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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05 00:40:17
Name 적송자
Subject [일반] 기성용 선수 지키지 말까요?

  기성용 선수는 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명실상부한 Key Player이다. 많은 팬들의 애정과 관심이 급격한 분노로 바뀐 지금이지만 그럼에도 그의 실력만큼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청소년 대표팀 시절 그리고 유럽 리그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쳐진 날개나, 쓰리백을 구성하는 한 자리를 맡기도 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낯선 포지션을 맡더라도 팀플레이를 안정적으로 수행해낸다. 공격 가담에도 적극적이며 골 결정력 또한 준수하다. 롱킥, 숏패스의 높은 성공률은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게다가 그의 정확한 발에서 나오는 프리킥과 코너킥은 상대를 위협할 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그런데 이런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가 설마하니 그대로 묻히는 것은 아닌가라는 불안한 마음이 든다.



그러나 현재 기성용 선수의 상황은 모두가 알다시피 과히 좋지가 못하다. 무엇보다 우울하게 만드는 건 “뻥축구”라는 세 글자가 연상되기 때문이다. 뭐랄까? “뻥축구”란 세 글자를 떠올리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부정적인 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게 된다. “뻥축구”는 말 그대로 극단을 뜻한다. 끝에 위치한다는 말이다. 중간이 없다는 뜻이다. 모 아니면 도라는 말이다. 왤까? 급하기 때문이다. 무엇인가에 쫓기듯 다급해 보이는 선수들과 감독이 함께 만들어가는 하모니이다. 여기에 이제는 팬들마저 동참하는 모양새가 더해졌다. 정말 모 아니면 도밖에 없다는 식이다. 기성용 선수에게 어느 정도의 잘못을 물을 것이며 어디까지를 감싸 줄 것인지 침착하게 상황을 바라보며 언급하는 팬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어느 커뮤니티에서는 기성용 선수를 국가 대표팀에서 “영구제명”하라는 말을 아무 서슴없이 꺼낸다. 또는 기성용 선수와 함께 해외파 파벌을 만드는 데에 동참했을 것이 분명한 박주영, 구자철, 윤석영 선수, 거기에 덧붙여 김영권 선수까지 영구제명을 시키라 말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아예 브라질 월드컵을 국내파 출신의 선수들로만 구성해서 출전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네티즌도 있다.
이런 식의 극단적인 팬들의 반응은 한 때 무기력한 선수들이 보여줬던 “뻥축구”의 극단적인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그나마 감독과 선수들은 무의미한 “뻥축구”를 시전해도 결국 한 골이라도 넣고 경기를 승리하면 많은 비난으로부터 피해갈 수 있다. 즉, 도가 아닌 모가 나올 수도 있는 게 선수들이 직접 그라운드에서 시도하는 ‘뻥축구’의 한 모습이다. 그러나 수많은 팬들이 한 선수를 향해 자행하는 마녀사냥식 “뻥축구”에는 모도 없고 도조차 없다. 결국에는 뒤로 돌아가 영영 다시 설 수 없는 ‘back do’가 나올까 염려스러운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1. 기성용 선수와 최강희 감독 간의 불화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기성용 선수의 공식 트위터에 언급된 “리더 발언”은 기성용 선수와 최강희 전 감독 간의 불화설을 알리는 공식적인 시발점이 되었다. 그런데 또 다른 기성용 선수의 비밀 트위터의 존재가 밝혀졌고, 그것이 만일 사실이라면 기성용 선수와 최강희 전 감독 간의 불화는 “리더 발언”보다 훨씬 이전부터 곪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시점이란 게 참 애매하다. 최강희 감독은 조광래 감독이 경질되고 곧바로 국가 대표팀 감독이 되었다. 대표팀 선수들의 면면을 확인하며 제대로 정비를 갖추기도 전에 쿠웨이트와의 벼랑길 승부를 펼쳐야 하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그 시점에서 뜬금없게도 최강희 감독은 기성용 선수를 자극할 만한 멘트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었다.(스코틀랜드 리그는 소수 팀을 제외하면 내셔널리그 수준밖에 안 된다는 말은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여부를 떠나 해외에서 홀로 외로이 고군부투 하던 한 선수를 다치게 하는 말이었다) 그 말을 들은 기성용 선수는 아니나 다를까, 당장 발끈해 가지고는 비공개 트위터를 통해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말들을 쏟아냈던 것이다. 정말 양쪽 다 이해가 가지 않는 처사였다. 왜 최강희 감독은 굳이 해외에서 힘들게 고생하고 있는 한 선수의 의욕을 꺾음과 동시에 자존심을 건드릴 만한 발언을 했을 것이며 왜 기성용 선수는 거기에 그토록 심하게 발끈하며 손뼉을 맞춰 준 것일까?
나는 기성용 선수가 대표하는 자리가 있고, 최강희 감독이 자리하는 위치가 있는 데 그 방향이 서로 반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부딪힐 수밖에 없었을 거라는 가정을 내렸다.





2. 조광래 감독의 해외파 위주의 대표팀 선수 고집과 K리그의 반응 & 조광래 감독의 몰락과 K리그를 상징하는 봉동 이장님의 등장


  지극히 해외파 위주로 선수를 선발해오던 조광래 감독의 대표팀 운영 방식은 축협으로부터 불합격을 받았다. 그 뒤 대표팀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K리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수장 최강희 감독이 선임되었다. 이것은 정치로 보면 야당과 여당의 정권이 교체된 것만큼이나 커다란 변화와 상징성을 띠고 있었다. 나는 축협이 단순히 조광래 호의 불안한 성적만 놓고 경질을 결정했다고 믿지 않는다. 그 다음 감독 선임에 최강희를 적극 추진했다는 것은 국가대표팀과 K리그의 중흥을 함께 꾀하고자 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렇다면 조광래가 경질된 것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셈이다.  
조광래 감독은 대놓고 해외파 선수가 훨씬 잘 하니까 그들 위주로 뽑겠다고 했다. K리그 선수도 물론이겠지만 프로팀 감독들에게는 몹시 자극이 되었을 발언이었다. 내가 지휘하는 팀의 전술과 그에 따르는 선수들의 수준이 어디가 어때서...내가 아끼는 선수들의 실력이 뭐가 모자라서... 여기 내 팀에서 뛰는 김 아무개가 지금 유럽에서 벤치만 달구는 누구보다는 잘 할 거다! 라는 판단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조광래 감독이 아주 그렇게 대놓고 해외파 선수들과 국내파 선수들의 레벨 차이를 정해버리고 나니까 K리그 전체의 위신은 말이 아니게 되었다. 2014년 월드컵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니 조광래 감독보고 그러지 마시오, 라고 말도 못하겠고, 그런데 조광래 감독이 몇 경기나 말도 안 되는 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질론이 나오는가 싶더니 금세 잘리고 말았다.
K리그 지도자들 입장에서 가장 싫은 것 몇 가지. 어린 선수가 조금만 뜨면 곧장 해외로 진출하려고 시도. 그럼으로써 스타를 하나둘 잃어가는 소속팀과 동시에 인기가 시들해지는 프로축구. 국가대표 경기도 해외파 위주의 활약, 주말 팬들은 유럽리그를 시청하느라 자국 리그에 대해서는 무관심.



