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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4 14:06
대선때 빈집인 거 알면서 찾아가 문전박대 당했다고 언론플레이 한 거 생각하면 문재인은 정치할 준비 완료였죠.
단지 그때는 사람들이 진정성 있다 생각했고 지금은 4년동안 겪어봐서 안 먹히는 거고...
21/03/24 14:30
18대때 엄청 도와주지 않았나요?
목 다 쉰채로 대학교 앞에와서 문재인한테 투표해달라고 열심히 운동하던데 심지어 당시 카톡으로 플러스친구였나 그런걸로 안철수 동선 문재인 동선 따로따로 올라왔는데 문재인만큼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문재인 투표해달라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뭘 바라셨던건지
21/03/24 15:34
12년도의 안철수 사퇴 모습이랑 지금의 서울시장 단일화의 모습을 비교하는 건데요.
두 시점의 안철수 모습을 비교해 보면 12년도보다 지금이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명확하죠. 설마 그 당시의 안철수 모습이 지금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시겠죠?
21/03/24 17:11
합동 유세도 엄청 많이했었고
"국민 여러분, 이제 단일후보는 문재인 후보입니다. 그러니 단일화 과정의 모든 불협화음에 대해 저를 꾸짖어 주시고 문재인 후보께는 성원을 보내주십시오." 위의 사퇴문 내용만 봐도 알 수 있는거죠.
21/03/24 12:45
안철수가 판단을 잘했어요
길게 보면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본인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지요 뭐 국힘당과 동조하게됨에 따라 까먹는 표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 정권 브레이크 걸어야되기 때문에 오세훈에 대한 불호는 접어두고 오세훈이 무조건 되야됩니다..
21/03/24 13:13
일단 밥값문제는 본인이 시장직 걸고 지면서 일종의 심판을 받았으니까요..
무상급식 이슈는 너무 지난 이슈입니다. 그보다는 현재의 집값과 박원순의 자살이 더 큰 이슈죠.
21/03/24 14:50
어차피 급식비때문에 힘든 아이들은 그전부터 급식지원을 받고 있었고, 무상급식자체가 그닥 첨예한 이슈도 아니었습니다. 뭣보다 급식비는 부모가 내지 애들이 내는게 아니라서 (애들 본인은) 그런게 있는 줄도 잘 모릅니다. 단적으로 박원순이 서울시립대 학비를 반값으로 만들었는데 입결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학비가 절반이면 더 선호해서 막 지원해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거죠. 왜냐하면 학생 대부분은 부모님이 내주는 학비에 그렇게 크게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곧 성인인 고3학생들이 수백만원씩 차이나는 대학학비에 대해 형성하는 태도도 그런데, 초등학교 중학교(무상급식은 초등학교 중학교입니다) 학생들이 당시 오세훈이 무상급식 안했다고 오세훈에게 복수심을 길렀을까요? 10에 9은 오세훈이 누군지도 몰랐을겁니다.
21/03/24 15:32
요새 20대애들을 무슨 바보로 아시는지요. 그때도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의 대결이었지 무슨 오세훈이 애들 밥안주려고 그랬습니까...
21/03/24 16:50
크크킄 당시 학생이었고 오세훈 욕하긴 했는데
이제 사회인되서 유리지갑으로 세금 내다보니 입장이 바뀌더라구요 크크크크크 사실 제대로 알고 오세훈 욕한것도 아니었고. 저쪽 아조씨들 망상은 현실과 좀 차이가 있으니 무시하시면 됩니다~
21/03/26 21:34
음...저는 밥 안준거는 결국 시장 지고 정치생명 쫑날 뻔 한 걸로 심판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다시 생각해봐도 진짜 시장직 걸고 캐삭빵한거는 솔직히 음 뭐랄까 웃기긴 했어요
21/03/24 14:16
그래도 나경원보다는 오세훈이 낫지 않나요?
개인적으로는 국힘 당내경선에서 조은희나 오신환이 되길 바랬지만, 이미 경선&단일화가 완료되었는데.. 못 살겠다 쪽은 어쩔 수 없이 오세훈이죠.
21/03/24 15:15
조은희씨가 능력이 짱인가요??
인지도 때문에 많이 접하지 못했지만 지난번 100분토론 때 나경원,오세훈,오신환이랑 나와서 하는것만 봤을땐 좀...답답해보였거든요.
21/03/24 16:28
횡단보도 앞 그늘막 https://www.yna.co.kr/view/AKR20190822065000004
활주로형 횡단보도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7090888028116 서초구 모자보건지소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1078 조은희 서초구청장도 친기독교적인 발언 등등 논란거리가 없는 건 아닙니다만. 시장도 아닌 일개 "구청장"임에도 능력만 있다면 이 정도로 행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보여줬지요.
21/03/24 13:03
단일화가 가장 큰 변수였는데 몇몇 분들의 기대(?)와는 달리 아름답게 되어버려서.
이대로 오세훈이 압승한다면 안철수도 원코인 정도는 더 얻을수 있겠네요.
21/03/24 13:15
박영선도 서울시장 단일화 과정에서 박원순한테 졌는데도 이번에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었으니까 안철수도 그러지 마란 법은 없겠죠.
오세훈도 이번에 당선되면 3선이니까 다음 지선에는 못나올테고, 그럼 안철수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21/03/24 13:11
거의 죽은 정치인이었던 오세훈에게는 이번이 정말 하늘이 준 기회네요. 짧은 임기를 별일 없이 보내고, 서울시장 연임에 성공하면 꽤나 무게감 있는 인물이 될 것 같습니다.
21/03/24 13:16
어쨌든 오세훈이 나경원같은 인물보다는 경쟁력이 있으니까요.
오세훈 vs 나경원에서 오세훈이 이긴걸, 중도보수가 강성보수보다 경쟁력있다고 받아들여진걸로 분석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번에 금태섭도 선거캠프에 합류했다고 하고, 안철수와 더불어서 중도보수 세력을 어느정도 규합해내면 꽤 길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게 시운이고, 때를 잘 탄거죠.
21/03/24 13:15
와 박빙일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서울은 오세훈이 확실히 되겠네요.
서울 부산 시장 전부 야당에서 가져가면 그게 민심이라 생각하고 민주당이 정신 차릴지는... 크크
21/03/24 13:19
사실 이런 구도가 되면, 표차이가 더욱 중요해지죠.
