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ax의 게시판에서 퍼온 노동환님의 건의사항입니다.
http://www.gamax.co.kr/board/starFree_view.asp?num=22016&page=1

현재의 8강 토너먼트방식은 대진운이 많이 작용한다는 불합리한 점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온게임넷의 권위에 걸맞는 풀리그 예선방식도 좋은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8강 토너먼트는 평균 17.5경기.
(결승진출자는 평균 7.5경기를 치룹니다)
8명 풀리그 방식은 한사람당 7경기씩 해서 28경기
두가지 경우 모두 하루에 치루어질수 있는 경기라 생각됩니다.

좀더 잡생각을 해본다면,

먼저 예선첫째날, 8강 풀리그 10개조에서 각 조1위 10명은 본선진출확정,
예선 둘째날, 각 조2위 10명 + 온라인예선에서 올라온 4명, 총 14명이 두개조로
풀리그 21경기 벌여서 각조 1,2위 4명이 본선진출.
음.. 외국인은 어떻게 할까요?.. 난감하네요.

아무리 봐도 온라인예선전에 본선티켓 4명배정은 과도한듯 합니다.

풀리그제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탈락이 확정된 선수의 무성의한 플레이가 문제겠군요.
그러면,
스위스리그 방식은 어떨까요?
듀얼토너먼트방식은?
... 끝이 없군요.. T.T

>>
풀리그방식의 예선..열흘이나 걸리지 않습니다!!!

조회수 날짜 글쓴이
155 2001-06-07 오후 5:31:51 노동환

아래 어떤분이...풀리그 방식의 예선전을 주장하시고...

한 열흘정도 예선전에 할애해야 한다는 주장하셨는데...

일단..저도 그 의견에 동감하며..풀리그 방식이...그리 많은 부담이 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한 조별 경기수는.

8강토너먼트이므로..7번의 대전이 필요하고..각 대전당..2차전 또는 3차전이 펼쳐지므로..

평균17.5경기가 한 조별 경기수가 됩니다.

반면 8명 풀리그는? 8명풀리그의 경우 총28경기가 전체 경기수입니다.

아랫 님의 주장처럼...각개인별로..1번식이 아니라..두번식 대전을 펼쳐...

한조의 다른7명의 선수와 각각 두번식..한 개인에게..총 14번의 대전기회가 주어져도..

전체 경기수는 56경기로...지금의 3배정도면...가능합니다.

토너먼트방식은...대진운에 너무 큰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나..자신이 대전하는 선수가

어떤 종족의 유저인지에 따라....다른사람보다 다소 쉽게 본선에 진출하는 경우가 생기게

마련입니다.(예를들어..저그유저가..3번의 대전선수 모두 프로토스를 만나...쉽게 올라 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 또는 유난히 특정 족족에 강하거나 약한선수가..우연히 3번모두 그 종

족을 피하거나....아님...그 종족을 만나거나 해서 발생하는...불운..행운등..)

사실..풀리그가 토너먼트에 비해 보다 합리적인 방식이라는거..누구나 아는 사실이겠죠.

다만..현실적 여건이 문제가 될테니..

하지만...현재의 온겜넷리그에서..예선전에 풀리그제도를 도입하는것은..현실적인 부담에

비해..얻을 수 있는 장점이 더 많다는 생각입니다..대회의 권위를 고려하더라도..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