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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0 22:25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744/read/36339230
JTBC에서 인증해줬던 일.베 커뮤니티 중 당당하게 pgr이 이름을 올렸던 시기가 있었죠 오유, 루리웹, 클리앙, 딴지도 같이 도매금으로 벌레취급 받았던게 참 크크크크 (https://namu.wiki/w/JTBC%20%EB%89%B4%EC%8A%A4%EB%A3%B8%20%EC%84%B1%EC%9A%B0%20%EA%B5%90%EC%B2%B4%20%EB%B3%B4%EB%8F%84%20%EB%85%BC%EB%9E%80)
22/01/10 22:28
선을 지킨다면 그 어떤 커뮤니티도 일베처럼 취급하는 건 정말 무례한 일이죠. 정치적성향을 커뮤니티의 공격 근거로 삼는 것도 지양했음 하구요
22/01/10 22:29
펨코는 쉽게말해 내로남불이 굉장히 심한거죠.
펨코기준 여성커뮤니티 하는여자는 다 페미고 사회악 취급하는데 대표적 남성 커뮤니티인 펨코도 다를게 없는...
22/01/10 22:39
내로남불 없는 사이트 찾는게 더 힘들껍니다.
여기만해도 빨갱이몰이 싫다던 사람들이 친일파몰이판 깔리니깐 하는거 보고 있으면 퍽이나 저들 보다 낫다고 믿고 싶은건가 싶더군요.
22/01/10 22:40
이건 남초 사이트가 다 그렇죠. 설마 pgr은 그에 비해 뭐 합리적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시죠? 젠더 이슈 관련해서 펨코나 여기나 무슨 차이가 있겠어요. 여초 사이트 짤 갖고 와서 까는 것도 똑같고 그런데요. 일베나 디시 일부갤들 제외하면 대충 남초 성향은 다 비슷하죠.
22/01/10 23:03
페미이슈는 한가지 예인거고 펨코는 보면 그냥 모두까기에요.
우선 세상의 절반인 여성을 까고, 남성중에서 흑인과 중국인을 까죠. 또, 4050과 6070을 까고 마지막으로 2030중에서 스윗남을 깝니다. 아 무지성으로 까는게 포인트죠!
22/01/10 22:3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eejaemyung&no=353824
https://www.fmkorea.com/4236790692 https://www.fmkorea.com/4239884281 펨코라… 이런 것들 보면 솔직히 일베랑 크게 달라보이지가 않네요. 본인들은 원베원베 하며 일베들하고 자기들은 다르다고 하는데, 노자검(노무현처럼 자살 검토라는 홍준표 망언의 줄임말), 자검(자살 검토의 줄임말) 이런 말을 서슴없이 내뱉고 고인이 된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해서도 고인드립 마구 쓰고 그게 인기글로 추천 찍히는거 보면 글쎄…. 싶습니다.
22/01/10 22:38
말씀하신 부분은 일베 얘기 들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보이네요. 운영진이 빡세게 관리하는방법이 있을텐데 그러면 유저수가 줄어드는지라..선넘는건 언제나 컷해야죠
22/01/10 22:44
고인드립을 한다고 펨코가 일베라면 탕탕절을 꾸준히 챙기는 진보 성향 커뮤니티는 어떻게 되나요? 박정희라서 괜찮다면 그 기준은 뭘까요? 이명박근혜도 그 기준에 부합할까요?
22/01/10 23:11
고인드립을 한다고 펨코가 일베인게아니라 실제 일베했던 헤비 유저들이 대거 펨코로가서 순한맛 코스프레를 하고있으니 일베소리를 듣는거죠
22/01/10 22:41
이용자들도 동의할겁니다. 알아보다보니 재밌었는데 그 사이트는 유머게시판과 포텐터진게시판을 다른 모든 게시판이 적대하는 구조더라구요. 좋게 말해서 적대지 혐오에 가까운...
