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8/06 23:33:22
Name swflying
Subject 통합 본좌 마재윤
마재윤 선수 WEF 결승에서 이윤열 선수를 2:0으로 꺽고 우승했네요.

이로써 머씨형제를 상대로 12:1 로 압도적인 스코어로 벌려 놓으며..
대테란전 최강자가 누구인지,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프로토스전은 저그전 최강 강민을 상대로 MSL 결승무대에서,
그리고 WEF에서 연달아 이기며 최강임을 보여주었죠.

저그전 역시 조용호선수한테 약한걸로 평가받고있지만,
상대전적은 조용호를 앞서고 있고, 또한 다른 선수들에겐 거의 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프로토스전은 저그의 기본 미덕이니 강한것은 그렇다치고..

사실상 많은 저그팬들이 저그플레이어들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대테란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성기때의 홍진호, 박경락
투신 박성준 선수가 그랬고,
운신 박태민 선수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박명수 선수가 저그전을 많이 못하면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저그팬들의 지지를 받는 이유도 단 하나 대 테란전 때문입니다.

(저그 해보신 분들이면 알겠지만, 테란 이기기가 참 어렵죠..
그래서 팬들은 대테란전 잘하는 저그들에게 열광하는지도 모르겟습니다.)

이토록 많은 저그들이 테란전을 통해서 많은 주목과 인기를 얻엇지만
그 어떤 저그도 테란전에서 이토록 안정적으로,
안질것 같은 포쓰를 내뿜으며, 머씨형제에게 12:1 정도의 스코어를 보여준 저그는 없었습니다.

테란전 상성을 완전히 극복했다고 말할 수 있는건
마재윤이 최초라고 할 수 있죠.

많은 분들이 아직 마재윤을 본좌라고 칭하기엔 반쪽짜리다.
온게임넷에서 보여준게 없지 않느냐..?
하고 물음표를 다시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최연성 선수가 온게임넷 올라오기전에 이미 MSL 3연패와 팀리그를 통해
최강이다. 무적이다. 괴물이다. 역대 이런 선수가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듯이,

마재윤 선수도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팀리그가 없어져 더 자주 그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한것이 아쉬울뿐입니다.)

또한 어떤 분들은
마재윤 선수가 온게임넷을 못올라오는 것에 대하여
엠겜의 운영형 맵이 아닌 온게임넷 컨셉형 맵에서 약한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다시지만,

프로리그를 보면 온게임넷 맵에서 그의 출전이 더 많다는것을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승리를 챙겻고요.
테란전 어렵다던 개척시대, 백두대간등에서도 그만의 스타일로 승리하는 것을 보며
온게임넷은 아직 시기를 못탔을 뿐이라고 느꼇습니다.

최연성, 이윤열이 MSL 보다 온겜넷에서의 포쓰를 늦게 발동했듯이
올라오기만 한다면 즉시 우승을 노릴 수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마재윤의 롱런을 점쳐볼 수있는건,
온게임넷에서의 우승 후 징크스때문인지, 우승후의 헤이함 떄문인지,
그 강력하던 선수들도 모두 부진을 겪었지만

마재윤 선수는
아직 온게임넷 무대도 밟아보지 못해서인지,

저그 치곤 전성기가(무적포스 내뿜는 기간이)
상당히 길었고(MSL 3연속 결승진출만 봐도 그렇죠)
또한 앞으로도 길것 같습니다.

박태민선수가 마재윤 그 이상의 테란전 포스를 뿜었지만
안타깝게 너무 빨리 사그라들었고,

박성준 선수역시 전성기의 최연성을 이기며 테란전 극강 포스를 뿜었지만
그 후로 이렇다할 강력한 테란전 최고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마재윤 선수는 데뷔후 지금까지 오랫동안 테란전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탑을 유지해와습니다.

전성기를 맞이한 테란을 다전제에서 만나서
저그가 그렇게 안지는 경우도 처음 봤습니다.

요즘 저그전 너무나 강력한 전상욱 선수마저도
프링글스배 5전제에서 이긴걸 봐도 참으로
테란전 강력하다 아니 상성을 넘어선듯 단단하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미재윤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인드컨트롤인것 같습니다. 그 어떤 선수를 만나도,
게임상에서 상대의 기묘한 플레이에 직면해도,
당황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그리고 무리한 전략을 구사하는것이 거의 없고, 마치 전성기때의 머슴처럼
무난하게 아주 무난하게 결국엔 압도적으로 상대를 보내버립니다;

또한 그의 인터뷰에서 느낄수 있는 또 한가지는
연습에만 목매는 것이 아니라,(즉 무의식적으로 게임만 하는것 이 아니라)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며,
공부하는 자세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의 롱런을 기대할 수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제목은 통합본좌 마재윤 이라고 썻지만
제 바람을 쓴것이고요.(단어 하나 때문에 발끈하실 분들이계실까봐;;)
빨리 마에스트로가 누구도 토달지 못하게 통합 본좌가 되주길 바랍니다.


