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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5 15:40
전체적인 면에서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십니다. 아마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바일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리그와 팀리그의 일정부분 연계는 저도 전에 이야기를 했지만, 많은 분들이 반대를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렇지만, 선수들에게는 분명한 메리트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계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챌린지리그출전권이나 듀얼토너먼트의 진출권이 과도하게 느껴진다면, 일정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의 지명선수에 한해서 예선1회전면제등의 시드를 주는 방식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온라인 예선면제는 팀리그 성적과 상관없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조지명식에서의 맵추천은 가장 바라는 일입니다. 온게임넷랭킹산정기준 공개와 함께 말이죠. 특히 신규맵의 경우 사전노출이 문제가 될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니 어느정도의 연출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02스카이배에서 취했던 지명과 인터뷰, 맵소개를 동시에 하는 1~4부까지로 나뉘었던 조지명식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예인의 축하공연은 싫습니다. 마린보이즈나 '챔피언'의 장진남선수, 기타치는 엄재경위원의 모습은 환영합니다. ^^;) GG
03/09/15 16:04
맵추첨을 하면 하루 경기에 똑같은 맵이 다수 나올수가 있죠. 하루에 똑같은 맵에서 모두 경기를 치른다면 식상할수 있으니까요. 물론 경기일정을 조정하면 되겠지만... 그러면 복잡해질듯 합니다.ㅡ_ㅡ;; 지금의 노동환 방식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추첨제를 도입하면 좋을것 같은데... 그것도 복잡해지려나...
03/09/15 16:53
1. 맵추천시 중복 문제는 옵션조항으로 해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이번 조지명식에서도 조당 1명의 플토를 지명할시 그이후에 그 조에는 더이상의 플토가 지명될수 없다는 옵션조항이 있었듯이 4개의 공식맵중 첫번째로 맵추첨을 할 시에는 다 추첨 가능하지만 나중에는 가지수가 하나씩 줄어가는 방법으로 중복을 피해가며, 성적순, 또는 다른 어떤기준으로 우선권을 준 다음 우선권을 가진사람의 대결부터 먼저 선택할 권리를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어차피 100% 운으로의 추첨이라면 우선권은 의미가 없을수도 있겠내요, 옵션조항이라는 표현이 적절할지... 제가 어휘력이 딸려서...-.-) 2. OSL 리포트는 참으로 좋은 의견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OSL 리포트 보다는 ongamenet 리포트로 ongamenet 에서진행되는 워3, 제너럴 등등의 포괄적인 리포트가 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물론 스포츠뉴스에서 야구, 축구가 메인일수밖에 없듯이, 인기있는 스타리그가 메인이 되겠지만요. 3. 이미지 (좋지만 과다하면...) 80년대 미국에서 MTV 가 개국한 이후로 비디오 세대라는 말이 생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MTV 의 영상과, 음악의 현란한 이미지는 많은 영향을 미쳤는대요, 홍콩의 채널V, 국내의 음악전문 케이블 방송사들도 상당히 영향을 받았습니다. ongamenet 도 그런 멋진 이미지의 활용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기억나는건, ongamenet 스타일 (김동수편), 이번 마이큐브 스타리그 오프닝 동영상 (박정석선수가 맨처음으로 등장하는...), 얼마전 워3리그의 가수 하지원의 홈런이라는 곡을 사용한 이미지(제가 정확하게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를 모르겠내요.) 등등... 멋진 이미지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지는 과하면 않되겠죠... 저히 아버지만 해도 당연히 정신없어 하시고.. ^^ 저도 보통때는 좋게만 보여도 조금이나마 머리속이 복잡할때는 정신사나워서 딴 채널로 돌려 버리기도 합니다.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 게임방송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고, 편집의 에매함 때문에 모자라는 시간을 게임박스? 모방일 게임, 베스트 게임 무비, 등등의 영상으로 매꾸기도 하는걸로 보이는대요. 가끔 너무 과하지 않나 하고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이건 개인의 취향의 문제는 아닌걸로 보이는대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OSL 에 얘기를 하는데 제가 너무 ongamenet 에 대한 얘기만 했나요? ^^ 위PD 님의 영역을 넘어서는... ^^ 그냥... 평소에 생각했던걸 얘기해 봤습니다.
