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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1 18:24
하락세는 지금부터죠.
항상 사람들이 말하던, 페이커 은퇴하고 나서 진짜 고난의 시작이다 라는 말을 생각보다 빠르게 생각보다 크게 견뎌야 되니까죠
23/07/11 18:46
냉정하게 몇몇 선수들이 몇십억대의 돈을 받고 있지만 유동이 꺼진 지금 그리고 페이커가 은퇴하고 나면 얼마만큼 본인의 가치가 평가될지 생각해보면 쉽지 않은 전망이죠.
안타깝께도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 매김되어 은퇴하면 정말 암흑이 올것만 같습니다.
23/07/11 19:00
서머시즌 갈수록 상위팀 하위팀 경기력이 고착화가 되니까 뭐 응원팀 아니면 강팀vs약팀경기는 볼 이유가 딱히 없긴하죠. 그나마 내일 티농전은 티원 이슈랑 농심 최근 경기력 올라오는게 겹쳐서 볼 이유는 있을 듯.
23/07/11 19:00
얼마전에 여기선 오히려 롤이 인기가 오르고 있고 피지알 불판 화력이 줄은 게 독특한 거라는 말이 나왔었는데...
결국 인기가 줄고 있는 게 맞나보네요? 뭐가 맞는 건지
23/07/11 19:05
뷰어십은 계속 올랐죠 근데 뭐랄까 그런거랑 별개로 롤 유저 내부적으로 협곡에 대해서 피로도는 좀 높아졌고.. 점점 롤을 보기만 하는 사람이 늘어나니까 게임 내부적으로 흥행자원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느낌. 그리고 최근 뭐 피파 이벤트에 점유율이 따이니 뷰어십 글이 올라오는건 페이커 부상 때문에 다소의 호들갑이 있는 거라고는 생각합니다
23/07/11 19:03
전체적으로 업셋 없이 정배대로 흘러가는 데다 경기내용마저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으니깐 재미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페이커 외에 다른 흥행이 큰 선수가 3위권 밑으로 없죠 그나마 팀으로 따지면 젠지밖에 없고 이 부분은 DK랑 한화가 좀 더 잘해줘야..(..)
23/07/11 19:12
저도 13년도부터 응원한 페이커라서 보는거지 은퇴하면 그냥 뉴스로만 결과보고 정말 재밌는거나 그런 경기만 하이라이트로 볼듯... 롤 안한지 오래됐고 솔직히 게임보는 재미도 줄어들어서 응원팀 없는 타 경기는 너무 노잼이라 보다가 졸거나 걍 다른거보게 되더군요 옛날엔 타팀경기도 재밌었는데 솔직히 게임이 십년 넘어가면 하락기는 당연하다봅니다 스타도 십년 겨우 넘긴거 생각하면 롤은 그나마 길죠
23/07/11 19:23
과거 승강전 있을때와 다르게 승강해서 승승장구 하는 팀 보는 재미도 없고 드라마틱한 업셋도 거의 없고 순위 다 결정된 막판에는 왜 하는지 모르는 죽은경기도 너무 많고 해서 솔직히 제대로 안보게 된지 꽤 됐습니다.
23/07/11 20:12
승강해서 승승장구한 팀까지는 몰라도 승강해서 올라온 팀들중에서 괜찮은 팀들은 많았죠.
16년 MVP도 승강전으로 올라와서 17년 플옵이랑 롤드컵 선발전까지 갔던 팀이고 18년은 다들 아는 그리핀 19년은 담원이랑 팀배틀코믹스(현재 샌드박스)가 리그 상위권에 있었고 20년에도 APK프린스나 Team Dynamic(현재 농심) 등의 승격팀이 활약했었죠. 솔직히 예전에는 하위권팀들도 그래도 상위권팀 상대로 업셋도 자주나오고 하위권팀들끼리의 승강전피하기 위한 혈전같은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하위권끼리의 경기는 그냥 답답한 경기들이고 상위권vs하위권끼리의 경기는 결과가 이미 정해진 느낌이라 보는 재미가 확실히 줄어들었죠.
23/07/11 20:14
하위권 경기가 답답한건 롤 동력 하락이 주요 원인일거라고 생각해서(경쟁력 있는 선수/유스가 많이 쏟아지질 않음) 승강전 문제는 아닐 것 같아요.경기력과 성적이 극단적으로 나뉘는 부분에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
23/07/11 19:49
승강전 있을 때 ESC EVER, 샌드박스, 그리핀,담원 이정도밖에 승격 성공한 팀이 없고 승승장구는 뒤 셋 정도인데(ESC는 승승장구는 아니니까)
뒤 셋이 활동 타이밍이 거의 완전히 겹친 거 생각해보면 그냥 그 한때밖에 없었다고 봐야죠
23/07/11 19:29
경기 결과가 너무 순위대로 정배라서 그나마 경기 내용이라도 재밌어야 하는데 요즘엔 그렇지도 않고..
그렇다고 4용 효과 다시 없애고, 장로 없애고, 스노우볼 다 없애면 결국 70분 한타싸움 될거고 지금처럼 두면 그냥 스무스하게 강팀이 눌러버리면서 경기 끝날거고 참 라이엇 입장에서도 고민이 클 거 같습니다.
