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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15 15:28:27
Name Altair~★
Subject Ongamenet StarLeague의 발전을 위한 제안
대한민국에 게임리그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Ongamenet StarLeague(이하 OSL)
세계 최초의 게임방송국, 체육관 결승전 최초 시도, 야외 결승전 최초 시도, 임요환, 홍진호, 김동수 등의 수많은 스타플레이어 배출,
게임리그 관중 3만 시대의 개막, 챌린지리그-듀얼토너먼트-스타리그로 이어지는 독특한 Season 운영시스템......
OSL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게임리그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시도하는 것마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이고, 왠만한걸 제외하고는 항상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선두의 자리에서 추격하는 후발주자도 견제해야 하고, 항상 앞장서야 한다는 부담감도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제는 E-Sports의 개척자로써 보다 새롭고 과감한 시도를 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 몇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1. Map 추첨식 도입 - 조지명식의 프로그램화
OSL만의 16강 조별 풀리그에 걸맞는 조지명방식. 여타 스포츠에서 사용되는 방식의 도입도 성공적이었고
종족안배등의 아이디어 역시 돋보인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OSL 시작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OSL에 대한 관심이 많다보니 항상 말도 많고 탈도많은게 대진에 사용되는 Map에 대한 이야기 이다.
이제 과감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조지명식과 연계하여 하나의 프로그램화해서 방송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부 - 16강 각조 조지명식 : 현행처럼 4명하고 쉬고 다시 지명하지 말고 그냥 16명 순차로 모두 지명.
2부 - 축하공연
3부 - Map 추첨식 : 16강에서 대진할 Map을 공개 추첨한 뒤 선수들의 각오를 인터뷰.


2. 온게임넷 게이머 랭킹 산정기준 공개 및 신속한 업데이트
KPGA에서 프로게이머 공식랭킹을 산정하고 있으나 그 산정기준이 상당히 난해하여 게임 팬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팬들이 왜 PgR Ranking, 함온스 Gamer Ranking에 관심을 갖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서비스중인 온게임넷 게이머 랭킹의 업데이트 주기를 조금 당기고 그 산정기준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
게임방송국별 랭킹을 합산하여 비교하는 건 팬들이 스타리그에 관심을 갖게하는 또다른 재미가 될 수 있다.


3. 충실한 기록관리의 After Service
얼마전 온게임넷 본선경기 1,000승의 대기록이 탄생했다. OSL은 풍부한 역사만큼 독특하고 재미난 기록역시 풍부하다.
얼마후면 개인통산 100전의 대기록도 탄생하게 된다. 이러한 기념비적인 기록에 합당한 대우가 없어서는 섭섭하다.
프로야구라면 황금배트를 기념으로 선물했을테고 음반업계라면 골든디스크를 수상했을 일이다.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황금마우스나 황금키보드를 들고 온게임넷 본선 100승 기록상을 수상한다면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서비스임에 틀림없다.


4. 명예의 전당 신설
OSL 최초 우승을 일궈내며 스타덤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왕중왕전의 부진후에 군입대로 기억에서 잊혀진 최진우 선수.
OSL 사상 최초로 2연패와 2시즌 우승의 신화를 일궈내며 Starcraft의 황제에 등극한 임요환 선수.
가을시즌이면 수많은 팬들에게 회자되는 프로게이머 최초로 은퇴식을 거행한 영원한 플토의 희망 김동수 선수.
모두에게 생소한 게임리그를 부모님과 함께 즐겨보게 만드는데 일조한 일등공신 엄.정.김 트리오.
수많은 게임팬들을 울리고 웃긴 기막힌 반섬맵 Hall Of Valhalla.
4시즌동안 무려 100경기 이상의 공식전을 치루고 추억속에 사라진 Bifrost.
일정 기준을 선정하여 그 기준에 부합한 성적을 거둔 뛰어난 선수나 OSL을 통해 화려한 업적을 남긴 사람과 Map을 선정,
명예의 전당에 올리도록 하는건 어떨까? 게임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생명력이 짧은 편에 속한다.
그만큼 쉽게 팬들의 뇌리에서 사라질 수 있는 단점을 지녔다 할 것이다.
기록되어야 한다, 그것이 비록 패배한 자의 역사일지라도......


