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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30 01:32
일단 디스코드 채팅으로 올렸다는 얘기라 이게 팩트인지는 아직 검증은 못했지만, 해당 채팅 뉘앙스로 감안하면 "현재 5인 로스터로 진행할 거고, 식스맨은 에스퍼(2군 서포터)를 콜업해서 플레이어/코치로 쓸 것" 이라는 얘기였으므로 1군 제오페구케 고정에 식스맨 구색맞추기로 에스퍼 콜업한 걸로 보이네요.
감코진의 경우는 페이커가 직접 "전프로의 피드백이 필요하다" 해서 벵기를 데려왔다는 얘기를 했고...
21/11/30 01:45
마지막 skt 는 19년도 슈퍼팀이라도 만들었지... 그것도 김정균 발로 뛰어서 만들었는데
지금 티원은 걍 돈 안써요 육성만 오지게 해서 그걸로 쇼부봄 그나마 티원 이름값땜에 좋은 신인들 와서 이정도지 이 팀이 lck 자본 1위팀 운영이라는게 믿기지 않아요
21/11/30 01:39
근데 뭐 열받을 일인가도 싶네요.
저정도 로스터에 제우스 터지기를 기대하다가 안되는거나.. 칸나 놔뒀다가 개 똥 싸는거나.. 그게 그거인 듯
21/11/30 01:41
레알 아무고토 안한 티원... 개같이 멸망 크크
그나마 2년 재계약했으니 22년에 5fa로 개같이 멸망은 안나오겠네요 지금 티원 꼬라지보면 5fa면 한화처럼 다 사라져도 이상할게 없어보였는데 타팀이 보면 롤드컵 4강멤버에 제우스 포텐 좋으니 강하잖아? 하겠지만 응원하는 입장에선 제우스가 터지지 못하면 잘해야 올해 성적 무관ing 각인데... 걍 제발 제우스밖에 없네요 제우스가 올해 칸나급으로 해도 우승 힘들고 진짜 S급 포텐 터져야만 겨우 할만할 듯 싶네요 거기다 27살 페이커는 최소 올해 폼 유지해주는게 필수임... 벵기가 코치된건 좋지만 솔직히 양대인 나가고 티원 밴픽 별로였는데 모멘트로 유지되는게 맞나 싶고.... 걍 맘에 드는게 없네요 결론은 3년째 스토브리그 개같이 멸망 작년엔 케리아라도 영입해서 옆그레이드가 아닌 대박이 터졌는데 올해는 진짜 아무것도 없음. 본인 배 갈라서 다른 팀들만 강하게 해줌 크크크크크 환장쑈 프런트는 비지니스만 생각하지 우승생각은 없는듯
21/11/30 02:02
양대인은 에고가 넘 강하긴 했죠 크크 그래도 한번이라도 페이커 오너 미리 긁어봤다면 역사가 달라졌을 수도 있었을텐데...
구려진 티원 밴픽 볼때마다 아깝긴 했네요 진짜 담원 우승했다면 양대인 허리 튕기기 리액션은 전설이 됐을듯 크크
21/11/30 02:06
현재 T1이라는 팀은 페이커를 무조건 주전으로 쓰면서 팀을 운영해야되는데
에고가 너무 쌘 김정수와 양대은은 그걸 감내를 못 하는거죠 결국 페이커의 前 팀 동료 중에서 와야되는데 꼬마 : 이미 전성기를 경험했지만 굳이 T1에 갈 이유도 없고 이미 쇼/캐라는 슈퍼크랙과 함께하는 중 임팩트 : 영주권 등으로 한국에 못 옴 마린 : 능력은 있어보이지만 에고가 쌤 울프 : 에고는 안 쌘거 같지만 T1 감독/코치의 프레셔를 감당 못 함 뱅/블랭크 : 아직 선수생활 ing 그래서 남은게 뱅기죠
21/11/30 02:21
근데 코치가 꼭 페이커 전 팀 동료를 원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대충 펨코 롤갤 보니깐 페이커 원한 코치가 하이레벨 프로 출신 / 선수가 협곡에서 보는것(인게임에서) 피드백 및 토론 가능한 코치 라는데.. 벵기의 능력을 모르겠네요 우선 2군 감독땐 스프링땐 우승 서머땐 10위 꼴등해서... 벵기가 코치로도 엄청나게 능력있길 바랄수밖에 없긴 하네요 하이레벨 프로 출신인건 맞지만 선수시절 피셜보면 피드백 토론가능한 쪽은 아니었죠 주로 중재자 역할이었지
21/11/30 02:28
저 3개 중에 가장 많이 충족 되는게 뱅기 아닌가요?
마타는 군인이고 뱅기 아니면 폰 정도인데 폰은 혹시나 시너지가 마이너스 뜨면 지하실로 가버릴 가능성이 높아요. 뱅기는 오랜 시간동안 같이 있었고요
21/11/30 01:41
불판에서 반응이 폭발하다시피하여 T1 폭망인가 했는데 또 그렇진 않은 모양이네요
근데...컨텐더라고 보기에는 뭔가 좀 아쉽긴 하네요
21/11/30 01:47
스토브리그는 폭망 맞죠 아무것도 안했으니깐.. 그런데 어쨌거나 주력 선수 4명은 남아있으니깐 폭망은 아님 크크
근데 다른 팀은 죄다 싹 다 바뀌고 강해져서 우승권은 더 멀어진 느낌 들고요 진짜 제우스가 기인더샤이너구리 전성기급으로 터지는게 아닌 이상은요
21/11/30 01:42
로스터는 이번 스토브 상황상 그러려니 하는데
코치 추가영입 없는 건 좀 아쉽네요. 면접 희망하는 코치나 선출들이 그렇게 많았다는데 어째 하나도 없었는지...
21/11/30 01:43
전력분석 헤드 하진이란 분도 나간 걸로 아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 없나보네요. 그 쪽 충원이 명목상 플레잉코치 넣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나?
21/11/30 01:43
전 만족합니다,
칸나 제외하면 기존로스터 유지에 성공했고 제우스는 진짜 경험치만 먹이면 도란만큼 터지면 터졌지 그보다 못할 인재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오히려 더샤이같은 기존 거물급 들여왔는데 져서 더 개망신당하는것보다 (입에 거품물고 달려드는 그 존재들이 있죠..) 저 로스터에서 다시 제우스 성장드라마 써내려가며 이겼을때 훅 올려치는게 저는 더좋네요 거기에 감독/코치의 역할은 그냥 구단마다 다르기 때문에 철저하게 게임외적인 업무에 집중한다는 컨셉으로 잡고 폴트를 둔것같아 딱히 별 생각안드네요 오히려 이번 칸나사태때 폴트의 대처속도와 퀄리티를 보고 나름 든든하다 생각했습니다.
21/11/30 01:52
제우스가 터져주기만 하면 모든게 해피엔딩이간 한데... 스토브리그만 보면 티원이 개같이 멸망한건 팩트고
덕분에 19살 신인 제우스에게 모든 짐을 줘버린거죠. 진짜 멸망이야 더샤이 영입해도 멸망인 경우지만.. 팬들 입장에선 더샤이라도 영입했는데 멸망했네 하면 어쩔 수 없는거지만 0입으로 멸망하면 프런트를 더 욕할수밖에 없죠 뭐라도 하고 망하냐 아무것도 안하고 망하냐 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망하는게 더 욕먹을 수 밖에 없으니깐요. 칸나 사태는 그나마 대처 잘했다 하지만 더샤이 너구리 영입 못할거였으면 칸나 맘을 어떻게든 돌리는게 맞지 않나? 제우스 하나로 버틸 수 있다고 확신가능하냐? 라는것도 의문이고요. 결국 내년 결과보면 답이 나오겠죠
21/11/30 02:05
스토브리그만 놓고봐도 개같이 멸망한게 맞아요?
월즈 4강 로스터 한명빼고 전부 유지하는데 성공한 상황에 애초부터 탑쪽으로 이렇다할 매물이 별로 없지 않았나요? 더샤이가 진지하게 다른팀에 슉슉 들어갈거라고 보지도 않아가지고... 그리고 감코진은 뭐 김정수도 BLG에서 똥만싸다 나가리 되었고 그 씨맥도 결국 DRX는 못살리고 짤린 마당에 증명이 어디가 되었고 어디가 안되었는지 논할수준인가 싶어요 갠적으론 그냥 프로수준의 안목을 가지고있으면서 페이커 및 다른 선수들과 원만하게 의사소통하고 좋은분위기 유지할수있으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냥 스토브리그는 애초에 현상유지만 해도 베스트인데 별로 손쓸 것도 없는 상황이어서 프런트의 능력과는 별개로 어떻게든 멸망하는그림은 안나왔다고 봐요
21/11/30 02:16
4강 로스터 유지야 장기계약안해도 이미 22년까진 계약이라 올해 스토브리그만 보면 빼고 봐야하고
올해 스토브리그는 걍 티원이 배를 갈라서 다른 팀들 전력은 올라간건 맞고 티원은 추가 영입이 없는 0입에 로스터는 약해졌으니 이런말 나오는거죠 크크 아무것도 안하고 유지만 하면 모를까 유지도 못하고 선수 절반은 보냈죠 심지어 탑 주전도 보냄 크크 너구리야 쉬고 있고 더샤이가 최소 lck안오면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그럼 칸나를 지켰어야 보구요 칸나가 나간 이유가 돈때문인지 내년에도 주전경쟁 해야한다는 생각때문인지 몰라도 결국 칸나보다 윗급을 영입 못하는 상황이면 돈을 더 주더라도 지켰어야죠.. 결국 제우스 복권만 남았어요 터지면야 초대박이지만... 올해 칸나급 정도도 못하면 진짜 뒤가 없이 망하는거죠 감코진쪽도 뭐... 이제 6인 로스터로 강제 돌림판 안되니깐 그걸 빼고 밴픽은 확실히 모멘트 코치일때 밴픽 구린건 맞구요. 양대인이 로스터 문제가 컸지 밴픽은 괜찮게 했던지라... 밴픽 잘하고 유능한 코치는 필수인데 모멘트와 벵기가 얼마만큼 잘할지도 의문긴 하죠. 벵기도 2군팀 스프링때 우승시키다가 서머땐 10위 꼴등 박아서 평가가 썩 좋진 않죠..
