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23 00:39
너무 자랑스러워요
정말이지 박서가 없었다면 이스포츠가 이 정도로 성장했을까 싶습니다 제 부모님도 스타크래프트랑 이스포츠는 몰라도 임요환 선수는 압니다
06/04/23 00:59
차지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힘든 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위해 더 남들보다 더 노력을 배로 하는 박서의 모습과 또 그 뒷면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힘든 모습 그리고 챙겨주고 싶지만 힘든 일정때문에 그렇지 못해서 안타까운 모습들 박서의 인간적인 모습들이 있기에 박서가 더 멋있어 보이네요 ----시청자 게시판 글중에서--
06/04/23 01:02
참으로 이상한 밤입니다.. 알고 있던 말, 기적은 노력하지않는자에게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저 나름대로 기적이라도일어났으면 바라는 일이 한 가지 있습니다. 실망하고 난 안된다고 되뇌이던 요즘인데, 철퇴처럼 내리치네요. 과연 난 노력횄는가.. 기적을 바란다고 당당할 만큼 노력했는가..
06/04/23 01:47
개인적으로임요환선수팬은아니지만, 정말 임요환선수가 없었다면 이스포츠가 이렇게까지 성장했을수있었나 싶네요.. 스타크래프트팬으로써 정말 고맙습니다, 임요환선수..
06/04/23 02:15
마지막 줄은 정말 훌륭하군요.
백지에 저 말만으로도 한 10년은 족히 치어풀로 쓸만합니다!! 임요환 선수의 팬은 아닙니다만, 이런 팬이 있는 임선수가 살짜쿵 부럽습니다.
06/04/23 02:18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략..방황할 때도 펑크내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 그건 팬들에 대한 배신행위다 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임요환선수 인상적이었어요. 저렇게나 반듯하고 제대로인 사람이 최고&최초라는 무거운 타이틀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준다는게 든든하고 고맙네요. 멋져요.
추게로!
06/04/23 02:26
기적이란 단어. 스타가 프로게이머가 여기까지 온 건 정말 기적이죠... 그런 기적을 만들어 낸 임요환이란 사람.그리고 올드 프로게이머들. 참 존경스럽네요.
06/04/23 07:08
아......... 눈물 납니다.
그가 최강이기 때문에 임선수를 좋아한 건 아니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참 반듯한, 그리고 프로라는 이름에 가장 알맞는 형태로 노력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항상 앞에서 모든 바람에 맞서 달려나가는게 힘들기도 하건만 그는 오늘도 맨 앞에서 달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의 팬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유니님의 글....정말 멋집니다.
06/04/23 09:01
저도 임선수를 다시 보게 됐습니다
진짜 프로 의식으로 똘똘 뭉쳐있더군요 아마도 그런 프로의식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나 봅니다 그런 프로의식을 후배들이 본받고 더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랍니다
06/04/23 12:51
저도 오랜만에 부모님과 같이 TV앞에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보실때는 전 컴퓨터를 하고 있었고, 주말에는 약속으로 부모님과의 시간이 없었습니다. 같이 밥상에서 식사한 지도 오래되었더군요. 정말 저에게는 꽤나 많은 대화를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말 정말 많이 와닿습니다.
06/04/23 20:16
어제 우연히 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다가 임요환 선수가 나오길래
어?어! 하다가 보게됐습니다. 임요환 선수 팬이 아니기에, 처음엔 다른 채널로 돌릴까 하다가 프로게이머가 공중파 방송에 나오다니.. 그것도 꽤 괜찮아 보이는 프로그램이라 채널을 돌리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봤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은 어느새 바뀌고 티비속 임요환 선수의 모습에 집중하고 있더군요. 말끔한 정장을 차려입은 임요환 선수의 모습도 멋있었고. 중간 중간 센스 있는 답변들까지.. 아마 임요환 선수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충분히 호감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꽤 괜찮았습니다.^^; 다 보고나서의 방송소감은 임요환 선수에 대한 편견이랄까.. 내가 이 사람을 다른 눈으로 보고 있었던 부분이 꽤 많구나.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을만큼 좋았던 방송이였다.라고 할까요? 아무튼 재미있게.. 전혀 지루하지 않게 오히려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마져 들었던 방송이였습니다.^^
06/04/23 20:24
축구 시청하는 것 보다도..시간이 빨리 지나갔었던거 같습니다 ^^
임요환선수를 공중파에서 본다는것에 흥분하고 이윤석씨의 눈빛에 기뻐하고 MC분과 성공회대 교수님의 발언에 조마조마해하고.. 자료화면에 등장하는 동료 선수들을 보면서 반가워하고 ..^^ 너무 순식간에 흘러갔던 한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글을 보니..다시 그 감동이 살아나는듯 하네요..감사합니다 ^^
06/04/24 12:16
임요환선수 이번에e-스포츠를 대표해서 나온것에 대해 저도 기쁘고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너무 e-스포츠에 대해서 좋은 점만 물어봤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임선수가 생각하는 e-스포츠의 단점도 한번 물어봤었더라면... 싶습니다.
06/04/24 14:56
추게감입니다.....
이 글도, 임선수도...(임선수를 추천'게시판'으로 보낼 수는 없군요...^^;; 명예의 전당이라도 만들어야...)
06/04/24 16:32
짧지만 많이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unipolar님 글에서는 사람냄새가 폴폴 풍기는 것 같습니다.
저도 추게로 한표 외치고 갑니다.^^
06/04/24 17:26
그리고 나는 그래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말만 찝어내신는겁니까. 볼에 홍조가 띄워지잖아요! 그래도 우리는 당신의 뒷모습을 여기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황제라기보다는 왕에 가까운, 인간적인 당신의 모습을..!!
06/04/24 21:48
그동안 80년생을 마냥 어린애로 봤던...그런 80년생이 이토록 내자신을 되돌아보게 할 줄은 몰랐습니다....'기적은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는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평범한 문구가 오늘 다시 와닿네요....'최초'라는 길을 용기있게 걸어왔던 요환선수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2000년 요환선수 카페가 만들어졌을때 초창기 멤버로 가입했던게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별 활동은 안하지만서도.. 참...이 글 좀 퍼갈께요...
06/04/24 22:56
개인적인 감상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에게 같은 감정을 공유하게 한 것은 멀리 있지만 사실 우리와 가까운 한 사람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06/05/16 20:16
아 시간을 몰라서 못 봤는데....
KBS홈이라도 가서 다시보기로 봐야 겠네요. 그나저나 unipolar님은 정말 글 잘 쓰시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