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11/30 20:12:14
Name carpedieem
Subject [LOL] 젠지의 비디디 트레이드는 너무한 짓인가?
젠지 농심간 비디디 피넛 트레이드 소식이 떴을 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죠.

특히 비디디는 올해내내 젠지 팀의 1옵션이었고 롤드컵에서도 활약했다보니 그런 선수를 잔인하게 토사구팽하고 트레이드 카드로 삼아버린 젠지팀에 대한 비난이 많았습니다.

거기다 하필 비디디의 행선지가 이번 스토브리그에 막장을 달린 농심인데다, 선수의 유감표명과 젠지구단 자체의 문제들이 더해져 욕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죠. 지금은 시간이 좀 지나서 잠잠해졌지만요.

하지만 그당시에도 저는 비디디 트레이드 건에 대해서 만큼은 젠지가 비난을 받을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첫째, 젠지의 리빌딩은 감정적인 분노의 방출 같은 게 아니라 예고된 계획이었습니다.

결성당시 FA 최대어인 클리드를 데려오면서 큰 화제가 되고 반지원정대 소리를 들을만큼 큰 기대를 모은 멤버들이었으나 그들이 2년동안 이룬 업적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한번의 우승도 없어요.

우승은 커녕 체급원툴이란 별명이 붙을만큼 인게임 플레이가 천편일률적이었기 때문에 중요무대인 다전제에서도 번번히 수치스런 패배를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그 원인에는 많이들 언급되는 것처럼 감독 코치의 무능함, 젠지 구단 자체 문제 같은 것들도 있겠지만 선수단 구성 자체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진단을 내린 겁니다.

그리고 그 판단은 정확하다 보고요.

그렇게 반지원정대 계약기간이 남아있어도 과감히 갈아엎은 결과 젠지는 훨씬 경쟁력있고 좋은 평을 듣는 로스터가 만들어졌죠.






두번째로 엄밀히 잘못된 건 아니지만 비디디 개인에게는 도의적으로 몹쓸 짓이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해서.

여기선 크게 두가지로 나눠서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시즌 그렇게 팀에 기여했는데도 내버려?

물론 선수 본인이나 팬들은 분노 내지 서운함을 느낄 수 있겠죠.

하지만 위에 쓴대로 비디디 역시 반지원정대의 성공하지 못했던 원인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실망감에도 같이할만큼 팀에 영광을 안겨준 플랜차이즈 선수도 아니죠.

팀에게 그런 의미를 가진 선수가 아닌 이상 프랜차이즈 선수와 비교하며 편애 또는 너무하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단일시즌으로 봤을 때 skt에서 페이커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있었을지 몰라도 언제나 다음시즌 팀 구상의 중심은 무조건 페이커일수밖에 없는 겁니다.

여기에 불공평하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왜 하필 막장팀 농심에 내다버리냐는 소리에 대해서도. lck 탈주닌자들이 모였더니 은근 세보이는 지금 로스터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인 얘기지만 크크크크...

하지만 실제로 시끄러울 땐 스토브리그에 태풍을 가져오며 스스로도 박살난 농심에 일부러 비디디를 쳐박았단 말, 꽤 많았죠.

심지어 하필 테디가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선수앞길을 위해 fa로 풀어준 것과 비교돼서 욕을 진탕 먹었죠.

농심이 큰 잡음을 일으켰던 건 맞습니다. 리치를 안좋은 모양으로 방출하고 덕담 켈린 같은 코어도 못잡고 타구단과 갈등을 일으키고 ...

하지만 젠지가 농심이 누굴 내보내고 못잡고 할 걸 알았을까요?

만약 알았더라도 그게 트레이드를 하지 않을 근거가 될 수 있을까요?

덕켈도 뭣도 없는 농심이니까 비디디가 너무 불쌍하니 보내면 안돼... 말이 될까요?

게다가 솔직히 말하면 농심이 아무리 그랬어도 돈을 떼어먹는다던가 임금체불 정도로 선수를 막 대하는 시궁창급은 절대 아니고요.

트레이드는 무슨 악의로 일어난 게 아니라 그저 팀간에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이뤄졌을 뿐이죠.

심지어 이지훈 젠지상무 방송에 따르면 농심측에서 먼저 제안했다고(!!!)







마지막으로, 선수들은 철부지 애가 아닙니다.

물론 롤판 선수들이 대부분 미성년자 때 데뷔하고 20대 중반만 돼도 노장에 분류되는 등 매우 어린 편이긴 하죠.

최근 몇년간 그리핀, 카나비 사태등 개인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들이 발생하다보니 선수들에게 매우 우호적인 시선이 많은 것 같은데...

계약서에 불가조항 같은 게 없는 이상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것도 엄연히 구단의 권리죠.

선수들은 수억 수십억의 연봉을 받는 프로인만큼 본인의 실력과 가치에 대한 냉정한 평가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선수들에게 불리하거나 불편한 일이 생기면 비난부터 일어나는 현상...

스포츠도 그렇고 이스포츠 역시 좋아하는 팬덤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어쩔수없다는 걸 당연히 이해하지만...

그 감정이 이 판을 지탱하는 힘이 되지만 그 자체가 무엇이든 평가할 때 먼저 들이대고 휘두르는 잣대가 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하자면...

비디디는 젠지와 다년계약을 맺고 비디디는 젠지 선수로서 활약을, 젠지는 구단으로서 팀구성을, 그냥 서로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이렇게나 뭐 해줬는데 인간적으로 이럴수가 있느냐... 이거 어쨰 18롤드컵 플라이 안 데려갔다고 찡찡댄게 떠오르는데....

뭐 그게 적용되는 일도 있기야 있겠지만 이건은 아니라 봅니다.





정말 모처럼 이런 빅 트레이드가 이루어졌고 구단들과 관계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종의 대단한 대형 이벤트인데....

뭔가 뒷북치는 것 같지만서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너무 선수 개인의 행복/불행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팀을 향해 비난과 옹호가 오간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영입전략을 짜고 실행에 옮겨 성공시킨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앞으로도 이런 빅네임 선수들의 이동과 팀들의 영입전략이 더욱 활발해져서 이 판을 미있게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1/30 20:15
수정 아이콘
젠지는 농심보다 더 좋은 팀이어서 욕먹었죠 어떻게 비디디를 농심으로 보낼 수 있냐고 욕먹은건데 정작 농심쪽에서 먼저 젠지쪽에 제안해서 트레이드 당한 농심의 피넛은 더 좋은 팀 가서 아무도 피넛 불쌍하다고 안함 크크
Two Cities
21/11/30 20:16
수정 아이콘
합리적으로는 모두 맞는 말씀인데 젠지 팬이 아닌 제 3자 입장에선 비디디 쪽에 마음에 가긴 할 겁니다. 서머와 월챔 젠지를 관통하던 밈 중 하나가 또 비디디 '해줘' 였기 때문에 월드 컨덴터 팀에서 리빌딩 팀으로 옮기는 트레이드에 좋은 감정이 들긴 힘들죠. 젠지 팀이야 그거 다 감수하고 성적 내면 되긴 합니다. 그럼 구국의 결단이 되겠죠.
Two Cities
21/11/30 20:28
수정 아이콘
이거랑 비슷한 트레이드가 드로잔-레너드 트레이드였는데 비디디-피넛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긴 하네요
21/11/30 20:56
수정 아이콘
기억이 잘 안나기는 하는데 드로잔은 그전에 플옵에서는 좀 못하지 않았었나요 크크
Two Cities
21/11/30 21:34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21/11/30 21:59
수정 아이콘
드로잔-레너드는 제가 근래에 본 구단발 통수중에서는 최고 수준인거 같아서...
리치 방출과 비디디 트레이드의 나쁜 점만 합쳐져도 그거보단 못 할거 같아요.
'근래'라는 말을 안적을려다가...갑자기 저 어디 해체해야할 롯뭐시기 구단이 생각나서 근래를 붙였습니다.
Silver Scrapes
21/12/01 11:47
수정 아이콘
아아.. 역시 -롯-..
21/11/30 20:17
수정 아이콘
비디디 본인이 힘들어했으니.. 비디디팬들은 화날수밖에요
21/11/30 20:18
수정 아이콘
팀과 팀팬입장, 그리고 다른스포츠를 오랫동안 봐오신분들에겐 그냥 별 문제없을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롤판 에서는 선수팬의 비율이 워낙 높아서 안좋게 보는 분들의 입장도 이해는 합니다.
세상에이런일이
21/11/30 20:19
수정 아이콘
비디디가 농심가서도 잘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뭔가 한번 이뤄냈으면 하는 선수.. 칸도 그랬지만.
애플리본
21/11/30 2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디디 본인의 상황이 엿같은거지 젠지는 잘못 한 게 없죠. 비지니스적으로만 접근한다면…
우그펠리온
21/11/30 20:19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아마추어적인 겜돌이 시장이 아니라 몇 십억이 오가는 말 그대로의 '프로' 시장이기 때문에 규정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디디를 좋아했던 팬들이 반박심이 들 수는 있죠.
21/11/30 20:20
수정 아이콘
농심과 젠지 팀들은 서로 윈윈이지만 농심한테 더 개꿀
비디디 자체는 슈퍼팀에서 팽당해서 불쌍하지만 문제는 없음
피넛은 슈퍼팀으로 들어갔으니 개꾸루....
FarorNear
21/11/30 20:2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별말 없지않나요? 쵸비+ 다른 맴버들 오는것에 더 신나는 여론이 더 우세했던 걸로 압니다.
트레이드야 당연히 규정내에서 팀 사정상 가능한 건이지만 비디디가 팬덤이 센 선수였으면, 말 많이 나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젠지는 영리하게 '쵸비'를 택한게 신의 한수고요. 프랜차이즈 스타도 솔직히 페이커는 정말 국내, 전세게에서도 only one인 선수이기 때문에 확 와닿는 비유는 아닌것 같네요. 막말로 기인도 아프리카가 3년 계약했지만 언제든 내보내도 안 이상하다고 보고, 룰러도 마찬가지고요. 페이커는 아예 천외천이죠.
21/11/30 20:24
수정 아이콘
전력외 통보받은 클리드가 모양새 안 좋게 있으니까 다들 무슨 큰 죄라도 있냥 이지훈 비판하던데 좋은 여론은 아니었죠.
FarorNear
21/11/30 20:25
수정 아이콘
그건 이제 하도 스토브리그때 왔다갔다하는 분쟁들속에 클리드가 저격성 멘트 치니 이지훈 비판이 있었던거지 정작 비디디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비디디야 행복해라, 와 쵸비-피넛-도란?! 에 신나는 여론이 더 많았죠.
21/11/30 20:25
수정 아이콘
pgr은 별말 없던거 같습니다. 펨코에선 비디디 팬이 그렇게 많았는지 젠지 영원히 무관해라 같은 저주글 많이 올라왔었죠
FarorNear
21/11/30 20:26
수정 아이콘
뭐 그러는 의견들도 이해는 가요. 비디디가 서머부터는 1옵션 역할 쭉해줬는데 말이죠.
21/11/30 20:28
수정 아이콘
젠지팬도 비디디팬도 아닌 입장에선 반지원정대 3년차 그대로 갔으면 무조건 실패한다고 생각해서 저는 비디디 갈아버린거 이해는 갑니다. 비디디 선수가 화나는것도 이해가고..
인증됨
21/11/30 21:47
수정 아이콘
거긴 젠지팬이라면 학을떼죠 그저 부적움짤만 조용히 올릴뿐...
템퍼링확신하며 평생 무관하라고 욕해대다가 아몰랑중인 곳
21/11/30 20:21
수정 아이콘
드라마 스토브리그(강두기-임동규)에서나 나왔을 법한 대형 트레이드여서 놀랐고 재밌었습니다.
ioi(아이오아이)
21/11/30 20:22
수정 아이콘
비디디가 다년계약을 할 시에 이런 상황을 예측하지는 못했겠지만
가능은 한 상황에서 젠지는 회사의 이익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거죠.