21/11/30 02:28
김창동씨는 에이전트 입장문 발표한 순간 T1과는 루비콘강 건넌겁니다.
그럴 각오도 없이 저딴 이니시 걸었으면 그건 김창동씨가 진짜 상상 이상으로 모자른거고요. 저 정도 입장문 발표할 정도면 팀 내부는 진짜 밖에서 보는 저희의 상상 이상으로 들쑤시고 다녔을겁니다. 그런 상황이면 내보내는게 팀 케미적으로도 이득이죠.
21/11/30 02:30
칸나가 들쑤시고 다닌게 어떤건지야 잘 모르죠 선수들과 불화까지면야 최악인데 그정도는 구마유시의 댓글이나 페이커가 아낀거 보면...
제가 볼땐 칸나와 프런트 문제라 봐서... 솔직히 칸나가 팀내 선수들까지 악영향을 미쳐서 나갔다 하면 인정인데 그것까지 아니면 티원은 제우스가 무조건 칸나보다 잘할거라는 확신을 가진게 아닌 이상, 더샤이 너구리 무조건 영입할거라는 자신감을 가진게 아닌 이상 칸나를 지켰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긴 합니다.
21/11/30 02:37
저도 내부자가 아니니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는건 마찬가지지만, 제가 봐온 다른 공놀이에서는 저런 입장문 주고 받는 상황이면 내부에서 하고 다닌 행동이 후일 밝혀지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처구니가 없으면 없지, 그것보다 약한 일로는 저러진 않더라고요.
물론 저렇게 입장문 주고 받을 때 한 쪽이 완벽하게 패배하는 경우 자체가 잘 없긴 한데, 이건 뭐 김창동씨와 그 에이전트가 너무 아마추어 같았던 문제고요.
21/11/30 02:38
로스터보존에대해서는
다시한번말하지만[ 프런트의 능력과는 별개로] 어떻게든 멸망하는그림은 안나왔다고 봐요 나머지 서브선수들 다내보낸건 그만큼 10인 로스터까지 끌어다쓸필요없다고 판단 + 지금 로스터에대한 신뢰라고 해석할 여지가 충분하고 (양대OUT이 성과를 내면서부터 그런확신을 한듯) 칸나는 자기가 구두계약 언급하는것만봐도 이미 그 고인과의 대화시점에서부터 팀에대한 맘이 확실히 떠난상태였죠 어떻게든 붙잡는다가 성립될수가 없잖아요? 전,현프로들이 방송중에 관련언급할때 간간히 나오는게 선수들이 100% 속물이 아니라서 그냥 자기 마음맞는선수따라 팀을 옮기는경우가 더많다 라고.. 밴픽과 코치진에대해서는 전프로들이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얘기하는거지만 밴픽은 코치가 무조건 주도하는게 아니라 많은 변수들이 거쳐서 드러나는 것이기때문에 코치 한명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할게 아니죠, 당장 쵸비만봐도 한화에서도 그 이상한 탱커픽 간간히 나오는거보면 양대인같이 확실하게 영향력 끼치는 케이스 빼고는 뭐라고 논할 그게 전혀 안된다고봐요 따라서 개같이 멸망했다라고 평가하기에는 너무 오바떠는것같습니다.
21/11/30 02:49
뭐 결국 망했냐 하기엔 로스터 보존은 됐잖아? 쪽은 개같이 멸망 아니라 생각할거고
저처럼 목표는 우승인데 최장 무관기간에 아무것도 안하는 무능력한 프런트를 보면 개같이 멸망이라고 생각하겠죠 크크 저 말고도 많은 티원팬들이 개같이 멸망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많고요. 다른 팀도 아니고 페이커가 있는 티원입니다 티원의 기대치는 롤드컵 우승이죠. 그 눈높은 팬들을 기대치를 만족 못시키면 욕먹을 수밖에 없어요. 마지막 롤드컵 우승은 16년도고 마지막 msi 우승은 17년도죠. 지금 불만이 쌓일만큼 쌓인거죠 거기다 페이커의 시간은 영원하지가 않아요.
21/11/30 03:05
네 뭐 저는 그 많은 다른 티원팬들과는 달리
롤드컵우승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더샤이를 IG에서 못빼낸것을 무능력하다고 하고싶진 않네요 페이커를 T1에서 못빼냈다고 전세계 1티어급 프로팀 프런트들이 무능력한게 아니잖아요? 칸나는 애초부터 지가 맘이 완전히 떠난상태였었고요 코치진은 다른팀은 몰라도 최소한 지금의 티원은 이름값있는 매물은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양대IN같은 상황이 언제 또다시 일어날지 모르기때문에...
21/11/30 14:01
올해만 그런게 아니라 3년째 아무것도 안하는 프런트한테 욕하는거죠 3년동안 한게 케리아 영입이네요 칸 클리드 놓치는걸 시작해서 전력누수만 줄줄 셌죠 그래서 이 팀 최근 우승했죠? 현재 최장 무관기간에 프런트는 의지가 없어보이는데요 지금 티원은 최선을 다했는데? 라는 아무것도 안해도 최선을 다했다라는 의견도 롤드컵4강 갔으니 그럴 수 있다 생각하지만 저처럼 3년동안 의지없는 프런트 보고 욕하는 사람도 충분히 많죠
조마시는 입만털고 더샤이에게 80억 제시했는데 120억줘야해서 까였다.. 등등 말만 보이지 말고 행동좀 크크 80억 쓸 수 있는 자금은 도대체 언제 쓴답니까 크크크
21/11/30 15:35
드림팀 꾸린 해랑 감독도 없이 신인들 데리고 롤드컵 간 해랑 성적이 같은데 뭔 더샤이 온다고 우승할 것 같나요?
더샤이 와서 막상 기대치 못미치면 반응 또 뻔하구만
21/11/30 18:49
해보고 망하는거랑 안해보고 망하는거랑 같나요? 진심? 크크
할만큼 다 하고 망하는것과 안하고 망하는건 천지차이죠 더샤이 온다고 누가 다 우승한다 하나요? 19년도 슈퍼팀 만들고 롤드컵우승 못했을때 프런트 욕한사람 아무도없죠 이정도 만들고 우승못한거면 걍 하늘이 선택안한거지 크크
21/11/30 01:45
폴트감독은 이해되는데 코치진은 아 모르겠네요
물론 시즌시작하고 까봐야 알겠다만 페이커선수한테 앞으로 1년 1년이 소중할텐데 진짜 최상의 결과인지는 아직까지 모르겠어요
21/11/30 01:46
최선은 페이커의 동료가 코치를 하는게 최선이었죠
Worlds Winner 2연속으로 데리고 왔는데 같은 과정 같은 결말이었으니 이 선택지 밖에 없습니다
21/11/30 01:47
저는 선수 0입은 그러려니 했는데 감코진이 좀 아쉽네요. 매니징형 감독 좋고 모멘트 밴픽 저는 신인들이라 챔프폭 좁아서 나오는 문제도 있었다고 봐서 그럭저럭 오케이. 근데 신인 탑 박을거면 탑 정도는 전담 코치 더 뽑는 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21/11/30 01:48
제우스 22
구마 오너 24년까지, 페이커 22(1+1) 케리아 22(재계약 협상중) 제우스 22 - 10억 이상 제의 들어왔었다(한화)
21/11/30 01:57
그러니까 2년차에 폼이 안무너지는 IF란 건가요?
그걸.. IF라고 해야하나? 어리면어린대로 오래되면 오래된대로 무너질 가능성은 충분하지않나요? 그리고 전 감코진은 T1같은 로스터면 양대OUT처럼 설치지 않고 프로로 뛰어본 인재들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요 거기다가 IF붙일거면 젠지나 담원이 오히려 IF가 훨씬 많이 붙지 검증된 시너지의 로스터가 대부분 유지된 상황에서 T1에게 IF가 많이 붙을 상황이 아니라고 봐요
21/11/30 02:30
IF붙일 때 몇 몇 팬은 응원팀에 최저를 생각하고 대안점까지 필요로하면서
타팀은 최상을 생각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봐요 그냥 응원팀이 제일 잘 했으면 하는 바램의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21/11/30 01:56
아직 풀시즌 치루지 않고 경험 부족한 오너 구마유시가 내년에도 잘할지도 if긴 하죠 2년차때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래도 둘은 나이가 전성기때라 잘해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제우스 다음 가장 큰 IF는 페이커죠... 페이커가 내년에 27살인데 27살 미드라이너가 과연 올해만큼의 폼을 유지하냐가 가장 큰 IF겠죠 올해보다 더 잘한다는건 솔직히 불가능할것 같고 올해만 유지해줘야.. 솔직히 나이보면 올해보다 못해도 이상할게 없구요
21/11/30 01:51
보강을 안한 것은 아쉬운 일인데 일단 월즈 4강 멤버 4명을 모두 보존했고, 정글원딜은 2년 계약에 케리아 재계약 진행까지는 긍정적으로 생각할 부분입니다. 칸나는 이미 팀에서 분란종자로 찍혀나갔으니 제우스로 대체하는 것도 합리적인 결정이고, 더샤이 가챠는 애초에 확률이 5%짜리였으니 실패했어도 이해합니다.
근데 제일 나쁜건 하고많은 시간 냅두고 왜 새벽1시에 하냐고..
21/11/30 02:09
뭐 폴트라도 작년 스토브리그에 부임했던 감독보다는 잘 하겠지요. 빅네임 에고 센 감독 지긋지긋합니다 이제. 저대로 가도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습니다.