아무튼 조광래 감독은 떠났지만 조광래 호의 핵심선수인 기성용 선수와 그밖에 해외파 선수들이 남았다. 이중에서 남다른 감회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 기성용 선수와 이청용 선수일 텐데,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그 두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조광래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아오며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즉 조광래 감독의 라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뜻인데, 다만 그 당시 이청용 선수는 큰 부상을 당해 대표팀 분위기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해외파를 중용했지만 성적이 좋지 못해 큰 비난을 피해갈 수 없었던 조광래 감독, 겉으로는 조광래 감독이 모든 독박을 쓴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아주 잠깐만 참으면 됐다. 그러나 조광래 호의 핵심이었던 기성용 선수는 다른 입장에 있었다. 기성용 선수는 조광래 감독이 받는 비난의 일부에서 상당 부분이 자신이나 동료 선수들의 책임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을 것이다. 미안했을 것이다. 일본전 0:3같은 무력한 경기는 더더욱 그랬을 것이다. 축구가 마음대로 되지 않음을 여실히 깨달았을 것이며, 자신을 믿고 기용해준 감독을 떠나게 만든 장본인이 된 것 같아 더더욱 가슴이 아팠을 것이다.
이것은 조광래 감독의 경질 시점에서 기성용 선수의 입장을 헤아려 본 것이다. 이번에는 당시 최강희 감독의 입장을 헤아려 보자. 그는 역시나 K리그 선수 위주의 선발 체제로 전임 감독과는 다른 판이한 스쿼드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K리그 자국 선수 중 가장 득점력이 뛰어난 이동국 선수를 필두로 한 새판 짜기였다. 거기에 스피드가 좋고 저돌적인 이근호 선수의 가세가 더해지면서 화끈한 닥공 축구의 모양새를 갖추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그런데 여기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최강희 감독 역시 모든 것이 쉬웠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조광래 감독의 전적이 아무리 좋지 않았다고 해도, 팬들이나 언론은 해외리그에서 맹활약하는 몇몇 선수들의 실력을 K리그 선수들보다 높이 사는 경향이 있었다. 이 상태에서는 아무리 대표팀의 수장이라도 K리그 출신 선수들로 새판을 짤 수가 없었다. 뭔가 언론이나 팬들에게 납득할 만한 근거를 대야만 했다. 만약 감독만 바뀌고, 선수 구성은 똑같다면 축협이나 최강희 감독은 둘 다 $@%$@%@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강희 감독의 쿠웨이트전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있었던 인터뷰 즉, 기성용 선수가 뛰는 리그를 내셔널리그 수준이라고 말한 것. 유럽리그라고 당연히 K리그보다 높은 수준일 거라고 판단하지 말라고 한 말이 피력하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K리그 선수들이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보다 떨어지지 않으므로 지금부터 K리그 위주로 선수를 뽑는데 이견을 달아주지 말라는 사전 선포인 셈이다.



이 시점에서 기성용 선수의 마음은 어땠을까? 첫 번째로 조광래 감독의 경질에 대해 느끼는 일차적인 죄책감. 거기에 해외파 선수에 대해 조금씩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부정적인 시선들, 거기에서 느끼는 부담감. 셀틱이란 팀에서 처음에는 자리를 못 잡다가 이제 겨우 적응해 나가는 데에 마치 거품 낀 스타라도 되냐는 식으로 비꼬듯 바라보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억울했을 것이다. 황당했을 것이다. 우리(해외파)가 무슨 국가대표팀 내에서 귀족처럼 행세라도 했다는 말인가? 외국에서 뛴다는 것이 무슨 큰 죄라도 되느냔 말이다. 사람들은 내가 나만 생각한다고 생각할까? 나의 성공만을 위해서 이곳 셀틱에서 아등바등 뛴 거라고?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고, 한국말로 대화를 주고받을 상대도 없이, 훈련이 끝나며 쓸쓸히 혼자서 밥 해 먹고, 주전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악을 쓰며 달려왔더니, 인종차별 등을 경험하며 겨우겨우 여기까지 버텨서 왔는데....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다, 여기서 포기하면 국가와 나를 동시에 부끄럽게 만드는 일이다, 나는 월드컵까지 경험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다, 결코 쪽팔리게 셀틱에서 후보로 밀려날 수는 없다! 그러다가도 대표팀에 차출되면 어느덧 소속팀은 잊어버린 채 부상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내 한 몸 던져 태클하고 했던 게 억울하고 억울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아픔을 겪은 이는 기성용 선수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최강희 감독은 박주영 선수를 다루는 데에 있어서 기존의 조광래 감독이나 홍명보 감독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많은 팬들이 알다시피 박주영 선수는 프랑스 리그에서의 좋은 활약을 잉글랜드나 스페인 무대에서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는 도중에 군대 문제도 말썽을 일으켰고, 여러 모로 실력은 좋지만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의 선수였다. 그대로 놔두면 도태되고 추락하기 쉬운 꼴 날 선수를 홍명보 감독이 포용하며 올림픽까지 출전시켰다. 조광래 감독은 소속팀에서 벤치만 달구던 박주영을 되레 국가대표팀에서 자신감을 키워 돌아가게끔 파격적인 기용을 서슴지 않았고, 그 때마다 박주영은 화끈한 골로 화답했다.
사실 박주영 선수는 감독들의 특혜를 본의 아니게 많이 받은 셈이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은 박주영 선수를 위해 특혜를 베푸는 일은 하지 않았다. 냉대라고까지는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환대도 아니었다. 최강희 감독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았다. 어쩌면 박주영은 전 두 감독 때보다 스페인리그에 와서 더욱 더 힘들어 하고 있는 시점이었다. 해외파의 수장이라고도 할 만한 박주영 선수에 대한 무감각한 감독의 반응, 반면에 박주영 선수와 불편한 거리에 있는 이동국 선수에 대한 감독의 상대적인 절대 신뢰.
이런 것들이 하나둘 쌓이다 보니 해외파 선수들 입장에서는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비슷한 고생을 하는 걸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해외파 선수들은 각자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며 끈끈하게 뭉칠 것이다. 외국에서 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서로 말도 잘 안통하고, 주전이 항시 보장된 것도 아니고, 축구 이외에 다른 삶은 대부분 포기한 채, 일상의 소소한 재미들도 줄여가며 살아가는 그런 삶.
윤석영 선수는 혈액형 이야기를 왜 꺼냈을까? 일종의 연대의식이 아니었을까? 말은 못하고 속에 쌓이고 쌓인 게 터질 지경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자신을 컨트롤 하기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사람이 살다 보면 한번쯤 욱하게 되는데, 그 때는 내가 아닌 나와 비슷한 누군가가 해코지를 당하는 걸 보게 되는 경우일 것이다. 그 때는 내 개인적인 불만까지 함께 터져 버리는 것이다. 그 동안 감독에 대해 쌓인 불만이 있었던 상태였다면 혈액형 이야기야말로 와전이 되었든 어쨌든 윤석영 선수 입장에서는 농락당하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가뜩이나 QPR에서도 힘들었는데, 기껏 고국의 언론과 팬들은 해외파 선수들의 파벌이 그들만의 잘못으로 해석까지 하니 저절로 욱하게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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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5 00:45
수정 아이콘
굳이 지켜야 하나요? 인성이 바닥인데..
Practice
13/07/05 00:45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이 이렇게도 실드가 가능하군요
13/07/05 00:47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하얗고귀여운
13/07/05 00:47
수정 아이콘
SNS로 감독을 뒤에서 몰래 비판한건(이걸 비판이라고 말할수 있다면) 잘못한 거지만 그러니 해외에서 고생"하시는" 축구선수께서 욱하는 마음에 "쓰신 것"이고 감독도 잘한게 없으니 이해해주자 이건가요 게다가 그분은 "키플레이이어"이시니까요. 줄이자면 이게 맞죠?
은연중에 감독탓을 넘어 팬탓까지 하네요? 참....
그리고 역시 전가의 보도 마녀사냥 얘기는 여기서도 나오네요. 뭐만 하면 마녀사냥이라니 원.
고기방패
13/07/05 00:48
수정 아이콘
저도 1번에 대해 같은 생각입니다.
상식적으로 아무이유없이 감독에 대항하고 파벌만들고 분란을 일으키진 않았을것 같거든요
기성용의 행동은 백번 천번 졸렬하지만...
최강희감독도 봉합해야만 했던 자신의 과제를 그냥 내버려둔 느낌이 없지않아 있네요
미라레솔시미
13/07/05 00:57
수정 아이콘
거꾸로 보면 이유가 있어서 감독에게 대항하고 분란을 일으켰단 말인가요?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대표팀에 소집된 모든 선수들에게 감독이 다 맘에 들진 않을 겁니다.
주전이 있으면 벤치가 있게 마련이죠.
혹 그렇다고 저런식으로 대표팀의 균열을 만드는건 몸에 암세포 키우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또한 다른 선수들은 크게 문제될게 없는데 왜 기성용선수만 계속 문제를 일으킬까요?
그게 감독문제라기보다 기성용선수 개인성향 문제라고 보여지는데요.
하루아빠
13/07/05 01:00
수정 아이콘
기성용도 문제를 일으킬 생각은 별로 없었겠죠. 나름 폐쇄됐다고 생각한 공간에서 끄적인 감적 찌꺼기가 공개되버렸을뿐.
애패는 엄마
13/07/05 01:16
수정 아이콘
나름 페쇄된 공간 인줄 알았지만 걸렸을 때는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국대든 회사든 그리고는 sns는 소셜 네트워킹이구요
미라레솔시미
13/07/05 01:18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도 문제를 일으킬 생각은 별로 없었겠죠.
나름 폐쇄됐다고 생각한 공간에서 피지알러 디스한게 공개됐을뿐.
곧내려갈게요
13/07/05 01:18
수정 아이콘
처음 부임한 감독들이 선수들에게 박한평가 내리는거 진짜 일상사에요. 그때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냥 자기 실력 보여주는걸로 답하지 이런식으로 뒤에서 디스하고 앞에서 트위터로 또 디스하고 그러지 않아요.
13/07/05 01:27
수정 아이콘
흔하긴 하지만, 잘하는 일은 아니죠. 부임초 서로 디스 주고받은 문제는 둘 다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RuleTheGame
13/07/05 02:11
수정 아이콘
감독은 최대한 냉정하게 평가하고,
선수는 꼬우면 실력으로 보여줘야죠
둘 다 잘못은 아니라고 봅니다
13/07/05 02:17
수정 아이콘
감독이 리더쉽을 발휘하는 방법이 한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죠. 냉정하게 평가를 깎아서 선수를 분발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선수를 칭찬해줘서 기를 세워주는 방법도 있죠. 어느게 옳은 방법인가는 결과로 말할 수밖에 없는데, 결국 최강희호의 결과는 농담으로도 좋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최강희감독 자체가 시한부 감독이었다는 한계도 고려해줘야겠지만...

