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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0 01:27
아넬카가 괜히 져니맨이 된게 아니었죠
그나마 첼시가서 맘 좀 잡았는가 싶었는데 그 성질 어디 안가네요... 프랑스 국대에는 구심점역할을 할 선수가 지단 이후에는 없는것 같네요... 여러모로 잉글랜드와 더불어 안습입니다.
10/06/20 01:28
과연 이런 프랑스 대표팀을 차기 감독인 블랑 감독이 어떻게 헤쳐나갈지도 관심거리겠네요 프랑스의 대표적 레전드인데도 이런일이 계속되면 프랑스는 뭐 계속 추락할 것이구요
10/06/20 01:30
첼시에서는 별 말이 없는 것 같은데..
선수의 인성은 정해져 있겠지만 환경에 따라 성질이 억제되기도 하고 여실히 드러나기도 하는것 같네요.
10/06/20 01:30
아넬카가 왠지 대신 도메네크 대신 희생양이 되는거 같군요. 언론에서부터 예전부터 데샹이나 블랑으로 감독을 교체해야한다는 소리가 나왔는데 도메네크는 해고되도 아넬카때문에 그나마 욕은 덜먹겠군요 ;;
10/06/20 01:34
아넬카가 멘탈 최악이라 져니맨이었던 건 맞지만 결혼하고 첼시로 오면서 많이 나아졌다고 했죠.
그런데 결국 대표팀에서는 원래 성질이 나온듯. 당연히 아넬카의 잘못이지만 결국 선수관리에 실패한 도미네크 감독의 문제 때문이라고도 봅니다. 도미네크는 이미 경질 확정인 것 같고, 아넬카도 이번 일로 대표팀을 떠나겠네요.
10/06/20 01:34
일단 도메네크좀 경질하고 어차피 나이 많은 아넬카,앙리 등은 이제 국대에서 배제해 버리고
리베리는 아깝지만 팀워크 해치는 선수를 쓸수는 없으니 제외하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새 판을 짜면 다음 유로때는 다시금 강자가 될 수 있을거 같은데 월드컵 후 어찌 될지 궁금하네요.
10/06/20 01:37
우리나라는 감독을 선생님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이런모습은 안벌어지니 다행입니다. 오히려 반대의 사건이 일어나면 일어나지만요.. (선수폭행 금품요구 등등)
10/06/20 01:39
개인적으로 리베리가 메시,호날두등과 같은취급을 받던데 왜 그런지모르겠습니다..정말로요....제생각엔 과대평가받는 선수중 한명이라 생각됩니다
10/06/20 01:48
아넬카도 아넬카지만 앙리도 참 말년에 완전히 이미지 망가지는군요.
손을 써서 월드컵 본선에 간신히 올라왔으면 자중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지 저게 뭐하는 짓인지. 레전드로 기억에 남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10/06/20 01:49
그럼 프랑스는 남아공전때 아넬카 없이 싸우는군요.
앙리 지냑 투톱일까요? 리베리까지 저런다면 리베리도 같이 보내버리지;;; 참.. 축구라는게.. 실력이 우수한 선수, 유명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라고 해서 잘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위에분들 언급하신것 처럼 멘탈, 그리고 선수-감독과의 관계등등 고려해야될게 많은듯. 마라도나 감독도 선수교체시,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포옹후 키스를 하더군요.. 그게 아르헨의 문화인지 마라도나의 취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보기 나쁘지 않더라구요. 어느새 전 아르헨티나를 우승후보로 지목을 했답니다.. 다른 유럽팀들보니 그냥 실망감만 커지더군요.. 잉글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그냥 다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0/06/20 01:51
아니 이런 x발 앙리까지 같이 껴서 놀았군요 -_-;
어이구 ... 월드컵 끝나고 앙리 리베리 내쫓고 팀 다시 짜야겠네요 감독은 저런 분위기 하나 월드컵 전에 몰랐단 말인가
10/06/20 01:53
도메네크.. 점성술사라고 줄기차게 까댔는데... 이거 참 갑자기 측은해지네..... 월컵끝나고 감독자리 물러나는 것도 확정인데...;;
10/06/20 02:02
...옛날 선수들이 새로운 팀의 구심점이 어린 구르퀴프가 되는걸 탐탁치않게 여겨서 왕따시킨다는 소문과 리베리랑 구르퀴프랑 대판싸웠단 얘기는 들었는데 뒷얘기는 와전된거고 구르퀴프가 일방적으로 얻어맞은 꼴이네요 -_-;;;
블랑오면 리베리 부터 위로는 죄다 짤리겠네요 -_-;;;;;;;
10/06/20 02:07
딱 꼬라지가,
앙리, 리베리, 아넬카 모두 쩔다가 폼이 가라앉는 느낌이고, 아르파, 나스리 없는 상황에서는 미들은 구르퀴프 믿고 가야하는 프랑스였기에 잘나가려고 하는 구르퀴프가 마음에 어지간히도 안들었나보군요. 노장분들이 말이죠. 격려를 해줘도 모자를판에... 이래서 영국 국대에 베컴이 따라갔나 봅니다. 프랑스 대표팀에 지단이 따라왔다면 이꼴나진 않았겠죠.
