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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4 09:17
제발 사칭이었으면 좋겠네요;; 저 기자도 그만큼 증거가 있으니 칼럼을 올렸을것 같지만..... 사실 아직도 내용보고 안믿겨져요;;
13/07/04 09:20
솔직히 중고등학생이나 하는 짓거리를 나이먹고도 하고 싶은지 모르겠네요. 저런 졸렬한 짓까지 하다니...
일단 그 문제는 그렇긴 한데, 뒷담화도 개인 사생활이고한데 저걸 마음대로 공개해도 될지는 모르겠네요. 지나치게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얼굴이 알려진 공인이라도 이건 좀 과한게 아닐까요?
13/07/04 09:22
SNS는 더이상 개인공간이 아니죠. 개인공간인 줄 알고 맘대로 떠드는 게 문젭니다. 심지어 페북은 자기 글 전체공개 막을 수도 있어요
13/07/04 09:24
인터넷은 사적 공간이 더이상 될수 없을겁니다. 뒷담화는 그냥 구두로 퍼지고 막을수나 있는거지
SNS을 비롯한 인터넷 영역에선 텍스트로 남아버리기 때문에... 과도함 침해라고 볼수는 있겠습니다만 만약 계정이 실제 기성용 선수 소유라면 그냥 부적절한 언행을 볼수있도록 남겨둔 안일함 또한 탓해야겠죠.
13/07/04 09:24
SNS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이자 1인 언론미디어입니다. 개인공간은 절대 아니죠. 일기는 일기장에 쓰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니까요.
13/07/04 09:32
말할 수 있다 아니다를 떠나서, 기성용은 저번 트위터에 올린 '리더론'을 최강희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부인한 상태니까요. 저 계정이 기성용의 계정이 맞다면, 그 말은 거짓이 되죠.
13/07/04 09:44
뒷담화야 할수도 있겠지만, 그 수위나 지금까지 본인이 했던 발언에 대해 셀프쉴드를 쳐가면서 다른 사람들을 이상하게 몰아갔던걸 생각하면 뭐...
13/07/04 09:51
뒤에서는 임금님 욕도 할 수 있다지만.... 그건 off the record 인 경우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사적으로 말하는건 아무 상관 없다지만 뻔히 공개될 수 있는 SNS에 썼다는건 공개되는걸 생각했다는 거죠. 그리고 이번 목사님 발언까지 같이 생각해보면 욕먹을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13/07/04 09:57
저 계정이 본인 거라는 걸 전제로 한다면 욕먹을 만 하다고 봅니다.
카시야스도 무리뉴와 분명히 트러블이 있었음에도 언론 인터뷰 같은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항상 감독을 존중한다고 말해왔던 걸 봐도 그렇고 저게 뭐 내부고발이나 이런 문제라면 또 다르겠습니다만 리더의 대한 불만을 조직내에서 해결하지 않고 저렇게 SNS에 발설한다는 건 조직을 와해시키겠다는 거나 다름없죠.
13/07/04 11:15
중요한 경기 전후
팀을 이끄는 수장에게 도발적으로 비꼬는 말을 날리는 팀원. 제가 보기에는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 아닌듯 싶습니다. 그것도 아마추어 어린학생도 아닌 성인 프로 선수가...
13/07/04 09:24
맨 처음 든 생각은 이거 사칭 아닐까 싶기도 하고, 답니뛰를 생각하면 딱 그 수준이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하지만 이게 진실이라면야...후. 노답이 하나 더 생기겠네요.
13/07/04 09:27
이게 사실이라면 홍명보감독은 기성용 대표팀에 뽑으면 안됩니다.
팀을 위해 선수가 있는건데 기성용이 메날두급이라서 혼자 다 해먹을 것도 아니고 팀 분열만 일으키게 생겼습니다.
13/07/04 09:27
저는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를 역사상 프로 스포츠 선수가 내뱉은 코멘트 중 최악/최저의 코멘트라고 생각하고 이 선수의 인성에 대한 기대를 완전 버렸기 때문에 사실이라고 해도 별로 놀랍지 않네요.
13/07/04 09:27
음 이건 공개적으로 비아냥 댄게 아니라 폐쇄 공간에서 친한 사람들 몇명이서 히히덕대며 뒷담화를 한건데.
전 오히려 이번 건은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대신 걸리면 안되죠. 대놓고 모든 사람들 보라며 리더가 어쩌고 지랄한거에 비하면 이번 건은 양호하다고 생각됩니다.
13/07/04 09:27
예전 티아라도 미투데이 팬 사칭계정으로 욕을한바가지먹은 적이 있지요. 페이스북도 사칭계정이 많은데 조금 더 지켜봐야된다고 봅니다. 물론 리얼이면 너무나 실망이네요
13/07/04 09:28
이건... 돌이킬수가 없는 상황으로 가는군요
지금의 기성용은 실력이 베컴급이라도 국대에는 절대 뽑아서는 안될 해악이군요 정말... 한혜진이 안타깝습니다
13/07/04 11:17
페이스북은 자기가 하고 싶은말 맘대로 하라고 만들어진 공간이죠.
또한 그게 공개 되어 있는 이상. 그 말, 글에 대한 책임 역시 본인이 져야하는게 맞구요. 저런 글 쓴 자체 문제 될게 없죠. 자신의 감정을 충실히 나타 냈을 뿐이니깐요. 하지만, 저런 글을 쓴 마음 상태를 보면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 팀원으로는 부적절한 소양을 지닌게 확실해 보입니다.
13/07/04 09:29
홍명보 감독이라면 또 기성용 데리고 기자 회견 열어서 사죄하도록 한 후 뽑아주겠죠. 이번에는 "기성용이 한 번만 더 SNS하면 나도 계폭하겠다." 드립이 나올까요??
13/07/04 09:29
중간에 글쓴이의 위치가 airdrie,scotland 인 글이 있는데, 셀틱의 연고지인 글래스고 바로 옆이네요.
제가 서울에서 글쓰면 맨날 경기도 광명에서 글썼다고 뜨는 페이스북 위치정보의 정확도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더 진짜 기성용이 쓴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13/07/04 09:30
13/07/04 09:30
2월 22일 페북 캡쳐본을 보니 위치가 스코틀랜드 근처로 나오네요. 담벼락 남길 때 위치 수정을 할 수 없다면 계정이 진짜일 확률이 더 높아지네요.
13/07/04 09:31
사람이 고생을 해봐야 하는데.. 국내에서 그렇게 개차반에 날고 기던 이청용 선수 요즘 행동이나 경기에 임하는 태도, 개인 생활 등 보면
참 의젓하고 책임감이 느껴지네요. 성용아. 좀 보고 배울건 배우자.
13/07/04 09:32
기성용 페이스북이 확실한가요? 맞다면 뭐 국대에서 당분간 제명되도 할말없겠네요. 올대 멤버들이 아무리 날고뛰어도 02멤버들에 비하면 업적이나 위상이나 병아리같은데 왜저리 안하무인일까요. 감독과 선수 사이의 문제는 내부적으로 끝내야 합니다. 누가봐도 불화였던 카시야스도 인터뷰에서는 문제없다고 인터뷰한걸 모르나요? 이건 축구실력 이전에 인성문제에요. 페이스북이 제발 사칭이길 바랍니다. 아니라면 기성용이 뛰는 국축따위 안보고말죠. 뭐 국축말고 볼게 없는것도 아니고...
13/07/04 09:34
기성용도 기성용이지만..윤석영도 진짜 별로네요. 선수들 혈액형 검색하며 킥킥 댔을 모습 생각하니..하아. 나중에 지가 감독이 되서 어린애들한테 똑같이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려나.
13/07/04 09:35
13/07/04 09:43
김보경 마저...이런상황이면 해외파 그냥 뽑지 않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잘난 친구들이니 자기 클럽에서 알아서 잘 살겠죠. 굳이 국대에 뽑아서 파벌의 위험성을 자초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3/07/04 09:48
진짜 몰랐으면 아무말 없이 바로 삭제했어야죠. 섣부른 추측은 금물이지만 '아 그런일이! 지워야겠네요 크' 이렇게 올린걸 보면 다 알고 일부러 저런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역겹네요. 대놓고 한명을 왕따시키는걸 실시간으로 보고있는 느낌입니다.
13/07/04 09:37
개인적으로 사칭이 아닐거라고 생각하는게 에어드리랑 셀틱 파크랑 꽤 가까울겁니다. 아마.
구글지도로 길찾기 해보면 30분이 안 걸리게 나와요. 만에 하나라도 스코틀랜드까지 가서 사칭하는 잉여력이 충만한 사람이 있다면 정말 잉여킹 중에 잉여킹이겠죠.
13/07/04 09:37
저도 사칭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니 먼저 비난할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특히나 SNS 중에서 특히나 페북은 사칭 아이디가 많이들 있는 공간이니깐요.
13/07/04 09:39
프로 운동 선수 그 중 국가대표 선수는 명분도 중요하죠 감정이 이입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 감정을 배신하는 모습은 용납받지 못합니다
기성용 선수 억울한 점도 있겠지만 이 상황에서 되려 반박하고 날을 세우면 돌아올수 없는 강을 가는거죠 무조건 사과하며 숙이고 들어가야 할텐데 상황이 어떻게 될련지...
13/07/04 09:39
설사 저 계정이 사칭이라 하더라도 기성용을 비롯해 윤석영 김보경 등 몇몇 해외파들의 편가르기와 오만한 태도들은 안봐도 눈에 선하네요. 저따위로 행동하니 국대 경기력이 나올리가 있나 ㅡㅡ;;
13/07/04 09:40
이번건과는 별개로 기성용 멘탈에 대한 기대는 접은지 이미 오래전입니다.
애예요 애. 학창시절로 따지자면 집 빵빵하고 싸움도 엥간히 해서 따르는 애들도 많고 학교에서는 잘못해도 크게 문제 삼지 않아 하늘아래 지밖에 없는줄 아는 앱니다. 애예요. 원숭이 세레모니, 답니뛰 등에서 이미 싹수가 보였어요.
13/07/04 09:40
사실여부는 아직 판명되지 않은것 같아 보입니다만
숨겨진 계정이니만큼 어떤말을 하는지는 사실 크게 중요치 않다고 봅니다. 사적인 공간이라고 봅니다.
13/07/04 09:40
궁금한게 저 장소도 마음대로 할 수 있나여? 저도 페북을 하지만 장소는 맘대로 할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혹 모르는 부분일수도 있어서 물어봅니다. 그리고 만약 사실이라면 이번 월드컵은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전체적인 대표팀의 문제점과 체질 개선을 위한 과정으로 나아갔으면 하네요.
13/07/04 09:42
저기 나오는 거 사칭계정인데요...
그리고 김현회는 오상직보다 더 한 기x기 사람으로 알고있네요 틀린자료 들고와서 이야기하고 입 닦는 사례가 여럿있었답니다 목숨도 여러개라고 크크크 낚시글에 낚인 낚시글에 피쟐러들 여럿 낚이는듯...
13/07/04 09:46
그건 박주영, 기성용 팬이 많은 알싸논리죠. 일단 두고는 봐야 겠습니다.
작년 3월부터 알았다는데, 이게 거짓이면 김현회씨 기자질 그만 둬야죠.
13/07/04 09:48
김현회를 오상직에 들이대는건 굴욕인데요. 적어도 김현회는 국내리그 사랑하는 마음은 진짜입니다. 기사 퀄리티도 보면 괜찮은거 많죠. 가끔가다 뻘소리를 뱉어서 문제지. 오상직급은 아닙니다.
13/07/04 09:52
위치정보로 볼때 사칭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라는 의견에 저도 공감하는 편인데, 저 페북계정이 사칭이다고 납득할만한 주장은 보지를 못했네요. (분명 기선수가 한국에 있었던 시간에 스코틀랜드에서 글이 써졌다 정도 수준의..). 나머지 개인들의 ~사칭이더라 라는 이야기는 믿을 근거가 아직까진 없네요.
13/07/04 09:55
위 본문에 나온 페북 스샷들이 최초에 이종, 그리고 알싸에 올라온거라구 하고요,
그 알싸에 올린 당사자가 오늘 새벽에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593188&cpage=&mbsW=search&select=sct&opt=1&keyword=%C7%F6%C8%B8 정황상 김현회기자가 저 글에 낚여서 칼럼을 쓴것.. 뭐 확실한 증거는 없네요 -.-a
13/07/04 11:25
에이 설마 저 정도까지겠어...!? 라는 생각과, 이종&알싸에 사과글을 보고 정황상 사칭이라고 판단했는데요,
지금은 저도 솔직히 모르겠네요-_-;;; 아울러 오상직기자와 비교한 제 견해또한 앞으로 철회하겠습니다. 역시 그냥 X나 가만 있었어야 했어.. ㅠㅜ
13/07/04 09:43
스코틀랜드 근처에 한국인이 한명도 없진 않겠고..
저도 일단 보류.. 근데 냉정히 생각해보면 기성용 입장에서는 대표팀에서 안뽑아주는게 이득이겠죠. 가서 잘해야 본전이고 이동거리에 따라 체력소진에 부상위험.. 국대로서의 자부심이라.. 요새 국대면 뭐..
13/07/04 09:44
PC는 ip, 스마트폰에서는 GPS를 따라가기 때문에 위치를 바꿀 수 없습니다.
다만 PC같은 경우에는 ip 우회 시스템이 활발하게 되어 있어서 저 위치 속이는건 할 수 있죠.
13/07/04 09:44
위에 김보경이 윤석영 트윗을 알티한걸보니 확실히 올대멤버사이에 뭔가 있긴 있는것같습니다. 가관이네요 정말. 아주 멘탈이 썩어도 단단히 썩었어요. 홍명보만 감독인가요? 얘네들 단체로 국대 영구제명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안하무인으로 날뛰는게 눈뜨고 보기 힘들정도네요. 윤석영, 기성용, 김보경 얘네가 뛴다면 국축을 제가 포기하겠습니다. 답답하면 제가 안봐야죠 뭐
13/07/04 09:44
술자리에서든, 친한친구들 사이에서든 할 수 있는 말이죠. 근데 트위터에 그렇게 싸질러놓고 "어 그런 의도가 아닌데?^^;;" 드립을 친 놈이 할 말은 아니네요.
당당하게 말했으면 오히려 패기 좋다고, 투지나 깡이 있다고 칭찬해줬을 겁니다. (물론 예의를 갖춰서. 아니면 아예 막나가던가.) 사석에서 한 얘길 까발렸다고 생각하지말고, 태도나 바꾸길 바랍니다. 나중에 자기보다 더 괜찮은 어린애가 같은 짓을 하기전에 말이죠.
13/07/04 09:44
기성용 선수가 저런 행동을 했다는것은 비판 받아 마땅하지만 최강희 감독이 정말로 스코틀랜드 리그를 펌하하고 그런것은 최강희 감독도
잘못 됀거 아닌가요?