23/07/11 19:37
뇌피셜이지만 크게 두 가지로 봅니다.
1 페이커의 부재와 티원의 부진. 그에 따른 티원 또는 페이컨 팬의 리그 흥미도 감소로 인해 타팀 뷰어십까지 영향. 2 상위 팀과 하위 팀의 극심한 전력차이로 인한 일방적인 경기 양상.
23/07/11 19:51
여기 수두룩 중 1인...
참 희안하게도 페이커 나올땐 티원 말고도 다른경기 다 봤거든요. 그냥 일주일 내내 일과의 중심이 LCK시청이었습니다. 근데 페이커 휴식기 들어가고나니 모든 경기에 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
23/07/11 19:51
게임 내용 자체가 재미없는게 제일 크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번주 LCK 경기 가장 마지막 한화 광동 2세트 한경기 빼고는 모든 경기가 다 일방적이면서 졸라 재미 없었습니다. 근데 이런지 꽤 됐어요. 상대적 약팀이 변수를 창출하기가 너무 힘들고, 조금만 삐끗하면 두 번 다시 돌이킬 수 없다는게 너무 큰 것 같습니다. 밴픽도 아무리 패치를 해도 티어정리를 금방금방 해 버리니 바로 경직돼 버리고... 세주 젝스 카이사 안나오는 겜이 없을정도죠
23/07/11 19:59
저는 롤악귀라 시간이 허락하는 한 거의 모든 경기를 보는데, 제 친구는 롤은 하는데 프로 경기는 t1 vs 인기팀(담,젠) / 월즈에서 인기팀경기 이렇게만 보더라구요.
이번에 페이커 빠지니까 아예 lck 자체를 안보던데 제 시선에선 좀 의외긴했습니다 크크 저는 페이커가 빠져도 페이커가 빠진 티원? ->이건 이거대로 너무 궁금함 -> 무조건 봄 이런 메커니즘으로 보게되던데 라이트 시청자랑 입장차이가 확실히 많이 난다는걸 느꼈습니다.
23/07/11 20:08
롤의 인기가 하락세인 것과 별개로 원래 스프링보다 섬머가 뷰어쉽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의 롤E스포츠 추세로 기억합니다. 작년에도 스프링이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걸로 기억해요. 페이커 출전/결장 여부나 T1/비T1 경기인지같은 변수들도 있겠지만 보통 스토브 기대치때문인지 스프링에 뷰어쉽 빵 터지고 서머엔 감소하더라구요. 대신 월즈에서 다시 터지는 구조구요.
23/07/11 20:09
그냥 요즘 게임이 재미가 없어요 보는맛도 하는맛도 다 떨어짐.... 너도 한방 나도 한방 하던 시기가 역배도 잘나오고 꿀잼이였던거 같은데.. 내구도 패치가 악수가 아니였나 싶네요
23/07/11 20:12
티원은 애초에 페이커 지분이 컸던거라 페이커 은퇴후 미리보기 같은 느낌이기도 하구요
근데 그와별개로 너무 원사이드한 게임들이 많은게 문제 같습니다
23/07/11 20:25
18년에 lck 노잼 눕ck, 역대급 노잼 lck밈 생기던 시절부터 거의 전경기 챙겨보는데, lck재미없다는 생각딱히 한적없는데 올시즌은 저도 진짜 노잼이다 이러면서 봅니다(솔랭은 아직도 1000판씩 함)
23/07/11 20:26
2시즌 부터 몇몇 경멸받는 경기력 팀 (스X누, 콩X, 후기 진에어), 그리고 제라스와 직스로 40분간 라클만 하려고 작정한팀 (진에어, 후기 쉴드) 정도 빼곤 기본적으로 lck는 풀로 다 챙겨봤는데, 올시즌(섬머)이 좀 많이 재미가 없어요.
누구의 팬도 아니고, 어떤 팀의 팬도 아닙니다. 그냥 경기력 좋으면 오오오 하면서 보는 경기력 원툴 중립팬 인데, 이런 입장에서 올 시즌은 정말 재앙이 따로 없습니다. DRX, 브리온, 농심 얘네 트롤팀 3인방으로도 스프링 내내 죽은 경기 때문에 멀미 났는데, 스프링 기준으로 LCK 에서 제일 재밌는 게임 양상을 보이던 티원과 샌드박스가 저기 가입신청서를 낸 모양세입니다. 샌드박스는 뭐 정회원 이미 달성했을겁니다 아마. 경기양상도 재미가 떨어질 뿐더러, 팀들 간의 매치도 보면 이길팀한테는 얄짤없이 이기고, 질팀한테는 얄짤없이 집니다. 19 아프리카같은 미친 식인종 마냥 자해도 하고,강팀 철퇴도 때리는 그런 팀이 없어요. 즉 트롤팀 (현 샌박,drx,브리온, 농심, 현 티원) 과 판독팀 (담원, 한화, 광동) 제외하면 KT 젠지 밖에 남지 않습니다. 결국 롤붕이들은 7월 22일만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23/07/11 20:34
23 스프링까진 티원 1위라 다른 팀 경기 포함 다 보다 결승 1세트 지고 방 뺄 준비했고 므시는 큰 기대 없이 시간 되면 보다 징동전 지고 방뺐습니다. 서머는 정규 1위 하건 못하건 우승은 못하지 않을까 싶어 정규도 보다 말다 하다 페이커 부상때문에 쭉 안 볼 생각입니다. 작년 기억때문에 압도적으로 월즈 결승 가도 볼까 싶어요.