저는 선수 선발을 공평하게 하겠다는 의도였다면 그 의도만 정확하게 말하면 충분했다는 생각입니다. 누구 하나 타겟으로 삼아서 평가할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생각해요.
13/07/05 02:56
수정 아이콘
그 의도만 있었던 것은 아니죠.

기성용 선수 선출 건을 물어왔고 답하면서 나온 말이기도 하고.. 그 때 당시 조광래 전 감독이 행한 해외파 우선 정책으로 인해서 생긴 이른바 국내파 선수들 달래 필요도 있었고요.
파이어로드
13/07/05 00:48
수정 아이콘
다른 곳에서 퍼온 글인가요?
13/07/05 00:49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해외에서 힘드니까 이해해줘야된다.. 그런 건가요. 하...
13/07/05 00:50
수정 아이콘
팀에서 파벌 만드는 선수는 필요 없습니다
홍유경
13/07/05 00:50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전지적 작가시점은 사양하겠습니다...

아무리 속상해도
[고맙다. 내셔널리그 같은 곳에서 뛰는데 대표팀 뽑아줘서]
[소집 전부터 갈구더니 이제는 못하기만을 바라겠네 님아크크크 재밌겠네크크크]
[우리를 건들지 말았어야 됐고 다음부턴 그 오만한 모습 보이지 않길 바란다. 그러다 다친다]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발언들이 생각하시는것처럼
외국리그에서 뛰는 외로움 같은것에서 나온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Cynicalist
13/07/05 00:50
수정 아이콘
세븐도 군생활 힘들테니 이해해주죠 군생활 하다보면 외로워서 갈수도 있지

비도 우리나라에 몇 없는 헐리우드급 남배우니 용서해주죠 말년인데 좀 빠질수도 있지요

예비역들도 잘한거 없으니 마녀사냥 하지말죠 따지고 보면 다 국방부 잘못인데



이야
곧내려갈게요
13/07/05 00:51
수정 아이콘
최강희 감독의 수준 발언은 "해외에서 뛴다고 무조건 국대에 승선 할거란 자만은 버려라" 정도로 해석하는게 적절한 발언입니다.
당연히 국가대표에 선발된다는 생각은 팀입장에서나 선수입장에서 하등 도움될게 없으니까요.
기성용은 이를 애처럼 너무 감정적으로 받아들인거구요. 스코틀랜드 리그 수준 떨어진게 딱히 틀린말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반응한거 부터가 잘못된거죠. 그건 그냥 "아 잘못하면 국가대표 못나가겠는데?" 정도에서 그쳐야하는데 "감히 너따위가 날 뽑지 않고도 무사할것 같아?" 까지 나간게 문제라는거에요. 뽑히고 싶으면 실력으로 보여줘야죠.
DTD는과학입니다
13/07/05 00:58
수정 아이콘
최강희 감독의 발언이 그런뜻으로 한게 아니라더라도

보통 기성용 선수 입장이라면 그렇게 들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죽어라 뛰고있는 리그 수준을 펌하하는 말로..
13/07/05 00:58
수정 아이콘
선수 입장에서 그렇게 들릴 수 있다고 하여 그런 말까지 이해해줄 필요는 없죠.
DTD는과학입니다
13/07/05 01:0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그런말까지 라는건 기성용 선수가 페북에 남긴 글들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애초에 전 최강희 감독도 저런 말을 한거 자체가 잘못된거라고 보고 있어서요 감독이란 사람이 할말은 아닌거같아서..
곧내려갈게요
13/07/05 01: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국가대표쯤 되면 저건 그냥 감독이 날 자극하려고 하는 말이구나 정도 파악해야죠. 보통은 다들 그러죠.
히딩크가 안정환 디스했을때 안정환이 어떻게 반응했던가요? 저 따위로 굴었던가요?
안정환은 오히려 나는 국가대표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걸 어필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했어요.
세상에 안정환에 비해서 보여준것도 별거 없는 기성용이 [자기 건들이고도 무사할거 같냐]고요?