13/07/04 09:57
레인저스도 망했고 셀틱이랑 기껏해야 하트, 애버딘 이 정도의 팀을 제외하면 SPL 수준이 K리그보다 낮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13/07/04 10:40
폄하가 아니라 정확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폄하라는 건 그 가치를 깍아내릴 때 폄하라고 하는 건데 그렇지 않았거든요.
13/07/04 09:49
페북의 경우 글 쓸 때 그냥 자기가 특정 장소 지정해서 글 올릴 수 있긴 한데.. 그럴 경우 저런 식으로 표시가 안되고 "- 어느장소에서" 형태로 글 뒤에 붙었던 걸로 기억을..
13/07/04 09:50
아 맞다. 그럼 우회접속을 해서 글래스고에서 썼거나, 진짜 글래스고에서 썼거나 둘중 하나로 줄여지네요.
그러나 우회접속까지 하는건 정말 잉여킹....
13/07/04 09:51
PGR에서의 퍼모씨 사건이 떠오르네요. 사적인 공간에서 뒷담화 하는 건 이해가 가지만 걸리지는 말아야죠.
기자의 사생활 침해라는 생각도 약간은 들지만... 이미 최강희 감독에 대한 언급이 목사님 설교라는 둥, 자신의 의도는 그게 아니라는 둥 반론을 제기했는데 실상이 이렇다면 선수의 실력 이전에 인간적으로 실망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래도 제법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제발 기사의 페북 내용이 사칭이기를 바랍니다.
13/07/04 09:54
페북이나 트윗이 사적인 공간이라는 건 진짜 셀러브리티의 면피용입니다. 참 싫어하는 말인데요..
자기가 좋을 때는 팬들과의 대화나 소통의 공간이고(실제로 기자들이 페북이나 트윗으로 기사 쓴 지 꽤 되었죠) 자기가 불리하면 사적인 공간이고 사생활 침해인가요?! 사적인 공간이라고 면피하려 한다면, 지금 참고 있는 욕을 뱉어낼 지도 모르겠네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도 아니고..;;
13/07/04 09:59
- 좋을 때는 팬들과의 대화나 소통의 공간이고, 자기가 불리하면 사적인 공간이고 -
이말 들으니 공감이 확 가는군요.
13/07/04 09:55
찾아보니까 장소를 임의설정하면 'AA - BB에서' 이런 식으로 뜨고
위치정보 기반으로 자동으로 뜨는 장소는 'AA - BB 근처' 이렇게 뜨는데 이 멘트도 바꿀 수 있나요?
13/07/04 09:52
전 보류입니다. 사칭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딱히 증거가 있지는 않네요. 예전 스티브 잡스가 병투병하는 사진보고 몇몇 사람들이 합성이라고 이야기하니 사실이 되어버렸던 것도 생각나고요.
13/07/04 09:55
모르겠네요 기자분이 확인할거 다하시고 기사쓰셨겠거니 생각해도
아무리 때쟁이 꼬마 마인드라고 해도 자기 이름 딱 걸고 저런소리할까 싶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저런 글들 쓸거면 아예 모르는 사람은 다막고 아는사람만 친구해서 비공개로 이렇게저렇게 하지않나요?
13/07/04 09:59
저도 개인적으로 페이스북을 이용하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친구에게만 보이게 설정해놓고 활용합니다.
저걸 캡쳐한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저걸 기자가 직접 캡쳐했다면 기성용의 사칭일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기성용도 그래도 이성이 있는데, 저런 내용을 전체공개로 하진 않겠지요.
13/07/04 09:56
상당히 철이 없어 보이는 행동이긴 합니다만
기사의 논조도 요즘 애들 버릇 없어 하는 느낌이라 편치는 않네요. 예의의 문제가 아니라 좀 더 실제적인 문제를 다뤘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13/07/04 10:02
사칭이든 아니든 저 기레기 글은 너무 편향적이고 선동적인 것 같은데요.
선배대접 안하면 죽일 놈인가요. 선배 같지 않은 선배, 기자 같지 않은 기자, 리더 같지 않은 리더는 굳이 존중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성용은 일본원숭이 흉내낼 때부터 좀 없어보이긴 한데, 이렇게 사실이든 아니든 이미지가 하락하면 자기 몸값에도 좋을리 없을텐데 말이죠. 어려서 그런가.
13/07/04 10:09
?? 최감독님의 리더쉽은 저나 일반인들은 알 수 없죠.
전 그냥 기자의 선동글이 수준 낮고, 한국사회의 선배님~오오~ 하는 이데올로기를 얘기한 거에요.
13/07/04 10:05
사칭의 가능성은 일단 배제하고 기사의 논점은 해외파의 파벌주의에 대한것입니다.
최강희 감독이 무슨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선배 같지 않은 선배, 리더 같지 않은 리더가 되나요. 해외파 중용안한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경기도 못뛰거나 부상에서 막 회복한 해외파 안쓴것 뿐인데..
13/07/04 10:07
만약 사칭이라면 기자는 잘못된 예시는 들어버린거지요.
솔직히 사실확인이 안된 것을 일단 지르고 보는건 연예계만으로도 신물납니다...
13/07/04 10:08
네. 사칭이라면 기자의 근거가 없어지니 의미 없는 글이 됩니다.
기사 본문에는 3월에 이미 확보했다고 하나 자세한 검증을 거쳤는지는 알수가 없으니 말이죠.
13/07/04 10:07
어딜 봐서 최강희 감독이 선배 같지 않은 선배이고 리더 같지 않은 리더입니까? 자기 취향 대로 판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3/07/04 10:08
글 내용만 봐서는 선배 같지 않은 선배는 누군지 모르겠고.
기자 같지 않은 기자는 김현희 기자, 리더 같지 않은 리더는 최강희 감독을 염두에 두고 쓰신 거라고 판단되는데. 그 이유 좀 설명해주시죠. 그냥 막던지는 건 좀...
13/07/04 10:09
기성용은 어려서 그런거고
감독은 리더같지 않고 기자는 기자같지 않은건가요... 저 기자를 신뢰하지 않으신다면 대표팀 파벌에 관해서는 서형욱이나 한준희 해설도 거론한 바 있습니다.
13/07/04 10:35
선배님 오오~ 가 한국의 문화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해외에서도 한분야에서 자신보다 윗사람이면 존중하고 존경하던데요...
13/07/04 12:54
저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최감독이 리더같지 않은 리더였는지 어떤지는 선수단 사람들이 아는거지 솔직히 모르죠 저런말이 나올만 한지 안한지도 두고봐야되는거고 저도 대접받을 가치가 없는 행동이나 어떤액션을 보였다면 대접해줄 가치가 없다고 보는 사람이라 두고봐야될거같습니다.
13/07/04 10:03
아무리 버릇이 없어도 설마 페북으로 저런 얘길 썼을까 싶어서 의심이 드네요.
근데 감독인터뷰, 윤석영트윗으로 봐서 대표팀내 갈등이 있었던 것과 그 중심에 올대선수들이 있었던 것은 거의 맞는듯...
13/07/04 10:07
일단 진실 싸움이 벌어지겠군요...사칭이냐 아니냐...사칭이라면 김현회 기자는 기자 그만둬야 할 것 같고 사칭이 아니라면 기성용 선수 앞으로 국대에서의 모습은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13/07/04 10:08
사칭일 리가 없다고 봅니다. 최근의 대표팀 파벌 문제는 너무 핵폭탄급이라(다른 전문가들도 전부 쉬쉬하고 있었죠. 뉘앙스만 비치고)
이정도 저격기사의 근거자료가 사칭계정이나 할경우 정말 축구기자질 접어야 됩니다. 다시는 못해요 "아 사칭이에요? 이거 실수 크크 죄송합니다" 하고 못넘어가요. 현 분위기에서 이정도 폭탄이면 그정도 확인을 안하고 올리진 않았을 겁니다. 이건 클릭수 올리자고 자극적인 내용 올릴 만한 주제가 아니에요 위에 무슨 오상직과 동급으로 보는 댓글이 있었는데 김현회가 쓴 기사 검색해보면 절대 그런말은 안나오실 겁니다 (예전에 박주영 대한 기사 썼다가 융단폭격을 맞고 난 후부터 그런 분위기가 생겼죠. 박주영 팬들은 워낙 극성이라...) 이 기자는 욱해서 지르는 타입이지 돈받고 찌라시 쓸 타입이 아니에요 그리고 사칭이라면 지역도 저기가 아니라 글래스고로 했겠죠
13/07/04 10:09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저정도의 오류 저지르고도 기자질 잘하는 분들이 많아서... 설령 저게 기자분의 실수라고 해서 다시는 기자 못할꺼 같진 않습니다.
기자분이 어련히 알아서 확인했겠지 하는 신뢰도 딱히 안가고요.
13/07/04 10:10
페이스북이 좀 멍청한 면이 있어서 지역 인식을 잘 못합니다...크크
천안에서 글쓰는데도 청주에서 글쓴다고 나오는 케이스도 종종 나오곤 하지요. 뭐 그건 둘째치고 많은 분들께서 오상직씨랑은 클라스가 다르다니 그냥 정신줄 놓고 쓴 글은 아닌것 같고, 결론은 진실싸움이겠네요. 정말 패확인 한번 들어가야겠는데요.
13/07/04 10:12
듣도 보도 못한 airdrie로 조작을 할거 같진 않아요. 조작으로 위치정보를 손댄거라면 글래스고로 했겠죠.
이건 진짜 글래스고에서 썼거나, 글래스고로 우회접속해서 썼거나 중에 하나라고 봐야되는데 우회접속도 사실 말이 안되는게 ip로 프록시서버가 uk에 있는 거 까지는 확인이 되도 정확히 어느 도시에 있는 서버인지 확인하기는 쉽지 않거든요. 사실상 프록시 서버도 말이 안되는거고 저 글은 진짜 누군가가 글래스고 근처에서 썼다고 봐야할거 같네요. 기성용이든 사칭이든.
13/07/04 10:18
기사에는 대표팀 동료들과도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던 계정이라 했으니 그 동료들 계정이 다 사칭이 아니면 진짜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13/07/04 10:15
그 사건은 김현회가 무조건 나쁜놈이라 할 수 없는게 김현회 입장에서는 이용규가 오해할 만한 일을 했고 열받을 만 했죠. 너무 열이 받아 버린 나머지 선을 넘어버린 게 문제였던 거지 없는 일을 만들어내고 이런 사건은 아니었던 걸로 압니다.
13/07/04 10:14
지금보니 어제 서형욱씨도 대표팀 파벌에 연관해서 본인 트위터에 한마디 했군요.
https://twitter.com/minariboy 여기서 어제 황선홍 감독의 SNS발언과, 그에 연관한 코멘트를 했습니다. 진위여부가 아직 확인이 안된 김현회 기자의 글을 차치하고서라도.. 저번주 옐로카드 방송에서의 한준희 위원의 발언 내용과 서형욱 기자의 이 트윗을 보면, 대표팀내에 파벌이 존재하고 그 중심에 런던세대가 있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13/07/04 10:18
확실히 한준희 해설위원은 옐로우카드나 원투펀치등에서 파벌에 대해 절대 없다고 말을 안하시더군요. 없었다면 그분은 대놓고 없다고 말했을분인데 말이죠. 저런 파벌관련된 기사가 한두개도 아니고, 이름이 꽤 알려진 사람들도 말을 아끼는거보면 뭐..
13/07/04 10:16
벌써 모자이크 걷어낸 버젼이 돌고 있는데...
fc서울 사진기자와 이번에 레버쿠젠간 선수 이름도 보이네요; 같이 연루되는 건 아니고 페북 진위여부의 근거가 될지 이것까지 사칭인지.... 모르겠습니다.
13/07/04 10:21
스완지 선수와 레버쿠젠 선수는 둘 다 축구계에서 진골이니까요. 부모님도 빵빵하고 본인 실력도 확실하니 눈에 뵈는게 없나봅니다.
13/07/04 10:19
사칭인지 아닌지 확인은 위치정보 보다는 친구 명단과 글의 일관성을 보는게 더 정확할 겁니다.
사칭 페북이 사칭 친구들까지 만들거나 특정 시기 때 마다 글을 올리고 역시 사칭 친구들이 like를 하게 만들기는 꽤 어렵죠. 최소 국정원이 아닌 다음에야 저렇게 귀찮은 일을 하기가... 그러니까 이것도 국정원 대북심리팀의 작품?
13/07/04 10:21
일단 보류고..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기성용 국대에서 다신 안봤음 하네요, 아니, 올대 전부다요. 지들이 뭐 그리 대단한 슈퍼스타라고 저딴짓거리하는건지 참 . 진짜 지성이형 반에 반만큼이라도 됫으면 .. 아니 청량리 만큼이라도.. 그리고 김현회를 오상직에 비교하는건 아니죠 ㅡㅡ
13/07/04 10:23
욕이야 할 수 있지만 걸리지 말아야죠. 피지알에서도 예전에 페북에 회사 상사 욕 썼다가 걸리면 걸린 사람 잘못이라고 답변이 줄줄 나왔는데요. 퍼모씨도 그랬고
온라인은 사적 공간이 아닙니다. 페북은 더욱 아니구요. 사적 공간은 자기 집이랑 자기 공책, 술자리죠.
13/07/04 10:24
위치 정보만으로 사칭인지 아닌지를 가려낼 수는 없지만, 기성용 선수의 실제 지인들까지 친추되어 있고 그들이 좋아요 및 댓글을 달았다면 그건 100%겠죠.
13/07/04 10:26
음... 기성용은 예전부터 멘탈이 지멋대로인건 알고있어서 그리 충격으로 다가오진 않네요
그냥 축구만 잘해라 였는데 말이죠 하지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어딜가나 언론이나 온라인에서의 질타는 엄청나다라는 걸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공인들은 성격이 다 온순하고 착해서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 라는걸 알아야 합니다
13/07/04 10:26
점점 페북계정이 사칭이 아니라 실제 감춰진 계정이 맞다고 확인 되는듯한데
과연 홍감독이 결단을 내릴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기성용이랑 이청용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고 댓글 많이 달았었는데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기성용은 월드컵선에 오르지 말기를...
13/07/04 10:27
지켜보면 알겠지만 혹시 친추되어있는 지인들도 낚인 상황일 확률도 있지 않을까요?.
한두명씩 기성용 선수 페북인줄 알고 친추하다 보니 아직 안한 사람들은 친추 목록보고 기성용 페북인가보다 하고 친추하고 연쇄적으로.. 이런건 그냥 가만히 있는게 답이긴 하지만..
13/07/04 10:30
전화 한통만 하거나 평상시에 대화만 한두마디 해도 바로 알게될 일을...
저 계정을 김현회 기자가 파악한게 작년 3월이고, 그 이전부터 있던 계정이라니 그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봅니다.
13/07/04 10:30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해요.
기사에는 분명히 대표팀 동료들과 사적인 대화를 나누던 공간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칭계정으로 아무리 사칭을 잘해도 그정도 수준까지는 할수 없죠..
