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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8 20:23
그냥 런친게 맞는데 왜 팀이나 팬이 욕을 먹어야 하는지..
김기태는 그럼 왜 욕먹었는지..차라리 허문회처럼 고소를 하던가 부담감에 런치는게 정당한행동이면 선수도 경기뛰는거 부담된다고 해지요청해도 되는건가?
23/07/08 20:24
내부적으로 여긴다기보단 다른 방법이 없는 거 아닙니까?
뱅기가 사임하겠다고 했고, 붙잡는 의미가 없었다 = 팩트 시즌 중간에 감독 데려오기 힘들다 = 팩트 T1에 걸맞지 않은 부진에 빠져있다 = 팩트 위기지만 신뢰로 극복하는 수 밖에 없다 = 팩트 틀린 말은 없는데, 딱히 볼 내용도 없는 인터뷰죠, 뭐.
23/07/08 20:28
오늘 경기를 보니 당장 승점 드랍은 그렇다쳐도 다른팀들은 경기력에 점점 가속이 붙는거 같은데 티원은 한동안 멈춰있을거라는게 난관같네요.
그런데 페이커선수가 돌아온다고 해도 스프링시절 경기력이 얼마안남은 시간동안에 돌아오는건(페이커선수나 팀전체나) 또 다른숙제일거같은데 과연 어떻게 될지.
23/07/08 20:40
그래도 오늘 2경기는 엊그제 drx전보다 확실히 오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예 절망적인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이기회에 페이커 없이 씨게 맞아보고 약으로 쓰면 더좋아지길 바라고 믿어줘야죠. 선수들모두 멘탈 잘 부여잡고 힘내길 바랍니다.
23/07/08 20:41
dm같은 직접적인 인신공격이 상상을 벗어날만큼 엄청나게 많을까요?? 당사자가 아니니 어느 정도라 압박감에 사퇴했을지 가늠이 어렵네요
23/07/08 21:14
오픈하지 않는이상 알 수가 없긴하죠
그런데 아무래도 초인기팀이니까 그 팀의 감독이니까 (비단 감독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많지 않을까요??
23/07/08 20:43
이 상황속에서도 우승이 목표다, T1은 기준점이 높다 라는 부분을 두번세번 인터뷰에서 말하는걸 보고 느낀건 두가지 감정이 같이 드는데요
지금도 저런 식의 우리는 어쨌든 최고의 팀이어야 하고 우승이 목표라는 분위기를 만드는건 너무 과하게 구성원들을 부담감에 내모는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T1이 우승이 목표가 아니고 대충 시즌 수습하는게 목표라 할수가 있나? 저 팀도 참 쉽지 않은 짐을 짊어지고 있구나 싶네요
23/07/08 20:49
T1 감독으로서 필요한 능력
게임내적으로는 클러치마다 뻘짓하는 선수밴픽을 조정할수 있을만큼 선수들의 존중을 받을만한 경력있는 감독 게임외적으로는 T1팬및 그저 욕하는게좋은 인간군상들의 공격에 무던한 강한 에고와 어쩌면 독불장군스러울만큼 강단을 가진 감독 아 네..벌써 해보셨다고요..
23/07/08 20:49
뱅기 감독커리어에 큰 오점인데 많이 아쉽네요
이렇게 되면 다른팀에 가기 힘들겠는데요 우리팀에서도 힘들면 나가는거 아닌가? 이런생각을 안할수가 없거든요
23/07/08 21:09
T1입장에선 페이커 최대한 휴식 및 회복 주면서 스프링에 벌어둔 점수로 롤드컵 진출 후 롤드컵기간동안 폼 최고로 끌어올리기
정도가 최선의 수겠네요.
23/07/08 21:24
스프링에 벌어둔 점수라는게 웃긴게
이미 스프링 우승하고 월즈진출 실패한 시즌이 있죠 그 때보다 상황 안 좋은데 많은 분들이 월즈는 당연히 간다고 생각하는게 좀 이상합니다
23/07/08 21:36
티원이 월즈 당연히 갈거란 생각은 안하고
그렇다고 불안감에 빠져 페이커 조기 투입하는것보단 스프링 점수를 일단 믿는게 제 생각엔 더 좋은수 같습니다
23/07/08 21:41
저도 월즈때문에 페이커 조기등판하는게 더 안좋다고는 생각합니다
그건 동의하는데 스프링점수를 믿을게 없다는거죠. 선발전 안가고 나가는걸 노려야하니까요 최선은 페이커가 정말 별 일없이 2주만에 돌아온다 혹은 포비가 정말 잘 막아준다 두 개뿐...
23/07/08 21:17
RUN한 감독에 대해... 뭐 이제서야 욕을 해봤자 뭐 달라지겠나 싶고. 오늘 경기력도 '생각보다' 처참하지는 않았고. 어쩄거나 뭘 해보려고는 했으니까. 그냥 내년에 옴므랑 카나비가 같이 오는 걸 상상해도 되나..싶기도 하구요 진짜 뇌내망상..