실제 여론조사보다 표차이가 적다면 민주당이 검찰개혁-언론개혁을 부르짖을것같고 (....) 표차이가 예상보다 훨씬 크게나면, 조금은 더 엎드릴겁니다. 그런데 김태년부터가 깨시민이여 일어나라 운운 하고있고, 바닥민심은 우리가 유리하다. 이러고있는거 보다보면 그냥 답이 없을것 같습니다. 끝까지 검찰탓, 언론탓 하겠죠.
21/03/24 13:44
아뇨, 김무성은 최순실이 드러나기 전의 16년 총선 때 이미 나가리됐고 아마 최순실 및 탄핵과 별개로 흐름상 문재인이 대통령을 했을 겁니다. 변수는 안철수였고.
21/03/24 14:12
글쎄요.. 최순실이 없었다면 과연 문재인이 이겼을까요..?
안철수는 결국 나왔을거고 3자 구도에서 무난히 새누리당이 가져갔을 확률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김무성이든 홍준표든 누가 나왔든 이겼을겁니다. 안철수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죠. 안철수가 문재인한테 또 한번 단일화 해줄 리가 있나요? 그렇게 당했는데... 게다가 안철수는 이미 그냥 무소속이 아니라 공당의 대표니까요.. 단일화는 더더욱 어렵죠. 문재인이 안철수한테 양보하는 구도는... 지금 와서 그런게 가능했을거라고 상상하는 분은 없겠죠?
21/03/24 14:29
이미 총선 때 여론이 많이 바뀐 게 확인되기 때문에 그리 생각합니다. 정권교체는 박근혜 정권이 이후 별 특별한 지지율 상승 및 하락 에피소드가 없이 끝났다면 상수였다 보고 다만 그게 문재인이 되느냐 안철수가 되느냐였을 뿐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둘 중 고르라면 문재인 가능성이 더 높았을 것 같고요. 안철수는 그때나 지금이나 미션이 너무 어려우니까요. 본인을 지지하는 무당층 일부를 잡은 상태에서 유력 후보가 안 됐으면 하는 반대 지지를 끌고 와야 하는데 그때도 지금도 못 하네요 그걸. 애초 어려운 목표죠.
21/03/24 13:19
솔직히 뭐 철수형은 합당하고 정권 바뀌면 시장같은거 말고라도 장관이든 뭐든 일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과학자로써 안철수의 장기를 살려서 오히려 그런쪽으로 괜찮을거 같은데.
21/03/24 13:21
박영선 제지에도 임종석 또 박원순 찬사 “시민의 요구에 순명”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81&aid=0003173349 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어둠의 오세훈 선대위는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21/03/24 13:23
[추미애, 대선 출마 가능성 시사 “국민 부르면 나설 것”]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323/106039937/2 어둠의 윤석열 선대위도 활동을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21/03/24 13:2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2&aid=0003065686
기사에 나오듯이 또다른 윤석열 선대위원 활동 자제시키는거 보면 박범계는 윤석열 선대위에서 나가려 하는거 같은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크크크
21/03/24 20:21
586운동권은 박영선과 사이가 별 좋지 않죠.
임종석은 이번 선거 승패와 상관없이, 장기적인 관점으로 박원순의 명예회복이 필요하다 생각할 겁니다.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걸, 굳이 이 시점에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출마자락을 깔고 있다고나 할까요.
21/03/24 13:50
저도 그렇습니다...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한 사람은 현 대통령에게 선거에서 지고 사라졌고, 다른 한 사람은 차기 서울시장을 선거에서 이기고 국회의원이 된 점 정도겠네요...
21/03/24 13:54
이 정도 차이면...성추문(후 사퇴) 아니면...오세훈이 될 겁니다...
이번 선거 자체가 박원순 성추문 때문에 일어난 선거기도 하고요... 물론 지금 오세훈 찍으시려는 분들 중 다수는 박원순 성추문 때문이라기 보다는...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찍으시려는 분들이겠지만요...
21/03/24 13:50
임종석은 거의 내부총질 수준이네요
집권 여당이 선거전에 헛소리 통제를 한 번도 아니고 계속 못 하는 거 보면 조직 전반적으로 맛이 갔다고밖에......
21/03/24 13:56
일부러 그러는것 같은데요. 정치인들은 대부분 똑똑하죠. 그걸 모를리가 있나요.
이익이 안되는 일을 할리는 절대 없습니다. 특히나 임종석같은 부류는 더욱 더.
21/03/24 14:00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이게 중도층 내지 반민주 유권자에게 조금이라도 먹힐 거라고 생각한다면 노답이죠. 아니아니, 지금이 지지층 결집을 위한 발언에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면 노답이죠. 지지율이 20%씩 차이나는데 중도층 땡기진 못할 망정 발로 차버리는 소리나 하고 더군다나 자기 당 후보가 공식 발언으로 제발 좀 닥치고 있어달라는데도 저러는 걸 보면 참...... 저런 인간이 중책 중의 중책인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니;
21/03/24 14:02
이게 의도적인 트롤짓이라면...이번 선거는 어차피 진 거, 박영선과 반대 계파 쪽 지지를 얻은 후(우상호 계열??), 차기 대선 후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고 봐야겠군요...
흔히 말하는 '당이야 어떻게 되건 말건, 자기 정치를 한다...'겠죠...
21/03/24 17:10
동감합니다. 내부 결속 다지기.이죠.
우린 절대 같은 편은 무슨 짓을 해도 실드친다.라고... 이미 서울시장은 졌다고 판단하고 있을껍니다. 그럼? 내부 결속이라도 다져야겠다. 싶은거겠죠.
21/03/24 14:19
박영선은 비문이라기 보다는 패전투수 용도로 내보내는 '비운동권 명사 출신 정치인'으로 보면 될 것 같구요.
박원순과 임종석은 원래 '박원순계'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고, 여러가지로 이해관계가 맞는 구석이 꽤 있을겁니다. 박원순과 임종석은 운동권으로 분류되는 '명사 출신 정치인'이라 할 수 있고, 둘다 독자적인 기반은 없던 사람입니다. 박원순에게 조직 기반을 만들어주었던 세력과 임종석에게 만들어주었던 세력은 동일 주체로 볼 수 있죠. 임종석과 같은 사람은 기본적으로 연예인같은거고, 그 위에 반드시 기획사같은게 있죠. 조직 기반이 되는 세력, 즉 운동권 출신 기업가, 전문직 집단, 시민단체 등의 집단적 의지가 임종석의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헤게모니를 잃지 않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면 무난하겠죠. 친문이니 우상호계니 하는건 그냥 표면에 있는 포장지같은거죠.