21/11/30 02:37
에고 쎈 감코 제하고 인게임 잘 보는 것까지 더하면
진짜 몇 명 없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에스퍼가 쥬니어코치로 잘만 배우면 팀 상황도 잘 아니까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즌 치르면 픽밴 어차피 고착화되서 선수들이 메타픽 못하는 것만 아니면 이부분에서 어려울건 없다고 보고 월즈에서도 메타감지 잘 해서 픽들 잘 썼으니까 잘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21/11/30 02:10
무슨 의도에서 감코진을 선임한줄은 알겠으나.. 모멘트 벵기 코치진 이 둘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이 드네요. 별로 좋지 못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감독은 폴트 로 돌린건 백번 잘했다고 생각하구요.
21/11/30 02:10
벵기가 다시 돌아왔네요? 흠... 전 뭐 2년 겪고 보니 감코진이 뭐 그리 중요한가 싶긴 해요. 있으면 좋지만 그냥 팀 잘 화합시키는게 최고인 듯.
21/11/30 02:12
2년동안 유명감독 겪어보니 폴트가 차라리 나아보일지경.. 코치야 부족하다 싶으면 시즌 중간에 보강해도 되니까 올해 월즈멤버들의 2년차를 보고 싶었기 때문에 전 그냥저냥 만족스럽네요.
21/11/30 02:13
불안감은 많이 있지만 양대인 할래 폴트 할래 하면 폴트를 외칠 것 같으니 됐습니다….
그래…. 팀이 페이커에게 뭘 해 주길 바라지 말고 페이커가 팀에 뭘 해 주기를 바라자….
21/11/30 02:21
사실 유스 출신 롤드컵 4강 어린 주전 셋 중 대놓고 깽판 친 한명 빼고 나머지 둘은 장기계약한건 나름 성과로 쳐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불판에도 썼던 이야기지만 외부에서 페이커에게 날아온 오퍼 못 맞춰줬다고 인정했는데도 페이커가 재계약했다는건, 페이커가 원한 코칭 스태프의 방향성이 지금과 같은 모습일 확률도 크죠. 탑이야 뭐, 더 샤이나 너구리 영입할 수 있다고 보고 김창동씨 내보낸게 아니라, 김창동씨 에이전트가 공식적으로 입장문 발표했을 정도면 팀 내부에서는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들쑤시고 다녔을겁니다. 이건 어떤 공놀이를 봐도 팀 종목에서 저런 마찰 나오면 거의 매번 같은 그림이 그려지거든요. 김창동씨 에이전트도 축구쪽 일하다 이 판에 발 들인거라고 하니 저랬을 확률이 높죠. 그런 상황서 마침 팀 최고의 유망주가 김창동씨 백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 깽판을 쳤으면 담원 못 가게 막은 걸로 할 일 다 했다고 봅니다. 케리아만 1년이라도 연장하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이건 에스파의 윈터님에게 잘 부탁드려봐야겠네요 크크 이상 공놀이도 많이 보는 T1팬의 로스터 감상이였습니다.
21/11/30 02:28
칸나가 나가게 된게 궁금하긴 합니다 진짜 팀내 불화를 일으킬 정도로 다녔다고는 안보고요 페이커가 칸나 좋아하고 아낀거 보면.. 구마유시가 댓글 달았던거 보면 선수들과 관계는 좋은게 보임.
그냥 칸나와 프런트 문제인데 결국 돈 문제면 솔직히 티원은 더샤이 너구리 영입이냐 칸나를 좀 더 챙겨주느냐 그것같은데... 만약 프런트가 더샤이 너구리 영입할 자신 없었으면 칸나를 좀 더 챙겨줘서 지켜야하는게 맞다고 보고요. 아니면 칸나가 무조건 내년에 주전 박아달라고 요구했나 생각도 들고 도저히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티원도 결국 손해본거긴 하거든요. 내년 제우스가 최소 올해 칸나급 해주면 다행인데 그것도 못하면 뒤가 없는 상황이죠 서머때 너구리 영입하는게 아닌 이상.. 거기다 농심은 칸나오면서 팀도 강해진 상황이라 티원 입장에선 더욱 마이너스 입장이구요 당장 내년 농심보다 전력이 강하다 말하기 힘든?
21/11/30 02:31
김창동씨가 왜 저딴 입장문 발표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딴 입장문을 발표했고, T1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정중하게 김창동씨의 입장문을 침착하게 갈기갈기 찢어놓았다는 이야기는 구단과는 이미 끝났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다른 선수들도 김창동씨가 팀 프런트를 어떻게 들쑤시고 다녔는지 모르는 상황이였다면 저런 반응할 수도 있는 일이고요.
21/11/30 02:36
전 무능력한 티원프런트를 굉장히 안좋게 생각하는 입장이라 크크 3년동안 스토브리그 박은거 보면서 제 입장에선 선수까지 영향을 끼친게 아니고 칸나와 프런트의 갈등이면 그러려니 하고 있긴 합니다. 뭐 칸나가 담원까지 가려고 했던건 무조건 선넘는건 맞지만
결국 내년에 제우스가 칸나보다 훨씬 잘하면야 티원 프런트가 옳은거긴 하지만 만약 칸나가 제우스보다 더 잘한다, 칸나의 캐리로 티원이 지는 상황이 일어날경우 좀 끔직할것 같긴 하네요 크크
21/11/30 02:40
이유가 뭐가 됐든 '마음이 뜬 선수'를 억지로 눌러앉혀서 팀도 선수도 비극으로 끝나는 걸 하도 많이 봐왔어서 그런지 전 북미쪽 프런트진에 대한 신뢰랑 별개로 입장문-물론 이건 담원 가고 싶어 올린거지만-까지 올린 김창동씨가 T1이 주저앉혔다고 팀에 도움이 됐을까? 이거 자체가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21/11/30 02:52
칸나가 이번 오프시즌에 한 행동이 칸나와 프런트의 문제, 갈등으로 표현하기엔 너무 나이브한데요
1.FA대상도 아닌 선수가 멀쩡히 남은 1년계약 무시하고 FA해달라고 요구(여기부터 말이안됨) 2.주전으로 뛸 수 있게 이적 추진한것부터 대인배인데 팀이 결정한 농심과의 현금트레이드 무시하고 담원 가고싶다고 전T1소속 고COO언급하며 여론전(팀이 보유권 가진 선수 나름 배려해서 풀주전에 연봉상승까지 보장되는 팀으로 트레이드했더니 내가 가고싶은데로 보내달라고 땡깡) 이건 갈등이나 불화 정도가 아니고 루비콘강 열번은 건넌겁니다. 칸나는 앞으로 어디서 선수생활을하고 은퇴후에 뭘 하건 영원히 T1과 엮일일 없을걸요?저는 T1이 문제가 아니고 과연 국내 롤씬에서 얼마나 평판이 나락으로 갔을지 모르겠던데
21/11/30 02:45
김창동씨 웃돈주고라도 잡았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말도 보이던데 너무 웃기더군요
그 깽판을 쳤는데 T1이 뭐가 아쉬워서 그 사람을 잡아요 20스프링 우승했을 때도 버돌이 김창동씨보다 낫다는 얘기가 있었고 20에서 21넘어갈 때는 우제가 버돌보다 낫다는 평가가 주류였는데 말이죠
21/11/30 02:48
깽판 안 쳤으면 내년에도 당연히 주전이였을테지만, 뭐 이미 친 깽판 무를 수도 없고...
심지어 그 깽판을 팀 외부에 광고하면서 친 이유가 '담원이 가고 싶어서'인 순간 김창동씨는 T1에는 필요 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봅니다. 뭐 김창동씨와 에이전트가 너무 쉬운 상대긴 했지만, 구단은 그 깽판 완벽하게 진압하고 담원 안 보낸 걸로 김창동씨 관련 일은 잘한거라고 봐요.
21/11/30 02:58
사실 제우스가 포텐만큼 터지면야 상관없는 일입니다. 저도 만약 너구리 더샤이가 온다면 보낼 사람은 제우스가 아닌 칸나라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문제는 제우스가 터지지 않는 경우를 생각하는거죠. 울프가 제우스 관련 이야기하면서 준비되지 않는 주전을 박아둘 경우 팀이 망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한마디로 보험이 없긴 합니다 크크 올해 칸나 못했을땐 제우스 보험이 있었고 제우스가 살짝 부진할때 살아난 칸나가 주전먹고 잘했는데 이제 뒤도 없는거죠 결국 칸나가 깽판치고 보내면 그에 대한 대비를 확실하게 했느냐는 없는거죠 오로지 제우스 복권만 남겨뒀을 뿐. 19살 제우스가 망하면 팀은 올해보더 더 망할 예정... 무조건 잘해야 하고 그 부담감을 이겨낼수 있느냐가 중요..
21/11/30 03:08
어차피 김창동씨가 깽판 친 순간 팀의 운명은 제우스에게 달린거였죠.
도란은 쵸비랑 같이 움직였고, 더 샤이는 곧 죽어도 루키랑 커리어 마감할 거 같고, 그렇다고 캐년이랑 쇼메이커를 영입해 섬머에 너구리를 꼬셔보자는 전략을 세웠어야 하나요? 이 팀은 페이커의 팀이고, 페이커의 왕국인데요? 지금 영입 가능한 탑라이너 중에 제우스가 망했을 때 팀 전력을 명백하게 끌어올려줄만한 탑라이너가 있나요?
21/11/30 03:22
그렇게 3년동안 박은게 티원프런트긴 하죠 뭐땜에 안된다 뭐땜에 안된다 더샤이 80억 이적료 주고 데려오려 했는데 ig가 120억 요구해서 거절했다 크크
건강문제로 아웃된 너구리는 제외하고 더샤이라도 이적료로 안쓴 80억 제안했는지.. 크크 만약 이번에 더샤이가 진짜 루키랑 함께한다면 모를까 더샤이 혼자 다른 중국팀과 계약해서 루키랑 떨어지면 더샤이 루키랑 같은 팀 어쩌고 핑계도 없을거구요. 만약 더샤이가 lck에 오면 걍 티원 프런트는 트럭시위가 아닌 트럭에 치일 준비해야죠 크크 솔직히 티원만큼 돈많고 전력도 괜찮아서 미래가 있는데 원하는 영입을 계속 못하면 그건 티원 프런트 잘못이죠 걍 누가 봐도 영입하겠다 싶은 영입만 하면 프런트가 있을 필요가...
