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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02:16
좀 아까운 선수입니다. 전 그리핀 초창기 보면서 타잔이 정말 어마어마어마하게 뛰어난 선수가 될 것만 같았는데
전 타잔이 중국가고싶어서 간 선수라기보다 그리핀 강등시즌 때 심적으로 너무 고생해서 한국에 있기 싫어서 간거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중국가서도 굉장히 잘했을때도 있지만 한풀 꺾인게 너무 빠른 느낌도 들고 생각만큼 안되서 아쉽
23/11/07 02:56
그리핀 시절 타잔이 지금의 캐니언의 위치에 있을줄 알았습니다.
'캐니언의 이번 시즌 폼'과 같은 이야기가 아닌 다수의 팬과 팀들이 탐내고 코어로 삼고싶은 정글러가 될줄 알았어요.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왠지 더 잘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운 선수입니다.
23/11/07 04:28
전성기 때는 의자씬까지 만들어줄 정도로 앞날이 창창했는데.. 그리핀 사태 이후 뭔가 잘 안풀리는거 같아 아쉽네요. 마음이 꺾인거 같아보여 너무 안타깝네요
빨리 추스리고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3/11/07 06:21
명백히 그리핀 1옵션인 때도 있었고 19년 그 이슈로 바이퍼랑 영고받던것도 기억하는데 결국 당시 선수들 중 소드랑 래더? 정도만 제외하면 전부 잘 풀렸죠. 바이퍼야 말할 것도 없고 도쵸도 젠지에서 쓰리핏에 카나비도 징동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어째 가장 조명받던 선수가 가장 늪에 빠진지는 여러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안타깝습니다.
23/11/07 07:45
그냥 객관적인 성적만 놓고 보면 월즈 8강 진출, LPL 3시드로 출전해서 LCK 2시드인 팀에게 패배했을 뿐인데
암만 폼이 안 좋았다지만 욕을 좀 과하게 먹고있는 것 같습니다. 4강 4중국팀이 코앞이라 한창 흥분상태였는데 그 기회를 날렸다는 데서 괘씸죄가 작용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23/11/07 08:00
타잔이 작년부터 스택을 좀 차곡차곡 쌓은 감이 있어서.....
놀랍게도 올해 서머에 이거보다 더 못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서머 플옵때는 폼 회복 어느정도 하긴 했는데 그거 감안해도 대관절 레딧에서는 왜 기대했는지 의문.....
23/11/07 08:25
'오창종 감독이 못하는 감독이였으면 KT가 그렇게 오래 썼겠습니까'의
'타잔이 못하는 정글러였으면 카나비 있는 징동 상대로 매번 3꽉 5꽉 갔겠습니까' 버전이 아닐까 싶네요 MSI 등으로 LPL > LCK까지는 몰라도 LPL 정글러 >> LCK 정글러는 확고하다고 여겨지기 시작한 것도 한몫했을 거고요
23/11/07 08:15
https://m.fmkorea.com/search.php?mid=best&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6361045508&search_keyword=%ED%83%80%EC%9E%94&listStyle=webzine&page=1
잠깐 반등했을 때 외에 취급이 좋았던 적은 거의 없었어요 실제로 기대감만큼 해주는 선수는 절대 아니었고요
23/11/07 10:33
사실상 LPL 2시드 팀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죠. LPL썸머 준우승에 월즈배당 3위인 팀이 LCK2시드 배당 4위팀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3대떡 당한거에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감 오실듯
23/11/07 08:14
19년도 lck를 양분한 두 정글러가 한쪽은 게임 내적으로 한쪽은 게임 외적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무리했네요
23/11/07 08:40
8강 경기력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1T1, 2징동, 3KT, 4LNG, 5BLG, 6WBG, 7젠지, 8NRG 이었는데 브래킷이 저렇게 나뉘다니 진짜 역대급 마라/탕후루 조네요... LNG가 계속 두드려 맞아서 못한거 처럼 보이지만 T1조합이 한번만 삐끗해도 바로 역전각이었어서 3경기 말고는 박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핀 애정했는데 다시 폼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타잔선수...
23/11/07 08:54
타잔이 캐니언급 위상을 가질 거라 생각했는데... 그리핀의 왕이 이렇게 된 게 너무 아깝네요. 개인적으로는 lck에서 다시 보고 싶습니다. 어차피 롤판 다년계약은 큰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23/11/07 09:09
생각해보면 탑에서의 킬이라던가, 번뜩이는 장면도 분명 있었고 LNG 다른 팀원들도 전라인 다 박살난 감도 있지만, 역시 롤은 정글차이인가요...
미드 타워앞에서의 궁 쓰로잉과 뽀삐-세주 카정 솔킬 장면이 너무 커서 더 범인이 된 느낌... 힘내세요 타잔 선수
23/11/07 09:53
주도권 게임으로 가면 결국 한쪽 정글러는 할 일이 없어 진다고 봅니다.
징동 vs T1 에서 카나비나 오너 어느 한쪽이 8강 타잔 같은 모습을 보여도 이상하지 않을거 같아요.
23/11/07 10:09
'다시'라는 표현을 붙이기에 너무 먼 곳을 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써머 플옵 때 무난한 모습을 보인 것 외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두각을 보인 게 대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써머 결승도 사실 스카웃이 보낸 거죠. 거기다 리닝에서 25년까지 재계약...
23/11/07 11:12
타잔시점 경기복기글이 디시에 있는데 그거보고오시면 생각바뀌실지도 저는 티원 싫어하는사람이고 타잔팬도 아니지만 티원이 벤픽에 맞는 준비와 초반설계가 꽤좋았습니다. 그리고 타잔이 8강전 솔랭 10등안에들었었고, 매시즌 솔랭 50등안에드는 유저인데 일반유저도 다 보는각을 못봐서 당했을까요 과연..
23/11/07 19:35
그 장면 다시 돌려보는데 뭔가 미묘미묘한 게 오너가 실수인지 w대신 e 2렙찍고 카정 들어오거든요. 타잔 정도 선수라면 뽀삐가 3렙에 q 1렙 e 1렙일 때 데미지 계산해서 벽꿍당해도 나는 안 죽는다 라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아주 없지는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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