앞으로 마재윤 선수가 지금의 포스로 온게임넷 우승을 한번만 해준다면

이윤열 최연성을 이은 저그 최초의 무적 선수가 탄생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상 저그나 플토가 테란인 머씨 형제만큼의 안정적인 고승률을
올리기는 힘들겠다 싶었는데(저그는 테란에게, 플토는 저그에게 확실한 상성이란것을 갖고있었기에..)
저그인 마재윤 선수가 최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그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박수칠 만한 가치가 있는선수라고 보이고요..

저는 저그 최초의 롱런 통합본좌의 탄생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그의 활약을 지켜보겠습니다.

마재윤 선수 화이팅입니다!

(덧붙여, 언젠가는 플토에서도 이런 선수가 나오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캐리건을사랑
06/08/06 23:37
수정 아이콘
아....진짜 답이 없는 선수입니다 어떻게 이기죠?
-_-
06/08/06 23:3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너무 잘 해요. -_ㅠ
그런데 통합 본좌가 되는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무적 선수가 나오면 당분간은 리그가 재미없어질것 같아요. -_ㅠ

토스에도 마재윤 선수같은 강한 선수가 나오는건 정말 보고 싶네요 ^^;
d-_-b증스기질롯
06/08/06 23:3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를 이기는 방법은 현재까지의 양상으로 볼때 기습과 예상을 뒤엎는 무대포식으로 마재윤의 흐름을 끊지 않으면 정말...... 이건 뭐 답이없죠 -ㅅ- 이윤열선수가 결승에서 6배럭한건 처음인거 같은데;; 8배럭도 아니고 이건뭐
KimuraTakuya
06/08/06 23:41
수정 아이콘
마재윤 vs 임요환의 결승을 기대할 뿐입니다;;// 플토로 통합 본좌는 정말 힘들것 같지만,, 미래의 일은 모르니까 말이죠,,;;
06/08/06 23:41
수정 아이콘
듀얼 예선에서는 어떤 선수를 만나도 5 : 5니까 pc방에선 이길 수 있을지도...ㅡㅡa
적절한민수씨
06/08/06 23:42
수정 아이콘
테란으로 마재윤 선수를 못이기면 답이 없죠.....마재윤 선수가 지는경우는 마재윤선수의 부유함과 공격성을 유지하는 게임템포를 흔들어야 이길수 있다고 봅니다..
정 주지 마!
06/08/06 23:42
수정 아이콘
뜬금없어 죄송합니다만, wef 경기 동영상 볼 방법이 있나요? 재윤선수 용욱 선수 팬인데 경기를 볼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쪽지로 답변 주셔도 감사드릴께요..
06/08/06 23:44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 보고 싶네요
특히 결승전과 준결승전
저도 보는 방법좀 쪽지로 보내주세요 ㅜㅡ
06/08/06 23:45
수정 아이콘
메가 스튜디오와 온겜 pc방에서는 어느선수라도 이길수 있는게 또 마재윤.. 이윤열,최연성의 엠겜->온겜으로 이어지는 포스가 왜 마재윤에게는 덜컥거리는지 의문입니다. 이윤열선수는 일정때문에 온겜을 한번 고사하고 그 다음에 광속으로 올라와서 파나소닉을 먹어버렸죠. 최연성 선수도 온겜 한번인가 떨어지고 질레트에서 바로 4강 다음에 스승을 꺽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 선수다 엠겜에서 온겜으로 입성하면서 포스를 이어가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마재윤 선수는 엠겜에서는 1년이 넘도록 본좌포스를 유지하면서 온겜전적은 달랑 4패죠. 분명 실력적인 부분은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단순이 운이 안따른다고 보기엔 온겜입성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캐리건을사랑
06/08/06 23:45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가 공개되고 녹화 방송이 있을 예정입니다
마재윤을 상대하는 테란이 이기려면
자신이 편하게 가면 안됩니다
공격해야 할때 공격하면 안되고
방어할때 방어하면 안됩니다
이미 그에 대한 대비를 다 하고 있으니까요
반대로 해주셔야 합니다 -_-
그나저나 이제 이윤열 선수와의 전적이 어떻게 되죠?
06/08/06 23:4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아마 2번인가, 3번인가 떨어졌을 거예요.
06/08/06 23:49
수정 아이콘