03/09/15 16:53
예전에도 온게임넷에서도 얘기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함온스는 스타리그의 서포터 역할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너무 중앙으로 진출을 하려고 한다면 방송사에서도 난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전적 자체를 제공해준다던가... 다시말해 양방송사 스타리그에 전적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 결승전에 자원봉사를 하는 것으로 활약을 하는 것이 좋겠죠.
프로리그와 연계를 하는 것은 저는 조금 생각을 해봐야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스타리그를 향한 도전의 장"이라는 부제 하에 시작된 챌린지리그도 이번 시즌에서야 온라인 예선을 통해서 문호를 넓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문제점으로 나온 것이 챌린지리그가 너무 프로 구단에 속해있는 선수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가라는 얘기였습니다. 그래서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구단에 소속되지 못해서 못나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는 글을 본 적도 있습니다. 만약에 문제점이 생긴다면 고려해볼 수가 있겠죠..하지만 이대로의 챌린지리그 시스템이 더 낳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스타리그 지방 경기는 시즌별로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3/09/15 18:06
게임방송의 선구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 온게임넷의 역사와 새로운 시도를 감명깊게 바라보는 바입니다.
Altair~★님께서 제안하신 내용에 대해서도 십분 공감합니다. 특히 '명예의 전당 신설'과 '주간 OSL Report 신설'과 같은 제안은 e-Sports 로서 다시 자리매김할수 있는 좋은 생각같군요. 명예의 전당과 같은 경우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공감대가 형성되면 도입되면 좋겠다는 바람이 간절하군요.
03/09/15 18:11
OSL 리포트에 대해서 글 좀 남길까요?^^;;
이동희님 말씀대로 OSL뿐만 아니라 워3 리그나 제너럴까지의 소식들을 전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OSL만 하려고 하면 차라리 게임플러스의 게임뉴스플러스 시간을 쪼개서 하는 게 나을 듯 합니다.. Altair님이 말씀하신 걸 보면, Weekly Starcraft Summary에 G.ppl, Monthly Gamer를 완전히 통합(?)시킨 형태의 프로그램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03/09/16 00:00
4.5번안은 찬성입니다! 5번안에 대해서 조금 말을 보태고 싶은데요.^^;
일주일에 일회 혹은 현재 각종 리그 사이에 들어가는 게임플러스 같은 형식으로도 좋구요.(정규편성에 한표를 던집니다!) 다만 꼭 스타리그에만 치중하지 말고 다른 리그들..첼린지나 워3혹은 프로리그나 제너럴..기타등등..즉 온게임넷에서 방송하는 리그의 다양한 부분을 다루어주었으면 합니다.물론 내용 편성에 있어서 치중하는 리그는 있겠지만 그래도 다른 리그의 재미를 소개할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할것 같습니다.(솔직히 스타외의 프로게이머들은 얼굴을 알리기가 쉽지 않지요.^^::) 4번안은 별다른 말 없이 찬성입니다! 온게임넷 홈페이지의 한코너를 만들어 주셔서 시즌이 끝날때마다..혹은 가끔씩이라도 업데이트 해주시면 스타리그..혹은 온게임넷의 발자취를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새로이 스타리그나 게임방송을 접하는 시청자들이 훨씬 빨리 친숙해질수 있지 않을까요?(누구맘대로? 퍼억-) 다만..프로리그와의 연계에 대해서는 조금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현재도 프로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좀더 스타하기 좋은 환경인것은 분명하지만 개인전에서 만큼은 온라인 예선자들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대경험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가요.^^; 물론 프로리그가 아닌 클랜전이라던가...그렇다면 상관없지만 엄연히 온게임넷은 프로리그잖아요.^^;;;아마선수들에게 또하나의 벽이 되지 않을까요?현실적으로 아마선수가 혼자서 성공하는게 불가능 하기는 하지만요.
