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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4 11:10
레벨업 하고 아이템 맞추는건 제가 했던 게임중에서는 리니지(15~20년전 시절)가 가장 재미 있었고, 그 다음이 와우네요.
이번에 짱숨은 어떨지 기대 하고 있습니다.
20/09/14 11:11
레벨 업 해도 강해지지 않고, 다른 장비들(강화나 환수)로 강해져서 그런 거 같습니다.
다른 컨텐츠들로 돈을 뽑아 먹어야 하니 레벨 자체에 비중을 두지 않고, 그러다 보니 레벨업의 재미가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어요.
20/09/14 11:17
비슷한 상황,성향인 분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그냥 신작 나올 때마다 적당히 즐기고 빠지는게 제일 체감효용이 높은 거 같더라고요.
20/09/14 11:17
중2때 리니지 렙업하던 생각나네요.
몇시간을 내내 굴밭에서 활쏘기만 하고 있는게 왜 그렇게 재밌었는지. 지금은 자동사냥 안 되는 게임은 건드리지도 않는데 말이죠...
20/09/14 11:44
리니지의 손맛? 이라고 하죠. 기본공격 기반의 단순한 전투 방식인데도
효과음과 캐릭터 모션이 함께 어우러지는 리니지 특유의 타격감은 대단한 것 같아요 그 손맛 때문에 리니지 사람들이 다른 게임하다가도 돌아오죠.
20/09/14 13:25
리니지1.. 버그베어 타격할때 ' 퉁퉁퉁 '하는 느낌이랑 해골이나 스파토이 뽀개질때 그느낌은 정말..... 최고의 타격감 입니다.
20/09/14 11:19
일본식 RPG와 비슷한데
재미있으려면 노가다가 재미있어야 하죠. 그 지루하고 수많은 반복전투를 레벨업/장비세팅을 위해 하는데 사실 재미있는게임은 그 과정이 재미있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게 스토리가 되었건 시스템이 되었건 유저상호간의 소통이 되건 뭐든 기타등등의 이유로요
20/09/14 12:59
저는 poe에서 맵 돌기 시작하면 지겨워 지기시작 하더군요.
맵 돌면서 늘 고민해요. 새 케릭을 키울까 vs 더 모아야지 고자본 빌드 가는데...
20/09/14 14:49
저는 스펙이 엔드게임에 문제가 없을때쯤 재미없어지더라구요 지금으로치면 사이러스 못깰수가 없는 정도가 되는...
(잘고르면 거적데기도 잘되는 빌드가 있지만) 그냥 과감히 시즌오프하고 담시즌 뭔빌드할지 회로나 돌립니다 크크
20/09/14 11:22
로아도 레벨업 딱 만렙찍으니까 딱 끊었죠. 노가다같아도 레벨업할때가 재밌는 부분이 있긴 있어요.
그래도 한 게임 계속 붙잡고 롱런하는데는 커뮤니티가 얼마나 즐거운가가 크지만.. 제작자 컨텐츠는 한계가 있고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노가리까는게 제일 재밌음. 이게 될때는 똥일때도 계속 했지만, 사람들이 없어지고 혼자놀거나 데면데면한 사람들끼리 노니까 갓겜이라는데도 금방 접었음
20/09/14 11:26
얼마전에 디비니티2 하면서 npc들죽여서 장비뺏고 레벨올리고 하면서 하 이게 rpg지 하는 느낌이 좀 들더라고요
(죽여도 되는건진 잘 모르겠는데 일단 다죽였습니다) 레벨은 점핑으로 아이템은 현질으로.. 그래서 템 맞추는 과정 다 건너뛰고 보람도 없는 엔드컨텐츠 무한 노가다. pvp는 고인물들의 빠요엔 대잔치 요새 온라인 rpg에 대한 피로감호소와 그에 따라서 유저층이 점점 얇아지는건 이런 영향도 크다고 봐야겠죠
20/09/14 20:42
모바일은 먹튀때문에....