비공식전 포함 5:1. -_-; ㄷㄷ
칼잡이발도제
06/08/06 23:50
수정 아이콘
엠겜 3회 우승자의 저주(?) 라고나 할까요;;; KPGA이윤열, MSL 최연성도 3회우승후 스타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죠... 마재윤선수는 다음 MSL먹고난 뒤에 신한 시즌 3나 2007 첫시즌에서 우승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근거 없는 생각입니다..
06/08/06 23:5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도..그냥 광속으로 올라간게 아니라 코크배나 네이트배 예선 등에서 떨어지지않았나요??
마재윤 선수가 이윤열 선수나 최연성 선수보다 좀 더 오래걸리는것 같긴 하지만 또 모르죠; 정말 MSL 3번 우승하면 올라갈지;-_-;;
슈로대 짱
06/08/06 23:56
수정 아이콘
이런 마재윤을 예선에서 이긴 안상원의 저그전은......
또 그런 안상원을 2:0으로 셧아웃시킨 김원기의 테란전은.....
06/08/06 23:5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서서히 곰덫 파괴를 시도하고 있으니 기대해볼만 하네요.
정말 이런 선수가 왜 예선통과도 못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06/08/07 00:00
수정 아이콘
윗분들 리플대로 마재윤의 운영의 근간을 흔들기 위해 이윤열이 6배럭으로 앞마당을 파괴시키는 전과를 이뤄내죠...
그리고 무탈을 발키리로 잡고 이기는듯 했는데 졌다네요??
대략 답이 없네요...
네오포르테 정도 갖다줘야 이길수 있겠네요...
아님 구버전 개척시대? (이것은 의외로 잘할지도...)
요즘에는 예전최연성선수처럼 잘하는 테란들도 생겨나는데 과연 저그도 마재윤만큼의 저그가 과연 나올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06/08/07 00:01
수정 아이콘
대테란전 역대 최강 저그~!!!!
06/08/07 00:05
수정 아이콘
일단...온겜임넷 스타리그 PC방 통과부터...........
06/08/07 00:07
수정 아이콘
예선에서 안상원에게 지고 안상원이 김원기에게 졌다고 마재윤이 김원기보다 못한다고는 할수 없겠죠...
갠적인 생각으로 온겜넷 조급중도 심한것 같지만 MSL에 집중하면서 온겜넷맵은 연습도 잘 안하는것 같네요...벨런스상 좋아하지도 않는것 같고...변길섭선수 이기고 인터뷰보니까 백두대간 그경기 때문에 거의 처음해본것 같더군요...
06/08/07 00:1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맵은 엠비씨 게임의 맵에 비해서 운영하기가 보다 까다롭죠 ..
서정호
06/08/07 00:10
수정 아이콘
hmn님 / 그게 사실입니까?? 전 백두대간에서 변길섭 선수 상대하는 걸 보면서 "저그맵에서 게임하는 거 아냐??" 하는 생각까지 들었는데요. 헐
06/08/07 00:1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맵 연습을 안한다고 하기엔 프로리그 개인전에선 잘 했었죠..
제 생각엔 온게임넷에 대한 조급증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마재윤 선수 경기에서는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4드론을 하고 졌다고 하니;-_-;;...
최강견신 성제
06/08/07 00:1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스타리그 진출해서 로얄로드 후보..이런말하면 어색할꺼 같아요....
온겜에서 활약하는건 좋지만...
로얄로드보다는 좀더 단련을 하고 우승하는게....
온겜에서 우승했다가 징크스라도 걸리면...
RREQ-RREP
06/08/07 00:27
수정 아이콘
경기장 구조에 따른 팬들 시선을 의식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요.
삼겹돌이
06/08/07 00:3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잘하는건 같지만
온게임넷 피씨방 예선도 통과 못하는게 현실이니
아직까지은.....
초록나무그늘
06/08/07 00:4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조급증, 혹은 부담감 둘 중에 하나겠죠. 온겜넷에 본선에만 진출해도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실력인데 왜 이 선수가 피시방에서만 전전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온겜에 입성하고, 4강에만 들어도 저그 단독 본좌 누구나 인정해줄텐데 말이죠..쩝

