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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2 01:31
뱅 - 8우승 0MVP (LCK 4, MSI 2, Worlds 2)
데프트 - 6우승 3MVP (LCK 2, LPL 2, MSI, Worlds / LPL SMVP, LPL FMVP 2) 룰러 - 4우승 3MVP (LCK, LPL, MSI, Worlds / LCK SMVP, LPL FMVP, Worlds FMVP) 여기 핵심이 있죠. 추가로 뱅이 북미 간 시점 - 23살 / 룰러가 중국 간 시점 - 24살
23/05/22 02:13
뱅이 티원을 떠나 별다른 커리어를 쌓지 못한 점이 저평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거죠. 그러면 개인 수상이 없는 이유가 더 선명하게 드러나니까요. 물론 뱅의 고점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게 수상으로 이어지지 못한게 아픈거죠.
경쟁자인 데프트와 룰러는 팀을 옮긴 후에도 좋은 커리어를 쌓았고, 심지어 룰러는 계속 우상향 중이니까요.
23/05/22 13:24
적어주신 0MVP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뱅이 LCK 데뷔 후 페이커와 같이 하지 않을 때는 그저 그런 원딜이었다가 같이 하자 마자 고평가 받기 시작했죠. 결별 후 다시 그저 그런 원딜로 전락. 뱅에 대한 저평가가 과연 저평가일까? 보기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충분히 합리적인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23/05/22 19:13
네 저는 그리고 뱅을 두고 나오는 '임팩트', '고점' 이란 표현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정말로 임팩트나 고점을 보여줬다면 MVP를 받았겠죠. 동시대의 SKT에서 페이커가 MVP를 싹쓸이 한 것도 아닙니다. 울프도 MSI MVP가 있죠.
23/05/22 01:41
14년도 우승과 23년도 우승은 가치가 분명 다르다고 보고, 개인 옵션론도 감안해야겠죠. 뱅 룰러 둘이 역체원을 다툴텐데 현재는 취향차지만 올해내로 뒤집힐 것 같네요.
23/05/22 01:47
개인적으론 지금까지 전
룰뱅은 이제 룰쪽으로 무게 추가 기울었고 데프트는 여기에 끼기에 좀 부족하지 않나 싶었는데 작년 우승으로 확 치고 올라와서 안껴주기엔 좀 미안한 상태... 정도로 생각해서 [룰뱅뎊]으로 생각하는데 이 자료 뱅의 저 3년 다시보니 진짜 임팩트는 갑이긴 하네요 크크크 그와 맞먹는 탈 티원 임팩트도....ㅠ 데프트픽이신 분들은 가끔 누적 가지고 오시던데 누적은 룰 뎊 은퇴 한 뒤에 얘기해야....
23/05/22 01:50
룰러 860전 552승 308패 64.2%
데프트 1154전 735승 419패 63.7% 뱅 730전 438승 292패 60.0% 추가로 세 원딜 전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커리어는 롤드컵 msi 리그 우승 한번이라도 있으면 기본조건은 만족한다고 보고 리그를 넘나들며 증명했고 꾸준함에서 룰러 데프트 쪽이 뱅보다 역체원 논쟁에서 앞서 있다고 봅니다.
23/05/22 01:56
하필 17에 개인폼 조진것도 컸다고 봅니다.
단기임팩트는 리그역사가 길어질수록 그냥 단기임팩트로만 남아요. 페이커의 가치가 지금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기 때문에 더 큰 것 처럼.
