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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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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2 00:07
2번째 문제를 생각보다 사소하게 치부하게 넘어가셨는데..
이거 큰 문제입니다. 한선수의 우승과 준우승을 가를 수 있는 대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맵순서가 발표가 이렇게 무책임할 수 있는지는. 확실히 온게임넷 운영진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거죠. 그들에 있어서 가장 큰 핵심조차 어설프다면 4번째 뱃지 문제도 있죠. 원래는 so1 스타리그 우승자 이후로만 준다는 걸.. 갑자기 우승한 모든 선수들에게 주는 바람에 오영종선수가 좀 섭섭했다는 것도 들은 거 같은데.
06/03/12 00:11
이게 진정한 비판입니다.
최근 며칠간 이어지는 감정적인 비난글의 홍수 아래 머리가 아플 정도였습니다. 진정한 비판은 이렇게 누가 봐도 확실하고 명쾌하게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겁니다. 저도 두말할것 없이, 추게로! 한마디만 하렵니다.
06/03/12 00:16
월드컵도 24강에서 32강으로 체제변환 했었던 적이 있었죠.
프로리그가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중심은 개인리그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스타리그 판을 좀 더 크게하기 위해서 24강으로 가는 것까지는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만 왜 조금이나마 휴식을 취해야할 스토브리그기간에 적용하는지가 의문입니다. 물론 게이머가 게임하는 것이 그들의 직업이겠지만 너무 혹사당한다는 느낌이 나네요.
06/03/12 00:18
근데..월드컵이라고 해도.. 경기가 새벽에 열리기 떄문에..
스타리그 흥행과는 크게 상관없지 않나요? 옛날만큼 장외응원도 동원못할거 ㅅ같은데
06/03/12 00:21
판이커져 많은 선수를 볼수 있어서 기쁘네요. 16강체제에 불합리한점은24강역시 그러하고 많은 분들이 24강자체에는 불만이 없어보이니 대승적으로볼때 잘된일 같습니다. 선수들이 혹사당한다고 하시는 분도 많은데 뭐 직업중에 그정도 노력안하는 일이 있겟습니까? 리그가 많아지면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최선의 결과를 얻는것이 선수들이 할일이겟지요. 언제나 인생에서 모든것을 취할수는 없는 일이니깐요.
06/03/12 00:22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조리있게 정말 잘 쓰셨네요.
이번 듀얼예선부터 하나씩 적용시켜 가는 것이 훨씬 보기 좋을텐데.. 집에 방금와서 아래 변명글 보니 확 치밀어올랐는데 이 글 보니까 진정이 되는군요.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06/03/12 00:23
특정주제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게 되면, 자제하고 자제해도 감정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이 일어나는 법이라서 일단 관련 주제의 글들은 안보고 있었습니다.
온게임넷측의 뭔가 석연치 않은 일련의 행동들을 보고, 조금만 생각해봐도 이슈화될 일을 너무 쉽게 쉽게 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e-sports의 앞으로의 노선의 제대로된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할텐데, 그 중심축이 될 방송사가 일관적이지 못한 행동들을 보이는 것을 보고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글을 먼저 읽게 되서 다행입니다. 저 아래 리플이 200개 넘는 격전지에 발을 들여 놓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정도 글도 등장 했으니, 그것이 의도된 선택이던, 단순한 실수이던 간에 논란을 불러 일으킬만한 선택이나 행동들이 더 이상 나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게시물이 다른 게시판으로 옮겨지는게 먼저일듯 싶습니다^^; 언제나 지켜보고 계신 운영진 분들이 알아서 능수능란한 게시물 이동을 실행해주시겠죠.
06/03/12 00:28
지구친구님//월드컵과 비교하려면 단순히 24강에서 36강으로 바꾼 것을 비교하면 안되지요. 현재 온게임넷의 방식은 지역예선이 완료되고 본선 진출국가가 결정 된 상황에서 갑자기 일정을 변경해서 지역예선에 탈락한 국가들을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온게임넷의 진행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의 논지는 월드컵을 완전히 끝내고 다음 지역예선부터 24강에서 36강으로는 변화를 꿰해야 한다는 것이죠. 24강 자체에 대해서 호불호를 이야기 하는 분들은 거의(아니면 완전히) 없습니다.
