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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1 16:41
버돌 선수는 가끔 개인 방송 하이라이트를 유투브로 보곤 하는데 그 짧은 영상에서도 꽤나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이 편이 좀 단점이 되지 않을까 싶고
제우스 선수는 플로어가 높은 타입이라 대박으로 안 터져도 1군 주전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기량 같습니다.
21/12/01 16:42
무릇, 농사에서 중요한 건 씨앗 만큼이나, 그걸 키우는 농부의 정성이나, 땅의 비옥함, 강수량 같은 환경입니다.
버돌이 제우스보다 씨앗이 안 좋을 순 있는 데 캐년+쇼메 라는 땅의 비옥함, 꼬마+양대인이라는 농부가 있는 데 커버 가능하지 않을까요?
21/12/01 16:42
팀으로 보면 미드정글이 안정화 상태인 담원이 버돌을 성장 시키기에는 좀더 좋은 환경이라고 봅니다.
근데 누가 터질지는 그냥 결과로 판단할수밖에 없어요. 둘다 성장 포텐셜이 충분한 선수들이라.. 작년에 젠지 갈때도 안타까웠던 선수였고 담원가서도 잘하라는 말밖에는 못하겟습니다.
21/12/01 16:43
버돌은 많이 잘린다기보다는 약간 멘탈적인 부분같은데
본인은 몹시 긴장하고 떠는거같은데 겉으로는 허장성세하는 그런거 있잖아요? 롤드컵 카밀 그브 이렐 할때 딱 그거 느꼈어요 룬 스킬 찍는것도 그렇고 중간중간 실수하는거 보면 더더욱 그거 극복하느냐 문제가 클 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제우스는 무색무취느낌이었는데 그렇다고 본인이 게임 집어던지는 모습은 안보여줘서 저는 제우스 고르겠습니다
21/12/01 16:45
저도 버돌이 더 환경이 좋다고 봤는데 일단 쇼캐라인 자체가 탑라인 캐어 수준이 세계 원톱 레벨입니다. 캐니언급 정글이 전 세계에 없는게 매우 크고요.
물론 이쪽은 바텀라인이 새로 교체되어서 4명이 합을 맞춰본 티원이 더 유리한거 아니냐 할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탑 라이너는 봇에 크게 영향을 받지도 않고 그냥 봇은 라인전만 쎄면 탑이 엄청 편해지죠.
21/12/01 17:12
근데 여기서도 못터지면 차라리 빨리 롤판 떠나서 평범하게 사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버돌에게는 진짜 하늘이 내린 기회 아닌가 싶어요.
21/12/01 16:45
이 댓글 여러 번 다는 것 같은데, 재작년에 아카데미 시절 경기 봤을 때 버돌 평가가 자자해서 봤더니 너무 던지고 제우스 선수는 버돌에 비해 별 얘기 못 들었었는데 솔리드하고 안정감 있게 잘해서 제우스 선수가 더 좋아 보였었습니다. 막상 작년에 보여준 모습만 놓고 따지면 둘 다 기대 이하였지만 -_-
21/12/01 16:55
버돌은 송곳을 갈고 닦는거고 제우스는 팀게임을 하는거죠 방패세우고.
그래서 버돌이 송곳으로 제대로 뚫는 선수가 되면 제우스는 못버틸거라고 생각합니다. 팀적으로 캐니언이라는 선수가 있기때문에..
21/12/01 22:17
제우스는 라인전이 약하거나 혹은 수비형 스타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올해 나온 경기만 봐도 공격적으로 하다가 신인스러운 경험 미숙으로 짤리는 장면이 더 많이 나왔어요. 대회 퍼포먼스만 봐도 라인전이 좋은 편이고, 관계자도르를 많이 탄 이유는 영리하고 공수밸런스가 좋다는 점 때문이죠. 버돌은 저돌적인 선수지만 로지컬면에서는 클로저와 함께 발전이 더딘 편이고, 유망주 시절과 비교하면 라인전에서의 장점도 갈수록 좀 애매해지는 면이 있습니다. 이게 작년 하반기에 제우스와 평가가 뒤집힌 원인 중에 하나예요.
21/12/01 16:48
재능은 비슷하다고 봤을때 주변환경이 버돌이 더 나아보입니다. 탑이 성장하는데는 미드 정글의 역량이 중요해 보이는데 오너-페이커 듀오가 좋은 듀오지만 캐니언-쇼메 듀오하고 비교하면 아래로 둘 수 밖에 없죠.
21/12/01 16:48
둘 다 1인분만 해줘도 되는 환경인데 그 정도는 스프링 내에 충분히 가능할 듯요. 어차피 경쟁 상대도 신인이나 약한 탑이 많아졌죠.
21/12/01 16:52
둘다 우승 노리는 팀이긴한데 탑 적응 측면에서만 놓고보면 내년이 리그에서 경쟁할 강한 탑라이너의 수가 적어지고 신인이 많아진건 사실이니까요.
