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입니다.

Holy Wars v1.3



플레이어 : 4명 - 스타팅포인트 1시,11시,5시,7시
맵 타일 : 스페이스
플레이 성향 : [힘싸움형]
Make : [Angel]Nakoruru
Thanks To Grr_Blaze
Not Thanks To OTL_alldie


* 그냥 평범한 힘싸움맵.

사실 예전에 이맵을 올렸을때는.
정말로 평범한 맵이었습니다.

본진도 평범했고.
앞마당도 평범했고.
뒷마당도 평범했고.

센터도 넓었고~
그냥 그랬던 맵이었던 겁니다.


* 본질은?


<본진>


미네랄 : 9덩이 (1500*8 + 500+1)
가스 : 1개소 (5000)

크게 다른맵들과 다를바가 없는 본진입니다.
저 미네랄 한덩이 500은 루나의 그 앞마당을 생각하시면 될듯하군요.
밸런스를 위해 붙여둔것입니다.

입구는 공히 원서플-원배럭으로 확실히 막히며.
본진이 크게~ 넓지 않다는것이 심시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앞마당>


미네랄 : 8덩이 (1600*6 + 800+2) + 방해미네랄 32*3덩이

온리 미네랄 멀티인 앞마당은.........
.......먹기가 까다롭게 되어있습니다.
(지금의 리플에서는 열심히 프로브가 캐고 있는 중이라서......)
저런식으로 32*3덩이를 캐야 먹을수 있는 앞마당입니다.

다만 저그는 옆에 해처리를 하나 지어도 무방합니다.
그럼 저그에게 좋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3햇을 해야한다는 것만으로도 저그에게는 부담이 됩니다. (뭐 본진 투보다 자원과 테크에서 훨씬 늦게 되니까요.)
뭐 바로 먹는 빌드도 나오긴 했습니다만...

그와 마찬가지로 프로토스의 더블넥과 테란의 더블커맨드도 캐지 않으면 안됩니다.
3종족 공히 똑같이 작용합니다.


<뒷마당>


미네랄 : 4덩이 (1000*4)
가스 : 1개소(5000)

자투리 멀티라고도 할수있는 가스멀티 입니다.
앞마당에 가스가 없기때문에 저그는 필히 가져가게되고..
프토나 테란은 타 스타팅이나 다른쪽을 가져갈때도 있지만...

그래도 3종족 공히 안전하게 가져가긴 합니다.
다만 자원량이 많지 않다는것이....

그리고 뒷마당의 입구는 이런식입니다.



이것은.. 백두대간의 바로 그것.
다템 이하의 작은 유닛만 통과하는 길입니다.

사실 몇년전부터 실용화된 기술이죠. ^^


<6시,12시 미네랄로 막힌 섬지역>


미네랄 : 8덩이 (1500*8) + 입구막은 미네랄 8*3덩이 + 방해미네랄 16*1덩이
가스 : 1개소 (5000)

섬으로도.. 지상으로도 이용할수 있는 멀티.
방어적으로 하려면 8쪽 미네랄 필드에는 일군 4기만 붙여놓으면 그것만 캡니다.
고로 뚫리지 않게 할수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까지가 본진을 둘러싼 기본형태의 멀티입니다.

이 기본형태를 부수는것이.



바로 여기..
여기서 별의별 견제가 가능합니다.
테란의 경우에는 탱크 견제가 아주 악랄하고..

프토는 템플러,저그는 러커.. 뭐 이런식의 견제가 가능합니다. 중요 요충지라고도 할수 있겠네요.



언덕위와 섬을 장악하고 앞마당을 포격중입니다.. ^^
어이쿠.. 테란에게 너무 좋군요 -_-;;


* 그러나 저러나 힘싸움맵.



이것이 이맵의 정확한 구조입니다.
왜 다른 멀티나 섬멀티를 소개하지 않느냐면... 뭐 구지 소개하지 않아도 상관없으니까요.. -_-;

본진 - 미네랄 9 가스1 (4곳)
앞마당 - 미네랄 8 (4곳)
뒷마당 - 미네랄 4 가스1 (4곳)
12시,6시 섬 - 미네랄 8 가스1 (2곳)
12시,6시 센터 - 미네랄 6 가스 1 (2곳)
미네랄멀티 - 미네랄 6 (4곳)
3시,9시 섬 - 미네랄 8 가스1 (2곳)

총 22개.....

