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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9 16:58
쭉 봤는데 이정도까지 왔다는 건 팀적으로 뭔가 준비가 전혀 안된 느낌이긴 하거든요. 포비를 데리고 준비해서 승수 쌓는것보다는 팀적으로 뭔가 좀 여유있게 기다리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그게 계획대로 되냐는 다른 문제긴 하지만..
23/07/29 17:06
인터뷰 내용 중에 톰한테 페이커 복귀 이외의 전략이 있냐고 질문하니깐 페이커 복귀시기에 대한 내용으로 답변하는 걸로 보면 방법 없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네요.
23/07/29 17:04
입장할때부터 게임 밴픽에서 항상 인상을 쓰고 기분이 안 좋아 보여요.
심지어 게임은 더욱 처참합니다. 우리가 알던 케리아가 아닌지 오래죠. 힘듬의 정도가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저렇게 티내고 실력적으로도 떡락하는건 의외긴 해요. 팀의 킹부사정이 있겠지만.. 돌아와서 잘하면 그것대로 참 의아할것 같긴 합니다.
23/07/29 17:17
티원팬이지만 이쯤되니 아ㅡㅡㅡㅡㅡㅡ무 생각도 안드네요 크크 저만그런가요?
온리업같은 게임에서 떨어지고 있는와중엔 "중간에 어케 착지컨해서 되지않나?" "여기에 걸쳐라 제발!" 등등 오난가지 생각이 들지만 태초까지 꼴아박히면 오히려 아무생각 안들고 걍 올라가야지 하는것처럼, 그냥 경기력 기준 깔끔하게 10위 확정느낌으로 정리되버리니까 오히려 아무런 생각도 안듭니다 크크(1세트 행복버튼 제외. 이건 화났음..) 케리아 인터뷰도 이젠 화 안난다하는거보니 저랑 비슷하게 어느정도 이젠 인정하고 페이커 오고나서 뭐 어케든 되겠지 이 마인드인것같습니다. 뭐 한 4~6위권 경기력만 오락가락하면 "페이커가 와도 이거 반등가능한가?", "a가 문제야,b가 문제야" 하면서 오히려 번뇌가 많았을텐데 아예 깔끔하게 박히니 그냥 결과가 어떻든 '페이커 복귀' <ㅡ 정확히 이 방법말곤 전부 의미가없는 수준까지 와버려서 생각이 깔끔해지네요 크크 페이커가 와도 최악의 경우 경기력이 똑같을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든말든 이젠 돌파구가 이것밖에없네요. 거의 10년만에 애매하게 늦잠말고 파멸적 늦잠자니까 오히려 마음이 느긋해지면서 여유롭게 등교했던 급식시절이 생각납니다. 어차피 X됐어 걍 2교시에 드갈란다~
23/07/29 19:51
그 부담을 버티고 이겨내서 지금의 페.이.커.가 된 거라...
전설의 5연갈 이후 결승에서의 눈물도 있었고... 그때 보통의 사람같았으면 팀원들 체어샷 날리고 싶었을텐데... 오히려 자책했던... (결승에서 본인 폼도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23/07/29 17:22
뭐 전패해도 어차피 플옵은 갈 가능성이 높고 5위냐 6위냐 차이인데 이 정도면 플옵에 초점두고 지금 멘탈이나 편하게 게임하는 게 더 나아보이긴 합니다.
23/07/29 17:27
진지하게 써머 보다는 월즈진출을 목표로 차근차근 다시 올라와야 할거같습니다
더 지고 써머 꼬라박더라도 일단 폼회복 될때까지 폐관수련이던 뭐던 해서
23/07/29 17:28
포비를 탓하면 안 되는데 아무래도 포지션이 하필 미드다 보니 그 구멍이 다른 라인 구멍보다 더 크게 영향 주는 게 많이 보여서... 페이커 복귀하면 무조건 팀이 달라지긴 할 거 같아요
23/07/29 22:05
월즈가는게 딱히 당연한건 아니죠.