06/03/12 00:35
본문에 완전 공감합니다
아울러 두번쨰의 맵이 바뀐 문제에 대해 한 말씀 드리자면 온겜이 느끼는 이 일에 대한 심각성과 많은 팬들이 느끼는 심각성과는 엄청난 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일에 대한 잘 잘못을 분명하게 짚고 넘어 갔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책임을 물을 사람에겐 엄격한 책임을 물어야 했습니다 아니 지금이라도 이 일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확실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지금 온겜은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듯 합니다 신뢰성의 회복이 지금 온겜의 제일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신뢰 문제를 단순히 단기적 이익으로 바꾸다면 지금은 웃을 수 있겠지만... 미래 어느 날인가 온겜이 하는 말이나 행동들은 아무리 진실이라도 의혹의 시선이 깊게 드리워지게 될 것입니다 갑자기 늑대 소년 이야기 생각납니다 저도 추게로 ~~
06/03/12 00:44
뭔가 오해를 하시는거 같은데, 스타리그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자꾸 e-sports, e-sports라 해서 점점 착각되는거 같은데, 스타리그는 쇼이지 스포츠가 아닙니다. 그래서 경기 장면 보여주는 대신 선수들 얼굴 찍어주는 거고, 옵저버나 해설 개선하는 대신 선수들 얼굴 조금더 이쁘게 편집해 오프닝 만들고 있는거죠. 후, 오해가 오해를 불러 이런 글까지 나오는 군요. 진짜 문제는 팬들입니다. 쇼 벌이고 있는데 자꾸 스포츠라고 착각해서는 자기들만의 이상한 기준을 들이데니 문제인겁니다. 선수들 얼굴보러 오라고 e-sprots대상 열고 베스트 드레서 상까지 줬는건데, 뭔가 착각하고 있는 무식한 팬들, 스타리그를 스포츠라고 착각해서 '어라, 경기 없네'라고 안보고 있습니다. 후, 한숨 나오죠. 참 아쉽습니다. 착각하는 팬들 신경쓰지 않고 과감히 나가도 될텐데, 팬들의 의견을 중시하느라 너무 소극적으로 하시네요. 그냥 확 잘생긴 애들 오디션 봐서 캐스팅 해서 선수로 키우세요. 게임실력, 그게 뭐 중요합니까? 리플레이 멋있게 만들어서 틀어주면 돼죠. 그러면 아마 지금보다 요령껏 알아서 잘할겁니다. 카메라 비춰주면, 알아서 멋있게 머리 한번 넘겨줄거고, 이기고 나면 세레모니도 참 잘하겠죠. 지면 상대방에게 마우스 던지고 키보드 부시는 악역 만든다던지 경기 직전에 서로 인터뷰 하면서 침 좀 튀기고 욕 좀하고, 뭐 할거 많죠. 옛날에 참고할만한 소설 하나 있었는데. 아... 기억이 잘 안납니다. 뭐, WWE도 있고 참고할 대상은 많으리라 봅니다. 이해 못하는 바보같은 팬들, 그까지거 그냥 무시하고 화끈하게 진행 시키십시오. 어차피 그것들은 착각에서 깨고 나면 보지도 안할 겁니다. 기운 내고 소관을 지키십시오. 화이팅!!
06/03/12 00:56
추게로 가셔야 겠군요.
전 매니아라고 부르기는 뭐한 그냥 스타팬입니다. 그래서 아마 24강으로 바뀌어도 별 생각없이 저렇게 바뀌었구나 하면서 계속 경기들을 시청할 겁니다. 뭔가 좀 꺼림칙하긴 하지만 이유가 있었겠지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중 하나지요. 그래도 논란이 되었으니 관련글들은 이곳저곳에서 찾아가 보구 이곳의 글들이나 댓글들을 제일 열심히 봅니다. 이곳의 글조차도 아무런 근거없는 설을 가지고 열심히들 이야기하시더군요. 스타리그 운영체계의 변화란 문제에 있어서 임요환은 나올 필요가 없는 이름이었습니다. 아니라면 예선에 있는 모든 선수의 이름이 나오던지요. 시기와 형평성의 문제이지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른 글들에서는 임요환이란 이름이 가장 문제가 되는 듯 싶더군요. 그리고 온게임넷이 모든 악의 축이 되버린거 같더군요. 그래서 더 읽기도 생각하기도 싫어집니다. 그런데 이글을 읽으니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제 생각도 분명해지는 싶습니다. 16강을 유지하는 게 전 더 낫다고 생각합니만 바뀐다면 시기의 문제에 있어서는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할 듯 합니다. 다시한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비판이란 이렇게 하는 것이겠지요...