23/05/22 02:12
저도 대충 룰러가 반지원정대 정도하고
이제 내리막이었으면 아직도 역체원 뱅 밀었을겁니다 아마 17월즈 뱅울프가 번아웃와서 반사이익본거고 Lck우승 한번이 없는 룰러가 무슨 역체원임? 이러면서 엄청 까였을듯
23/05/22 02:06
작년 기준으로 [커리어 가점 뱅 vs 프라임타임(롱런) + 옵션 가점 룰러 vs 반반무 가점 데프트] 중에서,
데프트는 세체원급이던 14에 방점을 못찍고 이후 황금기를 당시 lck보다는 급이 떨어지던 lpl에서 보냄 + lck 복귀 후 세체원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포지션, 룰러는 아무리 프라임타임이 우수해도 작년까지는 커리어(1 리그우승)가 경쟁자 대비 너무 부족했다고 봐서 아쉽지만 그래도 역체원 뽑으면 뱅이라는 주의였는데 올해로 2연속 리그우승 + msi 추가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해서 (사실상 마지막 시즌인) 올시즌에 데프트가 1옵션급활약으로 리그나 롤드컵 하나 더 먹는거 아니면 역체원은 룰러쪽으로 기울지 않나 싶네요
23/05/22 02:18
뱅 울프는 프라임타임이 너무 화려해서 여전히 역체 후보에 오를만한 선수들은 됩니다만, 페이보릿에서는 밀려났다고 보는게 맞죠. 작년에 베릴이 월즈 2회 우승자가 되고 데프트, 룰러가 월즈, msi를 모두 먹은 이상 확실히 비교 우위에 섰다고 보는게 타당하죠.
23/05/22 02:27
뭐...시즌이 계속 쌓이고 많은 선수들과 그들의 경력이 쌓일수록 다 티가 날거라 봅니다. 원딜뿐만 아니라 다른 포지션에서도.
한가지 예를 들면 마린과 임팩트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임팩트와 뱅기, 뱅, 울프는 어떤 점에서 다를까요. 저는 티원 선수 중에 임팩트, 후니 등의 선수를 인정합니다. 팀의 호오를 떠나 자신의 가치를 언제, 어디에서든 누군가와 함께 하지 않더라도 증명하는 프로선수는 박수쳐줘야죠.
23/05/22 12:23
북미 일찍 가서 빛이 바래보여서 그렇지 임팩트도 정말 대단한 선수죠. 꾸준히 국제전 출석, 그만큼 북미에서도 계속 상위권 기량 유지.. 거기서 그렇게 계속 폼 유지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23/05/22 14:51
사실 세계 탑들 커리어나 퍼포먼스 등등 다 정리하면 임팩트도 충분히 역체탑 라인 노려볼 만한 선수죠. 심지어 미국에서 그 정도 유지하는 게..
23/05/22 08:00
아직도 이게 취향차이고 '월즈 들면' 이라는게 필요해요? 거참..개인적으로는 이해안됨
5년전쯤에 마린을 역체탑 논의할때 진지하게 끼워주는거랑 비슷한 느낌 뱅이 싸기 시작하고 북미갔을때쯤엔 '커리어 말년' 이라는 평도 있었는데 그만큼 선수들 수명이 짧았고 페이커빼고 나머지는 다 4~5년하면 끝나는 스타크래프트식 전성기를 가질거라고 예상했으니 뱅도 그때는 나쁠건 없는 꾸준함이 있었죠. 근데 그 당시 S급이라는 선수들이 "지금도 나지롱" 하고 있고 23살 24살은 아직 전성기 나이다, 스타랑은 다르다 라는게 정론인데 뱅의 커리어는 너무 짧습니다. 아니 길긴 한데 사실 북미이후 커리어는 그냥 없는셈치고 짧다라고 해주는게 오히려 뱅한테 좋으니.. 페이커버스니 하는 얘기는 상종안하지만..설령 룰러 최고점보다 뱅의 전성기가 더 높고 페이커와 쌍두마차, 한때 1옵션으로 봐도 생각은 안 달라짐
23/05/22 18:56
솔직히 2023년에 뱅 룰러 비교를 진지하게 하고 있으면 힘들죠
2021년 정도면 모를까 역체원논쟁도 2020 2021년 이때나 찐텐으로 활발하지 2022 2023년에 찐텐으로 싸우고 있으면 ;;; 싶죠 거의 있지도 않구요 뱅 전성기도 참 오래됬습니다
23/05/22 08:33
룰도 오래 잘한다 소리 듣지만 그이상으로 오래하고있는게 데프트라 아직은 뎊. 뎊이 지금 커리어에서 특별하게 변화하지않고 멈춘다면 룰이 월즈한번 더들거나 리그커리어만 몇개 추가할 시 이론의 여지없이 역체원 인정받을거라 생각해요.
