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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6/04/26 00:27:35
Name 시퐁
Subject 나의 프로리그 예상도. (1) 우승, 강력한 테란을 보유하라.
프로리그의 시즌이 왔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서 다행이네요. 많은 분들이 양방송사 개별 팀리그 시절로 되돌아가자는 의견을 내세우셨지만 E-sports의 발전을 위해서 바람직한 모델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이었구요(물론 저도 올킬의 짜릿함은 잊을 수 없었습니다), 어쨌거나 통합 프로리그 쪽으로 가닥이 잡혀서 기분이 좋네요. 협회에 대해 많은 불만들이 오고 갔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활로를 찾아나가는 것 같은 것이 슬슬 틀이 잡혀가고 있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각 팀들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내주셨습니다. 가장 많이 거론되었던 것이 차기 시즌의 'BIG4'에 대해서 희망섞인 이야기들을 하셨구요, 대부분 'T1, CJ, KTF'을 4강으로 생각하시면서 나머지 한자리에 대한 논의를 많이 하시더구요. 저는 이런 예상들보다 조금 다른 관점에서 전기 리그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팀에 강력한 테란이 있느냐 없느냐는 우승의 향방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테란의 4강인 임요환, 최연성, 서지훈, 이윤열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팀은 전부 우승 경험이 있습니다. 항상 정상의 자리 바로 앞에서 좌절한 KTF의 가장 큰 약점이 테란의 부재였다는 것은 모두들 인정하실 것입니다. 작년 최고의 결승을 선보인 후기리그 결승에서 삼성칸팀은 팀플레이를 제외하고는 단 한명의 테란도 내보내지를 못했습니다.반면에 T1은 전상욱, 최연성 선수의 승리가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을 아무도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테란은 개인전의 한 축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 팀에선 엔트리를 구성할 때 소위 4대 테란급의 선수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만큼 특급 테란을 보유하고 있는 팀은 엔트리를 전략적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팀내에서의 엄청난 시너지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테란을 가지고 있는 팀은 그 테란에 대하여 승리에의 믿음 또한 보유하게 됩니다. 역대 우승팀중 테란 라인이 그리 강력하지 않았던 한빛 스타즈 팀도 재작년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나도현 선수가 승리함으로써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단언컨데 좋은 테란이 없는 팀이 우승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울 것입니다.

1. T1, 그곳에 테란의 제국이 있다.

T1팀은 흔히들 말하는 4대 테란중의 두명인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현 시점에서 최고의 테란 여섯명을 꼽으라면 반드시 들어갈 전상욱 선수의 존재감 또한 강력합니다. 또한 팀플레이어로써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고인규 선수 또한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테란이 가장 강력한 팀은 T1입니다.(장난삼아 테란 한시라고 부르기까지 합니다)  이 테란 라인만으로도 T1을 우승 후보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테란의 트렌드는 T1이 주도하고 있고 그들은 테란의 제국 가장 정점에 서 있습니다.

2. CJ, 우리는 테란의 명문이다.

CJ팀은 T1테란을 상대 전적에서 압도하는 서지훈 선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포스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테테전의 최강자를 꼽으라면 반드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갑니다. 또한 상대하는 팀에게 '서지훈이 있다'라는 것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같은 급의 프로토스나 같은 급의 테란, 같은 급의 저그가 아니면 서지훈 선수를 이기기 정말 힘들기 때문입니다.(서지훈 선수의 광팬으로써 기분 나쁜 말이지만 양민 킬러란 말이 농담처럼 쓰여지고 있다는 것 또한 이 사실을 반증해 줍니다) 게다가 조규남 감독은 서지훈이라는 플레이어를 자주 기용하지 않음으로써 그의 전략적 가치를 높였습니다. 그가 출전하는지 안하는지가 상대팀에서 엔트리를 짤 때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신예 테란들이 가장 급성장 하는 곳이 CJ입니다.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기존의 에이스들의 출전을 지양하고 신예들에게 기회를 많이 줌으로써 그들을 에이스로 끌어올리는 '전원의 에이스화'를 성공시킨 사례도 있습니다. 변형태, 전상욱(지금은 T1이지만) 선수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김성기 선수 또한 각종 방송 무대에 얼굴을 드러내고 있고 주현준 선수도 그러합니다. 명문이란 기존의 강력함이 대를 이어갈 수 있기에 명문이라 불리웁니다. 그런 의미에서 CJ는 테란의 명문이며 11개 구단중에서 테란만 꼽으라면 당당히 세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KOR, 우리들은 강하다.