기성용은 남들 말 좀 제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안익수 감독건만 해도 안익수감독이 박종래에게 " 넌 기성용처럼 볼을 예쁘게 차려고 하면 안돼" 라고 말한걸 본인 디스로 받아들여서
자기를 키워준 고마움도 잊고 트위터에서 안익수감독에 대한 불쾌함을 표시하지 않나.
생각이 짧은게 눈에 너무 띄어요.
13/07/05 01:04
수정 아이콘
네.

저런 말 나왔을 당시의 반응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말에는 맥락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해외파라면 무조건 기용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팽배한 상태였기 때문에... 단순히 해외파라고 뽑지 않겠다. 라는 선언으로 읽히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13/07/05 01: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은, 같은 의미의 말을 하더라도 좀 더 순화해서 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최강희 감독의 발언도 적절치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걸 안하무인격으로 받아친 기성용은 더욱 문제지만.
곧내려갈게요
13/07/05 01:37
수정 아이콘
최강희 감독의 발언이 조금 과했다는건 인정합니다만,
기성용은 반응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어느 팀에서나 감독 새로 부임하면 흔히 보이는 루틴인데,
발언이 조금 과했다고 저런식으로 반응하는건 전혀 프로답지 않아요.
그냥 애같아요.
13/07/05 01:37
수정 아이콘
저는 더 순화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틀린 말도 아니고. 일부러 세게 발언했을 이유도 납득이 가고요.
치토스
13/07/05 03:10
수정 아이콘
일부러 세게 발언했을것 같다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데요.
미라레솔시미
13/07/05 01:02
수정 아이콘
대표팀 감독입장에선 충분히 할수 있는 말입니다.
클럽주전이 아니면 주전이 되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대표팀에 승선할수 있다라든지... 이런 멘트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밑에 글에도 최강희감독이 스코틀랜드리그를 폄화했다는데 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정확히 폄화라기보단 좀더 발전하기 원한다는 그런 뜻일겁니다.
그리고 진짜 스코틀랜드리그는 수준이 많이 떨어집니다.
곧내려갈게요
13/07/05 01:06
수정 아이콘
그렇죠. 히딩크도 처음 부임하고 안정환에게 디스를 막 날렸었죠.
그때 안정환 반응을 생각해보면 기성용의 반응은 진짜 지밖에 모르는 초등학생의 반응밖에 안되요.
미라레솔시미
13/07/05 00:59
수정 아이콘
이거죠!
똠방각
13/07/05 00:52
수정 아이콘
서서히 기어 나오네요
애인루니
13/07/05 00:52
수정 아이콘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팀에서 파벌 만드는 선수는 필요 없습니다(2)
13/07/05 00:52
수정 아이콘
기성용 더이상은 그만요..
불쌍한오빠
13/07/0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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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문제가 생겼다면 그건 팀을 장악하지 못한 감독문제가 큰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기성용의 다른 문제들은 둘째치고 비공식 페북 들먹이며 욕하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소수인원으로 비공개로 운영했던게 밝혀진거지 공개적으로 욕한건 아니니까요
직장상사 욕 몰래 하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은 행위라고 봅니다

예전 일본전 때 원숭이 세레머니가 문제라면 진짜 문제였죠;;;

저는 기성용이 국대를 우습게 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지난 경기들이나 인터뷰를 보면 그런 생각은 안들더군요
항상 열심히 그리고 잘 뛰어줬죠
그리고 실력은 말할것도 없구요
박지성 은퇴후 전술적인 에이스는 항상 기성용이었습니다

한명의 감독과 불화가 있는것과 국가대표를 우습게 보는건 완전히 다른 문제죠
지단이 도미네크 싫어한다고 프랑스 대표팀 우습게 보는거 아니듯이요
미라레솔시미
13/07/05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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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이 도메네크 싫어한다고 맘 맞는 선수들이랑 파벌만드면서 디스하진 않았죠.

그리고 팀을 장악하지 못한건 최강희감독 잘못아닙니다.
애초에 최종예선 까지 시한부 감독인 구조적인 문제죠.

인터넷에 나온 썰들은 보면 최강희감독은 노력많이 했습니다.
뻥축구한다고 욕먹었던 대표적 선수 김신욱 쓴것도 해외파와 국내파 두루 친해서라죠.
13/07/0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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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인원으로 비공개 운영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듣기로는 팬들까지 포함하여 100여명이 넘는다고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 건가요?
눈송이
13/07/05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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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비공개'라기 보다는 세컨아이디 페북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SNS 성격상 비공개 라는건 불가능하니까요.
밑에도 달았지만 단지 안보이는 곳에서 감독 씹은 것 정도의 문제가 아니죠.
중요한 타이밍마다 감독 디스하는 뉘앙스의 글로 논란을 일으켰고 그때마다 목사핑계, 그냥 우연이네, 기자들 소설쓰셔 크크 이러면서
슬쩍 넘어간게 사실 진짜 디스였다고 만천하에 공개된거니까요.
전 윤석영이 멍청한 바보일 지언정 기성용 보다 비겁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애매모호한 뉘앙스로 논란되면 슬쩍 발빼면서, 뒤로는 정말 씹고 그런 X아치 같은 짓은 안했으니까요.
13/07/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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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 뒷담화 충분히 가능합니다. 근데 걸리면 책임 져야죠.
13/07/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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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문제를 일으켰던건 감독 때문인가요?
넥센의 음주 파문은 감독 때문인가요?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예바우드
13/07/0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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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작가 시점의 예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기성용에 대한 심리묘사는 탁월한데 팬이나 최감독님에 대한 심리묘사가 부족해서 무척 아쉽군요.
한가인
13/07/0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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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대에서는 안봤으면 좋겠네요
13/07/0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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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윤석영의 행동은 다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있으니까 이해해줘야 하는것이군요 하하
쉴드를 위해서 관심법을 깨우치셨군요
그런선수 필요없습니다.
minimandu
13/07/0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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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하나 이해하자고 들면 세상에 나쁜 놈 어딨겠습니까.
상추, 세븐도 연예인 화려한 생활 잠시 접고 군생활 하는건데, 아무리 연예병사라도 성욕은 있는거겠죠.
이해하자고 들면 못할 일도 아니지요. 근무 중 이탈이요? 그건 관리해야할 간부 잘못이 더 크다고 볼 수도 있죠.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그 사람의 내면까지 이해하려 들기 이전에 그냥 팩트만 보면 되지 않을까요?
난 할만큼 했는데, 국대 안뽑아준다고 한다면 어떤 선수든 박탈감을 느끼겠죠. 그렇다고 누구나 페북에서 칭얼대고 응석을 부리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자리에서 기회가 올때까지 묵묵히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더 많아요.
그런 멘탈 부족하고 찌질하고 비겁한 선수에게 관대한 '이해'를 배풀어 지켜야하는 이유가 또 굳이 뭐가 있나요?
적어주신 대로 Key Player 라서요? 기성용이라는 미드필더 하나 없다고 우리 국대가 무너질 팀이라면 월드컵 나갈 자격도 없고
또 기성용이 그만한 레벨인지도 모르겠군요.
13/07/0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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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팀에서조차 조직에 해를 끼치면 가차없이 쫓아내기도 하는데 태극기 달고 뛸거면 어느정도 선은 지켜야죠.
냉면과열무
13/07/0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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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의 이해라면 수많은독재자, 전범등등 까지도 모두 눈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07/0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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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도 유태인한테 상처를 입었죠. 차가운 도시 남자 하지만 유태인에겐 가스가 가득하겠지
알이즈웰
13/07/0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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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내면 심리를 심도깊게 파고드셨네요. 소설도 이 정도면 수준급인거 같습니다.
다이애나
13/07/0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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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보다 잘하는 선수나 대체 할만한 선수가 있으면 무조건 배제하는게 옳다고 보는데 1년안에 나오지 않는 이상 무조건 쓰겠죠.
기시감
13/07/0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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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좀 쓰지 마시죠. 짜증납니다.
[god]휘우
13/07/0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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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형.......ㅠㅠ 보고싶습니다.
미라레솔시미
13/07/0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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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쉴드가 가능하다니 어떤 면에선 놀랍네요
13/07/0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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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은 국내파 우선 한 적 없습니다. 말도 안 되는 해외파 우선 기용을 줄였을 뿐이죠. 자기 눈으로 보고 경기력 입증된 선수만 뽑겠다. 물론 이 와중에서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는 있지만 적어도 발언만으로는 실력 위주의 선발이었습니다. 해외에서 뛴다고 대표팀 뽑아놓고는 기량이 못 미친다고 경기에 한번 내보내지 않는 그런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였죠.

