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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14 15:40:48
Name sylent
Subject 내가 프로게임단 감독이라면.
내가 프로게임단 감독이라면
어차피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거나, 공인PC 문제로 인한 돌발상황을 맞거나 둘 중 하나의 흐름을 갖기 마련이라는 것에 대해 주의 깊게 생각할 것이다. 카운터에 이은 경기 시작부터 gg를 치거나,  gg를 받아내 경기가 끝나기까지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이기거나 지거나 하겠지만, ‘돌발상황’을 만났을 때 심판에게 정확한 어필을 하지 못하면 내 선수가 무조건 진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래서 하루에 10분이든 30분이든 1시간이든 선수들에게 돌발상황에 관한 연습을 요구할 것이다. 규정이 p버튼을 세 번 입력하기를 원하면 세 번 입력하는 연습을 시킬 것이고, 다섯 번 입력을 원하면 다섯 번 입력하는 연습을 시킬 것이다. 왜냐하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내 선수가 이기거나 지거나 하겠지만 돌발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무조건 지기 때문이다. 만약 내 선수 중 한 명이 p버튼의 입력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다면 마린을 갈라 러커를 잡거나, 뮤탈리스크로 터렛을 부수거나, 리버를 태웠다 내렸다 하는 컨트롤 보다는 훨씬 쉽다는 사실을 알려 줄 것이다.


내가 프로게임단 감독이라면
스타크래프트의 언어입력의 기본은 영어라는 것을, ‘흐흐(자음어)’나 ‘즈즈(자음어)’ 같은 텍스트가 튀어나오는 이유는 선수가 임의로 한/영키를 눌렀기 때문이며, 스타크래프트 게임 내에서 한글이 필요한 경우는 없음을 기억할 것이다. 내 선수가 대기 중에 상대 선수와 짧은 채팅을 위해 언어입력을 한글로 전환하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것이다. 내 선수가 대기 중 상대 선수와 짧은 채팅을 하는 대신에, 호흡을 고르고 오늘의 전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를 권고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자면, 스타크래프트라 경기의 승패에 도움이 되는 한글 입력은 존재하지 않기에 어떤 경우라도 한/영키에 손가락을 올리지 않도록 단단히 일러둘 것이다.


내가 삼성 프로게임단 감독이라면
선수들에게 경기 시작을 위해 ‘s'버튼을 누르는 대신 마우스로 클릭하기를 강조할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 ’느즈즈(자음어)‘가 ’노지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해명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프로게임단 감독이라면
룰이 원하는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선수들의 노력을 요구할 것이다. 하지만, 단 한 가지라도(!) 선수의 경기력 혹은 사기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 있다면 ‘프로게임단 감독’에게 위임된 모든 권한을 동원해 룰의 부당함에 대해 어필할 것이며, 룰을 개정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


룰을 바꾸기 전에, 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했는지 생각해 볼 타이밍이다. 협회의 룰은 멍청하고, 감독들은 나태하다.


@덧. 나쁜 룰이 아닙니다. 하물며 악법이라뇨. 그저 불편한 룰일 뿐입니다, 조금만 노력(=연습)하면 되는.
   그래서 협회는 '나쁜 놈'이 아니라 '멍청한 놈'입니다. 첫 번째 화살은 협회로, 두 번째 화살은 감독으로 향해야죠. 협회 일점사는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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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개미
09/05/14 16:06
수정 아이콘
감독들은 나태하다.
마지막 문구는 그다지.

글이 애매하네요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몰라도
그냥 협회를 비꼬기 위해 감독들을 얘기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감독들을 꼬집는건지.
Yeong-ju
09/05/14 16:15
수정 아이콘
악법도 법이다 이건가요...
장딴지
09/05/14 16:22
수정 아이콘
악법이 고쳐지기 전까진..
내 선수가 악법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를 해야겠죠..
나두미키
09/05/14 16:24
수정 아이콘
악법도 법이다가 아니라, 악법은 악법이고 그 악법을 고치기 전까지는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선수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 같은데요.