열심히 할라고 해도 마음구석 어느곳엔가 이 게임도 수익성 떨어지면 섭종 하겠지 이런 생각이 드니까 모바일겜은 안하게 되더라구요
20/09/14 11:40
렙업이 재미지죠.
비슷한 렙사람들 구해서 던전 헤딩하는것도재밋고. 렙업 힘들어서 노가리까는것도 재미지요. 한국섭은 유저자체적으로 재미없는겜 만드는데 도가 텃습니다. 물론 파밍은 지겨워요.
20/09/14 11:52
이상하게 가장 기억나는게 와우 오리지날할때 얼라로 검은심연나락에 갈 사람들 모아서 파티짜서 간거네요.
진짜 간단한 던전인데 그 당시에는 반나절써서 사람모으고 갔더랬죠..그리핀도 없어서 맵을 가로질러.. 대도시 광장에서 사람을 모아, 배를 타고 다른 대륙으로 건너가 어둠해안의 음침한 숲을 가로질러 사악한 나가들이 넘실대는 옷빛 해안가의 습기찬 축축한 동굴을 지나 이교의 신전을 발견하고 그 안의 악마와 이교도를 소탕하고 마지막에 히드라를 소환해내 죽였을 때의 그 감각은..크..
20/09/14 11:46
디아블로3 오리지널 경매장 시절에만 좀 하다가 접고 나중에 확장팩 사서 해봤는데, 진짜 이게 왜 졸린 게임이고 왜 오래 붙잡고 있지 못 하는 게임인가 이해가 안 됐었습니다. 그만큼 1부터 만렙 찍는 과정도 재밌었고 만렙 찍고서 아이템 모으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이게 게임에 대해서 잘 몰라서 알아가야 할 게 많을 때 + 키우는 맛이 있을 때가 제일 재밌을 때 같더군요. 초보 시절에 파티해서 뭐 알려주던 분이 "그때가 제일 재밌을 때죠..."이런 말을 했었는데 그때도 할 거 다하면 별로 재미 없나보다는 생각은 했지만 나중에 지나고보니 더 확실히 알겠더군요.
근데 또 반대로 게임 하나 갖고 진짜 20년을 붙잡고 있는 분들도 있으니 성향 차이는 성향 차이 같긴 합니다. 새로운 게임을 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고 키워가는 것보다 완성된 걸 좋아하고 할 게 많으면 피곤해하고 이런 분들도 많거든요.
20/09/14 14:42
디아3는 템 80프로 는 몇시간 투자안해도 금방맞추죠.. 그구간은 템맞추는 재미도 있고요
근데 98프로 맞추는데 몇달이 걸리니 졸린거라고 생각됩니다 크크크
20/09/14 11:58
와우는 퀘스트 랩업 노가다에 지치고 엔드컨텐츠도 소규모 pvp나 pve라서 안해봤습니다 걍 다중접속인것과 역할분담이라는것만 같지 즐길 장르가 다르다고 보여서 비교대상이 안됩니다.
20/09/14 12:01
위에 게임들은 한그룹이나 한공대미만 인원으로 두배 세배적을 호흡 잘맞는 팀시너지로 잡을때 뽕맛이나 동수의 빡팀끼리 붙을때 긴장감등에서 오는 엔돌핀이 어떤게임에서도 느낄수없는 부분이라 잊을수가 없네요
20/09/14 12:21
리니지도 그렇고 와우도 그렇고 MMORPG 중 제일 재미있게 했던것들은 비슷한 게임을 처음 해본 것 때문이겠죠.
레벨업 과정이라는 것이 처음하면 참 재미있게는데 그 다음부터는 귀찮은 노가다가 되어버리는지라.