5. 주간 OSL Report 신설
방송국에는 스포츠 뉴스가 있다. 각종 스포츠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전달해주고 있다.
온게임넷도 방송국이고, OSL은 E-Sports 이다. 필자가 함온스와 PgR에 매주 작성하는 Weekly Starcraft Summary의 형식이어도 좋고
주간경기 하이라이트 형식이어도 좋다. 스포츠 뉴스의 형식을 빌어 이것들을 섞어서 방송하는 건 또다른 즐거움일 것이다.
가끔씩 게임단도 탐방하고, 화제의 프로게이머를 만나보거나 이달의 유망주를 소개하는 코너도 좋을 것이다.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다. 방송시간도 편성만 잘하면 주단위가 아니라 매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6. Sponsor에 대한 새로운 생각
스타크래프트 대회의 Sponsor는 반드시 Digital이나 IT 관련 회사여야 하는 법은 없다.
오히려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주로 즐기는 계층은 10대와 20대가 대부분이다. 최근 30대 이상의 관람층이 많이 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주류는 그들이다. 그들의 실질적인 구매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회사들로 부터 Sponsor를 받는 편이 더욱 수월하지 않을까?
빙과, 과자, 음료, 스낵도 좋고 의류, 가방, 신발류도 좋다. 코카콜라배때도 굉장히 참신하고 멋졌다.
팬들은 Sponsor 때문에 OSL이 연기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을 것이다. Sponsor에 대한 OSL의 새로운 생각을 기대한다.
(역시 조만간 이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글로 정리할 생각이며 MSL의 발전을 위한 제안과 글 내용이 동일하다.)


7. 기타 잡다하고 아쉬운 몇가지
①UN이 스타리그 서포터로 활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팬들에게 가사도 공모해서 엔딩곡도 만들었고...하지만 그 뒤로 그들을 본 사람이나
그 노래를 들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느 시즌이었는지 이제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처음에는 굉장히 좋은 기획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스타리그 서포터 다시 할 생각은 없는지...

②Mycube 2003 8강 1주차는 부산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필자는 서울에 살고 있어서 아무 지장없이 언제든 OSL을 볼 수 있다.
수많은 지방팬들을 위한 지방시즌을 장기적으로 기획할 생각은 없는지...

③특별한 계층을 위한 배려를 조금 늘렸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방학때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방송시간을 결정하고,
재방송시간은 직장인들의 귀가시간을 고려하여 시간을 책정해주시고, 결승전때는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특별석을 설치한다든지...

④프로리그와의 연계 -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진출팀에 챌린지리그 진출권 부여, 프로리그 개인상 수상자에게 듀얼토너먼트 진출권 부여등의
혜택을 도입한다면 프로리그에 보다 다양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덧붙임]
1. 어제 쓴 "MSL의 발전을 위한 제안"에 쓰신 위PD님의 댓글을 보고 급하게 썼습니다.^^
평소에 생각은 더 많았는데 제대로 정리를 못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2. 프로그램 팬사이트로 조선일보에도 소개된바 있는 함온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함온스에 대한 내용도 제안하고 싶었으나 생략합니다.^^

3. 미처 적지 못한 부분이 생각나면 언제라도 글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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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主NISSI
03/09/15 15:40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면에서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십니다. 아마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바일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리그와 팀리그의 일정부분 연계는 저도 전에 이야기를 했지만, 많은 분들이 반대를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렇지만, 선수들에게는 분명한 메리트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계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챌린지리그출전권이나 듀얼토너먼트의 진출권이 과도하게 느껴진다면, 일정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의 지명선수에 한해서 예선1회전면제등의 시드를 주는 방식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온라인 예선면제는 팀리그 성적과 상관없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조지명식에서의 맵추천은 가장 바라는 일입니다. 온게임넷랭킹산정기준 공개와 함께 말이죠. 특히 신규맵의 경우 사전노출이 문제가 될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니 어느정도의 연출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02스카이배에서 취했던 지명과 인터뷰, 맵소개를 동시에 하는 1~4부까지로 나뉘었던 조지명식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예인의 축하공연은 싫습니다. 마린보이즈나 '챔피언'의 장진남선수, 기타치는 엄재경위원의 모습은 환영합니다. ^^;)