킅젠한담티중에 한팀은 월즈를 못가는데 제일 분위기 안좋은게 티원 아닌가요. 선발전 갈 가능성이 높을텐데.
23/07/29 17:35
어차피 페이커 돌아오기전에 답이 없을꺼라면
저렇게 생각하는게 오히려 멘탈 보호에 도움이 될수도 있겠단 생각도 드네요 아무래도 미드가 신인 그것도 데뷔 준비가 전혀 안된 신인으로 바뀌면 당연히 문제가 발생할수밖에 없고 그 문제를 고치기위해서 서로 치열하게 준비해봐도 답이 없을거면 그냥 에라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는게 나을수도 있겠단 생각은 듭니다. 어차피 망한거 부여잡고 어떻게든 해보려기보다는 될대로 되라 마인드도 가끔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23/07/29 17:35
아무리 그래도 T1팬분들은 캐리아 못 놓치지 않나요?
불판에서 캐리아 내보내야한다. 가망없다 이러는대.. 제 귀에는 타팀팬들이 '제발 캐리아좀 줘' 소리로 들려서.. 그 BDD도 한때 3대 미드 소리도 못들었었고, 쇼메는 말할것도 없고 1년정도 못해도 다시 알아서 잘하겠지 정도인데 증말 반응들이 찰지긴 해요
23/07/29 17:37
케리아가 보여준 고점이 있는데
케리아를 내보내야된다는건 저는 동의하기 어렵긴 합니다. 물론 본인이 나간다고 할수도있는데 T1 입장에서 굳이 먼저 내보내야하나? 다른 서폿이 누가 있는데? 라는 생각은 들긴해요
23/07/29 17:40
2군에 포텐 확실한 선수 보장된 거면 모를까, 그거 아니면 무슨 라인이든 그렇게 쉽게 못 갈죠.
내내 비판의 대상이던 오너도 막상 갈려고 보면 쉽지 않을 거라서….
23/07/29 17:44
선수는 한정되어있고 항상 최고의 선수만 구할 순 없죠
예전에 말한 적 있는데 19월즈에서 KDA 100이 넘는 고점을 보여주며 분위기 메이커인 리렌즈 선수좋다고 했었습니다 물론 케리아 영입할 때 보여준 퍼포먼스는 한화시절의 리렌즈 선수여서 핀잔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그때의 쉔 라칸에 반했었는데 올해도 알리스타로 잘 보여주네요 월즈에서도 활약하길
23/07/29 17:46
개인적으로 리헨즈선수와 캐리아선수 둘이
비슷한 성향이라 느껐었는대, 리헨즈선수가 너무 주사위 폭이 커서 그닥이였는대, 요새는 6점만 뽑네요 크크크.
23/07/29 20:06
제가 티원팬은 아니지만 모든 타팀팬들이 케리아를 엄청 원하진 않을것 같아요(그리고 티원팬이라면 케리아 잡아야한다고 생각할듯합니다)
케리아가 데뷔후부터 만난 팀원이 데프트, 페이커인데 지금 보여주는 폼이나 20 롤드컵때 폼을 보면 멘탈 잡아줄 시니어 없는 팀에선 압박을 많이 받는듯 보여요 거기다 내년 샐캡 지정시 제한적으로 돈을 써야하는데 동부권이라면 라이너한테 돈쓰거나 아예 탱킹할거같고요 만일에 티원에서 나간다고 해도 현재 로스터 기준 잡을만한 팀은 디플, 한화 정도인것 같습니다.
23/07/29 17:39
전 이 이정도 평가도 되게 내려치기 평가 같아서.. 몇년을 압도적 최상위 랭크였는대 지금 못한다고
내보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못해봤거든요 개인적으로는 페이커,캐리아 이렇게 2명은 윗내용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살짝 제우스 정도?
