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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30 02:50
사람들이 비난하는 포인트는 신경쓰지 않으면서 평가를 한다? 그건 님 자유겠지만 남이 평가하는 부분은 애써 눈가리고 굳이 필요 이상의 비난을 받고 있다 아우성 칠 필요까지야.
23/07/30 02:54
사람들이 비난하는 포인트가 엔드게임에만 매몰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써 본 글입니다.
오직 엔드게임만이 디아블로4의 전부가 아닐텐데 말이에요. [만약 디아블로4가 블리자드-디아블로IP가 아닌 AAA라는 회사에서 새로만든 BBB라는 게임이라고 해도 BBB는 희대의 똥게임이라는 평가를 들을까요? 전 아닐거같거든요.] 이 본문 글이 한줄요약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23/07/30 03:03
AAA라는 회사에서 새로 만든 BBB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평가를 좋게 안하는거죠. 디아블로 IP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으니깐요.
23/07/30 03:16
최근 비판은 엔드게임이지만 처음 나왔을 때는 엔드게임 얘기로만 비판한 건 아닙니다. 그리고 반대로 여쭤보고 싶은 게 이게 디아블로IP가 아니라 AAA라는 회사에서 새로만든 BBB 라는 게임이어도 이렇게 팔리고 화제가 됐을까요? 그냥 초기에 묻혀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23/07/30 14:26
...하지만 일명 폐지류 라고 하는 디아2에서 갈라져 나온 arpg들은 가면 갈수록 엔드게임 페이즈의 플레이가 95% 이상의 즐거움을 담당하게 됩니다. 시즌이 가면 갈 수록요. 액트는 매시즌 어차피 밀게되고 새로움은 없으니까요.
23/07/30 14:28
추가적으로 엔드게임 제외한 부분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면 게임을 다회차 플레이 하지는 않게 되겠죠. 아마 그런 분들은 프리시즌과 시즌1에서 조금 플레이하고 확팩이 나올 때쯤 확팩을 하러 다서 오실 겁니다. 하지만 시즌제를 하는 이상 게임이 의도한 대로 본질적 플레이를 하는 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있어야합니다.
23/07/30 02:59
저랑 비슷한 방식으로 디아4를 플레이 하셨네요. 저야 지금 시즌 돌면서 1~2시간씩 던전돌고 끄고 하고 있지만 처음에 스토리밀고 섭퀘 밀면서 방대한 볼륨에 놀랐거든요. 전 애초에 디아 시리즈 엔드 컨텐츠는 별 관심없어서 스토리 다밀고 롤체 하다가 시즌1 나와서 간간히 시간날때 하는 정도로 아직도 재밌게 하고 있고요. 후반부는 아직 저가 엔드컨텐츠를 제대로 안해봐서 평하긴 어려워보이고 스토리 컷씬이나 몰입감 타격감 사운드 등등 다 고려하면 너무 과도하게 비판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메타 유저 평점 1점대 게임은 아니라고 봐요.
물론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유저 편의성은 개판 맞는거는 인정하긴 합니다.. 인벤칸도 너무 모자라고.. npc 위치도 너무 멀어서 동선 꼬이고 개인적으로 웨이도 다시 다 찍어야하는것도 좀 귀찮았고 전반적으로 애초에 웨이포인트 숫자가 너무 적어서 붕뜨는 시간이 많다고는 느껴졌습니다. 굳이 불편하게 안만들어도 될거 같은데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었지 했는데 인터뷰 보니까 그냥 기술력이랑 코드가 좀 이상해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23/07/30 03:11
게임상의 불편함이라는게 의도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고 생각을 못해서 만드는 경우가 있고 어쩔수없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디아4의 불편함은 사실 저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23/07/30 03:01
뷔페식으로 홍보와 판매촉진이 필요할 때에만 '디아블로'이고
불리할 때는 기존 디아 2, 3와 별개로 봐달라고 하면 거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동의해 줄까요? 디아블로라는 이름을 보지 않고 구매한 사람이면 동의해 줄텐데, 현재 디아블로4의 판매량이 정말 그걸로 이룩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디아블로라는 이름으로 팔았으면, 그리고 그로 인해 많은 수익을 올렸으면, 디아블로라는 이름하에 평가받아야 합니다. 디아블로4라는 이름이 아니라 다른 이름 - 예를 들어 '로드 퍼거슨의 모험기'라던가 - 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그로 인해 그 이름값에 걸맞는 낮은 판매량과 저렴한 가격 수준에서 판매되었다면 필요이상의 비난인 부분도 있다고 보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게임의 이름은 '디아블로'의 정식 후속편인 디아블로4입니다.
23/07/30 03:04
그런데 어크 시리즈의 경우 기존 1~3, 신디케이트, 유니티 등등의 기조를 깨고 오리진 - 오디세이는 굉장한 호평을 받지 않았나요? 똑같은 어쌔신 크리드라는 네이밍을 달고 있지만 사실상 완전 다른 게임 수준인데...
23/07/30 03:06
기존 기대를 넘어설 만큼 잘 만들면 아무 문제 없다는 거겠죠.
근데 기대의 크기 자체가 너무 큰거같다며 불합리하다고 억울해 하면 황당한 것이구요.
23/07/30 03:09
디아블로 = 핵앤슬래시 라는게 반드시 정해져있다(고 유저들이 기대하고있다) 라고 말씀하시는거라고 제가 이해해도 될까요?
저는 장르가 달라지더라도(디아블로가 턴제 알피지가 된다 하더라도!) 게임적 스토리가 연속된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하지만 알커피님 말씀대로라면 액션알피지 방향으로 가는것조차 문제가 될수 있다고 생각할수 있겠네요.
23/07/30 03:10
그 핵앤슬 엔드게임을 마구마구 강조하고 헛바람넣은 광고 마구마구 때려서 팔아먹은게 블리자든데요;
유저들이 마음대로 상상한게 아니라요 전제 자체가 틀리셨다고 보는게 유저들이 멋대로 디아블로는 이래야된다고 기대해서 그 판매량 올려주고 기대에 못미쳐서 욕먹는게 아니고 블리자드가 디아블로4는 여러분이 아는 디아블로고 핵앤슬 엔드게임이 어쩌고 시즌이 어쩌고 이러고 팔았으니까 당연히 그걸 기대했는데 그 퀄리티가 구리니까 욕을 먹는거에요
23/07/30 03:18
액션 알피지고 핵앤슬래시고 그게 문제가 아닌겁니다. 결국 게임의 형태가 엔드컨텐츠로 평가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게 제일 문제인데다가 다른 편의성 역행, 거짓 홍보 내용, 유저 기만 등등 말이 안되는 행태까지 보이고 있는데 이건 쉴드를 칠 건덕지가 없어요.
23/07/30 03:04
엔드 컨텐츠가 너무 부실한게 제일 문제죠. 스토리 깰 때까지 비난 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가격대 형성 및 시즌제라는 것부터가 엔드 컨텐츠를 감안하고 만든 게임인건데요. 글쓴이같은 방식으로 즐기는 분들도 있겠지만 디아블로 ip를 기대하는 많은 유저들이 원하는건 이게 아닙니다.
그 기대하고 있는 부분에서 정말 구린게 사실인데 그걸 왜 필요 이상의 비난이라고 하시는지요?