21/03/24 14:21
의도적인 행보라면...저도 당내 주류/계파/패권 싸움으로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박영선은 '기본적으로 비문'이냐...라기 보다는...출신성분(혹은 계파)이 다르다가...맞겠죠... 임종석, 우상호처럼 데모하다가 정치 시작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그렇지만...비꼬는 의미든, 진심을 담은 의미든, 친문좌장 소리 듣고, 문재인 정부 장관까지 한 사람이...비문...이라면...도대체 친문은 누가 될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 내 세력을 굳이 나누는 기준으로, 친문/비문 보다는 다른 기준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21/03/24 14:45
지난 선거때 안희정캠프에서 대표 비문으로 꼽혔지 않나요
그래서 이언주처럼 탈당할거란 소문이 무성했는데 문캠으로 들어가서 언주야!밈도 만들어낸 분이라.. 기본적으로는 비문 정치인으로 분류되어있는 사람이죠.
21/03/24 15:09
맥스훼인님은...
그런 기준으로 지금의 박영선을 비문으로 분류하신다면...과거 문모닝 하던 박지원도 지금 비문으로 분류하시겠군요... 문재인 정부 현 국정원장인데도 말이죠... 지금 민주당 내에 비문이라고 본인이 주장하거나, 외부에서 분류하는 정치인은 없을 걸요? 현 대통령 지지율이 그나마 유지되어서 대다수 민주당 국회의원, 정치인들은 그 지지율 코인 탑승하고자 자기들은 친문이라고 주장할 겁니다.
21/03/24 15:28
저나 님이 어떻게 분류하느냐와 상관없이
여론의 일반적인 인식은 비문 정치인이죠. 그 기준으로는 당연히 박지원도 비문이고요. 그리고 친문으로 분류한다손 치더라도 원조 친문이니 골수친문이니 진문감별이니 하는 얘기가 왜 나오겠어요? 그 안에서의 인식이 다 같지는 않으니까 그런거죠.
21/03/24 15:33
맥스훼인 님//
여론의 일반적인 인식이 비문 정치인인지도 모르겠지만, 설사 그렇다고 해도 저는 그 인식이 문제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맥스훼인님은 제 주장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본인의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되지, 굳이 여기서 여론의 일반적인 인식이 어떻다고 답을 하실 필요는 없는거죠... 그래서...지금 민주당 내 세력과 계파를 나눌 때, 그 기준이 친문이냐 비문이냐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과거에 친문/비문으로 나눌 수 있었겠지만...지금은 다 친문인데, 그걸 친문/비문으로 나누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거죠... 다른 기준을 만들어서 명명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언론에서 기가 막히게 이름을 지어 붙여주는데...아직까지는 잘 안 보이네요...기자들이여...일 좀 해주세요...
21/03/24 14:0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173349?sid=100
윗댓글 링크에도 있지만 박영선 후보는 대놓고 자제하라고 방송에서 발언까지 했죠 민주당 선거 캠프 입장에서는 임종석 통제 불능 상태라 봅니다.
21/03/24 14:23
제 생각이긴 하지만 이해찬/노영민 등등 자기 언어를 낼 수 있는 친문계열의 인사들이 인터뷰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이해찬 : 거의 다 이긴것 같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32216207 노영민: 바닥 민심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낫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3240918380336 다 하나같이 박영선이 이길 것이다. 오세훈은 약점이 많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임종석은 한술 더떠 박원순을 옹호하면서 민주당이 되야한다고 얘기하는 것일뿐.. 방법이야 조금씩 달라도 어쨌든 민주당 세력 결집을 위해 발언하고 있다고 봅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던 간에.
21/03/24 14:28
짬밥으로만 보면
정치 9단 10단인 사람들이 같은 당 후보가 지지율 20% 가까이 지고 있는데 중도파 유권자들을 모셔올 생각을 안 하고 자기세력 결집용이자 중도파 버리는 발언들을 하고 있는 게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되네요. 치열한 박빙이면 당연하다 싶습니다만 전혀 아닌 거 같아서요. 물론 저는 정치알못입니다만......
21/03/24 17:12
전 이미 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이번선거에서는 맘 떠난 중도층 잡기보단 내부 결속 다지기. 랄까요? 우린 절대 같은 편이었던 사람을 절대 실드 치겠다..라고.
21/03/24 13:59
안철수는 국민의 힘 입당하면 차기 대선주자 1순위가 될 겁니다...
국민의 힘 입장에서는 윤석열도, 안철수도 다 끌어안은 다음 내부경선만 깔끔하게 끝내면, 다음 대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과연 이게 실현될지 지켜보는게 재미있겠네요...
21/03/24 14:05
https://www.google.co.kr/amp/s/www.donga.com/news/amp/all/20210323/106036457/1
김종인 본인이 물러난다고 확정했군요. 몰랐습니다. 그럼 더 재미있어지겠네요. 과연 안크나이트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흐흐흐.
21/03/24 14:20
비하... 라면 비하일 수 있겠네요.
안철수 =민주당을 이롭게 하는 행보 =어둠의 민주당 지지자 =배트맨 으로 나온 말이니까요. 다만 저는 현재 민주당 꼴 보기 싫고 국힘은 더 보기 싫으며 다른 정당은 눈에 안 들어오는 무당파? 입니다. 민주당 지지해서 저런 말을 쓴다기보다 안철수라는 정치인의 헛발질들을 잘 풍자한다 생각해서 썼습니다. 피닉제랑 같은 맥락이죠.
21/03/24 14:24
1. 선거게시판의 삭제/벌점의 기준은 자게의 정치카테고리 기준과 동일합니다. https://pgrer.net/freedom/89791 를 참고하세요.
(예를 들어서 정치인 이름을 둔 비하 합성어는 이전에도 삭제/벌점 대상이었고 현재도 삭제/벌점 대상입니다) 라고 공지사항에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 댓글들은 아래에 대댓글도 있고 제가 벌점 받게 된다면 그 근거도 되고 하니 그대로 두겠습니다.
21/03/24 14:23
안철수의 행보가 꼭 민주당에게만 득이 된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가장 득을 봤을뿐 정치계 전체를 봐도 긍정적인 효과는 꽤 돼죠. 저는 안철수 지지자이지만 안크나이트라는 호칭 별로 싫어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다크나이트라는 오리지날 단어 자체가 영웅의 이미지잖아요. 안철수는 언젠가 진짜 다크나이트가 될겁니다.