21/12/01 16:53
두선수가 빨리 적응을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적어도 한시즌은 고생할꺼 같은데. 요구 수준이 그냥 1인분이 아니라 최상위권에서도 버틸수 있어야 하는데
21/12/01 17:06
저는 당장 다음 시즌에는 제우스에 한 표.... 버돌이 아예 안 긁어본 복권도 아니고 젠지에서 이미 라스칼이랑 한 번 경쟁시킨 뒤에 그래도 라스칼이 낫다는 평가가 나온 선수라.... 개인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들은 포텐이 충만하다고 생각해서(유망주 시절 도란처럼) 섬머 혹은 그 이후까지 두고 보면 버돌이 더 치고 올라갈 여력은 있다고 봅니다만 당장 스프링에서는 제우스가 나을거라고 봅니다.
21/12/01 17:12
관계자들 평가는 제우스 우세인데 막상 LCK 나왔을 땐 무색무취였고
공격성과 피지컬을 보여준 건 버돌이었죠... (아러 상대로 슈퍼똥 때문에 이미지를 조지긴 했지만) 애매하네요.
21/12/01 17:14
롤판만큼 경기력도르, 스크림도르가 안 통하고 내부평가가 정확한 스포츠가 없다고 생각해서 제우스가 유리한 위치라곤 보는데 뚜껑은 열어봐야겠죠
버돌이 오히려 리그 최강급인 담원의 미드정글 우산효과로 빠르게 성장할 수도 있으니까요.
21/12/01 17:14
포텐 : 제우스 우위 평가
실력 : 둘다 크게 보여준 것 없지만 그래도 제우스가 안정적... 팀합 : dk 조합은 합 맞춰본 적 없으니... 이것도 제우스 스승 : 페이커 vs 양대인... 양대인 사심 섞어서 제우스 우위 봅니다 크크
21/12/01 17:14
보여준 모습은 비슷한 수준인데 관계자나 시장평가는 제우스가 훨씬 높아보이긴 합니다.
환경은 페이커가 내년에 갑자기 급격한 기량저하 오는거 아닌이상 큰 차이 없다고 보구요. 전 개인으로는 제우스가 더 잘할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21/12/01 17:15
두 선수는 원석으로서 가치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그 전제하에
'탑' 자체를 갈고닦는 코칭 능력에서는 담원이 한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내에서 탑에게 힘을 실어주고 라인전부터 한타구도까지 실크로드를 깔아주는 운영은 현 티원에서 잘 되어있다고 보고요. 만약 두 선수가 내적으로 더 많은 발전을 이루어야만 충분한 전력이 되는 단계라면 담원에 있는 게 더 나을 것이고 경기에서 활약만 하기 시작하면 그대로 탄력 받아서 상급 탑솔이 될수 있는 상태라면 티원에 있는 게 더 나을 겁니다. 근데 제 생각에... 개념적으로는 제우스가 더 발전해있고, 반면 피지컬에서는 버돌이 제우스에게 안 밀린다고 봐서... 저는 둘다 잘맞는 팀으로 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 선수 중 최소 한명은 내년에 포텐 터질것으로 보이고요.
21/12/01 17:20
아~~ 제우스가 벼락을 치고 있어요~~~!! 찌직찌직 아니 콰르릉쿵쾅입니다!!
으아아아 탈진을 안드러?!! 정말 폭풍같은 한타였습니다. 양쪽 선수들 모두! 신같은 경기력이었는데!! 내가 왜 제우스인지! 신들의 왕인지 보여주는 경기였어요!!
21/12/01 18:14
여기서 코치진의 중요성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어떤 승리 플랜으로, 어떤 플레이를 선수에게 지시하냐에 따라 선수의 성장속도와 성장방향이 확 차이날 것 같습니다.
21/12/01 18:18
어린 기인과 너구리의 대결인가요 크크
우스우스는 예전에도 컴패리즌 기인으로 몇번 나오는 거 봤었는데 버돌은 금시초문이긴 함... Lck팬보이로서 두 선수 모두 대성하길 바랍니다
21/12/01 18:31
오너 페이커보단 캐니언 쇼메가 훨씬 한수 위라 버돌이 더 편하긴 합니다 반대로 버돌이 여기서 안터지면 답이 없구요 캐쇼라인이면 모건 호야가 와도 올해보다 잘할수밖에 없는 곳이라 생각
제우스는 포텐이 더 터져야죠 솔직히 탑은 피지컬 끝판왕급이 좋다보는데 제우스는 팀겜을 잘한다 평이라 살짝 불안 아쉽긴합니다
21/12/01 21:28
솔랭도르지만 제우스가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격력도 그렇고 눕는것도 그렇고.. 굉장히 저평가 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버돌은 강심장 타입은 아니라고 보이네요. 감정적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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