06/03/12 01:00
김연우님 리플은 반어법인거 같기도 하고,정말로 진심으로 그런거 같기
도하고;;;전체적인 글의 분위기는 진심인거 같은데 중간중간에 반어법적 인 요소가 있어서 파악하기 힘드네요. 아무튼 좋은 글 읽고 갑니다.^^
06/03/12 01:03
오늘 진짜 좋은 글 많이 읽게 되네요. 그리고 연우님 잘 모르시는 분들이 보면 욕하시겠네요.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팬들과의 피드백이 중요한거라 생각되어 지네요. 온게임넷 관계자 여러분 이분들을 온게임넷 피드백 위원회로 초청하세요! 끝으로 추게로~
06/03/12 01:35
이런 글이 추게로 가지 않는다면 추게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글은 추게로 가야한다고 생각을 하고....이런 글을 볼 수 있다는사실 때문에 pgr에 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06/03/12 02:55
여기서 16강 방식의 불합리 한 점에 대해서 온게임넷의 발표 몇일전에 토론한바 있었습니다.
불합리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불합리 한가에 대한 토론을 했었죠 이유라면 "어느정도 상향평준화가 된 시점에 16명은 적다'라는 거였고 반반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정도면 아예 불합리 하진 않다고 볼수 있습니다. 역대 스포츠에서 리그나 대회의 방식을 바꾼경우도 수도없이 많습니다. 월드컵 역시 축구를 하는 국가가 늘고 실력도 좋아지면서 16->24->32로 바꾼거고 (스타리그랑 비슷한예 정도 되겠네요) 축구도 공격축구를 더 유도하기 위해 승리시 승점을 2점에서 3점으로 바꾼거고요 물론 급하긴 했습니다. 그러니깐 문제가 생긴거구요 하지만 단지 16에서 24로 올리고 (급한김에) 예선 또치루는게 닥치고 이것저것 바꾸는 변화라고는 별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건 사족입니다만 (이 일에 대해 옳다 그르다 따질생각 없습니다) 생각해보니 얼마전 피오렌티나를 비롯한 네팀이 세리에A로 올라온 사건과 너무나도 비슷하네요 -_-
06/03/12 02:59
피지알에서 꾸준히 올라오는 글들이 온겜 스타리그를 16강에서 24강 혹은 32강으로 바꿔보는게 어떠냐 하는 글들이었습니다. 그런면에서 팬들도 16강을 24강체제로 바꾸는 것에 큰 불만을 가지는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준비과정에 있어 납득할 수 없는 방송사의 행보겠지요. 이래저래 씁슬하지만 그래도 스타를 사랑하는 팬의 입장으로서 탈없이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온겜 관계자 여러분 이정도의 반응이면 뭔가 깨닫는게 있으셨으면 하네요.
06/03/12 09:16
음.. 좋은 글입니다.
그런데.. 왠지 이 글 하나로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논쟁이 마무리가 되고, 온게임넷의 해명이나 팬들의 의혹이 해결이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진정 추게로 가기 위해서는 이글에 덧붙인 온게임넷의 추후언급이 뒤이어진 다음에야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06/03/12 09:44
양손 엄지손가락 치켜든 사진으로 도배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온겜 관계자 여러분!! 보고 있나요??? 더도 덜도 아니고 딱 이글이 정답입니다!!!!!!
06/03/12 09:50
그런데 문제가 되는 24강에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ㅡㅡ;;
몇몇 댓글들 보면 24강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에게 향한 글을 쓰시는거 같습니다만... 24강 자체를 언제 할꺼냐? 라는거에 대한 물음 입니다. 왜 그걸 선수들이 살벌한 생존경쟁을 끝내 16명이 된 지금 해야하는건지? 다다음 리그부터 실시해도 되는거 아닌지 말입니다. 한마디 말도 없다가, 16명이 완료가 된 지금부터 실시하는건 16명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 생각 합니다. 지금 24강을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다만 그 시기를 반대하는 사람만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06/03/12 10:43
온게임넷.. 가면 갈수록 왜 이러는지 참..