계약서를 잘 써야 하는 거죠.

뭐 보통 정보 우위를 가지고 계약서의 조항을 근거로 갑이 을에게 이행을 강요하는 행위를 양아치짓이라고 부르긴 합니다.
감전주의
21/11/30 20:23
수정 아이콘
올해 1옵션이었던 선수에 대한 대우가 그에 걸맞았다면 이정도까지 팬들의 반발이 나오진 않았을겁니다.
이번 스토브리그 행보는 아무리 미사여구를 붙여도 그냥 [토사구팽]이었죠
마라탕
21/11/30 22:41
수정 아이콘
토끼를 못 잡았는데 토사구팽일까요? 이 사냥개로는 아무리 해도 못 잡을 것 같으니 바꾼 것 뿐이죠.
21/11/30 20:23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가능한 트레이드죠
마찬가지로 비디디팬들이 화나는것도 당연히 가능하구요
21/11/30 20:24
수정 아이콘
농심은 진짜 생각할수록...
잡음은 있었어도 머리 잘 굴려서 자본 대비 스쿼드 기가 막히게 뽑긴 했죠
으촌스러
21/11/30 20:26
수정 아이콘
앞으로 S급 선수들 계약에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미카미유아
21/11/30 22:46
수정 아이콘
MLB에서도 전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은 안주죠
LCK에서도 전시즌 플옵 탈락팀으로
트레이드 거부권 정도 생기면 다행일듯
Davi4ever
21/11/30 20:26
수정 아이콘
사실 다른 스포츠에서는 꽤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인데
롤에서 다르게 느껴지는 건 역시 '익숙함' 때문이겠죠. 롤판에서 익숙한 그림은 분명 아니니까요.
농구는 전력이 좋지 않은 팀 가서 팀 성적이 안 나오더라도 변함없이 평균 20득점 하고 그러면 잘한다는 걸 보여줄 수 있지만
롤은 선수의 평가가 팀 커리어에 영향을 크게 받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면도 있죠.

하지만 영원한 강팀도, 영원한 약팀도 없는 게 승부의 세계이니
(즐라탄도 챔스 노리고 바르셀로나 이적했지만 그때 챔스 먹은 건 즐라탄과 트레이드됐던 에투였죠)
비디디 선수가 마음의 동요 같은 것 잘 가라앉히고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무적LG오지환
21/11/30 22:30
수정 아이콘
농구판도 팀성적은 안 좋은데 개인 성적 좋은 선수를 스찌라고 부르는 유구한 전통이 있죠(...)
이경규
21/11/30 20:27
수정 아이콘
해외축구밖에 안봐서 선수 의사 상관없이 이적되는게 신기합니다.
21/11/30 20:29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리그만 봐도 선수가 동의는 커녕 기사보고 나서야 본인 이적된거 아는 경우 있더군요
21/11/30 21:47
수정 아이콘
야구도 본인의사 상관없이 이적되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계약할때 트레이드 거부권 조항 집어넣고
21/11/30 20:28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하는거야 구단 마음이지만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을 수록 팀 자체의 팬은 점점 적어지고 선수 따라서만 움직이겠죠. 그럼 이 판에 들어올 이유가 사라지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돈 벌려고 게임단 만드는 것도 아니고 미미한 홍보 효과를 노리고 하는 판일텐데요..
21/11/30 22:53
수정 아이콘
구단이야 다 알고 하는 선택인걸요.
비디디의 프차로써의 가치보다는 더 좋은 팀성적을 위한 무브를 취했을 뿐이죠.
이경우는 사실 팀팬들은 더 좋아할수도 있어요. 비디디 대신 쵸비가 왔는걸요.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임동규 대신 강두기면 상관 없는거죠.

그리고 반대로 돈을 적게 쓰는것도 다 구단들이 팬 떨어질거 감안하고 하는거죠.
21/12/01 09:05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서 우승하면 덮어지는게 또 스포츠이긴 합니다.. 막말로 페이커 후보로 내리고 유스로 개편했는데 롤드컵 3연우승+lck 모든시즌 우승+msi 우승 하면 그 페이커라도 잠잠해질껄요..(조건이 괴랄맞은건 그만큼 페이커가 괴물인거라) 다만 우승못하면 크크크크...
21/12/01 09:06
수정 아이콘
오히려 팀 팬들은 그렇게 해서 우승하면 늘겠죠. 선수 팬들이 떠날뿐..
Twice나연
21/11/30 20:30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가능한 트레이드고 젠지입장에선 아주 잘한 트레이드죠.
비디디가 더 잘해서 피넛보다도 훨씬(쵸비보다도 더 잘해서) 가치 있었으면 트레이드했을까요?
그리고 비디디가 작년 롤드컵 말아먹은 것도 있고요.

일개 팬들은 '프로'스포츠라는걸 잊고 내새끼 우쭈쭈하는 아이돌팬처럼 행동하는 듯
뭐 이 트레이드건 빼고도요.
트윈스
21/11/30 20:40
수정 아이콘
다른 '프로'스포츠여도 화날 수 있는 사안이죠. 선수가치에 대한 판단은 팀에서 하는것처럼 응원할지 말지도 팬 입장에서 하는거고.. 그리고 스포츠판이랑 아이돌판이 다를게있나요 ?
세상에이런일이
21/11/30 20:40
수정 아이콘
일부 팬들 말씀하시려는듯 크크 일개 팬들 흡
21/11/30 20:58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에서도 트레이드에 대해서 화내는 판 많아요 뭐만 하면 아이돌팬이래
대한통운
21/11/30 21:23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 안보세요?
21/11/30 21:35
수정 아이콘
아이돌판 못지않은 과몰입을 먹고사는게 스포츠판인데... 어느 우주의 스포츠를 보시길래??
Twice나연
21/11/30 21:41
수정 아이콘
아 타 프로스포츠에 비해, 유난히 '팀팬'에 비해 '개인팬'이 많은 듯 해서요.
젠지팬입장에선 비디디 보내고 피넛 쵸비데려온거, 정말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비디디 개인팬들은 아쉬운거죠. 팀 팬들은 좋아하는데 개인팬들만 아쉬워하는?