13/07/04 10:28
결혼식 직후부터 이것저것 뻥뻥 터져나오는게....
다들 알고 있으면서도 결혼에 해가 될수있으니, 일단 그시점까지는 입다물고 참아줬다는 느낌이 갑자기 쌔하고 드네요.
13/07/04 10:31
현재 축구 기자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올것이 왔다... 라는 분위기입니다.
기자들 사이의 분위기나 현재 이야기 하는걸 보면 페북 계정이 본인계정이라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13/07/04 10:31
홍감독이 그렇게 감독직 사양했던 이유가 다른게 아니라 이런 파벌이 너무 심각할 정도로
나눠진 상태였기 때문인거 같네요... 여기서 어거지로 봉합해 봤자 팀워크는 뻔할 뻔짜고 한쪽을 내치고 간다 해도 잡음은 끊이지 않죠... 거기다 국민들은 이런저런 상황 모르고 감독을 대표로 질타하니... 정말 언제부터인가 국대감독자리는 독이든 성배가 아니라 똥물 가득한 독약이 된 듯 합니다. 지금이라도 국민들이 대강이나마 국대 상황을 알게 되었으니 최소한 똥물은 치우고 가길 바랍니다.
13/07/04 11:28
그건 절대 아니죠.
홍감독은 사실 파벌로 따지면 진골이나 마찬가지니깐요. 그리고 지금 파벌싸움을 일으키는게 올대 파벌인데.. 그걸 이끌던 감독이 현 홍감독이죠.
13/07/04 10:34
우리나라 스포츠계는 어디가나 파벌이네요...
하긴 이 나라에서 조금만 내가 더 낫다 싶으면 그네들끼리 뭉쳐서 조금만 없어 보이는(실제 없는 것과 무관하게) 이들을 깔보고 무시하는 게 사회 분위기이니 파벌 싸움이 어디 스포츠계뿐이겠냐만은... 여튼 이번 기회에 뽑을 수 있을만큼 뽑아내기를..
13/07/04 10:34
사실이라면..
실력을 떠나서 국대 자격 없는거죠. 만약 이게 사실인데 홍감독님이 기성용 뽑으면 실망할거 같습니다. 최강희감독님 앞에서 머리박고 사과하면 용서해줄 순 있을것 같지만요.
13/07/04 10:35
스투에 큰 관심이 없어서 오상직기자에 대해 모르긴하지만... 김현희저분도 기자레기에 걸맞는인물이죠
다만 이번엔 제대로잡은것 같긴합니다.... 뭐... 박주영도 뽑아갓던 홍감독님인데... 아마 기성용도 그대로 뽑긴하겠죠
13/07/04 12:23
김현회 기자가 자기 주관 강해서 가끔 트러블 일으키는 건 맞는데, 기레기 소리 들을 인물은 아닌데요.
주목받지 못하는 마이너 선수들 인터뷰도 자주 하고, K리그 관련해서 날카로운 칼럼도 많이 기고하는데 말이죠. 오상직처럼 기자 타이틀 자체가 아까운 사람과는 비교가 불허하다고 봅니다.
13/07/04 10:35
https://www.facebook.com/sungyueng.ki/friends
문제의 계정 친구목록입니다. 박주영/이영표/최원권/홍정호 등 선수들의 "진짜"계정과 친누나 기상아씨의 계정이 친구추가되어있습니다. 친구로 추가된 선수들도 가만보면 크리스쳔 커넥션으로 보이네요. 이정도면 사칭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네요..
13/07/04 10:43
차두리씨 전 부인에 오재석, 강동희 기자....
이거 사칭이면 이 계정 주인 정말 엠페러 오브 잉여급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됩니다.
13/07/04 10:39
김현회가 쫌 감성적인기사를 많이쓰긴하지만 적어도 국축을 아끼는 마음만큼은 진짜죠. 나름 기자목숨걸고 다 까발린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정서상 내부고발자는 영원히 찍혀서 앞으로 가시밭길을 걸을텐데...스완지선수 아버지가 축구계에서 힘깨나 쓰는 양반이라 이 사건은 대충 묻고 김현회의 기자생명이 끝날지도 모르겠네요.
13/07/04 10:40
김현회는 기자가 아니라 칼럼리스트라 뭐 그런것에선 자유로울겁니다. 네이트와 계약이 되어있는데, 네이트에 압박을 넣진 못하겠죠. 조회수도 듀어든과 양대산맥인데. 야구로치면 박동희와 같은 독고다이라서. 오히려 그런면이 욕이 나오게도 하지만 시원하기도 하죠.
13/07/04 10:41
13/07/04 10:41
이거 돌아가는 분위기를 봐선... 퍼기경은 오늘 어마어마한 대승을 거두는군요.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로 큰 홍역을 치뤘으면서 SNS를 접지않고 계속하는 것부터 마음에 안들었는데... 결국 이렇게 초대형 사고가 터지나요. 최강희 감독의 인터뷰가 후속 기사들을 보면 중간부분이 생략됐다고 말이 나오는데... 생략되기 전 그 인터뷰만으로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어보이고 맞는 말 한 것 같네요. 정말 사칭계정이었으면 좋겠지만 사칭일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내용들은 '찌질하다' 라는 단어가 아깝네요.
13/07/04 10:42
저 페북계정은 사칭같기는 한데..(제 정신이고서야 저런 글을 온라인에 적었을리가;;)
얼마전 질문게시판에 올리신 한 분의 글이 생각나는군요...후.. https://pgrer.net/pb/pb.php?id=qna&no=6131
13/07/04 10:52
댓글보시면 그 계정에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짜계정들과 친누나 등등이 친추 되어있다고 하네요 이제는 사칭이라는 주장을 할 수 없습니다...
13/07/04 10:47
푸하하하하하하하 어제 꾹 참고 그냥 글만 바라봤지만, 오늘 기성용 페북 보니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오네요.
윤석영이나, 기성용이나 한때 국내 소속팀을 뛰다 해외로 이적한 놈들이 가서 한다는 말이 어휴.... 최감독은 홍감독 위해 과거 조광래 시절 선수차출이 안되는 것을 바꿔서 차출도 가능하게 해주고 최대한 배려해 준 것은 아예 잊었나 봅니다. 자기 어릴적 생각 못하고, 현재 그러고 있군요. 오히려 다음 대표팀 경기가 기대되는군요. 홍감독이 선수를 쓸지 말지.
13/07/04 10:49
나이가 계급인 한국사회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선수와 감독 관계는 다르죠. 선수의 책무는 열심히 감독의 전술에 따르는 것이고 그리고 모든 책임이 감독한테로 어차피 갈텐데..
13/07/04 10:50
기성용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오늘부로 다 접네요. 단지 결혼도 했고 앞으로 좀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면 좋겠네요.
13/07/04 10:50
근데 그 친구목록이 있다는 계정에 그 문제의 글들이 있는지는 확인 안된거 아닌가요?
그 글이 써진 계정하고, 친구 등록된 계정하고 다를 수 있을 꺼 같아요.
13/07/04 10:50
대표팀 분위기 흐리고 편가르기까지 하고 언론에 안좋은 소문 터트리고...
그런 선수들은 전부 대표팀 자격이 없지만.. 막상 대표팀 경기때 그 선수들이 없으면 대표팀 경기력이 안좋을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술집에서 대표팀 축구 볼때마다 아저씨들이나 옆에서 같이 보던 사람들이 왜 해외파 안쓰냐고 버럭버럭 성질내는거를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 분명 그분들은 해외파 데려다 쓰는데 경기력 안좋으면 선수 혹은 감독을 또 까겠죠... 하지만 월드컵 본선 시작되면... 하.. 아 끝도 없네요
13/07/04 10:51
이정도 사안이면 다른 기자들에 의해 후속보도가 나올만한데...그러면 교차검증이 되니 확실해지겠죠.
사실이면 더이상 국대에선 기성용선수 보고싶지 않고 사실아니면 김현회기자에서 기자는 빼주고싶네요.
13/07/04 10:51
축구선수들이라고 다 성인군자들도 아니고 우리와 똑 같은 평균치의 인성과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겠지요...그래도 이건 좀 선을 넘었다 싶은게 개인적으로야 감독이고 선수고 깔 수도 있지만 결국 문제는 이게 팀의 불화라는 현실적인 문제로 나타났다는 것이지요...그동안 기자들이 그냥 소설을 써왔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홍감독의 딜레마가 만만치 않겠네요...안 쓰자니 실력은 분명히 아깝고 쓰자니 들어오면 팀 케미가 깨지고...
13/07/04 10:51
저번 최감독님 인터뷰에 '이천수나 고종수가 더 낫다' 라는 발언에 '중간 부분이 생략되었다' 라며 해명하며 얼마전 결혼한 기성용선수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보여줬는데 하하하하하. 최감독님은 그냥 괜한 이야기를 하신 것 같네요. 왜 몇몇 해외파들이 제외되었는지 눈에 선합니다. 아휴 망할 대표팀
13/07/04 10:53
홍명보 감독, 설마 이번에도 기자 회견 열어서 얼렁뚱땅 사과하도록 하고 국가대표팀에 뽑아주려는 생각은 아니겠죠? 월드컵 전패하고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저런 선수는 퇴출해야죠.
13/07/04 10:58
근데 홍명보 감독이 정말 그런 식으로 나올 것 같다는게 더 걱정이네요. "기성용이 SNS를 한 번만 더 하면 나도 계폭하겠다." 드립도 한 번..
13/07/04 10:58
그러니까 다 버려야죠. 국가대표라는게 명예로워야 하는데 저런 놈들을 무슨 국가대표라고 뽑습니까. 그리고 저런 놈들 뽑아주면 홍명보 감독 퇴진 운동해야죠.
13/07/04 10:54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고 뒤에서만 어쩌고하는 기성용보다 차라리 감독한테 개기다 멱살잡힌 발로텔리가 낫습니다.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선수도 당연히 감독한테 불만이 있을수 있고 감독이 생각하는 축구관과 선수가 생각하는 축구관이 분명 다를수 있습니다. 그런것에 있어서 서로 의견차이가 있거나 불만이 있으면 감독 앞에서 당당하게 축구선수로서 이야기해야죠. 그럴만한 용기와 배포도 없으면서 쇼프로에 나와서는 결혼할 배우자 발가락 애무하며 오글거리는 세족식 같은거할 용기는 있으면서 감독한테 직접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자신의 뜻을 전달할 용기는 없는겁니까? 참 재미있네요.
13/07/04 12:08
발로텔리는 성격 더러운 키엘리니나 왕고참 부폰, 피를로 등이 있어서 선수단 내에서는 컨트롤이 되는데..
한국 국대는 그런게 없다보니.. 하아..
13/07/04 10:57
대표팀 경기력이 나쁘길래 도대체 뭐가 문제였지라고 생각했는데... 잘되었네요 뭐가 문제였는지 알게되었네요.
잘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홍명보감독은 해외파 또 국내파도 잘섞을거라 믿습니다.
13/07/04 10:57
과연 홍감독이 퇴출할까요....
저번 박주영 국대 잠수사건도 그렇고....최감독 극딜한 선수들 모두 홍명보의 아이들이라;; 홍감독은 자기가 필요하면 걍 쓸꺼 같아서 더 짜증날꺼 같네요.
13/07/04 10:57
생각해보니까... SBS 정말 타이밍 한 번 기가막히게 피해갔네요.
이 논란이 터지고 나서 힐링캠프 한혜진 & 기성용편이 시작됐다면... 어후... 그 후폭풍이 어마어마했을 것 같습니다.
13/07/04 10:59
이쯤에서 봐주는 루머
- 최강희가 기성용, 구자철 제외한 이유는 표면적으론 부상과 결혼문제이지만 저번 소집 때 결혼설 터뜨려서 팀분위기 흐린 데 대한 징계성이라고 함. 실제로 카타르전 대비 소집 당시 파주축구센터에 스포츠부 기자보다 연예부 기자가 더 많았을 정도 - 얼마전 논란된 기성용 트위터는 최강희 디스가 맞음. - 대표팀 내 파벌은 조광래 시절부터 형성되기 시작. 최강희가 처음 감독할 때 국내파와 해외파 따로 밥을 먹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직접 인터뷰에서도 밝힌 바 있음. - 해외파는 거의 100% 주전을 보장했던 조광래와는 달리 최강희는 국내파를 중용하다 보니 해외파 선수들의 불만이 있음. 그 중심에 박주영, 기성용, 구자철이 있음 - 반대로 국내파들은 조광래호 때 소외받고 걸핏하면 포지션파괴의 대상이 되었던 데 대한 반작용으로 최강희 때 잡은 출전기회를 최대한 유지하려다 보니 자연스레 해외파들과 소원하게 됨. - 박주영의 경우 자신이 대장노릇할 땐 그렇게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리더쉽돋지만 윗사람들이 많아지면 소극적으로 변함. 조광래 때 주장 맡아서 펄펄 날다가 최강희로 넘어오면서 곽태휘에게 주장을 넘겨주고 대표팀에서 부진하기 시작한 것이 대표적. 그러다 올림픽 대표팀 가서 맏형 노릇하면서 부활하기도... - 실제로 박주영의 후배들(주로 런던올림픽 멤버들)은 박주영과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고 박주영을 잘 따르는 반면, 박주영은 선배들 앞에서는 데면데면하다 보니 고참들은 박주영을 좋아하지 않음. - 최강희는 박주영을 기준으로 팀이 고참-신참, 해외파-국내파로 갈라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파벌의 봉합을 계속적으로 시도. 이를 단적으로 상징하는 것이 박주영-이동국 투톱에 대한 고집스러운 집착인데 크로아티아전을 마지막으로 박주영을 내치기로 결정. - 최강희가 김신욱을 계속 중용하는 이유는 신체조건이 유용해서이기도 하지만 국내파와 해외파 두루두루 친하기 때문. 실제로 대표팀에서 해외파인 손흥민과 가장 친한 선수가 의외로 김신욱. 또한 88년생이라 빠른 89인 기성용 구자철과도 두루두루 친함. 주장인 곽태휘와 공격전술 중심 이근호와는 울산 인맥이 있고 이동국과도 카타르전 소집 때 룸메이트여서 김신욱이 이청용과 함께 국내파와 해외파 사이의 중간자적 위치라고 함. - 위 기사에도 나와있듯이 런던올림픽 멤버들이 끼리끼리 친목하는 경향이 있음. 런던 올림픽 감독은 홍명보인데 홍명보는 이미 과거에 대표팀 내 닫힌 사조직인 '열하나회'를 조직한 바가 있음. 당시 대표팀 감독 박종환이 홍명보와 열하나회의 파벌형성을 보다못해 취한 조치가 바로 대표팀 음주파동.(열하나회 멤버들이 숙소 무단이탈 후 폭음하고 새벽에 몰래 돌아온 일을 언론에 터뜨린 사건) - 홍명보와 올대멤버 출신들 사이를 이어 주는 선수가 바로 박주영. 홍명보가 잠적한 박주영을 불러내가면서까지 와일드카드로 뽑은 이유가 이것. - 이청용은 원래 기성용, 구자철 등과 막역했으나 올대 멤버들의 과도한 친목으로 점점 소원해진 케이스. 몇 차례 인터뷰에서도 드러나듯이 이청용은 팀내 파벌형성으로 인한 팀케미스트리 붕괴를 계속 우려하고 있음. 이를 고깝게 여긴 올대 멤버들에 의해 일종의 배신자로 몰린 케이스. 레바논전에서 이동국과의 호흡이 그어느때보다 잘맞은 이유가 이런 교감에 있다고 함. - 최강희가 김남일을 선발한 것은 K리그에서의 활약도 뛰어났지만 흐뜨러진 대표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의도가 다분하다고 함. 그러나 어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벤치멤버들이 박장대소하는 장면이 중계카메라에 잡히는 등 효과가 미약한 것으로 보이자 축구계 안팎에서 갈 데까지 갔다는 말도 나오고 있음. 김세훈 기자도 참다참다 터뜨린 것으로 보임. -------------------------------------------------------------- 루머가 아니라 정말...다 맞을수도
13/07/04 11:01
진짜면 앞으로 국대에서 보기 싫을 것 같네요. 답답하면 내가 안봐야지 ... 후 ... 등떠밀려 국대 감독하신 이장님이 안됬네요.