23/07/30 03:07
엔드게임에서 구리다는 점에 대해서는 제가 해보지 않은 부분이고, 하지 않을 예정의 부분이니 실제 유저들의 말이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으니 비난을 받겠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론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봤던 댓글들 중에 디아블로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지 않았다면 절대 팔릴리가 없는 희대의 똥쓰레기게임 이런 식으로 씌여진 댓글 몇개를 보고 직접 플레이해보니까 절대 그정도 게임은 아닌데? 싶어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23/07/30 03:13
전 그렇게 말하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Dunn님은 그럼 이 정도 스토리정도만 가진 패키지 게임이 있고, 그게 ip가 전혀 들어본적도 없는 타이틀 들고 나온 게임이라면 이 가격 사실건가요? 그리고 애초에 디아4를 구매하신 이유가 어쨋건 지금까지 즐기신 부분 이상의 엔드컨텐츠를 어느 정도 기대하고 사신 것일텐데요.
딱 그 정도까지만 재미가 있다라고 하면 지금 판매량의 1/10도 안될겁니다. 그냥 못 만든 게임 못 만들었다고 하는거에요 사람들은.
23/07/30 03:23
저는 본문에 써있다시피 처음부터 엔드컨텐츠를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스토리만 즐기고자 구매했던게 맞구요.
디아블로라는 IP이기때문에 저에게도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었기때문에 구매까지 갔던것은 사실입니다. 만약 디아블로라는 이름이 아니고 윗분 말대로 로드 퍼거슨의 모험기 같은 이름으로 나왔더라면 구매까지가 더 어려웠을수 있고 실제 판매량은 지금의 1/10도 안될거라는점에는 동의합니다. 스토리만 보고 게임하는 사람의 비중은 적은건 저도 알고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8만원에 로드 퍼거슨의 모험기를 사서 플레이를 했다면 감상은 지금과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3/07/30 03:26
[디아블로 = 핵앤슬래시 라는게 반드시 정해져있나요?] 라고 물어보시는거 보면 굉장히 라이트 유저신 것 같은데요. 대부분의 유저들이 기대하는 부분이 있고, 그 부분이 충족이 전혀 안된데다가 다른 운영적인 문제들도 즐비해서 그 부분을 비난하는걸 과도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하시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겁니다.
최소한 비난을 하면 안된다라고 하시면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 하는지는 아셔야죠. [나는 이런 부분들 재밌던데?] 라는 포인트부터 아예 다른데 어떻게 공감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님 주장이 성립하려면 사람들이 비난하는 부분이 딱 님이 즐기신 부분이어야죠.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그런식의 주장이면 세상에서 비난 받을 게임 없습니다.
23/07/30 03:40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의도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은듯 합니다.
저는 엔드게임 부분에서, 게임 운영의 부분에서 비난이 가해지는것은 반론할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경험해보지 않은 영역이고 그걸 실제로 경험하고 계신 분들이 하는 비난과 비판은 그럴만하기때문에 그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과도한 비난이다 아니다라고 판단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왜? 저는 모르는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엔드게임이 아닌 이 게임 전체가 쓰레기다]라고 비난하는 부분이 과하다고 느껴져서 적어본 글입니다.
23/07/30 03:11
전 본문 전제자체가 틀렸다고 보는게 디아블로4는 블리자드에서 이미 출시 전부터 핵앤슬 엔드게임부분을 굉장히 강조해서 홍보, 광고하고
내놓은 게임입니다. 게임 홍보 자체를 핵앤슬 엔드게임에 초점을 맞춰서 광고했고 실제로 디아블로4를 구매할 사람들도 무슨 뭐 시나리오1회차 클리어 이런거에는 별로 관심도 없이 핵앤슬 엔드게임 퀄리티가 얼마냐 되냐가 포인트였고 그거 보고 그 판매량이 나온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디아블로4의 평가기준은 '핵앤슬 엔드게임의 퀄리티가 얼마가 되냐'가 기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유저들이 무슨 멋대로 디아블로는 이래야줴~하고있는게 아니고 그냥 블리자드가 이건 이런 게임입니다 하고 팔았고 사는 사람들도 그걸 기대하고 그 가격에 그 판매량을 샀고 그 부분이 한참 기대 이하라서 혹평을 받고있는거고요 판매하는 회사가 A라고 열심히 홍보해서 사람들이 A인줄 알고 샀는데 막상 A의 퀄리티가 구려서 혹평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 게임은 A(핵앤슬 엔드게임)는 분명 구리지만 B(시나리오 1회차 클리어)는 그냥 무난한테 왜 이렇게 혹평을 받느냐?'라는건 애초에 근본 전제부터 틀렸죠 말씀하신대로 디아블로4를 시나리오1회차 클리어하는 콘솔게임+게임 거의 안 해본 라이트유저가 시나리오 클리어정도의 플레이를 하기에 무난한가를 기준으로 잡으면 엄청난 혹평을 들을 게임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비교군 대비 아무 장점도 독창성도 없는 판매량은 지금의 1/10도 안나오는 그냥 RPG게임1이 되기야 했겠죠...
23/07/30 03:17
일단 제가 못찾아서 그런데, 디아4를 핵앤슬 엔드게임 부분을 굉장히 강조해서 홍보, 광고해서 내놓은 레퍼런스가 있나요?
제가 검색한 내용으로는 엔드게임을 강조했지만 핵앤슬이 언급된부분을 찾지못했거든요. http://www.gamep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476 http://www.gamep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086 http://www.gamep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503 http://www.gamep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840
23/07/30 07:19
https://m.gamev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931
?? 바로 검색하면 나오는데요?
23/07/30 03:18
사실 제목이 디아블로4가 아니라 [릴리트의 침략]같이 다른 제목으로 나왔으면 본문의 말이 맞겠죠... 그러고 판매량은 반의 반토막 났을거라 생각합니다.
디아블로[4]라는 제목으로 디아블로 시리즈의 후속작이라고 냈으니 과거 디아블로 시리즈를 재밌게 했던 사람들이 그 추억을 한번 더 느껴보고자 많이들 샀죠... 아마 이런 맥락에서 배신감이 더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 기존 디아 시리즈와의 관계, 엔드게임 문제와는 별개로 게임을 너무 못만들었어요... 서브퀘 npc들은 생김새 구분도 잘 안가고, 던전 구조/클리어 방법은 하나같이 단순하면서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깬 부가퀘 확인할 방법도 없고, 말 타기는 불편함 덩어리면서 말타기 인터페이스도 너무 허접하고... 전 돈값은 했다 싶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못만든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23/07/30 03:19
솔직히 출시한지 몇달이나 지났는데 이제 베테랑깨고 악몽,고난도 경험하지 않고 타인의 평가를 비판하는건 안 좋아보입니다.
스토리깨고 안 할사람과 이 게임을 엔드까지 계속 하고 싶은 사람들과 게임을 대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다르거든요
23/07/30 03:37
헤비유저만이 유저가 아니고 라이트유저만이 유저인것도 아니죠.