20/09/14 12:22
이게 결국, 레벨업만으로 게임을 유지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엔드컨텐츠를 만들어야 하고.. 그러다보니 레벨업은 과정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죠;;
그렇다고 무한레벨업을 시켜줄 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마비노기가 무한레벨업에 가깝긴 합니다만, 거기조차도 누적레벨 일정이상은 동일해져버립니다) 사람들이 바라는게 엔드컨텐츠이고, 엔드컨텐츠를 얼마나 잘 만들어내느냐가 게임 수명과 매출에 다대한 영향을 미치니만큼.. 레벨업이 수단이 되어가는 과정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와우 대격변때 많이 느끼고 체험했는데, 사람들은 생각보다 레벨업과정을 즐기지 않더라고요 ;;
20/09/14 12:43
와우 오리 시절 공대 레이드도 즐거웠지만, 퀘스트 하나하나 읽으면서 레벨업할 때가 제일 즐거웠습니다. 이런 거 보면 저는 확실히 싱글 게임 취향인 듯하네요.
이번에 디비전 무료로 풀려서 해 봤는데 의외로 제 취향에 맞아서 솔플로 스토리는 다 깼네요. 고마워서(?) 시즌패스 샀습니다. 일단 솔플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지겨워지면 그만하려고요. 크크
20/09/14 12:46
와우 레벨업이 제일 재미있긴 했습니다 저도. 처음 와우 접하고 한게 만렙 캐릭터만 6-7개 인가 키웠네요. 그때가 판다리아때였는데...
엘린숲으로 시작해서 붉은마루 - 그때 불성으로 넘어가는 포탈 있던 지역에서 맨날 만렙들이 포탈 넘어가려는 쪼렙들 학살할려고 위에서 날고 있다가 쪼렙이 포탈로 달라가면 바로 내려와서 죽이고, 불성 그 성 있던 첫번째 지역도 헬존이라 만렙들 깽판 엄청 쳤었는데 그런것들도 다 개 꿀잼이였던 기억납니다. 다만 요 몇일 경험치 100%라 예전에 다른 서버에서 68렙까지 키워놓은 도적을 만렙으로 찍었는데 진짜 지루하더군요 왠지 모르겠지만. 드레노어 -> 군단 -> 격아 존만 몇번 도니까 진짜 만렙 또 키울 엄두는 못내겠더군요. 제 취향이 변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돌이켜보면 저도 와우 제일 재미있게 한건 판다때 처음 시작하고 전사/죽기/기사/수도사/도적 만렙 찍을때였던거같습니다. 각각 캐릭터들로 비슷한존 계속 돌았는데 참 재미있었어요. 지금의 와우는 다만 렙업을 재미로 주는 것에 완벽하게 실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6만원 짜리 만렙 부스팅 판매가 그걸 증명하고..
20/09/14 13:26
레벨업이 지루하다는 이야기가 리분쯤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걸 시스템개편보다는 친구초대 경험치 뻥튀기나 경험치를 보너스로 주는 계정귀속아이템 같은걸로 해결해버리니 진짜 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은 더욱더 텅빈필드에서 혼자하게 되고, 시스템 개편은 엄청늦어서 맨땅으로 정직하게 부케키울사람은 더없어지고.. 악순환이였죠. 판다나 드군도 확팩초레벨업재미랑 확팩후기(후기가 아닌 말기는 또 사람들 여럿 몰려와서 재밌음)가 레벨링 재미가 다르더군요. 사실 드군정도만 되도 새로키우는 사람대비 레벨업존이 너무 많습니다. 그걸 판다에서 완성되기 시작한,모르는 사람과 만나고 헤어져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대신에, 정해놓은 순서대로 혼자 스토리를 쭈우욱따라가는 구조로 커버하려 했는데.. 결국 솔플이라 많이 하면 질릴수밖에 없더라구요. 거기에 새로 줄수 있는 스킬은 한정되어 있는데 전체레벨만 무식하게 늘어나니까.. 스킬이나 특성 획득 간격을 엄청 늘려서 레벨업마다 강해지는 느낌을 거세해버렸죠. 저는 이부분이 가장 문제였다고 봅니다.특성/스킬 획득간격을 엄청 늘렸던것. 거기에 계귀템도 워낙 많이 둘러서 테도 딱히 교체를 안하니..렙업중에 케릭터를 빌드하는 재미를 찾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번 레벨 압축은 정말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14 14:11
판다때 북미서버에서 시작한 사람 입장에서 말하면 판다때만해도 사람 꽤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당시 아직도 기억나는게 가시 덤불에서 진짜 허군한날 싸웠거든요. 계속 마주쳐서 호드가 만렙 불러서 숨어다니고 그랬던 기억 생생하게 납니다. 근데 문제는 지역들은 늘어나고, 새로 키우는 플레이어들은 줄고 (심지어 한국서버보다 훨씬 유저 많은 북미조차도 유저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존은 많아져서 이게 악순환의 반복이더군요. 지금은 가시덤불 가도 사람도 거의 없고 안가본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몇일간 도적 만렙찍으면서 불성존은 아예 가지도 않고 바로 노스렌드 -> 판다리아 ->드레노어로 갔거든요. 노스렌드는 그나마 사람있었는데 판다리아 드레노어는 진짜 사람 거의 못만났습니다. 드레노어나 판다리아는 계귀템 있다면 거의 첫번째/두번째 지역좀만 돌아도 넘어가서..