13/07/04 11:04
홍명보의 정치적 능력이 빨리도 시험대에 오르겠네요.
다만..결과 여부에 따라 그 판정은 가려질 듯 합니다.정치보다야 그래도 명확하겠죠.결과만 좋으면 잊혀질테고.
13/07/04 11:06
이제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저도 이런 생각하긴 정말 싫지만...이 사태을 수습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선수...지성팍이 들어오는 수 밖에는요...
아무리 기성용이라도 박지성한테야 어쩔 수 없을 것이고 국내파와의 관계도 좋은 것으로 알고 있으니 게임에 안뛰더라도 팀 기장 다잡는 목적으로라도 대표팀에 와아겠네요...
13/07/04 11:14
박지성이 온다고 해서 딱히 뭔가 해결될 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당장 박지성 선수도 부상과 나이, 소속팀 등으로 인해 자신부터 챙겨야 하는 처지라.
이건 감독이 시그널을 주면 됩니다. 기성용을 대표팀에 뽑지 않음으로써, 팀 캐미를 해치면 발탁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보여주면 되는 거지요. 과연 홍감독이 그럴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3/07/04 11:33
박지성만 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다면 결국 언젠가는 또 파탄나는거죠. 수술 필요한 환자한테 수술은 안하고 진통제만 투여하는 꼴은 그만봐야죠. 그리고 지금은 영웅에 의존하기보단 여러 면에서 다 갈아엎고 튼튼한 시스템을 만들 때죠.
13/07/04 12:52
저도 박지성 선수의 복귀를 강력하게 찬성했던 사람 중 한명이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저 미봉책밖에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프랑스도 06년 이전부터 내분이 뿌리깊게 박혀있었고 이걸 급히 해결하기 위해 꺼낸 카드가 지단의 복귀였었죠. 그해 준우승까지 하며 이름을 날렸다만 근본적인 해결책없이 흘러간 결과 2010년에 졸전을 보여준것이구요. 전 차라리 이꼴이 될바에는 박지성의 복귀보다는 당시 로랑 블랑감독처럼 내분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선수들을 모조리 내쫓았듯이 우리도 그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07/04 11:06
오피셜 뜰때까지 기다려볼랍니다
그 후에 판단할래요 전북 팬도 아니고(라이트한 성남팬) 조광래 감독님도 지인 덕분에 직접 몇번 만난적있고(최강희 감독이 디스했었죠) 덕분에 최강희 감독님을 무조건 찬양하며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는 함부로 말할 수 없을 만큼 분노가 치밀어오르네요
13/07/04 11:07
13/07/04 11:07
이쯤되면 진지하게 태업 의심해야죠.
선수가 감독 엿먹이는건 일도 아닙니다. 연습때 설렁설렁 개발질 몇번해주고 주전제외됐다가 교체로 들어와서 잘해주면 주전으로 안내보냈다고 감독 욕먹이는거고, 반대로 실제 경기에서도 열심히 뛰는척하면서 고의로 실수 몇번 해주면 팀웍 무너지는건 순식간입니다
13/07/04 11:10
올림픽파 입장에서는 어차피 최강희 감독 그만두면 홍명보 감독 오고 그러면 지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겠죠. 혹시나 최강희 감독 휘하에서 성적이 좋아서 최강희 감독이 유임해 버리면 지들 자리 없어질거라고 판단했을테니, 충분히 태업했을 수도 있습니다.
13/07/04 11:11
트윗터와 달리 쌍방의 동의해야 친구가 될 수 있는 페북의 특성상 유명인 한다발 & 가족들까지 친구로 두고 있는 저 계정이 사칭일리가 없죠. 저 계정이 사칭이라면 사칭한 사람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받아야 하고요. 크크. 저 유명인들 모두 저 사칭받은 사람에게 개인 사생활 다 노출된거고요. 어제도 리플로 올렸지만 저런 선수들 데리고 경기한 최강희 감독님이 참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13/07/04 11:12
여기서 향후 선택에 따른 리스크를 살펴본다면
1. 올대파 배제 1-1 배제후 좋은성적 거둠 : 최상의 시나리오 앞으로 올대파는 국내엔 얼씬도 못하게 됨 그리고 좋은 선례로 남아서 더이상 일부 파들이 자신이 벼슬인줄 아는 행태가 사라짐 1-2 배제후 부진한 성적 : 지금 상황으로만 봐선 욕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옹호하는 사람도 엄청 많을것으로 보임 2. 올대파 어떻게든 봉합 2-1 봉합후 좋은성적 거둠 : 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다수가 좋아함 2-2 봉합후 부진한 성적 : 최악의 시나리오... 그 후는 상상하기도 싫음; 이정도라고 보입니다. 결국 배제하는게 안정적이고 배제 안한다면 정말 독한 마음먹고 미친듯이 해야할겁니다.
13/07/04 11:13
1-1은 확률이 거의 0에 가깝고, 2-2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홍명보 감독이 2의 선택을 한다면 저는 간절히 2-2를 바랄겁니다.
13/07/04 11:16
전 봉합후 좋은성적이 최악의 결과라고 봅니다. 얘들 허파에 들어간 바람을 막을게 아무것도 없어져요
그땐 썩은 곳을 도려내는거 자체가 불가능해질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만큼은, 홍명보 감독이 납득할 만한 조치 없이 박주영 논란 때처럼 어물어물 쟤들을 안고 간다면 아무리 한국대표팀이라도 처참하게 실패하기를 바랍니다
13/07/04 11:16
저는 예전부터 느낀게 기성용 본인보다는 주위의 사람들이 더 문제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느 프로에서 기성용학창시설 선생님과 부모님을 인터부 한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두분다 그러더군요 어릴때 학교에서 애들 패고 다녔다고 근데 전 그걸 들어면서 그게 무슨 자랑거리라고 말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웃으면서 말하길래 제가 느끼건 장난삼아 말하는게 아닌 마치 우리아들, 내제자는 학장시절 싸움좀 했으니 쩔었음 그게 자랑임 크크크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13/07/04 11:24
어떤 느낌의 인간일 지는 저도 확 와닿습니다...
아버지도 축협 간부겠다 좀 속된 말로 눈에 뵈는 게 없었을 거고 집에서도 대장 노릇 한다고 오냐오냐 했겠지요...
13/07/04 11:21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해도 되겠나. 이전까지만 해도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에 대해선 부정적이었다.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줘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번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전을 지켜보면서 대표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선수가 바로 박지성이었다.
“물론 어떤 마음으로 하시는 얘기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맨유의 박지성이 아니다. 맨유 박지성일 때처럼 큰 파워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본다.” 맨유의 박지성과 QPR의 박지성은 다르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그렇게 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무슨 말인가. 맨유 때의 박지성과 QPR의 박지성이 다르다는 소린가. “분위기가 다르지 않은가. 그리고 그런 나를 바라보는 선수들의 마인드도 다를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를 받아들이는 대표팀 선수들의 분위기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팬들도 맨유의 박지성을 더 좋아한다. 맨유 박지성일 때 힘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본인은? 본인도 그런 생각을 하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클럽의 크기와 규모가 다르다보니 제3자는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서 A매치 경기가 벌어질 때 상대팀 선수들 중 프리미어리그나 프리메라리가의 빅클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포함돼 있다면 시선과 관심 자체가 달라지지 않나. 난 그런 의미에서 한 얘기이다.” 얼마 전 박지성이 한 인터뷰를 다시 봤는데 이 부분을 보자니 한숨만 나오네요
13/07/04 11:22
한혜진씨가 당분간 고생 좀 하겠네요. 철딱서니 없는 남편 데리고 살려면...
그래도 뭐 결혼하고 나서 어른되는 케이스도 있으니까... 평강공주 한혜진이 될 수 있을것인가...!!
13/07/04 11:36
한혜진씨에게 뭘 기대하시나요? 연애하고 결혼까지 결심하는 과정에서 마인드 같은거 다 알았을테고, 또 그게 잘 맞으니까 한걸텐데요.
13/07/04 14:10
윗분들... 잘 모르는 부분을 이렇게 빈정거리는 듯한 댓글은 보기 안좋습니다.
그냥 당사자인 기성용에 대한 얘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13/07/04 11:23
애시당초 프로 선수들 특히 어릴때부터 운동만 죽어라 시켰던 경우인 경우는 인성에 관해선 기대도 안해서 별로 실망도 없구요.
그래도 상식선이란게 있는데 이정도일줄은 놀랍긴 하네요. 그리고 이번 건도 실력만 있으면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방향으로 갈거 같아서 씁슬하네요.
13/07/04 11:28
기사가 사실이던 아니던 제 생각이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기성용 선수가 기자회견을 열어서 사과를 하던지 해명을 하던지 하는게 순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 기사가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네요 저런 상황에서 얼마 안남은 월드컵까지 수월하게 준비할수 있을까 의문이기도 하구 선수단 모두가 집중력이 흐트러질텐데요 너무 경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성용 선수 최강희 전감독 말마따나 차라리 직접 얼굴 맞대고 말하는게 현명한 소통방법 같은데요
13/07/04 11:28
올림픽 대표팀이 동메달 딴 것이 한국 축구에 결과적으로 나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 올림픽 대표팀 출신들은 어린 것들이 성공을 경험하고 나니까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까불고 선배들 우습게 보고 그런 선수한테 오냐오냐 하는 홍명보 감독은 국가 대표 감독까지 오르고.. 올림픽에서 망했어야 했습니다.
13/07/04 11:32
이건 뭐 개자를 붙여도 할말이 없겠네요. 사칭드립으로 몰고가는 쉴드도 웃기고.
캡틴박 와봐야 챔피언쉽 선수라고 낄낄대며 비웃을듯
13/07/04 11:32
대표팀 정신상태 개조좀 시키던지 그게 안되면 이런놈은 빼고 가야됩니다.
지금까지는 남자답고 의리파라고 조금은 좋게 봤는데.. 하는 꼴이 그냥 동네 양아치네요. 이청용이랑은 갈수록 이미지가 반대로 되가고있고.. 박종환 감독같은 사람 불러다가 정신상태 먼저 고치고 월드컵이든 머든 해야겠네요
13/07/04 11:38
피하려고 yeung라고썼나;yeong이 맞을건데. .
제 이름이랑 똑같고 성도 비슷한데. .이름이 부끄럽다!원래는 자랑스러웠는데. .
13/07/04 11:38
예전부터 답니뛰, 원숭이 세레모니 등 멘탈 뻔히 보이는 선수였죠. 놀라울게 전혀 없네요 저는. 앞으로 박주영선수와 더불어 대표팀에서 안 봤으면 하지만 홍명보감독이 안 뽑을런지는 모르겠네요. 그나저니 이정도면 정말 최강희감독 시절에 선수들이 태업했다해도 믿겠네요.
13/07/04 11:40
저도 그 둘은 제발 안 보고 싶은데, 홍명보 감독이 이번에는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번 기성용건은 지난 번 박주영건보다 훨씬 큰 일이라서..
13/07/04 11:40
전례가 하나 생각나네요. 프랑스대표팀같이 파벌 봉합 못하고 조별예선 광탈....
카시야스랑 차비같은 선수 안나올려나요? 실력말고도 서로 다른 파벌을 자연스럽게 봉합 해 줄 수 있는 구심점....
13/07/04 11:43
숨겨진 SNS에서 본인 생각을 소수의 사람들과 나눈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런 관점으로 SNS하는 사람이라면,
공개SNS에서 적은 것은 거의 확실하게 감독 디스네요. 위의 것으로 욕하지 않더라도 공개SNS의 정황증거가 마련되었군요. 공개SNS에서 대놓고 감독을 깐거군요. 미친거 아닌가 정말
13/07/04 11:50
정말 좋게 좋게 봐서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욕한거나 다름없다 쳐줘도..
공개적으로 대놓고 감독 욕한게 사실이란게 밝혀졌죠 사과도 그냥 거짓이고.. 정말 실망이고.. 사람은 나이 들어도 잘 안 변하네요.. 나이는 그리 많지 않지만 사회생활 벌써 몇년차인데 이정도로 처신하는지
13/07/04 11:43
차라리 본선 전에 이렇게 빨리 터져버린게 다행인 거 같네요.
항상 이성적인 PGR답게 너무 감정적인 댓글들은 자제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쓰레기니 뭐니 같은 인간끼리 너무 열올리는 건 노답아입니까~
13/07/04 11:44
상황 자체가 노답이네요. 그럴거면 차라리 감독한테 말을 하든가, 진짜 비열합니다.
정말 중요한 말들은 대놓고 못하고 뒷담화나 하고 있네요.
13/07/04 11:53
기성용 멘탈 수준 생각하면 페북글이 사실이라 해도 놀랍지는 않네요.
박주영도 안고간 홍명보가 자기 애들인 저놈들 내칠 가능성은 0%에 수렴할겁니다.
13/07/04 11:56
당시엔 그냥 그렇게 봤는데
지금 보니 박지성의 말에 뼈가 있네요.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해도 되겠나. 이전까지만 해도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에 대해선 부정적이었다.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줘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번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전을 지켜보면서 대표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선수가 바로 박지성이었다. “물론 어떤 마음으로 하시는 얘기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맨유의 박지성이 아니다. 맨유 박지성일 때처럼 큰 파워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본다.” -그게 무슨 말인가. 맨유 때의 박지성과 QPR의 박지성이 다르다는 소린가. “분위기가 다르지 않은가. 그리고 그런 나를 바라보는 선수들의 마인드도 다를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를 받아들이는 대표팀 선수들의 분위기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팬들도 맨유의 박지성을 더 좋아한다. 맨유 박지성일 때 힘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본인은? 본인도 그런 생각을 하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클럽의 크기와 규모가 다르다보니 제3자는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서 A매치 경기가 벌어질 때 상대팀 선수들 중 프리미어리그나 프리메라리가의 빅클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포함돼 있다면 시선과 관심 자체가 달라지지 않나. 난 그런 의미에서 한 얘기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380&article_id=0000000360
13/07/04 12:02
떨어졌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났을 것 같습니다.