기성용 선수와 관련된 스코틀랜드 발언만 해도, 스코틀랜드 리그가 k리그보다 2팀을 제외하면 뒤떨어지는 리그인데 거기에서 뛴다고 무조건 뽑아야 하느냐. 보고 뽑겠다고 했고, 실제로 보고 뽑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선수 개인을 인정해준 사건인데 그게 왜 무시하는 것이 되나요?
하루아빠
13/07/0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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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스코틀랜드 리그가 그렇게 수준이 낮나요? 기성용 차두리 선수 셀틱에서 뛸 시절에는 언론에서 그렇게 띄워줬었는데 말이죠. 하도 난리라 못해도 벨기에 리그 정도는 되는 줄 알았는데요. 사실 관계를 떠나서 그런 상황에서 아마 기성용 본인도 자부심 쩔었을 텐데 본인에게는 엄청 치욕적인 발언이긴 했을겁니다.
13/07/0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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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리그 정도 되는데 k리그가 그런 리그들보다 위에 있습니다. 셀틱, 레인져스 두 팀만이 경기력 꽤나 좋았으니 그 선수들을 띄워줄만한데... 리그 이름만으로 "뽑을 정도"는 아닙니다.

본인의 이해 부족으로 치욕적으로 받아들인 것까지 감독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지 모르겠군요. 게다가 그런 불만을 감추고 있으면 누가 해결해줍니까.
미라레솔시미
13/07/0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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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셀틱이적 첫시즌은 개망했고 벤치워머였죠.
이적한지 얼마 안되서 셀틱에서 이적하고싶다느니 언플 심했었죠.
13/07/0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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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SPL에 관심있는 선수가 몇 있어서 좀 봤던 기간이 있었는데 한눈에 K리그보다도 수준 낮은걸 체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셀틱/레인저스가 리그 씹어먹는 수준이었는데 SPL 우승하고 챔스 플레이오프 치루면 다른리그 팀들에게 개박살 나죠 보통.
심봉다
13/07/0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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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인 듀어든이 기성용셀틱이적시에 K리그보다 수준낮은리그로 이적한다고 우려하는 칼럼을 썼었습니다.
하루아빠
13/07/0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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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글 퍼 오신 건가요? 아니면 적송자 님이 쓰신 글인가요??
중복입니다
13/07/0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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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어건 싱글플레이어건 팀웤을 해치면 묻어야죠.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습니다.
13/07/0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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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는 out 입니다.
13/07/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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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는 반반입니다. 어린데 감독이 무슨 이유에서건 저렇게 얘기했다면 그걸 감정적으로 수용하기 힘들수 있습니다. (국가대표 이전에 아직 혈기 왕성한 젊은이죠..) 그걸 자기 일기장에 쓴거구요. 물론 몇명 같이 보는 일기장이지만요..

일기장에 뭔들 못쓰겠습니까. 저도 제 일기장 오픈되면 마누라한테 분명히 이혼당할겁니다. ㅠㅠ

다만 좀더 감독의 고충에 대한 이해심이나이 혹은 존경심이 좀 더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정도로 생각합니다.
13/07/0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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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기성용 선수가 어리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국대 짬밥 먹은지도 4~5년이고, 월드컵경험도 있으며,
현재 뽑히는 레벨들 보면 대부분이 기성용선수보다 경험이 적은사람이 더 많습니다.
지금까지의 A매치 경기, 시간을 보내오면서 선배들한테 많은걸 배웠을 거고
자신도 국가대표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데에는 충분했다고 봅니다.
지금 터진 사건들은 그러한 것들에 대한 학습이 부족했거나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했거나일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자만심이 그것을 넘었을수 도 있구요.
달리자달리자
13/07/0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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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병역기피 사건때 박빠들이 썼던 주영어천가 생각나네요. 똑같습니다 흘러가는 패턴이.
홍명보가 기성용이랑 기자회견 같이 하면서 대표팀 합류하면 기가막힌 싱크로겠네요
하얗고귀여운
13/07/0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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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 원래 이렇게 턱하고 반말체 게시글이 이적에도 있었나요? 피지알 나름 오래됐는데 신선하네요. 퍼온글이신가?
13/07/0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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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이 박주영 선수를 믿고 기용했고 화끈한 골로 화답했다고요????? 음... 언제적 이야기이지...3차 예선 얘기군요.
테페리안
13/07/05 01:02
수정 아이콘
이런식이면 마재윤도 얼마든지 실드 가능하죠.