22/01/10 22:33
저도 축구팬이라서 펨코를 이용하는 편인데(싸줄과 알싸가 몰락한 이후 국내에선 최대규모 축구사이트라 봐야합니다)
사실 괜찮은 글도 많고(특히 미스테리 갤러리 같은 경우엔 PGR 자게에도 손색없는 글이 많습니다) 이렇게 욕먹기엔 여러 면에서 아쉬운데 유머갤러리에서 올라오는 혐오성 포텐글들이 이미지를 갉아먹는게 크다고 봅니다. 그것만 아니어도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사이트인데, 정작 없으면 유저가 별로 없을테니 양날의 검이죠. 여담으로 디시인들이 스스로 갤에 소속감 느끼냐고 욕하면서도 디시에 소속감 가지듯 펨코 역시 유저들이 사이트에 꽤 소속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건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다 보이는건데 여긴 추천, 비추천 시스템이 있어서 더 티난다고 해야죠.
22/01/10 22:33
요새 발언 수위들이 과격해지고 영 떨떠름한 글에도 무지성 따봉 박히는거 보면 솔직히 그 사이트 전성기가 생각날수 밖에 없긴 하더군요 크크
그래서 최근엔 핫딜게 밖에 안보게 되는듯. 핫딜게 사랑합니다.
22/01/10 22:35
무지성 혐오와 내로남불이 판치는 사이트가 펨콘데요 일벤지 아닌지는 몰라도 사이트자체는 일베급의 저급한사이트죠 사이트가 덩치가 크다보니 쉬쉬하는거지
22/01/10 22:37
저 같은 경우 엠팍이나 펨코도 눈팅을 자주 하는데 정치관련 댓글은 pgr에서만 남기는게 사이트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제 기준에서 소위 '선을 넘는' 댓글들이 저 두곳이 많더라구요(대표적으로 지역 드립, 틀 드립, 빨갱이 드립, 고인 드립 등..) 물론 디씨나 일베보다야 덜하겠지만 말이죠.. 위 두 곳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속단할 수는 없습니다만 사이트 제재 규정도 상대적으로 느슨한 편이고 설령 제재를 당하더라도 등업시 글쓸때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문제 제재 당해도 멀티 아이디 파서 복귀가 쉬운거 같더라구요. 제 편견일지는 모르겠지만 사이트 관리가 느슨한(나쁜 뜻은 아닙니다. 그냥 분위기 문제겠죠..) 곳일 수록 '선을 넘는' 표현들이 엄청 많이 등장하더군요.
22/01/10 22:40
맞아요 일베는 아니에요
국축좋아해서 펨코이용하는데 정갤이나 포텐글들보면 펨코하는거 다른사람들한테 들키면 쫌 그래요 암묵적인 선이 펨코안에선 괜찮은 선일지몰라도 다른누가보면 일베의 그 선과 맞닿아있다고 느낄수있어요
22/01/10 22:40
홍준표가 경선에서 (특이 20대 남성에서) 선전한거 보면 영향력이 없진 않은것 같습니다.
펨코에서 투표 인증이 꽤 올라왔었다고 하더군요.
22/01/10 22:41
그런데 홍준표같은 경우엔 여론조사에선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세대에서 압살했더군요
당원투표에서 진거라 펨코의 화력덕분인지, 그냥 홍준표 바람이 분건지 모르겠습니다.
22/01/10 22:41
피지알과 차이는 욕설과 자음 안되는거 빼면 비슷한것같네요. 정치성향도 다르긴 하지만요.
수십만 회원을 자랑하는 사이트에 극단적인 글도 많을수밖에 없죠.
22/01/10 22:41
디씨나 일베의 순한맛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선을 밟고 넘으려고는 하는데 너무 넘으면 재제가 들어오기는 하니까요. 다만 어쩌면 그에 맞먹는 수준 까지 가는게 어렵지 않지 않나 하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22/01/10 22:42
축구때문에 잘 애용하다가 맛탱이 간거 보고 펨네(플레이어스)로 넘어간 유저로써 웃음이 나네요
특히 3번이요. 암묵적인 선을 지키긴 누가지켜요 거기서? 오늘 들은것중 제일 웃긴 말이네요..
22/01/10 22:45
제가 거기 사람들을 교화(?)시킬 순 없고 눈팅족의 위치만 이어가겠습니다. 다만 글의 요지대로 청년목소리의 출구역할을 어느정도 한다는 것에도 주목해주셨음 합니다.