기성용 선수나 윤석영 선수가 SNS에 "거봐라~ 해외파 중용 안하고 우리 소외하니까 떨어지지 낄낄낄" 이런 식으로 썼을 것 같네요.
13/07/04 12:03
그러면 유소년 축구에 투자하는 돈 줄어들고 정책 몇개 날아가고 그러는거죠. 그리고 월드컵 떨어졌다고 저런 문제들이 해결될리도 없고요.
13/07/04 12:07
오히려 쟤네들 안쓰고 붙은게 더 통쾌합니다. 지들 없이도 올라갔으니.
제일 통쾌한건 저 두명 빼버리고 월드컵 가는건데, 감독이 홍명보라서 안타깝네요
13/07/04 12:03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박주영이고 기성용이고 런던파벌은 다 잘라내고 월드컵 준비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하지만 감독이 홍명보잖아요 ? 안될거야 아마..
13/07/04 12:06
지나치게 졸렬하긴 하지만, 자라난 환경이나 나이를 보면 저런 성격이 아니길 바란다는데 오히려 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잘 됐다고 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파벌도 정리되고 기성용 선수도 한층 더 성숙해지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안 좋은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요.
13/07/04 12:09
13/07/04 12:13
선수도 사람이니 불만이 있을 수도 있죠. 그리고 농담이라고 해도 외부에서 보는 객관적 시선이 아니라 자기한테 하는 농담이라면야 발끈 할 수도 있구요.
13/07/04 12:10
제가 SNS를 전혀 안해서 그런데
일반인이던 공인이던 페북, 트위터에 남 뒷담화들이 많이 올라오나요? 한번 시작해볼까 하다가도 이런거 보면 생각 싹 사라지네요.
13/07/04 12:54
페북은 뒷담화할 공간은 아닙니다. 끼리끼리 모이면 모르겠지만, 정상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면 적어봐야 지만 욕먹는거 알죠.
13/07/04 13:22
대표적인게 퍼플레인 사건이었죠.
PGR의 운영진중 한명이 사이트내에 친목하는 사람들과 같이 sns에서 PGR내에 맘에 안드는 회원들 뒷담화하기 사건이 터졌을당시 친목하던분들은 결사의 의지를 보이며 열심히 쉴드치던게 생각나네요. 물론 아직도 그 친목하면서 뒷담화에 동조하던 분들 상당수가 모른척 pgr 활동 계속하고 계십니다.
13/07/04 12:11
근데 뭐 그리 잘못했는지 모르겠군요.
자기 주전 안내보내면 불만이 많은게 당연한 거고, 군인도 아닌데 감독에 충성하고 팀에 절대 복종이니 원하는 것도 이상하네요.
13/07/04 12:13
아무도 절대복종하라고도 안했고
불만이 없어야된다고도 안했습니다. 문제는 그걸 표줄한 방식이 정말 졸렬하다는거죠. 게다가 파벌 형성문제가 사실이라면 잘못된게 맞고요.
13/07/04 12:16
그래서 항상 문제되던거 아닌가요.
예전부터 있던 문제라고 문제가 아닌건 아닙니다. 근데 해외파벌은 거기서 한발 더 나간거죠. 이게 문제가 아니면 뭔가요.
13/07/04 12:13
주관적인 제 생각을 적자면..
무엇보다 '비겁하다'는게 가장 크네요.차라리 대놓고 항명하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떡밥 던져놓고 문제 좀 생길거같으면 오해였다~이런 대처나 했었으니..(어디서 많이 본 모습이죠...)
13/07/04 12:19
국가대표씩이나 되면서 팀웍은 생각도 안하고 '해외파'니까 본인이 특별한줄 알고 행동하는것도 맘에 안들고
팀 케미에 금 가게 만들어 놓은건 생각도 못하고 감독 욕이나 하고, 그것도 트위터로 교묘하게 비난해서 감독만 못난사람 만드는 졸렬함도 맘에 안들어요. 국대로 보기 싫네요.
13/07/04 12:20
앞에서 얘기했으면 저렇게 뒤에서 징징안대죠.
지금처럼 제3자의 입을 통한 기사 말고 기성용 본인이 직접 국대차출에 대한 의견을 표출한 기사 보신 적 있으신가요?
13/07/04 12:24
사적인 비밀 공간에 들어가서
거기에 사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고 그걸 어디에 대놓고 떠든 것 마냥 비난하는 상황에서 나올만한 이야기는 아니죠. 본인이 불만이 있으니 개인적으로 토로한 것이고, 그걸 기자에게 말하면 오히려 팀 화합에 장애가 되는거겠죠.
13/07/04 12:30
기성용이 동네 상사에서 일하는 회사원입니까?
기성용이 남기는 트위터는 기자랑 하는 인터뷰보다 오히려 더 파급력이 큽니다. 기자한테 말하는거나 트윗남기는거나 케미 해치는거 매한가지에요.
13/07/04 12:31
그건 아니죠.
이미 팀 내의 분열이 있어서 밥도 따로 먹고 구성원 모두가 팀 분위기가 안좋은 걸 아는 상황에서 트위터에 글하나 쓴들 그게 무슨 영향이 있습니까? 이미 나쁜건데.
13/07/04 13:24
기성용 같은 핵심 선수가 저따위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니 분위기가 나쁜거 아닙니까. 그 분위기를 만든게 바로 기성용인데요.
13/07/04 12:31
그리고 그걸 이렇게 SNS에서 이런식으로 올리고 마구 까대다가 걸리면 당연히 짤리겠죠.
적어도 기자회견이라던가 대놓고 말한다음 짤리면 동정표라도 얻지 이런식으로 짤리면 당연할 뿐입니다.
13/07/04 12:33
감독이 맘에 안들면 선수 안뽑는건 감독 권한이죠.
굳이 기자회견 할 것도 없고, 감독이 알아서 뽑게하고 쓰게 하면 되는 일이죠. 그리고 선수 입장에서도 자기 안뽑으면 불만인 것도 당연하구요. 서로 있을 법한 일이 빚는 불화라고 봅니다.
13/07/04 12:35
그러니까 모두 불화는 있을수도 있다고 했습니다만?
그걸 어떻게 표현하느냐,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문제죠? 근데 아예 파벌 형성해서 팀 불화를 만들어내고 감독을 뒷담화로 아예 까대고 있고 이게 욕먹을 짓이 아니면 뭔가요?
13/07/04 12:39
저는 욕먹을 짓은 아니라고 보고
그냥 감독이 안뽑으면 되는 문제겠죠. 기성용 편인 선수들은 그럼 다들 어디가 안좋아서 기성용 편으로 했을까요?
13/07/04 12:41
크크크 파벌 만들어서 팀내 불화 일으키는게 잘못이 아니라니 그저 웃을 뿐이네요
이 경우는 불화가 '생긴'게 아니라 불화를 '만든' 것인데 말이죠
13/07/04 12:51
크크크 자기들끼리 뭉쳐서 팀내 불화를 야기시켰는데
그게 불화를 만들어진거라고요? 기적의 논리군요. 불화의 원인은 파벌 형성에 있고 결국 그 파벌이 불화를 만든거죠. 그냥 자기들끼리 모여서 파벌 만들었는데 알아서 불화가 만들어진거다 같은 소리를 하시려는 겁니까?
13/07/04 13:09
그럼 걸리질 말던가요.
군대내에서도, 직장내에서도 상사 동료 다 뒷담화 해도 당사자 귓구멍에 안들어가게끔 합니다. 근대 실수든 고의든 걸리면 개망신을 당하든 불이익을 당하든 해야죠. 그리고 기성용은 걸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의 그 오만한 태도는 차치하더라도 파벌을 만들고 불화를 조성해 팀 분위기를 해친데다가, 자신의 상급자도 저열하게 까대고 있었습니다. 불화요? 당연히 여러 사람 모인 조직이니까 불화가 없을 순 없겠지요. 어떤 조직이든 그 불화를 잘 관리하고 최소화하라고 있는게 관리자고 국대에선 감독인데, 부하직원이 그 상급자를 비웃으며 파벌을 조성해 팀 멘탈을 흐리고 있으면 당연히 비난받아야할 상황아닌가요? 차라리 정면으로 감독이 무엇이 잘못했고 무엇이 문제다 라고 당당하게 비판했으면 모를까, SNS에서 저런식으로 뒷담화나 까고 있으면 좋게 보일수가 없지요. 님에겐 아무 문제 없어보일지 모르겠으나, 다수의 사람들에겐 매우 문제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13/07/04 12:32
SNS를 완전한 사적 공간으로 봐야하는 겁니까?
기성용이 보여준 용례상 욕하는 걔 말고 동네사람들 내얘기 한번 들어줘 식의 뒷담화&비꼼의 장이죠.
13/07/04 12:35
사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페이스북을 2개를 만들었죠.
그리고 사람들이 욕하는 심한 메세지는 대부분 2번째인 비밀 페이스북에서 나온거구요.
13/07/04 12:37
페이스북 내용도 욕 먹을 내용이고
쓰려면 안들키게 쓰던가요. 이런거 들키면 당연히 욕먹죠. 거기에 이전부터 루머로 퍼졌던 파벌 불화 내용이 현실로 드러나면서 제대로 욕먹을만 한겁니다.
13/07/04 12:42
네 대외 언플용과 사적으로 쓰는 두개,
사적인 페북 내용을 기사화 해버린 것에 대한 비판은 논점이탈 같네요. 어쨋건 페북 내용 자체로 기성용 욕먹는건 마땅하다고 봅니다. 위에도 적엇듯이 나 얘 싫어 같이 욕해줘 식으로 굴었으니까요. 그래서 뒷다마는 까되 걸리지만 말라고 하죠.
13/07/04 12:14
본문 링크 기사내용 말미에 보시면 김현회 자신이 인터뷰한 조재진은
당시 국대 감독인 허정무에게 불만을 터트린걸 삭제하지말고 기사화 하라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무조건 윗사람에게 기고 충성하라는게 아니라 비겁하게 숨어서 징징대지 말라는게 요지죠. 국가대표씩이나 되는 놈이 치사하게 지 sns상으로 뒷담화나 까는게 별 문제 없다고 생각되시나요?
13/07/04 12:15
졸렬왕이죠.
공식 트위터에 최강희감독 까는 글 실컷 써놓고 사람들이 뭐라고 하니 그냥 목사님 셜교라고 면피해놓고, 뒤에서 저렇게 까고 있었다니. 차라리 변명을 하질 말든가.
13/07/04 12:21
공식 트위터에 최강희감독 까는 글 실컷 써놓고 사람들이 뭐라고 하니
그냥 목사님 셜교라고 면피해놓고, ------- 공식트위터에 써놓은 말은 목사님 설교라고 할 정도로 점잖은 말입니다.
13/07/04 12:22
하려면 대놓고 해야죠.
최감독 입장은 뭐가 되나요? 뻔히 자기한테 한말인거 아는데, 자기한테 한말이 아니라고 하면 대응 하고 싶어도 대응하기도 웃기고, 이거 진짜 학교다닐때 졸렬하던 애들이나 하는 짓 아닌가요? 최감독이 그런 소리 들을만큼 잘못하기는 한건가요? 뻔히 감독욕인거 아는 트윗 날리면 팀케미에는 도움 되나요?
13/07/04 12:29
언제부터 트위터로 까는게 대단한 활동으로 정의 되었나요?
모든 선수가 기성용 같으면 통솔이 어렵겠지만, 기성용 같은 선수는 소수이고, 그런 선수를 포함해서 팀을 만드는건 감독의 역할이죠.
13/07/04 12:31
기성용이 동네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알바생도 아니고, 국대입니다. 국대.
기성용쯤 되는 유명인은 트위터 크게 생각해야합니다. 기자랑 인터뷰하는것 보다 더 파급력이 커요. 요즘 세상에.
13/07/04 12:31
잘 알지 못하고 계속 댓글다시는것 같은데. 아래에 제가 달은 댓글 보시죠.
https://pgrer.net/?b=8&n=44980&c=1595013
13/07/04 12:35
리더가 제 역할을 하려면 팔로워들도 리더를 존중해야죠. 이 둘의 상호작용이 팀을 만드는겁니다. 리더 혼자서 하는게 아니라요. 만약 팔로워가 리더를 존중하지 않고 팀의 분위기를 흐린다면 리더는 그 사람을 짜를 권리가, 아니 의무가 있습니다. 똘이아버지님께서는 "원래 다 그런거다"라는 논리로 기성용 선수를 옹호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 이렇게 바꿔보죠.
대한민국 축구선수들 욕먹는거 원래 다 그런겁니다. 마치 파벌이 항상 존재하던 것 처럼요. 경기장에서 혼자 공 몰고가다가 뺐기면 욕먹습니다. 골 찬스에서 못 넣으면 욕 쳐듣습니다. 원래 그렇게 욕먹습니다.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90분을 뛰는 선수들도 그렇게 욕먹습니다. 근데 하물며 개인의 이기심으로 팀 전체 분위기를 파탄냈다는 증거가 속속 밝혀지고 있는데 욕 안 먹을 수 있겠습니까.
13/07/04 12:20
개인차긴 한데 대부분은 인신공격이라도 받아들이니 이렇게 흥분 하는거겠죠?
남에게 하는말은 남이 듣는 거 기준으로 해석해야합니다. 내가 찌질거린거라고 해도 남이 인식공격으로 받아들일수 있으니까요
13/07/04 12:38
전례없이 대표팀 감독을 디스하면서 그 직후에 언플하며 사람들 조롱하고.
님 말과 다르게, 역시 전례없는 대표팀 파벌을 만들어서 그 중심축에 서고. 이런 선수 괜시리 옹호할 필요 없습니다.
13/07/04 13:13
지금 이게 세계적 현상인지 아닌지도 별문제지만 설사 세계적 현상이라면 비판하면 안되고 그냥 그러려니해야하나요??단적인 예로 지금 양극화가 세계적인 현상인데 그냥 그려려니하고 냅두고 정당화해야하나요??
13/07/04 13:43
무슨 또 아노미적 세계를 비판하니합니까 -_-어쨌건 지금 다른 선수들은 그런일이없는데 유일허게 이런짓을 한게 기성용이니만큼 얘가 제일 욕을 먹어야하는게 맞죠 버젓이 당사자가 있는데 거기서 뜬금없이 현실을 개탄하나요??
13/07/04 13:47
오랜 시간 여기서 댓글을 적다보니 잠깐 딴 생각하셨나요?