GG
03/09/15 16:04
수정 아이콘
맵추첨을 하면 하루 경기에 똑같은 맵이 다수 나올수가 있죠. 하루에 똑같은 맵에서 모두 경기를 치른다면 식상할수 있으니까요. 물론 경기일정을 조정하면 되겠지만... 그러면 복잡해질듯 합니다.ㅡ_ㅡ;; 지금의 노동환 방식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추첨제를 도입하면 좋을것 같은데... 그것도 복잡해지려나...
이동희
03/09/15 16:53
수정 아이콘
1. 맵추천시 중복 문제는 옵션조항으로 해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이번 조지명식에서도 조당 1명의 플토를 지명할시 그이후에 그 조에는 더이상의 플토가 지명될수 없다는 옵션조항이 있었듯이 4개의 공식맵중 첫번째로 맵추첨을 할 시에는 다 추첨 가능하지만 나중에는 가지수가 하나씩 줄어가는 방법으로 중복을 피해가며, 성적순, 또는 다른 어떤기준으로 우선권을 준 다음 우선권을 가진사람의 대결부터 먼저 선택할 권리를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어차피 100% 운으로의 추첨이라면 우선권은 의미가 없을수도 있겠내요, 옵션조항이라는 표현이 적절할지... 제가 어휘력이 딸려서...-.-)

2. OSL 리포트는 참으로 좋은 의견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OSL 리포트 보다는 ongamenet 리포트로 ongamenet 에서진행되는 워3, 제너럴 등등의 포괄적인 리포트가 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물론 스포츠뉴스에서 야구, 축구가 메인일수밖에 없듯이, 인기있는 스타리그가 메인이 되겠지만요.

3. 이미지 (좋지만 과다하면...)
80년대 미국에서 MTV 가 개국한 이후로 비디오 세대라는 말이 생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MTV 의 영상과, 음악의 현란한 이미지는 많은 영향을 미쳤는대요, 홍콩의 채널V, 국내의 음악전문 케이블 방송사들도 상당히 영향을 받았습니다.
ongamenet 도 그런 멋진 이미지의 활용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기억나는건, ongamenet 스타일 (김동수편), 이번 마이큐브 스타리그 오프닝 동영상 (박정석선수가 맨처음으로 등장하는...), 얼마전 워3리그의 가수 하지원의 홈런이라는 곡을 사용한 이미지(제가 정확하게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를 모르겠내요.) 등등...
멋진 이미지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지는 과하면 않되겠죠... 저히 아버지만 해도 당연히 정신없어 하시고.. ^^ 저도 보통때는 좋게만 보여도 조금이나마 머리속이 복잡할때는 정신사나워서 딴 채널로 돌려 버리기도 합니다.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 게임방송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고, 편집의 에매함 때문에 모자라는 시간을 게임박스? 모방일 게임, 베스트 게임 무비, 등등의 영상으로 매꾸기도 하는걸로 보이는대요.
가끔 너무 과하지 않나 하고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이건 개인의 취향의 문제는 아닌걸로 보이는대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OSL 에 얘기를 하는데 제가 너무 ongamenet 에 대한 얘기만 했나요? ^^ 위PD 님의 영역을 넘어서는... ^^
그냥... 평소에 생각했던걸 얘기해 봤습니다.
03/09/15 16:53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온게임넷에서도 얘기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함온스는 스타리그의 서포터 역할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너무 중앙으로 진출을 하려고 한다면 방송사에서도 난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전적 자체를 제공해준다던가... 다시말해 양방송사 스타리그에 전적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 결승전에 자원봉사를 하는 것으로 활약을 하는 것이 좋겠죠.
프로리그와 연계를 하는 것은 저는 조금 생각을 해봐야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스타리그를 향한 도전의 장"이라는 부제 하에 시작된 챌린지리그도 이번 시즌에서야 온라인 예선을 통해서 문호를 넓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문제점으로 나온 것이 챌린지리그가 너무 프로 구단에 속해있는 선수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가라는 얘기였습니다. 그래서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구단에 소속되지 못해서 못나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는 글을 본 적도 있습니다.
만약에 문제점이 생긴다면 고려해볼 수가 있겠죠..하지만 이대로의 챌린지리그 시스템이 더 낳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스타리그 지방 경기는 시즌별로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용가리통닭
03/09/15 17:40
수정 아이콘
맵추첨을 하더라도 한선수가 같은맵에 중복이 돼면 안돼게 해야겟죠
SpaceCowboy
03/09/15 18:06
수정 아이콘
게임방송의 선구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 온게임넷의 역사와 새로운 시도를 감명깊게 바라보는 바입니다.