팬들의 의견을 외면하고서 얼마나 잘될지.. 다음부터는 이런 팬들의 진심이 담긴 글 하나, 하나를 차근차근히 소통한 후 어떠한 결정을 내리길 간절히 바랍니다.. 정말 간절히..
06/03/12 10:44
Aiur님의 말씀에 조금 더 붙여서 월드컵과 비교한다면 32강이 40강 이상으로 바뀐다고 해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예선도 모두 완료되어 32강이 다 뽑힌 상태에서 본선시작하기 전에 갑가지 추가 진출국을 뽑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는 것이죠. 그때 때마침 축구강국인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잉글랜드,이탈리아,네덜란드 등이 예선탈락한 상태라면 이번 온게임넷 사태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논쟁의 폭풍이 몰아 칠 것입니다. 물론 월드컵도 진출국 수를 몇번 조절하기는 했습니다만 하나의 월드컵을 완료 한 이후에 진행 된 것이지요. 월드컵의 지역예선과 비교 할 수 있는 듀얼은 차기 스타리그와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온게임넷의 처사에 비판하는 사람들은 차차기 스타리그부터 24강제가 적용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실제 차차기 스타리그부터 진행한다고 해도 차기듀얼부터 24강제로 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충분히 스토브리그가 끝나고 나면 24강제가 시작 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듀얼을 진행하면서 해설위원과 캐스터께서 24강제에 대한 홍보를 충분히 할 것이고요. 그런 방법으로 인지도를 올리는 능력은 온게임넷이 탁월한 만큼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는 조급함에 무리수를 둘 필요는 없다고 보는 것이죠.
06/03/12 10:46
온게임넷..
장사잘하는것도 좋지만 다시 그 마음 상태만은 초심으로 돌아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쩌면 온게임넷 자기들은 이럴려고 그런게 아닌데... 하면서 억울해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요새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고있자면 이정도의 비판은 당연히 감수하고 고쳐나갔으면 합니다. 예전 그어렵던 시절 꿋꿋히 우리팬들을위해 그자리를 고수해 주던 그온게임넷이 그리워지네요.
06/03/14 03:05
99년부터 보신 분들에겐 명함도 못내밀겠지만 저도 2002년부터 스타리그를 보아왔던 한 팬입니다.
마니아 스포츠라고 볼 수 있는 e-스포츠를 여기까지 올려놓은게 온게임넷이라는 것에는 누구도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원래 파이가 커질수록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아집니다. 그 과정에서 모든 채널에 다 일일이 귀를 기울이긴 힘든 일이겠죠. 하지만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저는 e-스포츠가 아직은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것이 쉽게쉽게 뭐든 질려버리고 마는 제가 e-스포츠에서 만큼은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하나의 이유기도 하고요. 저도 임요환 선수의 팬이지만 처음 이 발표를 들었을땐 사실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해 들었기 때문에 자세한 속사정은 알리가 없었고 단순히 24강으로 확대되었단 말을 들었을땐 임요환 선수를 겨냥한 결정이라고밖엔 생각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속된 말로 임요환 선수가 얼마나 '까일지' 걱정이 되더군요. 지금도 시점이 좀 미묘했단 생각은 들지만 온게임넷의 의도를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게임넷이 임요환 선수에게 집착할 수 없는 것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온게임넷은 상업적인 방송이고 시장의 논리만을 따른다고 하진 않더라도 대중이 원하는 것을 캐취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힘드니까요. 제가 팬이라 임요환 선수의 가치를 너무 높게 평가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어쨌든 저도 추게~를 외치고 싶네요^^
06/03/15 18:06
온겜넷은 게임방송 보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모두 공감할 정작 가장 급하게 바꿔야 할 것들은 안 바꾸고(말 안해도 뭔지 다들 아시겠죠) 안 바꿔도 될 것들은 이상하고 미묘한 타이밍에 자꾸 바꾸네요.