21/11/30 03:09
걱정을 크게 안하는 이유가 두 갠데
무력만 높고 지력이 떨어지는 유형이 아닌게 첫 번째고 현재 LCK 탑에서 찢는게 가능한 선수가 최대로 쳐서 기인, 도란 밖에 없다고 보는게 두 번 째입니다
21/11/30 02:24
사실 페이커 선수랑 동기간 활약했던 선수들은 이미 코치나 감독하고 있죠.
그래도 정상급 미드라이너로 현역에서 계속 뛴 페이커 선수보다 롤잘알 코치가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김정수, 양대인 사례보면 걍 폴트 감독이 맞는 거 같기도 합니다.
21/11/30 02:29
더샤이 너구리 레벨 아니더라도 즉전감 솔리드한 탑이 있긴 했어야 했다고 보고, 코칭스탭도 좀 아쉬운 건 사실이죠. 다른 신인 선수들은 크게 걱정이 되진 않지만...
21/11/30 02:33
전 오너 하는거 보니까 메타 크게 안탈거 같아서 많이 걱정은 안합니다 차라리 엘림 같은 스타일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21/11/30 02:48
캐니언 정도 얘기 하려면 어차피 전성기 페이커 빼면 그 어떤 선수도 메타 따라서 등락이 있었으니까요. 사실 캐니언이 길게 잘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기엔 피넛같은 베테랑하고 비교하면 애매하고...
21/11/30 02:32
이전 제우스에 대한 평가가 되게 높으신 느낌인데 맞나요?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진짜 누가봐도 무조건 되는 수준의 피지컬 천재 아니면 사실상 1년차에 쉽지 않을거 같은데... 제우스 재능있어 보이긴 하는데 내년에 잘해도 기대치 평균은 20년도 도란 정도일거 같아요.
21/11/30 02:32
작년&올해 L/L을 통한 불필요한 더블 스쿼드 깔끔하게 정리 (주전 선수들 강화)
페이커 재계약 성공 (엄청난 금액이 투입되었을 것으로 추정) 주축 어린 선수들인 오너 구마유시 미리 재계약 성공 (팬들이 걱정하던 5FA X) 솔직히 오프시즌 상당히 깔끔하게 할일들 하면서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갠적으론 오프시즌동안 조마쉬도 딱히 뭐 문제 없는거같은데 왜 그렇게 팬들한테 욕을먹나 하는 생각을 내내 했고...)
21/11/30 02:36
선수 로스터는 몰라도 감독 코치 로스터는 페이커랑 논의한 결과라고 봐야 합니다.
에고 강한 코치들은 긴장해야 할듯. 올해 T1이 성공하면, 중국에서 시작된 선수중심의 팀이 LCK로 퍼질지도 모릅니다. 씨맥에게 오퍼가 없었다는걸 보면, 어느정도 시작된거 같기도 하고...
21/11/30 02:36
상당히 깔끔하게 잘 정리된 것 같은데 외부 영입이 없어서 까이는 것 같네요. 지금 티원 멤버는 충분히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이라고 봐서 대체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샤이 영입은 그냥 꿈이었고 사실 제우스의 포텐이 더진다면 팀합에서는 더 맞을지도 모르고요.
감코는 그냥 김정수 양대인 실패 사례에 따른 결과라 놀랍지 않네요.
21/11/30 02:38
사실 페이커 재계약이 어지간한 팀 5인스쿼드보다 비싸니 돈을 안썼다고 말하기는 힘들고 탑도 이제와서 보면 애초에 살 수있는 매물이 아예 없었던 시즌이라 무리 안하고 안정적인 선택했다 느낌이네요.
조마쉬가 트윗질만 안했어도 그냥 나름대로 소신있게 내실 다졌다 소리 정도는 들을수도 있었을텐데...
21/11/30 02:39
어쨋든 티원은 잘할거같습니다 그냥 걱정은 다 기우일꺼같아요
이미 작년에 다들 롤알못이 되지 않았습니까 크크 티원에 찐팬들은 걱정이겠지만 페이커팬인 저는 그저 페이커의 빠른계약발표만으로 감사
21/11/30 02:40
오너, 구마유시 2년 연장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케리아까지 연장시킬 수 있으면 좋은데 하필 에이전시가... 폴트는 결국 감독직에 오르게 됐는데 코치진이 좀 아쉽긴 합니다. 그나마 LS가 코치 아닌 걸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나.. 그리고 페이커가 원하는 코치 조건을 봤는데 2년간 참 많이 힘들었구나 싶더군요. 내년엔 원하는대로 잘 됐음 좋겠어요.
21/11/30 02:40
감코는 이게 최선이었나 싶네요 답이 없어서 그냥 내부에서 돌린 느낌...
폴트는 GM역할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감독은 글쎄 싶고.... 코치들도 1군에서의 검증이 부족하지 않나 싶은데...
21/11/30 02:41
아쉬운건 제우스 서브가 없다는 점(돌림판이 아니라 제우스가 망했을 때 보험 역할 할 수 있는 서브 리치나 호야라던가...)
코치야 김정수 양대인 겪고 나니 그냥 별생각 없고 구마 오너 24년까지 재계약은 엄청 잘한거죠. 케리아도 재계약 해줬으면...
21/11/30 02:51
멸망한정도는 아니긴 합니다.
다만 제우스가 어디까지 해줄지 모르겠고 코치진도 능력에 약간 ?가 띄워지는? 감독은 다들 좋다 생각하실거고... 근데 롤드컵 4강 간 t1이라 작년 로스터에서 조금만 더 쌔지면 될거 같은데... 란 생각이 들어서 0입이 너무 아쉬울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년도에 더샤이 회로가 그렇게 불탄거라 보구요. 칸나선수가 나가고 빈자리에 더샤이든 너구리든 누구 하나 붙잡으면 정말 쌔질거 같았는데 제우스 키우기로 가야하니.... 이러면 3년째 유망주를 계속 키운다고 봐서 좀 지치긴 하죠. 막 슈퍼팀을 꾸리라는건 아닌데 20에는 칸나에 21은 구마 오너 22는 제우스 3년째 이러는데 이러면 좀 팬들입장에서는 지치긴 할겁니다. 좀 탑만큼은 검증된 서브라도 뽑던가 했던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그리고 이렇게 불탄 이유중 대부분은 조마쉬트윗질때문일듯 크크 이렇게 하면서 왜 트윗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21/11/30 02:52
뭔가 구석구석 요상하네...
스타더스트를 잡던가(감독에 부담이 심하면 코치로라도) 칸나를 잡던가 울프를 코치로 쓰던가 아니면 외부 비싼 감독 하나 정도 영입하던가 아니면 탑을 더샤이건 너구리건 영입하던가... 하다못해 로스터라도 일찍 발표하고 입이라도 안 털던가... 하나하나는 이해가 가는데, 다 합쳐놓고 보니 0입에 입만 턴 꼴이네... 페이커 빼고 나면 한화와 자웅을 겨룰듯한 몸값이네...
21/11/30 03:10
스타더스트 : 본인이 고사
칸나 : 담원 보내달라고 언해피, 잡는 게 무의미 울프 : 본인이 코치 고사 외부 비싼 감독 : 김정수, 양대인 더샤이 : IG 잔류 유력 너구리 : 안식년 하나하나 보면 다 불가능하거나 별로인 선택이긴 했네요. 로스터 빨리 발표 안 하고 입 턴 것만 빼면.......
21/11/30 02:55
지금 티원 팬들의 심정을 한 마디로 말해주는 명언이 보입니다.
'스포츠 세계에서 2등은 꼴찌하고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보강만 잘 했으면 우승 유력인데, 이렇게 되고 보니까 상위권은 거둘 것 같아도 우승은 못할 것 같으니 너무 어처구니 없다고 느끼는 것이 제 뇌피셜만은 아니겠죠?
21/11/30 03:01
T1이 우승플랜으로 짤거였으면 페이커를 내쳐야하는데 말도 안되죠. 페이커가 실력적으로 모자라다는게 아니라 도-쵸 세트, 캐-쇼 세트(자매품 써머에 너구리) 더 샤이 - 루키 세트인데요.
21/11/30 03:08
솔직히 이게 맞죠 크크 티원이 솔직히 준우승~ 4강~이면 만족하는 팀도 아니고 무조건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인데
19년 스토브리그 이후 약한건 아닌데 우승하기엔 힘들어보이는 로스터 수준이라 크크 생각해보면 20스프링 우승한게 기적적이긴 했어요 그 때 칸과 클리드가 나갔고 칸나가 신인답게 못하고 있는데 걍 페이커 테디 차력쇼로 우승함. 근데 그 때 힘을 다 썼는지... 계속 무관중이죠. 올해 로스터 보면 제우스가 S급 되는게 아닌이상 딱 올해 칸나급이면 올해 비슷한 성적일것 같고요 상위권은 해줄것 같은데 우승은 멀어보이는 딱 그정도 크크
21/11/30 02:57
코치진들이 제식구돌리기라 능력에 의문부호가 붙는다는 점을 빼면 괜찮아보입니다 어차피 롤판에 대놓고 능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코치도 몇 없죠
구마랑 오너가 2023년도 아니고 24년까지 계약연장한 건 일잘했네요 올해 FA들 몸값 보면 혹시? 할텐데 크크 고맙다
21/11/30 03:07
만약 케리아 까지 2년 연장 계약되면 성공적인 행보라고 보여집니다. 실패시 그냥 평타 이상? 애초에 롤드컵 4강 멤버진이라 망하는게 거의 불가능햇고(실제로 페이커 재계약이 난항이었으니 망할뻔 한건 레전드긴 합니다만) 다 지키면 평타인데 다 지키고 + 연장 까지 해내면 성공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21/11/30 03:12
더 세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 T1팬들의 넋두리에 가깝죠.