B급 칼럼이 그립습니다..
09/05/14 16:2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감독들은 나태한대다 순응적이죠. 혹은 타락했습니다. 또는 멍청하거나. 악법을 보고서도 고치지 않으려 함은 그저 귀찮아서,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냅뒀거나, 아니면 그런 법에 적극 동조하거나, 혹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근데 감독들이 그렇게 큰 죄를 지은건 아닙니다. 감독의 임무는 어디까지나 팀을 관리하고 이끄는 것이죠. 이런 문제는 오히려 프런트 진
에서 진지하게 고민했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프런트 진은 그저 연봉을 얼마나 적게 줄 수 있을까,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이득만을 생각했죠.
근데 프런트 진이 또 큰 죄를 지은건 아닙니다. 규정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은 그들의 역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항의하지 않은 것
은 잘못되었지만 그것까지 신경쓸만큼 그들에게 주어진 의무범위가 넓은건 아닙니다. 결국 규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관리하는 협회가
가장 큰 범죄자입니다. 협회의 죄에 비하면 감독이나 프런트 진의 죄는 그냥 유치소에서 몇일 가둬놨다가 훈방조치해도 될만큼 미약합니다.
협회의 나태하고 부패하고 멍청한 짓꺼리야말로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흉이자 e스포츠의 죄악입니다.
09/05/14 16:40
수정 아이콘
맞는말씀입니다. 전 충분한 교육은 게임단에서 당연히 이루워지고, ppp나 gg에 대한 규정변경이
확실하게 전달되었으며, 선수들이 그에대한 확실한 의식이 있고,
규정변경에 대한 훈련(훈련같지도 않은 훈련이겠지만)이 충분히 이루어졌을것이라 여태 단정지었는데요.
아마 그게 아니라면 이런 글이 딱 개념글일듯 (감독님들만 아시겠죠 이에대한 답은.... 하지만 문제가
속출(2건)하는것으로 봐선, 그에대해 좀 의문점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결국 결론은 이글=개념글)

하지만 별개로, 규정이 어겨진 것에 대해선 심판이 조금 융통성이 있게 판정하는것도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상대방 팀과 선수에게, 이것이 자신의 경기나 오늘 경기 결과에 영향이 있을지 확인하고 몰수패를 할지 경고를
줄지 결정해도 팬들은 '무조건 몰수패'보다는 조금 더 긴 결정시간을 기다릴 의향이 있지않을까요?

경기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만든 조항이라면, 실제 경기에 영향을 주지않는 오작동이나 실수(없는게 가장 좋겠죠 앞에 언급된 결과로)
에대해선 상대 선수와 팀이 결정할 일이죠. 심판이 결정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판이 스타를 할줄 모르는것도 아니고,
a가 과연 경기에 영향을 줄 것인지는 자신도 알듯..) 심판의 역할은 상대팀의 의사타진과 이에따른 판정이 더 적절할 것 같은데..
(상대(혹은 팀)가 공짜 1승 놓칠까봐 자신의 경기력 저하여부에 상관 없이 몰수패를 요구한다면 그에 대한 도덕성에 따른 팬들의
악플과 카페 테러등은 감수해야 하겠고, 경기력에 영향이 미칠만한 채팅은 선수가 굳이 입장을 밝히지않아도 모든 이들이 다
동의 및 수긍할 만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웃긴건, 적응 기간이라고 준 라운드에선 이런 실수가 없었던 것같은데.. 왜 적용되니까 이런일들이 있을까요..
유유히
09/05/14 16:40
수정 아이콘
이 규정이 만들어진 임요환 대 문준희의 '좁아ㅠㅠ'사건에서 임요환 선수를 비난하는 여론이 인터넷에서 대세를 이루자 협회가 급히 내놓은 것이 '채팅금지'규정입니다. 그런데 제가 봤을 때, 당시 여론의 대다수는 단순히 임까들이 임요환 선수를 비난하기 위해 이용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한마디로 임요환을 깔 거리에 불과했다는 거죠. 협회로선 여론을 반영하여 빠른 대처를 했다고 항변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땐 아닙니다. 그때의 임요환은 이기면 맵빨이네, 정석빌드가 아니었네, 물량이 자신없어서 꼼수를 썼네 하고 까이고, 지면 테란의 황제가 듣보잡에게 졌다고 까이고, 지금의 홍진호 선수에 못지않게 신나게 까이던 시기였거든요.