그래서 제 생각에 아직 저그본좌는 없다.. 입니다.
김가람
06/08/07 00:53
수정 아이콘
방금 wef 2차전을 봤는데 앞마당 깬건 좋았지만 그 뒤에
마린을 본진까지 입성하다가 저글링에 다 잡혔고 또 메딕
이후에 나온 병력 역시 저글링에 잡혔습니다.

무척이나 기대하고 봤지만 굿겜은 아니였고 오히려 1차전은 정말
대단한 겜이였습니다. 비록 마재윤 선수가 이겼지만 이윤열 선수
의 전투능력은 엄청나더군요.
힙훕퍼
06/08/07 01:14
수정 아이콘
테란전 최강 저그같네요,. 그렇지만 문제는 아무래도 온겜에서 예선도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는 게 의아하기도 하고 통합본좌라는 이미지에는 약간 안 맞는것 같기도 하네요.
마르키아르
06/08/07 01:30
수정 아이콘
굳이 온게임넷이 아니라도..

프로리그에서라도 무적의 포스를 뿜어줬다면..

사람들이 본좌로 인정해줄텐데 말이죠..

최연성선수가 최강자로 인정받은게..

MSL 3회연속우승, 온게임넷 우승도 있지만..

팀리그, 프로리그에서보여준 포스도 큰영향을 미치지 않았겠습니까..ㅅ
서지훈'카리스
06/08/07 01:44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 강하게 느껴진건 개인적으로 팀리그 때인거 같네요..
프로리그에선 거대한 장벽으로 느낀적이 없었는데.. 팀리그때에 엔트리에 아직 최연성이 남아있으면 이걸 어떻게 잡나란 생각이 들었으니..
블랙잭
06/08/07 01:46
수정 아이콘
음...어찌 보면 시기상조 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본좌를 논하기엔 온겜 성적이 너무 허무할 정도죠. 듀얼에서조차 모습을 보기 힘드니...본좌란 말은 아무에게나 붙이는게 아니죠.
언젠간 온겜에 모습을 드러낼거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그 기간이 넘 기네요
06/08/07 01:47
수정 아이콘
아... 파포가 아주 사람 제대로 낚았네요. -_-;;;
경기 봤는데 6배럭 아닙니다. 8배럭에 BBS 빌드였습니다. 완전 오보죠.
앞마당 깬것 까지만 좋았고 그 이후에 무리한 본진입성으로 마린 다 잃은게 너무 컸습니다.
그 다음은 완전 저그 페이스. 테란은 본진에 갖혔고 그대로 끝났습니다. 멀티 커맨드 조차 짓지도 못했네요;;

2경기는 좀 그렇고.. 1경기가 대박입니다. 멋진 플레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정말 마재윤 선수 테란 상대로 시간 버는 플레이는 최고인듯..-_-)b
06/08/07 01:56
수정 아이콘
1경기는 굉장히 수준 높은 경기더군요.
둘 다 잘했는데 최종적으로는 저그 올멀티. -_-;;
06/08/07 02:02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그러는데..

전상욱 선수가 마재윤선수한테 상대전적 앞서지 않나요??
06/08/07 02:06
수정 아이콘
전상욱 vs 마재윤은 상대전적 동률입니다.ㅡㅡa(적절한 3 대 3)
WordLife
06/08/07 03:56
수정 아이콘
홍진호-박성준을 잇는 저그본좌라인에 마재윤과 조용호가 경합중이라고 봤는데.. 마재윤이 오늘 또 한발 앞서나가나요..
저그최초 양대리그 우승자가 아직 없다는 점에서.. 마재윤, 조용호 둘 중 온겜 우승 먼저하는 쪽이 장땡일듯..
狂的 Rach 사랑
06/08/07 04:44
수정 아이콘
역시 저그는 테란전을 잘해야 되요! 암~~~
이쯤에서 최근스타리그 우승자 한동욱선수와 엠에쎌 우승자 마재윤선수의 대결이 보고 싶군요.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
06/08/07 07:21
수정 아이콘
뭐, 기왕 이렇게 된거 이번 msl 한번 더 먹고 msl 3회우승을 이룬 후 온겜 우승? 흐흐~
마재윤 선수, 정말 온게임넷만 먹으면 박성준선수에 이은 저그본좌 계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인데 말이죠.
사실 지금만해도 저그중에선 유일무이하게 본좌급이라 할만한 포스를 가진 선수라고 봅니다.
쏙11111
06/08/07 07:4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의 리플레이를 방금 봤는데...전투는 전투대로 해주고 있는데 정말 거짓말같이 어느순간 헤처리가 여러곳에 펼쳐져 있네요..
멀티 포기하면서까지 병력짜내서 전투하는 선수들도 병력 부족할때가 많은데 멀티하랴 드론 뽑으랴 하면서도 전투에선 크게 밀리지 않구요...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06/08/07 07:51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파일은 어디서 받나요?
화잇밀크러버
06/08/07 08:05
수정 아이콘
아웅 멋져라. ㅜㅜ
06/08/07 09:16
수정 아이콘
2경기 이윤열선수 발키리 2기로 정찰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_-;
06/08/07 09:23
수정 아이콘
그리 강조안하셔도, 현재시점의 최강저그라는데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아...조용호 선수 팬들은 달리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現 Kespa 랭킹1위니 -.-)
06/08/07 10:01
수정 아이콘
홍진호-박성준을 잇는 저그본좌라인은 이미 마재윤선수는 차지하고도 남았다고 생각하구요, 그 사이에 박태민 선수도 작년의 업적을 고려할때 충분히 들어갈만 한거 같아요. 이윤열-최연성을 잇는 정말 못이길꺼 같은 포스를 내뿜었던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본좌라인에 들어가려면 OSL 1회우승이면 충분할꺼 같습니다^^

해설자들이 이렇게 극찬하는 프로게이머는 이윤열-최연성 이후에 마재윤 선수가 유일하다 싶을정도죠, 뭔 경기만 했다하면 칭찬일색이니^^ 말대로 준프로 이상정도 실력을 가진 스타유저(특히저그)의 눈에는 정말 마재윤선수의 플레이는 인간이 아니에요.
영웅의물량
06/08/07 10:20
수정 아이콘
아아.. 마재윤이 MSL 예선, 서바이버리그에 얼굴을 한번도 못비췄더라면..
온겜에서 3연속 결승진출, 2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면..
통합본좌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이 지금보다 훨씬 적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결론은 2006년 저그는 조용호-마재윤의 투톱체제. 아무도 부인 할 수 없을 겁니다.
MasterChang
06/08/07 11:14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전상욱 선수의 저그전이 대단해 보인다는...
노게잇더블넥
06/08/07 11:54
수정 아이콘
일단은 온겜 통과부터 하고 예기합시다..-_-;; 그래도 늦지 않아요
06/08/07 12:14
수정 아이콘
최연성은 msl 3번연속우승하고나서 온게임넷 올라간게아닌데요..;
06/08/07 13:18
수정 아이콘
WEF 결승을 봤습니다. 정말 마재윤선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군요........'1경기에서 나다가 못해준게 없었는데..........