말씀하신대로 근데 이제는 진짜 그런것도 없고, 렙업하면서 만렙이 깽판치는 그림조차도 만렙존 (쿨티라스/잔달라) 빼면 거의 없죠. 동렙싸움도 없고, 저렙존에서 싸우는 그림은 아예 안일어나구요. 스토리를 쭈욱 따라갈려고 해도 레벨이 너무 빨리 올라서 퀘스트 몇개 하면 금방 60렙, 80렙 찍죠. 드레노어나 판다리아를 스킵하고 노스랜드만 해선 85렙 이상 못찍게 만들구요. 다시 말해서 렙업 과정을 즐기는게 거의 불가능했죠. 심지어 혼자서 돌려야하는 부분도 있고. 말씀하신 계귀템도 있고 와우 새로운 유입도 없으니 그냥 인던 뺑뺑이만 하다가 만렙찍는 사람들도 많구요. 레벨 압축은 따라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아닌가싶습니다.
20/09/14 12:48
제가 와우를 세번 시작하고 세번 접었는데.... 처음이 오리지날(출시직후) 그 다음이 불성? 그리고 리치왕이 마지막이었는데..... 그냥 만렙까지만 찍고 접었습니다.... 만렙찍고 나서는 별로 끌리는게 없더라구요....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다들 와우는 만렙부터 시작이고 공대가 어쩌고 그러는데.... 레이드 가서 다른사람들이랑 뭐 맞춰서 하는것도 좀 부담스럽고(타고난 아싸라서 그런지.... ㅡㅡ;;) 시간도 내 맘대로 쓸 수 없는게 힘들고 해서.....
20/09/14 13:58
타고난 아싸로 공감합니다..
시간 약속맞추는것도 부담이었지만 그것보다 사실 너무 깊숙히 들어오려는 공대내 인간관계가 너무 부담스럽고 무거워요.. 겜하는게 외출하는거 같아요...
20/09/14 12:52
저는 혼자하는 뒷치기요
그런거할땐 아군 있어봐야 괜히 싸움판만 커지고, 케어도 해줘야하고 불리해질때 잽싸게튀기도 껄끄롭고 해서 혼자하는거 좋아합니다 전장 투기장은 일단 매칭되면 느긋하게 하기 힘들어서 오히려 싫어하는편
20/09/14 12:53
소소하게 뭔가 하거나 이거저거 시도하면서 조금씩 강해지는 재미를 보고 싶으면 그냥 스팀이 최고같습니다.
온라인은 경쟁을 안할 수가 없어서 시간+돈 없으면 따라가다가 재미 다 잃고 지쳐서 접고 그렇다고 온라인에서 소소하게 경쟁없이 나혼자 즐긴다? 게임 퀄이 못따라가죠 로스트아크 정도면 게임퀄이 못따라간다고 하기엔 좀 뭣한데 이거도 찍먹 해보니 돈이야 세이브한다 처도 시간들어가는게...