타 프로스포츠였다면 비디디가 팀의 프랜차이즈도 아닌데, 보내고 팀이 더 강해지는 트레이드를 했는데 아쉬운 반응은 안나왔을거 같아요
Dončić
21/11/30 23:31
수정 아이콘
NBA에서도 많은 분들이 드로잔-레너드 이야기를 하시지만 실제로 비디디와 유사한 건으로는 프랜차이즈도 아닌 아이재아 토마스를 카이리 어빙으로 바꿨을 때 보스턴을 성토하는 여론이 엄청났습니다.
Twice나연
21/12/01 00:03
수정 아이콘
오히려 드로잔-레너드쪽이 더 적합할 거 같습니다.
아이재아 토마스는 스토리적으로도 보스턴팬들이 아낄만한 일이 있었죠.
본인 여동생의 사망에도 경기 출전을 감행하고 정말 열심히 뛰다가 부상 당한 후 팽 당한거라.. 비디디랑 비교하기는 어렵겠죠.
비디디가 젠지에게 그 정도의 충성심+ 젠지팬에게 그 정도의 감동을 준 건 아니니까요.
아이재아 토마스와 비교하려면.. 비디디가 젠지에서 정말 열심히하다가 지금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수준의 큰 부상을 당해야.. 현실적으로 맞지않죠
Dončić
21/12/01 00:05
수정 아이콘
스토리적으로 따지면 오히려 아이재아 토마스가 맞죠
팀의 프랜차이즈가 아니나 팀을 위해 헌신했고 이로 인해 팬덤들이 프랜차이즈라고 느낄만큼 사랑받았던 존재가 된거니까요.
Twice나연
21/12/01 00:10
수정 아이콘
음 팀을 위한 헌신부분과, 팬덤에서 프랜차이즈라고 느낄만큼 좋아했느냐 이 부분이 굉장히 애매하겠네요.
실제 골수 젠지팬들의 대다수 의견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젠지팬이 아닌 제3자 입장에서는 작년 롤드컵 8강에서 역대급 미드차이로 관광당하고 라스칼이 비디디 째려보는 듯한 짤이 너무 인상깊어서..
트윈스
21/12/01 07:49
수정 아이콘
계속 작년 언급은 왜 하시는지.. 본인만 작년 롤드컵에 꽂혀있어요. 이 수 많은 댓글에서 작년 롤드컵 노래 부르는건 본인뿐입니다.
21/12/01 03:40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 팀팬을 쌓을 기회를 안주니 그렇죠. 개인팬이 오래 정착하면 팀팬도 될수 있는건데 현 롤판은 그런 시간을 안주니까요.
21/11/30 21:53
수정 아이콘
비슷한 내용의 댓글 전에도 다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속적으로 이렇게 말하시는 것 보면 다른 스포츠 자체를 잘 안 보시나 봅니다. 오히려 이렇게 반응이 적은 게 애초에 롤판 자체가 팀팬이 많이 적고 대다수가 선수 팬이기 때문이죠. 비디디는 그 팬이 절대적으로 많다고 볼 순 없고요. 비디디가 젠지의 영광의 시절에 함께한 프랜차이즈 스타는 아니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타 스포츠였으면 팬들 사이에서 아쉽다거나 궁시렁대는 이야기는 거의 백퍼센트 나오죠. 애초에 이번 트레이드 관련해 비디디 팬들조차 반응 자체가 많지 않은데 이걸 가지고 트와이스나연 닉네임 다시고 굳이 일부 팬들 지칭해 아이돌팬 같다고 쓰실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다른 스포츠들은 지역 기반이라 트레이드가 빈번해도 나간 사람 잘 보내주고, 온 사람 응원하는 문화가 있는 거죠. 팀 팬 많은 게 무조건 스포츠판의 정답도 아니고, 선수 팬 위주로 돌아가면 아이돌판인 것도 아닙니다. 그냥 형태가 다른 거죠.
세상에이런일이
21/11/30 2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크 동감합니다
[트와이스 나연 닉네임 다시고 굳이 일부 팬들 지칭해 아이돌팬] 이거 왤케 웃기죠 크크크
썬업주세요
21/12/01 13:15
수정 아이콘
일개 억까들은 안티짓 하는게 아이돌팬처럼 행동하는듯
버그에요
21/12/02 10:35
수정 아이콘
바르샤팬으로서 아르트루 <-> 피아니치 트레이드 때 진심 개빡쳤었는데... 그렇게 데려온 뒤 피야니치 대우하는거 보고 2차 빡침.
버거킹맘터
21/11/30 20:30
수정 아이콘
젠지팀팬 입장에서는 정말 만족할만한 트레이드지만 비디디팬입장에서는 그렇게 1옵션으로 하줬는데 팽당했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겠죠.
서로의 입장차가 있는데 비디디팬한테 자꾸 이성적으로 문제없음을 납득시킬려고 하면 짜증날 뿐…
21/11/30 20:30
수정 아이콘
우승하면 머든지 다 용서됩니다
nba 토론토 드로잔만봐도...
소독용 에탄올
21/11/30 20:33
수정 아이콘
롤도 라이올라 같은 에이전트가 많아져야....
대법관
21/11/30 20:34
수정 아이콘
젠지 프런트가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 정상
비디디가 서운할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 정상
젠지 프런트는 사이코패스라며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사람 : 비정상
비디디 옹호하는 아이돌팬들 문제있다며 스포츠는 원래 이런거라는 사람 : 비정상
돌아온탕아
21/11/30 2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리치나 고스트같은 경우가 일반 팬들한테도 도의적으로 문제있다고 부정적인 얘기 많이 나와서 농심이 사과한 케이스고
비디디는 선수입장이나 선수팬 입장에서는 충분히 속상할만한 상황이지만 젠지는 구단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게 다수의 라이트팬들, 젠지팬들 여론아니었나요? 비디디 팬분들 말고는 인간적으로 어떻게 이럴수있냐식 반응이나 젠지 구단에 대한 비난 비율이 높았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조금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비디디선수가 2년동안 젠지에서 제일 눈부신 활약해준 거는 맞지만 기인이나 페이커처럼 팀팬덤의 기둥인 케이스는 아닌 것도 좀 크구요 ㅠㅠ 젠지 팀팬은 룰러 중심이기 때문에..
ioi(아이오아이)
21/11/30 20:36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비디디 케이스로 나갔으면 대중의 반응이 어땠을 지 기대되긴 하네요. 크크크
21/11/30 20:35
수정 아이콘
젠지: 그럴 수 있음
팬: 욕할 수 있음

뭐 이게 다 아닙니까.
21/11/30 20:37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도 가능, 비비디 팬들이 화나는것도 가능
젠지의 스토브 전략을 칭찬하는것도 가능, 1옵션을 버린 젠지를 냉정하다고 느끼는것도 가능
비정상적인 반응은 없다고 봐요.
21/11/30 20:38
수정 아이콘
뭐 리치나 이건이나 저는 별일 아니라고 봅니다.
League of Legend
21/11/30 20:38
수정 아이콘
비디디가 마음에 안든다고한건 맞는데요 뭘.. 서로 윈윈이다 이런건 절대 아니죠. 아무도 젠지가 절대적인 악이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21/11/30 20:39
수정 아이콘
젠지가 통수를 치든 비디디가 토사구팽을 당하든 우승하면 다 잊혀지고 찬양 받습니다.

하지만 우승을 못한다면 쌓아 놓은 업보? 가 되돌아와서 많은 비난을 받을겁니다.
StayAway
21/11/30 20:42
수정 아이콘
국대 5번 타자를 주고 국대 1선발을 데려왔으니 젠지 팬들은 결과적으로 불만 없을겁니다.
클레멘티아
21/11/30 20:43
수정 아이콘
이거 하나는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비디디가 아니라 페이커였다면,
지금 상관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앞장서서
난리 칠꺼라는걸요.

스포츠는 근본적으로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시키는거니깐요. 제 3자가 보는 시선과 팬의 시선은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소믈리에
21/11/30 22:08
수정 아이콘
님이 말씀하시는 페이커 개인팬들은

티원에서 페이커 재계약 난항이라고? 그래 페이커 차라리 딴 팀가자. 팀 옮기게 FAker 가즈아~!

