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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25 20:49:28
Name 대패삼겹두루치기
Subject [일반] 재논의 vs 단독처리… 검수완박 다시 파국
중재안 합의 직전까지만 해도 국민의힘은 검수완박 찬반 비율 50대 39, 4월 내 강행처리 찬반 비율 65대 27로 벌어질 정도였던 국민 여론과 진보, 보수 성향 가릴 것 없이 대부분의 법조인들이 반대한다는 명분 둘 다 손에 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결사반대하고 민주당이 온갖 꼼수 써가며 강행처리 하면 지선 승리하고 곧장 헌재로 달려가기]
VS
[그나마 장점 찾아보자면 부패, 경제 한시적으로 남겨서 이재명 관련 수사 할 수 있다? 이정도 빼곤 근본적으로 바뀐 게 하나 없다 평가 받는 중재안 받기]
여기서 국민의힘은 후자를 택했다 보수층 지지자들조차 등 돌리고 윤석열, 한동훈, 안철수 등이 반대하니 뒤늦게 재논의 한다는 상황입니다.

국힘은 명분 잃은 건 물론이고 실리를 챙겼는지도 의심스러운 상황이고 민주당은 절벽 끝까지 몰려있다 탈출구 마련했네요.

합의 추진한 권성동은 물론이고 내용적으로 100% 만족하진 않는다고 밝혔지만 결과적으로 권성동과 상의해서 동의를 표했다 인터뷰 한 이준석도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여야 합의가 적법절차 원칙 준수에 영향 미쳐 위헌 판단에도 관계 있다는 소리 들었는데 이것 때문에 합헌 되면 진짜...
이게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검수완박이 통과 안 되길 기원하고 혹여나 통과되면 이젠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힘도 책임져야 하지 않나 싶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268317?sid=100
[재논의 vs 단독처리… 검수완박 다시 파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825815?sid=100
[검수완박 중재안 뒤집은 국힘…민주 "파기땐 단독처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87195?sid=100
[이준석, 한동훈과 통화 후 “검수완박, 모순 심각...입법 추진 무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134978?sid=100
[권성동 "檢수사서 선거·공직자 범죄 제외, 여야 재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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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22/04/25 20:57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선거법 위반을 수사범위에서 제외한 합의는 치졸하기 그지 없더군요 이제라도 바로 잡으려는 노력이라도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22/04/25 21:08
수정 아이콘
뒤늦게라도 수습하려 노력한다고 다행이라 생각해야할지 아니면 최악의 선택으로 다 망쳐놓은 것에 대해 원망해야할지 참...

어찌됐든 검수완박 통과 안 되길 빕니다.
데몬헌터
22/04/25 21:14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제일 치명적이죠. 솔직히 정치인들이 대체 왜그러는지는 국민들 전부가 알거라봅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4/25 23:35
수정 아이콘
선거범죄는 공소시효가 짧다는 이유로 검찰에서 안놓으려고 하는데 이건 국회에서 공소시효를 늘이는 입법을 하면 해결될 문제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지금도 대다수의 선거범죄의 수사는 경찰에서 담당하고 있기도 하구요.
22/04/25 21:0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X을 하니까 듣는척이라도 하는거겠죠?
대패삼겹두루치기
22/04/25 21:10
수정 아이콘
국힘 지지했던 것 같지만 고령층 어르신들 의견엔 동의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적극적으로 나서시는 걸 보니 고맙다 느껴질 정도더라구요.
Normal one
22/04/25 2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힘쪽도 검은 속내가 드러나버려서 검수완박 반대에 탄력이 받을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간보고 있던 보신왕 문재인까지 나서서 두팔 벌려 환영하는등 민주당의 총공세 시간이 다가 왔는데 말입니다.
몇몇 잡것들 감옥가는 것좀 미뤄보겠다고 이게 뭔 생쇼인지 모르겠습니다 참.
대패삼겹두루치기
22/04/25 21:11
수정 아이콘
이미 검찰도 뒤통수 맞았단 소리 할 정도로 명분도 훼손되고 어떻게 보수층 지지자들 여론 되돌린다 해도 중도층에서 이전만큼 국힘을 응원해줄지 의문이네요.