10/06/20 02:08
남아공전은 다들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프랑스 꼬라지보면 기대 함부로 못하겠는거에는 절대 동감합니다. 그래도 이기긴 이기지 않을까요??
10/06/20 02:10
네이버 댓글보니 국민바보 리베리한테 조인트까이고 울면서 경기 뛰었다는... 백프로 믿긴 그렇지만 문제가 많긴 많았나보군요;
10/06/20 02:18
리베리의 경우 도메넥의 총애를 받기때문에 빼지는 않을듯...
리베리 멘탈도 좀 문제가 많은편이라 문제가 크내요.. 이럴꺼면 구르퀴프 뽑지나 말던가... 그래도 프랑스 이름값때문에 멕시코 승에 프로토 걸어서 돈 좀 먹어서 이제는 프랑스가 고마운 수준이네요
10/06/20 02:21
외국쪽 루머로는 리베리-아넬카-앙리-갈라스가 구르퀴프를 혐오수준으로 싫어하며 그들이 무서워 프랑스 대표팀에선 그 누구도 구르퀴프와 대화조차 할수 없었고 툴라랑만이 유일하게 구르퀴프를 챙겨줬다고 하네요. -_-;; 둘이 룸메이트인 모양인데..;;
팀하나 작살나는건 역시 순식간입니다 -_-;;;;;;;;;;;;
10/06/20 02:52
단순히 생각해봐도 불화있는 두 선수를 동시에 뽑는 감독도 정상은 아니죠.
더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구르퀴프를 뽑으려면 리베리쪽 인사를 정리해야 하고 리베리쪽 편을 들어주려면 구르퀴프를 뽑지 말았어야죠. 둘 다 뽑으려면 관리할 자신이 있든지 말이죠. 이럴때 보면 필 잭슨이 참 대단해보입니다. 그 안 좋은 브라이언트와 오닐 사이를 조율하고, 더 이상 관리 안 될듯 보이니 한쪽을 과감하게 버리고...
10/06/20 03:01
휴 아넬카 첼시와서 갱생했다고 알고있는데;
제가 이리저리 주워들은 정보를 추가하자면 1. 시작은 리베리-구르퀴프. -구르퀴프가 개인주의가 강해서 충돌이있었다고함. 뭐 리베리도 정상은아니지만- 그로인해 리베리 라인(?)인선수들이 구르퀴프랑 사이 틀어짐. 2. 아넬카쪽은 프랑스협회의 사과요구를 거절했으며 사실과 다른점이 있다며 기자회견을 할수도있음. 3. 도메네크와 리베리는 사이가 좋아서 현재로썬 별문제없을듯. 정도네요. 뭐 저도 주워들은거라 신뢰도는 보장못하지만 이런 얘기도 있다 정도만 참고하시면될듯. 휴 넬카야 갱생해야지....신이보고계시다..
10/06/20 03:38
아넬카는 이슬람 개종 이후 성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첼시에서 무사히 정착했죠. 그런데 왜 하필 프랑스 팀에서 이런 일이?! 내부 사정이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10/06/20 06:26
아넬카가 도메네크 감독에게 한 욕의내용...
<가서 후장이나 파라, 이 더러운 창녀 아들야!> 이 욕을 프-맥 전 하프타임때 했다고... 욕한 배경은... 원래 아넬카는 자기가 전방에 고립되는 최전방 공격수라기보다는 처진 스트라이커가 맞다고 도메네크에게 수차례 건의... 도메니크는 그걸 무시하고 계속 원톱으로 세웠고 이 경기 때도 자꾸 후방으로 쳐지려는 아넬카를 책망... 아넬카가 하프타임때 라커룸서 항의하자... 그럼 후반에 빼겠다고 도메네크가 위협... 그러니까 위의 쌍욕이 터져나옴... 한편 오늘 에브라는 이 라커룸의 욕을 <레퀴프>지에 누설해 사건을 키운 <배신자>가 있다고 그 놈을 잡아내야 한다고 열폭중이라 함. -네이버 댓글- 내용에 관한 출처 : http://www.lequipe.fr/Football/breves2010/20100619_170029_anelka-exclu.html
10/06/20 12:20
아주 콩가루 집안이군요. 한국은 저런식으로 팀분위기 해치는 자를 절대로 용납안하는 분위기라서 그게 이럴땐 좋은것 같네요. (때론 그게 너무 지나치다보니 개인의 개성을 너무 죽이기도 하지만......)
10/06/20 16:37
리베리 아무리 봐도 과대평가 좀 쩌네요.
메시, 호날두 라인에 낄 만한 선수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로벤'이 더 근접한 것 같네요. 실력으로 보나(분데스리가 정벅자) 나이로 보나(의외로 리베리보다 어림-_-a) 말이죠.
10/06/20 16:39
아넬카 멘탈이 막장이긴 하지만 이지경까지 온 건 분명 도미네크의 잘못 또한 큽니다.
오죽했으면 지단이 "도미네크는 감독도 아니다"라고 했을까요. 전술(=점성술)은 둘째 치고, 선수 장악력이 얼마나 부족하면 이꼴이 났는지 ㅠㅠ 이건 마치 순페이 시절 LG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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