정교함의 한동욱, 운영의 차재욱, 욱브라더스의 장점을 흡수하고 있는 원종서. KOR의 테란 진영은 절대적인 '강함'을 보유하고 있진 않지만 안정적이고 서로간의 조화가 맞으며 팀 내에서의 동반 상승을 일으키기에 적합하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특히 차재욱 선수의 경우에는 큰 무대에서의 경험이 많고 팀 테란의 맏형으로써  좋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배짱이 두둑하여 중요한 경기에서 가장 믿을만한 카드로 활용됩니다. 차재욱 선수와 한동욱 선수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팀의 엔트리를 예측할 수 있다면 효과적인 엔트리를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동족전에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에 상대 팀의 테란 카드 하나를 무력화시킬 수 있게 됩니다. 어느 팀에도 테란은 있지만 최상위급 테란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 점을 생각한다면 KOR의 테란들은 그 존재 가치가 더욱 크게 부각될 수 밖에 없습니다.

4. 팬텍 EX, 이윤열이라는 이름 하나로도..

이병민 선수의 이적 이후 팬텍 팀은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펜텍의 테란 진영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이윤열'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무게감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팬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것은 이윤열이라는 플레이어의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리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부담을 주는 선수, 그렇기에 과거에는 '원맨팀'이라는 이미지마저 주었던 현 최강의 테란중 한명. 경기에 들어가면 절대 질것 같지 않은 선수중 하나이며 가장 확실한 1승 카드이기도 합니다. 불행히도 이윤열 선수를 뒷받침해줘야 할 테란들이 거의 신예이고 차기 프로리그는 중복 출전이 불가능하기에 테란을 이용한 전략적인 엔트리를 구성하는데 쉽지만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5. MBC 프로게임단, 차세대 테란의 핵심은 우리가 될 것이다.

팬들이 염보성이란 중학생을 실력있는 프로게이머로 대접하게 되는데 걸린 시간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단 몇경기만에 팬들은 그에게 붙어있던 '중학생'이라는 꼬리를 떼어버렸습니다. 신예 테란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선배 게이머들이 가지고 있는 노련미와 방송경기에서의 배짱마저 보유하고 있는 이 신흥 강자의 발전 속도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되는 선배 게이머들을 상대하면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장래의 테란의 한 축을 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MBC 프로게임단은 염보성을 보유함으로써 각 종족별로 강력한 플레이어를 한명 이상씩 가지게 되었고 전략적인 엔트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재호라는 신예 또한(둘다 신예인 것은 확실합니다)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요번 신인왕전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기대를 걸어도 충분할 듯 보입니다. 하지만 프로리그는 팀을 위한 리그이기에 개인전과는 또 다른 부담감을 가집니다. 이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재호 선수에게는 최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6. KTF 이병민, 출전하지 못했던 한을 풀리라.