21/03/24 14:29
지지자냐 아니냐를 떠나서 현재 피지알에서는 100%로 말씀하신 용례와 다르게 비하적 합성어로 쓰이는 용어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지지자분이 나는 핵대중이라는 별명 괜찮다. 햇볕정책의 긍정적 영향이 재평가받고 있는데 핵대중이라는 별명도 핵을 없앤 김대중이라는 호칭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하신다는 것과 별반 다를것 없는 논리죠.
21/03/24 14:44
저 개인적으로 좋아한다고 분명히 밝혔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는데 왜 거기에 대고 이런 얘기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보잘것 없는 논리니까 당장 생각 바꿔라 뭐 그런 뜻입니까? 님이 싫어하는 것과 제가 좋아하는 것은 동등한 개인적 감상일뿐입니다. 마치 본인이 싫어하는 것은 당연한거고 제가 좋아하는건 잘못된거다 라는 것처럼 말하시는데 어디서 함부로 논리타령하시는지 모르겠군요.
21/03/24 14:52
아츠푸 님// 안크나이트라는 단어가 금지되는 단어라뇨? 그건 님의 일방적 주장이죠.
비하어니까 금지해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주장하시는거잖아요? 안크나이트라는 단어가 비하어로 삭제된 적이 한번도 없는걸로 아는데요? 본인의 주장 = 당연히 맞는거니까 이미 안크나이트는 금지어가 되버린겁니까?
21/03/24 14:58
단비아빠 님// 비하어로 삭제된 적이 한번도 없다는건(삭제된적이 없는지는 차치하고) 그 용어가 비하적 합성어라는 근거에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이건 제 주장이 아니고요. 피지알에서 그 용어가 비하적 합성어로 쓰이지 않은 용례를 가져오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빈도수 체크나 해보죠. 아예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요.
21/03/24 15:07
아츠푸 님// 이게 님의 주장이 아니면 대체 뭡니까?
그리고 님의 논리는 비하적 합성어는 무조건 제재해야 한다 뭐 이런 뜻인데 안크나이트가 비하어로써 많이 쓰인다고 해서 그게 일괄 삭제될만한지 아닌지는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만약 이게 그렇게 심각한 수준의 비하어였다면 안크나이트라는 단어를 쓸때마다 댓글로 파이어가 일어나고 삭제 신고가 들어갔겠죠? 그런 일이 없었으니까 그냥 조용하게 별탈없이 간간히 쓰여왔던거고 별로 문제가 안된거 아닙니까? 제가 보기엔 님의 주장이야말로 상당히 과격한 소수파 주장으로 보이는데요? 안크나이트라는 단어가 쓰여서 얼마나 사람들의 기분을 나쁘게 했는지는 신고건수를 보면 됩니다. 님이야말로 신고건수 자료 확보해서 그걸로 본인의 주장을 증명해보세요. 일단 안크나이트가 그렇게 대단한 비하어도 아니고 삭제될만한 단어도 아니라는데 찬성하는 일인이 여기 있습니다.
21/03/24 15:59
단비아빠 님// 정치인에 대한 비하적 합성어는 그 정도를 떠나 무조건 제재하는것이 규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피지알에서는 많이 쓰이는 정도가 아니라 100% 비하하는 용도로 쓰이고, 애초에 비하하려고 생긴 단어입니다. 타 사이트에서도 안크나이트를 좋은 의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긴 한지 모르겠네요. 신고건수와 제재대상인지 아닌지가 동치가 아니라는건 충분히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신고건수가 곧 제재를 의미하는 거라면 지지세가 적은 정치인에 대한 비하 용어는 제재대상이 아닌 경우가 허다하겠죠. 심각한 비하어냐 아니냐를 떠나서 비하어라는 것에는 동의하시는 모양인데, 그 비하의 정도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를 것이기 때문에 님이 하시는 주장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21/03/24 16:19
아츠푸 님// 뭔 규정 해석을 맘대로 하시네요... 운영진쯤 되시나요?
운영진이라고 해도 그렇게 맘대로 하면 욕먹습니다. 혹시 운영진이시라면 한번 안크나이트라고 쓴 댓글 찾아서 삭제해보세요. 어떤 반응이 나올지. 그리고 안크나이트라는 단어가 이 사이트에서 도대체 몇번이나 쓰여왔는지 검색이나 한번 해보시구요. 제가 한번 해보니까 자유게시판에서만 가볍게 200건이 넘는군요. 총 댓글 갯수로 하면 몇개가 될지.. .한 천개 될까요? 5년동안 천번이 넘게 쓰이면서도 이걸로 시비건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님의 주장이 대체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 저도 궁금하군요. 자유게시판에다 글이라도 하나 써보시지 그래요? 뭐 그래도 동의하는 사람 몇명 정도는 나오긴 하겠죠.
21/03/24 16:25
단비아빠 님// 규정 해석을 맘대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제가 말하는게 규정 자체입니다.
거기에 대해 태클을 걸어왔던 아니던 제재대상이라면 응당 제재가 되는것이 맞고요. 예외를 하나 둘 허용하면 끝이 없죠. 지금 당장 자유게시판에 굳이 쓸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 동의하는 사람이 얼마나 나오던 아니던 이 논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 잣대로 따진다면 지지세가 약한 정치인에 대한 비하적 합성어는 허용되고 그렇지 않으면 허용되지 않는 이중적 상황이 일어나겠죠. 이 자체가 비하적 합성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제재대상이라는 것이고요.
21/03/24 16:31
아츠푸 님// 와... 에고 죽이시네요. 내가 말하는게 규정 자체라니...
님은 규정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규정을 해석해서 말했죠. 어떤 규정이든 해석의 과정은 필요한겁니다. 심지어는 9시 이후에 출근하면 지각이라는 간단한 규정도 얼마나 많은 예외와 해석이 필요한데요. 뭐 하여튼 예 잘 알겠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믿으신다면 뭐 그건 어쩔 수 없는거고 본인의 믿음만 가지고 함부로 남들한테 규칙 위반이니 뭐니 하면서 다닐 자격은 당연히 님한테는 없는거구요. 마치 확정사항인것처럼 말하는 태도에는 아주 감탄했습니다. 그쵸.. 님이 틀린게 아닙니다. 안크나이트라는 단어를 삭제안하고 방치하는 운영진이 잘못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걸 또 방치하고 있는 모든 pgr21 회원들이 잘못하고 있는거구요.