탑이야 더샤이 너구리 안오면 어중간한 탑 매물 비싸게 데려오는 것보다 관계자피셜 최고 탑 신인매물 제우스 키우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봅니다. 그 돈으로 나머지에 더 투자할 수 있다고 봐요. 문제는 감코진인데... 일단 에고 쎈 감독 = 티원 패망 공식은 확인했으니까 명장형 감독보단 관리형 감독이 낫다는 판단 하에 폴트 감독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벵기 코치선임같은 경우는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일지라도 코치로서는 좋다고 보는편이라..
21/11/30 03:20
도대체 탑 영입 때문에 망했다는 분들은 누굴 영입하라는 거에요?
너구리는 휴식 갖는다고 해서 그 어떤 팀도 영입을 못했고, 더샤이는 자기가 곧 죽어도 루키 아니면 안 한다고 해서 안 되고, 도란은 쵸비랑 세트로 같이 가겠다고 이미 벌써 팀 정했는데 누굴 영입해요? 코치진이야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아쉽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선수는 영입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너구리, 더샤이, 도란 때문에 페이커 내치고 세트로 묶이는 다른 미드 영입하나요? 크크크 내년에 모든 선수 FA로 나갈 일도 있었는데 다행히 오너랑 구마유시 잡았고 솔직히 케리아는 모르겠습니다. 내년 우승 한 번이라도 하면 재계약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그거 아니면 도란, 쵸비랑 세트로 나갈 거 같아서
21/11/30 03:22
유일하게 데려올 수 있는게 도란같긴 합니다만 너구리가 그렇게 휴식을 할줄 몰랐으니 애초에 시간 싸움에서 진거라 영입이 불가했죠. 도란 선수가 KT 나오고 갠방이나 인스타 등에서 이야기한거보면 조건만 맞춰줬으면 T1이 영입 해볼만 했다고 봅니다. KT에 남을 생각도 있엇던거 보면요. 나머지는 뭐 백승수가 있어도 영입 불가능 했을거고요
21/11/30 03:42
저는 그냥 제 기준에서 쭉 보면 T1이 딱히 더 할것도 없어보이는데....
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는 당연히 무조건 고정이잖아요? 그럼 탑 정글 빅샤이닝으로 슈퍼팀? 너구리 불가능(휴식) 캐니언 불가능(쇼메이커랑 세트) 더샤이 불가능(중국에 남았으면 불가능, 만일 담원탑에 갑자기 더샤이면 모를까) 그렇다고 뭐...저 세명 말고 확실한 빅샤이닝이라고 부를만한 선수 없잖아요 돈질 화끈하게 해서 빅샤이닝 해서 슈퍼팀 만들어봐라라고 생각할수는 있다고 봅니다만 너구리 캐니언 더샤이가 불가능해진 시점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진거지 프론트가 일을 못한거라고 할수는없죠 이건 의지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죠 도란?음...도란이 전혀 저급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도란이 이상하게 최근 급격히 기량과 실력이 상향평가를 받고있는데 전 잘하는 선순데 지금의 평가는 좀 오바 섞였다고 생각해서 그냥 제가 보기에는 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 고정인 상태에서 데려올 선수도 없어보입니다 근데 탑은 그냥 유망주정도가 아니고 모든 관계자들이 입모아서 반드시 대박이다급의 초특급 유망주니까 오히려 상황이 괜찮은편이죠 물론 뭐 자기가 보기에 제우스는 별로다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개인마다 평가가 다를테니 코치진도 마찬가지인데....이미 2년간 외부에서 확고하게 성공을 이룬 사람 데려와서 2년 적당히도 아니고 대차게 말지 않았나요 지금 남은 폴트-모멘트는 이미 작년에 망한 팀 수습해서 스타더스트랑 롤드컵4강까지 데려간 사람들인데 이제와서 또 다시 뭐 외부에서 검증된 감독코치 이런건 좀 이상해보이네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외부영입 2연타로 말아먹고 나락직전까지 간 팀 수습해서 롤드컵4강보낸 사람들한테 고평가와 기대감이 있어야 정상인거 같은데 이제와서 갑자기 또 외부에서 사람 데려 오라고 하는건 이상하네요 마린 울프 이런건 그냥 팬심이지...울프는 본인이 할생각이 없을거고 마린은 경험1도없는 초짜인걸요 스타더스트도 본인이 고사하고 다른데 간다는건데 본인 의지가 그런데 어쩌겠어요 저는 T1이 선수단이나 감독코치구성은 그렇게까지 못한거 없다고보는데 오히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선수들 너무 부메랑 생각 안하고 여기저기 풀어준게 더 문제아닌가싶은데 이건 밖에서 보면 이적료로 수입 잘 챙긴건지 진짜 호구처럼 뿌린건지 알수가 없어서 판단보류
21/11/30 03:45
티원은 현상 유지인데 다른 팀들은 스텝업 한 느낌이니 아무래도 아쉽게 느끼는 거 아닐까요
까봐야 알겠지만 솔직히 실망한 것도 이해됩니다. 브랜드 밸류는 맨유인데 행보는 그만큼 과감하지 못하니까요. 리얼 맨유는 랑닉을 데려오던데 말입니다. 그리고 10인 로스터 대차게 깐 분들은 이번 티원의 보따리 풀기에 대해서 뭐라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1/11/30 03:48
티원 스토브리그가 망했다는건 동의 못하겠네요. 롤드컵 4강멤버중에 탑만 빼고 다 지켰는데.. 냉정히 말해 더샤이가 칸나보다 월등히 좋은 옵션이냐면 그렇다고는 할 수 없죠. 최근 시즌에 폼도 안좋았고, 커리어를 돌아봐도 고점은 역대급이지만 폼이 들쭉날쭉한 선수이기도 하고요. 지금 칸나보다 확실하게 좋은 매물은 너구리밖에 없어요. 본인이 이적을 원해서 나갔건 오해로 인해서 나갔건 아무튼 떠나보낸 선수고, 스프링보다 서머가 훨씬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스프링에 제우스한명으로 믿고 가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포텐은 인정 받은 선수이니.. 식스맨이야 얼마든지 어디서든 구해올 수 있는 일이고요. 솔직히 티원이 이번 스토브리그에 하지 말아야 할것도 안했고 해야할 것을 안한 것도 아닌데 이게 망했다고 하면 이번 스토브리그 안 망한팀이 몇이나 될까요?
21/11/30 03:53
냉정히 더샤이가 칸나보다 월등이 좋은 옵션인건 맞죠... 커리어를 돌아봐도 고점은 역대급인데 폼이 들쭉날쭉 하다는 평을 받는게 더샤이라면(애초에 폼이 들쭉날쭉 하지도 않음 18년 세체탑 19년도도 세체탑 20년도 역시 지표 최상위권이고 올해 딱 한번 프론트 개판으로 못한건데요) 칸나는 고점도 별로고 폼은 중위권 탑 ~ 최악의 탑을 왔다갓다 하는 선수인데요. 뭐 더샤이 영입은 루키랑 세트인 이상 불가능 했다고 보긴 하지만요
21/11/30 08:50
폼이 들쭉날쭉 했다기엔 18 스프링부터 20 서머까지 한 시즌 빼고 전부 LPL 탑 라인 퍼스트 먹은 선수인데요. 올해 좀 박았다지만 아직 반등하기에는 충분한 나이고요. 칸나랑 더샤이랑 생일 3개월밖에 차이 안 납니다.
오히려 칸나는 21시즌 중에 잘한 기간이 서머 2라운드~롤드컵이 전부고 나머지 기간은 팀의 짐덩이였습니다.
21/11/30 09:21
T1 스토브리그가 롤드컵 4강 멤버중에 4명 지켰다고 괜찮다고 하기엔 애초에 5명중 4명은 계약기간이 남아서 언해피 안띄우면 보낼 이유가 없었죠 (실제로 칸나 언해피 떠서 어쩔수 없이 보냈죠) 그리고 남은 1명은 페이커인데 페이커는 무조건 잡아야 하는 자원이였구요. 제우스는 미지수이고 오너, 구마유시 (는 사실상) 1년차라서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죠. 거기에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더샤이는 칸나보다 월등히 좋은 옵션이고 칸나 내보낼거면 도란까지는 노려볼만 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돌림판 돌리던 서브 보내면서 타팀들 전력이 강화되는 효과까지 있으니 무난하다고 보긴 힘들죠.
21/11/30 04:03
결국은 폴트가 감독으로 내려오는군요.
뭔가 결과적인 인선이 이래되고 나니까 작년에 폴트를 감독으로 쓰려고 했던 게 사실상 팩트로 밝혀지는 순간이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이 드네요. 벵기 역시 코치로서의 전적이 마냥 좋지만은 못한데... 전 선수 로스터보다도 감코진이 조금 불안하게 느껴지네요. 막상 지난 몇 년 돌려보면 경력 화려한 코치라고 해서 T1을 잘 이끄는 건 아니라는 게 증명되기도 했지만요.
21/11/30 04:48
티원 팬분들이 만족하시는 게 신기할 정도로 결국은 다 풀어주고 0입으로 끝나버렸군요. 롤드컵 우승은 고사하고 LCK 우승도 포기했나? 싶다가도 2년 동안 외부 영입에 홍역을 치룬 역사가 있으니 그래 차라리 잘 안되더라도 페이커 중심인 이게 나은 그림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내년에 이 로스터로 무관 탈출 한다면 드라마틱하긴 하겠습니다. 이번 시즌도 매우 기대가 되네요!