22/01/10 22:44
그래도 젊은 세대 남성의 표심이 어디를 향하느냐를 알아보려면 펨코 정게가 1순위인건 확실해 보이죠. 어쨌든 여조를 보면 젊은 남자가 가장 많이 지지하는 후보는 펨코 정게 민심에 따라 결정되고 있잖아요.
22/01/10 22:45
선을 넘었다 안 넘었다 관련으로 딱히 뭐라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대신 PGR 유저가 대깨문에게 넘어갔다 종류의 악의적 비난만 없었으면 좋겠다 싶긴 하네요
22/01/10 22:59
pgr만큼 중립적인 커뮤니티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게 pgr의 힘 같아요. 여기는 특정 여론을 지향하게 조작하기에는 투입할 에너지의 양이 아까운 곳이기도 하고..
22/01/10 22:46
흑역사 뽑아내려면 무슨 사이트도 없을 수는 없는데, 작년 이 맘때 들어가보면 댓글이...
그래도 지금은 들어가봤는데 댓글의 평균적인 수위가 많이 순해진듯? 좀 놀랐습니다.
22/01/10 22:48
펨코 유저들의 분노는 40대인 제가 함부로 논하고 이해하거나 설득할 수 없고 할 생각도 없어서 딱히 성향 자체에 대한 의견은 없습니다
근데 본인들 스스로 판단하는 선은 엄청나게 느슨한 것 같네요. 선은 안넘는 수준이 그정도라니?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지만 펨코 유저 본인들 말고는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할듯.
22/01/10 22:50
펨코 유저들도 스스로 욕 많이해요.
동접 10만명이니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데. 좀 극단적인 사람들이 목소리가 크니 추천빨로 포텐가면 생각없이 휩쓸리는 분위기 입니다. 유갤, 정갤이 심하고. 나머지 갤러리는 좀 그들만의 리그.
22/01/10 22:54
지금 드는 생각인데 그냥 선의 기준이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디씨 스갤의 선이랑 pgr의 선이랑 달랐듯이 말이죠. 디씨 기준으로 생각하면 평범한 정도의 선인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22/01/10 22:48
조선족 다 죽여야된다, 흑인은 선천적으로 열등하다 이런 댓글이 추천 5백개씩 받고 거기 뭐라 하면 바로 명예 조선족 되던데요?
커뮤니티가 대부분 그게 그거지만 유독 선을 넘는 곳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런 곳들까지 다 그게 그거로 퉁치면 사실 물타는거죠.
22/01/10 22:50
그런데 사실 반말하지 않는 다른 사이트들 중에서도 이상하게 중국인에 대한 혐오는 대부분 관대하단 말이죠.
착짱으로 시작되는 그 격언(?)은 사실 생각해보면 엄청 심한 말인데 제제 받는걸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22/01/10 22:49
인종차별/성별비하/지역비하 표현 등을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다 똑같다고 하지만 그래도 제재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차이는 있지 않나싶습니다. 피쟐도 예전부터 존댓말하고 체면차리는 스갤이란 소리 들어왔지만 그 차이가 작지는 않죠.
22/01/10 23:01
클리앙 편들고싶은 건 아니지만 거기에선 조선족 다 죽여야 한다, 착한 짱뭐시기는 죽은 뭐시기라는 원색적인 표현 사용하진 않죠
대놓고 쌍욕하지도 않고요 클리앙보단 차라리 이토랜드 같은 곳이 비슷하지 싶읍니다.
22/01/10 22:58
일베가 문제였다는 점은 보편적으로 공감하는 사항이지만 근본적으로 일베가 어떤 점에서 문제였고 낙인으로까지 기능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생각은 각자 다릅니다. 다름의 영역과 틀림의 영역이 있다고 했을 때 하나부터 열까지 다 틀렸다는 사람과 부분적으로만 틀렸다는 사람이 나뉘고, 틀림이 너무나도 심각해서 어떻게든 부정하고 무너뜨려야 한다에 해당하는 부분과 틀리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야 일일이 크게 신경쓸 바가 못 된다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한 인식도 서로 갈립니다. 일베의 여러 사항들에 대해 그게 일베에서만 나타나는 사항이냐 다른 데에서도 나타나는 사항이냐에 대한 생각도 다르고요. 결국, 이러한 점들 때문에 "~은 일베다."라는 식의 이야기에는 반발도 많고 논쟁이 크게 일 수밖에 없습니다.