21/03/24 16:37
단비아빠 님// 다시 말씀드리지만 에고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예외를 인정해야 하는 부분과 아닌 부분도 분명 있겠지만 굳이 예외를 인정해야 할 상황같지는 않네요. 예외라면 규정에 적시될 정도의 부분이겠고요.
똑같이 동의여부를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심지어 제가 지적드린 분께서도 규정위반이라고 인정을 하셨고요. 운영진과 방치하는 회원들이 잘못이라는 얘기는 한적도 없습니다. 다만 거기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는데 놔둔다면 그건 다퉈볼 여지가 있겠죠. 제가 한 적이 없는 얘기와 주장을 계속 섞어서 말씀하시는데, 그러니까 이렇게 당연한 부분에 길게 답변을 다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21/03/24 14:14
그래서 제가 재미있겠다고 말씀드린겁니다. 흐흐흐
정당 브레이커 안크나이트님이 과연 국민의 힘 마저 부술 크립토나이트가 될 수 있을지, 아니면 국민의 힘이 안철수의 속성을 버텨내고 용광로가 되어 안철수를 야권 대선후보로 빚어낼 수 있을지...꿀잼 아니겠습니까?
21/03/24 14:18
오늘자 고민정과 윤건영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
"파란색이 싫어졌다 / 빨간색이 좋아졌다. 같은말인가요?[ 당신은 빨간색이 어울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은 이제껏 단 한번도 탐욕에 투표한 적이 없습니다"] -->유권자 비하도 정도껏 하셔야죠. 빨간색 찍으면 탐욕에 투표하는겁니까? 진짜 문재인 주변 인재풀은 역대급으로 처참하네요. 문재인 코인타서 운좋게 초선 단 윤건영이나 고민정이나 역대 국회의원중 역겹기로 최고치네요. 민주당은 망해야 되요
21/03/24 14:37
당연히 대통령 주변에서 일하던 사람들 여기저기 한 자리씩 주고 국회의원 공천도 주고 할 수 있다고 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최소한의 수준은 되는 인간들을 줘야하는데 문재인 찬양능력치 외에는 도덕성이나 능력이나 바닥인 간신배들에게 저런 자리를 주니 너무 큰 문제네요.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에 비해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 윤미향,김홍걸,김남국,윤건영,고민정,김용민,황운하등은 정말 수준이 한참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금태섭 내보내고 김남국 같은 걸 들여놨으니 정말 이 당은 철저히 망해야되요
21/03/24 14:40
이름 언급해주신 초선 의원들의 처참함이야 동감하지만 금태섭을 내보냈다고 표현하면 안됩니다. 정치신인에게 현역이 경선에서 진걸 남탓하면 안돼요.
21/03/24 14:49
네 경선에서 져서 나갔네요. 하지만 지방대 로스쿨 출신의 이력도 변변치 않은 자로 조국 교수 그린걸 베게 밑에 두고 잔다고 표현하하는
자를 경선에 넣은거부터가 문제라고 봐요. 아무리 국회의원 아무나 한다지만 김남국은 아니라고 봐요
21/03/24 15:12
저도 김남국 별롭니다. 근데 금태섭 대신 김남국을 그자리에 전략공천 한 것도 아니니까 둘 사이는 크게 관계가 없지 않나 싶어요. 김남국의 처참함과 별개로 금태섭이 지고 나간건 딱히 민주당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3/24 18:41
고민정이 당선된건 파란색이기 때문이고 파란색을 찍어야하는 분위기 조성이 되었기 때문이죠. 저런 수준 이하의 인사가 걸러지지 않았을 뿐.
마찬가지로 김남국이 금태섭을 경선에서 이긴건 파란색이기 때문이고 경선 시점에서 금태섭은 이미 파란색이 아닌 인사로 분류가 되어버렸기 때문이죠. 시선에서 아웃. 그리고 그런 분위기를 열심히 조장한건 민주당이었죠. 영입인사 검증도 포기한 채로.
21/03/24 19:00
아 김남국이랑 고민정 거르지 못한 이야기하다가 기억이 섞였네요. 미안합니다. 금태섭은 강선우랑 붙었죠.
아 역시 금태섭은 색깔이 빠져서 아웃된거란 말은 동일합니다. 고민정 김남국의 예를 들어 볼 수 있듯이 수준과 관계없이 파란색을 잘 물들여 온 사람은 프리패스였고 당시 공수처 법안 비판하던 금태섭은 튕기는 모습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21/03/24 22:01
rsnest 님// 저도 고민정 김남국 및 위에 언급된 여러 문제 투성이 초선의원들 보면 기도 안찹니다.
다만 금태섭을 그냥 두지 못한게 민주당 잘못이라고 하는 주장에 대해선 이해 하지 못하겠습니다. 민주당에서 제일 강하게 밀고 있는 사안에 대해 전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 왜 민주당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것도 정작 민주당의 당원들이 싫다는데 민주당을 지지하지도, 그에 속해있지도 않은사람들이 너희들은 금태섭을 포용해야 된다고 주장해요. 왜죠? 금태섭을 포용해야 될 사람들은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죠. 왜 의견이 전혀 다른 민주당에 남게 해줘야 된다는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21/03/24 18:54
당시 당론과 다른 말 했다고 양념질 당하던 금태섭 보면서 매우 안쓰러웠습니다. 사실상 당원들이 내쫓은거죠. 그러면서 지역구 관리 못해서 경선 떨어진거라는 프레임 잡더군요.
21/03/24 21:57
정당은 당원들의 것 아닌가요? 당원들이 내쫓는게 왜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당 : 정치권력의 획득을 목표로 정견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결합한 정치결사 무슨 곁다리 주제도 아니고 당시 (지금도) 검찰개혁은 민주당의 아주 핵심적인 당론입니다. 이에 대해 전혀 의견이 다르고 계속 다른 소리를 내고 싶다면 민주당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거죠. 그게 맞는 주장이든 틀린 주장이든요. 민주당과 의견도 다르고, 민주당원이 좋아하지도 않고, 그와중에 그 다른의견을 계속 대외적으로 피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사람이 왜 민주당 이름을 달고 선거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안쓰러울일이 아니에요 진작 나갔어야죠 스스로요.
21/03/24 14:27
인재pool 아니고 인재poor....