23/07/11 20:40
이번 서머는 너무 정배대로 흘러가는게 좀...
계속 뭐 순위가 바뀔정도는 아니지만 하위팀이 간간히 상위권팀 잡는다던가 하는데 요새는 다 등수대로 판가름 나는 느낌에상위권도 여러 이슈때문에 타격을 입은 팀도 있고 그래서....
23/07/11 20:43
브리온이 좀 치고 올라와야 하는데 자금이 없는 팀이 모아모아 선수 마련해도 결국 상위권 팀들을 이기지 못하면 재미가 없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어서 뭐라하고 싶진 않지만 결과가 그러해서... 리브 샌드박스, ok 브리온,
23/07/11 20:44
여전히 과거 생각하면 잘나옵니다. 오히려 평균 20만, 결승 7~80만 100만 이게 전 이해가 안갈정도로 잘나왔다고 보구요.
프차 이전 확인 해볼 수 있는게 10만 초반대죠. 저도 사실 그 시절이 더 재미있긴한데 시청자는 뭐 지금이 훨씬 잘나오니... 그리고 지금 17~18만 정도로 기억하는데 플옵 하면 20만 까지 뻥튀기가 될진 모르겠지만 18~19만 정도는 될걸로 보이네요. es차트는 플옵 포함이니 개인적으로 KT의 약진 말고는 딱히 리그 흥행요소가 이번 시즌은 거의 없다고 봐서 다 정배 정배 파티라
23/07/11 21:13
롤 인기 최정상기가 19-21년도라고 하니 그 사이 더 많은 인구가 유입이 되었을겁니다.
마침 SKT의 복귀, 담원의 등장, 월즈 트로피 귀환, T1의 감독 사가 등 재밌는 일(?) 들이 많았죠
23/07/11 20:57
저는 느낌이 MSI를 졌잘싸도 아니고 스무스하게 정리당한거부터 하부리그 보는 느낌이라서 잘 안챙겨보게 되더군요.
동부쪽 경기는 3부리그 느낌이고요. 그렇다고 야구처럼 연고가 있는것도 아니고 팀팬 할만한 요소도 전혀 없고요. 그런데도 기인이나 쵸비 정도가 캐리해서 중국팀 다 때려잡고 롤드컵 든다면 또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23/07/11 21:32
저도 전경기 거의 다 챙겨보던 사람인데 요즘 안보네요.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페이커보다 msi에서 진게 좀 컸어요. 예전엔 지더라도 다음엔 이길 거란 기대가 있었는데 이번에 젠지랑 티원이 질 때 기대감이 꺽인 느낌이라서 흥미가 많이 떨어졌네요.
23/07/11 21:45
저도 MSI에서 너무 깔끔하게 서열정리당한 걸 계기로 뭔가 허무해져서 잘 안챙겨보고 있습니다.
롤드컵에서 LPL 팀이 우승했을 때도 '어차피 두 리그의 수준은 한 끗 차이'라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는데, LCK의 1,2위 팀이 LPL 2위 팀에게 깔끔하게 닦이고 중-중 결승전이 나오고 나니 뭔가... 머리로는 어차피 롤드컵때 되면 또 달라질 거라고 알고 있는데도 가슴이 좀처럼 뜨거워지지가 않네요. 요즘은 페이커 빠진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서 오히려 T1 경기를, 그리고 서부를 뚫을 수 있을지 광동 경기를 위주로 봤습니다.
23/07/11 21:48
페이커 때문이다는 3주차 부터 빠진걸 설명못하고
정확히는 티원팬들(=다수의 페이커팬) 마음이 꺾인겁니다 msi 졌어도 젠지도 졌기 때문에 뭐 그래 그건 lck가 진거라 치고(기대감 좀 꺾이긴 함. 젠지 팬들은 그래도 우리 룰러 잘하니까, 아겜 기대되니까 스프링은 우승했으니까, 페이즈 더 성장할거니까 도르 라도 있음) 서머라도 다시....? -> 젠지한테 쳐맞고, kt한테 쳐맞고, 경기내용도 뭐같고....마음 꺾임....어? 이젠 페이커도 없네?? 부상이 장기화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는데, 장기화되면 더 악화될것 같습니다(꽉 잡아! 내려간다!) 어차피 이 판 팬 수 티원(=페이커) >>>>>>>>>>>>>>>>>젠 딮 >>>나머지 라서...... 그냥 티원팬들 뷰어쉽 감소한 것이 맞습니다.
23/07/11 22:05
3라에서 티원 경기 순서가 반대였다면 그래도 젠티전이 1위긴 했을겁니다. 먼저 했던 drx전 경기력이 너무 안좋아서 다음경기가...