하지만 라이트유저들이 게임 재밌었다 할만했다 라고 하는데 헤비유저들이 옆에 와서 이거 쓰레기야 넌 재밌었다 할만했다라고 해선 안돼 니가 이 게임의 뭘 안다고 그래 라고 윽박지르는것 또한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게임이나 목소리 큰 소수의 헤비유저와 묵묵히 게임즐기고 가는 다수의 라이트유저가 있는법이고 엔드컨텐츠 부분에 있어서 직접 경험해본 헤비유저의 말이 대부분 맞겠지만, 헤비/라이트유저가 모두 경험한 스토리 진행부분에 대해선 얼마든지 말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3/07/30 04:13
전 라이트 유저가 헤비 유저의 요구 사항에 반대하는건 [내가 해봐서 아는데]류의 참견으로 느낍니다.
헤비 유저의 요구가 라이트 유저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면 반대하는것을 이해하지만 지금 디아4유저들의 불만사항은 그런 쪽이 아니거든요 물론 반대의 사항도 마찬가지구요
23/07/30 03:22
어제 고행 넘어가고 오늘 70넘겼는데 제목엔 저도 동의 하는 편입니다. 버그나 직관적이지 못한 설명들이 가끔 거슬리긴 하는데 그럼에도 저는 플레이가 아직까진 재밌습니다. 하지만 기대치가 높았다가 실망하신 분들도 많은 건 사실이고 쉴드 쳐주고 싶을만큼 잘 뽑힌건 아닌거 같은 생각은 듭니다..그래서 조용히 혼자 즐기고 있습니다 흐..
23/07/30 03:24
저도 스토리만 깨고 끝냈는데 저랑은 반대시네요. 디아블로 타이틀을 빼고 봐달라 라고 말하시는거 같은데 이 게임에 디아블로 타이틀빼면 대체 뭐가 남죠?
불편한 오픈월드, 구린 보스전 ,단 하나밖에 없는 시네마틱 영상, 구린 스토리연출 대체 뭐가 남는지 모르겠습니다. 플레이타임 이정도에서 이 가격이면 돈아까운게 아니다 라는데 그냥 플레이타임만 어거지로 늘려놓은 다른 B급 RPG게임과 뭐가 다른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엘든링 젤다 몬헌이랑 비교하는거 자체가 걔네들한테 실례인 수준이구요. 디아블로4는 디아블로 타이틀빼면 진짜 아무거도 아닌 게임입니다. 기존의 디아블로를 빼고 봐달라는 성립 자체가 안되는거구요.
23/07/30 03:44
엘든링 젤다 몬헌을 굳이 언급한 이유는 그 좋은 게임들조차 대다수의 유저들이 플레이타임이 저정도인데 B급 RPG게임이 이정도 플탐이면 뭐 나쁘지않지않나? 라는 생각에서 적은거구요.
물론 B급 RPG게임이 8만원이라는 점에서는 충분히 비싸다라고 말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바일게임 하다보니까 B급게임 8만원이야 뭐 그럴수있지 싶긴한데 보통은 아닐테니....
23/07/30 03:34
밀집도 관련으로 대표되는 소위 핵앤슬 같은 부분은 비판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디아2 밀집도를 예시로 드셨는데 언급하신 그 3구역은 밀집도도 밀집도지만 tc가 높다는 장점도 있는 지역입니다. 악몽의 영역 패치 이후 몹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 활성화되면 오히려 위 3구역보다 선호되는 곳도 많아요 ex)탈무 시즌 이후 몹 밀집도 너프되고 렙업이 느려졌으니 뭐니 하며 해보지도 않고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해보지도 않고 x랄하네 소리 나온거지 몹 밀집도 같은건 대부분의 유저가 공유하는 비판점이죠
23/07/30 03:43
뭐 지금은 더 나락갔습니다.
골드복사버그, 심장버그 터졌고 민심 나락가니 급했는지 소서,야만 버프해준다더니 기간은 2주뒤 크크... 내용도 보니 와 쩐다 이런 내용은 하나도 없고.. 제가 보기엔 아예 게임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될것 같은데.. 인벤은 원래 욕하는곳이더라도 BJ/유튜버들 보면 민심이 안좋긴 안좋아요 크크
23/07/30 03:48
디아블로 4 좋게 보는 입장에서도 솔직히 몇몇 부분은 이상합니다....
일단 버그가 아직까지 수정이 안되었다는 거 부터가 이상하고... 인벤 창고 관련 이야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됨... 이게 아마도 렉의 근본원인 같은데 이거 해결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23/07/30 03:46
저는 이해는 갑니다만 동의는 어렵습니다....
저 또한 디아블로 4가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가볍게 즐기기에는 예전작들 보다 나은 게임이고, 흔히들 이야기하는 70~80레벨의 벽? 까지는 괜찮은 게임이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새 말하는 1점자리 게임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충 플레이타임 40~50시간은 확실히 재미있다고 봐요. 그런데 사람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이겁니다. [만들다 말았다.] 미완성된 부분이 뭐랄까... 너무 티가 날 정도입니다. 이거 뭐 확장팩 생각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많이들 지적하는 편의성, 몹 밀집도, 잔버그, 80렙 이후 현자 타임... 이 것들이 가리키는 건 분명하다고 봐요. 아직 완성이 덜 되었다....
23/07/30 03:52
몹팩 늘려달라고 난리난리치는데 막상 60단이상 돌아보면 여기서 몹 더 늘어나면 버틸수있나 싶습니다 그냥 초반에 운영문제나 버그픽스가 빠르게 안되면서 욕받이하고 있는거 같아요. 사실 재미없으신 분들은 poe2 기다렸다 하시면되는데..
23/07/30 03:54
그냥 캠페인 1회차 하는 유저 기준으로 봤을 때, 아무래도 회사랑 프랜차이즈 이름값이 있다보니 기대값이 있는데 그 기준으로 보면 솔직히 전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블리자드 게임 예로 보면, 마찬가지로 싱글 캠페인 외 컨텐츠가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 스타2는 대전이나 네트워크플레이 시스템은 호불호가 갈릴지 몰라도 싱글플레이 경험에서는 다들 잘 만들어졌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요. 저는 스타2 싱글캠페인이 그렇게 평가받는 이유가 RTS라는 시스템 하에서 할수 있는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미션을 구성해서 계속해서 새로운 즐거움을 유저에게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었어요. 맵을 다양하게 변조하고 지형지물을 계속 변화시키는 캠페인도 있고, 한정된 자원을 활용해야 하거나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육성요소도 있고, 정통방식의 방어나 호위미션도 있고... 그래서 캠페인이 단조롭다는 느낌을 안주죠. 스타2의 싱글플레이 캠페인은 '장르의 한계'라는 핑계를 안댔어요. 반면 제가 생각할 때 디아블로 프랜차이즈는 너무 안전지향적이랄까요. 분명히 할만한 게임은 맞는데, 캠페인 내내 역시 디아블로 시리즈가 이 장르의 원조 맛집이구나 싶을 정도의 충격을 주는 구간이 없는게 좀 아쉬워요. 너무 평이하달까요. 특히 디아4는 스토리도 시즌제를 너무 의식해서 똥싸다 끊은 느낌을 주다보니 더더욱 너무 평이하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마침 또 올해 좋은 원조 맛집 게임들이 너무 많이나와서 상대적으로 비교되는 부분도 있다고 보이구요.