트럭이요? 돈 아깝게 왜 박아요. 티원 응원안할껀데

이 포지션이어서 ㅡㅡ;
절대불멸마수
21/11/30 22:18
수정 아이콘
FAker가 아니라

타팀에 박히는거니까요...
21/11/30 22:1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논지는 동의는 하면서도 이야기하시는 데 페이커를 왜 가져오시지?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상관없다 말하는 사람들이 다 페이커 팬들인 것도 아닙니다. 그냥 누구든 각자 응원하는 선수가 조금 억울한 모양새의 트레이드를 당하면 화가 나는 거죠 뭐. 페이커야 팬덤 크기가 크고 티원 구단과의 관계성 때문에라도 더 불탈 거고요. 두 선수는 놓인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블리츠크랭크
21/11/30 23:37
수정 아이콘
비디디랑 페이커는 조건이 너무 많이 다르죠. 동일하게 if 걸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회색의 간달프
21/11/30 20:45
수정 아이콘
젠지는 솔직히 냉정하게 보면 일 잘한거고
개인적으로는 비디디 팬이라 젠지가 야속한거일 뿐입니다.
21/11/30 20:49
수정 아이콘
걍 비디디팬은 욕하면 되는거아님? 왜 이걸 옳다 그르다 정의하는거지
당근케익
21/11/30 20:53
수정 아이콘
비지니스적으로 옳아도 그 안에서 팽당한듯한 개인이면 기분 나쁜게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이건 회사에서도 비슷한거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기분 안 나쁜게 이상한데요 선수나 개인 팬들이나
게다가 그런듯한 뉘앙스를 선수가 표출했구요

티원-한화가 페이커-쵸비 트레이드 했으면 반응들이 어땠을까요?

그리고 농심이 먼저 제안했든 안했든 상관없습니다
결국 젠지도 동의한 거니까요
그건 굳이 왜 따지는지 모르겠어요
올해는다르다
21/11/30 20:58
수정 아이콘
밖에서 보는 시선 중에 부정적인 시선이 더 많을 거고 그 중에 페이커 팬도 당연히 많이 껴있어서 오히려 페독들 딴데서 패악질부린다 소리 나올까봐 조심스러운 상황에
페이커였다면 니들이 들고 일어났을거다-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비디디 트레이드만으로도 충분히 선수한테는 억울한 트레이드인데 팀팬들이 가로막으니까 말을 일정선에서 삼가는거죠.
사과별
21/11/30 21:10
수정 아이콘
드로잔 - 카와이보다는 안 심한데요 뭐.
키모이맨
21/11/30 21:11
수정 아이콘
당연히 규정상 문제는 없고
비디디 개인팬이라면 아쉽고 서운하다,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젠지를 관심있게 지켜보던 팬들이 내가 느끼기엔 서운하다 야속하다
얼마든지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개인의 자유라는거 전제로 깔고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비디디가 젠지에서 그렇게 대접받을만한 위치라고해야되나?그정도는 전혀 아닌급으로 생각합니다
젠지가 룰러를 트레이드했으면 정말 충격이였겠지만
비디디는 젠지에서 겨우2년 보냈고 올해 롤드컵 비디디 폼이 좋았기 때문에 비디디가 무슨 젠지를 짊어진 원장님
이미지가 생겼지만 당장 작년 롤드컵에서 젠지에서 가장 안좋은 경기력으로 패배원인의 1순위였던게 비디디죠
또 젠지의 반지원정대는 결국 2년내내 무관으로 대실패를 했습니다
결국 2년간 서로 할만큼 해봤는데 안되서 새 판 다시짜는 모양새고 그 과정에서 비디디도 명백한 책임을 지어야 할
때(작년 롤드컵)이 있었고 딱히 젠지와의 인연이 깊은 선수도 아니라서
드로잔 트레이드라던가 이런건 지나치게 과장이 아닌가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
우공이산(愚公移山)
21/11/30 21:25
수정 아이콘
근데 조삼모사같지만 실제 롤판에서는 최근 임팩트와 서머 롤드컵 가중치가 극히 높아서 적어도 이번 년도는 비디디가 사람들 잘 홀린것에 가깝지 않나싶어요. 굉장히 잘하고 독박 캐리한다는 느낌을 최근에 보여준게 너무 쎘어요 사실 이제 와서 이 이야기하는것도 부질없는게 프차 룰러 말고 어차피 다 바꾼 팀인데 작년에 잘했어도 의사결정에 변화는 없었을 거에요
우공이산(愚公移山)
21/11/30 2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당장은 속 쓰릴수 있어도 잘 갈라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클래식 밈 쓰던 젠지는 절대로 좋은 팀 아니라고 봐서 나오는게 맞습니다. 최선의 방법은 아니었어도 최악도 아니었습니다.

농심이 좋은 프런트냐? 몰라요. 대충 장단점 뒤섞여있는 인간군상같다가 제 느낌입니다만 적어도 젠지 프런트보다는 비디디를 대우해줄 프런트죠. 사람은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들 사이에서 대우받는게 행복합니다. 전 젠지에서 비디디 하나도 안 행복해보여서 풍파가 참 많은 이 선수가 이제는 좀 행복롤 했으면 좋겠네요
21/11/30 21:13
수정 아이콘
그냥 비즈니스적으론 문제가 없는겁니다.
팀팬으로는 납득할 행보고 비디디팬으로는 납득하지 못할 행보인거고요.
어느 한 쪽이 문제인 것은 아니죠. 어느 입장이어도 정상입니다.
달마야놀자
21/11/30 21:16
수정 아이콘
페이커 대입법 쓰시는 분들은 상황이 안맞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비디디가 젠지에게 페이커가 SKT에게 한만큼 해줬나요...? 월즈 원장롤? 그걸로 우승한 것도 아니고.... 광고를 그만큼 찍어주나요? 롤 안하는 사람도 페이커는 아는 수준의 인지도, 이미지가 있나요? 아니면 트로피라도 벌어다 줬나요? 페이커를 트레이드 박았다면 당연히 병X짓이죠. 팀의 레전드를 트레이드 박는건데요. 전혀 다르죠. 물론 비디디 팬분들 입장에서는 서운하고 마음에 안들순 있습니다만(저도 너무 버리는 느낌이라 별로고요) 페이커 비교는 의미가 없어요.
ioi(아이오아이)
21/11/30 21:43
수정 아이콘
이 글은 규정 상으로는 비디디의 트레이드는 문제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비디디의 트레이드는 너무한 짓이 아니다. 감정적 요소를 배제하고 봐야한다인데

여기서 비디디와 페이커를 바꾼다고 해서 규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으니까
페이커는 비디디랑 다르다, 이것도 해줬다. 저것도 해줬다. 라는 건 오히려 더 의미가 없지 않나요?
달마야놀자
21/11/30 22:55
수정 아이콘
아뇨 이 글이 페이커 대입법을 쓴 것도 아니고 페이커였으면 더 불탔다~하는 댓글을 쓰신분들께 드리는 얘기입니다.
승률대폭상승!
21/11/30 21:19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해축처럼 트레이드에 선수의사가 반영되는게 정상이고 그외는 전부 비정상이라고 봅니다
Meridian
21/11/30 21:21
수정 아이콘
동네 친구들끼리 친목으로 모여있는 팀이 아니라 프로구단이잖아요. 비즈니스적으로 아무런 문제없다고 봅니다
21/11/30 21:28
수정 아이콘
비디디팬이면 욕할 수 있죠.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언해피하다는데 그정도도 못하나요.
도라지
21/11/30 21:29
수정 아이콘
비행기 좌석부터 해서 밉보인게 컷죠.
이번 맴버도 성과 없으면 같은 대우를 받을지도...
21/11/30 21:33
수정 아이콘
비디디 팬들은 욕해도 문제없고
또 그걸 팀적으로 그냥 쌩까도 아무런 문제 없는 일이죠..
21/11/30 2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식스포츠처럼 드래프트로 팀결정나서 선수보유권을 구단이 가진경우에는 트레이드거부권이 없는게 맞는데
롤은 유럽축구식 이적시장이랑 비슷한데 라이엇이 미국회사라 그런지 트레이드거부권이 없어요.
그래서 이상하다고 느끼는겁니다
황제의마린
21/11/30 21:39
수정 아이콘
까놓고 비디디팬이면 젠지 입장이고 알게 뭐임 ? 그냥 싫으면 욕하는거지

그게 옳과 그름이 존재함 ?
Twice나연
21/11/30 21:43
수정 아이콘
근데 까놓고 이게 맞다고 봅니다

비디디팬 : 젠지 진짜 상도덕도 없네
젠지팬 : 크크크 비디디 작년롤드컵도 말아먹더만 보내고 쵸비라니 전력강화 개꿀
유자농원
21/11/30 21:44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렇네요 걍 둘다하면되겠네
비디디팬은 도의적으로 너무하네 소리나오고 젠지입장에선 최고의선택이 피넛데려오는거라
대법관
21/11/30 21: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젠지팬들은 지난해 월즈 아쉬움보다 올해 월즈의 분전을 고마워하던데 너무 본인의 입장을 일반화시킨다는 느낌이네요. 전력강화는 전력강화고 비디디 보내서 좋아죽는다 이런 반응은 없던데 말이죠.
살려는드림
21/12/01 00:19
수정 아이콘
이번 롤드컵에서 젠지에 비디디 없었으면 4강이 가당키나 했을까요? 비디디가 롤드컵을 말아먹은게 아닌데 비약이 좀 심하신거같네요
Twice나연
21/12/01 00:55
수정 아이콘
아뇨 올해는 비디디 잘했죠 엄청. 제가 말하는건 작년인데요... 나무위키에도 역대급 미드차이로 각인된 작년 롤드컵 8강 젠지 vs G2요..
티모대위
21/12/01 12:01
수정 아이콘
쵸비 오는거 거피셜 난 이후에도 젠마갤에 비디디 간다고 통곡하는 개념글이 합치면 거의 열개가까이 올라왔는데
젠지팬 입장을 궁예질하시는 이유가... 쵸비가 오면 머리로야 반갑지만 젠지팬들이 얼마나 비통해 했는데 개꿀 소리를...
나무위키
21/11/30 21:43
수정 아이콘
원래 허용되는 한 룰을 최대로 활용해서 이득을 보면 원래 욕(극찬)을 먹는법이죠. 칭찬하는 것도 욕하는 것도 다 납득이 갑니다
유자농원
21/11/30 21:44
수정 아이콘
이게 비디디 피넛 트레라서 그나마 이정도지 미드대 미드 트레였으면 더 난리날 일이었겠죠 아마도...
린 슈바르처
21/11/30 21:52
수정 아이콘
젠붕이 입장에서 웬만한 미드였으면 욕 엄청했을겁니다