06/03/15 20:55
아무리 스타고 아이콘이라곤 하나 임선수 띄우기나 황제백서 같은 프로그램은 너무한것 같습니다. 어느종목이나 간판스타 아이콘이 있기마련이지만 이정도로까지 하는경우는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24강개편이아니라 황제백서등의 프로그램을 보고 하는말입니다.)
06/03/16 10:41
정말 좋은 글 입니다..
바꿔야죠.. 변화해야죠,.. 온게임넷 스태프들 1세대들은 이제 여기까지.. 다음 온게임넷 스태프 2세대들이 다시 그들만의 독창성으로.. 방송을 이끌어가야될 때인듯.... (-.-) 여기 까지 올려준것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젠 참신성을 가진 스태프들을 찾아서 세대교체 하실때가.. 힘들겠지만... 과감한 변화를 줘야 될때가 아닌가 싶네여.. 화이팅
06/03/18 00:32
참 온게임넷은 시기 맞추는 걸 제일 못하는것 같네요....-_-;;;
뭐 당연히 98년도 itv에서 일요일 아침에 녹화로 흥미위주로 방송해주던 스타 프로그램에 2006년에 지금을 비교하자면 이정도의 발전을 일으킨 온게임넷이 대단하지만 시기 맞추는것 만큼은 진짜 아닌것 같아요-_- 향수 솔직히 전 요즘에 많이 나오는 향수짙은 프로가 좋아요 .....98년과 2006년은 너무 다르거든요....그래서 향수 짙은 예전에 프로들을 볼때마다 맞아 저땐 저랬었지 하는 생각도 들고....저같은 경우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더이상 향수를 느낄수 있는 선수들이 남아있지 않거나 하면 왠지 좀 이상할것 같아서 많이 어색해 할것 같아요...1998.5.5일 어린이날에 처음으로 동생때문에 해봤던 스타라는 게임을 지금까지 보고 있을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는데......괜히 글쓰다가 향수에 빠진것 같네요......전 솔직히 더이상의 세대교체는 못볼것 같아요..이기석등과의 세대교체가 벌어졌을때도 어색했었는데 세대교체라는 말 솔직히 두렵다고할까요...
06/03/19 00:07
온게임넷은 나오질 안아서 볼 수가 없지만, 경기결과나 사건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24강제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 원칙없이는 이런 저런 루머만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과 팬들이 온게님넷의 위상을 높이 치는 만큼 온게임넷에서도 그에 맞는 변화를 보여주시길..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06/03/22 10:36
저는 다음달에 군대를 갑니다.. 올해 제 나이가 22살인데 스타크래프트를 16살(중3)때부터 보기 시작했었죠.. 5년이 좀 넘은듯 한데 그동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에휴 그냥 이 말이 하고 싶습니다. 군대 갔다와서도 저는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보고 싶습니다.. 근데 조금은 불안하네요. 임요환에게 집착을 하는 온게임넷이.. 정말 가슴이 답답하던 차에 이런 좋은 글을 읽고 나니 가슴이 뻥 뚤리는 듯 하면서도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런 글이 올라온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없을 것 같지만^^
06/04/02 00:04
둘째,세째는 몰라도 첫째문제는 아무 문제 안된다고 생각되는군요.
보다많은 선수들에게 스타리그의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아주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듭니다. 삐딱한 시선들 정말 보기 싫군요
06/04/02 17:35
마리님~ 댓글들도 찬찬히 보셧으면 합니다. 24강으로 늘린 시기가 논란의 중심인데, 저도 보다많은 선수들에게 스타리그의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아주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이라는 데에는 동의하는 입장이지만 이번 개편은 비판받을 수 밖에는 없네요.
06/04/17 03:43
개인경기 주당 2회 한다는것도 그들이 말하는 타방송사 와는 협의가 안됬었겠죠. 프로리그 어영부영하는동안에 밀어 붙인듯한... 그리고 뒷통수 맞은 엠겜이 보입니다. 옵맵 배포 금지등등 포함하여. 요즘 경기 외적인 온게임넷은 '행동 하나하나가 마음에 안들어' 입니다만, 그들은 "그래도 너 볼꺼 아니냐?" 라는 태도인거 같아서.. 더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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