23/07/30 03:59
야숨 에셋 그대로 활용햇음에도 플레이경험이 판이하게 달랐던 왕눈이나
진짜 기막히게 리메이크해서 원작팬과 신규팬 모두 만족시킨 바하4나 원조의 품격을 보여준 스파6랑 비교해보면 진짜 솔직히 이게 원조집의 국밥맛이라고..? 실망스러운데..? 싶은건 사실이에요.
23/07/30 04:04
동감합니다. 저도 그래서 디아4가 좋고 잘만든게임이라고 말하려는게 아니고
5점만점에 3.5점정도는 그래도 뭐 줄수있는 그럭저럭 할만한 평작정도는 되지않나? 라고 느껴서 글 적어봤습니다.
23/07/30 04:00
스타2 미션은 정말 갓갓갓입니다. 말씀처럼 스토리/다양한 구성/시네마틱 등이 잘 어우러진 명작입니다.
스타2하고 비교하니 디아4는 너무 초라하네요...
23/07/30 08:34
스2 캠페인은 rts 캠페인이라는 컨텐츠의 극에 달한 느낌... 전 처음 해보고 진짜 너무 재밌어서 멀티 안할건데도 확팩 다 지른 경험이있네요.
23/07/30 19:31
하지만 공허의 유산 발매 당시에는 고짐고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욕했죠. 치명적인 단점 하나가 있으면 (예: 라오어2) 다른 건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23/07/30 03:55
사이버펑크 처음 나왔을때 삐딱선 타보려던 사람들이 그랬었죠 기대감 펌프는 니들이 채워놓고 왜 게임사 제작자들을 욕하냐고 현실은 그 기대감을 만든건 홍보비에 몇백억을 쏟어붓고 QnA 시간까지 따로 만들어 온갖 입을 털어대던 CDPR 이었는데 말이죠 어째 변한게 없네요
23/07/30 04:05
배경 아트웍이 이쁜것, 서브퀘 스토리 몇개, 타격감, 메시프 안다리엘 듀리엘 디아3의 건달 재등장이 저는 매우 마음에 들고 좋았어요
이 게임에서 가격대비 판매량대비 수준 이하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저거 빼고 전부 다 입니다. 유저들이 익히 비판하는 부분은 물론이고 스토리, 스토리 텔링, 스토리 볼륨, 스토리 제외한 서브퀘 수준 포함해서요 10점 만점에 1.9인가 까지 박았었죠 아마 말씀하신대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4니까 더 짜게 주는건 맞다고 생각해요 1.9까진 아니고 2~3점 사이는 된다고 봅니다.
23/07/30 05:13
비난하는 이유가 디아2를 비롯한 핵슬 팬 내지 하드코어 게이머들의 고집스러운 잣대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디아블로4는 개발진 스스로가 개발 초창기부터 홍보 단계, 그리고 지금까지도 스토리 이후의 컨텐츠들이 메인이라고 못 박았던 게임이라는걸 생각하면 오히려 말씀하신 평가의 기준이 더 잘못돼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디아블로 시리즈라는 IP가 가진 의미는 차치하고서라도 라이브 서비스, 시즌제, 스토리 스킵, 100개가 넘는 던전, 다양한 빌드 자유도 같은 부분들을 강조해서 홍보했던 게임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패키지 값으로 12 만원이 넘는 돈을 흔쾌히 지불했던 것도 그래서였구요. 100 개가 넘는다던 던전은 까고 보니 사실상 대부분이 복붙 수준에 빌드 커스터마이징도 근본적인 부분들이 너무 엉성하고 뒤틀려있다보니 문제가 많은 상태입니다. 제발 창고좀 늘려달라는 간단한 요구 사항조차 허술하게 짜놓은 코드 때문에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구요. 개인적으로 개발진이 유저 기만을 했다는 느낌까지 받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후한 평가를 내린다는건 솔직히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3/07/30 05:19
자꾸 본인의 전제를 강요하시는 리뷰라 조금 공감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스토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스토리를 스킵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부분이요. 저는 서브 텍스트 하나하나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스토리충, 설정충인데도 불구하고 디아4의 캠페인 플레이는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말씀하신 스토리 라인의 볼륨은 대부분 의미없는 이동 시간으로 채워져 있고, 퀘스트 또한 낙타 따라다니기, 뱀 따라다니기처럼 플레이타임 늘리기에 급급한 것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더 많아집니다. 아, 의미도 없이 릴리트/메피스토 환상 속 배회하는 마지막 액트도 있네요. 저는 실제로 뱀 따라다니는 퀘스트 할 때 “아니 적당히 좀 하지 언제까지 이럴거야” 하고 육성으로 고함을 질렀습니다. 실제로 디아4의 스토리를 텍스트로 요약하면 정말 별 내용이 없습니다. 또한 스토리의 질 또한 낮았어요. 주인공은 스토리에 아무런 영향력이 없고 그저 심부름꾼에 불과합니다. 극단적으로는 릴리트 꽃잎 재생기 정도 역할 밖에 안 됩니다. 아무런 서사도 없죠. 오히려 릴리트가 본인의 고난, 목적, 이를 위한 행보가 다 제대로 구현된 참 주인공에 어울린다 싶을 정도로요. *특히나 놀란 점은 제가 님과 동일한 성향인데도 이렇습니다. 굳이 엔드 안 가도 스토리 라인 밀 때가 디아블로 시리즈는 제일 재미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졌던 사람이거든요. 실제로도 디아3은 종종 피씨방에서 스토리라인만 밀고 접고 반복 했었거든요. 이런 저인데 디아4는 절대 캠페인 구간 다시 깰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런 류의 게임에서 캠페인 깰 때가 재미있다는 점은 아이템 하나하나 주워입으면서 쭉쭉 성장하는 쾌감이 가장 큰 구간이라는 것에 있거든요. 내가 거적데기 상태이기에 레어템이라도 건지거나 스킬 포인트 하나하나 찍을 때마다 강해지는 게 몸소 체험됩니다. 근데 디아4의 설계는 이런 종류의 쾌감은 오히려 신성템 선조템 입을 때에 느껴지게 구현이 되어 있어요. 시스템적으로 서로 아귀가 안 맞게 잘못 설계된 것이죠. 실제로 오픈 당시에 1~45렙 구간이 노잼이라는 유저가 속출하자 ‘신성 선조템 떨어질때부터 재미있다‘가 주된 실드였을 정도니까요... 디아4가 하스스톤 같이 나왔어도 괜찮았다...라는 스탠스시니 어느 정도 관대함이신지는 알 거 같구요. 디아2에 대해서도 사실 잘 모르시고 쓰신 것 같은데 저는 디아4 오픈 전까지 레저렉션을 플레이했던 유저로서 님의 말이 틀렸다는 걸 단언할 수 있습니다
23/07/30 05:44
수박 겉핥기만 하고 게임평가하면 안되죠.
남들은 이미 엔드컨텐츠까지 충분히 해본다음에 하는 말인데 적어도 종결급 템은 다 뽑아보고 이런 말을 해야 힘이 실리는겁니다. 잘하는 요리 전문점이라고 소개받아서 갔는데 메인디쉬가 기대치에 못미치면 그집 다신안가죠.
23/07/30 06:34
1점대 리뷰는 무료로도 멋진 스킨을 내놓겠다는 소액결제 약속을 어긴죄외 시즌의 기대치 미달로 테러받은거라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저는 5~6점대 정도의 게임도 사서 해보는데 디아가 그 정도 퀼리티는 절대 아니죠.
