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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1 22:46
히라이 감독은 진짜 능력있는 프론트 전체에 맞먹는 능력을 갖춘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마이너스폰 구하는 것 부터 선수단 운영까지.. 진짜 개인사업해도 성공하셨을거에요. 케이티 팬으로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1/12/01 22:47
PGR에서도 몇번 이야기 나온적 있는데 강동훈 감독은 감독보단 프런트가 확실히 잘 어울리는 옷 같단 생각이 듭니다.
맨유의 랑닉처럼 올해까지 하고 단장 역할로 전환해 컨설턴트 계약으로 가는게 어떨까요 크크
21/12/01 22:54
이래서 KT팬들의 히라이 감독에 대한 민심이 최악일때도 감독 말고 단장은 어떻겠느냐 했던 거죠.
라스칼 커즈 못잡았으면 다른 라인이 어쨌건간에 무주공산이었을텐데, 순수하게 본인 능력/인맥으로 잡은 픽들이라... KT가 1군뿐 아니라 유스까지 완전 텅 비어있는 허허벌판일때 강동훈 감독이 와서 지금까지 끌어온 거 보면 운영 능력은 인정해 줘야죠. 지금 KT팬들은 안도의 한숨 쉬고 있을듯 하네요.
21/12/01 23:09
뭐 당연히 그렇겠죠.. 잘챙기고 끈끈하고 정많고 등등..
사람 이끄는 입장에선 정말 부러운 재능인거같아요 전 제한몸 건사하기도 힘들고 이끌지도 못하는데
21/12/01 23:08
히라이는 LCK에서 꼬감과 더불어서 유이하게 백투백 우승한 감독이죠
결이 다릅니다 보통 사람은 중국 2부리그에서 떠돌던 인성이슈 있는 선수 안 쓰죠
21/12/01 23:09
히라이 중심의 리빌딩 성공하는걸 보니 한화야 내년시즌 끝나자 마자 씨맥 물어오자. 그것밖에 답 없다.
맨땅에 헤딩보다는 그게 훨씬 편하다
21/12/01 23:09
왜 이런 재능으로 감독을 하고 있는지 늘 의문입니다. 단장으로 가셨으면 욕도 거의 안 먹고 kt그간 꼬라지 생각해보면 갓단장 갓런트 등극인데요.
21/12/01 23:14
히라이 감독 스2 시절 생각해보면 판이 좁던 스2에선 스폰서 잘따오는게 감독의 중요한 역량이었는데 그때도 그 부분은 탑이었습니다. 진짜 프론트형 감독이라는 말이 어울림
21/12/01 23:21
인게임과 선수운용은 모르겠는데 단장으로서 최고입니다
선수 짬통뒤지는거나 스폰서 물어오는거 등 킅팬들의 의견은 모르겠지만 방관형 킅런트 생각하면 "단장"으로 종신하셔야.. 그 아래로 감독-코치 체제 개편하구요 스토브 기간만큼은 히라이 원툴
21/12/01 23:38
전 KT 스쿼드를 모양새있게 잘 꾸렸지만 따져보면 플옵 진출 다툴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만
그 평가 받는 프런트 지원 속에 그정도를 꾸릴수 있는 분은 히라이 밖에 없죠. 히라이마저 없었다면 어떤 스쿼드가 나왔을지..
21/12/01 23:53
한상용감독님이 말하시길 히라이감독님 의라파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한다고....
더불어서 전 선수들(쿠로)말로 승부사적인 기질이 강하다고 하시던... 장단점 명확한 감독인거 같아요. 그래서 나름 성적 고점찍어보신거 같긴합니다.
21/12/02 00:20
단장이면 선수들과 저런 친밀감을 쌓을 수가 없죠. 감독으로 있으니까 저런 능력이 나오는 겁니다. 그냥 코치진만 더 영입을 하던지 자체적으로 스텝업을 하던지 해야죠. 이 부분도 1세트 세팅하는 걸 보면 능력이 아예 없는 코칭 스탭은 아닌데 2세트부터 순발력이 밀리는 건 선수의 역량 문제인지 스탭의 역량 문제인지 확신이 안섭니다. 근데 선수 기용 문제는 개선이 필요하죠. 예전부터 선수 교체를 너무 쉽게 하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21/12/02 05:36
어차피 요즘은 코치가 밴픽하는 경우도 많고 감독이라고 굳이 세부적인 게임 능력이 크게 필요한 것 같지도 않아서 휘하에 능력있는 코칭스태프들을 두는 게 필요할 듯 싶어요.
21/12/02 00:27
라스칼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히라이 밑에있을때는 바다같은챔프폭의 짬통형탱커였는데 젠지오고나서는 계속 챔프폭이 약점으로 지적되는 선수로 바뀌었거든요. 누가 문제인건지..
21/12/02 00:38
담원도 양대인 감독을 들이는데 나름 중요성을 뒀고 그 기사중에서 양대인감독 영입이 선수 영입에도 도움을 줄거라고 예상한다고 말을했는데
이판에서 의외로 감독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게 선수 영입이 아닌가 싶습니다. 히라이감독도 그렇고
21/12/02 10:31
스토브리그 전에는 강동훈 감독 민심도 안좋았는데 이걸 개같이 부활하는군요 크크크
올해 맹킅기가 초반에 반짝하고 조용하더라니 역시...
21/12/02 12:09
스토브 때 유난히 빛 얘기가 자주 뜨는 감독이긴한데,
올해 의문의 블랭크 2부행 등으로 대차게 말아먹지만 않았어도 시즌중 여론처럼 조롱받을만한 감독이 아니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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