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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14 13: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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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lolesports.com/article/2023-%EC%A0%9C-3%EC%B0%A8-e%EC%8A%A4%ED%8F%AC%EC%B8%A0-%EC%A0%9C%EC%9E%AC-%EC%95%88%EB%82%B4/blt59319d652d8efbb2
Subject [LOL] 2023 제 3차 e스포츠 제재 안내
개요
LCK 사무국은 지난 6월 9일 2023 LCK Summer KT vs GEN 2세트 도중 KT 롤스터 팀이 LCK 규정 내 ‘버그 악용 및 지시 불이행’ 조항을 위반한 것을 확인하였으며, 조치 과정에서 KT 소속 “히라이” 강동훈 감독이 LCK 규정 내 “비신사적인 행위” 조항을 위반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세부 내용을 검토한 결과, LCK 사무국은 KT 롤스터 팀에게 경고, “히라이” 강동훈 감독에게는 2주 출장 정지 및 벌금 200만원의 징계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징계 수위는 LCK 페널티 인덱스에 따라 정해졌으며, 제재 대상자 및 팀은 페널티에 대한 서면을 수신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e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리그는 통상적으로 ‘경고’ 및 ‘주의’에 해당하는 징계는 외부 공지 없이 대상자에게만 통보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버그 악용 및 지시 불이행’에 대한 제재 조치는 알려지지 않고 ‘비신사적 행위’ 조항 위반에 대한 제재 조치만 공표될 경우, 오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공지내용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상세 배경
LCK 사무국은 지난 6월 9일 2023 LCK Summer KT vs GEN 2세트 도중 KT 롤스터 팀 소속 “에이밍” 선수가 사전에 고지된 금지 아이템인 ‘스태틱의 단검’을 구매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당시 KT 선수들의 대화 내용을 확인하였을 때 단순 실수로 아이템을 구매한 점을 고려하여 LCK 사무국은 버그 악용 및 경기를 지연시킨 KT 롤스터 팀에게 경고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또한, 2세트 중단 상황에서 KT 소속 “히라이” 강동훈 감독이 LCK 심판진에게 판정에 대한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며 경기를 지연시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히라이” 강동훈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담당 심판진에게 찾아와 본인의 행동과 언행에 대해 사과한 점을 고려하여, 강동훈 감독에게 2주 출장 정지 및 200만원의 징계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관련 규정

9.1.1.4. 버그 악용
게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혹은 불리한 상황에서 재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게임 내부의 버그를 사용하는 행위. 아이템 구매 오류, 중립 미니언과의 상호작용 오류, 챔피언 스킬 오류 및 심판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게임 기능 등을 고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버그 악용에 포함된다.

9.2.14 지시 불이행
선수 및 코칭스태프, 단장, 전력분석관을 포함한 팀 임직원,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에이전트,
팀, 게임단 및 게임단주는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리그 사무국이 지시 또는 결정한 리그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이행하지 않거나 거부해서는 아니 된다.

9.2.18 비신사적인 행위
선수 및 코칭스태프, 단장, 전력분석관을 포함한 팀 임직원,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에이전트, 팀, 게임단 및 게임단주는 경기 전, 후, 및 진행 중 관객, 심판, 다른 팀의 선수 및 코칭스태프, 단장, 전력분석관, 게임단주,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에이전트에게 위화감이나 불쾌감을 주는 발언 또는 행위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

10.1 페널티 대상
리그 사무국은 선수 및 코칭스태프, 단장, 전력분석관을 포함한 팀 임직원, 선수 및 코칭 스태프의
에이전트, 팀, 게임단 및 게임단주가 본 규정 또는 대한민국 법령을 위반하는 행위에 관여했거나,
그러한 행위를 시도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된 GPI(Global Penalty Index) 및 본 규정집을
근거로 페널티를 부과할 수 있다.

게임 내 불건전 행위 (LCK Penalty Index)
버그 악용 (버그 리스트에 포함된 버그 악용 행위 등)
1차 적발: 구두 또는 서면 주의
2차 적발: 경고
3차 적발: 2차와 동일

게임 외 불건전 행위 (LCK Penalty Index)

리그 사무국 및 심판진 지시 불이행
1차 적발 : 경고
2차 적발 : 경고
3차 적발 : 경고

비신사적인 행위 (예 : 선수, 코칭스태프, 심판, 팀 관계자 등에게 불쾌감을 주는 발언 혹은 행동 등)
1차 적발 : 서면 주의 또는, 1개월 이하 출장정지 또는 LCK 및 LCK CL 참가자격 정지 1천만원 이하 벌금
2차 적발 : 1차와 동일
3차 적발 : 3개월 이하 출장정지 또는 LCK 및 LCK CL 참가자격 정지, 3천만원 이하 벌금