23/07/30 07:22
그리고 키보드로 달리는 말의 속도랑 패드로 달리는 말의 속도 다른거 오픈때부터 주구장창 이야기했는데 이걸 왜 안고쳐주나요?
기본적인 부분 자체부터 짜증내고 싶어집니다.
23/07/30 07:27
1점대의 똥겜은 아니겠지만.
디아블로가 아니라면 엔드게임 부족한 시즌제 표방하는 핵앤슬 파밍게임을 그 가격에 스토리 즐기겠다고 할 사람도 많지 않죠.
23/07/30 07:41
일단 저도 초회차 스토리 감상 플레이는 나름 괜찮게 했습니다. 그리고 3단계 가서 신성템 맞추고 4단계 가서 선조템 맞추는 것 까지도 대충 할만했지요. 스펙이 확확 오르는게 채감되는 부분이니까요. 문제는 대충 선조템 다 착용한 뒤부터 시작. 레벨이 오를수록 적은 계속 강해지는데 나의 템은 정체되기 시작하니까요. 그게 대충 70렙 이후 구간인 듯.
23/07/30 08:08
메타크리틱 1.9라는 건 유저스코어 말하는 거겠죠? 그거 메타크리틱이 아니라 그냥 메타크리틱 유저평가고 테러가 너무 쉬워서 하등의 가치가 없습니다. 게임 없어도 몰려가서 0점테러 너무 쉽거든요. 실제로 그러는 사람 많고요. 그것보단 스팀 평가가 훨씬 배는 나아요.
23/07/30 08:14
전 디3 초기 핵불닭지옥 시절 생각하면 그때보단 좋은 시작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악평이 지나치다는 생각 자체에는 동의합니다.
23/07/30 08:56
2023년에 지금까지 나온 핵앤슬 게임들의 노하우를 반영하지도 못한 게임입니다.
핵앤슬이라고 말 안했다고요? 김실장 방송에 디랙터가 출연해서 본인 입으로 말하고 갔는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게임을 원해서 산 것이 아니여서 화를 내는 겁니다.
23/07/30 09:24
"전 재밌게 했습니다"
이거랑 "너네 과도하게 비판하는거야" 이거랑 완전히 다릅니다. 제목이 이러면 사실 반작용이 안 나올 수가 없죠.
23/07/30 09:34
애초에 기대가 컸던 만큼 매출도 잘 나왔고 그런데 기대를 배반했으니 반대급부가 큰 거죠
애초에 기대가 작았다면 매출도 그만큼 안 나왔을 것이고 반대급부도 별로 없었을 겁니다 한마디로 자업자득인 면이 있습니다
23/07/30 09:41
핵앤슬래시라는 ARPG 하위 장르가 디아2에서 정립되고 약 20년간 발전해왔고 코어팬층도 엄청나게 두터워졌습니다. 그리고 블리자드가 디아블로의 후속작을 발표했을 때 이 코어팬층이 기대한 것은 디아2 레저랙션, 디아3 시즌제 운영을 통해서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가 적용된 발전된 형태의 디아블로를 보고 싶었고 기대했을 겁니다. 그러나 막상 나온 작품은 기존 디아3에 충분히 제공되고 있었던 것조차 없고 오히려 역행 했으며 이 장르와 어울리지 않는 오픈월드 방식에 성장체감이나 파밍의 재미도 감소하였으며 핵앤슬이 디아2 이후 발전해오면서 새로이 구축된 재미인 몹 밀도를 높여서 쓸어버리는 맛까지 사라진 그야말로 핵앤슬 이라는 게임 방식만을 가져온 미완성작 이었습니다. 풀프라이스 게임인데 시즌제를 핑계로 엔드게임 부분은 공백 그 자체로 느껴질 정도로 텅텅비어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이정도로 욕 먹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핵앤슬 장르가 아닌 ARPG를 만들면서 디아블로라는 IP를 이용해서 상업적 실패의 리스크를 줄이고 싶었다면 그 반대의 경우인 디아블로 팬층의 비판도 감당 해야하는게 당연합니다.
23/07/30 09:48
사실 몹 밀집도 부분은 패치가 예고되어서 곧 할 예정입니다. 자비,울두르,사라트,창백한 토굴 같은 악던이 티어가 높은 이유는 이 맵들이 동선상에 불필요함도 적고 몹 밀집도가 높아서 그렇습니다. 물론 몹이 많으면 악던 100단 같이 높은 난이도로 할때는 좀 힘들어겠지만 일반적으로 몹 써는 재미가 먼저죠. 몹 밀집도 부분은 유저들의 억까라고 보기 힘듭니다. 블쟈 개발진들도 피드백해서 밀집도가 높아질 예정입니다.
23/07/30 10:19
글쎄요 아무도 디아2의 최신화버전따위를 기대하지 않았어요. 체신 디아2가 하고싶으면 리마스터 하면되지 뭐하러?
그냥 8만원짜리 풀프라이스 게임으로서 함량미달 미완성 게임이니까 욕하는것일뿐...
23/07/30 10:33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로 디아블로를 재밌게 즐기셨다면 이런 익명사이트에서 사람들과 싸우는거 보단 게임을 더 즐기는게 낫지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제목보면 디아블로는 핑계고 그냥 사람들이랑 싸우고 싶으셔서 그러는거 같은.. 글 내용은 너무 길어서 안봐서 할말은 없는데 나와 적대적인 인간들 수십명이랑 댓글로 싸우는게 그렇게 유쾌한 경험은 아닌거 같아서요.
23/07/30 10:43
사람들의 기대 : 풀프라이스 게임이니 모든게 완벽했어야
제작진의 생각 : 풀프라이스 게임인데 시즌제니 시즌마다 컨텐츠 추가해서 계속 운영 이 괴리감이 좀.. 있는 거 같아요 사실 인벤문제 이런 편의성은 최근 겜 답지않게 답답해서 고쳐질 필요가 있죠. 그 외 쌀먹 막은 거 이런건 잘한 거라고 보고요. 사실 디2 레저렉션 보면서 쌀먹 기대감에 유입된 사람도 많다고 보는데, 그 사람들 기대와 달리 안되니까 더 까이는 느낌도 있음
23/07/30 11:10
오히려 블리자드는 핵앤슬래시랍시고 팔았는데 글쓴님이 핵슬이 아니라 rpg처럼 느끼고 있으면 그건 블리자드의 대실패 아닐까요....
23/07/30 11:12
그냥 엔딩만 본다고 쳐도, 좀 굉장히 실망스러운 게임인데요...
이 겜 8만원이에요.... 3만원 정도였으면 말씀하신 바대로 3.5정도 하는 겜은 맞죠
23/07/30 11:13
일정 레벨 이후 현타가 오고 100찍고 나면 악몽던전 뺑뺑이 말고 할게 없습니다. 강령 야만 소서 드루 100찍었고 도적은 시즌2에나 해보려고 일부러 아끼는중...이 게임 10만원 넘게 주고 산다고 하면 말리고 싶습니다. 콘솔 가지고 있으면 중고로 사서 스토리 보고 되팔기를 강력 추천 합니다.