2팩에 '위험하다~ 위험하다~'싶으면서도 어느순간 똑딱 그 위기를 넘기고 올멀티 체제...........

그리고 2경기 알포인트에서 마지막에 이윤열선수가 3드랍쉽 드랍 시도할때 철저하게 쳐져있는 포위망..........

솔직히 초반에 이윤열선수가 앞마당 해처리도 날리면서 분위기 좋았는데,마린이 너무 무리하게 입성하고,이후에 메딕이 추가될때 1차 진출 병력에서 생마린이 너무 앞서나갔던것 같네요. 생마린과 메딕이 따로 떨어지는 바람에 저글링에 쌈싸먹히고......... 그나마 있던 희망도 없어졌죠.

그냥 메딕 파벳 2기씩 추가될때까지 기다리고 진출했으면,당시 성큰도 못핀 저그가 그 후의 타이밍 러쉬를 막지 못할것 같았는데..........

그 먼저 앞서나온 생마린을 쌈싸먹는 마재윤선수의 센스도 좋았어요~

아무튼 마재윤선수 요즘 포스로는 '본좌'라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온게임넷만 올라가기만 한다면 진정한 본좌로 우뚝설수 있을것 같네요.
06/08/07 13:4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실력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그 누구도 없을겁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이라는 벽이 단순한 징크스등으로 치부하기엔 너무나도 차이가 극명하지요. 경기력 차이도 하늘과 땅입니다. 과연 같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요. 참고로, 이윤열 선수는 본문의 내용같이 온게임을 한 번 쉬고 바로 다음리그에 우승했고, 최연성 선수는 예선 2번탈락후 (이때 MSL재패) 3번째에 올라가서 바로 3위를 했죠. 마재윤선수는 찾아보니 이번예선이 10번째떨어진거 같더군요;;
오즈의맙소사
06/08/07 13:43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를 이길려면 일단 뮤탈에 어떠한 피해도 입으면 안됩니다.
일꾼은 물론이고 오히려 일꾼보다도 마린이 하나씩 끊겨먹으면 더 안될듯합니다.하옇튼 그런식으로 뮤탈에 피해아예 안받아야하고
그리고 마재윤선수는 테란의 한타를 막고 해처리 모두에서 드론을 찍죠
그타이밍을 테란은 노려야합니다.
예로 고인규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마재윤 상대로 첫한타가 막혔지만 바로 추가병력 보내서 상대 병력 공백기에 싸움걸어서 멀티 2개 날렸죠.
06/08/07 13:43
수정 아이콘
단순히 최연성,전상욱 이겼다고 티원팬들이 너무 매도하는듯...19123글보면...
06/08/07 13: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고인규전 실수 요즘 안하는걸로...마재윤vs박성균 보시면 아실듯...
homilpang
06/08/07 13:50
수정 아이콘
통합본좌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죠-_-; 박성준선수도 엠겜에서 상위권성적이 없다고 통합본좌논쟁에서 외면 받았는데 옹겜 스타리그 한번 밟아본적없는데 통합본좌라는건 좀...
슈바인호랑이
06/08/07 14:01
수정 아이콘
통합본좌라는 말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우승은 커녕 본선 조차 올라오지 못한 마재윤 선수인데-_-;

사실 지금 마재윤 선수 포스는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날라다닐 때 그 포스에는 다소 못미치는게 사실입니다.

상대적으로 저그라는 종족의 특성상 임팩트가 약하다라는 것도 있지만

박성준 선수에 비해서도 포스가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더군다나 아직 박성준 / 박태민 / 박용욱 / 임요환 / 전상욱 / 서지훈 / 이병민 / 한동욱 / 차재욱

등의 선수와는 전적도 상당히 적고 그 중 차재욱 선수한테는 1:4 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네요..

차재욱 선수가 차분차분 하게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인데 이런 스타일에 마재윤 선수의

폭발적인 스타일이 약한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스타일은 전상욱 선수도 유명하죠.

여러모로 검증이 더 필요합니다.

아직까지는 마재윤 선수가 통합 본좌라고 보기엔

아주 큰 무리가 있습니다.
06/08/07 14:03
수정 아이콘
저그중 젤 잘한다는것은 인정하나 그넘의 온겜넷성적대문에 아직은 통합본좌는 아니죠...
06/08/07 14:10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프로게이머 은퇴할때까지 검증소리가 나올것 같습니다..
나의 고향 안드
06/08/07 14:14
수정 아이콘
통합 본좌 운운은 랭킹 1위에 오르고 나서 해야죠. 그런 식이면 양대리그 제패한 강민 선수도 통합 본좌였죠.
연새비
06/08/07 14:16
수정 아이콘
양박의 장점을 흡수해서 현재 최고의 저그라는 칭찬을 받아 마땅하지만 통합 본좌 소릴 들으려면 부족한 점이 많지요.
온겜에서의 성적과 프로리그에서의 성적이 아직 많이 미달입니다.
슈바인호랑이
06/08/07 14:19
수정 아이콘
진정한 스타계의 계보를 이어온

임요환 -> 이윤열 -> 강민 -> 최연성

이 4명의 공통점은?