23/07/08 21:18
그 무슨 야구팀이였는데
00팀 팬들이 제일 싫어하는 감독은 다음 감독이죠 뭐 이런 류의 글이였는데 런동으로 욕먹는거 보니 그 글이 생각나네요. 야구 모르고 봐도 재미있던 글이였는데
23/07/08 21:22
소위 뻔한 정신론. 열심히해서 잘해보자 라는 말자체를 저는 좋아합니다만… 지금의 티원에게 필요한건 그런것들보다 좀 더 구체적인 몇승을 노린다가 아닐까 싶긴합니다 (물론 이런말들은 내부적으로 해야하는거고) 페이커가 없고 감독이 없는지금 솔직히 그나마 담원전 이겨놔서 다행인거지 현재 1위는 커녕 3-4위 보존을 목표로 전략을 수정하는게 전 맞다고 봅니다. 진지하게.
어떤 팀들 상대로 이길지 좀 철저하게 전략을 짜야할정도로 전 진짜 역대급 위기라고 봅니다.
23/07/08 21:37
포비 선수가 페이커만큼 영향력을 끼치는 건 불가능하다 해도 플레이가 못봐주겠다 이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팀이 엄청 무력한 거 보면 솔직히 페이커가 돌아와도 막 드라마틱하게 경기력이 달라질런지는 의구심이 드네요. 치료목적으로 쉬는 거라 쉬는 기간 동안 연습이건 스크림이건 직접 플레이는 않을 텐데 복귀 이후 얼마간 좀 헤맬 가능성도 매우 높고...
혹은 단순 플레이 이상으로 페이커가 게임 내에서 잡아주는 그야말로 인비지블 썸띵이 제 생각보다 몇 배는 컸을지도.. 오늘 젠지전 2경기는 특히 22스프링때 티원 상대하는 약팀 느낌이었어요. 시작도 괜찮고 킬도 여러번 따는데 글골은 오히려 밀리고 순식간에 구멍나서 한 순간도 유리한 적이 없었던, 말 그대로 실력차이가 나는 게임...
23/07/08 21:53
페이커의 콜 내용이 "좋아, 후니, 우리 네 명이 그들과 대결할 동안 당신은 계속해서 위를 밀어. 우리는 드래곤에서 그들과 대결할 것이고, 우리는 4:5로 할 수 있어”
이런 거 라던데 이런 콜 들으며 게임하다 없이 게임하면 팀 게임 경기력 충분히 급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네요.
23/07/08 22:00
펨코의 레딧 번역 버전이군요 크크
원본 영상도 링크해 두겠습니다. https://twitter.com/i/status/1629860187606777857
23/07/08 23:16
원래 팀 레전드 출신 감독은 확률낮은 도박이죠. 개중 지단이나 크루이프 같은 성공작이 없는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팀 레전드->욕받이로 전락하는...
23/07/08 23:26
단장으로서는 저렇게 말 하는 수 밖에 없죠. 남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믿는다 뭐 이런거....
상혁이도 없고.....성웅이도 없고.... 뭐 이런거 해야겠습니까?
23/07/09 00:04
갑작스런 뱅기 이탈, 제오구케의 경기력 떡락으로 미루어 보건데
페이커 부상이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라는 내부적 판단이 4연준으로 위태위태하던 팀 멘탈 박살낸거 아닌가 싶어요.
23/07/09 00:50
벵기가 심각한 건강문제가 있다던가, 개인 우환이 있다던가 하는게 아닌 이상 김정수/양대인보다도 좋은 평가를 내릴 수가 없습니다.
김정수도 자기 딴에는 이겨보려고 돌림판 돌린거고, 양대인도 해고 후 행보가 논란거리였을뿐 잘리기 직전에도 경기 준비했죠. 만약 별 이유 없이 책임감 없어서 감독직에서 런한거면 롤판 뿐 아니라 그냥 게임판에서 다시는 안 봤으면 좋겠네요.
23/07/09 01:28
단순히 "이번 롤드컵이 마지막이다" 라는 스트레스가 팀 전체를 짓누르면서 감독 및 모든 선수의 멘탈이 터지고 건강 이슈가 한번에 나왔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팀 내적으로 더 큰 문제가 없기를 바라고, 페이커부터 쉬면서 조금씩 팀을 추스르면 좋겠네요.
아예 6위에서 플옵을 시작한다 생각하고 흔히 말하는 "레크리에이션" 타임을 가지는게 나아보입니다. 그리고 꼭 올해는 국내 롤드컵에서 T1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3/07/09 02:04
페이커의 복귀가 늦어진다는 가정하에 플옵 막차라도 노려보는 게 최선일 것 같긴 한데 냉정하게 말해 지금 경기력이 10구단중 최하위일 거라 봐서 그게 가능할지도 확신이 서질 않네요. 최소한 플옵 진출 실패 확정까지 가기 전엔 선수와 스탭들이 해법을 찾아내길 바래야죠.
23/07/09 03:19
까놓고 벵기가 감독을 사임했다고 해서 전력에 큰 변화가 있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걍 지금은 전체적으로 팀원들 폼이 하락했고, 그 중심에는 페이커의 부상이 있다는 건 확실해졌죠. 페이커의 부상이 완벽하게 낫고 복귀하길 원하지만... 그나마 지금 팀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페이커의 복귀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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