21/11/30 05:42
스토브리그가 불만스러운 분들도 단순히 0입만을 가지고 이야기하시는 건 아닐 겁니다.
항상 그렇지만 월즈를 가서 뭘 하든 간에 일단 월즈 진출을 하느냐 마느냐 부터가 문제인데 하필 이번 시즌에 타 팀과의 스크림에서도 꽤나 좋은 승률 보여줬다던 2군 멤버들이 죄다 자국리그 내 팀으로 이적해서 선발 자리 꿰찬 것부터 해서 전반적으로 리그 내 경쟁팀들이 강해졌다는 게 찜찜한 부분일 겁니다. 21 썸머 막판에 플옵권 팀 성적이 박빙이었을 정도로 치열했는데 그 때에 비해 전력이 약해진 팀은 아이러니하게도 담원 티원 한화 세 팀이고 젠지? 슈퍼팀 2기 출범, 아프리카? 미드 페이트 원딜 테디 보강. DRX? 제카 데프트 베릴로 업글. KT? 미드 아리아라고 생각해도 전체적으로 업글에 가깝죠. 농심은 상체 성격이 반전된 느낌이지만 나름 괜찮은 구성을 하는데 성공, 샌박은 육성 컨셉에 긁어볼만한 복권팀 정도로 구성, 브리온도 베테랑 탑솔러 보강 성공.. 벌크업이 늘 퍼포먼스 향상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기에 스쿼드 다듬는 게 나쁜 건 아니라 생각하고 지금 이렇게 예상하고 해도 어차피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지만 묘한 박탈감(?)같은 게 있기는 해요 크;
21/11/30 05:46
저도 이정도면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페이커의 재계약 조건도 적극반영됐다보고 영입이야 어차피 더샤이 아니면 데려올 선수도 없고 더샤이 오퍼넣어놓고 누운 상태라는게 정설이니 뭐. 그 와중에 집안단속도 잘해놓고 있구요. 벵기가 팀에서 나가고 다시 지원해서 붙은걸 보면 준비도 잘하지 않았을까 싶고. 02트리오 중 둘 계약 연장했으면 일단 해야할건 다했네요. 올해 선수들이 장기계약 꺼리는 추세라던데 고맙네요. 분석관은 감코진에서 필요하다 요청하면 영입하겠다고도 했구요.
로스터 외에는 100도둑이랑 콜라보 예정이라는데 이게 뭔지 궁금하긴 하네요. 또 에스파 팬미팅 준비하겠다고도 하고.. 케리아가 윈터를 엄청 좋아하긴 하던데.. 뭐 스타더스트가 외부의 평가는 별개로 선수들이 조마쉬를 엄청 좋아한다던데 선수들은 정말 잘 챙기긴 하는것 같습니다.
21/11/30 06:01
케리아까지 계약연장하면 그건 성공이죠 02트리오 연장은 정말로 영입과도 같음
감코는 아쉽네요 애스퍼가 당장 올해 제몫을 해줄 수 있을지
21/11/30 06:37
제우스만 긁히면 내년에도 S급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바텀은 말할 필요도 없고 오너는 피지컬 최강에 경험치 많이 쌓아서 내년에 더 잘할것 같고요. 페이커는 프로중 프로라 이번시즌 후반기량 내년에도 유지할수 있을것 같구요.
21/11/30 06:39
조마쉬 발언 정리
더 이상 빅네임 코치는 필요없다. 빅네임 코치들을 찾느라 지난 1년 반을 소비했다. 이미 페이커 같은 빅네임 플레이어가 있기 때문에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해줄 코치만 있으면 된다. 폴트와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폴트는 이미 올해 7월부터 감독역할에 참여했다. 씨맥은 우리와 맞는 핏이 아니다. 페이커가 원한 코치는 [하이레벨 선수 출신]으로 선수가 협곡에서 보는 것(인게임(?))에 관해 토론이 가능한 능력을 가진 코치 페이커는 더 좋은 조건으로 2~3개의 팀에서 제의가 왔다. 우리가 그 조건에 맞춰주지 못했다. 2군도 계약완료 케스파컵은 라이엇 공식 이벤트 참여로 참가하지 않는다. 담원이 탑라이너를 못 찾는 과정에서 우리를 조금 힘들게 했다. 제우스 오너 케리아 크리스마스 선물로 에스파와 팬미팅한다.
21/11/30 06:43
저는 올해를 거치면서 페이커의 지도 능력(?)이 한단계 올라섰을 것이라고 봐서
기대해볼만한 로스터라고 생각합니다. 칸나가 아쉬운건 '제우스가 안 타졌을 경우'에 아쉬운 것인데... 어차피 제가볼때 현재 티원이라는 팀은 탑이 창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팀이라고 보고, 그러면 칸나로는 원하는 목표에 어차피 도달 못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그니까 제우스가 터져야만 티원의 내년 최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건 어차피 똑같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우스같은 LCK 최최최대 유망주가 안 터진다면 누구든 터지기 힘들다는 뜻도 돼서요. 저는 앵간하면 중상급 이상으론 터진다고 봐요.
21/11/30 07:53
서브라도 채워줬으면 하는 포지션인 탑, 정글,원딜 매물 중 현 T1 주전보다 좋은 매물이 몇 없어서 예상대로 가네요.
다만 19년 이전까지의 슼의 행보가 현 젠지랑 비슷했었기에 팬들은 아쉬울 수 있죠. 없는 매물 중 최상으로만 다 영입에 성공한 팀이 옆에 있으니깐 더 불만이 크죠.
21/11/30 08:04
조마쉬 진짜 꼴보기 싫은데, 현재 라인업이나 코치들 전부 선수단의 의견이 반영된거 같다 그냥 만족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김정수, 양대인의 2년간의 폐해 때문에 페이커를 비롯한 선수들이 진절머리 난게 아닌가 싶네요 돌림판을 안하더라도 서브 선수는 있어야 하는데 서브도 없는거 보면 선수들이 얼마나 김정수, 양대인에게 학을 뗐는지 알 수 있겠네요 (개인적인 친분을 떠나서) 거기다가 선수들 입장에서 게임의 겜자도 모르는 코치들이 이래라저래라 하니 답답해 했겠지요 그래서 선출코치를 원한거 같고
21/11/30 08:22
빅영입이 없는 이유도 말이 안되는건 아닌게 감코로 빅영입을 했는데 성과가 그렇게 좋았다고는 말못하고,
선수들의 빅영입을 보자면, 사실 빅영입이 나올 건더기가 많이 없는 시즌이였습니다. 구마유시 케리아 오너의 롤드컵에서의 폼은 나쁘지 않았고. 여기서 오너정도만 캐니언으로 업그레이드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캐니언은 쇼메와 같이 움직였고 일찌감치 담원으로 결정났기때문에 논외. 원래 팀 멤버였던 클리드는 딱히 폼이 좋지는 않을뿐더러 영입한다고 하면 또 돌림판된다 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노이로제 걸려서 스스로 차단. 여기다가 원딜 구마유시 케리아는, 뭐 원탑 LCK 원딜 서폿이다! 는 느낌은 당연히 아니지만, 나름 준수하게 해줬고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라고 말할 멤버가 애매하죠. 구마유시 케리아를 빼고 덕담 켈린을 넣는것도 말도 안되구요. 차라리 이미 팀에 적응한 구마유시 케리아를 데리고 가는게 맞고, 그렇다면 3라인은 고정. 미드 페이커는 제가 뭐 설명할 여지가 없고. 여기다가 유일하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게 탑정도인데. 탑으로 나온 선수들중에서 매물자체가 많지 않았죠. 너구리 (휴식) 더샤이 (중국). 도란정도 긁어볼만하지만 도란은 쵸비랑같이 움직이는게 정해진상황이라면 솔직히 티원 프론트에서 할건 없습니다. 차라리 신인 멤버들인 오너/구마유시가 긁혔으니까 제우스도 긁히지 않을까...? 라고 기대하는 거 말고는요. 아니 그럼 칸나 킵해야죠 라고 할 수 있는데 칸나는 본인이 언해피 떠서 나간거기때문에 킵해봤자 의미가 없죠. 팀 케미만 상할뿐. 솔직히 조마쉬 하는 꼬라지가 마음에 안들어서 불평이 많은거지, 정말 객관안으로 소거법을 통해서 모든 선택지들을 제외시켜가면서 남은 선택지만 고른다고 한다면 지금 이번 티원의 선택은 맞습니다. 물론 감코의 보강정도는 필요하지 않았나 싶은데, 그거도 티원입장에선 데이고 싶지 않다 라고 판단할 근거도 있구요. 이래놓고 제우스가 구멍으로 나타나거나 이러면 또 봐라 내가 말했지 탑 영입해야한다고 어쩌고 저쩌고 말나올 수 있는데 냉정하게 여러 조건들 따져보면 제우스로 가는게 맞습니다. 어차피 다른 선택지가 없어요. 뭐 여기다가 제우스와 추가로 서브 영입할 수 있는데 그럼 또 돌림판 이야기 나올 수 있으니까 티원도, 팬들도, 다 별로 좋아하진 않을꺼구요. 다만 티원의 팬들이 불안 말하는건, LCK 상위권 자체가 굉장히 치열해진 느낌이 분명히 있거든요. 작년 LCK기준으로 본다면 이번 T1라인업정도면 롤드컵 4위정도는 무난하게 진출할 수 있을걸로 보이지만 이번엔 젠지/담원 2강에다가, 여기다가 중위권도 아프리카/KT/농심등으로 굉장히 치열할 가능성이 높아서 아무리 롤드컵 4강 + 스크림 좋은 결과 낸 티원이라도 절대 장담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부분에 대한 불안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겠죠. 아 그외에도 조마쉬의 트위터질 꼬라지에 화나신 분들도 제법 있을꺼구요. 뭐 길게 댓글 적었는데, 뭐 페이커를 위한 팀을 만들어줬다는둥, 티원 프론트 뭐하냐는둥, 다양한 각도에서 말이 나오는 스토브인데, 저는 소거법으로 다 정리하면 이게 최선이라고 보는 입장이고, 단, 저는 이번 스토브 소식들 몇개들으면서 느낀건, 오는 시즌 만약에, 페이커가 롤드컵 우승컵을 못들면 팀 떠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듭니다. 딱 마지노선에 온 느낌입니다.