중재안 덜컥 받은 건 진짜 너무 아쉬운 판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배는굉장해
22/04/25 21:08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는 좀 상식적인 국정운영이 됐으면 좋겠네요. 검수완박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당장 검수완박 하면 범죄 처리에 심각한 구멍이 최소한 한동안은 생긴다는 거지요. 상식적으로 검수완박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더라도 구멍이 생기지 않게 준비를 하고 처리 하는 게 맞지 이 무슨 비상식적인 진행입니까? 당장 검수완박 안하면 자기가 감옥간다 이런 게 아니면 상식적으로 이런 걸 졸속으로 처리 하는 게 말이 됩니까? 이런 건 막아야죠. 국힘 제발 상식적으로 좀 행동해주세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2/04/25 21:13
수정 아이콘
대안 마련하지도 않고 일단 법안 통과시킨 후 6개월 후에 중수청 설치하자는 주장은 들으면서도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
반찬도둑
22/04/25 21:10
수정 아이콘
그나마 국짐쪽에서도 이런 저런 말을 공식적으로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더군요
말 바꾸는 건 여전히 보기 안 좋지만
제발 시간이라도 끌었으면 합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22/04/25 21:15
수정 아이콘
합의 깼다는 프레임에 무조건 갇힐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지 답이 안 보이네요.
어떻게든 잘 해결해서 검수완박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연아
22/04/25 21:11
수정 아이콘
권성동은 진즉 사라졌어야 하는 인물인데 이참에 바이바이

이준석은 개실망했네 바이바이

처럼회? 니네는 나가죽어라
대패삼겹두루치기
22/04/25 21:1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기대가 커서 그런지 더 실망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늦었지만 뒷수습하려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건 좋게 평가하고 제발 잘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22/04/25 21:12
수정 아이콘
이건 국힘 개삽질이죠.
민주당 명분없이 몰려있는 상태에서 끝까지 반대했어야 하는데 괜히 중재안 물었다가 명분도 잃고 실리도 잃고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기 바랍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22/04/25 21:18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실망스러운 행보였네요.
포카칩은소금맛
22/04/25 21:21
수정 아이콘
진짜 정치인 그 놈이 그 놈이라는 말의 진리성만 다시 확인시켜주고 크크
에라이 통과 안되는거 기대도 안 하지만 제발 안 되길 바랍니다
22/04/25 21:28
수정 아이콘
국힘은 괜히 합의했다가 말바꾸기 한다는 공격거리를 제공했네요.
22/04/25 21:31
수정 아이콘
이거는 애초에 받은 게 이해가 안 갔는데 더더욱 이해가 안 가게 되어 가는 중.
사업드래군
22/04/25 21:33
수정 아이콘
현재 민주당이 핵폐기물이라 그렇지 국힘도 본래 재활용 불가능한 trash들이었는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죠.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위한 일을 할 거라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바보죠.
애플리본
22/04/25 21:40
수정 아이콘
누가누가 삽질하냐 싸움이긴 하죠. 그래도 제발 정신 차려서 응징 하길.
밀리어
22/04/25 21:41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권성동과 상의해서 동의를 표했다 인터뷰 한 이준석' 문구에서 이준석이 뒤에가서 재논의한다는거보면 동의한 사실이 없거나, 상의한 내용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동의한것 같네요. 다 알고 말바꿀거같진 않으니까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2/04/25 21:45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2H2tZ9f2d1Y

전 이 인터뷰 보고 판단했는데 밀리어 님께서도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동의한 적 없거나 모르고 판단했다 생각하긴 어려운 인터뷰 아닌가 싶습니다.
22/04/25 22:24
수정 아이콘
정치인은 정치인이네요.
밀리어
22/04/25 22:28
수정 아이콘
7:00경에 검수완박의 내용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받아들였군요.

이것은 이준석이 잘못했는데 한동훈후보의 의견을 듣지 않고 중재안을 받아들였다가 번복한겁니다. 물론, 뒤늦게라도 민주당에 어깃장 거는건 다행입니다만 진행상황을 계속 주시하겠습니다.