20/09/14 12:54
이거 갑은 각성기 나왔을 무렵의 던파 같은디...만렙 찍고 스킬 배우고 뽕에 차서 필살기 쓰고 다른캐...
그 이상 나아가면 지옥이죠
20/09/14 13:02
웨펀마스터 퐁퐁식 처음썻을때의 감동이란ㅠㅠ
부케 육성ㅡ렙업해서 새 스킬사용ㅡ다음스킬위해 또 렙업 이거만 가지고도 엄청 재밋게했었는데 여귀검쯤오니 죄다광역에 그래픽떡칠되서 액션쾌감이 없어진뒤로 안하게 되더라구요 마나 허덕이며 펜릴인가 그거잡을때 재미있었는데
20/09/14 12:59
리니지와 와우가 끝판 대장이라...
리니지는 레벨업하고 장비 맞추고 주류(?)가 되어 혈맹 전쟁이나 공성전등 피튀기는 싸움질하는 재미가 있는거고, 와우는 퀘스트를 재미있게 하면서 레벨업도 하고 전쟁도 하면서... 최종 레이드 뛰는 재미가 있었고요. 둘다 제 인생을 크게 바꾼 게임이라.. 10년을 한거 같네요. 2개 게임 합해서.. 하..
20/09/14 13:05
에이지오브코난
1차 각성기 나올때의 던파 포화란까지의 블소 제 탑3입니다 블소는 진짜.. 염화가기위해 4대던전 헤딩하는게 그렇게 재미있었는데 이상한 가챠가 나오고 3중과금이 시작되더니..
20/09/14 13:21
옛날엔 10시간 동안 같이 사냥하면서 파티원이랑 노가리 까는 게 재밌었죠
솔플이면 길드원이랑 노가리 까고... 그때가 그립읍니다..
20/09/14 13:22
제 겜 인생에서 진짜 인생 갈아넣을만큼 빠진 게임이...
1. fc 캡틴쯔바사2 -> 여름방학부터 해서 겨울방학까지 주구장창 했죠 크크 게임이 저장이 아니라 기록방식이라 노트에 적어놨더니 어머니가 공부한다고 칭찬해줬던 고마운 게임... 이번에 새롭게 나왔는데 안한글이라 못하고 있는게 슬프네요 2. 디아블로2 -> 학원 다녀오면 새벽 1시.. 새벽 4시까지 디아 하고 7시에 일어나 학교 가고 진짜 중,고등학교때 미쳤더랬죠 크크 남들은 대한민국 외치던 2002년에도 메피스토를 잡았습니다. 3. 와우 -> 아직도 하고 있지만, 전역 후 고삐가 풀려가지고 공장 잡고 캐릭터 6개 돌리면서 리치왕 잡던 기억이 나네요 이때 이후로 이렇게 겜 많이, 집중하며 눈뜨면 와우만 하던 시기는 없었습니다 크크크 오리지널때도 강의 째고 녹용잡으러 가고 쑨 잡고 그랬는데, 이땐 진짜.. 눈 뜨면 와우.. 와우였죠 트롤때문에 예상시간보다 30분 늦게 끝나 기말고사 못 칠뻔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요 근데 전 저때도 만렙 달고 이른바 교복(bis) 맞추기까지가 제일 재미있고 그렇게 하고 나면 못하겠더군요 그전처럼 크크 캡틴쯔바사는 그 분신술 쓰는 브라질 키퍼 조지겠다고 렙업노가다만 1달 가까이 돌렸고... 디아는 소서 교복.. 쌍조던(쓰다 패캐링으로 바꿈 크크) 탄헬름 프번 우메 등등 낄때 진짜 미친듯 하다가 다 끼고 시들시들.. 와우는 딱 한번 아서스 모가지 따기 위해 템이고 뭐고 달리던 때 빼면 템 먹으면 시들시들 흐흐 그나마 다행인건 친구와 다르게 와우 업적에 안 빠져들어서 다행입니다
20/09/14 13:44
와우 대격변까지였나? 딱히 레이드 안 가고 모든 캐릭 만렙 키웠었죠. 크크크 그냥 영던 정도 클리어 되는 스펙 되면 바로 부캐 렙업 무한 반복.