23/07/29 18:09
전 반대요… 오히려 딜라이트처럼 하는 서폿이 더 나아요 서폿은 서폿답게
만약 페이즈 케리아 바이퍼 케리아 달성되어서 무소불위 바텀이 달성된다 하더라도 서포터 다운 선수를 영입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브리그도 아닌데 다른 팀 선수를 언급해서 좀 민망하네요 (예시로 든 것이지 누구 선수를 영입해야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23/07/30 03:34
저는 케리아를 잡고 코치를 보강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젠지 다큐봤는데 코치진이 페딜듀오 피드백과 코칭에 공들이는 모습이 나왔죠 케리아가 티원에 와서 무슨 코칭을 받았냐하면 전혀 모르겠어서..
23/07/30 14:37
당근케익님이 원하는 방향성의 영입을 오랫동안 못하고 있는데 그게될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 팀이 영입에 각잡고 한 적이 있나 싶어요.
원래 방향성과 다른 외부요인으로 감독 영입이 강제된 적이 있긴 한데... 그거도 말 그대로 외부요인에 휩쓸린 영입이었으니까요.
23/07/30 09:47
MSI-롤드컵-MSI 패배한 세트에선 제오페구케 다 한번 이상씩 아쉬웠어요. 뭐 케리아만 그랬습니까? 그리고 그래서 롤드컵에서 꼬라박지 않을 서폿은 누가 있죠? 베릴?
23/07/29 18:15
페이커가 건강하게 복귀하는 유일한 경우의 수가 그것이 아니라면 저는 이번 기회에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계약도 많이 종료되니까요. 모든 선수의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겠지만 새로운 로스터를 기대하고 있어요
티원이 영입에 돈 쓸 생각이 없다면 지금 로스터가 거의 최선이긴 합니다
23/07/29 18:23
그건 맞아요 또 슈퍼팀 만들라는 소리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 그래서 마음속으로 이러이러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과는 별개로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아요
23/07/29 18:31
뭐 벌써 시즌아웃 확정된 분위기마냥 재계약 이야기 하고 있는 것도 웃긴데 딱히 더 할말도 없어서 저도 보태자면
전 제케는 무조건 잡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두 선수 본인들이 다 그렇게 남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돈 더 땡길 수 있으면 땡기고 싶겠죠. 그리고 그동안 이팀 스토브 많이 봐왔기 때문에 갈아 치우는 쪽으로 결론 내면 십중팔구는 이상한 영입, 이상한 콜업 할 거라 생각합니다. 터진 유망주들이랑 케리아 시즌 중 재계약한 건 잘했지만 아카데미의 셀라 계속 놔둔 것도 그렇고, 2군 운영하는 방식 그대로 장치한 것도 그렇고 곪은 게 너무 많아서 더 나빠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래서 페이커 3년 재계약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는데 크
23/07/29 19:45
사실 kt가 좀 던졌던것 같기도 해서 개인기량이 회복된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광동과의 경기를 봐야할것 같습니다.
23/07/29 20:21
여기글이나 불판에서 케리아 내보내야 한다는 팬들이 보이긴 하는데
그냥 단순 최근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과 그에 따른 순간적인 감정일거라고 봅니다 솔까 FA되면 다수의 팀에서 좋다구나 하고 영입할껄요??