23/07/11 22:18
통계도 제대로 보지도 않으시고
페이커 빠졌다고 아주 LCK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분들이 많네요; 임요환 시절에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23/07/11 22:25
솔직히 우리가 뷰어쉽에 왜 신경을 써야되는지 일단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건 라이엇이나 라코가 신경쓸 문제지 일개 팬들인 우리는 그냥 보고싶은 경기 보면 되는거죠. 싫으면 안보면 되고요. 페이커 때문에 뷰어쉽이 빠졌는지 아닌지 그것도 잘 모르겠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페이커 없으면 롤이 망한다? 그 정도 밖에 안되는 게임이라면 빨리 망해야하는게 맞습니다.
23/07/11 23:35
타 스포츠는 왜 시청자 감소하는지
왜 리그가 망하는지 신경쓰고 안망하려고 온몸 비틀기하는데 왜 우리가 신경써야하냐니 좀 당황스럽네요 그냥 나오면 보고, 아님 말고 하는 일개 시청자야 그럴 수 있는데 커뮤할정도면 오타쿠인데 너무 머글관점에서 얘기하시네요
23/07/12 00:03
저도 lck 경기를 시간이 허락하는 이상 열심히 보는 사람이고, 올해 아겜 롤드컵도 기대중인 사람이지만
매주 뷰어쉽은 얼마나 감소했을까 이런 고민은 해본적 없어서요. 부끄럽지만 이 글을 보지 않았다면 전혀 신경을 안 썼을 것 같습니다. 혹시 Avicii 님은 매주마다 뷰어쉽 그래프를 보며 롤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시며 온 몸 비틀기를 하시나요? 확실히 롤을 사랑하시고 오래가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긴 뷰어쉽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팬들끼리 커뮤에서 의견을 나눌 수도 있는건데 제가 생각이 좀 짧았던것 같습니다.
23/07/12 00:12
온몸비틀기는 lck나 라이엇에서 하는게 맞는데
커뮤에서 글쓰는 이상 초하드시청자라고 보는게 맞고 그런 논의를 할 수 있죠 좋아하는 판이 더 오래갔음 좋겠고 더 흥했으면 좋겠는게 하드팬들 아니겠습니까 야 넌 lck본다면서 뷰어쉽에 관심도 없냐? 하고 멱살잡는건 정신병자지만요
23/07/11 22:59
동부팀들 너무 못해서 거의 정배밖에 안뜨고 그마저도 2-0이 대다수
LPL 주로 보고 LCK는 보조로 봅니다. 최근에 서부 매치도 한화-담원 / 젠지-티원이 게임 외적인 사정 때문에 싱겁게 끝났죠. 안그래도 노잼인데 서부매치도 망함;
23/07/11 23:00
요즘 기승전페이커 회로 참 많이 보이는듯
그와 별개로 5강 5약 구도가 너무 극심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돈 퍼부었던 디플,한화가 힘을 너무 못내주고 있어서 상위권 경쟁도 스프링 시즌 시작전 기대 대비 보는 맛이 없네요.
23/07/11 23:10
저도 페이커 보다는 T1의 부진 그리고 팀간의 경기력 격차심화가 주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부라인에서 브리온 샌드박스 농심라인이 정배인 경우가 없다지만 업셋이라도 좀 나와줘야할텐데 말이죠..
23/07/11 23:15
지금 LCK는 페이커니 메타니 롤 자체 인기 때문인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는 2:0 10경기 나왔고 그냥 업셋이란건 전혀 안보이고 3꽉도 보기 힘들어서...
23/07/11 23:20
저도 여기에 동의하는게 그냥 롤붕이 마인드로 보는거지 스프링도 그랬는데 이번 서머 LCK는 정말 보는 재미가 딱히 없긴 합니다. 바로 붙어있는 팀들 정도 아니면 경기 전에 스코어도 예상되는 수준이고 경기 양상도 참 맥빠지게 하위권팀이 지고 끝나죠. LPL처럼 하위권팀들이 체급에서 안밀리거나 5:5 꽝한타에서 대박 한타 보여주면서 세트승 따내고 간간히 매치승도 따내는 그런 양상이 전혀 없고 라인전부터 스무스하게 박살나거나, 라인전 괜찮다 할만하다 할 때 옵젝 앞 한타에서 급차이 보이면서 무너지고... 죄다 이런 경기 양상인데 저조차도 집중은 잘 안됩니다 예전에 비해...