디디하고 교체 인정할 미드가 쵸비 쇼메 둘밖에 없었고
실제 결과가 쵸비였길래 인정하는 수 밖에 없었죠
21/11/30 21:58
수정 아이콘
해외 여타 스포츠에서도 비슷해요.
잘하건 못하건 팀 핵심자원 내보내면 욕 더럽게 먹습니다.
프랜차이즈 스타면 성적이 좀 안좋았어도 내보내면 욕 먹어요.
언제까지? 우승할때까지...
과수원옆집
21/11/30 2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젠지는 체급이 좋으나 운영이 안됨. 보통 운영은 정글서폿과 탑의 문제
2. 클리드는 19년 이후 좋은 폼을 보여준 적이 많지 않음
3. 미드는 4대미드(개인적으로 페이트까지 해서 5명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가 있지만 정글은 캐니언과 피넛만 정상급
4. 계약기간이 남은 상황에서 피넛을 단독으로 가져오는 방법은 불가능. 캐니언은 쇼메와 함께 구매를 해야함
5. 피넛-비디디 트레이드는 정상급 미드를 가져올 수만 있으면 무조건 이득
6.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시즌 팀의 에이스를 성과없이 보내야한다는 건 정말 선수에게도 잔인하고 팬에게도 아쉬움
7. 정말정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에게는 너무도 만족스러운 결과. 비디디 선수를 응원하지만 잔인하게도...

젠지는 정글서폿을 교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예전에 뱅포터 이야기 나온 것도 젠지가 오래전부터 이 문제를 고민해왔음을 알 수 있죠. 탑도 스플릿이 안되지만 솔직히 말해서 지금 탑풀이 처참해서 스플릿 역량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습니다. 결국 정글서폿 문제죠.

문제는 클리드에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이 피넛과 캐니언 밖에 없었다는 것이고, 캐니언-쇼메이커를 못잡은 상황에서 젠지에게 피넛을 준다는 트레이드는 거부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어쨌든 팀이 성과를 내야 하니까요.

전 비디디 선수를 응원하고 한해 감사했지만, 이 건에 관해서는 젠지가 최선의 팀구성을 가져왔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고생한 선수들의 마음을 잘 다독여주기를 바랄 뿐이죠.
스띠네
21/11/30 22:03
수정 아이콘
뭐 이런 글 쓸만할 정도로 여론이 격했던 곳은 펨코정도인데 거기선 젠지팬덤이든 비디디 팬덤이든 솔직히 한줌이죠.
그런 곳 여론이 불타는건, 그냥 까고 싶어서 깔 거리 잡아서 까는 겁니다. 트레이드는 농심이 먼저 제안한거고 템퍼링은 아예 있지도 않았지만 젠지는 스토브 내내 상도덕도 없고 규정도 무시하는 쓰레기팀이 됐죠.
진실이 밝혀진 후의 사과나 반성을 팬덤에게 기대하면 안된다는건 유구한 롤판역사가 증명하고.
마감은 지키자
21/11/30 22:06
수정 아이콘
팀으로서는 할 만한 트레이드이고,
비디디와 비디디팬으로서는 서운할 만한 트레이드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도 다 그래요.
及時雨
21/11/30 22:08
수정 아이콘
"프로"
결국 시즌 끝나고 성적으로 결과를 말해야 할 부분 같습니다.
곰감독
21/11/30 22:08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 후 젠지내 비디디 팬이나 비디디 개인팬이면 화낼수 있습니다 딱 그정도의 도의적인 비난 그이상 그이하 정도로 생각합니다
규정에 문제가 전혀 없기에 더 이상하는건 비난하는것도 선수한테도 안좋다고 생각하고 비디디팬이면 이제 응원과 격려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젠지 구단입장에서도 이정도의 논란은 예상하고 트레이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은건 결과로 보여주면 됩니다.
다만 이번 스토브에서 s, a급이라도 다년계약의 위험성이 있다는게 증명됬으니 s, a급이면 트레이드든 이적이든 선수 거부 조항을 넣든가 아니면 단년계약이 늘어날거 같습니다
소믈리에
21/11/30 22:10
수정 아이콘
만약 비디디 피넛 트레이드 했는데

if 도쵸뎁이 한화갔다? 젠지에 트럭 박혔을듯

물론 젠지가 바보가 아니라서 피넛-비디디 트레이드는

쵸비 영입이 완료되고 승인했겠죠
소믈리에
21/11/30 22:16
수정 아이콘
비디디 트레이드로 뿔난 젠지팬 일부, 비디디 팬들의 여론 < 쵸비 영입과 성공적인 스토브리그, 그리고 이어지는 호성적

저 부등호의 방향에 따라 프론트의 행동은 재평가 받겠죠. 현재까진 쵸비영입과 스토브리그 우승으로 저 부등호 방향이 옳은데

똑같이 우승 못하고 그러면 이제 비디디 내치더니 꼴 좋네 해달라면 해주던 비디디 그립다. 소리 듣는거고

스프링 우승하면서 lck 우승컵 갈증 끝내고, 롤드컵 우승도 한다? 그러면 프론트는 칭송받겠죠 크크
21/11/30 22:10
수정 아이콘
젠지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워낙 좋긴했지만 젠지입장에서는 드라이하게 최선의 선택을 한거죠.
물론 비디디의 서운한감정도 충분히 이해갑니다.
지금에서야 어라? 생각보단 할만한 멤버인데? 위안삼을 포인트라도 있지만 당시만해도 허허벌판의 농심에 홀로 던져진꼴이라..
Extremism
21/11/30 22:17
수정 아이콘
이정도 상황은 계약서 작성시 생각할 수 있어서 크게 도의적 문제라고도 생각 안합니다. 프로팀 입장에서는 우승하라고 큰 돈 데리고 왔는데 그 선수들이 못한다고 프로팀이 먹튀한 선수들에게 도의적으로 책임 지라고 하는지... 3년 장기 계약 박으면 그만큼 돈 주겠다는거고 선수 본인이 싸인한건데 규정에 한해 어떻게 활용해도 된다에 선수 본인이 동의한 이상 카나비 당한게 아니면 뭘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1/11/30 22:24
수정 아이콘
이런 문제에 대한 평가는 결국 '팀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선수인가'로 귀결되는데, 젠지에게 비디디는 그게 아니었던 거죠. 저 역시 십분 동의하고요. 애초에 너무하다 어떻다 할 위치가 아니었습니다, 냉정히. 여건과 기회도 충분히 주어졌어서 오롯이 본인이 감내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선수팬 입장에선 기막힌 일이라는 것도 이해합니다. 꼭 팬이 아니라도 마지막 퍼포먼스 때문에 비디디에게 동정이 가기 쉬운 분위기가 조성되었기도 하고 말이지요.
21/11/30 22:25
수정 아이콘
비디디 팬들이야 서운할 수 있고 젠지 구단에 악감정 품을 수 있죠. 어떻게 보낼 수 있냐며 문제 삼을 수도 있을 것이고. 팀팬들이야 보낸 게 아쉬우면서도 올해 또 기대해볼 수 있을 테니 좋을 것이고. 비디디 팬덤의 크기가 컸거나 젠지와의 관계성이 특별했다면 더 불탔을 텐데, 그냥 그렇지 않기 때문에 덜 불타는 거죠. 그나마 보낸 팀이 농심인데 어쩌다 보니 칸드비고에 조합이 돼서 또 할 만하니까 덜 불타는 것도 있을 테고요.