징계 조치 사항 및 게임단 권리
LCK 규정집 9.1.1.4, 9.2.1.4, 9.2.18 및 10.1, LCK 페널티 인덱스에 따라 LCK 사무국은 KT 롤스터 팀에 경고를, KT 소속 “히라이” 강동훈 감독에게 2주 출장 정지 및 벌금 200만원을 부과합니다. 해당 팀 및 감독은 페널티에 대한 서면을 수신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e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재심을 청구하지 않는 경우 LCK 사무국이 부과한 페널티가 최종적으로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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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Be Goja
23/06/14 13:16
수정 아이콘
KT 소속 “히라이” 강동훈 감독이 LCK 심판진에게 판정에 대한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며 경기를 지연시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강한 표현을 사용하셨나보네요

다만 “히라이” 강동훈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담당 심판진에게 찾아와 본인의 행동과 언행에 대해 사과한 점을 고려하여, 강동훈 감독에게 2주 출장 정지 및 200만원의 징계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사과를 박으셨다고 합니다
오타니
23/06/14 13:17
수정 아이콘
음.. 우선 피카츄야 와라..
세인트
23/06/14 13:19
수정 아이콘
뜬금없긴 한데 그 표현 말인데요. 솔직히 전기만 안 내뿜으면 피카츄 배 진짜 한 번 쓰다듬어 보고 싶습니다 너무 몽글몽글 복실복실 좋을 것 같아요
23/06/14 13:20
수정 아이콘
강 감독은 논할 것도 없고(이 아저씨 짬이 얼마인데 이런 짓을….) 9.1.1.4항에서 [고의적으로]라는 언급이 분명히 들어 있는데 [당시 KT 선수들의 대화 내용을 확인하였을 때 단순 실수로 아이템을 구매]한 것에 버그 악용이란 표현 쓰는 건 좀 그러네요. 과실인 거야 맞고 그걸로 징계가 가는 것도 맞는데….
오타니
23/06/14 13:32
수정 아이콘
악용이라는 단어자체가
1. 잘못 쓰는 것
2. 나쁘게 이용하는 것

뭐 어감의 문제는 있지만, 뜻은 중의적이라..
타르튀프
23/06/14 13:33
수정 아이콘
내용을 보니까, 에이밍 선수가 실수로 구매한 것을 버그 악용이라고 한 게 아니고, 실수로 구매한 이후의 상황에서 KT가 게임을 지연시킨 것을 버그 악용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수 개인이 아니라 KT 팀에 경고 처분을 한 것으로 보이네요.

"다만 당시 KT 선수들의 대화 내용을 확인하였을 때 단순 실수로 아이템을 구매한 점을 고려하여 LCK 사무국은 [버그 악용 및 경기를 지연시킨 KT 롤스터 팀]에게 경고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오타니
23/06/14 13:34
수정 아이콘
버그 악용 및 경기를 지연시킴
2가지를 다르게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결국 실수도 위 단어의 용례처럼 악용이라는 큰 범위에 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타르튀프
23/06/14 13:37
수정 아이콘
"악용"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해석하냐의 문제인데, 적어도 단순 실수는 안 되고 고의는 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두 개를 별개로 본 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버그를 악용한 경기 지연"이 아니고 "버그 악용 및 경기 지연"이라고 표현하고 있어서 오타니님처럼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오타니
23/06/14 13:39
수정 아이콘
네 뭐 이부분으로 싸울 생각은 없습니다. 사실 님의 의견도 충분히 맞는 것 같아요.
단, 고의 여부는 '스태틱을 사려고 했느냐' vs '스태틱이 금지인걸 알면서도 사려고 했느냐'의 문제인데, 전자라고 해도 고의라고 볼 수 있거든요.
타르튀프
23/06/14 13:4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님 의견 충분히 존중합니다. 저도 싸우려는 게 아니고 그냥 LCK 공지를 합리적으로 해석해보려고 하고 있는 것이라 크크
몽키매직
23/06/14 13:27
수정 아이콘
버그악용 조항은 고의가 있어야 되는데, 금지된 아이템을 사고 인지 후에는 게임에 참여를 안 하지 않았었나요? (라인에 도착하기 전에 퍼즈 걸렸던 것 같은데)
아니면 보이스에 뭔가 흠잡힐 만한 부분이 있었나...
23/06/14 13:31
수정 아이콘
조항 자체만 보면 고의성이 없는 이상 금지 아이템 구매에 징계가 들어가는 게 맞나 싶어서 좀…. 차라리 지시 불이행('이 아이템 사지 마세요'를 어김)인 쪽이 더 납득이 가는….
오타니
23/06/14 13:33
수정 아이콘
고의성 여부를 보이스로 확인을 했지만,
현 시점부로 이걸 악용하면, (가정) 보이스로 미리 맞추고 고의성이 없는 것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거죠.
결국, 보이스만으로 고의성여부를 판단하는 것 또한 완벽한 건 아닙니다.
디스커버리
23/06/14 13:32
수정 아이콘
그냥 사전고지된 금지아이템 산거에 대한 조항이 따로 없어서 저걸로 표현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 kt선수들 대화내용에 따르면 단순실수라고 나와있는거보니 보이스에서 흠잡힐 부분은 없네요
타르튀프
23/06/14 13:35
수정 아이콘
윗댓에도 썼지만 에이밍 선수가 실수로 구매한 것을 버그 악용이라고 한 게 아니고, 실수로 구매한 이후의 상황에서 KT가 게임을 지연시킨 것을 버그 악용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다만 당시 KT 선수들의 대화 내용을 확인하였을 때 단순 실수로 아이템을 구매한 점을 고려하여 LCK 사무국은 [버그 악용 및 경기를 지연시킨 KT 롤스터 팀]에게 경고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물론 제 뇌피셜입니다만