23/07/30 11:20
사람들의 실망은 디아 ip의 대한 기대감때문인 것도 있지만 블리쟈드가 디3 오래 운영하며 시즌이 거듭될수록 겜이 나아지고 시스템적으로 개선이 많이 됐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디3는 패키지겜 치고 사후지원을 정말 오래했고 디4 나오기 거의 마지막 시즌까지 패치를 많이 해줘서 혜자 운영을 보여줬거든요. 사람들이 기대했던 점은 그러한 디3의 쾌적한 시스템과 개선점들이 디4에 계승되는 것이었을텐데 더 불편해졌으니 불만 사항이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23/07/30 11:22
만약 디아블로4가 블리자드-디아블로IP가 아닌 AAA라는 회사에서 새로만든 BBB라는 게임이었다면 이런 비난은 안나왔겠지만 이 관심과 판매량도 안나왔겠죠.
엔드컨텐츠에 열악함은 말할 것도 없고 말씀하신 AAA게임급 50시간도 그렇게 즐거운 시간은 아니었던것같아요. 스토리때는 알지? 디아블로는 엔드컨텐츠가 진국인거? 지루하고 답답해도 참고 스토리 봐 하는 느낌이었고 엔드 컨텐츠 가서는 게임 정가내고 60시간 이미 즐겼는데 뭘 엔드컨텐츠까지 완벽하길바래? 시즌제로 서서히 아주 서서히 추가해볼게 하는 느낌이었어요.
23/07/30 11:31
첫줄부터 좀... 베테랑을 이제 막 끝냈다면 악몽이 아직이라는건데...
디아2로 치면 이제 노말 클리어 하고 꿀잼이네! 황밸이네! 하는겁니다... 어떤 평가를 내리려면 남들만큼은 해보고 내려야죠...고행까지 가보고 악몽던전도 고단 도전해보시고 다시 쓰셔도 될듯합니다.
23/07/30 11:59
라이트유저와 헤비유저의 관점 차이는 있을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이 게임은 스토리 클리어 후 레벨 50~70 구간에서 정복자 보드 찍을때가 제일 재밌고 그 후로는 급격히 할게 없어지는게 단점입니다
23/07/30 19:34
사실 이런 분이 진짜 라이트유저죠. 라이트유저 호소인들이 넘쳐나는 와중에...
클래스나 현재 게임 진행 상황이 어떠신지 몰라서 맞춤으로 조언드리기는 어렵고, 아마 캠페인은 다 깨셨고 악몽 난이도 하고 계실거 같은데 지옥물결 타이머, 월드보스 타이머 보면서 수수께끼 상자 까서 마부용 재료 모으고 템파밍하고 10단 이내의 악몽 저단 던전을 돌면서 기존 아이템들을 신성 아이템으로 교체하고 문양작을 곁들이는걸 추천합니다. 신성템 둘둘하고 59레벨쯤 되면 몰락한 사원에서 우버 엘리아스를 깨고 고행에 갈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디아4인벤 같은 사이트 방문해보시면 가이드글이 많으니 그걸 참고하시는게 좋습니다. 거기서 먼저 본인 클래스 중 제일 좋은 빌드를 찾고 거기에 맞는 위상과 정복자 보드 연결 방법을 따라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는 소속되어 있지 않으나 PGR 디아 길드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 가입하셔서 도움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23/07/30 19:43
아 그리고 그 레벨대에서는 부가퀘 하면서 렙업과 명망작을 같이 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릴리트 제단작을 안했다면 그거부터 하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심장런 같은 시즌1 퀘스트도 디아 커뮤니티에서 찾아보셔서 나중에 고행가서 바로 하면 스펙업에 많은 도움 됩니다.
23/07/30 21:47
헉 너무 상세한 가이드 감사합니다.
베테랑 켐페인 48때쯤 완료하고 그냥 돌아다니면서 렙업하고있었어요 사실 아직 악몽?이 아닌 것 같슴다. 최고레벨 던전 부터 돌아야겠네요! 신성아이템 모으는게 다음 목표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3/07/31 22:47
레벨딸려서 악몽이나 고행에서 다니기 힘들면 군단이벤트 할때마다 다른사람들한테 뭍혀서 따라다니면서 렙업하는게 젤 편합니다.
덤으로 신성, 선조 아이템도 얻고요.
23/08/03 19:19
정보 감사합니다~
군단이벤트를 그냥 따라다니기만(?) 해도 뭐가 뜨는군요! 레벨은 지금 53인데, 렙업을 하고 싶다기보다 좀 좋은 템?을 먹고 싶기도하고 그러네요
23/07/30 12:05
글 내용 안보고 제목만 보면 블리자드의 이름값, 개발진의 게임 사전 설명, 디아블로라는 타이틀이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비교군 게임도 많이 늘었고요.
갓겜 출시한다고 게임 안하던사람들까지도 디아4샀는데 기대치가 얼마나 높았을까요. 그만큼 맞는거라 봐요.
23/07/30 12:16
말씀하신게 틀린건 아닌데, 헤비 유저들, 과거 디아2,3 신나게 하던 사람들이 기대하던 디아4는 현재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지금 욕먹는 부분들도 주로 그 부분에 대한 점들이구요. 그거 때문에 다른거까지 후려치기 하면 좀 그렇긴 한대..
23/07/30 12:29
글 제목을 '필요 이상의 비난을 받고있다' 로 정하셔서 불필요한 역반응을 일으키시는 것 같네요
그냥 '이러이러하게 즐기면 나름 할만하다' 로 정하셨으면 그렇구나 그러려니 했을텐데.. 본인이 느끼시는 재미는 본인만의 것이지만 다른사람이 느끼는 불만을 필요 이상이다 아니다 정하는건 본인의 역할이 아니거든요
23/07/30 12:35
전 유저가 무조건적으로 옳다고는 생각 안하네요. 특히, 디아4 밸런스 부분 훈수에 더더욱이요. 그래도 poe 탐험 강탈 역병 같은 콘텐츠적인 부분이 적다는 비판의 동의합니다. 하지만 유저들이 모든걸 다 안다는 디아4 관련 의견은 대체적 공감이 힘듭니다. 왜냐하면 너프전 100단 깬 사람 얼마나 있었을까요? 우버릴리트도 많이 못잡았고요.. 그래서 대다수가 비판하는 글쓴이 진도이야기랑 시실상 같은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 이번 1시즌 나오기도전에 패치 가지고 난리친거 보면 웃음만 나오죠. 게임 끝났다 뭐다 하는데 레벨링이나 데미지 성장 곡선 프리시즌때부터 훨씬 빠르죠. 우버바르샨 고행도 800++ 무기 위주로 줘서 파밍도 쉽구요.. 소위 악몽 초입 들어가놓고 모든 밸런스 다 아는 척하는 사람들이 유튜브보고 밸런스 여론 이끌고 있죠.. 캠프파이어에서 공개된 소서 버프만해도 곱연산 개념없어서 꼴랑 이거만 올려주냐고 난리치는 의견이 너무많고요.. 와우였으면 로그나 레이더 까보랄텐데 그것도 없어서 이제 까기 신나는 게임 다 되었죠. 비판할 점이 없는게 아닙니다. 다만, 캠프파이어 피드백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까는게 웃길뿐이죠.