22/01/10 22:59
개인적으로 선 제일 씨게 넘는 곳 일베?>디시>펨코>나머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펨코 자주 쓰는데 거기가 진짜 쓰레기통이긴 하거든요. 그런데 그러다가 디시 인기글 들어가보면 정신이 좀 아찔해집니다. 일베는 안해서 모르겠습니다만 악명이 높은 이유가 있었겠죠.
그런데 정말 일베와 펨코를 가르고 싶다면 클리앙 수준의 사이트를 일베와 비교하는 것도 그만해야 됩니다. 거기가 추한건 사실이지만 일베디시펨코로 이어지는 혐오사이트와는 결이 많이 달라요.
22/01/10 23:03
펨코는 선을 안 넘어서 일베라고 불리면 너무하지만 클리앙은 일베 수준이라 클베라고 하오
허...... 흠....... 일베에도 "생각보다" 멀쩡한 글을 쓰는 사람들도 있었죠 우연찮게 링크글 타고 물고기 정리 잘 된 게시글도 보긴 했는데 그런데 다들 알잖아요 사이트의 "선" 이라는게 얼마나 고무줄인지는 펨코를 사랑하시는건 알겠는데, 그리고 그 사랑하는 사이트가 일베 취급 받는게 안타깝다는건 잘 알겠는데...... 그러니까 사람들이 왜 일베 취급하는지 알고 계시니까 이런 글을 쓰시는 거겠죠?
22/01/10 23:04
본인들 스스로 꼬추없었으면 페미할 애들 한가득이라그러고 일베똥 야갤똥 다 받아먹는 애들이 선을요..?
물론 일반갤들은 훨 낫긴한데, 적어도 유갤이나 포텐 상주하면서 댓글다는애들은 선이니 뭐니 못하죠
22/01/10 23:13
직장동료나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나 XX 커뮤니티 한다"고 말할 수 없다면 이미 사회적으로 글른 곳이라고 봅니다.
변명해봐야 쉴드일 뿐.
22/01/10 23:31
내가 하는 사이튼 괜찮겠지 하는 꼴이 웃기긴 하네요 어차피 이용하는 나이 대가 다를 뿐 커뮤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그냥 특정 나이대에서 특정 사이트가 더 쓰레기 취급 받는 양상이죠.
22/01/10 23:44
그러니까요 크크크크
본인들이 지금 하고 있는 것들도 혐오라면 혐오인데, 본인이 하는 행동은, 본인이 하는 사이트는 혐오가 아니지, 다른 사이트들 보다는 낫지 하며 다른 사이트들을 혐오하는게 너무 웃기네요 크크크크크
22/01/10 23:41
요즘 선넘지 않는 사이트가 더 드문 세상이죠. 사이트마다 선넘는 분야, 혐오하는 분야가 다를 뿐이고요
나이대 마다 정치성향마다 다들 일베라고 생각하는 사이트들이 다르지않을까요? 클리앙, 보배, 더쿠, 펨코, 루리웹 등등
22/01/10 23:52
'표현하는 언어의 수준은 낮아도 일방적인 인신공격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의 선거윤리를 해치는 행위까지는 커트하는 자정 능력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politics&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4226973055&listStyle=webzine 전 문재인 대통령 싫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러 부분에서 그를 비토하는 입장을 취했었고요. 근데. 호불호와 별개로 이런 게 선을 안넘는 거면 어떤게 선을 넘는건지 궁금하군요. 이게 '일방적인 인신공격'이 아니면 뭐가 일방적인 인신공격인겁니까? 설의적인 게 아니라 글쓴이의 기준이 정말 궁금해서 질문하는겁니다.