Altair~★님께서 제안하신 내용에 대해서도 십분 공감합니다.

특히 '명예의 전당 신설'과 '주간 OSL Report 신설'과 같은 제안은 e-Sports 로서 다시 자리매김할수 있는 좋은 생각같군요.

명예의 전당과 같은 경우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공감대가 형성되면 도입되면 좋겠다는 바람이 간절하군요.
박아제™
03/09/15 18:11
수정 아이콘
OSL 리포트에 대해서 글 좀 남길까요?^^;;
이동희님 말씀대로 OSL뿐만 아니라 워3 리그나 제너럴까지의 소식들을 전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OSL만 하려고 하면 차라리 게임플러스의 게임뉴스플러스 시간을 쪼개서 하는 게 나을 듯 합니다..
Altair님이 말씀하신 걸 보면, Weekly Starcraft Summary에 G.ppl, Monthly Gamer를 완전히 통합(?)시킨 형태의 프로그램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전제일
03/09/16 00:00
수정 아이콘
4.5번안은 찬성입니다! 5번안에 대해서 조금 말을 보태고 싶은데요.^^;
일주일에 일회 혹은 현재 각종 리그 사이에 들어가는 게임플러스 같은 형식으로도 좋구요.(정규편성에 한표를 던집니다!)
다만 꼭 스타리그에만 치중하지 말고 다른 리그들..첼린지나 워3혹은 프로리그나 제너럴..기타등등..즉 온게임넷에서 방송하는 리그의 다양한 부분을 다루어주었으면 합니다.물론 내용 편성에 있어서 치중하는 리그는 있겠지만 그래도 다른 리그의 재미를 소개할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할것 같습니다.(솔직히 스타외의 프로게이머들은 얼굴을 알리기가 쉽지 않지요.^^::)
4번안은 별다른 말 없이 찬성입니다! 온게임넷 홈페이지의 한코너를 만들어 주셔서 시즌이 끝날때마다..혹은 가끔씩이라도 업데이트 해주시면 스타리그..혹은 온게임넷의 발자취를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새로이 스타리그나 게임방송을 접하는 시청자들이 훨씬 빨리 친숙해질수 있지 않을까요?(누구맘대로? 퍼억-)