23/07/30 12:46
저도 직접 해보고 까야겠다! 라면서 시즌 들어갔는데 스탠하고 비교도 안되게 쾌적하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스탠보다 레벨링 데미지, 성장 곡선 모두 아져서 스탠 육성구간에서 답답하던게 좀 사라졌어요. 디4에서 앤드라고 하면 악몽 100단 클리어와 우버 릴리트를 잡는건데 이건 일반 유저들이 하기엔 너무 어려워서 소수의 하드게이머만 하던 경향이 있었는데 이 점에서 난이도 너프는 적절했다고 봅니다. 시즌을 직접 해보니까 제가 스탠을 100까지 키웠음에도 정보를 그냥 읽고 접한거라 직접 플레이하는 체감이 너무 달라서 앞으로도 좀 해보고 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개발진이 겜알못 소리 들을정도로 현 데미지 밸런스나 직업간 격차를 이해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디4 직업간 격차 근본적인 원인은 대체할 수 없는 제1의 곱연산 받뎀증 취약이 너무 오버파워라 취약을 잘 걸 수 있는 직업군과 아닌 직업군간의 격차와 그에 따른 스킬, 아이템 밸류 차이인데 적어도 다 갈아엎진 못해도 취약 수치를 건드리고 합연산군을 상향하는 패치 방향을 보면 이 점에서 문제점은 잘 인지하고 있어보이거든요
23/07/30 13:14
맞습니다. 딜 너프, 밸런스나 레벨링 관련해서는 억까가 너무 많아요.. 그거 욕한만큼 틀린거 인정하는 사람이 적죠. 다만 , 말씀하신대로 어느정도 컨텐츠 부실한거 다들 인지하는거니 따로 논의할 필요 없는 부분이죠. 그렇기 때문에 악던을 유저가 다 할 수 있게 너프한거기도 하구요..
23/07/30 12:46
절대 필요한 만큼 비난은 아닌거같습니다. 과하면 과했지 시즌1 패치노트 공개하고 그렇게 난리친 다음 심장으로 딜 올라가고 레벨링 속도 이런거 우려하던거랑 다른데.. 난리 친 만큼 반대 속성 여론 나왔나요?
23/07/30 12:59
오히려 이상하게 밸런스로 화살이 가서 정작 중요한 문제인 유저 편의성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논의가 안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애초에 심장 스펙이 엄청 좋아서 시즌 첫날부터 레벨업 구간 훨씬 쾌적하다는게 정론이었는데 이거 다루는 이야기는 없더라구요
23/07/30 12:40
디아3, 디아2레저렉션, 디아4 해본유저로
디아4가 제일 재미없었음. 무슨 피로도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다른 캐릭키워서 플레이해보고싶다는 생각도안들음
23/07/30 12:53
사실 글쓴이 분이 재밌게 즐기셨으면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디2부터 디3 최근 시즌까지 꾸준히 해왔던 디아를 한 유저로 실망한 부분도 많지만 디아4에서 좋았던 점도 많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현지화,돌비비전과 돌비애트모스, 콘솔 4k 쾌적한 지원등 비쥬얼,사운드적으로 훌륭하고 블리쟈드 게임 할때마다 아쉬웠던 타격감도 좋아져서(쳐부수기,산사태 같은 스킬들)이부분에선 만족중입니다. 하지만 그런 좋은 시각적, 플레이적 경험과 별개로 엄연히 디아3의 후속작임에도 전작의 좋았던 점을 계승하지 않고 일부러 플레이타임을 위해 불편함을 유도하고, 사전 비공개 테스터에서 100랩까지 도달하는데 피드백을 많이 받았음에도 개선없이 낸 것은 비판 받을 부분이죠. 특히나 소통과 대응 피드백 부분에서의 미진함으로 유저들의 공분을 더 산 것도 있다고 봅니다. 남들이 뭐라하든 자신이 재밌게 즐겼으면 된겁니다. 여긴 디아4 팬사이트가 아니니 이러한 반응이 나오는 것도 좀 감안하셔야 하구요
23/07/30 13:03
사실 70이전까지는 튜토리얼에 가까워서 거기서 비용대비 만족하신다면 다행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레벨 70~80까지만 완성된 아직 미완성 게임이라고 봅니다. 디3 마지막처럼 결국 시간이 지나면 많은 부분이 채워질 것이라고 보고는 있습니다. 게임 시스템적으로 디3에서 발전한 부분이 없어서 실망이 크기도 하고요. 디3 블리자드가 설계한 특정 세트와 유니크를 차면 돌아가는 빌드들에서 세트만 사라졌을뿐 정복자도 스킬 트리도 제한적이면서 단순 반복이라서 질립니다. 디2,poe, 다른 헥슬처럼 단순 반복 (폐지 줍기)을 통해서 내가 더 나은 아이템을 거래로 얻어서 강해진다는 동기부여가 안되어서 더 금방 질리게 됩니다. 디4 장르를 잘 모르겠어요. 소울라이크를 하고 싶은건지 솔로지향형 핵슬인지 진짜 멀티 핵슬인지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서 히오스꼴날까봐 걱정이기도 하고요.
23/08/08 17:57
지금 시즌1에서 54레벨까지 왔는데 말씀대로 ~80레벨 정도까지가 말 그대로 게임을 재미있게 하는 구간인 것 같습니다.
40레벨 후반에 메인 퀘스트 완료하고 지금은 부가 퀘스트+속삭임의 나무+릴리트제단 밝히는 와중에 맵 곳곳의 이벤트, 던전 하고 있네요. 김실장님 유튜브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 것 같구요,
23/08/09 15:21
그래도 초반에 단계 올리고, 좋은 레어 줍고, 추출하는 재미는 있습니다.
쓸데없이 골드 요구치가 너무 높은 게 조금 스트레스지만 그만큼 재미있지요 화이팅
23/07/30 13:13
블리자드와 디아블로4를 분리할 수 있다면, 그리고 게임 자체와 디아블로라는 IP를 분리할 수 있다면 필요 이상의 비난이라는 주장에 10% 정도는 동의하겠는데 음...
23/07/30 15:03
진지하게 스토리텔링이라는 캠페인 측면에서만 봐도 디아3보다도 훨씬 퇴보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디아4는 개발의 많은부분을 나름의 오픈월드와 폐지의 단계식 파밍에 집중했기때문에 오히려 캠페인/rpg적인 면모에서는 기존작들보다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길가다가 지역이벤트하는데.. 다 끝내고 아이템 분해하러 다녀오면 똑같은 놈들이 또 구해달라고 하는 온라인 rpg식의 변형없는 지역퀘는 몰입감을 해치죠. 기존의 싱글rpg도, 일반적인 온라인 rpg도 아닌 이상한 혼종이 되버리는바람에 양쪽의 단점이 모두 있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플레이타임 적당하다고는 하는데, 그것조차 동선이나 시네마틱 등으로 강제로 늘려놨다는걸 생각하면, 시나리오적인 밀도도 사실 굉장히 낮아요. 디아4는 못만든 게임은 아닌데, 잘만든 부분은 아이템 파밍영역에 집중되어있고.. 그 부분을 제외하고 순수 캠페인 시나리오/스토리텔링 영역만 평가하면 전 좋은점수 못주겠습니다 도저히요..