제가 다음부터는 여러가지로 확인을 해보고 글작성해야 할듯 싶습니다. 링크 게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04/25 21:49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합니다. 첫 합의안 나오고나서는 각종 국힘인터뷰에서 동의,존중,어쩔수없었다 라는 인터뷰가 줄줄 나오더만 당내서 비판나오니 순식간에 권선동씨가 단독으로 이 사안을 처리한 것처럼 팽 시키네요.
한순간에 권선동씨가 막강한 권한으로 단독 처리했다는 분위기로 바뀌고 권선동씨는 사과하기 바쁘네요. 정치는 정말 대단하다는걸 다시 느낍니다.
척척석사
22/04/26 02:02
수정 아이콘
[성]동입니다.
22/04/25 21:54
수정 아이콘
권성동... 사과, 변명만 반복할 게 아니라, 원내대표로서 결정한 사안이 재논의 ..어쩌구로 잘못 되었으면, `사퇴` 해야죠.

그걸 덜컥 받다니.. 원안이나 중재안이나 뭔 차이가 짜달시리 있다고...
함께 구정물 덮어쓰자는 것도 아니고...
결과적으로 민주당에게 구명줄 던져주는 것도 아니고..

이준석 또한 지난 금욜 절반의 성공 운운.. 하더니, 여론이 심하게 악화되자, 어찌 그리 잽싸게 태세전환을 하는지.. 참.
그래봤자, 이미 인터뷰(ytn) 영상 다 돌고난 뒤인데요.

민주당은 172석을 갖고도 어쩌다가... 꼴랑 처럼회 의원 몇 명에게 휘둘리는 당이 되어버렸는지..
피노시
22/04/25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권성동이 혼자 멋대로 했을까 싶기도 한데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네요 이준석도 권성동과 소통미스 인건지 중재안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건지 말바꾼건진 몰라도 뭐가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윤석열입김인가? 싶기도하고 중재안도 국민한테 치명적이라 통과안되는게 좋긴한데 그러면 차라리 민주당 혼자 검수완박 통과시켜서 위헌을 노려야하는걸까요 국힘은 현실적으로 막을수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재논의 없다고 그냥 검수완박한다고 국민들 겁박하는 민주당 보면 진짜 이자들은 반국가 테러리스트들입니다. 진짜
톰슨가젤연탄구이
22/04/25 22:02
수정 아이콘
모양새야 어떻던 일단 막아줬으면 좋겠네요.
성큼걸이
22/04/25 22:05
수정 아이콘
국힘 입장에서 검수완박 반대는 명분과 실리를 다 챙기는 길이라
최소한 대권 컨텐더급은 검수완박 반대를 안할 이유가 없고, 본인 지지도 꽤 올릴 쉬운 찬스라 생각했는데
이런 모양새가 되어버렸죠... 이번 일로 정치권에 양쪽 다 실망한 분들 많을 듯합니다
22/04/25 22:1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825870?sid=100
[단독]권성동 "강원랜드 수사 때 검사에 모욕당했다"..검수완박 강행

진위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거 참 크크크크크크
발적화
22/04/25 22:15
수정 아이콘
국힘 꽃놀이 패 였는데...
이걸 이렇게 말아먹네....
말바꾸기 vs 그래도 여론 보고 뒷수습한게 어디냐
인데 누가봐도 말바꾸기 프레임 압승 아닙니까
됍늅이
22/04/25 22:18
수정 아이콘
문정권 초기에 자한당이 얼마나 검찰한테 얻어맞았겠습니까 맞기 싫어서 뺏는 쪽이나 맞던 기억 떠올라 뺏자는 쪽이나 다 같은 편이죠 크크
매버릭
22/04/25 22: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기대를 한 적이 없으니 실망도 없군요.
다만 덜떨어진 저능아 짓거리는 보기에도 짜증이 나니 좀 자제를 해주었으면 바랄 뿐입니다.
물꽃놀이
22/04/25 22:31
수정 아이콘
뭐가됬든 통과안되었으면 해요
민주당이 절차무시하고 이재명 지키려고 이러는데
좀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뿌엉이
22/04/25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안의 비판을 떠나서 과정이 정말 헬이네요
분명 합의하고 수용한다고 별말 없다가 주말에 안철수 한동훈 비판이 나오더니
월요일에 파기라 원내대표 합의에 의총까지 통과한걸 저렇게 뒤집은건
공당으로서 프로세스가 굉장히 잘못된 겁니다
22/04/25 23:32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검수완박에 대한 여론도 부정적인데 강행했다가 나중에 대형 사고라도 터지면 민주당은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이러나 모르겠네요.
참 쓸데 없는 데에서 필사적인 거 보면 한심하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하고..
덴드로븀
22/04/25 23:53
수정 아이콘
이걸 이렇게 풀어가는것도 참 능력이네요.
22/04/26 00:01
수정 아이콘
저는 검수완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오히려 권성동 행보를 지지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권성동 스스로도 검찰의 권한이 비대해지는걸 경계한다는 생각을 이미 예전에 내비친적 있어서, 이런 식으로 합의를 했을 겁니다.
괴물군
22/04/26 00:05
수정 아이콘
검찰의 권력을 시일을 거쳐서 나눈다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지금 검경 수사조정이 좀 안착되고나서 공수처도 좀 정상적인 조직으로 돌아가고 나서 조금씩 되길 바랬는데....