1) 버그 아이템 구매 -> 되팔기로 해결
2) 버그 아이템 구매가 고의인지 여부 -> 보이스 들어보니 단순 실수로 판명
3) 버그 아이템 구매 후 KT 감코의 경기 지연 -> 버그 악용 경기 지연

이렇게 된 게 아닐까 싶네요.
23/06/14 13:37
수정 아이콘
KT쪽 사과문 보면 20여초 후에 에이밍이 인지하고 심판에게 얘기해서 심판이 퍼즈를 걸었다고 합니다.
버그 악용해서 경기 지연이라고 하는 건 좀 무리가….
타르튀프
23/06/14 13:39
수정 아이콘
아 제말은 그 이후에 KT가 심판진 조치에 대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기가 지연된 것을 말씀드린 것이었습니다.
강동훈 감독이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가면서까지 항의했다는 것을 보면 여기에 악용이 있었다고 판단한 것 같아서요.
23/06/14 13:40
수정 아이콘
본문 보면 둘이 분리되어 있는 것 같긴 한데 아닐 수도 있겠네요. 생각해 보니 진짜 둘이 분리 사유였으면 2차 경고까지 한 번에 먹었을 수도 있네….
새벽하늘
23/06/14 13:34
수정 아이콘
kt사과문도 나왔는데 잘쓴거 같고 라코 징계수위도 합리적인거 같아요. 뒷말은 없을거 같네요.
타르튀프
23/06/14 1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KT사과문 보니 크로노 걸어달라고 요구했었나 보네요.중간에 탑에서 킬이 나는 바람에 크로노 걸 타이밍 놓쳐서 이에 대해 심판진에게 항의했다는 입장인 것 같은데

라이엇이 사전 공지한 아이템을 구매한 실수는 크로노 대상이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공지되지 않은 버그일 경우 크로노 대상), 이걸로 40분간 항의했었다는 게 놀랍네요. 아무래도 이 부분까지 고려해 경기 지연에 대한 페널티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23/06/14 13:47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에이밍이 자수(?)한거 같은데 감코진이 딴지 걸게 있나요... 크로노 돌려아 한다 우겼나
박민하
23/06/14 13:55
수정 아이콘
감독님 평소 스타일 생각하면 에이밍 두들겨 맞을까봐 좀 더 오버한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 ...
Lord Be Goja
23/06/14 14:40
수정 아이콘
https://m.fmkorea.com/5869495363

이런건가보군요
박민하
23/06/14 15:03
수정 아이콘
그냥 독박씌우고 하잎 올리지 ㅜㅜㅜㅜㅜㅠ
모카파이
23/06/14 14:07
수정 아이콘
사과했는데 2주면 대체 무슨말을 한거여
안창살
23/06/14 14:14
수정 아이콘
아펠이 스태틱 산건 실수이긴 하죠.
23/06/14 14:31
수정 아이콘
사실 이스포츠에서 퍼즈로 인한 지연이야 종종있고 몇십분 지연도 잊을만하면 있지만
명백히 본인팀 실수를 항의한다고 수십분 경기지연시킨거면 이 정도 징계할거리 맞죠.
물론 심판..아니 진행요원의 권한자체가 없어서 배째라고 하면 쨀수없는 구조도 문제긴 하지만.
23/06/14 14:37
수정 아이콘
대충 이해는 가지만 크로노는 좀..
기사조련가
23/06/14 16:22
수정 아이콘
원래 축구선수가 레드카드받으면 퇴장도 당하고 출장정지도 받는것처럼 왜 징계받았는데 또 받냐고 이중징계라고 항의했다던데
서지훈'카리스
23/06/14 17:22
수정 아이콘
아이템 그런데 너무 비슷하게 생긴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하위템도 같고
개냥이얍
23/06/15 08:10
수정 아이콘
심판진 교육이나 똑바로 시키지 왜 심판 자체 징계나 경고 사과 내용은 없는지? 예전부터 포즈 걸어도 30초 1분 이상씩이나 뒤늦게 거는 일도 허다 했는데 돈 받고 뭐합니까 심판? 알바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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