23/07/30 01:45
아마 시장에 브리온 딜라이트 풀렸을 때도 케리아랑 비교도 안되는 낮은 레벨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지금은 더 높게 보는 사람도 있겠죠 T1오너 T1구마유시 이런 T1이란 네임밸류 버리지 않으면 트레이드는 아마 못할 것 같네요
23/07/29 21:46
지금 케리아 폼이랑 별개로, 리헨즈건 딜라잇이건 누구건 양학수준으로 클라스 차이 보여주던 선수가 케리아인데, 뭐 서포터다운 서포터가 필요하다 이런의견은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손롤을 좀 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생각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고점의 케리아는 경이로운 수준이였어요 리그에서 비교할만한 선수가 전~혀 없을정도로. 그나마 유틸폿 메타때의 켈린? 리헨즈도 솔직히 지난 몇시즌동안 폼차이 엄청 났습니다. 물론 별개로 8월되서 페이커 온다고 티원이 폼을 되찾을까.. 라는 생각은 글세요 딱히 안드네요
23/07/29 21:54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탑으로 치면 방패형 탑솔 영입해야한다 뭐 이런건데 그냥 메타가 방패킹왕짱인거 제외하고 방패 많이 드는 탑솔은 팀에서 옵션순위 낮은거고 못하는겁니다 뭐 또 김군 더샤이 얘기 나오겠지만(feat 2019) 그래서 더샤이 거르고 김군영입하실...? 원딜은 레고 밟고 급발진 할 지언정 선타면서 한대라도 우겨넣는 원딜이 잘하는거고(혹은 포텐있는거고) 탑솔은 칼챔을 잘 다뤄야하죠 케리아 재능은 유니크하다고 봐서 그냥 좀 저는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23/07/29 21:56
괜히 서폿인데 정규시즌MVP 2번 먹은게 아니죠
경이로웠습니다 ..그래서 지금폼이 더 아쉬워요 ㅠㅠ 아니 진짜잘했는데
23/07/29 21:59
그건 정말 캐리가 되는 메타와 폼이 맞았을때 얘기고, 지금은 캐리는 커녕 기본적인 시야싸움이나 이니시에이팅도 안 안보이고 있으니까요. 일단 캐리를 하려면 바텀 주도권 가져와야 하는데, 지금은 그것도 못하고 한타때 메이킹도 안되니까 그런 얘기가 나오는거죠.
23/07/29 22:04
그렇다고 몇시즌 연속으로 리그 지배했던선수가, 한시즌 못했다고 얘 바꾸자 이거는 좀 크크. 르브론, 커리, 하든 이런 친구들도 10년중에 한 두시즌은 커리어 로우시즌이 나오죠. 아직 시즌 끝난것도 아니고요. 서포터긴하지만 리그에서 가장 가치높은 선수를 한시즌 별로라고, 바꿔야한다? 이야기 나오는게 저는 좀 웃기기까지 합니다.
23/07/29 21:51
보여준 고점이 너무 멋져서 케리아 포기하고 싶진 않네요.
구케 듀오로 봐도 롤드컵 위너 자격은 충분하다고 보고.. 지난 2년간 계속 아쉬운건 오너
23/07/29 22:24
운전을 화려하게 하는것과 안전하게 하는것중 뭐가 더 운전을 잘하는거냐고 하면 후자라고 하죠 보통.
슈퍼플레이.. 특히 서폿의 슈퍼플레이는 야구의 호수비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봐서.. 좋은 수비수는 애초에 위치선정을 잘하고 타구가 오면 굉장히 쉽게 처리하죠. 이걸 보곤 사람들은 평범한 수비라고 생각하고 수비위치나 타구판단이 좋지않으면 과장되고 터프한 수비를 할 수밖에 없죠. 그런걸 보고 잘한다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서폿의 그것도 비슷한느낌입니다. 에포트가 레오나로 바론스틸하고 캐리아가 트위치서폿이니 하며 난리쳐도 스프링 딜라이트나 오늘 리핸즈처럼 서폿이 있어야될 위치서 알리쿵쾅 딸깍하는거 못이기는거 처럼요.
23/07/29 23:01
당연하지만 페이커가 돌아오면 아무리 못해도 지금보단 나을 겁니다. 포비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건 어쩔 수가 없어요. 손목만 어느 정도 멀쩡하면 솔랭하는 것만 봐도 폼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이고요. 실전 폼이 좀 떨어져 있을 수는 있겠지만, 선발전까지 생각하면 플옵 전에 복귀하는 게 가장 좋긴 하죠. 사실 제오구케 입장에서 페이커 이탈은 천재지변 같은 거였고, 없을 때 각자 잘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결과적으로 페이커 돌아와서 같이 잘하면 그만입니다. 인터뷰 보면 어쨌든 플옵 정도엔 복귀할 것 같은데, 절대 아픈데 복귀는 안 했으면 좋겠네요. 아프면 플옵 중간이어도 쉬었으면 좋겠어요. 내년, 내후년까지 바라보고...
