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견해이지만 전 환타지 소설에서도 드워프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보통 드워프들은 묘사 되길 손기술은 좋고 자존심은 쎄지만 그다지
이야기에선 주류가 아닌 좀 떨어지는 인물들로 묘사 되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워3에서 드워프의 왕인(사실 드워프는 왕이 없습니다)마킹 이넘이
정말 막강해서 너무 맘에 듭니다.스톰 볼트는 그야말로 히어로 킬링의 정수
라 할 수 있고 썬더크랩은 숫자만 믿고 까부는 하급 유닛에겐 죽음과도 같은
스킬이고 아바타는 그야말로 마킹을 괴물로 만드는 스킬이지요.배쉬 또한
타영웅의 3스킬 보다는 휠씬 강력한 스킬이고요.마킹의 다른 두스킬이
워낙 좋다보니 스킬발이 모자라 올리지 못한 스킬이자만 배쉬 또한 엄청납
니다.자게 에서 보니 1:1에서 젤 강력한 영웅에 대한 말이 많은데 같이 10
렙 일땐 마킹에 당할 영웅이 없습니다.배쉬 영웅과 다이 깰때 그야말로
죽음의 패시브입니다.스톰 볼트로 까놓고 다가가서 치다보면 스턴 풀린 영
웅이 배쉬땜에 3번의 1번꼴은 스턴에 걸려버립니다.체력도 왕 빵빵하고요.
하지만 마나량이 넘 적어 데몬헌터에 마나번에 걸려 버리면 바보가 된다는
점이 치명적이지만 암튼 이넘 정말 엄청납니다.
마나량이 적어 퍼스트보단 아메가 받쳐줄때 세컨드 영웅으로 최강의 능력을
나타내는 점이 걸리지만 접전이 붙었을때 상대방 영웅을 맘대로 설치게 못
한다는점과 전투시 최선봉에서 막강한 화력을 나타낸다는 걸로 봤을때 전 당
연히 마킹이 으뜸이라고 봅니다.전 렙10의 휴먼 유저입니다만 제 방식은
거의 아메 렙 5-6정도만 올리고 브릴 만당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마킹 몰아
주기 렙업으로 마킹 렙6만 만들고 거의 필승이라는 공식으로 겜을 풀어가죠.

p.s 김동수 선수 겜을 보거나 리플을 보면 거의 세컨드로 팔라딘을 뽑던데
왜 마킹을 안 뽑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게임 플레이를 보면 김동수 선수
마킹을 안 뽑아 영웅을 죽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못 잡고 살려주는 걸
여러번 봤거든요. 볼때마다 마킹이였으면 저 영웅 죽었는데 하는 생각을
여러번 갖게 되거든요.먼가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