애초에 한국 롤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게 페이커 제외하고 현역 중에 룰러 정도밖에 없어요. 이 둘은, 특히 페이커는 아마 억울한 모양새로 트레이드되면 난리나긴 할 겁니다. 그냥 선수 팬이 팀 팬(페이커가 억울하게 나가도 팀 보강만 되면 괜찮을)의 수를 훨씬 초과하기 때문이고, 이렇게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페이커를 이런 사례에 가져오는 게 별 의미가 없죠. 오히려 다른 측면에서, 트레이드 관련해 국내 이적 시에도 선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조항 같은 게 생겨야 한다고 하면 논의의 가능성이 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각 선수마다 이런 사례를 참고 삼아 트레이드키커 조항을 계약서에 넣을 수도 있겠네요.
마라탕
21/11/30 22:45
수정 아이콘
약간 논외지만 담원의 캐년-쇼메 듀오도 내년부턴 담원에서 5년차니 그렇다고 봐야...흠흠
21/11/30 22:25
수정 아이콘
비디디 개인의 팬들이야 당연히 토사구팽당한거에 분노하는거고요.
젠지 팬 입장에서도 처음 비디디 트레이드 썰 돌때는 이게 맞아? 싶었을걸요?
피넛 쵸비가 되면서 오히려 좋아가 된거지.
21/11/30 22:30
수정 아이콘
룰러처럼 젠지 소속으로 커리어 한 줄만 있었어도 1년 더 했을거라 생각들어서 더 아쉽죠. 룰러가 비디디보다 더 기여한 시즌이 아니었음에도 프차스타 + 매물차이로 살아남았으니까요.
21/11/30 22:31
수정 아이콘
pgr만 보는 입장에선 갑자기 이런 글이 올라와서 당황스럽네요 크크 젠지 욕하는 글은 거의 못본 것 같아서요.비디디의 팬들이 서운해할만한 문제지만 제 주변의 젠지 팬들은 룰러 프랜차이즈 고정에 좋은 영입했다고 좋아라하더군요.
21/11/30 22:3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서운할거고 비디디 팬 + 타팀팬들은 성적 못내면 놀리면 되는거죠 뭐 스포츠판이란게..
밀크카밀
21/11/30 22:44
수정 아이콘
올 한해 '비디디 해줘'라는 소릴 들으며 헌신한 비디디와 팬들이 화나는 거지 트레이드 자체가 문제 있다고 생각 안 합니다.
계약 중 트레이드도 가능하니까요. 다만 비디디가 반지 원정대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닌데 가장 먼저 트레이드 이름에 올라가 있으니, 팬들은 토사구팽이라 생각하는 거죠.
안철수
21/11/30 22:55
수정 아이콘
벤치 압박으로 다년계약 조기해지 하는건 해축 스타일. 근데 트레이드 동의필요
구단 마음대로 트레이드 하는건 mlb 스타일. 근데 상호해지는 계약연봉 100% 지급.

롤판은 양대 스포츠리그 단점만 흉내내고 있으니 욕먹는건데
이 정도 욕도 못먹나...
21/12/01 12:16
수정 아이콘
이렇게보니 단점만 쏙쏙 빼먹고있었네요
카트만두에서만두
21/11/30 23:00
수정 아이콘
이정도 트레이드는 타 스포츠에서도 거의 없으니깐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직전 시즌 그 팀 1옵션과 직전 시즌 그 팀 1옵션 간의 트레이드 인데요. 아마 타 스포츠에서도 한 3~4년에 1번 나오고 반응도 꽤 격렬한 정도 급의 트레이드인데 전 오히려 별 말없는게 신기한 수준 입니다
21/11/30 23:04
수정 아이콘
일단 여기서는 비난 하는 여론은 없었던 것 같구요. (소수는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래서 좀 뜬금없구요.
비디디 개인과 팬에게는 아쉬울만 하다고 봅니다.
Dončić
21/11/30 23:33
수정 아이콘
뭐 이 정도는 스포츠에선 팬덤에게 질타를 받아도 성적으로 증명하면 극복되는 흔한 트레이드죠
다만 우승을 아깝게 못하기 시작하면 "xx의 저주" 이런식으로 회자되는 그런 류이기도 합니다
해달사랑
21/11/30 23:33
수정 아이콘
토사구팽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며, 다들 이해하는 분위기라 롤판(팀,팬)의 냉정함이 각인되는 사건 정도. 추가로 선수들도 그 냉정함을 느꼈을 듯.
21/11/30 23:43
수정 아이콘
리치 버렸다고 욕 먹은 농심은 좀 억울하겠네요. 리치가 소송 얘기 안 꺼내는 걸 보면 서류상 문제는 전혀 없는 계약 해지로 보이고 칸나 계약 성사 직전까지 보험으로 잡아 두고 있던 것도 팀 입장에선 최선의 선택 아니겠습니까?
키모이맨
21/12/01 01:09
수정 아이콘
그냥 칸나랑 협상하다가 칸나 협상 완료되서 리치랑 해지 이것만이였으면 그정도 여론이 아니였을걸요?
농심이 리치랑 서로 해지하면서 욕을 많이 먹은 이유는 리치가 농심을 나오면서 오프시즌에 자기 자리에 대해 변동이
없을것처럼 농심측에서 확언을 해주다가 갑자기 말이 바뀌었다는 뉘앙스의 주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농심도 딱히 반론이나
이런게 없이 도의적으로 미안하다고 했고 그래서 이 부분은 농심이 도의적으로 욕먹을만하다고 여론이 모아진거죠

예를들어서 비디디도 그냥 비디디 트레이드한거랑 겉으로는 비디디한테 젠지에서 다음시즌도 함께하자고 계속
말하다가 갑자기 트레이드한거랑은 전혀 다르죠 후자였으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짐
LeCorbusier
21/12/01 15:09
수정 아이콘
말하고 통수치냐, 말안하고 통수치냐가 뭐가 그렇게 전혀 다른얘기인지 모르겠네요.

키모이맨님 기준이면,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는스토브리그때 프론트가 욕안먹는 방법은 단순해집니다. 그냥 적당히 바쁜척 하면서 방출예정후보 선수와의 대화를 원천봉쇄시키다가 팀적 결정이 내려지면 그때 가서 일방적 통보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여론에서 농심이 욕먹는 이유가 단순 말바꾸기 때문만은 아닌 거 아실거라 생각하고요..비디디 팽한 젠지를 비난하는 것 또한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봐야죠. 스토브리그 도중 상호계약해지 혹은 트레이드처럼 선수의 거취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경우, 모두가 키모이맨님처럼 그렇게 '범위'를 좁혀서 '도의적'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습니다. 드라이한 태도를 견지하시려면 진짜 군말 안나오게 규정만 따지시던가요.

과연 비디디는 3년 계약 당시 쭉 믿고 함께하자는 뉘앙스의 발언이 전혀 안오고 갔을까요? 무려 3년계약인데요..
계약당시 아놀드허나 이지훈 단장이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진지한 자세로 상세한 설명을 해줬을까요..크크
토사구팽식 트레이드를 염두에 뒀다면 비디디 정도의 특급선수가 3년계약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키모이맨
21/12/01 2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왜 안 달라요?당연히 다르죠
당장 클리드만 해도 팀 나오고 한 이야기나 젠지훈 방송 보면 오프시즌 계획에 클리드 배제하는 메인플랜이 있어서 클리드에게
미리 언질해주고 팀 나오기 전부터 팀 구하는거 풀어줬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걸요
우리 이번 오프시즌에 이러저렇게 될 수도 있으니까 미리 팀 구해볼래?vs우리 이번오프시즌에 너 자리는 무조건 변동없이 간다고
해놓고 갑자기 변동생기기 당연히 다릅니다

일방적 통보 하면 됩니다. 선수 계약기간 내에 선수에 대한 권한은 프런트가 전적으로 가지고있는건데 프런트 마음대로 처리하고
통보하면 되죠 그러면 뭐 어떻게 하나요 선수 계약기간 내에 보유권 가진 프런트에서 하나하나 선수 허락 얻고 일 추진할까요?
3년계약 당시요? 선수든 팀이든 서로 간이고 쓸개고 빼줄것처럼 이야기하겠죠. 젠지에서도 그랬겠지만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먹튀인 선수들이 뭐 계약할때 나 놀면서 먹튀할거요 하고 계약하겠어요? 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크크 계약할때 간이고 쓸개고
빼줄것처럼 이야기하는건 누구나 그러죠 그걸 끌어와서 무슨의미가....

스포츠가 아니고 세상 어느일을 봐도 규정대로는 문제없어서 규정대로 처리한거랑 규정대로는 문제없는데 극히 최근에
우리는 A로 할거라고 입 털어서 대상자가 A로 생각하며 심적, 물적 준비중일때 갑자기 B로 진행한거랑은 뭘 어떻게 봐도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요....
LeCorbusier
21/12/02 00:12
수정 아이콘
제 말은 선수계약기간 내에 프런트가 마음대로 처리하고 통보하면 된다는 입장에서 사안을 판단할때, 함께 가자고 했다가 변동사항이 생겨서 말바꾸고 일방적 통보를 하는 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프런트가 계약 중인 선수에게 굳이 오프시즌에 이러저렇게 될 수도 있으니까 미리 팀 구해볼래? 라고 말할 의무가 있나요? 선수권한을 가진 프런트가 선수를 보험으로 잡아두고 있는 건데요.

그리고, 일방적 통보는 오케이인데 순전히 입 턴것만 도의적으로 문제삼으신다면, 비디디도 할 말이 아주 없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에서 계약당시를 추론해서 첨언한 거구요.