제가 이전 글에서도 야합이라 표현할 만큼 정치인 선거법 수사만 쏙 뺀것은... 누가 봐도 치졸해 보였죠

여론이 굉장히 안 좋았나 봅니다. 권성동 의원이 사과문?? 까지 썼는데도 이준석이 태클건거 보면요

최소한 지방선거 얼마 안남은 만큼 어쩔수 없이 해야겠다면 정치인 수사까지도 넣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검수완박의 의도는

누구지키기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개혁을 더이상 가져다 붙이기 말길 바랍니다.
22/04/26 00:22
수정 아이콘
권성동이야 원래 그런 사람인거고, 이준석은 검수완박 동의했다가, 이제와서 아닌척 하는거 너무 치졸하네요
둘이 동반 사퇴가 답임
또바기
22/04/26 00:2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검수완박 동의한 사실이 있을까요? 구글링으로 찾기 어렵네요
22/04/26 00:50
수정 아이콘
방송영상도 있으니 찾아보세요
또바기
22/04/26 00:57
수정 아이콘
검수완박 :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민의힘 당대표와 최고위원 인터뷰를 모두 찾아보았으나 검수완박을 동의한 사람은 한 명도 없는데요.
22/04/26 00:58
수정 아이콘
아, 권성동이 들고온 중재안 동의했단 소립니다
밀리어
22/04/26 01:54
수정 아이콘
검수완박에 동의 안하면 중재안에도 처음부터 반대해야되는데 앞뒤가 안맞는 말장난이지요
달은다시차오른다
22/04/26 00:57
수정 아이콘
이미 합의는 됐는데 여기서 미루는 쪽이 문제죠 민주당쪽 에서는 합의까지 했으니 전 안건보다는 훨씬 정치적 위험성이 적어졌으니까요
봄날엔
22/04/26 01:07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나 국힘이나 그놈이 그놈
내 이익에 국힘이 좋아서 찍는거지;;
22/04/26 01:35
수정 아이콘
국힘도 한심하죠. 정말 이상합니다. 다들 배운 사람들이고 나보다 나은 사람들일텐데 판단이 안되나?
검수완박의 필요성이 문제가 아니라 임기 한달 남기고 거대여당 이용해서 이 딴 쓰레기짓하는건
뭐가 됐건 협의의 협자도 꺼내지 말고 결사반대해야죠.
같이 쓰레기통으로 끌려가는게 눈에 보이지 않나?
꿈트리
22/04/26 09:11
수정 아이콘
전관비리 개짓거리 보기싫은 측면에 불편이 있더라도 확해버리고, 총선에서 심판받았으면 좋겠네요.
사기+전관예우 콤보들어가니까 바지사장 내세워서 사기치고 호의호식하는거죠.
StayAway
22/04/26 09:19
수정 아이콘
인수기간에 구설수 오른게 큰 건만 두개 같은데.
권성동이 정권내에 크게 한 건 하겠군요..
국밥한그릇
22/04/26 09:20
수정 아이콘
이미 합의를 했으니 이제 부담은 합의를 깨는 쪽이 지게 되는 거죠.
그런 점에서 국힘이 합의를 깨면 국힘 탓이 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기존 기한이었던 6개월을 8개월로 연장해서 이번 선거에 관한 수사는 검찰에서 할 수 있도록 하고
재수사 동일성?? 이라는 모호한 표현으로 먼지털이 수사를 막는 것 보다는
먼지털이 수사를 막기 위한 법안이나 대안을 마련하기로 한다고 정한 후에 더 심도있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하네요.
VictoryFood
22/04/26 09:58
수정 아이콘
국짐당 클라쓰가 그렇죠 뭐
5년 마다 계속 바꿔 봅시다
스덕선생
22/04/26 11: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웃긴게 몇몇 이준석 지지자분들은 검수완박 합의안에 대해
이걸 안 받으면 여당이 마음대로 할테니까 잘한거다라고 주장했는데 지금 말바꾸기를 한겁니다 크크

