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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12 12:38:41
Name BlazePsyki
Subject [발로란트] 어제와 오늘의 발챔스 경기 (수정됨)
발챔스 = 발로란트 챔피언스 (롤로 따지면 월즈와 동일한 위상의 세계 대회)

어제는 생방으로 다 봤는데 오늘은 유튜브로 정주행했네요.
생각이 다 안나기도 하고 또 랭크도 안돌리는 발알못이니까 적당하게 쓰겠습니다.

- 금요일
[1경기] TL vs LOUD
TL이 1세트 헤이븐에서 겨우 2점밖에 못따고 지더니 멘탈이 흔들렸나 2:0으로 깔끔히 라우드가 이겼네요. 썩어도 라우드는 라우드인가....는 나비하고 최종전을 봐야 알겠죠?

[2경기] T1 vs FPX
처음에는 FPX가 좀 치고 나가나 싶었는데 T1이 1세트 후반전부터 본격 비비면서 역전에 성공하고 기세를 몰아 2세트까지 따내며 최종전에 진출했습니다. 상대는 처음에 만나서 진 FUT인데 첫날 모습보다 FPX전 경기력 올라온게 좀 보여서 그때처럼 허무하게 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3경기] PRX vs EDG
기대를 모았던 엔트리 대결은 생각보다 싱거웠지만 2세트에 PRX가 이걸 지나 싶은 경기를 계속된 라운드승으로 따라잡아 연장끝에 역전하는 걸 보는게 재밌었습니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상위시드에 퍼시픽 지역 팀이 두팀이나 되는 쾌거를 이뤄냈군요.

- 토요일
[1경기] GIA vs KRU
U위에 쌍점이 있어서 크뤼라고 읽어야하나 영어 발음으로 크루라고 읽어야되나 모르겠는데 인게임에서는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못보여줬습니다. 해설 왈 스크림 패왕이라는데 또 짐싸고 간다는거 보니 팀에 유관력 무관력이 붙어있다던 어느 다른 글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2경기] ZETA vs NRG
제타가 1세트에 거의 이길뻔하다가 실수로 연장까지 내준 후에 저버려서 그런지, 2세트에서는 1-13으로 발려버렸네요. 퍼시픽 첫 탈락팀이고 전반적으로,조금, 그리고 2세트 후반의 무기력한 모습은 아쉽긴 합니다.

내일과 모레는 각 그룹의 최종전이 예정되어 있네요. 모레에는 못 보겠지만 내일 있는 티원 경기는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연 퍼시픽에서 플레이오프에 세 팀을 올려보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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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orant
23/08/12 12:46
수정 아이콘
T1이 쉽진 않겠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해내면 좋겠습니다.
제타는 일본 발로란트의 슈퍼스타 라즈 선수 그와 더불어 뎊 선수를 제외하면 선수를 갈아야하나.... 하는데 순혈 일본팀을 추구한다면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감동의 일본팀 타이틀도 한두번이지 일본 팬들도 한 두해가 더 지난다면 지칠거 같아요. 4강은 다시 올라가야지 챔스 진출부터 낑낑대면서 이게 소년만화야 하면 참..; 제타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PRX DRX를 보유한 퍼시픽 리그가 최강일지도~
23/08/12 12:52
수정 아이콘
발로란트 근본 RX가문?! 크크크
서린언니
23/08/12 13:16
수정 아이콘
제타 체급차가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Santi Cazorla
23/08/12 13:31
수정 아이콘
제타랑 FPX는 어떻게 이 무대에 온거지? 싶을 정도로 격차가 크더라구요.
EDG PRX 경기는 퍼시픽 준결 T1 DRX부터 보기 시작한 저에겐 최고의 경기였네요.
괴물 10명이 엄청난 속도로 싸우는데 정신 하나도 없고 크크

내일 라우드 티원 멸망전도 재밌을거 같아요 크크 티원은 FPX 잡을때도 슴슴하던데
23/08/12 17:13
수정 아이콘
제타는 1세트를 잡았어야... 제타 응원한게 소년만화를 기대하는것도 있지만 DRX 담당일진 NRG좀 제발 떨어져라 였는데... NRG 기어이 2위로 올라올것 같은 불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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