23/07/12 00:24
갠적으로 LCK LPL보면서 느낀건 LCK는 꼴찌팀도 1등팀 게임하는것처럼 하고싶어합니다
최상위권팀들이 보여주는 정답을 10개팀 모두가 따라하니까 하위팀들은 아주 무난한 하위호환이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게 상위호환vs하위호환 보는거죠 LPL도 물론 비슷하지만 그 중에도 LPL은 딱히 상위팀 게임플랜 안따라하고 좋게 말하면 자기들 잘하는거나 하자 나쁘게 말하면 그냥 우리들X대로한다 이런경향이 확실히 더 있습니다 꼭 하위권만 그런건 아니고 모든 팀들이요 LCK도 KT가 좀 이런 경향 있으면서 잘 해서 보는재미가 있는거같고 예를들어서 클로저가 LPL중하위권팀 선수였다 그럼 제가보기에 그냥 심심하면 이렐리아 튀어나오고 남들은 메이지 하고있는데 혼자 맨날 아칼리 이렐리아 하고있고 백퍼 이랬을겁니다 근데 LCK의 클로저는 메이지 메타 오면 그거 해야되니까 메이지 해서 눈썩경기력 나오는게 LCK스타일이죠 그리고 한가지 더 있는데 LCK는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매해 헤쳐모여 하는 경향이 되게 심합니다 이 말은 뭐냐면 좀만 잘하는 선수는 금방 급 되는 선수들끼리 모인다는 뜻이고 아래팀들에는 소년가장 에이스 이런선수 한명도 안남고 다 고만고만한 하위권 선수들만 모여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매 해 상위권팀 하위권팀=돈쓴팀 안쓴팀 명확하게 갈리죠 LCK가 전 세계 리그중에 선수들 계약편의 가장 후하게 봐줘서 그런면도 있습니다 사실상 매해 FA인데다가 급되는 선수들은 매해 자기들 입맛맞춰서 대우 만족스럽고 선수구성 되어있는팀 골라가니까요 LPL은 계약구조상 선수들한테는 불리하지만 유망주 사와서 장기로 박아놓거나 딱히 LCK처럼 매해 헤쳐모여서 새 팀 안만들고 그냥 있는 팀에서 오래 있는 경향성이 있어서 중하위팀에도 괜찮은 선수 하나씩 있고 또 LPL은 규모가 크다보니 어느 유망주가 어디서 갑자기 확 튀어나올지 변수가 커서 기대는0인데 갑자기 괜찮게 치는 팀이 종종 나옵니다 예를들어서 올해 RNG만 봐도 LCK팀이였으면 샤오후 팀 나가고 미드에 엔젤 탕위안 이러는순간 나머지4명 다 탈출해서 팀 폭파됐었을겁니다 근데 LPL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나머지 네명은 그대로 있고 스프링 서머 사이에 또 거기서 두명 (갈라밍)나갔는데도 두명(브리드 웨이)남아있으니 나머지자리에 대충 유망주채웠는데 의외로 볼만한 중위권팀 되고 뭐 이런식이죠
23/07/12 00:52
Lck는 바로 계약 몇년 박았는데
다음해 선수가 딴데 가고 싶은데 막는다? 바로 악덕 구단주, 단장 선수 미래 망치는 쓰레기 구단됩니다 여러 사례가 있죠
23/07/12 12:35
e스포츠에서 미성년 선수가 너무 많아 나오는 문제같기도 합니다. 야구도 중견급이 고딩들이었으면 뭔가 비슷하게 돌아갔을 느낌이에요 한국정서상 애들한테 뭔가 강하게 나가는데 반감이 있다보니... 여타 클래식 프로스포츠는 일단은 거의 성인이라.
23/07/11 23:21
크보같이 팬기반 튼튼한 스포츠도 기롯삼한 성적 좋냐 나쁘냐에 영향 엄청큰데 lck같이 인기 편향 심한 리그에서 인기팀이 부진하면 , 그것도 팬들이 마음 꺾이는 상황이면 영향이 클 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메타가 막 깜짝픽 나와서 커뮤에서 와 xx픽 나왔다!!! 하면 안보던 사람들도 우르르 가서 보고 그럴 수 있는 메타도 아니고...
23/07/11 23:28
디플기아같은 팀이 티젠 한번씩 잡아줘야 재밌어지는데 연패만 타고 있고 광동도 섬머때는 기대했는데 결국 성능좋은 동서부 판독기 엔딩각이라..
23/07/12 00:07
지금 다시 생각을 해보니... 확실히 동부 서부 리그가 너무 경기력 차이가 커서 재미가 없긴 해요
서부 팀들은 동부 팀들을 말 그대로 쥐 잡듯이 잡는데, 동부 팀들은 반항도 못 해요 저도 불판에서 일방적인 경기는 노잼이라는 댓글을 자주 달았는데, 확실히 요즘 경기가 재미가 없습니다. 치고박는 맛이 없음.
23/07/12 00:12
개인적으로는 세 가지 정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1.국제전(msi)완패 이건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거 같고 2.인기팀의 성적부진 어느 종목이건 최고 인기팀들이 조지면 리그 흥행은 당연히 좀 떨어집니다 국내에서 압도적 인기팀은 T1인데 T1상황이 사실 페이커 빠지기 전에도 팬들 기대감 맥스던 스프링 결승도 망하고 msi도 망하고 서머 경기력은 구리고 거기에 페이커 부상으로 빠진 이후 경기력 개폭망하고 여러모로 악재가 많은데 팬들중 가장 압도적으로 숫자 많은 사람들인데 흥미가 떨어질만함 3.경기가 재미가 없음... 메타나 양상이 문제가 아니고 전력격차가 너무 확연해서 재미가 없습니다 전 이번 서머가 제가 lck본 모든 시즌중 아래서 원탑급인거 같습니다 재미없기로는;
23/07/12 00:24
3번은 매번 서머시즌이면 나오는 얘기 같기도 합니다. 뭔가 변화가 필요한 것 같아요. 단순 메타 문제가 아니라 lck 하위권 팀 선수문제같습니다.