단지 생각없는 이들의 무절제한 비난에 협회가 놀아난 꼴일 뿐입니다. 채팅금지는 분명 나름의 장점을 갖고 있지만,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죠.
무적LG
09/05/14 16:44
수정 아이콘
저는 몰수패등 관련사건 일어날때부터 게임단,감독,선수들이 이해가 안갔습니다. 저러한 룰이 그렇게 준수하기 어렵고 불합리하다면(이미 많은 팬들의 의견도 있었죠.) 프로리그 3라운드 계도기간동안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수정등을 했어야하는데 그런 조치는 전혀 없었죠. 일단 지킬건 지키면서 고쳐나가야할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경기 중지요청은 장비상의 문제등이 있으니 그렇다치고 gg규정만해도 모두가 프로들인데 조금만 신경쓰면 경기전 한영키 전환이 그렇게 어려울까요? (현재 어쩔수 없이 지켜야한다는 전제하에..)
죽음의무도
09/05/14 16:44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보다가 어이가 없어서 . 신상문 선수 사건도 그랬고 ,
도대체 어떻게 그런 규정이 나왔는지. 그런 상황이 어떻게 몰수패 상황인지.
협회 사람들은 아이큐가 한자리 인가요 ?
"pp" 와 "ppp"의 차이는 뭐며 . 실수로 눌러진 알파벳 하나가 경기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한 번 듣고 싶네요 .
채팅에 대한 규제(심리적문제 .매너등등)를 하고 싶었다면 ,
저런 사소한 실수는 주의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고의성이 없었다는게 저렇게 뻔히도 보이는데도 몰수패라뇨 .
이건 뭐 .. 진짜 윗분 말씀대로 멍청하기 그지 없는 협회네요

감독, 프론트가 이런 규정에 대해 인식시켜줬더라도
선수가 자신도 모르게 게임하던 중 클릭이 잘 못 될 경우가 있다고 칩시다.

이런 사례에 대한 생각 조차 하지 못 한 협회의 잘 못이 누구보다 크다고 생각되네요 .
Crossroad]]
09/05/14 16:58
수정 아이콘
본문 중 '선수들에게 경기 시작을 위해 ‘s'버튼을 누르는 대신 마우스로 클릭하기를 강조할 것이다' 이 부분은 좀 아닌 듯 하네요..
시작을 하기위해서라기보다 Scv를 뽑기 위해서 s를 연타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pgg도 꽤 봤던 걸로 기억되구요
09/05/14 17:14
수정 아이콘
Crossroad]] 님//제 생각엔 sylant님께선 암튼 경기시작 시간에 타이핑을 하지 말도록 독려해야한다, 이런 요지인듯!
09/05/14 17:53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겟는데..