갑자기 아노미적인 세계에 대한 비판으로 초점을 옮겨야 한다는 말은 너무 멀리가셨네요
13/07/04 13:51
2010년 프랑스 월컵 대표팀 보세요.
유럽내에서도 어린 선수들이 SNS등을 쓰는게 문제라고도 하죠.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13/07/04 13:58
그러니까 파벌만드는 선수들이랑 SNS 이상하게 쓰는 선수들이랑 맨날 욕먹지않습니까 다른나라도;; 그래서 기성용도 욕먹는건데 뭐가 문제라는건지??
13/07/04 13:17
이거하고 경직된 대한민국의 사회 현상이랑 연관이 있나요??
맘에 안드는 사람 맘대로 까도 욕 안먹는 경직되지 않은 세상을 원하시나요??
13/07/04 12:21
팀 스포츠에서 본인의 이기심 때문에 팀 전체의 분위기를 흐리면 까이는게 당연한 겁니다.
더군다나 팀이 한 국가를 대표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구요. 많은 이들이 그런 경우가 아닐 수도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 이번 기사로 그게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까는거겠죠.
13/07/04 12:32
축구에서 감독은 전술을 짭니다. 그리고 그 전술중에 하나가 선수기용입니다.
선수기용에 불만이 있다는 건, 감독의 전술에 불만이 있다는 거고, 이건 종종 있는 일이기때문에 별로 문제거리가 안됩니다. 하지만, 그 불만을 표출하는 방식이 감독에 대한 직접적인 방법이 아니라, 다른 선수와 감독을 욕하고, 그걸 공유하게 되면 팀의 조직력이 엉망이되어 경기력이 저하됩니다. 기성용선수는 sns에서 이러한 감독의 전술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그걸 다른 대표팀 선수들과 공유하여, 팀의 조직력을 엉망으로 만들었기때문에, sns논란이 사실이라면 비난받아야 합니다.
13/07/04 12:12
우리나라가 프랑스나 브라질은 아니지만, 최고수준 스타플레이어 빼고 효과 본 경우도 많죠.
축구는 메시도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다고 장담하지 못하는 팀스포츠이고, 해외파로 대표팀 다수를 선발할 수준이 아닌 이상은 빼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뽑히겠죠-_- 만약 기성용 선수가 브라질 월드컵에, 부상이 원인이 아닌, 순수한 선수 선발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다면 치킨을 쏘겠습니다.
13/07/04 12:14
당연히 해외파로 뽑겠죠. 잘하니까 외국에 나간건데요.
팀마다 개인적인 선수도 있고 팀플레이어도 있고, 그런게 당연한거죠. 우리나라만 해도 원래 대표님 자체가 팀내 파벌이 많았던 구조죠. 연대냐 고대냐 부터 해서..
13/07/04 12:25
예전부터 그렇다고해도.
한 파벌의 중심축이면서 갈등이 있는 대표팀 감독을 남들이 쉽게 볼수있는 공간에서 대놓고 디스한 이후에, 오히려 그런 의도가 아닌데 남들이 이상하다는 논리로 빠져나간 비겁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오늘은 그게 거짓말인게 확실히 밝혀졌고. 그리고 연대와 고대의 파벌싸움은 국대 주전자리가 아니라 협회의 주도권이나 감독직을 놓고 벌어졌습니다. 실제 연대나 고대의 어떤 선수던 선발되던 과정은 항상 실력위주였고. 님 논리라면 광운대 출신의 설기현, 건국대 출신의 황선홍 이영표 유상철, 아주대 출신의 안정환, 명지대 중퇴인 박지성을 발굴해내고 기용한. 연대출신의 허정무 감독과 고대 출신의 김정남 감독에 대한 설명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아, 조선대 출신의 김주성도 있네요. 최소한 선수들끼리는 파벌로 인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는건 좀 아셔야 겠습니다. 한번 있긴 하네요. 홍명보가 만들었던 열하나회. 근데 님 댓글과는 다르게, 여기는 연대와 고대출신 선수들이 싸우는게 아닌, 구성원의 주가 된 공동 연합체였고. 또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진바와 약간 거리가 있는 사실 하나는, 여기에는 연고대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출신 선수들도 있었죠.
13/07/04 12:42
아니 솔직히
팀내 고참/신참, 주전/비주전, 명문팀/비명문팀, 청소년 대표팀등 엘리트 출신/비 엘리트 출신 등등으로 화제가 되었던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전에는 팀분위기가 좋았다고 하시는지요? 감독 욕이야 안했겟죠. 예전에는 기합주고 했으니. 기합만 주었겠어요?
13/07/04 12:48
이건 좀 웃기는 견해같은데요. "기합주고 때리면" 파벌이 안생깁니까?
님 말씀대로면 내 후배 왜 때렸냐. 니가 뭔데 내 선배한테 대드냐. 이런 일들 터지면서 오히려 더 심해지지. 그런데, 지금처럼 파벌문제가 이렇게까지 불거져 나온 적은 없었죠. 그러면서 감독 디스한 선수도 없었고.
13/07/04 12:50
위에서 찍어누르면 밑에서는 찍소리 안하고 있죠. 그게 화합인지 모르겠군요.
이제는 위에서 못 찍어누르니 문제가 있어 보이는 거겠죠.
13/07/04 12:54
이건 또 무슨 소리신지. 님께서 먼저 기합이나 구타를 연상케 하는 말을 하셨잖습니까?
그리고 갈등구조가 지금 선후배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줄 아십니까? 이건 말 돌리기잖아요. 파벌다툼은 어디까지나 런던 올림픽의 주축이었던 해외파들하고, 국내랑 일본,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오히려 선수들 기죽이며 찍어누른건 해외파고 감독은 그걸 해소하려고 국내파 위주 선수기용을 했습니다. 위에서 아래를 찍어눌러요? 제대로 축구계 제반지식좀 쌓으시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기성용 아버지가 최감독 누르면 눌렀겠구만.
13/07/04 13:01
제가 하는 말과 다른 이야기르 하시는군요.
전 80년대 90년대 축구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구요. 그때는 기합이니 하는 문화가 있었고 당연히 감독의 권위부터 연령순으로 권위가 세워졌죠. 그걸 이야기 하고 있는겁니다.
13/07/04 13:02
그럼 님이 남긴 댓글중,
"이제는 위에서 못 찍어누르니 문제가 있어 보이는 거겠죠"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겠네요. 비슷한 연령대에 국내파중에는 해외파보다 어린 선수들도 있는데, 이게 누가 누구를 찍어누르는 문제입니까? +) 그리고 위에도 남겼지만, 전례좀 들어주시죠. 국대 감독 디스하면서 자기 파벌가지고 싸운 선수가 누군지.
13/07/04 13:04
"이제는" 에 대한 답을 원합니다. 님께서 코멘트한 현 상황의 문제요.
+) 김정남, 김호, 차범근을 거치면서 국대감독들의 가혹행위는 사라진게 정설입니다. 님 추측을 마치 기정사실인양 글쓰지 마시죠. ++) 댓글에 "연령" 이 추가되었군요. 마찬가지입니다. 괜한 가혹행위 없어요.
13/07/04 13:10
현 상황의 문제라니요.
Bergy10님 말씀대로 이제는 위에서 못누르지요? 나이순으로 발언권이 있는게 아니지요? 그걸 이야기 하는 겁니다.
13/07/04 13:14
그러니까, 위에 언급한 감독 세명시절부터 이미 감독-선수간의 수직적인 관계는 거의 불가능해 졌습니다.
위에서 못찍어누르는건 저 세감독 시절인 한참 예전부터 그랬는데, 공개적으로 감독 디스하면서 아니라고 거짓말하고, 파벌 만들어서 분란 일으킨게 누굽니까. 아까부터 얘기하는데, 기성용 말고 전례가 있다면 꼭 좀 써주시기 바랍니다.
13/07/04 13:25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466/read?bbsId=G005&articleId=4285806&itemId=254
이미 본프레레때 선수랑 감독이 싸운적도 있고, 기사화도 많이 되었죠. 코엘류때도 있었고, 전례가 없을리가요. 트위터야 없었겟죠. 그 당시에 트위터라는게 없었으니.
13/07/04 13:28
저건 감독과 선수가 기용을 하고 안하고에 대해 다툼을 벌이고 불만을 보인거지,
저 인터뷰 대체 어디에 파벌 만들고 선수가 감독을 디스한 내용이 있죠? 잘 좀 짚어주시죠. 저기에 "우리 건드리지마, 다친다" 라는 말이라도 있습니까? 저정도 수위하고 기성용의 케이스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 기성용 이전에 다른 선수가 파벌 만들고 감독 디스한 경우를 찾아 달라는 이야깁니다.
13/07/04 13:31
과거에 비해 상하 관계 구조가 약화 되었기에 발생할 수 있었던 일이라는 말씀이 사실이라 해도,
과거에 파벌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해도, 상하 관계와 권위에 관계 없이 정당한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에게 남을 조롱하는 글을 에둘러 다는 것은 비겁한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입니다. 파벌과 갈등 문제가 사실이라면, 그 핵심에 있는 선수가 팀 화합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는 타당합니다.
13/07/04 13:35
일일이 구체적으로 대칭이 되는 사례를 말할 필요야 없겠죠.
링크의 인터뷰를 봐도 경기 끝나고 선수 몇이 모여서 팀에 대한 "걱정"을 했다는게 나오죠. 물론 파벌이야 안만들었겠습니다만, 그 당시 주전 뛰던 선수들이 비주전 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걱정"하는 걸 보면, 또 다른 "걱정"이 들수도 있었겠죠. 전체적으로 선수와-감독의 대립, 그리고 팀내 불화는 꾸준히 있었던 문제입니다.
13/07/04 13:38
저 정도 수위의 인터뷰를 가지고 그런 걱정이 들수도 있다는 말을 하시는데,
그러면 그보다 훨씬 심한 발언을 자기 트위터에 썼다가 거짓말로 변명하고. 팀내에 파벌 만들어서 전임 감독 입에서 문제있었다는 말까지 하게 만든 선수는 뭡니까? 그리고, 근거없이 추측만으로 기정사실인듯 말씀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미 말했는데요. 그래서, 파벌 만들고 감독 공개적으로 디스한 전례가 기성용말고 있습니까 없습니까? +) 결국 알맞은 예는 하나도 못들고 계시잖아요? 그저 님 생각, 추측이지.
13/07/04 13:40
그러니까 공개적이라는 말부터 정리해주시고요.
파벌을 만들었다는 증거를 찾으시는건가요? 아니면 보도만 가지고도 괜찮은건가요? 둘째, 감독에 불만을 표했다는 이야기는 히딩크 이후로 꾸준히 나오던 겁니다. 특히 조광래 감독에 만화 축구가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라는 등의 인터뷰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
13/07/04 13:43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228
그러고 보니 유병수도 공개 디스한 적이 있군요. 파벌을 안만들어서 괜찮은건가요?
13/07/04 13:44
우선 계속 묻고있는 제 질문에 정확히 대답부터 해 주시죠. 그게 순서인것 같네요.
"파벌을 만들어서" , "남들이 다 볼수있는 언론 인터뷰나 공개석상에서 감독을 디스하고 거짓 변명을 한" 님께서는 분명히 전례가 있다고 했는데, 이런 선수의 예를. 기성용 빼고 들어주시죠. +) 저때 유병수 상황 알고는 말씀하시는 겁니까? 후반에 교체되 들어갔다가 20분뛰고 다시 교체되서 나오고, 축구 전문가들 조차도 선수 사기에 안좋은, 선수에게 망신스런 기용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게 디스인가요? 바로 사과를 한데다가 내용 요약해 옮기면. "할맛 안난다. 내가 지금껏 이룬게 90분도 아닌 20분만에 날아갔다." 인데. 이것도 문제될까봐 바로 사과한 애가 무슨 감독 디스입니까 디스는.
13/07/04 13:47
이동국이나 염기훈도 조감독 시절에는 불만을 이야기 한적이 있구요.
그게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정도는 있을 법한 일이라는 겁니다.
13/07/04 13:49
이동국, 염기훈 그건 정황일 뿐이고 보도나 증거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또한, 그 선수들이 감독 디스하고 파벌 만들어서 대놓고 대들었습니까? +) 왜 전혀 비슷하지도 않은 일을 같다고 여기시는지. 알맞은 예를 찾아달라니까요? 없으면 없다 그러시고.
13/07/04 13:49
아니 그러니까 제가 질문 드리잖아요.
꼭 "파벌"을 만들어서, 그 "파벌"이 드러난 증거가 있어야 되고, 감독 디스하고 거짓 변명까지도 드러나야 되는거냐, 이게 질문이구요. 대체적으로 보면, 대표팀에 파벌은 거의 항상 있어왔고, 감독 디스도 매년 있었고, 그 뒤에 해명기사는 항상 나갔죠. 그리고 회고 인터뷰 등에서는 "불화는 사실이었다."라고들 하구요.
13/07/04 13:51
지금 문제가 되는게 파벌 만들어서 감독 디스하고 다닌거지,
단순하게 선수-감독간 불화가지고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사람들이 지금 왜 화가 나있는지 아직도 모르십니까? +) 딱 기성용같은 예를 찾아주시면 됩니다. sns가 언론매체로 바뀔수는 있겠죠.
13/07/04 13:00
한참을 열독해도 도무지 무슨 논리인지 이해가 안 됐는데 이 부분에서 똘이아버지님의 의견이 무슨 말씀인지 파악이 되네요. 물론 전혀 동의는 못하겠습니다.
13/07/04 16:11
이런 논리였군요. 댓글을 계속 달아주시는 거 수고스럽고 고마운 일이지만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이야기도 좀 돌아봐주셨으면 합니다. 1. 기성용의 행위는 경직된 상하관계를 타파하는 것이다. -> 아니다. 이번 건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다. 태도가 더 크다. 2. 파벌이나 갈등은 계속 있어왔지 않냐. -> 계속 있어왔으면 OK되는게 아니라, 계속 잘못되었다고 해야하는거지요. 원론적으로 똘이아버지께서는 기성용을 욕하면 안 된다는 합당한 이유를 제시하는게 아니라, "이런 거 맨날 있었고, 요런 다른 경우도 욕 먹어야 되었던 거 아니냐?"라는 식인데, 네. 계속 비판했어야 하는 일이고, 다른 경우도 비판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암에 걸려서 걱정하는데, "암세포만 가지고 뭐라하면 안 돼. 저기 오래된 류마티즘도 있고, 고혈압도 있는데?"라고 한들 아, 그럼 일단 암은 넘어가자. 라고 하는게 말이 안 되 잖아요. 님이 류마티즘이 암보다 무섭다라고 생각하는 건 뭐 개인 시각차일수 있는데, "암은 건강에 문제가 없다"식의 논거가 없으면 계속 쳇바퀴만 돌 겁니다. 기성용이 잘못한게 아니라는 이유를 설명하셔야지요. 자꾸 다른 비슷한 잘못의 예를 가져올게 아니라.