23/05/22 10:09
뱅은 롱런 못한거 때문에 역체원으로 보긴 어려워하는 분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LCS에서 그렇게 망하면 안됐어요. 심지어 한국 돌아와서도 싸버렸고..
23/05/22 10:18
데프트나 룰러가 뱅보다 위라고 평가하는건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마치 뱅이 버스탄 원딜인 것 처럼 평가하는건 동의하기 힘들더라구요. 저 시기의 원딜이 뱅이 아니었다면 저 찬란한 티원의 황금기는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23/05/22 10:46
페이커가 롱런의 아이콘으로 불리긴하지만 그 페이커 마저도 뱅울 나간이후로 한번도 국제대회 우승을 못했습니다.
그냥 서로 시너지가 좋고 그때가 제일 전성기였던거죠. 뱅의 단기(2~3년) 임팩트는 역대 어떤 원딜 선수도 넘을수가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3년 임팩트가 짧다고 생각하시는분도 많으실거라 롱런하고있는 룰뎊이 뱅위에 있다고 말씀하시는것도 합당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23/05/22 12:04
당연히 페이커의 위상이야 확고한거고 페이커에 대한 평가를 한다기보다
그 역체롤 페이커에게도 그만큼이나 국제대회 우승이 어렵다는거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고싶은말은 그만큼 뱅이버스탄 원딜로 받아들일수 없다는 얘기죠. 저는 롤드컵 우승 2번이랑 1번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회우승한다는거 자체가 정말 어려운거라고 생각합니다 롤판에서 연속우승이나 3회우승은 그냥 거의 불가능한 업적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23/05/22 15:06
뱅이 버스탔다는게 아니고 지금 룰러처럼 압도적 1황이 아니라는거죠 뱅도 그 당시 정상급 원딜은 맞지만 프레이랑 비교하면서 지금 룰러처럼 압도적인차이? 전혀 아니고 솔직히 차이없다고 봅니다 그냥 미드 페이커가 너무 압도적이어서 그런거지 막말로 전 락스랑 skt랑 미드 바꿨으면 락스가 우승했다고 봐요 페이커랑 헤어진 선수들은 증명한게 없고 페이커는 그래도 계속 최상위권에서 유지하고 있는데
23/05/22 11:24
이제 그런 의견은 소수죠. 과거 뱅이 압도적으로 커리어에서 앞섰을 때 다른 원딜을 밀기 위해 뱅을 폄하하는 의견이 꽤 있었지만 이제 룰뎊이 충분히 커리어 쌓고 나니 그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어진 것 아닌가 싶습니다.
단기적으로 임팩트 있었던 선수를 꼽는거라면 뱅이 여전히 두 손가락 안에 들 수 있다고 봅니다만 역체원을 거론한다면 이제 후보에서 가장 후순위로 둘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23/05/22 10:38
역체원 라인
1티어 룰데 2티어 뱅 우지 잭키 린웨이쌍 등등 이제 뱅은 룰데하고 1티어는 차이난다고 생각하네요 롤판도 11월즈부터 올해면 13년째인데 3년반짝은 역체끼기에 애매하죠
23/05/22 10:40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리그 자체의 역사가 짧아서 "우승컵을 가졌다"는 것 자체의 프리미엄이 컸다면
이젠 어느 정도 리그가 성숙하고 자연스레 꾸준함이 평가 요소에 들어가니 뱅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 같습니다
23/05/22 10:51
뱅은 3년간은 정말 화려하고 멋졌지만 이제 역체원 경쟁에서는 내려오는 게 맞다고 보고... 역시 룰러인 것 같습니다. 룰러는 항상 1옵션이었던 점도 감안해서...
23/05/22 11:10
개인적으로 뱅은...트로피만 빼면...
