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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6 00:37
짝짝짝...
저도 많이 느꼈던 부분입니다. 어쨋든 첫 시도니 만큼 다음엔 좀 더 좋은 작품이 나오겠지요..전반적으로 구매를 후회하지는 않았습니다..
03/09/16 00:38
으음.. 제가 생각하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고스란히 옮겨주신 것 같은 기분이 들만큼 동감합니다. 게임선정 면에서도 그렇고 뭔가 S.E라는 타이틀에는 빈약한 감이 있습니다. 분명히 Special한 것은 없는 듯 합니다.
저도 많은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만 글쓰신 분께서 제가 갖고 있던 불만들을 잘 적어주셔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임 선수의 컨트롤이 담긴 게임은 네오비프로스트에서의 메카닉 운영인데 사실 임 선수의 바이오닉 컨트롤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 거라고 봅니다. 여러가지 단점들이 마냥 아쉽기만 합니다, 이미 스타크래프트의 아이콘이 된 임선수의 DVD인 만큼 조금 더 조금 더 세심한 손길을 기울였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03/09/16 00:39
김동수선수의 리콜이 안나온건... 그 경기는 말 그대로 가림토리콜이였기때문이죠^^ 김동수 선수 DVD 가 나온다면 그경기가 꼭 들어갈듯^^;
03/09/16 00:45
저는 오늘 받아봤습니다.실은 시간의 압박으로 아직 보지 못했구요.
(물론 시연회에서 맛!은 봤습니다만.^^;) 포장과 기타 악세사리는..상당히.. 전 임요환 선수의 상반신 누드가 있는 엽서는 정말 취향이 아닙니다..쿨럭-이걸 어디다가 쓰라는건지...먼산.으하하하^^;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t셔츠입니다. 입고 나자 언니님께서 '오빠옷입은 꼬맹이같다'라는 논평을 하셨지만 옷맵시와 무관하게 티셔츠 하단에 살포시 붙어있는 스타리그 엠블럼덕분에! 으하하하 오늘 이옷입고 나갔다 왔습니다. 완전히 잠옷패션이었지요. (이자리를 빌어 동네 분들께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꾸벅)
03/09/16 00:58
안형준님 // 저도 당연히 그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작권 문제나 화면 퀄리티 그리고 당시 전반적인 게임 수준 등등의 문제로 어려울듯하여 일찌감치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DVD가 온게임넷 스타리그 컬렉션인지라... ^^;
03/09/16 01:04
무엇보다 처음 임요환선수가 등장했을 때의 '충격'이 덜 녹아있는 것 같아 아쉽더군요. 온게임넷에서의 경기만을 담다보니 그렇겠지만요..그러다보니 첫 경기가 한빛배 결승 경기...
온게임넷 첫 등장이었던 엽기대전이나, 기욤, 프레드릭과의 특별전도 들어갔었으면 재밌었겠지만..너무 많아서리...
03/09/16 01:32
저는 공동구매로 예약판매때 샀는데 일단 만족합니다.
vod보다 화질이 좋은게 큰 장점이고 멀티오디오가 가장 맘에 들더군요. 바라는게 있다면 온게임넷에 있는 임선수의 모든 경기를 담아주었으면 합니다. 게임큐나 ggtv에 있던 게임들을 지금 많이 못보는게 아쉬운 팬으로써 '기록'의 의미로 전부 담아주는 것은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판매량이나 경비의 문제라면 1년이 지난 게임의 경우 다운로드 받을수 있게 해주는 것 은 어떨까...하는 생각도 조심스레 하게 된 dvd였습니다.
03/09/16 01:41
통산 100경기가 가까운 임선수의 모든 경기를 담는 것은 분명 무리입니다. 그 것은 자신이 직접 녹화를 했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업적이 어떤 의미를 갖기는 무리인 듯 하네요. 다만 이번 DVD가 안타까운 것은..