전 서울시민이라면 파란색에 투표했을 사람이지만, 도대체 저게 무슨 도움이 된다고 저런 헛소리를 내뱉고 다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가능성은 임종석이나 고민정 등이 박영선이 너무 싫다거나 음...
21/03/24 14:30
http://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sval=&anum=165975&vnum=11231&bgrp=6&page=&bcd=007C059C&pgm=1378&mcd=BOARD2
[오세훈 "거의 다 이겼다고? 이해찬은 엑스맨"] 2021-03-23 오전 7:01:32 http://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sval=&anum=165976&vnum=11232&bgrp=6&page=&bcd=007C059C&pgm=1378&mcd=BOARD2 [안철수 "나의 가장 중요한 목표? 내년 대선 정권교체"] 2021-03-23 오전 7:01:40 http://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sval=&anum=165978&vnum=11234&bgrp=6&page=&bcd=007C059C&pgm=1378&mcd=BOARD2 [박영선 "거짓말 오세훈, 20% 앞서다 역전패 당한 박찬종"] 2021-03-24 오전 6:58:59 인터뷰 모아봤습니다.
21/03/24 14:52
저도 이 부분에 실망...
반국힘이라 민주당을 안고 있긴 한데 안철수 나오면 표 주려 했습니다. 이제 제대로 된 포지션을 찾았구나 싶어 마지막 기대는 했었는데 그냥 이 양반도 여기까지구나 싶네요.
21/03/24 15:00
이제 와서 새정치라는 단어에 얽매이는 지지자들도 거의 없을거고
사실상 반민주당 기치 아래 대통합해야하는 시점에서 제3지대같은게 도리어 이미 낡아버린 구식 프레이즈죠. 새누리당 vs 민주당이라는 대립관계가 성립할때 제3지대가 의미가 있지 지금같은 일방적인 민주당 천하에 제3지대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런 논리면 민주당 견제하려고 국힘에 표주려는 생각 가지는 모든 지지자들을 다 욕하는거죠.
21/03/24 15:02
지금 안철수가 3지대에 남길 원하는 건 민주당밖에 없지 않을까요?
국민의 절반이 문재인을 혐오하는 시대인데 3지대가 아니라 반문으로 우선 뭉치고 봐야지요.
21/03/24 20:42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 한 번은 턴 넘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오세훈은 안 찍습니다.
안철수는 그래도 3지대에서 구르기라도 했죠. 그리고 안철수의 행정능력이 궁금하긴 했습니다. 대선후보는 몇 번 나갔지만 지금까지 행정직에 당선된 적은 없었기에 한 번쯤은 맡겨볼 필요성은 있죠. 오세훈은 이미 서울시장 했었고. 이렇게 말해도 어차피 안 믿으실테니 저는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21/03/24 20:48
야심탕 님// 님이 지금 한 쪽에 매몰되어 있지 않다고요?
저를 그렇게 판단하신 순간부터 반대라는 의견에 매몰되어 있으신겁니다. 그걸 모르시거나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으실거란건 잘 압니다. 저도 그래봤으니까요.
21/03/24 21:40
저는 서울 사람도 아니고, 현재 민주당 지지자도 아닙니다만(대선때 문재인 찍었고, 당시 안철수 아주 싫어했습니다)
오세훈보단 안철수가 1년이라도 행정직에서 무슨 능력을 보여줄지 개인적으로 궁금한 마음도 있고, 일말의 기대감도 있어서 단일화도 안철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서울 시민이라면 단일화 안철수-박영선이라면 안철수 단일화 논의 없이 안철수-오세훈-박영선 3자라면 안철수 단일화 오세훈-박영선이라면 박영선 찍었을 것 같습니다만..(근데 다른 후보는 정녕 없나요? 진짜 뭐 다른 사람 나오면 찍고싶은.. 오세훈은 차마 못 찍겠다는 생각이 듭니다_ 튜브 님도 비슷하게 생각하셨을 수 있는데, 야심탕 님처럼 남이 하는 말을 무조건 이분법 잣대로 판단하는 태도는 보기에 좋아보이지가 않습니다.
21/03/24 21:48
야심탕 님// 현재 튜브 님이 민주당 지지자라도 해도 그렇습니다. 민주당 지지자가 무슨 다 귀신 악마 악령처럼 때려잡아야 할 것도 아니고.. 그냥 개인의 정치적 스탠스일 뿐이죠. 처음에 튜브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민주당이 맘에 들지 않는데, 도저히 스탠스상 국힘으로 넘어갈 수는 없고, 제 3지대에 기대하셨던 분들 많았을 겁니다. 안철수의 국민의 당이 흥한 이유에 그러한 이유가 크게 작용한 걸로 보였구요. 국민의 당이 사실상 자멸한 이후로 다시 원상복귀되어버렸죠. 지금의 국힘이 뼈를 깎는 듯한 자기반성과 재창조의 자세로 정치적 행보를 보여줬다면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아마 건너갔으리라 봅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보고 있는 국힘의 모습은 과거 야당 시절의 민주당과 크게 다를 바가 없죠. 그냥 현 정부가 삽질하니까 그 반사이익을 얻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국힘을 배제하고 유보적 민주당 지지 스탠드로 남아 있을 수도 있는 것이구요.
민주당이 현재 삽질을 거하게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지금 민주당 지지자를 마치 박근혜 정부 시기 새누리당 마냥 만악의 근원으로 보고 계신다면, 나중에 박근혜-문재인 정부의 프레임쇼에 놀아나는 것은 똑같아집니다.
21/03/24 21:57
야심탕 님// "민주당을 아직도 지지하는 건 문제가 있는 거죠."는 야심탕 님의 개인적 의견입니다. 불변의 진리가 아니라요.
저는 현재 민주당이 국힘하고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로 썩어있다는 야심탕 님의 의견에 상당히 공감합니다만, 그렇다고 국힘에 표를 주고싶진 않습니다. 쇄신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네들에게 권력이 다시 돌아가면, 그냥 정권이 진보냐 보수냐 일뿐 삽질 거하게 하는 건 똑같이 하겠죠. 정치를 지켜봐 오면서 그런 경우를 워낙 많이 보다 보니깐 표를 주기 두려워지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제 3지대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이구요. 사족이 길어졌습니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박근혜 탄핵 당시 화제였던 상식 대 비상식 구도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결과가 지금의 소위 적폐청산무새를 양산하고 민주당의 독선을 만들 수 있듯이, 야심탕 님도 그런 우를 범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21/03/24 22:00
야심탕 님// 그래서 저는 편가르기가 싫고, 민주당에 정이 떨어진지 오래됐습니다.