13/07/04 12:53
Bergy님 댓글에는 기성용 사태 수준의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었다라고만 적혀있지
분위기 좋았다는 내용은 전혀 없는데요. 굉장히 이분법적으로 받아들이시네요. 위에도 기사 요지 파악 못하시고 `충성을 강요하네` `SNS는 사적인 공간이네` `감독 역량이 문제네` 하면서 논점만 흐리시더니.... 이제 과거 대표팀 기합까지 거들먹 거리시네요?
13/07/04 13:03
기성용 사태 수준의 문제 부터 정의해 주시죠.
그리고 기사 요지는 김현회 기자가 비밀 계정을 턴거죠. 자기 지인들하고만 이야기 하는 걸 끄집어 내서 자기 주장의 근거로 삼은거구요.
13/07/04 13:07
굳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가요. 지금 대부분의 사람이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니깐 이렇게 많은 비판 댓글이
달리는거죠. 그냥 똘이아버지 님은 이 모든게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거니 쓸데없이 논쟁할 필요가 있나란 생각이 드네요.
13/07/04 13:09
공인이자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
아무리 세컨 계정이라 하더라도 공개될 소지가 다분한 SNS계정에 한 사람에 대한 불만을 치졸한 방법으로 지인들과 뒷다마 깐게 문제구요. 똘이아버지님께서는 세컨계정을 공식화 한 부분이 문제라고 보시는것 같은데 그부분은 후에 논하더라도 그 내용 자체가 충분히 문제될만 합니다 또한 루머로만 돌던 국대 파벌 문제를 모두에게 확신시켰죠. 그래서 그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는거구요.
13/07/04 13:11
일기장도 아니고 다른 선수들과 공유하는 페이스북 계정으로 그따위 소리를 했습니다. 감독에게 개게자고 단체로 모의한겁니다.
13/07/04 13:29
그렇게 해서 성적 좋으면 뭐라 안 하겠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성적 하락으로 나타납니다. 차라리 대놓고 뭐가 잘못되었다고 항명하면 개선의 여지라도 있겠는데 지들끼리 작당해서 사기 깎아먹는건 개선의 여지도 없는 가장 찌질한 짓이죠.
13/07/04 13:30
반항하는 방법이 잘못된거죠. 지금 모든 사람들이 이걸 가지고 얘기해왔잖아요 계속. "우리를 건들면"
어쩌고 저쩌고 한 부분을 보고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니 이건 뭐 말이 안통하네요.
13/07/04 13:37
감독이 잘못해서 반항한거도 아니고 1차적 잘못은 파벌주도로 대표팀내 분위기를 망친 해외파 선수들에게 있는데 되려 큰소리를 내면 좋은 소리 못듣죠.
13/07/04 13:39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조광래 감독때 부터 이야기가 있습니다.
경질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최강희 감독 부임이전에 존재하고 있던 문제를 감독이 해결하지 못하고 더 악화된거죠.
13/07/04 13:46
똘이아버지님 의견에 댓글로 반대의견을 달면 정당한 토론입니다.
만약 누군가 저 아래에 똘이아버지님을 지칭함을 짐작할 수 있지만, 명확하게 지목하지 않으면서, 비하하는 듯한 이야기의 댓글을 단다면 기분 나쁘시지 않겠습니까? 치졸한 행위라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13/07/04 14:08
똘이아버지님께세
자꾸 이 문제를 권위의 문제 과거의 문제로 이야기하시고, 발언의 방법과 거짓 변명을 지적하는데 발언의 내용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은 논점 일탈입니다.
13/07/04 14:33
그러면 똘이아버지님은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파벌문제는 예전부터 있었던 거니까 지금 세삼스레 문제될거 없다는 건가요? sns 발언도 별로 문제되지 않는 발언이니까 그냥 둬도 된다는 건가요? 그래서....어떻게 하자는 건가요? 댓글을 쭉 봐도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라는건 없네요
13/07/04 12:15
크크 히동구 감독 정도 커리어가 되야 말을 들어먹을까요
홍감독도 황감독도 다 길들이기 들어갔고 안느도 너무 안 뛴다고 계속 자극주던 흐흐
13/07/04 12:18
잘 됐네요. 협회 차원에서 진상 조사 들어갔으면 좋겠고 그 결과는 저 싹둑머리 없는 해외파들에 대한 징계였으면 좋겠네요.
13/07/04 12:32
협회 차원의 진상조사....애초에 정당한 이것이 불가능한 구조가 문제. 협회 자체가 파벌의 아수라장이고...기성용의 문제는 그런 문제의 말단에서 외화되는 결과라고 봐야 할 듯. 장담하건데 조사 같은 것이 없을 가능성이 크고 (기성용 아버지가 협회 실세 중 하나, 홍명보 감독은 협회 주류직계며 열하나회 같은 거 만들어 파벌 형성을 주도했던 인물), 한다해도 요식행위로 면죄부 주고 끝날 가능성이 농후. 물론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13/07/04 12:42
아 그러네요. 진짜 입에서 쌍욕이 나오는데 어떻게든 기성용에게 나쁜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기고만장에도 한계가 있지;;
13/07/04 12:26
국대 차출되기 싫어서 부린 최고의 어그로~~~
군대 특례도 받았겠다... A매치 면제라면 개인의 커리어상 최고의 시나리오가 아닐런지?
13/07/04 12:27
이정도로 격화될 일인가 싶긴 한데 한마디만 하자면,
차라리 그냥 당당하게 '나 불만 많다' 하고 까놓고 말했으면 좋았을 것을 괜히 쫄아가지고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일관하다가 무덤 판 꼴이군요.
13/07/04 12:29
저정도 불만표출은 할 수 있겠다 싶긴 합니다만, 수단이 잘못됐네요.
그냥 자기들 회식자리에서 씹고 끝냈어야죠. 여튼 반성하고 사과하고 좀 축구에만 전념했으면 좋겠네요. 퍼거슨 말좀 쳐 들으라고!
13/07/04 12:38
그렇죠. 사석이나 자기들 술마실때 한 이야기면 뭐 여느 평범하거나 치기어린 저나이대 사람과 크게 다를바 없는 발언인데
저 말을 한 사람이 축구 국가대표 선수고 저게 공개의 여지가 있는 장소에 썼다는게 중요하죠 크크 그냥 자기들끼리 술마시면서 하고 말거나 집구석에 있는 일기장에나 좀 쓰지 왜 페이스북에 굳이...
13/07/04 12:39
페이스북에 글쓰기 버튼이 영어로 publish 라는걸 항상 기억해야되요.
SNS가 사적인 공간인줄 알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거든요. 인터넷에 글쓰는 행위는 대부분 출판물 publish 하는 것 만큼의 파급력이 있어요. 기록이 남거든요. 보는 눈도 많고.
13/07/04 12:42
미친겁니다.
선수가 감독위에 있으면 절대로 안되는게 축구인데, 단체로 분위기 조성한거면 심각합니다. 항의내용이 정당해도 큰문제거리가 되는데 (프랑스 국대감독 도미니크의 점성술-_-선발에 반발해서 팀케미해친것도 내용이 정당했지만 까였죠) 국내파 우대한다고 감독을까? 해외파 안뽑을 만해서 안뽑았고, 오히려 감독이 시즌중이라 배려하는것으로 보일지경이었는데? 정당한게 하나도 없는 짓을 해놓고도, 오해라면서 대중을 기망했으니 1차2차3차로 콤보쌓고 있는거죠. 이런게 멘탈 썩은겁니다. 발로텔리처럼 경기중 기행하는놈 정신이 썩은게 아니라요.
13/07/04 12:48
홍명보 감독이 부임하더라도, 적어도 한명 이상, 즉, 최소한 기성용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팀 케미를 깰만한 문제 일으켜도 경기만 잘 하면 된다는 인식은 앞으로의 국대에 너무나도 큰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팀>>>>>>>>>>>>개인 이니까요.
13/07/04 12:50
몇몇분들께서 오해하고 계신것 같아 댓글한번 남겨봅니다.
저도 그렇지만, 지금 축구팬분들이 분노하는건 단순히 개인 SNS 계정에서 뒷담화하는거 때문이 아닙니다. 최근 대표팀의 계속적인 경기력 저하,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는 안좋은 얘기들, 결국 예선 마지막 이란전에서의 쓴맛 등으로 분노치가 임계점에 다다랐었는데 원인의 중심에 기성용이 있었음을 이번 사건으로 확실하게 파악되었기 때문입니다. 상사 뒷담화 뭐 저도 직장인인지라 많이 합니다.그러나 그건 사석에서 지인들과 하는 얘기일뿐이죠. 조직내 파벌형성 및 편가르기, 이로인한 팀원 사기저하, 리더 흔들기 등으로 실제 경기력에 심각한 저하가 보였었고, 또한 리더를 직간접적으로 공격하여 불명예스런 끝을 보여버린 사태(원래 시한부였다하더라도 지금 최감독님은 완전한 실패자가 되어버렸습니다.)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이런 일이 직장에서 있었으면 감사 및 징계죠. 기성용은 축구선수임에 감사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아니죠. 소속팀에서 이런짓햇으면 방출입니다.
13/07/04 13:13
페북 정황상, 그리고 기성용 이X이 그동안 보여준 모습으로 보건데
해외파 일진놀이의 정점에 섰던게 확실하죠. 대부분 그것 때문에 대노하는거구요.
13/07/04 13:11
뒤에서 개인이 속한 집단이나 장을 욕할 자유는 있습니다. 다만 걸리면 아주 골로 가는 거죠. 뭐 선택과 결과, 자유와 책임의 영역이죠.
13/07/04 13:13
잘난 해외파들끼리 뒷구멍으로 모여서 감독 뒷담화 까고 감독한테 개게자고 모의했는데 팀이 잘 돌아갈 리가 있나요. 불만 있으면 직접 말하던가, 그럴 용기 없으면 일기장에나 썼어야죠.
13/07/04 13:13
기성용 선수의 멘탈이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까지일 줄은 몰랐네요. 정황상 사칭이 아니라 본인 계정일 확률이 절대적이구요. 루머로만 떠돌던 대표팀 불화설이 대부분 사실이라고 규정지을 만큼 큰 사건이 계속 터지네요. 14월드컵에는 홍명보 감독이 어떻게든 데리고 갈 테지만... 참 이건 뭐 3패가 아니라 아예 탈락했었어야 됐네요. 심각하군요 정말!
13/07/04 13:27
월드컵 날아가면 한국 축구의 근간이 무너지는 겁니다.
스폰 끊기고 유소년 지원 끊기고 정책 줄줄히 취소되고 중단되고.. 한 번 탈락에 한국축구 경쟁력의 성장속도가 10년씩은 뒤쳐질 걸요. 기성용같은 놈 안 쓰고 본선 갔으니 그걸로 됐습니다. 본선에 데리고 갈 거 같아서 그게 불만이지만.
13/07/04 13:15
공개적으로 경솔하게 마음속에 있는 말들을 그대로 질러버린 건 정말 잘못한 일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정확한 전후사정을 모르겠지만 자기가 뛰는 리그를 폄하당한 기성용 선수도 기분 나쁘지 않았을까요?
13/07/04 13:17
폄하라는 것은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을 말하지 원래 그 가치 그대로 평가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스코틀랜드 리그 망해서 셀틱이나 그나마 EPL 강등권 수준이고, 나머지 팀들은 케이리그보다도 못 하다는게 사실인데 그게 무슨 폄하입니까?
13/07/04 13:19
Dornfelder님께 개인적인 질문 드리는데 스코틀랜드 리그가 그만큼이나 떨어졌나요;?
예전 셀틱은 EPL중위권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수준이 EPL 강등권까지 떨어진 계기와 스코틀랜드 리그가 망한 이유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13/07/04 13:22
현상적으로 지금 얼마나 떨어져 있나를 알 뿐, 제가 그 이유까지 분석할 능력은 없습니다. 그걸 왜 저한테 물어보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3/07/04 13:27
자세하진 않지만 말씀드려보자면, 양강이었던 레인저스가 파산해서 4부리그로 갔습니다. 독주체제와 더불어 셀틱 자체도 경쟁력을 상실했죠.
맨유도 이겨보고 EPL로 들어와야 하네마네 얘기 나오던 그시절 전력이 아닙니다. 더불어 포르투갈,프랑스 리그의 자금력이라던지 인재풀또한 따라가지 못하고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건 여기까지입니다.
13/07/04 13:23
뭐 굳이 얘기하자면 자신이 속한리그가 수준이 낮다는걸 알고 있더라도
남이 "너네리그 2부리그 수준이야!" 라고 말하면 기분은 안좋을 수 있죠. 그것도 모국 국대감독이 그런표현을 사용해가며 말한건데요. 그부분은 좀 아쉬운 감이 있네요.
13/07/04 13:22
최강희 감독님이 그 멘트 한번 했다고 앙심을 품고 기성용이 계속 저런 글을 싸질렀을까요??
그냥 멘탈 자체가 문제입니다. 작년 힐링캠프 기성용편 보시면 올림픽 팀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죠. 그걸 넘어서서 자기들 끼리 파벌형성한게 잘못이구요.
13/07/04 13:19
어제 기자의 혈액형 장난질만 아니었어도 윤석영이 그따위 헛소리를 트위터에 올리지도 않았을거고 김현회 기자가 거기 열 받아서 오래 전부터 관찰 중이던 기성용 페북을 터트리는 일도 벌어지지 않았겠죠. 물론 언젠가 터질 폭탄이긴 했지만 기자의 혈액형 장난질이 거기에 불을 붙여준 셈이 되었네요.
13/07/04 13:23
근데 폭탄이 하나씩 터지는걸 보면 차라리 잘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타까움이라던지, 해결책이 있는가 에 대해서는 접어두고서요.
갈등이 커질대로 커져서 있는거 다 터지고 서로 갈때까지 갔으면 좋겠네요.
13/07/04 13:25
문제는 단순히 감독 뒷담화를 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서슴없이 '우리'라고 지칭하는 해외파 멤버들이 존재하고 있고, 그들이 팀내에서 그 외의 '남들'인 선수들과 팀웍을 이룰수 있겠냐는 겁니다. 홍명보 감독이 내건 슬로건이 'One Team, One Spirit, One Goal' 이더군요. 그 말을 실천하는지 아닌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13/07/04 13:28
팀 스포츠인데 한 개인 때문에 "팀전력"이 떨어지는 것 하나만으로, 그리고 그 팀이 국가대표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까일만 합니다.. 비겁하고 아니고의 문제를 떠나서요..
13/07/04 13:37
정말 다시봐도 쿠웨이트전 끝나고는 정말 주옥같네요. 무슨 EPL 씹어먹고 메날두 제치고 발롱도르 타고 오신줄.
다음시즌 스완지, 월드컵때 어디까지 올라가나 한 번 봅시다.
