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2/01/03 21:21:38
Name pgr21
Subject [펀글] 밝은 면 보기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옷이 몸에 좀 낀다면
그건 잘먹고 잘살고 있다는 것이고..

깍아야할 잔디, 닦아야할 유리창, 고쳐야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것이고..

주차장 맨끝 먼곳에 겨우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수 있는데다 차두 있다는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세탁하고 다림질해야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나에게 입을 옷이 많다는 것이고..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고..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
요번 겨울 난방비 많이 나왔는데.. 방안이 추웠거든요.. -_-
어딘가로 열이 도망가는것 같은데.. 우째 잡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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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GenE
02/01/03 23:24
수정 아이콘
어떤 나쁜일도 밝은 면으로 보고자 한다면 그 어떤것도 밝은 면으로 볼수 있는게 삶이겠죠.. 그러기 때문에 항상 밝게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즐거운 삶을 사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어린 제가 학교에서 배운거에 의한다면.. ㅡㅡ 주로 창문틈의 바람.. 모라하더라.. ㅡㅡ 암튼 그 바람이 상당히 영향 미친다구.. 그러더군요.. 실제로도 그런듯 싶어요.. 그런거 잡아주면서.. 보일러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 해보세요.. ㅡㅡ (답변 상당히 허술.. ㅠㅠ 그리고.. 일주일간 잠적.. 앞으로 많이 활동하구요 ㅠㅠ 글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Zz@mPpOnG
02/01/03 23:44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우리집이 방바닥은 뜨거운데 방안은 추운거였군요... 지금이라도 창문에 조치를 취해야...-_-;;
나는날고싶다
02/01/04 00:24
수정 아이콘
-0-; 저도 방안이 무지 추운데..-_-; 호일로 감아부려야지..-_-+ 하여튼 밝게 보구 살아야 겠네영..^_^;
항즐이
02/01/04 01:23
수정 아이콘
저도그래요...-_-;; 창문으로 선이 몇 개 들어오는 터라 창문이 제대로 안닫힘 .. 최-_-악.. 어쩔수 없는.. 흑.. 미팀다~
VioletGenE
02/01/04 01:27
수정 아이콘
상당히 많은분이 추운 방에서..;; 항즐이님.. 지-_-지 요.. ㅡㅡ 최대한 닫은 담에.. 그 사이에 머라두 끼어 놓으세요..;; 그 방법이 최선일듯 싶네요.. ㅡㅡ
항즐이
02/01/04 01:32
수정 아이콘
수건과 옷으로 막았습니다. 마치 입구 막는것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은 포항의 부모님 집... 으어..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한지 3년차.. 너무 좋아~ 이렇게 따뜻할수가~ -_-;; 환상속의 침대입니다. -_-;; 환상속엔 침대가 있다. 모든곳이 이제다 바람새고 있어도 환상속엔 아직 침대가 있다. 지금 그대의 방안은 실내가 아니라고 말한다. -_-;; 단지 그것 뿐인가 그대가 바라는 그것은 아무도 창문틈을 막아 주지 않는다. 하나 둘 셋 렛츠고 그대는 서둘러야 한다. 이것저것 주워다와 붙이고 따뜻히 잠좀 자자 -_-;; 환상속엔 아직 침대가 있다~ -_-;;
VioletGenE
02/01/04 01:35
수정 아이콘
어서 많이 듣던 노래.. ㅡㅡ 요즘 패러디 잘못하면 구속되요 ㅠㅠ 항즐이님 조심하시길.. ㅡㅡ
Apatheia
02/01/04 01:36
수정 아이콘
...--; 역시 님은 루키님의 팬이시네요. --; 그러니 루키님 이제 좀 그만 며하세요 --;;;;;;;;;;;;;;;;;;;;;;;
항즐이
02/01/04 01:43
수정 아이콘
헉.. 누가 누굴 며해요 -_-;; 그런 이야기를 이런 공개석상에서~ 안대요~ -_-;; 아아 여러분 전 프로게이머 김동준 선수의 열렬한 팬입니다. 저의 마음은 확고부동이며 저는 진산님처럼 미식가도 아니라서 김동준선수가 1번입니다. +_+ 오해하지 마시길... 패러디는 걍 해봤어요. 옛날엔 신곡 나오면 꼭 했는데.. 최근 시도했던 노래는 "다시 수강한다 말할까" 다시 수강한다 말할까 너무 멀리 돌아 왔지만 기다려왔다고 다시 수강하는 게 나에겐 제일 쉬운 일이라 학년이 가는줄 몰랐다고, 다시 수강한다 말할까 처음 수강처럼 편하게 대해주겠냐고 -_-;;;; 뭐그런 내용이죠 예전엔 나우누리 유머란도 먹은적 있는데 으음..-_-;; 간만에 그런거나 해볼까..
하하 많은 분들이 창문 바람에 고생하시네. ^^ 일단 커다란 비닐을 구해서창문에 대고 테이프로 붙이세요. ^^ 본긴좀 그래도 돈도 안들고 젤로 따뜻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어려서부터 말안듣는건 때려잡아야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__)
02/01/04 13:39
수정 아이콘
방에 우풍이 심할 땐, 슈퍼나 철물점에서 파는 500원짜리 스폰지처럼 생긴 둘둘 말린 거 사다 창문이랑 틀 사이에 붙이시면 훠얼~씬 따뜻해져요..^^ 저두 혼자 사는데, 창문마다 다 붙여놨답니다.
항즐이
02/01/04 13:51
수정 아이콘
당장 사겠습니다. 쵸파님 감솨-_-;;
난방비는 많이 나오는데 실제론 따뜻하지 않다면....보일러의 호스(방 바닦에 깔린)에 이물질이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거든여? 에어 펌프로 바람 함 훅~불어주세여...그래도 그렇다면 기술자 불러야져 -0-
02/01/05 16:09
수정 아이콘
글 올려주신분 고맙구요, 그게.. 왜 방이 추웠냐 하면.. 크.. 어이없는 실수 였습니다. -_-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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