21/11/30 08:34
지난 2년동안 티원 스토브리그를 보면 딱 이정도 선이 맞죠.
네임드 코치진을 영입했지만 선수, 팬들과 마찰만 심해지고 지금 선수진이 그래도 롤드컵 4강, 한발만 더 갔어도 결승까지 가능했던 멤버에서 교체를 한다는 것도 이상하고 유일한 단점인 탑 라인 매물중에 끌어올만한 인물 셋다 영입이 힘든 상황이 되었구요. 아쉬운점은 믿을만한 서브멤버가 없다는 점인데 그정도는 다 고려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심지어 페이커가 티원을 나갈려고 했다가 재계약한거보면 이번 영입에 페이커 입김이 꽤 세게 들어간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21/11/30 08:54
최소한의 식스맨 보험을 안드는건 [롤드컵 우승을 노릴 팀]이 할 무브는 아닌거 같네요. 설마 제우스 터지는거 지켜보자고 쉬어가겠다는 생각은 아니겠죠.
호야든 리치든 데려왓어야 한다고 봅니다.
21/11/30 08:59
이걸 가지고 게거품물면서 개같이멸망이라.. 그냥 묻고 따지지도 말고 비관론자인건지. 그럼 뭘 어떻게 했어야 되나요? 나가겠다는 칸나를 품고 갔어야 됐나? 칸나 안내보냈어도 로스터 그대로라고 개같이멸망이라고 했을거같은데요. 어짜피 탑 매물도 없었는데.
21/11/30 09:16
제대로 된 시즌은 처음인 19살 먹은 선수한테 백업도 없이 '너 올해 롤드컵 가는 건 상수고 적어도 4강은 가야 돼' 라고 하는 건데.. ..저라면 이거 못 견딜 거 같네요;
21/11/30 09:27
네. 그런 의미에서 리치가 됐든 호야가 됐든 탑 하난 더 있었어야 한다고 봐요. 저점 찍는 제우스보다 리치나 호야가 나을거란 보장은 없지만 어쨌든 제우스에게 어느 정도의 멘탈 쿠션은 되어주었을 거라..
21/11/30 09:34
올해도 실력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급하게 쌓다보니 멘탈이 문제가 되는 거였는데...
제대로 된 풀시즌 첫 시작부터 목표는 매 시즌 18-0에서 가장 덜 까먹기가 목표인데 니가 못해서 월즈 결승 못가면 팀 프랜차이즈 나간다고 하고.. 제우스 선수 멘탈이 초강력멘탈인가봅니다.
21/11/30 10:02
1)일단 백업을 두는거 자체가 선수가 더 마음의 안정감을 느낄지 아니면 스트레스를 느낄지 알 수가 없고
2)애초에 리치랑 호야도 너 그냥 대기만 하다가 제우스가 정말 안되겠다싶을때 땜빵만해 이런조건으로는 안오죠..... 그런 조건으로는 웬만해선 어느 선수도 구할 수 없을겁니다
21/11/30 16:56
제우스라는 포텐덩어리 선수를 서브로 만들만한 확고한 빅네임이 아니면 누구든 서브가 될 확률이 높으니...
칸나도 그대로 있었으면 제우스 클 때까지 버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을 것 같은데, 다른 선수는 말할 것도 없겠죠
21/11/30 09:20
저는 만족합니다. 일단 페이커 재계약에 선수의견 충분히 반영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간만에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21/11/30 09:21
긍정적으로 보면 작년의 위기를 뚫고 서머 준우승 월즈 4강의 4명이 남고 제우스는 포텐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고,
부정적으로 보면 단 한명의 영입도 없기 때문에 리스크가 터졌을 때 도대체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상상이 안됩니다. 근데 긍정적인 요소에 IF가 너무 많네요. 부정적인 쪽 리스크는 IF를 안 세워도 긍정적인 쪽보다 너무 높구요. 모르겠습니다. 영입이나 이런쪽은 다 포기했으니 그냥 선수들 잘하기만을 기도해야 겠네요. ...그리고 조 마쉬는 부탁인데 스토브 때는 트위터질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선수나 감독코치 영입 권한에 시작부터 손 델 생각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CEO니까 마지막에 서명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좋아서 에이전트가 어쩌고 뭐가 어쩌고지, 대부분의 팀들이 어떻게든 업그레이드 해내는 거 보면 결국 본인이 무능하다는 거 인증 아닙니까? 근데 팬들이 희망찬 소리 하면 뭐라도 해보겠다 소리는 안하고, 걔 영입 안한다고 몇번을 말하냐고 헛소리나 지껄이는 식의 트윗을 3년 내내 봤네요. 쓰는 돈도 제일 많다고 평가받는 팀이 3년 내내 영입시장에서 자기 무능한 거 인증하는 레퍼토리 이제는 지겹고, 그만 보고 싶습니다. 어차피 컴캐스트가 바라는 건 우승이 아니라 페이커 선수가 남아있어서 돈을 어떻게든 빨아먹는 거라는 건 이제 확실히 잘 알겠으니까, 그냥 입 다물고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긋지긋하네요.
21/11/30 09:36
프로의식이 정말 좋다는 평가를 받았을 겁니다.
오죽하면 작년 스토브리그 때에도 너 그냥 나가서 팀 알아서 구해라가 아니라 자리 남겨놓을테니 팀 구해지면 풀어줄게가 스탠스겠어요. 게다가 돌아오니까 1년 그대로 다 받아주고요. 선수한테는 참 좋은 거지만 사실 이만한 호구도 없죠.
21/11/30 09:56
보통 선수시절 프로무대에서 실패한 선수들이 그래도 자기관리 빡세게 하고 인망 잘 쌓아두면 속했던 팀의 코치나
여타 루트로는 기회가 잘 주어지죠 선수로 안되겠다 싶으면 빠르게 다른루트 타는 케이스도 흔하고
21/11/30 09:25
로스터가 보존됐으니 괜찮다는건
다른팀이 기존 그대로일때 얘기고.... 선수 방출 대 바겐세일로 LCK 팀들 전반적인 전력이 증강됐다고 보는게 중론인데... 다른팀들 다강해졌는데 그대로면 상대적으로 오히려 약해졌다는 얘기에요...
21/11/30 09:30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돌림판안하고, 선수들 의중에 맞춰서 구성하고.
굳이 보강한다면 탑이었지만 뭐 탑도 그렇게 선택지 있던거 아니었고. 만족 못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현실적으로 뭐 쉽진않죠... 그렇다고 선수들 계속 벤치에 앉히면서 다른팀에 안보내준다 이럴수도 없고.
21/11/30 09:44
제우스에 대한 불안함이야 어떤 신인을 주전으로 써도 마찬가지라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제우스 정도면 리스크가 적은 신인에 속하지 않나 생각하고 다른것보다 케리아를 구마유시,오너처럼 계약연장하는것이 T1의 최우선 과제라고 봅니다. 이후에 스프링 시즌을 보면서 제우스의 추가 계약도 빠르게 진행해야 할거구요. 코칭스탭문제, 탑라이너 문제등 여러 측면에서 최선은 아니지만 경쟁팀의 전력상승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쉬워 보일 수 있는 스토브리그일뿐 이제 막 2년차에 접어드는 롤드컵 4강 주전라인업을 유지했다는점만 해도 새 시즌을 기대할 요소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21/11/30 09:45
우제가 기인 데뷔시즌(17 서머에 데뷔해서 충격적인 17서머, 18스프링을 보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인보다 잘한 선수는 스멥, 칸 정도였고 그마저도 기인이 박아서 진 경우는 극히 드물고요.) 수준으로 해주면 월즈 가능하다고 봅니다.
21/11/30 09:51
저는 다른건 모르겠는데 올해 조마쉬가 트위터로 입털었다고 까이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차라리 작년이었나 그걸로까는건ok)
시장 상황도 그렇고 T1 상황과 맞물려서 사올 옵션자체가 없어서 0입으로 까일건 없다고 보는데(더샤이 LCK로 오는거 제외) 트위터로 0/4나 기타 다른 말로 까이는거는 억까라고 봐요. 오히려 영입없다고 회로 끄는게 맞죠 지금 계획에 없거나 확정난게 아니면은 그냥 놔두면은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가는데 지금만봐도 그렇잖아요. 더샤이 FA뜨는 순간 한도 끝또 없이 계속 바람 넣어가지고 기대감 만빵차있다가 회로꺼지니까 극딜 박는거라고 보고있거든요. 그냥 선수들이 더 스텝업 해야한다고 생각하고있고 그렇게 할꺼라는데 기대를 거는수박에 없다고 봅니다. 저는 다만 백업 로스터가 전무 하다는데 꽤 불만이 있고 지금 스토브에서 이야기나오는 플랜 A가 터지고나면 뭐 T1은 내년은 손가락만 빨아야된단 소리라서 뭐 선수들 의향이 그렇다면은 어느정도 수용은 할수밖에 없겠죠.
21/11/30 09:53
0/4랑 안한다고 몇번을 말하냐고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다가 영입 계획이 어떻게 되냐 하니까 계약은 보안유지를 해야한다, 오프시즌에 대해 대화하는게 기대된다 등의 헛소리를 하면서 바람을 집어넣고 0입이라는 얘기니까 트윗질 하지 말라는거죠.
21/11/30 10:06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잘한 걸로 평가되는 게, 심지어 어느 정도는 그게 맞다는 게 참 황당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응원하는 여러 종목 팀들 중에선 거의 유일한 케이스 같아요..