이병민 선수는 지난 2005년 후기 리그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병민 선수의 성장의 원동력은 프로리그입니다. 프로리그를 통해 이름이 알려졌고, 팬텍 팀에 있을 당시에는 이윤열 선수와 더불어 투톱으로써 가장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 그가 이번 시즌 돌아옵니다. 김정민 선수의 은퇴로 인한 공백은 그에게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팬텍 팀에 있을 당시 그 놀라운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윤열이라는 이름에 가려 보지 못한 빛을 볼 때가 되었습니다. 그 또한 팬텍 팀에서 가지는 이윤열의 가치와 동등한 위치를 KTF팀에서 가질 수 있습니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곳에서도 최고가 되는 것, 그것은 그에게 남겨진 새로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테란이라는 종족만을 놓고 개인적으로 꼽은 여섯 팀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보여주었던 모습은 모두 과거에 불과합니다. 어떤 새로운 강자가 나타나 프로리그의 최대 복병으로 등장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위에 거론한 강자들 중 일부는 프로리그에서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삼성 칸의 장용석 선수의 등장이 그렇게 되리라 기대하고 바라기도 합니다.(사실 그에게 방송경기에서의 긴장이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워3 리그에서는 팀 단위 리그에도 많이 출전했고 개인 리그에서는 우승까지 했었습니다. 신예 테란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 방송 무대에서의 긴장이라면 그는 이미 핸디캡 하나를 지우고 시작하는 셈이 됩니다) 또한 팬텍 팀의 박성균 선수나 김성진 선수가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소울의 한승엽 선수나 김승인 선수가 기존의 모습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절대적인 확신은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강력한 테란을 선보이기 위한 팀들의 노력은 굉장합니다. 맨 앞에 밝혔다시피 강력한 테란 카드를 보유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우승에의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글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저그편입니다. 저는 모두가 알고 계시는 것들을 글로 표현하고 정리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 생각일 뿐이고 다른 많은 의견들이 있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타인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 분이 많은데 저는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미치겠습니다. 리플이 많이 달리면 누구라도 기뻐합니다.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4-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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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6 00:28
수정 아이콘
한빛 테란 문제가 있습니다.
글과는 상관없지만요...
퍼펙트테란
06/04/26 00:28
수정 아이콘
제발 나도현선수가 빨리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정말 팬택에 큰힘이 될수 있을텐데..
06/04/26 00:28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의 맵에 추세로봐서는 저번 프로리그에서는 프로토스의 플레이어가 많았고 그 다음으로 테란이였었는데.. 이번 프로리그에서는 제가 보기엔 저그가 주류를 이룰 것 같습니다.
My name is J
06/04/26 00:29
수정 아이콘
강력한 테란이 없는 두 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쓰리고 아픈글입니다...우울-

적어도 결승전에 있어서 만큼은 시기적절한 테란카드가 차고 넘칠만큼의 역할을 해주었다는데에 이의는 없습니다.


여튼...그래도 한빛 삼성 화이팅!!!!!!!!!!
낭만토스
06/04/26 00:33
수정 아이콘
이런 멋진글에서 왜 임요환선수가 4대테란이니 이윤열선수는 뭐니 이병민선수는 뭐니 하면서... 싸우지 않기를...
06/04/26 00:34
수정 아이콘
^^;;
확실히 테란카드의 안정감은..
팀간의 대결에서 엄청난 시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이 저그나 플토를 내보낼수 밖에 없는..
다른 팀에 입장에서 엔트리나 상대편 예측만으로
어찌할수 없는 부분이 확실히 존재합니다.
특히나 어떤 한 맵에서 승리를 위해 힘을 집중했들때의
테란의 힘이란 정말 대단하죠 ^^:;

좋은글 잘 읽었고..
저그편도 꼭 부탁할께요 ^^:;
하지만 팀전에서 저그를 빼면...
강한 저그 보다는 강한 플토가...
팀대결에선 좀더 이펙트커 보이는게 사실이네요
강민선수나....박정석 선수처럼..
06/04/26 00:38
수정 아이콘
저도 맵의 영향이 클거라고 봅니다.
이번 맵들의 경우는 종족 상성을 크게 타는 맵들이 많아서.. 동족전이 많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06/04/26 00:4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아 왜 이리 보고 싶은 지 모르겠네요. 그 자유분방한, 화려한 플레이를 다시 한 번 보고 싶습니다.
하늘하늘
06/04/26 00:49
수정 아이콘
흠.. 이번 리그에서 적어도 msl 맵의 경우는 특정종족에 의한 영향보다
특정위치에 의한 영향이 더 클것 같습니다.
The Eye 나 아카디아 같은 경우 가까운 지역과 먼지역의 경우
유불리의 차가 꽤 큰편이기때문에 어느 종족이던 나가서
위치 잘 걸리길 비는게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온겜의 경우 상성에 지나치게 충실한 만큼 아무리 테란이 강력하다고 해도
플토가 강한팀은 대처가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프로리그는 겉으로 드러나는 전력이외에
위치적 요소과 상대엔트리 예측이 가장 크게 작용할것 같네요.
06/04/26 00:52
수정 아이콘
이미 전 시즌에서도 네오포르테라던가 네오레퀴엠이 쓰여 프로토스가 주류를 이뤘었습니다.