이준석 본인도 실수를 인정해버린 마당에 억지춘향으로 옹호한 지지자들 입장은 참 웃기겠군요.
뭐 이준석이란 사람이 매력적인 정치인인건 알겠는데 일거수 일투족 다 옹호하다보면
본인들이 싫어하던 정치집단과 똑같은 행보라는건 알았으면 좋겠네요
홍대갈포
22/04/26 11:24
수정 아이콘
권성동이 똥볼 찾다고 민주당이 날뛸 일이 아니죠
단독처리하면 그때부터 십자포화로 맛이갈테고
검찰도 지휘부 바꾸고 역량을 모으면 사개월이면 갈 놈들은 가겠죠
22/04/26 19:4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690011?cds=news_media_pc
급하다 급해..
검찰 수사권이 무섭긴 무섭나보네요
줄리엣
22/04/26 21:33
수정 아이콘
180석에 약간의 꼼수를 더하니 그냥 완전 일당독재네요

중재안합의한거 당연히 아쉽고 뒤늦게 들고 일어난게 약간 한심하긴 하지만,

입법하는 모양새도 반대여론 무릅쓰고 대선 지자마자 다급하게 추진하는게 아주 꼴보기가 싫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이 큰 역풍을 불어왔듯이, 이것도 민주당에 역풍으로 다시 오길 바랍니다
22/04/26 23:03
수정 아이콘
앞으로 부패범죄 수사력이 약해지고 체계가 없을 때 가장 많이 해먹을 수 있는데 윤석열입니다.
청와대 특활비 대충 슈킹하고 국가기록물로 지정해버리면 안걸리는 것도 이미 다 알려진 방법이죠.
님들이 윤석열이라면 대통령 은퇴하고 검찰지휘할 것도 아닌데 수사권 살려놓고
정치인 몇명 감옥보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자기가 몇백억 슈킹하는게 좋을까요?
윤석열이 이거 반대하는 건 진짜로 자기 이득에 반하는 주장이라고 봅니다.
오렌지망고
22/04/27 00: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이 중재안 기다렸다는 듯이 OK한것도 어차피 검찰총장하고 대통령까지 해서 은퇴밖에 안남았는데 moqq님이 말씀하신대로 해먹기 좋은 상황이죠. 어차피 중수청 만들더라도 한동훈이 만들거고 경찰에는 자기사람들 쏙쏙 심어놓을거고요.

국힘에서는 저딴 중재안을 받으면 지금 남은 지지자들이 어차피 민주당 국힘 똑같은 놈들인데 국힘을 찍어줄 이유가 없어서 여론 안좋아지니 중재안 파토내고 부랴부랴 저러고 있지만 은근히 민주당에서 강행해주길 내심 바라고 있을것도 같네요. 서로 해먹기 좋아지니까요..
22/04/27 00:0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역사의 죄인이 되는 거에요.
솔직히 문재인이 윤석열 임명하면서 [성역없이 수사하라]고 할 때 검찰에 기대한 게 성역없는 [수사]였잖아요.
오렌지망고
22/04/27 00:15
수정 아이콘
웃기는거죠. 결국 검찰개혁 씨부리면서 이사단이 난게 조국하고 정경심 때문인데 대법까지가서 혐의 15개 중에서 12개 유죄확정됐죠. 자녀입시비리는 1심에서 3심까지 한번도 뒤집어 진적이 없습니다. 결국 검찰은 수사를 매우 잘한거라고 봐야할텐데 조국을 조지니 [성역]을 건드려? 크크크