고민정이 뭐라고 하던 관심 없습니다. 어차피 그 사람하고 같은 사상을 공유하지도 않는데요. 지금처럼 프레임 나눠서 우군적군 나눠서 서로 총질하는 행태가 남녀갈등 조장해서 총질하는 페미랑 지지자 결집한다고 헛소리하는 고민정 임종석이랑 다른게 뭔가요.. 제발 이성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21/03/24 22:07
야심탕 님// 그 정도라는 것이 구분할 수 있었으면 지금 이렇게 시끄럽진 않았겠죠. 정답이니 합리적 선택이니 하는 것들도 결국 개인의 영역입니다. 그걸 강요하는 순간, 경우에 따라서 언제든 독선이 될 수도 있고 독재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저는 그걸 지적하는 것이구요. 여러 글에서 야심탕 님이 하시는 말씀이 마치 민주당 지지 = 공산당 찬양 비스무리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이 들려서 그렇습니다. 튜브 님이 하신 말씀을 "어? 민주당에게 득 될만한 말을 하네?" -> "민주당 지지자네?" -> "문제가 있는 사람이네?" 이런 논리적 귀결로 가는 것이 아주 우려스럽습니다. 제가 보기엔 민주당 지지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냥 순수하게 안철수가 보여주지 못했던 행정 능력을 보고 싶었다는 말로 들렸는데요.
개인적으론 정치에 있어선 정답이니 합리적 선택이니 하는 것보다는, 최선 대신 차선을, 차선 대신 차악을 뽑는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21/03/24 22:09
야심탕 님// 이성적으로 국민의 힘을 뽑는 야심탕 님의 개인적 의견을 매우 존중합니다.
다른 분들을 대하는 야심탕 님의 스탠스도 딱 이정도면 좋겠습니다.
21/03/24 22:22
야심탕 님// [반국힘이라 민주당을 안고 있긴 한데]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 한 번은 턴 넘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뉘앙스가 민주당이 좋아서 지지하는게 아니라는 말 아니겠습니까. 민주당 지지자가 무슨 독일 나치도 아니고, 그 안에도 다양한 스탠스가 있기 마련인데요. 민주당 지지를 선택하는 것은 튜브님의 개인적 영역인 것이구요. 민주당 지지냐 아니냐가 핵심은 아니잖습니까. 튜브님은 안철수를 기대했는데 오세훈이 되어서 개인적으로 아쉽다는 거지. 튜브님이 야심탕님에게 나는 오세훈 안찍을건데 너는 오세훈 찍을라고? 너 반문적폐야? 라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모르겠군요. 민주당 지지자가 안철수를 기대했다고 하니 샤이 민주당 하지 말고 당당하란 건가요? 아니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잘못됐으니까 튜브님이 빨리 전향을 하던지 문재인 개X끼를 외쳐야 된다는 건가요? 그냥 개인적인 의견 표출일 뿐이니 야심탕님께서 너무 흥분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21/03/24 22:34
야심탕 님// [저도 국민의힘 안좋아해요.저뿐만 아니라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찍겠다는 사람들의 반이상이 국민의힘 좋아서 찍는거아닐겁니다.
민주당을 막아야한다는 생각이 더 강한겁니다.] 그 반대로 민주당이 달갑지 않지만 국민의힘이 더 싫어서 민주당을 찍는다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민주당 지지자가 맞다고 하면 뭐가 달라지는 지 모르겠네요. 이제 야심탕 님한테 찍히면 되는 건가요? 그게 이분법이라구요. 국힘 안 찍으면 결국 민주당 지지자로 낙인찍는게요. 그리고 누차 얘기하지만 저는 민주당 지지자 아닙니다. 군소정당 후보도 찍어 봤고, 무소속도 찍어봤습니다. 솔직히 누굴 지지해야 할 지는 잘 모르겠군요. 그저 누가 되었든 현재보단 잘 했으면 하는 마음? 튜브님이나 저나, 야심탕 님에게 불쾌했다면 그거였을 것 같습니다. "이게 내 생각이 아닌데, 왜 그걸 내 생각이라고 주장하시면서 강요하시는지 모르겠다." 야심탕 님이 저나 튜브님의 머릿속을 들여다 본 것은 아니잖습니까.
21/03/24 22:52
야심탕 님// 민주당 찍을 생각이 없으니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거죠. 민주당 패악질 심한거 제가 인정 안 한게 아니잖습니까.
여태 무얼 보신 건지 모르겠군요. 그 민주당이 하던 패악질을 따라하지 말자는 겁니다. 그냥 개인의 정치적 취향/선택을 상식/비상식 프레임으로 바꾼 결과가 지금 이 정부의 꼴이라는 걸 야심탕님이 더 잘 알잖아요? 한때 민주당 지지자였다고 하시니 말이죠. 정치적 호오를 상식과 비상식 구도로 몰아가면 나중에 지금 이 정부처럼 눈 귀 다 닫고 "아몰랑 우린 옳으니까 우리 정책에 반대하는 애들은 다 적페세력임" 이렇게 된다고요. 지금 신나게 민주당 지지자 칼부림해서 다 털어내고 절대권력을 국민의 힘한테 쥐어 줬더니 나중에 똑같이 칼부림 칠지 어떻게 압니까. 물론 제발 그렇지 않길 바랍니다만.. 그걸 알 수 있는건 신 뿐이죠. 그리고 그게 어려우니까 삼권분립도 있는 거구요. 실제로 이 정권에게 권력이 그렇게 돌아갔습니다. 박근혜같은 비상식은 안된다. 그 대안으로 문재인이 선택 됐고, 당선됐구요. 근데 결과가 이 모양입니다. 상식적으로 권력 쓰라고 줬더니 프레임으로 가지치기를 하는게 이전 정권들보다 더 했습니다. 이제 이런 정치에 그만 휘둘리자구요. 진영 논리를 떠나서요. 혐오를 조장하는 정치행태 좀 바꿔보자구요. 제 개인적인 바람은 그겁니다. [님이 민주당 찍을생각이시면 민주당 지지자죠.] 이런 나이브한 생각 말구요.
21/03/24 23:03
야심탕 님// [혹여나 국민의힘이 정권잡고 민주당보다 더 못한다면?
