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0/10/23 09:44:07
Name 허클베리핀
Subject 단편만화 - 남김(2010)





안녕하세요. 피지알에 5월달쯤에 제대신고를 했던거같은데, 이제사 겨우 한 작품 완성했네요.

정식데뷔를 언제쯤하게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때까진 작업을 마칠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커뮤니티마다

제 만화를 올리고 싶네요. 부족한 작품이라도 최대한 많은 분들이 보아주셨으면 좋겠다 생각하는건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아무쪼록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꾸벅.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10-25 00:40)
* Noam Chomsk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1-23 20:46)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겨울愛
10/10/23 09:41
수정 아이콘
첫플의 영광을!! 소위 말하는 쩐다는 표현이 여기에 있군요!
저도 나름 미술 전공자인데 연출이나 스토리텔링이나, 독특한 그림체 3박자가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The HUSE
10/10/23 09:54
수정 아이콘
우와...
너무 이쁘네요.
더 좋은 작품 만드시길 기대할께요.
10/10/23 09:55
수정 아이콘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좋네요.
구름을벗어난달
10/10/23 09:56
수정 아이콘
좋은 작품입니다. 앞으로 더 기대되네요.
이직신
10/10/23 09:59
수정 아이콘
좋은 작품 아주 잘보고갑니다..
너구리를 형으
10/10/23 10:0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안녕이란 단어가 가슴 시리게 들리네요~~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이루이
10/10/23 10:38
수정 아이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김춘수 시인의 꽃 中 -
네오크로우
10/10/23 10:43
수정 아이콘
화창한 주말 아침부터 이렇게 절 숙연하게 만드시다니~~~~ ㅠ.ㅠ

개인적으로 이런 작품 참 좋아합니다. 무언가 슬픈데도 눈물은 보이지 않으면서 자꾸 되새김하게 만드는 작품..

너무 너무 멋지십니다~~
10/10/23 10:44
수정 아이콘
이런 게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창작 활동 기대할게요...
맨발낭자
10/10/23 10:45
수정 아이콘
우와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더 좋은 작품 계속 기다릴께요..
자네스타좀해
10/10/23 10:55
수정 아이콘
저... 제가 문학쪽으로 많이 무딘편이라 그런데;;; 어떤 내용에 중점을 둬서 봐야 하나요?

어떤 부분이 재미가 있나요? 어떤 부분이 감동적인가요? 아니면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말씀하신 어떤 부분이 정말 좋은 작품을 나타내는 부분인가요?

진짜 몰라서... 못느껴서 그러는데 설명좀...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요;;;
10/10/23 11:10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만화 기대하겠습니다. 제점수는요~!!@#$^%$#^
내용에 무언가 여러가지를 생각할수있는 여운이 있는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현재의 인터넷문화를 조금 더 꼬집을 수 있는 내용의 만화도 한번 해보심이~ ^^;;;

화이팅이에요~!!!
Daydreamer
10/10/23 11:29
수정 아이콘
브라보.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여럿 만드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좀참자
10/10/23 12:07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잘 읽었어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abrasax_:JW
10/10/23 12:42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느낌이... ㅠ.ㅠ
초식남 카운슬러
10/10/23 12:44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찾아온 놀토라 한가로이 담배 물고 보는데
재가 떨어지는 지도 모른체 스크롤만 내리고 있었네요.

화창한 날, 좋은 작품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기대할게요!
10/10/23 13:39
수정 아이콘
토요일 오후를 좋은 작품과 함께 시작하게 되서 마음이 가볍습니다.
"좋은"작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부기나이트
10/10/23 13:46
수정 아이콘
저도 내용을 모르겠군요.

뇐네가 되서 무뎌졌나보네요.
elecviva
10/10/23 14:28
수정 아이콘
아아, 정말 잘 감상했습니다.
유년기에 간접적으로 죽음에 대해 경험하게 될때 느꼈던 미묘한 감정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피트리
10/10/23 14:56
수정 아이콘
이거 보면서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라는 소설이 떠올랐는데
31번 이름은 끝내 알수 없네요
음 어렵네요
스폰지밥
10/10/23 15:53
수정 아이콘
기분이 씁쓸해서 담배 한대 물고 말았습니다...

피지알에서 이런 좋은 작품을 보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모모리
10/10/23 18:45
수정 아이콘
그림은 진짜 마음에 드네요.
맥핑키
10/10/23 21: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항즐이
10/10/23 21:11
수정 아이콘
추게로~ ^^
오동도
10/10/23 22:00
수정 아이콘
그림 잘그리시네요.
은.하.
10/10/25 00:35
수정 아이콘
이거 계속 허클베리핀님 댓글만 보이는데; 저만 이런가요?;;
10/10/25 04:56
수정 아이콘
은.하. 님// 아마 허클베리핀님께서는 한분 한분에게 답글을 적으신건데, 게시판을 워프하면서 데이터가 틀어진 듯 보이네요 ^^;
라이크
10/10/25 09:03
수정 아이콘
우와,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단순히 일회성 재미에 그치는 게 아니라 더 좋았네요.
앞으로도 훌륭한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문정동김씨
10/10/25 10:13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10/10/25 11:04
수정 아이콘
좋네요... 그리고 훌륭하네요.
빅토리고
10/10/25 16:52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보면서 뭔가 가슴 한편이 먹먹한 기분이 드네요... 좋은 작품으로 프로로 데뷔하시길 빕니다.
루크레티아
10/10/25 17:24
수정 아이콘
이런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멋진 분이 계셔서 좋습니다.
10/10/25 17:35
수정 아이콘
사.. 사랑합니다;;
Checkmate。
10/10/25 19:46
수정 아이콘
하.... 에게오는 바람이 이제야 이 멋진작품을 보게 되었네요... 이런거 너무좋아하는데 정말 잘봤습니다... 피지알은 에게와 추게가 있어서 이런 글을 놓쳐도 볼수있다는게 너무 좋으네요 흐흐
OnlyJustForYou
10/10/25 20:33
수정 아이콘
이제서야 보네요.
저는 이런 보고나서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 좋아요.