이것이 뜻하는 바는...
간단하게 '부자맵'

그리고 넓은 센터가 있습니다. 보시기에도 황량한데.. 저 검은 십자가를 제외하고는
건물을 짓는것이 가능하니까.. 테란의 진출도 크게 나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맵의 본질은 어쨌거나 저쨌거나 크게먹고 센터에서 한판 벌려봐라~ 니까요.


* 수비형 타파. 가능한가?

이맵의 수정의도는 수비형 타파에 있었습니다.

테란의 경우에는 앞마당먹고,뒷마당 먹고.. 물량 꾸역꾸역 모아서 나오면 되겠지~...
가 거의 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일단 멀티가 많습니다. 프테전의 경우도 그렇고 테저전의 경우도 그렇고..
수비형임을 파악한 다음에 프토나 저그의 멀티가 아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후 물량에서 비슷하더라도....

문제는 '센터싸움'인것이죠. 센터가 비정상적일만큼 넓다보니까 포위공격이 아주 쉽습니다.
그리고 한칸의 전진... 즉 방위거점이라고 적힌곳에 방어선을 펼쳐서 미네랄 멀티를 확보한다 하더라도..
그곳 자체의 방위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테프전의 양상을 그림으로 보도록 하죠.



테란이 FD이후 수비형으로 전환해서 뒷마당까지 가져가는 상황입니다. 프토는 앞마당을 돌리는 상태죠.
테란이 수비형을 하면서 앞마당을 방어할때도 저 넓은 입구때문에 방어병력을 많이 둬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까딱 잘못하면 셔틀 질럿동반에 뚫릴수도 있거든요.





물량을 폭발시켜서 나온 거점까지 나온 테란........
하지만 프토는 수비형을 눈치챈 순간 멀티를 마구마구 늘려버립니다.



테란의 한도선에서 달려드는 프토.. 말 그대로 소모전 시작...



테란의 진출병력 전멸.....


이것은 비단 테프전만이 아닌 전 종족전에서도 나옵니다.
수비형을 했다가는.. 두배의 병력과 싸워야하는 결과가 자주 나옵니다.

물론 방어에 성공하고 상대가 병력을 소비해준다면야.. 아주 좋은결과가 나오지만..
수비형의 트렌드는 어느정도 타파가 가능하다는것이 이맵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물량맵이라는 껍데기를 쓰고 있으면서 말이죠. ^^


* 총체적인 밸런스.

이맵의 위치간 밸런스는 거의 동등합니다.
왜냐면 가로-세로-대각선의 러쉬거리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특히나 나오는 동선의 특징때문입니다.)

다만 위치-종족간의 밸런스는 약간 있습니다.
저테의 경우에는 가로-세로간이 나오면 테란쪽의 우위를 점치고..
대각선의 경우에는 저그가 약간은 더 좋은편이라고 체감상 나와있습니다.

테란은 어떻게 되던간에 가로가 나오면 이용할 지형이 많아서 좋습니다.
다만 그것때문에 플레이가 단조로워진다던지.. 드랍쉽에 치중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테프전중에 드랍쉽으로 뒷언덕을 장악해놓고.. 본진이 프토의 한방에 무너져버린 결과도 있었습니다.)

프토는 어떻게 되던 상관은 없는편입니다.
테란전때의 가로방향을 제외하면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랄까...

종족간의 밸런스는.
테=저,테=<프,저>=프..정도입니다.. 특히나 프토가 '수비형'트렌드로 갔을때 심각한 승률을 보여줬습니다.
오히려 하드코어 이후의 순수 질템이나 전진 로보틱스-리버가 승률이 높았고..
적당한 공격이후에 멀티를 가져가서 확장전하면서 견제...라는 기본공식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물론 저그가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경기도 꽤나 많았습니다만..

테프전은 시원시원한 싸움을 내내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하여튼.

이맵은 힘싸움형으로 크게 생각하지 않고 전투가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편안한 맵인것이죠. ^^

(이렇게 말해놓고서는 생각할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뭐 그것이
맵 제작자의 농간이긴 합니다만~)

그럼.

* 집어넣은것이 너무 많은 맵이기도 합니다.
   제 자신의 맵중에서 최강의 부자맵이기도 하군요.. 후후후.
* 홀리워즈는 예전 피망배 프로리그 오프닝곡이기도 합니다. ^^ 좋은곡이죠~
* 리플 좀 달아주세요 T.T (게다가 요즘 조회수도 줄어가는중 -_-;;;;;)
   열심히 구걸중입니다~ OTL...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4-26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