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