젠지훈 방송 보면 오프시즌 계획에 클리드 배제하는 메인플랜이 있어서 클리드에게 미리 언질해주고 팀 나오기 전부터 팀 구하는거 풀어줬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시는데..저는 아래 발언만 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리치,클리드 선수 관련해서는 제가 검색한 방송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혹시 더 아시는 정보가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리치
[ 이제 그전에 뭐 ' 탑 확정 아니다' 이런 얘기는 하셨었는데, 믿고 있으라 해서 그런것도 있었고..그냥 애매하게 간잽이 당한 상황에 놓여있었다가 확정적으로 알게된건 어제인거 같아요.]

- 클리드
[지금 저는..뭐 당연히 FA 된거는 되게 좋은 그거긴 한데 제가 생각했었을때는...다른 팀들 자리도 다 찼고. LCK 기준으로, 제가 FA된게 되게 늦게 풀렸기 때문에 좀... 뭐 얘네들 .. 뭐라해야하지? 자리가 없다 생각해요. 자리가 없다 생각해서..지금은 저도 확실시 되는게 아무것도 없고..솔직히 저도 지금 이해안됨. 왜 FA 늦게 풀린지도 잘 이해 안가고..그냥 그런쪽으로 불만 많았죠.]

- 젠지훈
[ fa상호해지계약에 대해서 시간이 조금 지체된거 그건 당연히 저도 미안한부분 있고요. 선수 입장에서 빨리 진행했어야 했는데 그땐 다른팀에 오퍼온거 정리해야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클리드 선수가 어떤부분이 불만이었다 못들은 상황이어서 다른 감독 매니저 부분에 있어서 체크하고 있습니다]
사이먼도미닉
21/11/30 2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젠지 팬이면 그래도 팀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했다,
비디디 팬이면 섭섭하지만 경기력 저점 찍었던 건 할말 없고,
그냥 밖에서 보면 젠지 프런트 정말 냉정하게 일 잘하네 그냥 그정도 느낌일 겁니다.

법적 문제가 없으면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죠. 그냥 [팬덤 간의 관점 차이]일 뿐이지.
랜슬롯
21/12/01 00:26
수정 아이콘
거의 롤드컵 4강까지간건 사실상 비디디의 역할이 절대적이였고 그런면에서 비판 여론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긴합니다.

오히려 피지알은 너무 비판여론이 없어서 전 솔직히 신기하긴했는데..
근데, 또 동시에 프로이기때문에, 계약에 묶여있기때문에 숙명이기도 하구요. 다만 롤판에서 다년계약과 트레이드. 이부분은 좀... 뭔가 추가적인 룰이 필요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은 듭니다.
Arcturus
21/12/01 00:43
수정 아이콘
너무하다는건 감정의 표현이고
감정은 논리적인 사안과 무관합니다.

합리적인건 젠지 입장이고
감정은 그것과 별개죠.

당연히 프로의 세계는 성과로 말하기에
트레이드에는 아무 위법적 사항이 없습니다.

프레임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비디디가
올해 젠지 성적의 5할은 캐리했다 생각해서
비디디를 바꾼다는게 굉장히 토사구팽처럼 들리더라구요
좋은데이
21/12/01 01:26
수정 아이콘
20젠지 가장 솔리드한건 라스칼, 시즌한정 고점터진건 서머 룰러
21젠지 가장 솔리드한건 비디디, 시즌한정 고점터진건 롤드컵 비디디
팬 아닌입장에서 보면 1년동안 솔리드하면서 고점까지 터져준건 21비디디 한명인듯 하네요.

이렇게 자꾸 엇갈리는 폼이라면 재조합 하는게 맞을거고,
팀 입장에선 고점을 보여준 룰러,비디디 중에서 프렌차이즈 스타를 중심으로 재조합 하는게 로우 리스크겠죠.
21/12/01 02:03
수정 아이콘
와 롤드컵 4강보내준게 별거 아닌걸로 취급받네요. 거기에 무슨 프랜차이즈 아니면 해외 용병마냥 취급하나봐요? 아니 용병이 한해 활약해줘도 이런식으로 그냥 비즈니스 관계였어 라고 말하지는 않을텐데 대단하네요.
칰칰폭폭
21/12/01 02:10
수정 아이콘
비지니스 타령은 볼떄마다 신기합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스포츠 보나요? 팀팬은 우월하고 선수팬은 열등한가요?
되게 재미없게 스포츠 보면서 열광하는 사람들한테 이성 타령하면서 짜게 식게 만드는 부류가 꼭 있어요.
21/12/01 02:33
수정 아이콘
둘 다 할말이 있고, 사실 팬덤 크기와 게시판 지분 싸움이라...
그런데 묘하네요. KT에서 원장하고 있을 때만 해도 비디디 선수 팬덤이 만만치 않았는데...
반찬도둑
21/12/01 03:23
수정 아이콘
승강전 간게 아마 크지 않았을까 싶네요
티모대위
21/12/01 12:0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체감하는건 비디디 정도면 개인팬 정말 많은편입니다.
피쟐에는 별로 안보이는것 같지만, 페북 댓글을 봐도 그렇고 뭘로 봐도... 젊은 여성팬 비율이 높아서 아재사이트에는 안보이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이번 사건에 '모든' 비디디팬이 화를 내고 있는건 아니라고 보는게 더 맞죠. 당연히 화날만한 일이지만, 꽤 많은 비디디팬들은 젠지라는 팀에 질려있어서...
21/12/01 15:10
수정 아이콘
kt는 19 20 21 연속으로 개망했기 때문에 팬들도 그냥(...)
암드맨
21/12/01 02:46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아직 약지 못해서 지금은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순전히 계약상 합법이니 뭐니 하면, 금액 외에는 다른 안전장치를 걸 줄 모르는 선수들은 당 할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들의 기량이 있을때가 갑인걸 이용해서 트레이드 거부 조항, 구단 로스터+ 시즌 경영 간섭 가능, 약동자식 연봉 최대치 갱신 조항,
맘에 안드는 감독 숙청 기능 등등 본인들의 한창때 가치를 이용해서 언제나 자신들을 최대한 이용하려는 구단에게 카운터를 날릴
수많은 합법적 무기들이 있습니다만, 에이전트도 노회한 업계선배도 없는 와중이라 당할수 밖에 없습니다.

적고 보니 구단에 대항하여 영향력을 높히는 방법들을 보다보면, 약동자 빼고 nba 의 어느 분이 생각난다면 여러분의 착각입니다.
반찬도둑
21/12/01 03:24
수정 아이콘
처음엔 화가 났는데
결국 비즈니스니까 이해는 합니다만
다른 건 다 이해해도
윈윈 소리하는 사람 있으면
일단 그 사람이 응원하는 팀은 죄다 10위나 가시길..
감전주의
21/12/01 13:54
수정 아이콘
남의 일이니까 쉽게 얘기 하는거죠.
본인 응원하는 선수면 그리 얘기 못 함
Un Triste
21/12/01 05:47
수정 아이콘
근데 다른 사건들에 비해서는 별 얘기 안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재점화하는 이유가 뭔가요??
LeCorbusier
21/12/01 16:48
수정 아이콘
플라이건에 대한 본문의 표현을 빌리자면, 응원팀 젠지한테 찡찡대지 마라...
DeglazeYourPan
21/12/01 0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디디 입장이랑 젠지 입장이 다른거고 그러니까 다른 소리 나오는게 자연스럽죠 남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거야 알바 아닐 거고요. 다른 사람이 이득 챙기는거 이성적으로 따져서 킹정하고 감성 억누를거면 스포츠 뭣하러 보고 응원은 왜합니까 그시간에 자기계발이나 하지
블랙잭
21/12/01 09:04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조용한 이유는 뭔가 서로 아쉬울게 없어서죠.
뭐!! 비디디를 버려?? 했는데 쵸비가 오고 팀 전체적으로는 더 강해진 느낌이어서 비디디 개인팬이 아니면 불만은 없죠.. 오히려 좋아하면 좋아했지. 팬덤도 확 늘어나는 느낌이고. 유배간줄 알았던 농심도 로스터를 보면 해볼만한데 느낌이고. 월즈에서 비디디 똥꼬쇼를 봤으면 이 멤버로 더이상은 안된다는걸 모두 느꼈겠죠. 그럼 비디디 중심의 리빌딩은 어땠을까. 가 남았지만 정글 매물이 없습니다. 도란도 안왔을 확률이 높고. 그럼 비디디 똥꼬쇼 시즌 2 인데 그걸 보느니 리셋이 낫죠. 그 와중에 비디디에 대한 처우만이 남았는데 그건 젠지훈도 어느정도 해명은 했고. 어차피 이리 될거 좋게 좋게 하지 정도? 커질 껀덕지가 없어요
알카즈네
21/12/01 09:25
수정 아이콘
프로니까 트레이드는 구단의 권리이며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비디디 입장에선 팽 당한 것도 사실이죠.
20년 롤드컵에선 아쉬운 모습이 많았지만 21년 롤드컵에선 절치부심하여 정말 많은 걸 해줘!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진했던 룰러는 남고 자신은 트레이드 되며 라이벌 중에 한 명이 새로 팀에 들어온다면 기분 안 나쁜 게 이상합니다.
코돈빈
21/12/01 0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토의 목소리가 비교적 적은건
1. 애초에 페쵸뎊맥 정도 제외하곤 개인팬이 비교적 적음
2. 젠지 입장에선 누가봐도 대성공한 트레이드
3. 비디디는 반지원정대 내에선 인기선수지만 그렇다고 룰러처럼 '젠지'의 프차스타는 아님.