맵의 영향에 따라 주류가 되는 종족이 나올텐데 기대가 됩니다...
T1팬_이상윤
06/04/26 01:49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가 에이스결정전 승리했던건 그파가 아니라 1라운드였는데요.
06/04/26 02:38
수정 아이콘
T1팬_이상윤님,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
T1팬_이상윤
06/04/26 03:5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테란은 야구의 투수, 배구의 세터와 마찬가지라 봅니다.(그럼 스타크 단체전은 테란놀음???) 야구나 배구를 볼때 좋은 투수진과 세터진을 보유한 팀일수록 성적이 좋은편인것 처럼 우수한 테란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팀일수록 성적이 좋을것 같습니다.
하늘 사랑
06/04/26 08:2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안정적인건
맵에 대한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다 와
종족 상성상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에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언제나
06/04/26 08:40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는 이제 고등학생입니다.
희망의마지막
06/04/26 08:50
수정 아이콘
KTF 변길섭 선수의 활약 역시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변길섭 선수가 활약하기 시작한다면 KTF 상대하는 팀으로서는 머리 꽤나 아플 듯 하네요. 이병민 선수와 변길섭 선수는 같은 테란이면서도 느낌 자체가 다른 것 같아서...
먹고살기힘들
06/04/26 09:2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요즘 쓰이는 맵들을 봤을때 테란이 주는 안정감이라는 것이 예전만큼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테란 킬러들이 많아지고, 예전보다 테란에게 불리해진 맵들을 보면서 이제는 테란카드만 가지고는 승리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느때보다 앤트리 싸움이 치열해 질것 같네요.
Velikii_Van
06/04/26 09:47
수정 아이콘
에, 팬텍 EX 한동훈 선수는 프로토스 아닌가요? 테란 신예라면 박성균 선수나 김상우 선수겠죠. (김상우 선수는 좀 오래 됐지만)
나두미키
06/04/26 10:10
수정 아이콘
아..... 좋은 글입니다... T1이라서 행복합니다 ㅡ.ㅡ;;;
체념토스
06/04/26 11:00
수정 아이콘
저도 팬택에 한동훈 선수는 프로토스 유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박성균선수 말하시는 거 아닐까요?

글 잘봤습니다.!
You.Sin.Young.
06/04/26 11:36
수정 아이콘
아이고 ㅜㅜ 장용석 선수와 임채성 선수의 선전을~!
06/04/26 12:06
수정 아이콘
밤에 쓴 것이라 그런지 실수가 또 있었네요. velikii_van님, 체념토스님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리플이 많이 달려서 기쁩니다. ^^
06/04/26 13:23
수정 아이콘
강력한 테란...동감입니다...
테란이 사기라서 그런거라기 보다는 테란 플토 저그 세종족 골고루 대응하기 그나마 가장 편한 종족이고 안정적인거 같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Den_Zang
06/04/26 15:35
수정 아이콘
테란 카드가 중요한건 안정적이기 때문이죠 역시..
06/04/26 15:4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강력한 테란은 그 자체가 안정적인 1승 카드였죠. 최연성,이윤열,전상욱,이병민,서지훈.. 맵만 알고 상대를 모르는 것에서 테란에게 크게 불리한 맵만 아니라면 언제나 테란카드는 타종족 카드에 비해 높은 승률을 보여줬었죠.
헤르세
06/04/26 20:07
수정 아이콘
저도 리플 ^^/ 흐흐 역시 테란은..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지훈 선수를 필두로 한 CJ테란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loextasy
06/04/26 22:45
수정 아이콘
아. 악의는 없구요.
왜 KTF에서 이병민선수가 출전 못했던 한을 푼다는게
왜이리 안습일까요; 허허;;
파블로 아이마
06/04/27 00:06
수정 아이콘
이글을 읽으니까 역시 강력한 테란선수가 있다는것이 좋은것을 더욱 느끼게 하네요.
06/04/27 14:08
수정 아이콘
이번 프로리그 맵들은 정말 엔트리가 크게 작용할꺼 같습니다. 팬텍과 MBC가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궁금하네요.
Adrenalin
06/04/27 18:35
수정 아이콘
절대 공감입니다. 그리고 이 공식이 그나마 무너진 케이스가 아마 작년의 삼성이 아니었나 싶네요.(절세 테란이 없음에도 성장한 케이스) 에버, 피망 프로리그 이후 박성준 선수의 등장으로 한동안 뜸했던 테란 BB시대가 다시 도래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라구요
06/04/27 19:21
수정 아이콘
서지수.................. 분노하랏...............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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