23/07/30 15:37
기존작들과는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하면서 나름대로 즐겁게 즐기고는 있습니다. 일단 소울류처럼 빡세지 않는 게임이 제 취향에 맞기도 하고요.
다만, 개발할때부터 디아2의 딥다크한 분위기를 계승했다느니, 디아2를 계승했다느니 하는 썰을 풀었던게 문제였죠. 싸펑도 과도한 홍보만 아니었다면 그럭저럭 준수한 작품이었고 과도한 욕을 먹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걸 빼고 생각할 수가 없죠.
23/07/30 15:49
저도 과도하게 비난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또 뭐 납득이 안되는 건 아니고 한마디씩 하던게 시대상 때문에 숫자가 커져서 큰 비난처럼 보이는거라고 봅니다.
23/07/30 16:02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냥 블리자드를 까는게 게이머들의 관성이 되어버린 느낌이죠.
이게 만약 블리자드에서 나온 디아블로4가 아니라 무명의 A사에서 나온 B 라는 게임이면 아마 메타크리틱 9점 전후의 걸작 게임으로 평가를 받으며 게이머들의 극찬을 받았을듯 해요. 다만 판매량은 현재의 1/5 정도겠지만요.
23/07/30 16:30
저도 재밋게는 하고있는데... 좀 명성에 비해서 모자르긴 싶다합니다.. 디아3에서 다양한 셋팅(대세는 아닐지언정) 가능하게 했던 카나이함 세트아이템 같은거 모두 업어지고
어떤캐릭을 하건 천편일률적인 코어 고유1~2개에 방어 떡칠 위상 바르기, 스케일링으로 인한 강화 체감 정도 낮음 월보와 군단이벤트 (사실이 것도 많이안함) 외엔 왜 필요한지 모른 오픈월드 (너도 나도 하니까 한거같은느낌) 디아3에 비해 진일보한거같지 않은 그래픽과 게임성 시즌1 심장먹기 진짜 이해하기 어려울정도로 어렵게 만듬 직관적이지도 않음 진노 심장먹으려면 유튜브 영상 몇번은 봐야이해됨 버그성 플레이 회수 및 고칠생각 전혀 안함 멋모르고 퀘깬사람 화딱지만남(네 접니다) 스킬 다양성 매우 부족함 등등.. 그냥 줘패는 맛으로 하고있긴한데 누구 말맞다나 카생런이나 대균열 뺑이치는거 외에 컨텐츠가 디아블로에 있었냐? 라고 하면 또 아 이게 디아블로지 싶기도하고
23/07/30 16:35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 자체는 동의하긴 하는데, 솔직히 욕은 좀 먹긴 해야 합니다. 솔직히 만들다 만건 맞는거 같아서 말이죠.
23/07/30 17:40
욕먹을만했죠 베타 그렇게 많이하고 편의성 수정 안하고 출시한거
디아안나오는거 몹팩너프 빌드너프 클래스너프 스킬너프 죄다 너프 너프 버그 엄청많은데 간단한 버그도 수정하는데 2달가까이 걸리는것도 욕먹어야 하고 꾸미기 팔아먹고 싶으면 커마라도 좀 세세하고 잘 꾸밀수 있게 만들던가 근데 젤다 엘든링 파판16 갓겜이니 해도 취향은 디아4가 더 잘맞는 사람도 있는법 프리시즌도 그렇고 시즌1까지 240시간 이상 플레이중이라 엔드컨텐츠도 부실해서 욕먹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별불만없어서 100단 도전하고 우버릴리트잡고 이상은 블리자드 한계인듯 나중에 또 이런저런 시스템 추가되겠죠 시즌 3~4번은 지나야 어느정도 완성될듯
23/07/30 18:09
디아블로라는 이름을 빼고 평가한다면
게임의 분위기는 괜찮은데 스토리가 약하고하고 편의성이 너무 부족하다 종합하면 잘 못만든 게임이다가 제 감상이네요
23/07/30 18:45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엉성한점이 많은것도 사실인데, 덜 만들고 내서 시즌이니 dlc 니 로 완성하는게 요즘 게임 메타이겠거니 하고 하니깐 이해할 만 하네요. 비판할 점은 많아도 유저메타 1점? 당연히 억까가 맞고요, 특히나 1시즌 직전패치에서 캐릭터들이 너프됐다는 이야기가 민심떡락의 주요 요인이었던 것 같은데, 막상 시즌1 들어오면 스펙 인플레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해졌죠.
23/07/30 19:46
디2, 디3 유저 입장으로 디아는 원래 처음에는 뭔가 좀....;; 그래도 제 기준으로는 출시 후부터 일.단.은 게임이 접속된다는 데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뭐 요즘도 저녁 시간에 좀 터지긴 하지만, 렐름따운이니, 에러37 안 보는 것만 해도 어디냐 싶네요. (이상하게 길들여진 블빠..ㅠ.ㅠ) 엔드 콘텐츠 얘기도.. 디2야 특정 지역 뺑뺑이고 디3는 나중에 나온 현상금+일균+대균 딱 이거고, 대균열 타임어택 외에는 악던 콘텐츠랑 비슷하다는 생각에 그냥 별 불만 없긴 하네요.
23/07/30 22:59
특정 계층이긴 하지만 10년 만에 나온 대작인데 트위치만 봐도 디2 레져렉션 나왔을 때 보다도 훨씬 짜게 식었죠
망할게 뻔한데 확팩을 만들 의미가 있을까 싶을 수준이네요
23/07/31 01:05
디3 너무너무 재미있게 했고, 플스 + 스위치 + PC판 전부 구매한데다가, 디2 리저렉션도 PC + 스위치 다 구매해서 진짜 재미있게 했는데요
디아4 감상은..... [블쟈는 좋겠어요 그냥 디아블로 타이틀만 달아놓으면, 이딴식으로 만들어도 사람들이 많이들 사주니 말이죠] 가 감상입...
23/07/31 01:16
처음엔 내가 여론과 이렇게 생각이 다른가 했는데 시즌 1때 너프갖고 욕하는 사람들보고 겜안분이 태반이구나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심장이라는 밸류아이템을 새로 넣으니까 너프를 하지 무슨 너프 위주의 밸런싱이네 어쩌네 하더라구요 실제로 지금 밸류가 터질 지경인데
23/07/31 10:57
아직 레벨 20까지만 키우고 잠깐 접어둔 상태인데, Dunn님 말씀대로 스토리 보고 엔딩까지 하기에는 그냥저냥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사이트 퀘스트도 풍부하고, 시점이 좀 답답하긴 하지만 어쨌든 오픈월드나 인스턴트 던전 같은 것들도 있고. 근데 디아든 POE 든 하는 주 게이머층이 유유자적 스토리 보면서 돌아다니는 걸 즐기는게 목적이 아니라, 엔드 게임 컨텐츠 하면서 더 빨리 사냥해서 아이템 줍고 만들고 팔고 반복하면서 캐릭을 완성형에 가깝게 만드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다보니 디아4가 그러한 니즈를 아직까지는 잘 못 맞춰주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비판하는 분들도 그래픽 좋아지고 필드 넓어지고 여러가지 시도하거나 좋아진 걸 모르지는 않을텐데, 그게 디아4 하는 주 목적이 아니다보니 호평보다는 실망의 목소리가 더 높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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