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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8 15:39
클리어러브 한국 랭섭 인성논란도 없고 오히려 조용히 버스태워주는 버스기사로 프로들 사이에서도 유명했던거로 기억하는데 ㅠㅠ CLEARLOVE-MLXG-WEI로 이어지는 월즈 무관 중체정라인 퍼포보면 월즈가 정말 아쉽긴합니다.
22/11/08 16:19
데프트가 인생의 화룡점정을 찍고 이곳 저곳에서 터져나오는 소위 낭만있는 이야기들 보면, 사람이 착하게 잘 사는게 그 사람의 성공 유무와 관계없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끼게 돼요.
이렇게 많은 선수와 관계자들과 팬들이(심지어 타팀 팬들도)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축하해주는거 보면 그동안 우승 못했어도 데프트 인생 자체가 진짜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럽습니다. 심지어 그 마지막까지 이뤄냈으니 얼마나 행복할까요
22/11/08 16:47
저는 그런 삶의 태도가 데프트가 보여준 "꺾이지 않는 마음"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데프트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수차례 했었고, 롤드컵 우승 후에도 자신은 세계최고의 선수가 아니며 팀원이 최고의 동료였다고 말하기도 했죠.
[중꺾얺마]라는 말을 데프트가 직접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감동을 느끼는 이유는 동료들과 함께 꿈을 나누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10년의 삶을 직접 지켜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그와 함께 꿈을 꾸었던 동료들, 그리고 저를 포함한 팬들은 마음 속 깊이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 줄 수 있었습니다.
22/11/08 16:43
정말 데프트의 행적을 보면 가는 곳마다 사람들과 얼마나 좋은 관계를 유지했는지 여기저기서 데프트의 우승을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22/11/08 19:37
쓰레기짓을 일삼은 msi 두 번이 너무 컸습니다. 공통점은 둘 다 rng라는 거... 올해는 심지어 선수들까지 저울질 하면서 비호감력 폭발해 버려서. 저도 솔직히 rng 빼면 이제 중국팀이라고 마냥 비호감은 아니네요. edg야 원래도 안 싫어했었고, 징동은 카나비 일편단심+야가다 이미지 때문인지 괜히 내적 친밀감 형성된 듯 크크크.
22/11/08 19:41
저는 데프트 선수의 우승을 보면서 테디 선수가 떠오르더라구요. 계약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내년에 씨맥과 함께 할 가능성이 높은데 더 잘할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무엇보다 데프트 선수를 보고 같은 원딜러인 테디가 많은 감정을 느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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