프레이보다 우위였나? 싶긴 해서.. (물론 프빠심 작열이긴 하지만...) 페이커와 함께 한 건가? 페이커와 맞상대 한 건가? 가 중요한 시대였던지라..
23/05/22 11:47
저야 뭐 예전부터 룰러가 역체원에 가장 가까운 남자라고 생각했던사람이라 기쁘네요.
역체원에 확실한 방점을 찍기 위해선 올해 더 쌓아올렸으면 좋겠네요. 스스로 정해둔 은퇴시기가 얼마 안남았다는 식으로 말했던게 굉장히 마음에 걸리는.. 왜 징동도 단년계약인지 모르겠고 아 불안하다 불안해 혹시 군면제하면 2년 더 하는거니?
23/05/22 12:15
뱅이 역체원이었던 건 인정하지만 룰러가 올해 월즈 한번만 더 들면 역전할 것 같네요.
바이퍼도 올해 팀만 잘 골랐으면 레이스 참가 정도는 가능했을 것 같은데 팬으로서 많이 아쉽습니다
23/05/22 12:27
제가 모종의 이유로 2015, 2016년 롤을 못보고 2017년 서머 결승에 롤판 보는걸 복귀했는데
복귀하고 놀란게 다음 3가지입니다. 1. '스고수' 스코어가 '위대한 정글러'가 되어 있던 점 (앰비션 정글 포변의 경우, 아예 안나올 이야기는 아니었죠.) 2. 뱅-울프가 세체원-세체폿 소리를 듣는 듀오가 되어있던 점 (뱅은 평범~준수한 원딜, 울프는 포스트 매드라이프 후보군 중 하나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 페이커가 이의없는 롤판 No.1이 되어있던 점 (2013 고전파 페이커는 분명 센세이셔널하긴 했지만, 당장 2014년이 삼성 형제팀의 시대가 되었듯, 2014까지는 가장 앞서가는 스타들 중 하나였다고 봅니다) 시기를 보면 알겠지만 저는 뱅의 전성기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논쟁은 뭐라 얘기하기 어렵고, 그 모습을 못본게 안타깝기도 하네요.
23/05/22 12:31
갠적으로 뱅은 3년도 아니고 사실상 2년, 좀 더 길게 봐도 2년 반이라고 봐서...
15~17로 얘기하지만 사실 17 써머 ~ 롤드컵 기간을 롤드컵 준우승했다고 껴주기엔...
23/05/22 13:31
룰>뎊>=뱅 이라고 생각합니다.
뱅에 대한 평가야 이미 얘기가 많으니 생략하고.. 룰러와 데프트를 비교하면 룰러가 여러모로 상위호환(?) 같은 느낌이 있어요. 임팩트 : 데프트 전성기 (특히 2015) 임팩트가 대단하긴 했지만 룰러는 데뷔하고 바로 롤드컵 준우승, 다음 해 우승이라는 엄청난 임팩트를 남김. 특히 원딜 몰빵인 향로메타 시즌에 우승했다는 점도 가점. 커리어 : 순전히 우승만 따지면 리그 우승까지 종합했을 때 데프트가 앞서긴 하지만 룰러에겐 롤드컵 준우승도 있고 사실상 또이또이. 데프트가 3년 먼저 데뷔했다는 거 생각하면 앞으로 밀릴 확률도 높음. 꾸준함 : 데프트 최대 강점이 꾸준함인데 룰러도 데프트 이상으로 꾸준한 실력을 보여줌. 오히려 매 시즌 중간중간 한 번씩 절던 데프트에 비해 룰러가 솔리드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음. 심지어 실력이 우상향 중이기도 함. 플레이스타일 : 과감한 앞 포지션, 적 스킬을 앞점멸로 피하며 욱여넣는 딜링 등 원딜의 낭만을 보여준 데프트지만 룰러도 그런 플레이를 많이 했음. 결과적으로 중꺾마 감동 서사나 선수들 사이의 인망같은 게 데프트가 룰러보다 앞서는 지점인데 이건 실력을 논할 땐 아무 의미가 없죠 크크.. 혹시나 이번 롤드컵에서 데프트가 우승컵을 또 들게 되더라도 룰러랑 비등비등한 수준이 되는 거지 앞서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렇다해도 룰러는 앞으로 커리어를 더 쌓아나갈 걸로 보여서.. 그나마 또 우승한다면 뱅은 확실히 제칠 수 있겠네요.