지금 내년 이야기하는 게 별 의미 없긴 한데, 월즈 진출한다는 가정하에 결과에 따라서 다 남을 수도 있고, 아니면 몇 명 정도만 교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티원이 잡아도 더 돈 많이 부르는 곳 있으면 나갈 선수들도 있을 것이고요.
23/07/29 23:12
티원팬이 케리아 거르자고 하는 건 굉장히 충격적이네요
페이커 덕분에 고점을 찍지만 그 고점이 보통 고점이 아니었는데 크크크크 차라리 정글을 어떻게 교체한다면 모를까
23/07/29 23:21
기대감의 반동 탓이겠죠 크크크
오너의 경우엔 도리어 별 소리 안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물론 캐니언 데려오라는 원성은 클 것 같고, 브리온이 어떻게 플옵 가기만 하면 '강팀의 엄티 보고 싶지 않음?' 소리도 제법 나올 것 같긴 하지만요.)
23/07/29 23:18
솔직히 페이커가 복귀한다고 해서 예전의 팀 폼을 바로 찾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포비가 삽을 푸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폼을 유지하면서 최소한 동부팀들은 나머지 라인들의 체급차로 이겼으면 모르겠는데, 솔직히 지금 T1은 동부 끝자락의 경기력이죠.
23/07/30 00:30
케리아 데려갈 팀이야 당연히 있겠죠. 그런데 이 지경까지 폼 나락가는 걸 보니 이 선수가 정말 S급인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그 유명한 라인전도 최근에는 거의 이기지를 못하고 있고 순간적인 크랙 능력은 페이커 휴식 전부터도 이미 안보인지 꽤 됐고, 그 외 운영이라든가 오더는 오히려 페이커의 장막을 들추고 나니 처참한 수준이라..
오히려 서폿의 롤에 충실한 딜라이트나 리헨즈가 훨씬 좋은 서폿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3/07/30 00:32
케리아 잘라주면 타팀팬들은 고맙죠. 이번시즌 부진한거는 팩트긴한데 지금까지 보여준 퍼포먼스가 있는데... 당장 리헨즈도 그리핀 ~ 아프리카 까지 2시즌 말아먹고 젠지 KT 가서 날아오른거만 봐도 뭐... 솔직히 제발 잘라줬으면 좋겠음 크크크.
23/07/30 00:35
아무리 지금 파멸적인 저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그간 쌓아온 공적들이 너무 내려치기 당하네요.. 무슨 사파픽 원툴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고.. 일단 lpl에서 서포터 수입해올 게 아닌 이상 대체 자원이 있긴 한가요?
23/07/30 00:35
가끔 이럴때 보면 티원팬인 제가 봐도
아 좀 별론데?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타팀팬이 보면 어처구니 없다고 느낄 수 있겠다 혐오 스택 쌓을 수 있겠다 싶을때가 있습니다 클템 억양으로 케리아를 푸뤄? 라고 하고 싶네요 뭐 커뮤에서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롤알못들이 노는건 맞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가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23/07/30 00:36
바이퍼 리헨즈도 비디디도 쳐박던 시절이 있고
그 페이커도 부진했던 시즌이 있어요 쇼메도 캐니언도 다 말이죠 계속 못해서 떡잎이 없네 뭐네 소리듣다가 날아오르는 선수도 있고요
23/07/30 07:11
구맘 케맘으로 지칭된 진영 전쟁은 올해 스프링 파이널부터 한참 진행 중인 걸요
가면을 얼마나 썼는 지도 모르겠는데 제우스까지 껴서 잘 싸우더라고요
23/07/30 10:11
그렇군요..롤 커뮤는 여기빼고 가는곳이 없어서..