03/09/16 00:07
Altair~★ 님...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글을 읽은것 만으로도 스타리그가 더욱 더 발전한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차근차근 말씀드리자면.. 1. 조지명식은 점차 규모를 키워가고 싶습니다.. 원래 이번 마이큐브 조지명식은 메가웹이 아닌 다른 넓은장소에서 치뤄질 예정이었습니다..자세한 계획은 다음에 할때 보시면 되구요..(유출되면 못써먹습니다, 뭐 금세 똑같은 포맷이 나오겠지만) 다음시즌에 꼭 써먹도록 하겠습니다. 힌트:참여확대 2. 이건..제가 손을 못뻗고 있습니다. 온게임넷닷컴팀의 일입니다만.. 3. 합당한 after service 노력하겠습니다...근데..이거..호응이 있어야 합니다. 호응없는 기록이나 기념은..받는손이 부끄럽습니다. 한번 붐업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4.명예의 전당은..오랜기간 고민입니다. 지난스타리그 우승,준우승자 핸드프린팅한것도 창고에 -_-; 5.OSL Report는..근 3개월간 기획중에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다만..스타리그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모든리그를 대상으로 합니다. 스포츠하이라이트 같은 프로그램을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이 이상의 내용은 대외비이므로 노출할 수 없습니다만..(스타리그 하면서..노이로제 걸렸습니다)아마..스타리그만큼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것입니다. 6. 어디까지 했죠? -_-; 아..기타... 사실 스타매니아가 아닌 일반연예인과 함께한다는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연예인들 중에도 스타리그 매니아가 많습니다만..회의도 조금 느끼고..다음서포터즈 예정 연예인팀이..스케줄관계로..... 기타2 : 지난 16강 수원행이 무산되고 이제 겨우 부산에 가게되었습니다만.. 앞으로 계속 지방에 기회가 닿는대로 내려갈 생각입니다. 저도 지방출신이라 이러한 문화적인 행사가 얼마나 반가운지 잘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타리그, 게임문화가 주류문화라는 것을 기성 수구세력들이 더욱 더 깨닫게 하기위해서라도 계속 해야죠^^; 맘같애선 NY스퀘어가든..파리에펠탑 투어...등도 하고싶습니다. 미처 답변드리지 못한 부분들은 따로 ^^;
03/09/16 00:16
위PD님 / 답변 잘 봤습니다.^^
전혀 엉뚱한 부분에 대한 제안이 아니고 대부분 준비중인 것으로 보여서 제 글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옮겨지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미처 해주시지 못한 답변은 시간나는데로 청해 듣기로 하겠습니다.^^ 항상 수고하십시오. 감사합니다.
03/09/16 00:23
아아 이런점이 온게임넷이 좋아요..ㅠ.ㅠ
빨리빨리 프로게임계가 커져서 전용구장도 생기고 그 한쪽에 우승자 핸드프린팅해놓은것도 놓고! 명맵도 미니어쳐로 만들어서 전시하고!(이건 정말 해보고 싶군요!) 아아 그런날이 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다!
03/09/16 11:21
함온스에 대해서라면...
함온스는 온게임넷스타리그 서포터로써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괜찮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름부터 -_-;; 함께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이지 않습니까.. ^^; 뭐랄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단순히 까페에 머무르기엔 아깝다구요... 제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지만 프로게이머와 프로게이머까페보다 함온스와 온게임넷은 조금 거리가 더 있어보입니다. 이렇게 좋은 운영자분도 있으신데 조금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의 발전을 꾀하는 게 어떨까 하네요. (아.. 속사정을 모르는 저로썬....... 그냥 지나가는 잡담으로 들어주세요, 만일 서로 공생관계(?)있다면 ^^; 더욱 좋구요... ) 물론 함온스도 조금 더 허물을 벗고 발전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것은 서로의 협조 하에 잘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
03/10/02 11:22
김군 //
뒤늦게 읽고 한마디 남기네. 예전에도 온게임넷에서도 얘기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함온스는 스타리그의 서포터 역할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너무 중앙으로 진출을 하려고 한다면 방송사에서도 난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전적 자체를 제공해준다던가... 다시말해 양방송사 스타리그에 전적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 결승전에 자원봉사를 하는 것으로 활약을 하는 것이 좋겠죠. => 이 이야기는 왜 나오는건지? 심군이 이 글을 쓴 것은 위PD님의 요청이 상당부분 그 동기부여에 일조하였다고 보이고, 이 글에는 함온스가 중앙으로 진출하고자 한다거나 그 영역을 확장하는 데 대한 아무런 언급도 없으며, 이 글 또한 함온스 시삽 자격으로 쓴 것은 아니라고 보이네만... 자세한 것은 나중에 만날 기회가 있으면 따로 얘기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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