23/07/12 00:49
이 글이 또 100플 넘기면서 파이어 되는군요. 크크.
티원 두 경기 시청자 수 합이랑 시청자 3위 경기 추이를 보면 시청률이 빠지고 있는 건 맞네요. 원인은 다양하겠죠. T1의 부진, 페이커 이탈, 요즘 게임이 재미가 없음, 순위가 거의 정해짐 등등. 1주차는 제껴놓고, 3주차랑 5주차만 비교해봐도 T1 경기는 16만(경기당 8만), 3위 시청률 경기는 14만 빠졌네요. 근데 이러다가 또 금방 반등할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1주차: 137 / 42 3주차: 92 / 36 4주차: 99 / 27 5주차: 86 / 22
23/07/12 01:08
그냥 상-하위권 고착화된게 가장 크죠. 그냥 매치업만 봐도 승패를 예측할수 있을 정도로.
그렇다고 돈을 안쓰는 하위권 팀들이 선수육성을 잘하느냐? 1군에 본격적으로 올라오기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았던 제우스, 페이즈같은 특급신인들조차 죄다 기존 강호인 T1과 젠지에서 나온 선수들이죠. 돈도 더 잘쓰고 선수도 더 잘사오는 팀들이 선수도 더 잘키워요. 그러니 애초에 리그 구도자체가 변할수가 없죠. 까놓고 말해서 지금 하위권 팀들은 말이 리빌딩이지 다 탱킹에 가까운 행보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애초에 팀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도 안보이고 팀의 운영이나 팀합이 눈에 띄게 나아지는 모습도 없죠.
23/07/12 01:15
좀 더 빨리 끝물 느낌이 왔어야 하는데 페이커로 지지고 볶는다고 좀 더 간게 아닐까요
선수 한명이 비정상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리그의 한계가 아닌가.. 이미 여기 댓글만 봐도 페이커 때문이다 그건 아니다로 싸울거 같은데 댓글 분위기상 예전 같으면 진작에 싸웠어야 하는데 추천수만 올라가고 아직 잠잠한걸 보면 인기가 줄어들긴 한거 같은..
23/07/12 01:24
작년 월즈같은 드라마가 쓰이길 바랄 수밖에요. 게임 자체의 동력이 약해진 건 분명하지만, 그래도 이스포츠 종목 중 보는 재미로는 아직은 롤이 제일이긴 합니다 크크
23/07/12 02:09
게임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패턴이 정형화 되고 보는 재미가 없어지고 있는 건 맞죠. msi를 봐도 국제전의 쫄림만 있을 뿐 경기 양상 자체는 초반 흐름만 봐도 이후 과정과 결과가 보인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오브젝트 강제 한타 메타가 지속되면서 플레이의 최적화를 더 심화 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lck 뿐 아니라 lec, lpl도 이전에 비해 보는 재미가 줄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23/07/12 02:12
페이커가 리그 흥행에 큰 요인 중 하나긴하죠
몇년째 뷰어쉽 경기 주르륵 나열하면 티원으로 도배되어있는데 그 티원의 알파이자 오메가가 페이커니깐요 어느순간부터 당연해져서 무덤덤해졌는데 뷰어쉽을 특정 한팀의 경기가 다 차지하고있는건 좋은 구조가 절대 아니죠 페이커 빠지면 롤판 양대 팬덤인 페이커팬/페이커 안티팬이 동시에 동력을 잃는거니 뭐 크크 3주차부터 빠지긴시작한 감소세를 페이커 이탈이 더 가파르게 만들겠죠. 토요일 젠티전이 40만이면 뭐
23/07/12 03:27
저가 롤체 때문에 좀 톡방이나 이런곳에서 많이 활동하는데 페이커 영향력이 큰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페이커 경기냐 아니냐에 따라서 LCK 이야기 나오는 빈도수 자체가 달라요.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평범한 롤 유저중에서 대부분은 페이커 경기 아니면 LCK 경기에 아무 관심이 없는게 현실이긴 합니다.
일반적인 LCK 시청자들이 보고싶은건 페이커가 활약하면서 다른 팀들 상대로 압살하고 우승하는 모습 이걸 보고싶은건데 현 시점에서 페이커 부상 + T1의 전반적인 실력 부재로 그걸 보기가 어려워지니 당연히 뷰어쉽 떨어지는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이고요. (아마 이런 팬들이 많다보니 더더욱 여러가지로 잡음이 생기는 일이 많은거라고 보이고요.) 아마 페이커 은퇴하면 뷰어쉽 최소 60% 갈릴거라고 보이는데 이 위기를 새로운 스타의 탄생으로 해쳐나가야겠죠
23/07/12 04:20
페이커 없어서 뷰어십이 빠졌다기 보다는 페이커가 빠져서 지는게 확정이라 안보는 티원팬들이 많아서 젠티전 뷰어십이 빠졌다고 보는게 정배죠.