양대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가장 근접한 선수가 박정석, 박용욱, 서지훈, 박성준, 홍진호, 조용호 선수죠.

박정석, 박용욱 선수는 온게임넷 우승과 MBC게임 준우승.

서지훈 선수는 온게임넷 우승, MBC게임 3위.

박성준 선수는 MBC게임에서는 저조했지만 온게임넷 2회 우승.

조용호 선수는 MBC게임 우승과 온게임넷 준우승.

홍진호 선수는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양대리그 준우승.

마재윤 선수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한동욱 선수와 비슷한 명성이죠.

물론 양대리그에 진출했던 이병민, 전상욱 선수 보다는 명성이 높다고 볼 수 있지만

저 위에 선수들에 비해서는 아니죠.

뭐 기존의 올드스타들의 인기에 가려져있다 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미 그것을 한번 깼던 최연성, 박성준 선수가 있지 않습니까.

어찌됐든 이른바 본좌소리를 듣기 위한 필수 요소는

양대리그 진출임은 확실합니다.

이것을 부정하실 분은 설마 없으시겠죠.

한 리그에서 아무리 잘해도 타 리그에서 본선 조차 진출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분명 결점으로 지적받을 것이고

그것을 이겨내야만 진정한 본좌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lilkim80
06/08/07 14:20
수정 아이콘
저그중에 젤 잘하는 선수죠 -_-;;;
통합본좌는 최전성기 그랜드슬램당시 이윤열, 엠겜3회우승하고 온겜 질레트, 에버2004 연달아 4강가고 우승했던당시 최연성 대충 이정도라고 보는데요.
박성준선수 질레트배 우승하고 아이옵스,에버2005년 연달아 결승가고했지만 엠겜에서 8강이상의 성적이 없어서 통합본좌는 아니다 저그본좌다 이런소리 들었는데 아직 본선무대도 못밟아보고 하부리그에서 승조차 없는 선수가 '통합'본좌라고 하기엔 부족한건 사실이죠.. 말그대로 통합이잖아요.. 하지만 이선수 저그본좌는 맞는거 같습니다,
06/08/07 14:43
수정 아이콘
통합 본좌라는 말의 의미 먼저 확실히 해야 할거 같습니다.

통합본좌라고 함을..현재의 기준으로 볼것인지 아니면 데뷔시절 부터 지금 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삼을 것인지가 먼저죠.
과거 부터 지금 까지의 성적으로만 본다면 단연 이윤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 1년 이라고 한다면 가장 유력한 선수가 마재윤 선수죠. 또 과거 최전성기의 이윤열 선수도 최연성 선수도 다 천적은 있었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천적이라고 하면 당시의 주진철 한웅렬 선수(물론 지금은 전적 다 따라잡고 앞질럿지만 --;;) 최연성 선수 역시 서지훈 변길섭선수가 천적이였죠. 마재윤 선수가 나도현 차재욱 선수등에게 단순히 전적이 몇경기 밀린다고 해서 아직 더 검증이 필요해 라는 명제는 성립하지 않는 다고 봅니다.
WordLife
06/08/07 14:55
수정 아이콘
통합본좌로 부르는데 이견이 없는 이윤열, 최연성을 보면..
엠겜 3회 우승, 온겜 2회 우승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박성준도 온겜 2회 우승하던 전성기엔 통합본좌로 불렸으나..
위에 보면.. 지금은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많지 않네요.

따라서 한때가 아닌 진정한 통합본좌의 계보를 잇기 위해선.. 이게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 방송사에서 최소 2회 이상씩의 우승을 해야 한다."
만달라
06/08/07 15:07
수정 아이콘
1인자 계보 임요환-이윤열-최연성으로 이어지는 이 라인의 공통점중 하나는 데뷔100전 승률이 70%를 넘는다는것입니다. 특히 최연성선수는 80%에 육박하는(정확히는 79.몇프로였던걸로 기억되는군요) 정말 말이 안되는 승률을 올렸었습니다. 게다가 그 전적을 쌓았던 상대들 대부분이 당시 리그를 주름잡던 강호들이었으며 그 강호들을 압도적으로 누르고있던 상황이었죠. 오죽하면 네이버 지식검색에 당시 최연성선수의 선수별 상대전적을 예로들며 진심으로 인간이 아니란 소릴듣던 선수였습니다.