이 시점에서 마재윤 선수의 마음은 어땠을까? 첫 번째로 CJ의 부진에 대해 느끼는 일차적인 죄책감. 거기에 고연봉 선수에 대해 조금씩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부정적인 시선들, 거기에서 느끼는 부담감. 3.3 혁명이후 택신을 못 잡다가 이제 겨우 트라우마를 회복해나가는 데에 마치 거품 낀 스타라도 되냐는 식으로 비꼬듯 바라보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억울했을 것이다. 황당했을 것이다. 내가 무슨 스타판 내에서 황제처럼 행세라도 했다는 말인가? 결승에서 떡실신당한 것이 무슨 큰 죄라도 되느냔 말이다.
하늘하늘
13/07/05 02:50
수정 아이콘
말이 되는 소리 좀 하세요.
기성용이 승부조작한것이 아니라 경기내적인 요인으로 감독과 마찰이 생긴것 뿐입니다.
다만 그 방법이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졸렬했다는것이죠.
정호영
13/07/0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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텝베리안님은 승부조작을 감독과의 마찰과 동일선상에 두고 도매급으로 취급하려는 차원이 아니라본문처럼 한쪽편의 입장을 들면서 결과에 대한 귀납적 해석을 하는거라면 어떤식으로든 쉴드 칠 수 있다는 걸 말하려고 한거 같네요.
Practice
13/07/05 01:03
수정 아이콘
우리의 국가대표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는 것은 그들이 좋은 성적을 냄으로써 무언가 직접적인 이득이 거두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승리가 우리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것이 어떤 종류의 자긍심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그저 맥주 한 캔 비울 만큼의 즐거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지만 요체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과정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우리는 그 승리를 통해 우리를 높일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물론 중요하지만, 때로는 실력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으니까요. 국가대표란 국가대표이기에, 클럽 선수가 아닌 국가대표이기에 실력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3/07/05 01:03
수정 아이콘
영구제명 시키는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최소 10+ 경기 이상 출전 금지
그리고 앞으로도 감독이 누가 됐던 실력이 압도적이지 않는 이상 쉽게 뽑지는 않겠지요, 다른 선수들 눈치도 있고
오스카
13/07/05 01:05
수정 아이콘
국대 안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이러고도 국대 뽑으면 반성은 커녕 또
역시 니들은 나없이는 안된다니깐. 이런 생각할 게 뻔해서 절대로 반대합니다.
13/07/05 01:05
수정 아이콘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국가대표팀은 말할것도 없죠
13/07/05 01:06
수정 아이콘
아 전 솔직히 모르겠네요.
감독도 바뀌었고 찌질하고 창피한짓은 맞는데
그게 한국 국대를 하기 싫어하는 마음도 아니고
범죄행위도 아니고요.
파벌 문제는 안뽑으면 그만이거나 뭐 홍감독이 알아서 하겠죠.
찌찔한걸 비웃거나 그정도면 모를까
비난의 강도는 무슨 완전 죽을죄를 진 수준.
13/07/05 01:10
수정 아이콘
국대생명끊길 잘못이니 죽을 죄겠네요
고기방패
13/07/05 01:10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으이구 못난놈 그래 넌 그렇게 사는구나 쯧쯧
하면서 끝날일이 이상하게 커지면서 다음프리시즌엔 입국도 못할것같은 분위기가 되가네요...
이 글에 대해서도 아 그냥 이런 생각도 있겠구나 하시고 넘어가면 될텐데
비꼬는 댓글이 너무많아요...
흥분을 가라앉히시면 좋겠습니다.
애패는 엄마
13/07/05 01:13
수정 아이콘
기상용 문제가 있다이상으로 어디에도 쓴 적이 없는데 국대 승선에 관해서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쓴 적도 없지만 이 글이 그냥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최강희 감독 선발이나 당시 상황등에 잘못된 전제를 깔고 있는데요
미라레솔시미
13/07/0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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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그렇게 끝내기에 이 사태에 상처를 받은 분들과 피해가 너무 큰거 아닌가요?

국가대표팀이 이렇게 한 선수개인때문에 흔들이는건 축구를 떠나 다른 종목대표팀에서 찾아보기 힘들정도네요.
거믄별
13/07/05 01:21
수정 아이콘
어떤 사안에 대해서 관심이나 비판(대부분 비난인)이 몰리는 경우엔 타이밍이 절묘할 때가 많습니다.
예전 티아라 사태는 한창 왕따문제로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어느정도 있던 상황에서 터졌기에 더 끓어올랐었죠.

지금의 기성용 사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졸전의 연속으로 간신히 월드컵 본선 진출. 시한부 감독이었던 전임감독을 생각없이 디스하는 위대한 '해와파 선수들'.
그래도 나름 쉴드 쳐주려고 했던 전임감독을 물먹이는 짓까지 서슴치않았던 행동과 발언들.
너무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터졌고 그래서 그것들에 대한 반응이 더 거셀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쌍한오빠
13/07/05 01:2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선수와 감독의 관계문제이지 국가대표 자격 논할 문제는 아니죠
홍명보감독이 컨트롤 가능하면 쓰는거고 못하면 안쓰면 되는 거죠
눈송이
13/07/05 01:42
수정 아이콘
'인성 문제' 라는 것도 있죠.
명색이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들 입니다.
아무 문제가 없는건 아니죠.
적어도 자기 안뽑아줬다고 다치네 어쩌네 할만큼 국대라는 자리를 쉽게 본 것은 맞죠.
연휘가람
13/07/0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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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감독의 관계문제라기엔
그 과정에서 무시당한 '국내파' 선수들이 껴있죠.

기성용 스스로 '해외파'를 우리라고 자처하며 대체 불가능한 인원들이라는 뉘앙스로 글을 썼는데
이 사실을 알아버린 '국내파'의 허탈함은 어떻게 할까요.
13/07/0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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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을 대체할 자원은 충분히 많습니다.
13/07/05 01:06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이렇게도 생각이 뻗어가는군요. 요즘 무언가 절실하게 응원하는 선수도 팀도 연예인도 없어서 그런지 이런 사고가 신기하네요.
한발 물러나서 멀리서 보시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아마 힘들겠지만요.
chowizard
13/07/05 01:07
수정 아이콘
최강희 감독이 국내파 우선이라는 설정부터가 오류죠. 물론 소설에서는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들끼리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서술이 재미가 있겠습니다만...
최강희 감독은 지극히 상식적인 선에서 대표팀을 운영해왔습니다. 별다른 문제만 없다면 철저하게 현재 소속팀에서의 출전 시간과 활약도로 선수를 선발했죠. 딱히 이름 높은 클럽에서 뛴다고 무조건 선발하고, 어리고 유망해보인다고 되도 않는 월반시키고 그런 적 거의 없습니다.(임시 감독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무한 신뢰'라고 표현하는 이동국 선수도 국가대표 경기의 선발에서 제외된 적이 있고, 부임 초기에는 병역 문제 때문에 홍역을 치르는 박주영 선수를, 비록 결국에는 포기했지만 끝까지 선발 여부를 저울질하기도 했죠.
13/07/05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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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네요. 경기뛰지도 못하고 있는 해외파를 쓰느니
경기 자주나오면서 좋은 모습보이는 국내파를 뽑는게 더 도움이 되죠.
유료체험쿠폰
13/07/05 01:10
수정 아이콘
알고 보면 이 녀석도 좋은 녀석이었어..
인간실격
13/07/05 01:11
수정 아이콘
이 글에는 벌점 안 먹고 리플 못 달겠네
몽키.D.루피
13/07/05 01:11
수정 아이콘
팬 입장에서 기성용 선수의 플레이가 보고 싶으면 스완지시티 경기 보세요. 기성용 선수를 왜 지켜야 됩니까? 무슨 구국의 영웅도 아니고..
햄치즈토스트
13/07/05 01:12
수정 아이콘
지키지맙시다! 콜?
13/07/05 01:1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회사에서 팀장들끼리 사장 욕 무지하게 합니다. 말 그대로 욕.. cctv달려 있는줄 알았으면 안했겠죠.