13/07/04 13:45
섬나라 줄무늬입은 팀이 되도않는 스쿼드에 뽀록으로 유럽대회 나갔다가 강등까지 당할뻔한걸 보면 스완지도 DTD의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13/07/04 13:43
음....많이 과열된거 같습니다.
요 아랫글에서 저도 윤석영 기성용 많이 까던 1인인데.. 기성용이나 윤석영이 해외파부심 떤 것에 대한 비난은 충분히 당연하나.. 홍감독이나 국내축구계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성 비난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이럴꺼면 국대 축구 망해라 라는 식의 글도 썩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K리그와 한국축구를 아끼는 마음으로.. 조금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사태를 좀 냉정하게 바라보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 문제는 해외파가 출전에 대한 불만을 갖는 그 자체가 아닙니다. 선발 출전 못한 선수들은 언제나 불만을 갖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에 박지성 류의 보살 같은 선수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더군다가 쿠웨이트전은 전반에 국내파가 졸전을 벌이다가, 후반에 해외파를 교체 출전시키면서 분위기를 엎었던 경기입니다. 어쩌면 기성용 등의 해외파 입장에서는 충분히 가질 수 있는 불만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과 그 행동이 도무지 국대같이 않다는 것이 문제인거죠.. 밥을 따로 먹고, 치사하게 뒷다마 치는 방식으로 글을 남기고, 내부적으로는 전술훈련이나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기성용, 윤석영 선수들에 대해서 근신과 반성을 요구하면 됩니다. 마음가짐이 변하지 않는다면 국대로 안뽑으면 되구요..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이렇게 곪아 버린 부분이 터진게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차라리 잘된거 같습니다. 이렇게 터져버리고 나면 해외파라고 거들먹 거리는 일도 확실히 줄겠죠.. 기성용을 비롯해 윤석영등은 향후 국대 차출을 하지않는 방향으로 해야할 것이고, 차출을 하려면 적어도 1-2년 정도의 근신기간을 가져야 할 거 같습니다. 어쨌든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문제가 된 선수들은 최소한 이번 월드컵에는 차출하지 않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또한 이미 선임된 홍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 될 거 같습니다. 임기가 보장된 감독이 전권을 갖고 선수들을 아우를 수 있어야, 작금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아직 홍명보가 기성용, 윤석영을 뽑는다는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어떠한 입장 표명을 한것도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독에게 힘을 주는 건 사실 일반 축내 축구팬들인데 지금 시작한 홍명보를 억측으로 흔들어 버리는건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홍감독을 촬영한 다큐를 보면 홍감독이 지연이나 학연 파벌에 그리 휘둘리는 사람이 아닌것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비록 박주영이나 배천석, 박희성등을 뽑아서 말이 많았지만, 이건 홍감독이 갖고 있는 감독으로써의 고집이지 굳이 파벌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 올대멤버중에 고대 출신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고졸 이후 프로데뷔한 선수들이고, 그 나이대에서 제일 가는 선수들을 뽑은 것도 사실입니다. 히딩크가 고집부려 박지성, 김남일, 송종국을 끝까지 데리고 갔듯이, 홍명보는 박주영, 배천석, 박희성을 그냥 데리고 갔고 그중 몇몇이 고대출신이었던것 뿐입니다. 그건 당시 런던 올림픽 끝나고 한 인터뷰를 보면 아실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홍감독이 team spirit을 제 1로 강조하는 감독이니 만큼 해외파의 독단적인 행동을 누구보다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단 홍감독의 대응을 지켜보고 비난을 해도 비난을 하고, 어느 정도 합리적이라면 감독에게 될 수 있는대로 힘을 실어주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렇게 힘을 실어주어야 제2의 최강희 감독이 나오지 않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너무 과열되는거 같어서, 짧게 쓰려던 글이 너무 길어진거 같습니다. 어쨌든 기성용 ,윤석영과 같은 못되먹은 것들은 일단 국대에서 제외를 하는 것이 맞고.. 이런 부분은 잘 화합하기 위해서 홍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일단의 최선의 방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3/07/04 14:06
저도 일단 여기에 동의합니다. 내부사정이야 어떻게 알 수 없는 노릇이고, 방송이라 잘 꾸며져서 나왔을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다큐안에서의 홍감독의 모습은 팀원간의 유대, 조직력을 가장 중요시하는 모습이었으니까요. 그런 환경에서 오랜기간 꾸준히 조직력을 다지고, 또 올림픽 동메달이라는 성과까지 만들어낸 올대멤버들이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게 되는것도 당연한 일이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물론, 그런 유대감이 지나쳐서 오히려 국대에서의 케미를 헤치는 일을 변호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다만 그것이 올대를 만들어낸 홍감독의 책임이라기보단 문제를 만든 선수들의 책임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제 홍감독의 팀은 올대가 아니라 국대죠. 올대의 주축 멤버들이 구자철 기성용 등의 해외파 선수이긴 했지만, 국내 선수들도 충분히 있었고 큰 문제 없이 좋은 팀을 만들었던 감독이구요. 지금 몇몇 선수들의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없지만, 이제막 시작한 홍감독의 국대는 일단 한번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13/07/04 13:47
이번 기성용 사태를 홍명보 감독이 몰랐을 것 같지 않네요
그렇다면 홍명보 감독은 기성용을 절대 내치지 않을 것 같고.. 결국 내릴 결론은 기성용 등이 국민과 최강희감독에게 무릎꿇고 사죄 퍼포먼스가 아닐까 예측해봅니다. 물론 진심은 아니겠지만....
13/07/04 14:01
홍명보가아니라 감독 A 라고 치환해서 보면 뻔한 결과가 보이는데 홍명보 라는 이름으로 바꾸니 기대가 많은게 놀랍다면 놀랍네요.
해당선수들은 시선에서 아웃에 최소한 기나 윤 정도는 국대에서 안봤으면 하지만 감독 A가 그럴리없으니.....
13/07/04 14:12
터질게 터졌습니다.
축구 관계자들은 이미 기성용 멘탈을 입이 닳도록 욕하던지라... 그리고 페북도 진짜 기성용 페북 맞습니다. 제 후배가 기성용 친구인데 저 계정하고 페북 친구입니다.
13/07/04 14:12
<김현회입니다. 방금 기성용 선수 매니지먼트인 IB스포츠 측과 통화했습니다. 저는 오늘 칼럼에 대해 충분히 사전 조사를 했고 확인 작업을 거쳤습니다만 IB스포츠 측에서는 제가 언급한 기성용 선수 페이스북 계정이 사칭이라고 주장하는 바 이 사실을 칼럼에 추가적으로 알립니다.>
손모가지 매치 가나요.
13/07/04 14:17
예전 기사중에는 이런것도 있군요..
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20914/49416005/1 정황으로 봐서는 기성용본인것이 맞아 보이는데..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이상 본인이라고 보기도 애메한 상황이 된거 같기도 하고...
13/07/04 14:41
선수 본인이 "사칭 죽여버린다" 이런 것까지 기사가 난 상황에서 가족이라는 친누나가 그 죽여버릴 사칭 중 하나와 친추가 되어 있다는게 정황상 이해가 안가는데요. 이게 애매하다면 민번에 본인 인증 안하는 사이트는 죄다 애매한건데.. 뭐 본인이야 사칭으로 몰고 가는거 아니면 답이 없으니 그렇게 하기야 하겠지만...개인적으로는 그냥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구나 싶네요..-_-;;
13/07/04 14:14
<김현회입니다. 방금 기성용 선수 매니지먼트인 IB스포츠 측과 통화했습니다. 저는 오늘 칼럼에 대해 충분히 사전 조사를 했고 확인 작업을 거쳤습니다만 IB스포츠 측에서는 제가 언급한 기성용 선수 페이스북 계정이 사칭이라고 주장하는 바 이 사실을 칼럼에 추가적으로 알립니다.>
2라운드 시작입니다.
13/07/04 14:25
감으로 몇가지를 추측해 보건데.
1. 김현회 기자가 저런식으로 글을 올린건 상당히 믿는 구석이 있어서 인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이 정도의 기사를 쓸때는 최소한 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몇몇 선수들이나 사람들에게 직접 전화로 묻던지 했을텐데.. 거기서 OK라고 했으니까 썼겠죠..그게 아니라면 김현회가 진짜 바본거고.. 2. IB에서 이걸 사칭 계정으로 몰아가고 싶어 한다는 느낌이 드는군요...멍청한 선택으로 보입니다만.. 지금 친추 되어있는 사람으로 보기에는 도무지 본인이 아닐 수가 없는 거 같습니다.. IB, 잔머리 굴리다가 기성용 선수의 국대 축구 선수 인생 끝날수 있습니다. 잘 판단해서 대응하세요..
13/07/04 14:28
추측이야 어찌되었던 하지 말아야겠지만, 현재 보여준 지인들의 페이스북과 버젓이 연결되어 있는 지라 이걸 어떻게 사칭으로 봐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심지어 친누나도 연결되어있다니까요.
오히려 IB스포츠쪽에 알리지 않고, 기성용 선수가 따로 페북을 운영중이라 소속사에서 오해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추측은 하지 말아야겠고, 지켜봐야겠습니다.
13/07/04 14:39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 경솔했다.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해야 합니다. 어설프게 대응했다가 진짜 국대인생 끝납니다. 솔직히 국대인것과 국대가 아닌것은 선수에게 있어서 너무나 큰 차이입니다. 일보 후퇴해 반성하고, 자숙하면 언젠가 한국축구가 기성용 선수를 또 부를때가 있을겁니다. 결혼도 했는데, 좀 더 성숙하게 반응하는게 좋을 거 같군요. 애궃은 한혜진씨가 너무 안쓰럽네요..이제 결혼 하자마자 무슨일이래요..
13/07/04 14:34
내가 이 기사 올리는 기자였으면 당연히 페북 사칭이 아닌 증거는 최소한 가지고 있을겁니다.
이건 어떤 기자든 사칭인걸 그냥 올리면 자기 목숨이 왓다갔다 하는 정도의 기사인데 증거 없이 썻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저 계정이 사칭이든 아니든 기성용이 양아치 짓거리 한거는 다 확인 된거 아닌가요???
13/07/04 14:34
김현회가 바보도 아니고 빠심에 눈가리고 아웅하는 사람들이 많으신데 기성용 멘탈레기인거야 익스큐즈된거 아닙니까? 대놓고 이딴식이면 걍 국대 짤랐으면 좋겠는데 홍명보가 그럴리가 없죠. 최강희가 시한부감독이라 더 막나간거같은데 이렇게 조건봐가면서 깝치는인간 진짜 혐오스럽네요. 이청용하고 갈수록 비교되는데 다쳐야될놈은 멀쩡하고 오히려 승승장구해야될 사람이 다친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3/07/04 14:47
양쪽 다 입장이 분명하긴 하네요.
김현회 기자는 사칭 계정에 낚인거라고 밝혀질 경우 옷 벗어야 할 상황인데 설마 어설프게 나왔을까 싶고..(확실한 증거를 잡았으니 기사로 터트린거겠죠.) 기성용 선수 쪽에서도 사칭이 아니라고 밝혀질 경우 한국에서는 발 붙이기 힘들 정도로 훅 가는건데 설마 거짓말할까 싶고.. 제가 보기에는 김현회 기자 쪽 승리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기성용 선수 쪽에서는 뭘 믿고 저렇게 나오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으로써는 신혼여행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최강희 감독 찾아가서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인데요..
13/07/04 14:55
아... 그 글 말씀이시군요. 개인적으로는 심증 99.9퍼센트를 100퍼센트로 굳혀주는 글이기는 하지만 오피셜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약한 게 아닌가 싶어서 다른 건가 싶어 질문 드렸습니다. 두 분께 감사 드립니다~
13/07/04 14:50
댓글들을 읽다보니 한혜진씨까지 덩달아 까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좀 정말 아닌것같습니다.
결혼했지만 사귄지 1년도 안된 사이에 보통 연인사이에도 숨기거나 가릴건 가리면서 만나지 않나요? 이제 막 결혼한것뿐인데 한혜진씨마저 비슷한 사람끼리 어쩌구 하면서 까이는건 정말 당황스럽네요 개인적으로 한혜진씨 성품에대해 되게 좋게 보고있었던 사람으로서 이번일 정말 안타깝습니다
13/07/04 15:00
그건 맞습니다. 한혜진 씨까지 싸잡아 비난할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피해자가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한혜진 씨 가족이라면 당장 결혼 취소시키고 싶을 것 같습니다.
13/07/04 15:06
동의합니다......
한혜진는 어쩌면 피해자죠.... 끼리끼리 만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데... 아직 한혜진씨가 끼리끼리....인지 어쩐지는 밝혀진바가 없습니다....
13/07/04 15:29
결혼이라 함은 배우자의 가치관까지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동반자의 관계를 하겠다는 서약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만약 한혜진씨가 자신의 배우자인 기성용씨의 이런 모습을 모르고 결혼했다면 성급한 결혼을 했다는 것이 될테고, 알면서도 결혼을 했다면 기성용씨의 이런 가치관을 이해한다는 거겠죠. 물론 이 문제에서 한혜진씨까지 덩달아서 까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만, 한혜진씨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줬다는 점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13/07/04 14:52
공개적으로 대들면 안되는데 그러하는걸 하극상이라고 하죠.
그걸 단체행동으로 옮겨 윗사람의 권력을 찬탈시도하는건 쿠데타라고 하구요. 선수들이 1. 단체로 2. 감독의 권위에 도전 하는거 자체가 금기사항이며, 예외적으로 정당한 사유가 있을때 정상참작을 해주는겁니다. 그런데 3. 정당화사유는없었고, 그저 양아치적본성의 발로였을 뿐 이라면 그냥 쉴드꺼리가 없는 겁니다 물타기 쩌네요 진짜 크크크
13/07/04 15:01
우선, 저 모든게 100% 사실임을 가정하면(거의 확실한것 같지만), 대국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는일이 없는이상 더이상 국가대표에서 안봤으면 좋겠네요.
본인이 축구를 너무너무 잘해서 스완지에서 더 높은 클럽으로 이적하든 말든 그건 개인사이고, 국가대표에서만큼은 정말 보기 싫네요. 국가대표는 말 그대로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이 뛰는 자리 아니겠습니까.. 저런 사람에게 그런 자격을 줄수 있단 말입니까.... 정말 재능이 아깝네요
13/07/04 16:08
어쩐지 우리나라는 국가대표에 대해 병적인 기대를 하는것 같네요.
일부러 페북계정 새로파서 만든 사적인 공간에서까지 충성심을 요구하고 있으니.. 페북도 보안관리할 수 있고 친구 외에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데 누군가 통수친거면 솔직히 통수친놈이 욕먹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13/07/04 16:09
댓글이 너무 많아 페이지로딩에 부담을 많이 주고 있어서 댓글을 잠금니다.
비슷한 주제로 다른글이 있으니 그쪽에서 의견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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