22/01/11 01:45
펨코에 이런 글이 올라와서 많은 추천을 얻고 메인 배너에 걸린다는 걸 인지하고 발췌한 글을 쓴 건가요. 아니면 이건 예외적인 아웃라이너고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 악의적으로 사례를 취사선택 했다 보십니까?
22/01/11 00:14
펨코 아이디도 있고 컷아웃 자료도 올리고 했었는데 어느 순간 포텐게시판 수위가 제 역치에 도달해서 눈팅도 안하게 된게 벌써 수년째네요.
보다 보면 울렁거리고 정신 오염될 거 같아서 그만뒀는데 저는 피지알이나 해야하는 노인네 pc충이겠죠 뭐
22/01/11 00:17
저도 펨코 핫딜게랑 축구소식통때문에 자주 들르지면 가장 이해할수 없는건 얘네는 기준이 없어요 그냥 내가 싫어하면 온갖 혐오발언은 모든게 옳은데 내가 좋아하는것에 대한 혐오는 눈꼽만큼도 못참습니다. 대표적인게 유럽축구계에서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어마어마한 혐오감을 드러내지만 흑인과 중국인에 대한 어마어마한 혐오도 동시에 표출하죠 대체 기준이 뭔지 알수가 없는곳입니다.
22/01/11 00:18
갠적으로 인상깊은 건 성희롱에서 그런 게 두드러지더군요. 그 고소유무가 도덕의 기준인지 외국인에겐 한없고 우리나라 배우들한텐 갑자기 엄격해지는게 참 의도가 투명하고 솔직해서 보기 싫더랍니다.
22/01/11 00:25
솔직히 일베 미러링한다고 나온 메갈이나 워마드 극혐하는게 에펨코인데 워마드나 펨코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사이트 전반에 혐오가 넘쳐 흘러요 근데 원체 선동에 취약해서 그런가 그 혐오들이 기준도 없고 근거도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냥 제목만 보고 혐오부터 내지르는 사람이 절반이니
22/01/11 00:29
저도 어느 정도 스스로가 혐오종자라고 생각하는데 가끔 펨코 보다가 정신을 차리는 정도라서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합니다. 커뮤 중독이라 그래도 동접자나 자료 많으니 보긴 보는데 참 어지럽다 싶어요.
22/01/11 00:33
펨코 중국인에 대한 혐오를 볼때면 나치 독일이 어떻게 유대인들을 탄압할수 있었구나 이해하게 되는 수준입니다. 아무리 중국이 싫어도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너무 나갔습니다.
22/01/11 00:38
펨코 꽤 오래했었지만 펨코 욕먹이게 한 부류의 80프로 이상은 몇개의 갤러리 때문이죠 특히 유게포함... 그외 다수 갤러리는 꽤 정상적입니다.
펨코는 본인들이 정치성향때문에 욕을 먹는줄 알지만 사실 눈팅 몇분하면 좀 더럽거든요...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는 댓글들... 검증 안된 혐오자료들... 각종 성희롱 댓글까지... 예전 일베 전성기시절이랑 딱 비슷합니다. 일베러들도 정치성향때문에 욕먹는줄알고 분개했지만 그냥 눈팅 1분만 해보면 또라이집합소인거 티나거든요. 고인드립 지역차별 여성혐오 성희롱 등등...