페북 글정도는 그정도로 이해해주면 안될까요?
국대자격이 있냐 없냐는 저도 그닥 시끄러운 애를 굳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인성을 얘기하고 사람을 쓰레기 취급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7/05 01:16
수정 아이콘
일단 페북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고요. 그러므로 뒷담화 정도의 사생활이 아닙니다.
백번 양보해서 비공개 페북이라고 봐준다손 치더라도 얼굴도 모르는 팬들의 친구신청도 다 받아준 상태에서 떠벌린 이야기들을 사생활의 선으로 국한시킬 수 있을까요?
Practice
13/07/05 01:17
수정 아이콘
다른 곳에서도 단 덧글이지만, 이 뒷담화라는 게 어디 술집에서 친구들끼리 술 마시면서 욕하던 중에 옆 테이블 사람에게 녹취돼서 올라온 내용이라면 누구라도 이해했겠지만, 공개된 SNS는 결코 사적인 공간이라 할 수 없다는 게 문제인 듯하네요. SNS의 S는 소셜이죠...
13/07/05 01:23
수정 아이콘
sns의 작동방식을 잘 몰랐을수도 ..
제가 왜 기성용 쉴드를 치고 있죠?
나의 한혜진을 가로챘는데 ㅠㅠ
네이눔
13/07/05 01:18
수정 아이콘
욕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 비난을 통해 해외파 우월주의와 그 이외의 선수를 들러리 취급하고 있다는게 드러났습니다.
축구가 해외파 몇몇이 하는 것도 아니고 11명 중에 중요하지 않은 포지션이 없습니다.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도 될까말까한데 '우월한 우리'와 그 이외 떨거지들로 나눠놓고 어떻게 함께 축구를 합니까..
13/07/05 01:2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ㅜㅜ
미라레솔시미
13/07/05 01:21
수정 아이콘
"대표팀 선수"가 "대표팀 감독" 을 디스하고 지들끼리 희희낙낙 거리며, 해외파 부심 쩌는 행동으로 대표팀에 균열이 심하게 생겼는데
그정도가 어느정돈지는 모르겠지만 "그정도"로 이해해야 되는거군요.
달리자달리자
13/07/05 01:29
수정 아이콘
팔로워가 수십만의 셀러브리티가 정치권에서나 쓰이는 '주어없음' 필살기를 쓰면서 졸렬하게 대표팀 감독을 디스했습니다. 그동안 사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두번이 아니죠. 에닝요 귀화때도 트위터로 최감독 디스, 알려져있는 리더론으로 또 최감독 디스, 논란이 되니까 전혀 그런뜻 아니고 목사발언 했는데 니들 웃긴다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페이스북에서 예전부터 또 최감독 디스. 그러면 거짓말도 한거죠.

거기에 덧붙여 파벌의 중심에 서있죠. 실제로 대표팀에서 물러난 최강희 감독은 사실을 인정했고, 최강희감독이 물러나면서 했던 외국인감독을 무조건 써야한다도 거기의 연장선상이라 봅니다.

단순히 일반 회사원이 SNS에서 사장욕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죠. 작게는 한 인간을 수십만명 앞에서 능욕했으며, 크게는 대표팀 월드컵 1년 앞두고 팀케미를 좌지우지하는 아주 몰지각한 놈입니다. 거기에 자신은 해외파라면서 자신을 쓰지않으면 다칠거라고 아주 자랑스럽게 까지
홍유경
13/07/05 01:36
수정 아이콘
저도 주어없음이 떠올랐습니다..
The xian
13/07/05 02:51
수정 아이콘
회사원이 SNS에 상사나 업무에 대해 험담하다가 걸리면 징계사유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 험담의 내용에 따라서는 해고당할 수도 있고요.

인성은 둘째치고 프로답지 못한 행동입니다. SNS에 대해 뒷담화보다는 더 무거운 개념이 적용되어야 하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눈부신그대
13/07/05 01:13
수정 아이콘
왜 지키죠? 수많은 축구선수 중 한 명일 뿐인데...
13/07/05 01:15
수정 아이콘
영구제명은 오바고 그냥 국대에서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대체할 자원이 없는 넘사벽 선수도 아니고.
뭐 자신이 빅클럽 주전이라도 되는줄 알고 착각하나본데 승격한 후 9위,11위 했던 팀의 붙박이 주전도 아니면서 부심은 쩌네요.

아, 글쓴분의 소설은 몇 줄 읽다가 그냥 내렸습니다. 연예인 팬클럽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글을 pgr에서도 보고싶진 않아서요.
The)UnderTaker
13/07/05 01:16
수정 아이콘
sns는 절대 사적인 공간이 아닙니다.
그리고 회사에서든 어디서든 상사를 뒤에서 꾸준히 욕하는게 걸렸는데 그냥 넘어가는걸 보는게 더 힘들텐데요;
wing tree
13/07/05 01:16
수정 아이콘
네 지키지 말죠.
13/07/05 01:17
수정 아이콘
퍼온건가요? 제목과 글 본문이 전혀 매치가 안되고
글 내용도 그냥 소설을 써놓았지 이건 뭐...

기성용 팬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이런식의 글은 그냥
기성용 까달라는 우회적인 표현과 다를게 없습니다.

최소한 기성용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정중한 사과를 했다면 모를까
도대체 뭐가 좋아서 그리 기성용 안고가자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3/07/05 01:19
수정 아이콘
기성용 선수가 국가대표에 뽑히고 말고는 그가 어떤 액션을 보여줘야 납득이 가거나 말거나 하죠.
토어사이드(~-_-)~
13/07/05 01:20
수정 아이콘
근데 이 글 그냥 퍼 오신 건가요?
뭔가 제목하고 본문하고 괴리감이 확 오네;;
13/07/05 01:20
수정 아이콘
기성용선수가 정말 뛰어난 선수라서 그선수만 뛰면 브라질이건 스페인이건 문제없이 이길수 있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이길확률이 5%정도에서 6%정도로 올라가는건데 차라리 5% 승률에 머물더라도 팀에 대한 헌신과 동료에 대한 믿음이 있는 선수를 선발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축구 관두라는게 아니라 그런 정신상태면 국대에는 안봤으면 하는거죠.
프링글스양파맛
13/07/05 01:22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가 축구만 잘해서 뽑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팀케미에 방해가되고 파벌을 만들면 싹을 잘라야죠.. 어쩔수없이. 근데 자게에서 국대 축구관련 글이 끊임없이 계속 나오네요. 국대에 맺혔던 한이 마구 표출되는 느낌입니다. 크.. 축협부터 불신이 쌓여서 말이죠.
잠잘까
13/07/05 01:23
수정 아이콘
잘못 생각하신게 몇가지 보이네요. 전제가 잘 못 된 것 같습니다.

1. 해외파, 국내파 갈등은 조광래시절부터 끊임없이 있었습니다. 최강희 감독 인터뷰 중에 '국내파, 해외파 따로 앉아 밥을 먹는다' 그리고 '국내파, 해외파란 호칭을 사용하지 말자' 라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애초에 있었던 갈등문제를 최감독은 봉합하려 한 겁니다. 글 중반 해외파 일부(기성용)가 그 전에 자기는 열심히 한다 한다 했는데 해외파에 대한 무수한 비판에 열받아 페이스북에 싸지르는 행동과는 다른 이야기 입니다.