23/05/22 14:17
스타로 따지면
최연성(단기포스 가장 지린..) = 뱅 이윤열 = 데프트 (뭔가낭만?) 이x호 = 룰러 같은 느낌이랄까...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에 뱅 데프트 룰러 테디 우지 스타일 이야기할때 테디 안맞고 때린다 룰러 맞아도 때린다 우지 데프트 뱅 피하면서 때린다 라는 느낌이였는데 요즘 룰러보면 그냥 원딜 스타일? 그냥 잘하면 돼 느낌이..
23/05/22 15:29
뱅 옹호를 먼저 좀 해보자면, 뱅(과 울프)은 나름 자신의 프라임 타임을 나름 지배한 수준이기에 전성기가 짧아도 역체 라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거긴 합니다. 물론 프레이-고릴라나 우지 등 라이벌이 있었지만 결국 15-17년 기간에 16섬머 제외하고 모든 대회 결승, 국제전 기준으론 4우승 2준우승을 이룬 거기도 하고요.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커리어상으로는 아직도 1등입니다. 위에 뱅을 역체원 후보에 올렸다고 무슨 듀크, 블랭크 등과 비교도 하는데, 이건 죄송하지만 택도 없는 비교입니다. 심지어 뱅과 울프가 그때 너무 갈린 것도 크고, 다른 팀의 그 어떤 선수도 뱅울프와 같은 일정을 보낸 적이 없는 것도 충분히 가점을 줄 만하다 보고요. 그 시대를 애매하게 잘하거나 지배했으면 이러지도 못했죠. 그게 독이 되어 결국 기량 하락-은퇴까지 이어졌지만..
하지만 그럼에도 데프트, 룰러가 결국 뱅보다 평가상에서 우위로 갈 수밖에 없긴 할 것이고, 특히 둘 중 하나가 커리어를 더 쌓으면 명백해질 겁니다. 룰러 실력은 누구나 잘하는 거 알고 있었고, 암흑기도 있긴 했지만 20섬머 이후론 정도의 차만 있지 최고 수준이죠. 커리어가 부족했는데 저번 섬머-스프링 리그를 일단 두 개 먹었고, 므시 타이틀이 생긴 것도 좋습니다. 데프트도 마찬가지죠. 커리어로 부족할 게 없고, 오히려 리그 우승-준우승 합친 수는 뱅보다도 많습니다. 단지 월즈가 부족했던 건데 월즈를 드디어 들었고요. 데프트에게 아쉬운 건 시간이 없다뿐이지, 올해 보여준 실력 보면 군대 이슈 없었으면 내년, 내후년도 충분히 가능했을 겁니다. 하여튼 전 이런 이유로 현 시점에서 뱅룰뎊 다 할 말이 있다 보는데, 셋 중 가장 시간이 많이 남은 룰러가 그사이 유의미한 커리어를 더 만들어내면 장기적으로 역체원은 룰러가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프트가 올해 월즈 또 먹거나 이런 거만 아니면 말이죠.
23/05/22 22:28
구SKT전성기 시절 선수들은 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프라임타임의 대단함은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롤 역사가 계속 쌓이는데 뛰어난 폼을 오래 유지하는 선수들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서, 결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평가가 밀릴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선수들 전성기 시절에는 2~3년만 최고점 유지해도 비교대상이 없는 역대급이였지만 2023년인 지금은 6년 7년 8년 계속해서 최상위권에서 경쟁하면서 폼 유지하는 선수들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어서
23/05/22 23:40
역설적이게도 가장 오랜 기간 그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선수 중의 하나가 페이커... 결국 자기 옛 동료들의 커리어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낮추는 데 일조하고 계신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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