22/01/11 00:58
솔직히 뭐 도덕 윤리 문제는 모든 사이트가 있다 치고. 솔직히 이건 인터넷이면 다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저는 본문의 '암묵적인 선'이 보통 범죄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모욕죄 같은 것에 고소당하는 건 그 사람이 알아서 책임질 문제고(-_-), 제가 말하는 범죄는 보통 2차 가해의 영역이죠. 특히 리벤지 포르노(몰카, 도촬 사진 등)의 유포, 약사법 위반 등의 문제 같은 것이요. 결국 도덕윤리나 이런건 뭐 그냥 이 악물고 서로 편한 부분만 생각하니 적당히 무시하고, 저희 사회에서의 마지노선인 법으로 다졌을 때, 해당 사이트 내에서 범죄 행위 혹은 범죄 모의가 이루어졌냐, 또한 해당 사이트 내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최소한의 관리는 했냐는 점으로 규정하는게 가장 무난해 보입니다. 악의 축으로 보통 지목받는 일베, 디시, 소라넷, 쭉빵, 여성시대 등의 사이트가 문제가 됐던 건 이런 범죄 행위들에 대해 관리는커녕 방조했기 때문에 범죄행위들이 거침없이 이뤄졌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해당 사이트들의 운영진 또한 해당 행위들에 대한 제재 없이 의도적으로 방조하다시피 하고 있었고요. 그로 인해 문제가 촉발되자 이 악물고 묻으려고 했을 뿐, 그 이후에도 해당 행위들에 대한 관리가 없었습니다. (쭉빵, 여시 등에서 이뤄지는 불법 개인정보 수집같은 자잘한 범죄(?)는 애초에 그냥 언급조차 안 하겠습니다(...) 방통위에서도 '친목단체에서 스스로 정보를 내놓은거니 불법이라 보기는 애매하다'라는 결론을 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결국, 펨코 = 일베급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펨코가 약사법 위반 혹은 거래법 위반, 성범죄 몰카 + 사진 등을 유포하면서 피해자에 대해 2차 가해 등이 이루어진 제대로 된 대처가 없던 사이트들급이라는 건데, 펨코가 그 정도는 아닙니다. 운영진들이 적어도 정권이나 공공기관 눈치는 잘 봐서 최소한의 처리는 하거든요. 도덕 윤리적으로 선 넘은 혐오사이트다, 라고 한다면 이해합니다. 실제로 그러니까요(...) 그런데 일베같은 사이트들급이다? 글쎄요, 적어도 사이트가 최소한의 관리조차 안 하면서 범죄를 방조하는 정도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22/01/11 01:17
네, 그렇죠. 저도 그 맥락은 동의합니다. 다만, '펨코같은 사이트들도 일베급으로 혐오하는 것 아니냐!' 라고 하기에는...... 개인적으로 이런 혐오는 거의 모든 메이저 사이트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사실 보면 다 대놓고 혐오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범죄 방조 집단인 일베, 디씨, 쭉빵, 여시, 소라넷 같은 사이트라 동일시하긴 어렵지 않나 한거죠 뭐. 그냥 비유로써 '일베급이다!'라고 한다면 이해합니다.
22/01/11 01:47
일베는 아주 잘 관리되는 사이트입니다. 경찰 수사에도 매우 협조적이고 정부에서 공문 보내면 따박따박 삭제요청에 응해줍니다. 그런 행동 덕분에 warning도 피해가고요. 최소한의 관리를 운운할 수준이 아닙니다.
22/01/11 02:26
경찰 수사에 협조적인 건 다 마찬가지일 겁니다. 심지어 가장 폐쇄적인 쭉빵 여시조차도 경찰 협조공문 날아오면 따박따박 협조할걸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관리는, 굳이 직접적인 경찰 수사나 공문이 없어도, 해당 사이트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범법행위들에 대해 알아서 잘 제지하고 관리하고 있냐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PGR21에서 불법 도촬 사진이나 음란물 불법 유포 같은게 이뤄진다면 운영진들이 인지하는 즉시 삭제 때리면서 정리했을 겁니다. 펨코도 그렇죠. 그러나 디씨(는 좀 특수한 케이스니 애매하다고 보더라도), 일베 쭉빵 여시 소라넷 등은 해당 행위들에 대해 방조하고 있었죠. 그 차이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22/01/11 09:11
일베도 전혀 방조하지 않습니다. 방조했으면 warning 진작에 달렸습니다. 범죄를 유무로 가르면 일베와 일베아닌 사이트를 구분할 수 있다는 건 그냥 님의 바람일 뿐입니다.
22/01/11 01:05
펨코가 일베급은 아니죠. 워마드 정도 빼고는 일베급이라는 소리 들을 커뮤니티가 앞으로 나올지 의문이기도 하고.