21/11/30 10:11
올해까지 조 마쉬가 3번의 스토브리그를 보내는 걸 보면, 상황이 그렇게라기보다는 그냥 저 분 역량이 저정도인 것 같아요.
영입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서명만 하시는 거로 만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1/11/30 10:26
월즈 4강 전력 보존 + 현실적인 매물 없음 + 감코진은 2년동안 겪어봐서 빅네임 영입 필요 없음
의 콜라보죠. 전 오너 구마유시 재계약 잘해놨다고 봅니다. 20년 커즈, 김정수 영입, 21년 케리아, 양대인 영입.. 스토브 내내 놀진 않았어요.
21/11/30 10:37
저는 조마쉬가 감독코치 운운하는게 싫은 게, 빅네임보다도 둘 다 자기 플랜 A 작살나서 패닉바이 한거잖아요.
심지어 작살난 거 두개 중 한개는 LS코치였고요. 본인 스스로 안목이 없고, 정확한 값을 매길 줄 모르면서 잘 안됐다고만 하고 트윗질만 해대는 꼴이라고밖에 보이지가 않는 거에요. 선수는 뭐 그래요... 재계약 하면 잘 지키는 거 맞죠 이제는.
21/11/30 11:41
뭐 본인의 안목은 무능한거 맞죠. 근데 본인이 무능한데 우틀않 시전 하는건 아니고.. 상황 상황에 맞게 무브를 보여줬으니까요. 전체적으로 베스트냐 그건 아니지만 상황에 맞는 영입은 보여줬다고 생각해서요.
21/11/30 12:08
반복적으로 얘기드리지만, 올해가 처음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3번째까지도 이런 식이면 그냥 무능한 거라고 밖에는 보여지지 않네요.
내년에는 영입에서는 최종결재 말고는 손 뗐으면 좋겠습니다. 자기가 못하는 거 알면 남한테 자신의 권한을 적절한 통제 하에 넘길 줄 아는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1/11/30 12:30
애플리본 님//
저는 이 상태대로면 내년에도 희망고문 엔딩일 것 같습니다. 탑 신인이 월즈 우승한 걸 본 적이 없는거 같은데,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제우스 선수가 잘하긴 한다고 보는데, 내년에 당장 월즈를 우승할만큼 포텐을 터트리라는건데... 하. 조 마쉬와 T1의 목표는 우승해서 페이커 잡고싶다 아닌가요. 그 목표에 이게 할만큼 한 무브군요...
21/11/30 12:45
A1 님// 냉정하게 탑 누구 데려올까요?에 대한 대답을 할 수가 없죠. 너구리? 휴식, 더샤이? LPL, 도란? 그럴거면 그냥 칸나 남겼음. 다른 탑 누구 없죠. 월즈 4강 탑 칸나와 제우스 중에서 제우스를 선택한거니.. 이건 믿어야죠. 저도 불안하기 짝이 없지만 진짜 너구리 더샤이급 데려 오는거 아니면 지금 현상 유지도 나쁘지 않다고 봐서요.
21/11/30 12:49
애플리본 님//
님한테 반박하는 게 아니라, 점점 한탄이 되가네요 크크 지나간 것들 중에 제일 아쉬운 건 사실 너구리 더 샤이 영입이 아니라... 이미 떠난 '김창동 씨'가 되버렸지만 카톡으로 헛소리 할 때 앉혀놓고 현실을 깨우치게 해줬으면 어땠나 싶은 건데, 탁아소가 아니라 기업이고 선수지만 프리랜서인 것이니 T1이 정말 합리적인 무브를 보여준 거라...
21/11/30 12:51
A1 님// 네.. 2년동안 겪고서 진짜 학을 뗐나봅니다. 전 어쨌든, 이번 월즈에서 보여준 팀을 믿고, 페이커를 믿으니 또 믿고 있어야죠. 크크. 어차피 시작된 시즌 기분 좋게 한 번 보자구요!
21/11/30 09:53
어째 제가 좋아하는 팀들은 다 비슷한 길을 걸어가는것 같네요.
티원이나 리버풀이나... 아 그래도 리버풀은 감독이라도 1티어니 라버풀이 조금 더 나을려나요 크크크크크
21/11/30 10:01
지난 두 감독을 거치면서 괜히 팀 색깔 흐리고 분위기 깨는 새로운 감독을 영입하기 보다는.
티원팀이 지난 시즌 성적이 좋았고, 합을 맞춘지 얼마 안된 점을 기반으로 선수들 위주로 한번 더 가자 이런것 같네요. 손석희 체제를 경험해보고 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21/11/30 10:03
날아다니던 신인 정글러가 2년차에 분석당해서 힘 못쓰는 정글러 2년차 징크스라는게 롤판에서 굉장히 흔한데 정글 서브도 없는건 좀 쎄하긴 한데요.
21/11/30 10:14
다른건 다 이해되고 제우스 계약기간 1년이 별로네요.
롤드컵 4강 스쿼드에 생신인을 박아쓰는 리스크는 구단이 지고 꿀은 선수가 빠는 구조.. 이런 상황에서 연장계약 거부하면 다른종목은 무조건 경쟁자 영입인데
21/11/30 10:37
호야 리치 데려오자고 하시는 분들은 저랑 생각이 전혀 다르네요
저는 그 선수들을 서브로 데려올 필요 없다고 봅니다 중위권 노리는 팀에서나 할법한 무브죠 안고죽어도 제우스 긁어야 합니다
21/11/30 10:39
탑 정글 현실적인 매물이 아예 없는 상황이었기에 이해가 되는 선택이죠
내부에서는 제우스 선수가 괜찮다고 판단을 내린 것 같고 오너 선수는 이미 월즈 4강이라는 경험치가 있는 상황이고 불만을 가지시는 분들도 매물이 없었다는 건 다 동의하시는 거 아닌가요? 구마유시 케리아는 이미 유망주가 아닙니다. 특히 케리아. 이미 뛴 경기수도 경기수거니와 먹은 경험치가 상당하기 때문에,
21/11/30 10:44
더샤이,너구리 잡을거아니면 로스터유지가 맞다고 생각해서 만족합니다
지나치게 페이커 원장롤로 이미지안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제우스빼고는 롤드컵4강경험 멤버들이고 lck주전급으로 뽑혀간 서브멤버들을 제친 로스터인데요
21/11/30 10:46
솔직히 시장상황대비 오히려 티원은 최선다한거 맞죠.
작년에 돌림판 정신병 생각해보세요. 지금 이 로스터에서 페이커가 돌려질 가능성이 1이라도 있습니까? 감독/코치 포함해서 그럴 권한 행사 할사람도, 할 로스터도 없는 최적의 페이커 판이 열렸어요. 더샤이, 너구리는 어차피 못오는 매물이고, 도란이야 뭐 업글이라고 생각안하시는분들도 많으신거같고 그럼 매물 딱 2개 있던건데 그거 놓친건 크게 잘못은 아님. 남은건 정글인데 캐니언 말고 작년에 오너보다 잘한 정글 누구? 없었어요. 올해 박을지 말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굳이 돈쓸 이유가 없죠. 걍 페이커 잡음 + 돌림판 절대 불가능한 구조 + 페이커랑 합 잘맞춘 감코진 그대로. 이거만으로도 그냥 코어팬덤은 만족을 안할수가 없긴하죠. 제우스가 터지냐 마냐랑 별개로요.
21/11/30 10:50
티원이 전력 유지 상태고 다른 팀들은 업그레이드라서 불안하다는 건 공감이 잘 안가네요. 21월즈의 티원과 섬머 티원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특히 오너, 구마유시는 기량적으로 단기간동안 엄청나게 스텝업 했습니다. 저는 오너가 내년에 캐니언 자리를 위협할 정도의 재능이라고 생각하고요. 스프링 기간 동안 티원에게 대적할만한 팀은 그나마 기본 틀을 유지한 담원 정돈데 담원도 탑이 누구냐에 따라 티원 막긴 힘들어 보입니다.
21/11/30 10:59
21서머 티원처럼 칸나 키워서 날로먹기(?)전략을 제우스에게도 적용할지, 아니면 새로운 승리공식을 만들지가 감독/코치진에게 있어 첫 과제겠네요.
물론 메타의 변화도 고려해야겠지만 라이엇의 최근 몇년간의 패치방향을 보건데 탱커메타는 절대 안 올겁니다. 온다고 해봐야 패치 2~3개정도, 길어야 2달? 그외에는 다 브루저메타일거라서 탑의 중요도는 내년에도 계속될 겁니다. 그리고 손석희 감독의 인터뷰 중에 인상깊었던게, "몇몇 선수들은 나를 믿지 못하는게 느껴졌다. 하지만 별 수가 없었다" 는 대목이었는데 과연 폴트감독이 단장이 아닌 감독으로 티원 선수들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줄 수 있을지도 관건으로 보입니다.
21/11/30 11:04
전 이제 탑은 그냥 브루저메타로 고정될거 같아서 브루저잘하는 탑솔이 그냥 킹일거 같아요 한동안은. 아러같은 선수는 정말 내년에 완숙될거같고.
21/11/30 11:23
제우스만 잘 해주면 솔직히 어디 안 꿀리죠. 고점 터뜨리면 롤드컵 우승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구요.
제우스 뒤가 전혀 없다는게 문제지만..
21/11/30 11:35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롤드컵 4강 전력 그대로 유지했고 칸나보다 제우스 포텐셜이 더 높다고 생각해서 좋다고 봐요. 바텀은 T1이 제일 세고 정글과 미드도 다른 팀에 비해 크게 꿀리지 않습니다. 제우스 하기 나름이죠.
21/11/30 16:47
대다수 T1팬이자 페이커 팬들은 맨 아랫부분 때문에 답답한거죠. 페이커의 게이머인생이 황혼기인데 신인복권 긁개 취급하는 T1프런트라...
앰비션처럼 말년에 월즈먹고 좀더 하다가 (+라이즈 뮤비 헌정받고) 은퇴하는게 팬들 모두의 바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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