페이커가 빠져서라기엔 drx전이 더 많이 나올 이유가 없거든요.
23/07/12 05:59
페이커 이슈는 뭐 패스하고, 동부 경기 보는건 냉정하게 시간 낭비니까요.
일단 지는 패턴도 똑같잖아요. 운영이고 뭐 그냥 기본기 때문에 결국 짐-동부vs한화가 제일 극적으로 보여주는..
23/07/12 08:11
페이커야 당연한건데 게임 자체의 고착화도 심각한거 같습니다. 전령, 용, 장로, 뜬금없이 강한 신챔 등등의 레거시가 너무 많이 쌓이고, 익숙해졌어요.
23/07/12 08:22
페이커고 나발이고 전 페이커 지분은 10프로 이하라 보고
전 제일 큰게 정배 그 자체인 리그인게 크다고 봅니다 동부, 서부는 물론이요 그 안에서도 서열이 너무 명확히 정해져있음...
23/07/12 09:01
올해 롤드컵까지 끝나고 통계가 나와야 확실해지겠습니다만, 롤판이 성장주이던 시절이 끝났고 서서히 저무는 해가 되었다는걸 보여주는 수치들이 점점 쌓이는 느낌입니다
뭐 그동안 오래 해먹었죠
23/07/12 09:20
LPL과 LCS, LEC에 비하면 업셋이 너무 없다고 느낄만큼 경기양상이 고착화된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임요환뿐만 아니라 스타때도 팬층 끌고 다니는 경우는 항상있었고, 그 걸로 리그 안망합니다
23/07/12 09:33
객관적으로 킅젠 말고 확실하게 잘한다 하는 팀도 적고 페이커마저 못나오고 업셋도 거의 안나오는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msi마저 처참하게 발렸으니..
23/07/12 09:37
그냥 메타자체도 스태틱노답 & 가장 주목받는 미드의 도구화
게임 후반에 빛나는 원딜캐리메타라 노잼인거죠 페이커 부상당하니 이때다 싶어서 롤 망했다고 하는건 페이커 없던 시절부터 OGN으로 보던분들을 무시하는거죠 당장 페이커전에 매라가 있었는데 그리고 당장 페이커 없어지면 새 스타 나올겁니다
23/07/12 09:53
조던없다고 NBA망하는 건 아니죠.
근데 이제 손롤하는 유저가 적어지는 게 문제라고 봐요. PC보다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게 대세가 되고 있어서... 이런 하향세에 슈퍼스타가 은퇴하면 좀 타격이 크긴 하겠죠.
23/07/12 10:33
조던 없어서 실제로 거의 망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르브론 vs 커리로 부활하기까지 오래 걸렸는데, 이스포츠는 농구와 달라서 그 10년이 넘는 기간을 견딜 수 있을지는 고민하긴 해야겠지요.
23/07/12 09:51
프나틱 우승 시절부터 본 롤팬들을 너무 무시하는 듯한 댓글들이 있긴 하네요. 티원, 페이커팬이 압도적이기는 하지만 타팀 팬도 없지 않습니다. 그리고 페이커 없어서 망할 씬이면 지금 망하는 게 맞습니다.
23/07/12 10:02
파이가 크게 줄어들 건 분명하니까요. 페이커 팬층도 워낙 올드팬들 중심이라 손롤 놓은 사람도 많아서 새로운 스타에 정을 주기보단 롤자체를 끊을 가능성이 높죠.
23/07/12 14:13
진짜 LCK를 걱정하기보다는 자기 선수의 위상을 뽐내기 위해
그런 논지의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다 보니 솔직히 눈살 찌푸려지는 경우가 있어요 페이커 은퇴에 대해 걱정하면서 이스포츠의 지속성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적지 않아 보이는 게 현실이라
23/07/12 09:57
일단 돈 써서 경쟁력 있는 로스터를 만든 플옵권 팀 둘이(담,한) 상위권 경쟁 구도에 긴장감을 못 주는게 가장 치명적이라 생각합니다. 더해서 DRX까지?
돈 안 쓴 팀이 바닥 치는 거야 현 LCK 구조상 그럴 수 밖에 없다 넘어가는데, 돈 쓴 팀들이 단체로 경기력이 묘하니 상위권, 플옵 싸움이 재미가 없어요. 여기에 쐐기로 티원까지 3강 구도 못만들고 이탈해버리니 더 노잼; 작년~이번 스프링 샌박처럼 뜬금 돌풍 팀도 없고..
23/07/12 10:17
광동 성적이 지금 서머가 얼마나 팀간 전력이 고착화 됐는지 단적으로 보여주죠. 5위 이상 팀한테 세트 승 0 7위 이하 팀한테 세트 패 0. 스프링때 광동은 강팀도 더러 잡았던 모습이었는데 서머와선 완벽한 판독기로 퇴화했구요. 그렇다고 다른 팀이 전력 이상의 뭔가를 보여주는 것도 없고.