중학교 1학년때 이제 막 학교 올라오고 얼마 안 돼서.. 4월 1일.. 만우절이어서 잊을 수가 없네요.
그 날 친구 한 명이 교통사고로 죽었는데 그 기억이 떠오르네요.
또 부끄럽게 그 친구 이름이 기억이 안 납니다. 별명도 있었는데 별명도 기억이 안 나요..
10/10/28 21:39
수정 아이콘
언젠가 만화가가 될거라는 상당히 "헛된"꿈을 갖고 있는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또 뵙고 싶습니다//
항즐이
10/11/02 09:35
수정 아이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02/2010110200059.html

허클베리핀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합니다.
축하드려요!!
10/11/02 09:50
수정 아이콘
위에 달린 댓글 중 아직 '남김'의 진짜 숨은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댓글이 안 보이네요.
물론 저는 기사를 먼저 읽고 만화를 봐서 알고 있고.. 소름 2만배입니다..


for people of 772 vessel
(천안함(772함) 사람들을 위해)


......(생략) 하지만 그의 작품을 본 많은 사람들 중 그 이름들이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이름이란 사실을 알아차린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윤씨는 "놀라운 한편 쓴웃음이 났다"고 말했다.

윤씨는 만화 제목 '남김'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고 했다. "사고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정치 이슈가 됐지만, 떠나간 사람들은 빠르게 잊혀지더군요. 천안함 희생 장병뿐 아니라 모든 떠난 이들이 가지고 있던 꿈들, 그들이 떠남으로써 이뤄지지 못한 수많은 가능성을 생각했습니다." 윤씨는 이 만화를 통해 남겨진 이들과 떠난 이 모두를 위로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림체가 독특해서 정말 끌리네요. 시나리오나 대사도 그렇고, 일본 만화 저리가라입니다.
왱알앵알 거리던 한국 만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스타카토
10/11/02 10:45
수정 아이콘
와.......만화자체에 감동을 받고...
또 숨어있는 의미에 또한번 더 감동을 받습니다...
정말...이런만화가 있다는것에 감사하네요~~
위원장
10/11/02 12:15
수정 아이콘
아... 이제서야 이걸 보게되다니...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11/01/16 22:36
수정 아이콘
너무 늦게 봤네요:( 숨도 안쉬고 읽어내려왔어요 ! 잘봤습니다 ^.^
사신프로브
11/08/07 16:30
수정 아이콘
와 정말대단하시네요~ ! 잘보고갑니다.
수다쟁이병아리
12/02/01 21:24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합니다!
12/03/15 10:28
수정 아이콘
정말 잘 보았습니다. 큰 공감을 일으키는 작품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부탁드립니다.
12/09/20 15:41
수정 아이콘
좋은 작품 잘 보았습니다.
12/11/05 21:04
수정 아이콘
좋은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85 '뽑기'를 했습니다. [22] 7517 06/01/27 7517
584 지휘자가 저그를 춤추게 한다. [13] 칼잡이발도제9167 06/01/27 9167
583 [호기심] 개띠 프로게이머들의 활약을 06년도에 기대해보자!!! [23] 워크초짜7533 06/01/27 7533
582 그들에게 재갈을 물려라. [24] 공방양민7346 06/01/26 7346
581 아무것도 아닌것에 우리는... [12] Ace of Base7266 06/01/25 7266
580 전투형 사이보그 TX90, 드디어 완성! (스포일러...?) [31] Blind8805 06/01/25 8805
579 컴파일러 없이 코딩하기 [21] Forgotten_8341 06/01/25 8341
578 프로게임단, 그 수를 줄이자... [48] paramita10592 06/01/25 10592
577 @@ PGR 내에서의 실명제 실시 ... 괜찮지 않을까요 ...? [90] 메딕아빠7479 06/01/24 7479
576 [yoRR의 토막수필.#16]구멍난 고무장갑에 손이 시려 행복한 이. [23] 윤여광6221 06/01/24 6221
575 프로토스 vs 테란전 해법에 대한 제언 [35] 칼잡이발도제10636 06/01/23 10636
574 나는 왕당파다. [69] 아키라9367 06/01/24 9367
573 왕의 남자, 영화관을 빠져나오는 그 순간까지도 심장을 뛰게 하는 영화. [42] ☆FlyingMarine☆9302 06/01/18 9302
570 임요환씨를 기억합니다. [44] 겨울낙원16811 12/10/23 16811
569 약 20년 전, 안철수 후보님에 대한 추억 [138] mmbP41912 12/09/20 41912
567 당신의 연애는 안녕하십니까? [37] Ciara.35935 10/10/28 35935
566 단편만화 - 남김(2010) [50] 허클베리핀26905 10/10/23 26905
565 about 해설. [108] becker21407 10/08/21 21407
564 재액(災厄), 정명훈 [59] 한니발31045 10/08/18 31045
563 현근대사 최고의 정치 사기극 [59] Cand38062 10/07/02 38062
562 홍진호를 위하여. <BGM> [87] Hanniabal17712 10/06/28 17712
561 너는 이미 죽어있다. [58] fd테란17863 10/05/29 17863
560 예의를 지켜야죠 [66] 信主SUNNY25210 10/05/26 252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