이게 다 겹쳐있어서 그렇죠. 젠지가 필요했던게 비디디에 꿇리지 않는 미드 / 칼다루는 탑솔 / 주도적운영되는 정글 / 주도적메이킹되는 서폿이었는데 쵸비는 아무리 후려쳐도 최소 옆그레이드, 나머지는 업그레이드+원하는 모습까지 지닌 선수들이죠. 리핸즈정도가 실전퍼포먼스가 물음표인데 어차피 실전 기준으론 라이프도 폼 박았고 리핸즈보다 더 의기소침한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비디디를 농심에 주지 않고서는 피넛을 데려올 방법이 없었을테고요.

페쵸뎊맥급 개인팬덤 아니고서는 제3자가 뭐라고 한소리 얹는게 여론형성에 끼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큰데, 젠지팬은 그저 행복각, 제3자는 그냥 꿀잼각이다보니 이런 한소리 얹는게 일절 없어요.
물론 비디디팬 입장에선 비디디가 1옵션이든 5옵션이든 99999999옵션이든 애정 있는 선수가 찬밥신세 당했으니 얼마든지 성토해도 됨. 심지어 디디에몽이었으니까 더 성토해도 되고..
열혈둥이
21/12/01 10:00
수정 아이콘
팀은 그럴수도 있고 선수팬은 서운할수 있다.

둘다 맞는거 가지고 누가 맞냐고 싸우는것 자체가 무의미한 에너지낭비.
썬업주세요
21/12/01 10:17
수정 아이콘
제3팬입니다.

트레이드는 정당했나? - O
트레이드는 젠지 전력 상승을 위해 적절한가? - O
비디디는 서운할만한가? - O

그놈의 프로 프로 프로 프로딱지가 무적의 명분이에요
League of Legend
21/12/01 11:13
수정 아이콘
본문의 의도와는 본말전도되어 글을 써버려서 많은 팬들이 의견으로 남겨놓게 되었네요 여긴 애초에 말이 나오질않고있었는데 재밌는 결과군요. 비디디가 없었으면 롤드컵 4강 아니 진출도 못했을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비디디 손을 들어주고싶네요
Silver Scrapes
21/12/01 11:52
수정 아이콘
A: 비디디가 서운할만한 트레이드네
B: 왜 서운해? 프로 아냐? 스포츠에선 합리적인 트레이드인데?
< 아싸 대화법 >
티모대위
21/12/01 11:56
수정 아이콘
비디디팬이라고 다 분기탱천한것은 아닙니다. 트레이드 당시에는 말이 많이 나왔지만, 지나고 보니 농심 로스터가 괜찮기도 하고, 젠지도 농심의 제안을 거부하기 힘들었을거란거 아니까 뭐..
그냥 비디디팬으로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비디디로는 안되니까 바꿨다' 이거 하나입니다. [클리드로는 안되니까 피넛을 얻기 위해 비디디를 보냈다]가 더 맞는얘기고, 애초에 제안도 농심이 먼저 했잖아요.

그리고 비디디가 지난 2년간 그렇게까지 젠지에서 비중이 크진 않았다는 이야기도 좀 진절머리납니다.
뭐만 하면 작년 롤드컵 얘기나오는데, 그때 빼고 그냥 언제나 비디디가 팀의 척추였어요. 작년 초반에 다 때려부술때에는 비디디-클리드 캐리였고, 작년 후반에도 비디디-룰러 캐리였고, 작년 롤드컵때만 부진했던거죠. 올해는 말할것도 없는게, 롤컵만 잘한게 아니라 비디디 없었으면 롤컵 4강은 개뿔, 롤컵 자체를 못갔을 겁니다. 이건 작년과 올해 시즌 중 젠지 경기를 봤으면 아는거에요 그냥.
지난 2년의 젠지에서 비디디의 비중을 이야기하려거든 젠지팬 입장에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잡음 나오는거 말고는 비디디팬은 별 불만 없습니다
감전주의
21/12/01 13:52
수정 아이콘
팬이 화 난다는데 제3자가 왜 왈가왈부하는지 모르겠네요. 본인들 팀이나 선수 챙기시지
League of Legend
21/12/01 16:21
수정 아이콘
오늘보니까 버돌이 풀어주고 냉정하지않고 선수를 잘 생각해주네요. 너무하지않습니다 허허
djdldjqtsmscyqlaka
21/12/01 16:55
수정 아이콘
비디디->쵸비는 업그레이드라는 생각이 별로 안듬. 둘다 라인전 강하고 운영이 가끔 아쉬운 타입이라.
그럼 그거 메꿔줄 정글이 중요한데 클리드->피넛은 메타 따라서 다운그레이드가 될수도 있음.
롤이라는게 시즌마다 그리고 시즌 내에서도 패치따라 메타가 수없이 바뀌고 점점 그게 더 심한데 거기서 폼 유지하는게 쉽지않음.
당장 피넛도 직전 시즌에 떡상했지 그 이전에 기복이 심했음. 2020 LPL 스프링은 15위 할 정도로 저점도 찍었었고.
애초에 캐니언이 최정상급 정글러로 평가되는 이유가 이런 상황 속에서도 기복 한번 없이 잘하기 때문임.
그랬을 때 지금 전체 팀 로스터 중에 상수로 둘만한 정글러는 캐니언 말고 없다고 보고
나머지는 패치상황에 따라 본인에 맞는가 아닌가로 갈릴거 같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176 [LOL] 21년 LoL 올스타전 취소 결정 [37] 달은다시차오른다12694 21/12/01 12694 0
73175 [LOL] 2021년 마지막 패치 11.24 패치 밸런스 패치 예정안 [18] MiracleKid11252 21/12/01 11252 0
73174 [기타] 2021년 e스포츠 산업 지식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 소개 [4] Periodista10149 21/11/30 10149 4
73173 [LOL] 젠지의 비디디 트레이드는 너무한 짓인가? [155] carpedieem19478 21/11/30 19478 13
73172 [기타] 생각보다 금방 출시될것으로 보이는 던파 듀얼 [20] 꿈꾸는드래곤11471 21/11/30 11471 1
73171 [LOL] LPL 올스타 투표 종료 + 올해의 인기상은? [16] Leeka10861 21/11/30 10861 0
73170 [LOL] 조마쉬가 말한 T1 스토브리그 이야기 정리 [181] Leeka21852 21/11/30 21852 0
73169 [LOL] 순위합 방식을 통한 내년 스프링 예측(지극히 주관적) [22] gardhi12556 21/11/30 12556 11
73168 [모바일] [디버스오더] 가 12월 1일에 오픈합니다. [13] 캬옹쉬바나9887 21/11/30 9887 0
73167 [뉴스] 엑박 패스 for PC 3개월 1000원 [15] CV10153 21/11/30 10153 1
73166 [LOL] T1 로스터 [223] 카루오스20847 21/11/30 20847 0
73165 [LOL] LCK 아카데미 시리즈(3부리그)소속 <쉐도우 배틀리카>선수 2명 1부리그 진출 [2] 아롱이다롱이9065 21/11/29 9065 0
73164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11/30(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4] 캬옹쉬바나8895 21/11/29 8895 0
73163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2차 몰?루콘] 카카오톡 이모티콘 받아가세요! [3] 캬옹쉬바나8214 21/11/29 8214 2
73162 [LOL] [T1] 트위터 세개면 팬들을 열받게 할 수 있는 사나이 [95] 삭제됨15575 21/11/29 15575 6
73161 [콘솔] [포켓몬]에딧 사면 게임을 주는 게임이 있다?! [10] 이브이11461 21/11/29 11461 0
73160 [LOL] [오피셜] 담원기아 체이시, 무루 계약종료 [118] EpicSide16367 21/11/29 16367 0
73159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11/29(월) 업데이트 상세 안내 [20] 캬옹쉬바나9071 21/11/29 9071 0
73158 [LOL] 많은 것이 달라진 롤 더 넥스트 2021 [19] 비오는풍경14383 21/11/29 14383 0
73157 [LOL] [Chovy] 젠지 입단 기념 이벤트 - 퍼옴 [37] 삭제됨18262 21/11/28 18262 6
73156 [뉴스] 국민의힘,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법제화' 추진한다 [69] 캬옹쉬바나15391 21/11/28 15391 3
73155 [PC] 최근 즐긴 SRPG(스러운) 게임들 [23] 달리는곰돌이17384 21/11/28 17384 8
73154 [LOL] 너구리와 소통하고 싶어하는 티안 [122] João de Deus22277 21/11/27 2227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