20/09/14 13:50
블소 처음 나왔을때 충격적으로 재밌어서 인생 갈아넣었던 기억이 있네요.
엔씨가 욕은 먹지만 게임 뽑아내는건 진짜 기똥차다고 생각합니다.
20/09/14 13:58
와우 만렙 못찍고 접은 입장에서(3번 시도했다 한번도 못찍음)
와우 렙업 재밌다는 얘기보면 신기하네요 너무 느리고 답답해서 도저히 40을 못 넘기겠던데 .. 저는 디아블로,바람의나라,던파,블소 정도 재밌게 한것 같네요
20/09/14 14:56
그러실수 있죠.
저도 와우 오리 오베부터 시작했는데 렙업이 정말 지루하고 짜증났는데 친구들때문에 억지로 만렙찍었어요. 근데 전 만렙부터 불성전까지 플탐 200일찍었던거 같네요. 확팩나올때마다 짜증났던게 렙업 또 해야되는거 였습니다.
20/09/14 14:04
요즘 수집형 모바일 게임이 딱 rpg에서 육성만빼고 다 잘라낸느낌입니다.
얘내들은 현질해도 강해질수있는 한도치를 정해놔서 딱 육성재미만 느끼고싶다 하면 괜찮은거같아요
20/09/14 14:24
와우는 정말 열심히 하고 그 뒤로는 나오는 거 마다 조금씩만 해보는데 그래도 불소나 가디언테일즈 같은 명작들은 계속 나오고 있는거 같네요.
제가 원하는 RPG 의 정반대가 바람의 나라 모바일 같더라고요. 진짜 성의 없는 퀘스트들에 아무 것도 생각 안하고 클릭만 하면 레벨은 오르고 있는.... 그런데 엄청나게 흥행하는거 보면 신기하긴 합니다.
20/09/14 15:08
와우 렙업이 예전엔 정말 재밌었는데 요즘 다시 하려면 지역만 바뀌고 똑같은 퀘스트 반복 (퀘템 모아오기, 몹 일정수 잡기 등)이라 금새 질릴 것 같긴 해요. 크크
한달만 정액넣어서 찍먹해볼까 생각들다가도, 그 돈으로 차자리 스팀게임 하나 더 사고말지 라는 생각이 벌써 4년째 반복되고 있습니다. ㅠㅠ
20/09/14 15:33
맞아요 레벨업이 재미있죠. 저 간만에 옛날에 했던 머드게임 5편까지 나왔던 시리즈가 6편이 나와서 하고있는데 렙업하는 것 만으로도 꿀잼입니다. 신선놀음 그자체...
20/09/14 16:31
한국 MMORPG 는 거의다 해본 사람으로써 인정합니다. 스토리 하나도 모르고 스킵해도 레벨링 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근데 제가 rpg 레벨업 하면서 이건 못 참겠다 그냥 접을까 라고 생각들었떤게 파판 14입니다. 오늘까지 다 밀어야지 하고 시작했다가 rpg스토리 돌면서 처음으로 화가났던 기억이 납니다.
20/09/14 16:45
저도 레벨업 자체를 좋아해서 00년 전후 리니지랑 08년 전후 리니지2가 제일 재미있었네요
지금 리니지랑 리니지2는 완전 달라져서 그때의 느낌을 못느끼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대충 아쉬운대로 와우 본섭에서 느긋하게 키우는 식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크크 클래식은 너무 불편한 점이 많아서 좀 하다가 때려쳤구요 와우 클래식처럼 리니지도 옛날 버전 하나 내줬으면 좋겠네요...
20/09/14 16:51
전 레벨업이 젤 재미없어서 첨엔 재밌어서 꾸역꾸역 만렙 찍고 즐기던 게임도 확팩 나오고 다시 레벨업해야하면 접을때가 많았네요. 노가다, 숙제하는 느낌 드는 게임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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