지금 민주당 진짜 역합니다. 박근혜때도 국힘에서 별짓거리 다하긴 했지만 했지만 적어도 국힘에선 과반이상 찬성으로 탄핵 가결 됐거든요. 그때 국힘에서 전원부결 나왔으면 박근해 탄핵도 못했습니다. 근데 지금 민주당은 그때의 국힘만도 못해요. 오히려 국가 시스템을 망쳐놓는 점에서는 박근혜보다 더합니다.
서브탱크
22/04/27 00:09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민주당은 윤석열이 신나게 해먹으라고 추진하는 겁니까? 이야 윤석열 능력있네요 민주당도 조종하고
22/04/27 00:3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야 윤이 해먹거나 말거나 자기들 발등에 불떨어졌으니 그런거죠. 그렇게 중요한 문제면 5년동안 뭐하다가 선거지니까 졸속추진하나요?
문재인은 손석희만나서 별 얘기 다하면서도 검수완박은 입꾹닫더군요.
홍대갈포
22/04/28 15:3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아니 국회가 해산될수도 있는 최악의 길로 가는군요 국민투표로 검수완박과 국회해산으 묻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되는군요
선관위는 투표 사무를 보는 곳이지 국민투표를 정하는 기관이 아닌데 헛소리 하는거보면 문재인이 급하긴 급한 가 보군요
홍대갈포
22/04/28 16:04
수정 아이콘
글고 경찰 수사력 솔직히 밑음이 안가죠
민주당이 말하는 국민이 벙죄자들이라면 이해합니다 그들도 국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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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9 [일반] 애스퍼장관의 회고록 중 전작권 관련 흥미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52] 숨고르기13125 22/05/10 13125
6078 [일반] 한동훈 인사 청문회에서 드러난 민주당 일부의원의 수준 [277] 모두안녕33496 22/05/09 33496
6077 [일반] 윤석열 정부를 맞이하며: 진보 담론의 시대는 끝났다 [51] 데브레첸12237 22/05/09 12237
6076 [일반] "학업 성취가 낮은 학생들이 필로폰을 제조하고 배포하는 과정으로 얻는 교육적 이익" [85] 유시민6054 22/05/08 6054
6065 [일반] 민주당, 이재명 인천계양을 전략공천 결정 [186] 어강됴리25122 22/05/06 25122
6064 [일반] 한동훈 후보자 자녀 관련 공방과 정치적 올바름 이야기 [345] 우승26211 22/05/06 26211
6060 [일반] 편법에 편법에 마지막까지 편법인 검수완박 공포 [295] Restar24382 22/05/03 24382
6059 [일반] LTV가 40%->70%가 된다면, 대출금액은 어떻게 되나? [57] Leeka12654 22/05/03 12654
6058 [일반] 민주당 최강욱의원 화상회의에서 성희롱 논란이 있군요 [85] SigurRos12986 22/05/02 12986
6057 [일반] 윤석열 정부 내각의 첫 인사 청문회가 열립니다. [257] 트루할러데이16319 22/05/02 16319
6056 [일반] 전기 민영화? [149] 어느새아재18736 22/05/01 18736
6055 [일반] 논란이 되고 있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소고기'발언 [98] 트루할러데이18198 22/04/30 18198
6052 [일반] 손석희 앵커 문재인과 대담 2부 (차기 정부와의 갈등, 외교, 퇴임이후) [234] KOZE23594 22/04/27 23594
6051 [일반] 임대차 3법이 서울 아파트 월세에 준 영향 [35] Leeka12216 22/04/26 12216
6050 [일반] 국힘 경기도지사 경선 내막 / 최근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결과 [93] 하프-물범16810 22/04/26 16810
6048 [일반] 인사청문회 시즌 기념, 역대 정부 인사 참사 사례 모음. [47] 바람생산공장12262 22/04/26 12262
6047 [일반] 손석희 앵커 문재인과 대담 [189] KOZE18698 22/04/26 18698
6046 [일반] [속보] 김동연, ‘과반득표’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선출 [74] 화천대유11745 22/04/26 11745
6045 [일반] 재논의 vs 단독처리… 검수완박 다시 파국 [66] 대패삼겹두루치기11674 22/04/25 11674
6044 [일반] 유승민, 경선 패배 후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네요"..윤석열 저격 [143] Odin23059 22/04/22 23059
6043 [일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재안 여야 합의 [96] 대패삼겹두루치기14658 22/04/22 14658
6041 [일반] 세월호 참사 8주기입니다. [74] 찬공기6043 22/04/16 6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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