마재윤선수는 OSL무대부터 밟는게 최우선이라고 봅니다. 마재윤선수는 OSL문을 두드린지가 함참된것으로 알고있는데 아직도 깜깜무소식인걸 보면 참으로 신기할정도죠, 또한 이 선수는 데뷔100전승률이(종족의 특성일진 몰라도) 저 위의 세선수에 못미치는것또한 사실이죠.
여러모로 '진정한 1인자'라고 보기엔 아직 무리가 많다고 보여집니다.
최소한 올해안에 OSL에 진출해야만 그 가능성을 살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진정한 본좌 내지는 1인자의 기준은
때와 장소, 리그, 상대선수, 맵에 관계없이 보편적인 막강함을 발휘할수 있는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한해에 양대리그 석권은 기본이구요...
마재윤선수는 정말 OSL우승 한번만한다면 본좌대접을 받을거 같습니다.
06/08/07 15:14
수정 아이콘
//슈바인호랑이
한동욱 선수보다는 높게 쳐주는게 옳지 않을까요.?
MSL2회우승에 준우승 1번인데...
구김이
06/08/07 15:4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챌린지리그 통과했었는데 종족최강전이랑 방송날짜가 같아서 챌린지리그를 포기했었죠..
네이트때는 최종전에서 이재훈 선수에게 졌구요.
Den_Zang
06/08/07 17:07
수정 아이콘
시기가 문제일뿐.. 근데 이 징크스가 또 만만히 볼수 있는게 아니라는게 ;;
CJ-처음이란
06/08/07 17:26
수정 아이콘
후후.~~ 무조건 msl은먹는거야~~ 본좌든아니든 전설을 만들어 가길(꼭4연속 결승가자!!마본좌되는거야!~)
슈바인호랑이
06/08/07 17:35
수정 아이콘
4연속 결승은 이미 이윤열 선수가 달성한 바 있죠.

가교 // 한동욱 선수와 비교한 것은 한동욱 선수가 MSL 에 진출한 적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한 대회에서는 우승인데 타 대회에는 진출해본적도 없는 터라;
분발합시다
06/08/07 18:22
수정 아이콘
지금 스타계의 본좌라면 마재윤이죠. 조용호가 2인자인가... 어쨋든 마재윤은 테란전까지 엄청 강력하고 3연속 결승진출이면 뭐 본좌 맞죠. 조용호선수는 테란상대로 중요한곳에서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랭킹은 1위라 할지라도 본좌까지는 아니죠. 다만 마재윤이 역대 통합본좌 대열에 끼려면 적어도 osl도 한번쯤은 우승 해줘야죠.
나의 고향 안드
06/08/07 19:27
수정 아이콘
뭔 본좌가 1위가 아닌가요. 근데 왜 마재윤선수가 1위가 아니고 조용호선수가 1위죠? 그것도 조금 이상한 것 같은데... 프로리그 성적 때문인가?
WordLife
06/08/07 19:32
수정 아이콘
나의 고향 안드로메다 // 순서가 이상한데요. 본좌라서 1위를 주는게 아니라 1위가 되면 본좌라 불리는 것이죠. ^^;;
다만 지금 1위인 조용호를 본좌라 부르기엔 조용호와 마재윤 중에 누가 더 낫다라고 단정지을수 없는 상태죠.
06/08/07 19:51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잘하긴하나... 아직 OSL의 우승경험이 없다는것이 걸리네요 MSL에서는 날아다니는 선수인데 말이죠. 이상하게 OSL에는 아직 진출을 못하고 있다는것이 신기할따름 이네요.. 뭐, 마재윤이니까! 앞으로 더 두고봐야겠죠? 시간은 있으니까요~ 마재윤선수도 은근히 금쥐가 가지고 싶을텐데 말이죠 ^^
06/08/07 21:04
수정 아이콘
케스파 랭킹 1위가 본좌가 아니면 아무도 본좌 못하죠.ㅡㅡa
06/08/07 21:33
수정 아이콘
업적은 둘째치고서라도 현존 최강의 게이머이자 절정의 포스를 뿜어낸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분명 치고 올라올 수 있는 것이고 어떤 선수든 자신만의 시대를 길게 끌고나가진 못했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OSL에 입성하기 전까지 MSL에서 계속 그 포스를 유지한다면 모를까, 그 이전에 절정이 지난다면 이후 '한때 비운의 최강자였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seojeonghun
06/08/07 21:38
수정 아이콘
슈바인호랑이/한동욱과 비슷한 명성은 당연히 아니죠. 3시즌 연속 결승진출, 그 중 2회우승, 대 테란전, 프로토스전, 저그전 모두 출중한 마재윤 선수가 1시즌 우승하고 프로토스전의 치명적 결점을 가지고 있는 한동욱과 비슷한 명성이라면.... 솔직히 말이 안되는 거 아닌가요? 글쓴이도 말했다시피 통합본좌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기대한다는 거죠. 마재윤의 역사 창조는 아직도 진행중이고, 실력은 점점 향상중이니 말이죠. 하지만 현재 저그중에서는 가장 출중한 실력을 가진 이는 단연코 마재윤이라고 할 만 합니다. 굳이 저그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더라도 마재윤보다 우위에 있다라는 느낌을 가지게 하는 선수는 딱히 없는 것이 마재윤의 현재 포스를 말해주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TicTacToe
06/08/07 23:54
수정 아이콘
OSL 진출이나 하고 이런글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이런글 때문에 마재윤 선수가 부담이나 가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swflying
06/08/07 23:56
수정 아이콘
단순한 응원글로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swflying
06/08/07 23:58
수정 아이콘
글에서도 밝혔듯이 아직 이윤열 최연성 그들의 업적과 동일시 한것도 아니고, 통합본좌란 단어를 사용한것 역시 바람이라고 썻습니다.
버관위_스타워
06/08/08 00:05
수정 아이콘
일단 스타리그 우승 부터 해야 통합 본좌 까지는 아니더라도 조용호,박성준선수와 나란히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6/08/08 05:47
수정 아이콘
재윤 선수 그냥 가만히 지켜봐주면 알아서 온겜 올라가고 좋은 성적 올리고 할 것 같아요. 어차피 승부란 상대적이고 포스란 주관적입니다. 기다려보죠.
06/08/08 08:33
수정 아이콘
진짜 슈바인호랑이님 ....한동욱 선수도 포스트 테란본좌 자리를 노리고는 있지만, 마재윤선수와 비교될 명성은 아니라고 보는데.. 마재윤선수는 지금 저그본좌는 이미 꾀차고 이윤열-최연성이 이룩했던 통합본좌에 다가가는 선수고 한동욱 선수는 사실 테란본좌라고 불리기도 힘든게 사실입니다. 저그본좌는 마재윤으로 요즈음은 기정사실화 됬지만 사실 테란은 아무리 최연성,이윤열선수등이 부진한다고 해도 위 두선수 말고도 임요환,서지훈,이병민,전상욱등의 선수들이 한동욱보다 아래라고 보시는분은 거의 없을껍니다. 예전 업적이아니라 지금 실력만으로도요.
영웅의물량
06/08/08 17:19
수정 아이콘
슈바인호랑이님//한동욱을 마재윤에 비하는 건 말도 안되죠-_-;