다만..프로리그와의 연계에 대해서는 조금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현재도 프로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좀더 스타하기 좋은 환경인것은 분명하지만 개인전에서 만큼은 온라인 예선자들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대경험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가요.^^;
물론 프로리그가 아닌 클랜전이라던가...그렇다면 상관없지만 엄연히 온게임넷은 프로리그잖아요.^^;;;아마선수들에게 또하나의 벽이 되지 않을까요?현실적으로 아마선수가 혼자서 성공하는게 불가능 하기는 하지만요.
03/09/16 00:07
수정 아이콘
Altair~★ 님...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글을 읽은것 만으로도 스타리그가 더욱 더 발전한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차근차근 말씀드리자면..
1. 조지명식은 점차 규모를 키워가고 싶습니다.. 원래 이번 마이큐브 조지명식은 메가웹이 아닌 다른 넓은장소에서 치뤄질 예정이었습니다..자세한 계획은 다음에 할때 보시면 되구요..(유출되면 못써먹습니다, 뭐 금세 똑같은 포맷이 나오겠지만) 다음시즌에 꼭 써먹도록 하겠습니다. 힌트:참여확대
2. 이건..제가 손을 못뻗고 있습니다. 온게임넷닷컴팀의 일입니다만..
3. 합당한 after service 노력하겠습니다...근데..이거..호응이 있어야 합니다. 호응없는 기록이나 기념은..받는손이 부끄럽습니다. 한번 붐업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4.명예의 전당은..오랜기간 고민입니다. 지난스타리그 우승,준우승자 핸드프린팅한것도 창고에 -_-;
5.OSL Report는..근 3개월간 기획중에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다만..스타리그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모든리그를 대상으로 합니다. 스포츠하이라이트 같은 프로그램을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이 이상의 내용은 대외비이므로 노출할 수 없습니다만..(스타리그 하면서..노이로제 걸렸습니다)아마..스타리그만큼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것입니다.
6. 어디까지 했죠? -_-; 아..기타...
사실 스타매니아가 아닌 일반연예인과 함께한다는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연예인들 중에도 스타리그 매니아가 많습니다만..회의도 조금 느끼고..다음서포터즈 예정 연예인팀이..스케줄관계로.....
기타2 : 지난 16강 수원행이 무산되고 이제 겨우 부산에 가게되었습니다만.. 앞으로 계속 지방에 기회가 닿는대로 내려갈 생각입니다. 저도 지방출신이라 이러한 문화적인 행사가 얼마나 반가운지 잘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타리그, 게임문화가 주류문화라는 것을 기성 수구세력들이 더욱 더 깨닫게 하기위해서라도 계속 해야죠^^; 맘같애선 NY스퀘어가든..파리에펠탑 투어...등도 하고싶습니다.
미처 답변드리지 못한 부분들은 따로 ^^;
Altair~★
03/09/16 00:16
수정 아이콘
위PD님 / 답변 잘 봤습니다.^^
전혀 엉뚱한 부분에 대한 제안이 아니고 대부분 준비중인 것으로 보여서 제 글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옮겨지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미처 해주시지 못한 답변은 시간나는데로 청해 듣기로 하겠습니다.^^
항상 수고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안전제일
03/09/16 00:23
수정 아이콘
아아 이런점이 온게임넷이 좋아요..ㅠ.ㅠ
빨리빨리 프로게임계가 커져서 전용구장도 생기고 그 한쪽에 우승자 핸드프린팅해놓은것도 놓고! 명맵도 미니어쳐로 만들어서 전시하고!(이건 정말 해보고 싶군요!)
아아 그런날이 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다!
03/09/16 11:21
수정 아이콘
함온스에 대해서라면...
함온스는 온게임넷스타리그 서포터로써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괜찮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름부터 -_-;; 함께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이지 않습니까.. ^^; 뭐랄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단순히 까페에 머무르기엔 아깝다구요... 제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지만 프로게이머와 프로게이머까페보다 함온스와 온게임넷은 조금 거리가 더 있어보입니다. 이렇게 좋은 운영자분도 있으신데 조금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의 발전을 꾀하는 게 어떨까 하네요. (아.. 속사정을 모르는 저로썬....... 그냥 지나가는 잡담으로 들어주세요, 만일 서로 공생관계(?)있다면 ^^; 더욱 좋구요... ) 물론 함온스도 조금 더 허물을 벗고 발전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것은 서로의 협조 하에 잘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
03/10/02 11:22
수정 아이콘
김군 //
뒤늦게 읽고 한마디 남기네.
예전에도 온게임넷에서도 얘기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함온스는 스타리그의 서포터 역할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너무 중앙으로 진출을 하려고 한다면 방송사에서도 난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전적 자체를 제공해준다던가... 다시말해 양방송사 스타리그에 전적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 결승전에 자원봉사를 하는 것으로 활약을 하는 것이 좋겠죠.
=> 이 이야기는 왜 나오는건지? 심군이 이 글을 쓴 것은 위PD님의 요청이 상당부분 그 동기부여에 일조하였다고 보이고, 이 글에는 함온스가 중앙으로 진출하고자 한다거나 그 영역을 확장하는 데 대한 아무런 언급도 없으며, 이 글 또한 함온스 시삽 자격으로 쓴 것은 아니라고 보이네만... 자세한 것은 나중에 만날 기회가 있으면 따로 얘기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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