피곤하네요.시기가 시기인지라 외부에서 하는 조롱도 힘든데 내부에서도 서로 범인찾기 하는건지.. 이거 원..
23/07/30 10:12
그 조롱에 본인 응원 선수가 포함되지 않았으면, 하는 당연한 경우 아닐까요
너무 많이 오래 실패하고 있잖아요 티원 와중에 cf는 계속 인터넷 중계에 뜨고요
23/07/30 10:18
그렇다고 원인을 내부에서 찾으면 안되죠.
그게 객관적으로 봤을때 맞더라도 단도리 하는게 맞는거죠..그러다 폭파 되는거 아니겠습니까?뭐 그걸 원하시는 분들은 계시겠지만...그리고 무슨 또 너무오래 처발리고 있습니까?써머좀 처발렸다고 너무많이 오래는 좀 오바 같은데요?뭐 팬들의 기대치에 비하면 많이 지고 있는거는 맞지만 아직 뭐 저 개인적으로는 견딜만 하네요..롤드컵 못가는거 확정된것도 아닌데요..그저 선수들이 잘 컨드롤하길 바랄뿐..
23/07/30 03:49
서폿 메타가 지금 같은 메타면 상위귄 팀은 한화 빼고 접촉 안할거 같은데요
어케 케리아를 버리냐고 하시는 분들이 가장 이름 값에 매몰되신거 아닌가 ... 케리아 장점이라고 한다면 피지컬 + 오더 다 된다 이건데 이거 최근 두개 다 못 보여주고 있어요 그에 반해 단점으로 평가받던 시야 관련이랑 멘탈 이슈는 끊임 없이 보이고
23/07/30 05:06
불판에도 썼던 말인데 T1이 돌림판 했을때도 케리아 경기력은 꾸준했거든요. 그래서 세컨드인가 받았고
지금은 완전히 놔버린 듯한 느낌. 제발 내가 아는 역천괴로 부활해줘 ㅠ
23/07/30 09:10
제오구케는 어쨌든 페이커가 있을때는 최고점을 보여줬습니다.
어차피 티원은 페이커가 있다는 가정하에 팀빌딩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페이커와 함께하는 제오구케 이상의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빌딩을 준비해야할텐데 그래서 누구데려올건데? 하면 답을 찾기 어렵죠. 솔직히 지금 다 갈아치우자는 분들은 티원팬이 맞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23/07/30 09:28
테디 종신 계약 울부 짖던 사람들이 느린 운영의 원인이라고 보내고
여러 이슈는 있지만 성골 유스 구마유시 팬으로서 끝까지 믿고 응원하겠다는 사람이 이제는 선수닉도 안부르고 닉만 부르고 케리아 보내고 딜라잇 이나 다른 서폿? 에라이 이런 부류들 티원에서 젤 먼저 방출 시켜야 할듯
23/07/30 09:55
케리아를 내보낸다구요?
혹시라도 내보내면 타팀 팬 입장에선 군침만 줄줄 흘릴듯 크크 아 시즌 끝나면 케리아 본인이 나가고 싶어할 수도 있지요
23/07/30 10:01
기대치 높으면 실망도 큰 거라 아쉬운 소리 나오는 것도, 실제로 요즘 케리아가 아쉬운 모습 많이 보이는 것도 알겠는데 준수한 서폿이 많다니 저랑 다른 LCK 보시는 분들이 많은 모양….
오너 까일 때도, 그리고 그 이전에 감코진 까일 때도 늘 생각했던 건데, 아쉬운 건 아쉬운 거지만 그래서 그 사람 내보내고 실제로 데려올 수 있는 전력이 더 낫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지 말입니다….
23/07/30 15:06
솔직히 정글도 사실 애매하죠.