제가 게임단 감독이라면 어제 그 판정이 나오기전에 이야기라도 한번 해봤을것 같습니다..항의가 될것 같긴하지만 너무 억울하네요
문근영
09/05/14 18:39
수정 아이콘
@덧에 심히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런 글을 기다려 왔습니다. 제 필력으론 부족했기 때문에요.
그레이브
09/05/14 19:05
수정 아이콘
나쁜놈보다는 무능한 놈이 더 피해를 주는 법이지요......
09/05/14 20:2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스타크래프트 방송경기에있어서 몰수패라는것은 있을필요가없는 제도라고봅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경기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더욱중요한것은 경기자체를 본다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경기를 볼려고 왔는데 게임 내용과 상관없는 사소한 실수로 경기가 중단되고 끝난다는건
시청자를 기만하는것이 아닐까요?그래도 몰수패란게 있을려면 최소한 문제가되는 경기후에 많은 회의를 거친 뒤 결정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있는혼
09/05/14 21:51
수정 아이콘
dark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몰수패를 통해 승패 개입을 할 수 있는 요소가 고작 채팅 정도라는게 납득이 안갑니다.
버그를 쓰거나 반칙을 한 것이 아닌데 너무 과한 제도가 아닌가요? 주 5일이나 티비를 통해 수신되는 방송인데
선수를 위한 룰도 아니고 시청자를 위한 룰도 아니고 도대체 무엇을 위한 몰수패인지 궁금합니다.
나쁜 룰이 아니라는 주장만 하지 마시고 이 부분에 대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덧붙여 감독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선수들에게 규정에 의해 몰수패 당하지 않도록 교육시키지 못한것이 아쉽지는 않지만
개똥같은 규정을 납득하고 방관했다는게 화가나네요.
09/05/14 22:18
수정 아이콘
제가 감독이면 선수에게 채팅 실수 상황별 거짓말 연습 시킵니다. 말만 잘해도 작은 실수로 인한 몰수패는 피할 수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저 거짓말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09/05/14 22:51
수정 아이콘
sylent님의 의견에 그리 공감이 가지 않는게 명색이 e스포츠아닙니까. 그런데 채팅으로 인해 몰수패를 준다는 상황자체가 기본적으로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수영이나 육상에서 좀더 빨리 스타트하기위해 휘슬이 울리기전에 출발을 하는 실수를 범해도 한 번은 용서가 되는데 e스포츠는 그런 것도 없습니다. 그냥 몰수패(더불어 경고 하나 추가죠~) 당하는 거죠.

감독이 부당한 룰에 대해 항의를 하고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게 원래 감독의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넓은 의미로 따지자면 감독도 이스포츠의 한 관계자로서 건의는 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경기에 대한 규정을 만들고 고치는 일은 협회의 권한이 아닐까요? 이번 일로 인해 감독이 부주의해서 자기 할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거다~ 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꽤나 억울해 할 것 같네요.

경기전 채팅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수많은 연습실본좌들이 방송경기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제 기량을 제대로 선보이지 못하고 낙오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것을 극복하고자 껌을 씹는 선수들도 있고 세팅에 민감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기에 앞서 '의미없어 보이는' 문자러시를 하는 것도 자신의 마음을 가라앉히고자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상대선수와의 채팅대신 명상에 잠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채팅자체를 금기시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애당초 채팅이 안되는 게임도 아니고, gg나 ppp를 치기위해서는 채팅이 필요한 게임에서 "규정"이 있다고 경기전 문자를 입력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하는 건 일의 선후관계가 뒤바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다치 미츠루
09/05/14 23:04
수정 아이콘
룰이 있으니,, 지켜야 한다라는 것, 룰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연습해야 한다는 것, 납득할 수 없다면 감독 및 관계자들이 힘을 합해 룰을 개선해야 한다고 이해를 했는데요...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 없는 규정도 아니었고,,, 연습을 통해 이런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를 하든지 그게 아니면 적극적으로 방어를 했어야 하는게 옳다고 여겨지네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어떤 식으로든 많은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개선된 룰을 만들어 내길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채팅 반대 입장이고, 심판의 액션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기 후....주의, 경고, 벌금 조치, 출전 금지등..을 통해 해결했으면 하군요... 피지알에 여러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룰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쇼타임
09/05/16 05:03
수정 아이콘
협회가 멍청한놈인 건 맞지만 멍청한 놈이 내놓은 법은 대개 악법입니다.
09/05/20 21:22
수정 아이콘
최근의 벌어진 채팅사건은 감독의 관리를 넘어섭니다..
그리고 가장 불만인것은 채팅금지 그자체입니다..
언제부터 채팅이 무슨 범죄라도 되는 양 인식을 뿌리채 박는게 답답한 심정입니다..
채팅을 하면 안되는 이유가 참으로 사소한 문제라면 최근의 금지규정으로 인한 패혜는 심각한 수준이죠.
악법이라고 생각함..

내가 감독이라면 그런 몰수패상황이 나왔을때 심판에게 규정상의 구멍을 찾아 강력하게 항의했을것이고,, 팀관계자들과 힘을 합쳐 판정을 되돌릴 방법을 찾는 게 먼저라 생각합니다. 선수 붙잡고 할 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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