'싱겁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임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받았던 감동들을 재현하기에는, 코멘터리도 부족했고 구성자체도 빈약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난 경기를 재조명했다고 할까요? 그 이상의 의미를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물론 비트윈과 온게임넷의 노고로 이렇게 DVD가 나와서 접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두 손 들고 반길 일이지만, 다음 DVD의 가능성과 판매량 기대치를 위해서라도 좀 더 알차게 꾸몄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03/09/16 10:23
차라리... 코멘터리보다는 엄재경의 스타교실이었던가요? 그런식으로 첨삭식으로 분석을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아니면 해당 게임과 그 리플레이 화면과 함께 분석을 해보는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임요환 스페셜 DVD 그냥 소녀팬들을 위해 만든 상업적인 개인적인 타이틀에 불과하다라는 느낌입니다. 저는 임요환의 팬이나 안티도 아닙니다. 허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바라볼때 괜찮았다고 생각되는것보다 아쉬운점이 너무나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온게임넷 스페셜 DVD 시리즈가 발전되는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03/09/16 13:16
경기를 보면서, 그 당시의 느낌, 전략등을 본인으로부터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기중계를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
DVD를 다 보고 나서는, 프로게이머로서의 치열했던 인생의 한 장을 이번 온게임넷DVD로 가지게 된 임요환선수는 너무 행복한 사람인 것 같았습니다. 은퇴를 하게될 때 이런 DVD 한 장을 손에 쥐게된다면, 그 선수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다음에 나오게 될(?) 다른 선수의 DVD에서는, 이번 임요환선수 DVD에서의 다음과 같은 아쉬운 점이 보완되면 더 좋지 않을까하여 몇 자 적어봅니다. History편인 Disc 1에서 온게임넷에서의 임요환선수의 각 대회 참가에 대한 기록이 시기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것이 있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대회에 참가했던 동영상도 물론 포함하여서요. 임요환선수 경력이 DVD 케이스에 있고, 각 시기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주요 게임이 있었지만,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런 점에서, 임요환 선수가 각 대회에 대하여 본인의 소회를 간단히 밝혀 준다면 어떠했을까 합니다. 처음 본선에 참가하게 되었을 때나, 네이트배 3연패 후 듀얼을 거쳐서 다시 본선에 나가게 될 때의 감회라던가 그런 것을 각 대회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본인이 코멘트를 하였다면 더 인상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멀티 앵글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큰 화면과 작은 화면이 있어서 작은 화면을 선택하면 화면 전환이 일어나는 고화질 TV 광고와 같은 것을 생각했었거든요. 기대가 너무 컸었는지, 그냥 마우스 우클릭(저는 pc로 봤습니다. 돈이 없어요..;;)으로 바뀌니까, 좀 심심하더라구요.. ^^; 또, 메뉴화면등이 DVD라는 매체에서 지원가능한 화질보다 조금 낮아서 DVD로 본다는 그런 느낌이 좀 약하였습니다. 물론 용량은 DVD 수준이지만, 선명한 그래픽이나 화질이 아니라서 약간 실망하였습니다. 아, 화질이 DVD 수준이 것이 딱 하나 있었지요, 맨 처음 나오는 온게임 로고 ^^;; Disc 3는 인터뷰, 사진, Gppl, 게임중계가 뒤섞여 있어서 약간 산만한 것 같았습니다. 인터뷰를 좀 더 길었으면 좋았을 것 같구요. 사진은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 보다, 경기중의 장면을 캡쳐한 것이 있었으면 하였습니다. 전문 모델도 아니라, 오히려 어색해 보이고 몇 장 되지도 않고.. 마지막으로 사은품! (정말 불만이 많지요 ^^;) 먼저 받아보신 분이 티셔츠가 예쁘다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포장을 풀었는데.. 나온 것은 너무나 큰 티셔츠, 입으니까 거의 잠옷 수준 -_-; 물론 임요환선수 ID가 맨 앞에 크게 적혀있어서 이걸 입고 밖에 나돌아나닐 생각은 없었지만(나이가 있는데 남 이목이 있지요;;), 집에서도 입기에는 너무 커서 불편하더군요.. 그나마 다행은 요즘은 밤에 날이 쌀쌀해져서 입고 자기에는 괜찮더군요.. 그리고, 엽-_-서를 보니, 예전에 다달이 사보던 잡지에 매달 있던 브로마이드와 갖가지 사은품이 생각났습니다. 나중에는 그런 브로마이드, 엽서등은 서점 주인 아저씨에게 주고 왔었지요. 짐 된다고.. 그래서, 마우스패드 같은 컴퓨터 주변용품이 사은품이었으면 합니다. 거기에는 물론 임요환선수 DVD 발매 기념 사인이 들어있어야 하구요 ^^ 인쇄된 사인이더라도 실제 임요환선수의 사인을 받으러 가기 힘든 팬에게는 좋은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컴퓨터 주변 용품은 누구나 필요하고, 오래도록 가지고 있을 수 있고요.. 사은품은 정품을 사게하는 미끼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사은품은 그 미끼로서의 역할을 다 했는지 조금 의문스러웠습니다. 앞에 칭찬 조금하고, 불평을 길~게 썼지만, 이번 DVD가 사실은 정말 맘에 든답니다. ^^
03/09/16 13:37
저는 가격이 비싼것 같지는 않은데요^^;
소비자가격이라는건 말 그대로 소비자가격이지 판매 가격은 아니죠. (편의점에서 팔지 않는 이상 ㅡ_ㅡ;) 어디서 구입하냐에 따라 몇백원, 몇천원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대부분 3만원선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3장의 디스크인데 3만원이라면 전혀 비싸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
03/09/16 14:29
저는 아직 DVD를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좋은 지적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항상 이러한 시도 다음에 발전이 있는거겠죠... 다음 시리즈가 더 좋은 모습으로 발매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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