피넛 캐니언? 티원이 이렇게까지 절대 돈 안쓸 겁니다. 젠지 딮기가 피넛 캐니언 쉽게 놔줄리도 없고. 커즈? 정글 바꾸자는 소리 하는 사람들도 커즈 이야기는 양심상 못할껄요? 애초에 전 커즈가 지금 팀원들이랑 잘맞아서 잘한다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러면 남는 건 카나비 표식 엄티 크로코 윌러 영재 그리즐리 루시드인데 카나비 표식에도 한국 돌아올 정도로 돈 안쓸 거고, 엄티는 저도 정말 좋아하는 선수고 잘하는 선수 맞지만 저점도 확실해서. 저점 끌어올리기엔 이미 스타일이 확고해진 고참급 선수고요. 크로코 영재 역시 잘할 때만 생각 하면 좋지만 이 친구들도 헤맬때는 헤매는 모습 보여줬고. 저 둘이랑 그리즐리 루시드는 영입한다면 업그레이드 아니고 육성을 보고 하는 거죠. 근데 그리즐리 루시드는 양팀에서 가능한 한 붙잡을 겁니다. 물론 팬이니까 누구 영입하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하고 상상하는 건 자유고, 오너에 대한 불만은 저도 있지만, 전 프런트가 절대 팬 원하는 대로 안해줋 것 같아요. 진심 포레스트 콜업하는 짓 할지도 모름... 크로코 윌러 루시드 등 저렴한 신인급 데려와서 육성도 할겸 오너보다 싼 대우 해주면서 아낀 돈으로 다른 라인 좋은 선수 데려오는 식으로 해도 좋을 순 있지만, 전 이것도 안할 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오너는 계약 기간 남아있는 중이라 누가 데려가려 하지 않는 이상 돈 챙겨줘야 되서 돈 아낄 수도 없고... 혹시나 해서 하는 이야기지만 저도 오너 바꾸자는 분들 마음은 다 이해합니다. 저도 티원이 돈 더쓰면 좋겠어요. 다만 저는 오너 긍정론자가 아니라 티원 부정론자입니다.
23/07/30 15:33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제오페구케 가장 잘 나갈 때도 피넛만은 진짜 탐났고, 벵기에 톰이 코치로 붙어 있었으면서 전략적인 설계 보여 주는 일이 별로 없는 게 정말 아쉽긴 한데, 그래서 대체할 선수 찾으면 과연…. 진짜로 T1이 무한한 지갑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모두 납득할 만한 선수는 경쟁이 무시무시할 거고 아닌 선수는 모험인 걸 각오해야겠죠. 사실 내년에 올해 이상 로스터 확보할 수 있을지에 굉장히 부정적이라(당장 감독 어쩔…), 모험으로 가득한 로스터에 '그래도 페이커랑 함께하는 오너는 고점 기대할 수 있으니까'가 그나마 위안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크크크.
23/07/30 11:22
티원팬이면 절대 케리아욕 못하죠 저는 아마도 페이커없어서 뭐 하려다가 그냥 주춤했다고 생각하고 이보전진하기위해 일보후퇴했다고 생각못하죠 제오케구케가 보여준게 있는데요
23/07/30 12:24
종신 하랄 때는 언제고, 보여준게 얼만데 최근 성적 좀 박는다고 케이라를 푸러?
이판 평가 양은냄비인거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23/07/30 13:46
벌써부터
그래서 누구데려올건데? 하시니 .. 스토브시즌 열리고 좋은 선수풀릴예정이면 트레이드나 영입 행복회로돌려야죠. 롤드컵끝나봐야 행보가 보일듯한데 t1은 마지막영입이 케리아여서 조마쉬생각이 궁금해질듯합니다.
23/07/30 17:31
이렇게보면 참 티원팬호소인이 많네요
선수를 누구랑 누구를 어떻게 바꾸긴 뭘 바꾸고 바꿔서 뭔 큰일을 해내겠다는건진 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지금 이 선수들이 다 반등해서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는걸 가장 보고 싶습니다.
23/08/01 10:44
개인적으로는 티원 지금 멤버들 하나빠짐없이 다 좋은데... 다 안고갔으면 좋겠는데 힘들겠죠.
솔직히 다 잡으려고 노력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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