역시 어쨌든 보는 눈이 많은 온겜에서 우승(그냥 우승도 아니고 무지막지하게 압도적으로)해야..
거기다 우승자 징크스도 깨면 '검증검증검증검증'.. 검증소리 안나오겠네요.
슈바인호랑이
06/08/08 19:0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실력을 한동욱 선수에 비한건 아닙니다..

다만 현재 상황이 비슷하죠. 하나의 대회에선 우승자인데

다른 대회에는 본선조차 밟아보지 못한 상황...

온게임넷에서 우승까진 아니더라도

적어도 4강 이상은 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태민 선수도 MSL 우승 스타리그 4강을 통해서

비로소 실력자로 인정받았으니까요..
김우진
06/08/09 15:0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맵때문에 그럴까요 -_-
마재윤의 온게임넷 부진은 이해할수 없습니다.
발업까먹은질
06/08/10 17:38
수정 아이콘
우승자 징크스보다도 궁금한 마재윤선수 온겜징크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886 프로게임단의 사회봉사 [11] 푸른하늘처럼4305 06/08/09 4305 0
24884 올드게이머의 애칭(별명)을 이어받자~~ [18] CJ-처음이란4488 06/08/09 4488 0
24883 [공지] 올드 (!) 멤버를 위한 감점제 보완 ...! [40] 메딕아빠4491 06/08/09 4491 0
24881 김기덕 감독님의 기사를 접하며... [57] 한빛짱5141 06/08/09 5141 0
24879 땅따먹기?? 신의유희? 공격의 시발점은 학교라 합니다..(레바논전쟁) [15] 팅커벨4119 06/08/09 4119 0
24878 날씨가 상당히 덥네요. [22] 권오선3698 06/08/09 3698 0
24876 프로게이머의 눈으로 해설을 토하다.. [38] 라구요6635 06/08/08 6635 0
24875 [소설] 殲 - 2.자극 (刺戟) [1] 퉤퉤우엑우엑4003 06/08/08 4003 0
24874 스타 클랜 팀배틀을 보고 있습니다. [11] 김연우6150 06/08/08 6150 0
24872 이제 부대로 복귀합니다^^ [13] Eva0104072 06/08/08 4072 0
24871 [MBC Game 대회 안내] 스타크래프트대회 프로게이머가 되는길~ [13] 김현덕4451 06/08/08 4451 0
24870 맵 통합에 대한 불만 [70] 김연우6359 06/08/08 6359 0
24869 UZOO배 msl를 되돌아보며.... [23] 질러버리자4785 06/08/08 4785 0
24868 테vs테전의 미학.. 멀티싸움! [11] Solo_me3679 06/08/07 3679 0
24867 이 나이에 SM을 좋아하면 안 되는건가? [110] 바카스8563 06/08/07 8563 0
24845 [OFF AIR] PMU(PgR MusicCast) 시험방송합니다. [45] 캐럿.4578 06/08/05 4578 0
24864 반가운 소나기가 내리네요 [19] darksniper4335 06/08/07 4335 0
24862 양대방송사 통합챔피언 결정전을 제안해봅니다.. [43] 최강견신 성제5780 06/08/07 5780 0
24860 마이다스가 만들어낼 수 있는 이야기들. [26] 백야5176 06/08/07 5176 0
24859 [잡담] 몇가지 잡담이죠. [5] My name is J3997 06/08/07 3997 0
24858 통합 본좌 마재윤 [87] swflying10010 06/08/06 10010 0
24857 인연의 소중함 [9] 히또끼리4643 06/08/06 4643 0
24856 테란 제국의 계승자. [58] K.DD6615 06/08/06 66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