그건 제 선택이 틀린거구요. 그럴일은 없을거같습니다. 이명박근혜를 겪어보니까요.] 정말 저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정치 성향은 아직 진보쪽이라고 생각합니다만(저번 국회의원 선거때 정당 투표에서 정의당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페미 신나게 터지고 손절한 지 오래됐지만요.) 보수쪽으로 정권이 넘어가는 건 현재 시대정신이고 흐름인 것 같습니다. 워낙 이 정권에서 못난 짓을 많이 했으니까요. [현정권과 지난 이명박근혜때와 비교했을때 이명박근혜떄가 나았기때문에 찍는건데요?] 는 의견은 개인적으로는 동감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 분들도 많이 그렇게들 말씀하시니까요. 뭔가 서로 주장하는게 도돌이표 같으니 줄이겠습니다. 서울/부산시장 선거든, 다가올 대선이든, 누가 당선되건 정말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정부 사람들처럼 프레임 짜서 가지치기로 서로 혐오감정 조장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1/03/24 17:40
[안철수가 되었으면 표 줄텐데 오세훈은 좀...]
딱 민주당 지지자들이 가면쓰고 하는 말이죠. 어차피 표 안줄건데 마치 안철수가 아니라서 안 준다는것처럼. 대부분의 반민주인 사람들은 오세훈이든 안철수든 아쉬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냥 단일화해서 민주당 망하는거 원합니다.
21/03/24 21:30
이거 리얼이죠. 오세훈도 끔찍하다고 생각했지만 민주당만 이길 수 있으면 찍어줘야죠.
생각해보니 서울시민이 아니라서 투표를 못하네...크크
21/03/24 17:55
저도 결선투표 없는게 너무 크리티컬한거같아요. 안철수가 이미 할거 다해보고 망해서 결선투표나 내각제로 가지 않는이상 꽤 오랫동안 3지대는 못(안)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의 신당창당이 지지율이 꽤 높던데 만약 성공한다치더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3당이 아니라 국힘을 대체하는(결국 지지자는 흡수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21/03/24 18:23
안철수도 사실 3당 하려던게 아니고 전라도에서 민주당을 대체하는 국민의당, 수도권에서 자유한국당을 대체하는 바른미래당을 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아쉽죠... 최소한 홍준표가 17년에 자유한국당 끌어안고 죽었으면 작년 총선에서 180석까지는 안가지 않았을까 싶고 아직도 많이 미련이 남네요... 도망 간 반기문도 원망스럽고요... 3등, 4등 밖에 못한 안철수, 유승민도 그렇고..
이번에도 아쉬운게 안철수가 단일화 승리했으면 윤석열에게 빈자리가 열렸을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국힘이 이겨버리니까 이제 윤석열의 입당이나 윤석열 신당과의 합당을 놓고 싸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lh 폭로가 조금만 더 늦었으면 윤석열/안철수 발 야권 개편이 있었을것 같은데 이것도 아쉽구요..
21/03/24 17:16
제 3세력은 지금 아무짝에 쓸모없으니까요.
새누리당 우세 시기에도 제 3세력은 쓸모없다고 민주당 지지자 들이 입을 모았는데 지금처럼 압도적인 민주당 우위 시대에서 제 3세력 따위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21/03/24 14:54
어차피 임기 1년 짜리고 내년 대선이랑 같이 가는건데 더블 스코어로 이상으로 이겨버리면 오세훈은 그 때부턴 시장이 아니라 유력 대선주자죠.
21/03/24 15:18
국민의 당 지지율이 엄청나게 올랐더군요.
16퍼센트였나요? 민주당이 20퍼센트대였고... 이걸 보면 안오 둘다 윈윈인것 같네요. 친문도 아니면서 그들이 싸지른 똥물을 끼얹은 박영선만 불쌍하게 됐죠.
21/03/24 15:40
제가 얘기하는건 정치적인 모습입니다.
정치 외적으로는 의사일때, 백신만들때 괜찮은 모습 많았죠. 물론, 대구 방역도 정치적인 목적이 있었겠지만, 행동 자체는 정치랑 무관해서..
21/03/24 15:32
안철수가 이겼으면 했지만...
지고서 어른스런 모습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국힘 입당한게 길게 보면 안철수라는 1명의 정치인에게는 좀더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서울시장 된다고 해도... 제대로 된 기반 없이는 결국 그게 한계일거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솔직히 안철수는 보수쪽에 서는게 더 어울린다는 생각은 맨처음부터 했었지요. 새누리당이 악의축쯤 되는 위치에 있다보니 그게 불가능했을뿐... 국힘을 재건해서 좀더 제대로 된 보수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더 큰 위업이 될지도 모르죠. 안철수 나이래봤자 이제 59세고... 사실 문재인보다 10살이나 어립니다. 정치인생 한참 남았죠. 멋진 모습 보여주시며 정치 원로 되시길 기원합니다.
21/03/24 15:36
기왕 이렇게 된거 오세훈 안철수, 멀리보면 윤석열까지 세 명을 축으로 국힘 내부를 완전히 개혁했으면 좋겠습니다. 밖에서 아무리 쳐맞아봐야 바뀌는게 없으니 내부에서부터 바뀌어야지요.
경선에서 나경원 같은게 됐으면 참 암담했을텐데 그래도 희망이라도 있네요.
21/03/24 16:34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1/12/XGABVYLXGJDKDLYBW3MSDMHE4E/
올해 1월 홍정욱 인터뷰입니다. 읽어볼만 합니다. 정치에는 당분간 뜻이 없어보이네요.
21/03/24 15:55
안철수는 그동안 전혀 정치인 답지 않은 행동을 계속하고 있어서(그리고 정치인으로서의 본인만의 주관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요),
정치와는 참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생각햇는데 빨간색 넥타이 매고 국민의힘 의총에 참가한 것은 정치적인 행동 그 자체네요
21/03/24 18:34
땀에 젖은 수술복 이후 또 뭉클하네요.
지금 정작 곤혹스러운 사람들은, 안철수를 지원했던 김무성 이재오 김형오 홍준표...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크크 만약 안철수로 단일화 되었다면, 그들의 큰그림은 진일보 했겠지요.
21/03/24 19:54
오세훈은 만약 당선되도 최소 1년동안 여당소속 구청장들을 돌파해야죠. (아마 1개 구 뺴고 다 민주당 구청장..)
이 상황에서 정치력으로 어느정도 성과만 내면 내년 지선에서 재선은 쉽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이 먼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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