그런데 현존하는 남초 커뮤니티들 중에선 디씨랑 아카라이브 정도 빼곤 펨코가 가장 혐오정서가 강한 커뮤니티인 건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22/01/11 01:12
대부분의 사이트가 거기서 거기라는 말을 듣지만, 저 위의 몇몇 링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펨코도 디씨처럼 꽤 선 넘은 커뮤니티죠. 노골적인 욕설이나 이런 건 사이트마다 선이 다르다 쳐도, 여성, 중국인 및 조선족(중국동포)에 대한 혐오 정서가 매우 강하고, 지지 정당을 관계없이 정치인 및 관계자들 욕하는 수준이나 정도가 너무 심해요. 사실 일베랑 하나하나 비교해서 일베보단 '조금' 나은 게 면피가 될 수는 없기도 하고요. 전 디씨, 일베, 펨코를 정도의 차는 있지만 묶어서 생각합니다.
22/01/11 06:01
아직 오프에서 크게 사고친적이 없긴한대 거대사이트라 가능성이 꽤 크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어그로를 끌어서 크게 호응받을 수 있는 데가 몇군데 없거든요. 터지면 여기저기서 물어뜯겠죠.
22/01/11 08:27
게시물 몇 개 보니 혼미해지네요.
저런 글이 용인되는 정도를 넘어 추천받고 옹호받는 정도라면 옹호가 빛을 바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22/01/11 08:31
포텐도 꽤 가고 FM 참 좋아했던터라 한 7년 활동했던 거 같은데 작년 초에 탈퇴했습니다.
화제글이 한번에 다 모여서 보이니까 온갖 이슈가 다 보여서 거기 매몰되기 너무 쉬운 곳 같아요. 지금은 축구 골 들어가는 거 제일 빨리 올라와서 그것 때문에 가끔 들어가네요.
22/01/11 10:55
다 거기서 거긴데 뭐하러 누가낫니 마니합니까. PGR 원래 규칙 잘 안지켜지긴 하지만 거기서도 가장 안지켜지는 규칙이 타 사이트 비하 금지죠.
22/01/11 11:43
자기가 쓰는 사이트에 대한 동질감은 이해하지만 펨코가 선을 지킨다구요?
펨코는 일베의 자식이고 똑같이 혐오팔이 하는 곳 입니다. 만물 일베설이 아닌 일베의 적통이죠 같은 사상 같은 조롱 같은 사고방식을 공유하니까요
22/01/11 12:08
인격이나 품격 같은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들의 주연령대가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거 같아요. 예를 들면 클리앙은 주로 4-50대 위주라서 펨코처럼 순발력(?)있는 개드립이 잘 안나오는 것 뿐이죠. 원래 헛소리나 욕지거리도 기력(?)이 있고 에너지가 넘쳐야 자연스레 나오는 건데 나이 먹으면 드립도 재미가 없어지고 욕하는 것도 귀찮아지더군요..하하..근데 절대로 나이 먹는다고 본성이 딱히 변하진 않는다고 봅니다...키보드 위력만 감소할 뿐...그래서 클베니 펨베니 서로 싸우는 게 다 의미가 없게 느껴집니다.
22/01/11 16:47
어차피 다 디씨문화의 후신이기 때문에 의미 없다고 봅니다.
피쟐이라고 혐오에서 자유로운 크-린 그 자체 사이트입니까? 그냥 존댓말 디씨죠. 펨코도 디씨 선에서 벗어나는게 없습니다. 클X니 펨X니 욕해봤자 다 자기얼굴에 침뱉기입니다. 여기는 뭐 팩트가 난무해서 무지성 일본 코로나 환자 조작설이 핫플레이스가 되는건가 싶습니다.
22/01/11 20:56
커뮤니티 최고의 쓰레기 집단 일베? 물론 맞습니다
그리고 지금 반민주당 정서가 최고치를 달리고 있는 펨코와 엠팍? 역시 문제 많죠 그럼 친민주당 성향의 보배 루리웹 클리앙 이토렌트는? 마찬가지죠 여초 커뮤니티도 빠질 수 없겠죠? 카페류 투탑 여시 쭉빵은? 해연갤 투디갤은? 더쿠는? 현 인터넷 환경에서 깨끗한 커뮤는 왜 찾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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