어느 리그든 팀간 전력이 고착화 되면 좋을게 없습니다. 이번 시즌은 젠티딮에서 젠티케로 바뀐 거 뿐
23/07/12 11:21
말씀대로 광동, 더해서 리브샌드박스 경기력이 무너져서 전체적으로 흥미가 떨어지네요.
티원팬이라 티원 중심으로 보면서 젠지, 딮기는 잘 안 봐도 광동은 챙겨봤는데, 초반 잘 해도 중반 미드 디펜스에서 원딜 죽고, 후반 한타 페이즈로 가면 지는 양상이 서부팀 상대 모든 세트에서 나오는데, 이 팀 경기를 봐야 되나 싶더라구요. 그나마 안딜 선수 경기력이 상당해서 떨어진 흥미를 돋울 부분이 생기긴 했는데, 2라운드도 상위팀 상대로 무기력한 운영과 한타 보여주면 플옵 올라가더라도 광동 경기는 드랍할 듯...
23/07/12 10:56
교전을 더 자주 유도하는 방향으로 큰 패치가 필요합니다. 이제 용스폰시간은 4분정도로 줄여야 되지않나..점멸쿨도 줄이고..솔랭에서의 영향을 우선 검토하긴 해야겠지만 대회기준으로는 오브젝트 전까지 파밍만하고 그것도 상대가 그냥 내주는 경우 10분~15분간 아무 이벤트 없이 게임이 흘러가는 경우가 너무 잦다고 생각해요 lck는.
게임이 내년에 대격변을 한번 하지 않으면 하향세가 더 가속화될듯 싶어요.
23/07/12 11:32
당연히 페이커로 인해 리그가 망하지는 않겠죠. 다만 이번 시즌 초반 팀들의 탱킹에서 봤듯이 이 판에서 급속도로 돈이 빠지는 중이긴 합니다. 거의 모든 팀들이 적자이며 그 규모 또한 적지 않습니다. 이상황에서 뷰어쉽이 빠지는건 리그가 더 축소될수 밖에 없을 것 같긴해요.
23/07/12 11:56
아무도 롤 망했다고 안했는데, 망무새 만들어서 쉐도우복싱 해버리기....?
픽 고착화, 동부경기 버려지기 하루이틀도 아닌데요 그냥 인기팀 못하면 관중이든, 뷰어쉽이든 떨어지는건 그냥 현상입니다. 음식점에서 제일 잘나가는 메뉴 없애면 매출이 나올까요? 당연히 바로 음식점이 망하지는 않을거고, 사장이 또 잘나가는 메뉴개발하고 하겠죠. 못하면 망하는거고요
23/07/12 12:25
제가 LCK 쭉 챙겨 보다가 관심가는 경기만 골라 보게 된지 꽤 됐는데
동부팀들 경쟁력이 너무 약하다보니 매치 두근거림이 사라졌다는게 제일 큰 이유 같습니다. 특정 팀 깊게 응원하는 입장이 아니다보니 기대할만한 무언가도 크게 없고 그냥.. 재미가 많이 떨어졌어요. 물론 다시 챙겨보기 시작하면 이런 인식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이미 흥미가 떨어진 상태에서 다시 관심을 쏟을만한 유인거리가 없다보니 그냥 빅경기만 챙겨보는 중이네요.
23/07/12 14:21
올해 lck 너무 재미없음 진짜 역대급으로 재미없음
5강5약이다 보니 일요일 마지막경기 끝나고 일주일 매치업 예고 볼때마다 진짜 볼게없음 진짜 순수 가비지매치 천국임 말이 5강 5약이지 5강중에서 한화 담원 경기력 굳이 챙겨 볼 필요없고 젠킅슼만 남는데 여기서 지금 슼마저도 메롱하면서 아웃임 볼 팀이 2개밖에없음 진짜 19~21년 즈음 1승 차이로 순위 바뀌어가며 매시즌마다 와 역대급 lck 갱신 덜덜 이러면서 플옵경쟁하던 시절에 비하면 너무...재미가없어요 ㅠㅠ
23/07/12 17:37
22 그냥 역대급으로 재미없어요 주변에 시간때우려고 비정기적으로 롤 보는 친구들 전멸했습니다.
안보고 아무것도 안하는게 더 재밌겠다고 할정도에요. 보면 졸리다고
23/07/12 22:48
예전엔 역대급 노잼 시즌도 꾹 참으면서 봤는데
이젠 지쳐서 그냥 저도 이번 시즌은 참.. 보기 힘드네요 주변에 같이 디코하면서 보는 지인들도 죄다 노잼이라고 안 보고
23/07/14 18:10
팬이든 안티든 이걸로 감정 싸움할 게 하나도 없는 게, 그냥 두 가지 요인 다 있는 거죠. 페이커 있었으면 토요일 저 시간대에 젠지전 뷰어십이 저거밖에 안 나올 리가 없습니다. 반대로 페이커나 티원 상관없이 요즘 리그 흐름+메타가 좀 노잼인 것도 있고요. 당장 스프링 초반 때 서폿 원딜 메타 나오고 킬수 어마하게 나오고 하면 재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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