2. 물론 최감독은 국대 승선하기 전부터(선임이야기 나오고 절대 안한다고 이야기한 시즌, 즉 2011년 시즌 말미) 국내파에 대한 소신을 꾸준히 밝혔습니다. 아예 대놓고 '선수가 없다 하는데 K리그에 많은데 뭔 선수가 없다고 하는지(조광래 인터뷰에 반박하며)' 라는 뉘앙스의 발언도 한적 있습니다.(결과론이지만, 최감독님도 뭐 별로 좋은 성과는...) 그런데 그걸 국내 선수 위주로 쿠웨이트 전을 치뤘다고 여기셨다면 잘못 생각하신 겁니다. 최감독이 의중이야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앞선 절대적인 명제인 '짧은 선수 선발 기간동안 자기가 잘 아는 선수들' 로 꾸민 겁니다. 전북 김상식 선수도 그런의미로 포함되었구요.

당시 대표팀은 여러비판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올대 선수와 A대표팀간의 선수 중복 문제(어린나이, 경험) 입니다.

최감독은 경험 및 안정을 내세웠습니다. 그렇게 뽑힌게 K리그 선수들입니다. 그냥 K리그 출신이라서, 국내파 비중 늘려야지~ 라며 뽑은게 아니라고요. 자신의 철학을 내세우다 보니 경기경험이 많고, 안정된 경기력을 가진 선수들을 뽑으려 한 겁니다. 조광래 시절과 비교해도 나이대가 확 늘어나지 않습니까? 그저 K리그 출신이라고 뽑았다고 생각하신 다면 잘못 생각하셨네요.

3. 박주영에 대한 이야기. 본인도 쓰시면서 어떤 생각이실지 모르겠는데 환대도, 냉대도 안한 거면 잘한 거 아닌지요. 반대로 스페인에서 힘들어하는 박주영을 위해 대표팀 선발을 내세우면 그거야 말로 잘못된 선수구성이 아닐까요.

4. 마지막 해외파들은 힘들고 고달프다 라는 말에 가장 빡쳤는데, 이적은 본인의 선택으로 갑니다. 돈 벌러갈수도, 명예를 위해서, 자기 과시를 위해서 해외로 갈 수 있지요. 어쨌거나 본인 선택입니다. 근데 거기가서 힘들고, 외롭고 그래서 유대감 생기고...애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건지. 그거 싫으면 국내와서 돈 조금 덜 벌고 뛰면 됩니다. 아니면 이천수 선수처럼 향수병 찾다가 국내오면 되구요. 자기가 외국나가서 선수생활하는 것은 본인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니 자부심을 느끼는 거야 자유지만, 그에 대한 고난과 역경도 본인이 다 감수해야합니다. 그거 가지고 어리광 부리면 그냥 축구선수를 접어야죠. 힘들다고 대표팀에서? 허허허...

셀틱 내셔널리그 발언은 위에 분들이 이야기 해주셔서 넘깁니다.
크리슈나
13/07/05 01:54
수정 아이콘
쓰신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누렁이
13/07/05 02:59
수정 아이콘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
sometimes
13/07/05 04:34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마치 최감독이 가만히 있는 기성용에게 불을 붙인양, 해외파끼리 똘똘 뭉치게 한 것 처럼 글을 쓰셔서 읽는 내내 몹시 불편했습니다.
최감독이 부임했을 때 이미 밥도 같이 안먹고 자기들끼리만 어울릴 정도로 해외파가 눈에 띄게 굴었다는데 이게 최감독 문제인가요?
조광래가 받들어 모시니까 의기양양해서 자기들끼리 몰려다닌 것은 아닌지요?
더구나 최강희 감독 부임하자마자 저런 글을 썼다는건 이미 기성용 마음속에는 해외파 부심이 심각하게 넘쳐나고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최강희 감독은 국내파를 우선시한다거나 중용하겠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해외파는 일정 맞추기도 어렵고 컨디션 조절 문제등도 있으니 국내파로 하는 것이 좋고 그렇게 해도 충분하다는 지론이었지 언제 국내파를 대우하면서 해외파에게 역차별을 했다는건지....
파하하핫
13/07/05 01:24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이렇게 또 괜찮은 인재 한명 날려보내는 느낌이네요..
13/07/05 01:26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팀 선수로는 괜찮은 인재가 아니니까 괜히 날려보내는 것이 아니고...(이 후의 행동에 따라서 괜찮은 인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클럽팀선수로는 어차피 날아가는 거 아니니까 문제가 될 게 없죠.
지나가다...
13/07/05 01:25
수정 아이콘
지금 기성용에 대한 여론이 이렇게 들끓는 이유는 단순히 비공개 페북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의 모호했던 트위터 글과 변명, 파벌 의혹 등이 복잡하게 얽혀서가 아닌가요? 그냥 아무런 일도 없다가 이번 페북이 공개되었다면 이렇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만..

페북 같은 SNS는 공개든 비공개든 절대 사적인 영역이 될 수 없습니다. 혼자 보는 일기장도 도난당하면 공개될 수 있는 마당에 누군가 타인이 보게 되는 SNS는 결국 언젠가는 드러납니다. 말은 사라지지만 글은 남으니까요. 차라리 술 한 잔 하고 한탄하거나 바닷가에서 소리지르는 편이 현명하고 스트레스 해소라는 측면에서도 낫죠.

그리고 어떤 스포츠든 감독의 권위는 반드시 지켜 줘야 합니다. 이건 권위주의하고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선수들이 감독의 권위를 인정해 주지 않으면 팀이 흔들립니다. 그런데 기성용 선수는 항명도 아니고 감독을 무시하고 조롱했습니다. 전 이게 굉장히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티는 내지 말았어야죠.
13/07/05 01:26
수정 아이콘
이런게 바로 감성 프로파간다 소설이란거군요.
13/07/05 01:27
수정 아이콘
네 지키지맙시다
소설은...
미라레솔시미
13/07/05 01:36
수정 아이콘
기성용 좋아하는 분들은 걍 스완지 경기보세요.
전혀 지켜주고 싶지 않구요, 대표팀에선 안보고싶네요.
류화영
13/07/05 01:37
수정 아이콘
기성용이 무슨 사비,피를로도 아니고 없어도 뭐..
13/07/05 01:37
수정 아이콘
홍감독이 기성용을 뽑고도 대표팀을 제대로 컨트롤할 자신이 있으면 뽑을테고, 아니면 안 뽑겠지요.
여기서 중요한게 어찌되었건 월드컵 대표팀은 70%이상 국내파로 구성될텐데, 기성용을 뽑고도 문제가 없을려면 국내파 선수들을 납득시킬 만한 기성용의 액션이 있어야겠죠.

가장 심각한 경우는 홍감독이 그런 고려 없이 파벌이나 외압에 의해 기성용을 뽑는 경우인데, 그러지는 않길 바랍니다.
하루아빠
13/07/05 01:4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이미 만천하에 까발려진 이상, 기성용 선수 제발 깔끔하게 싹싹 비는 액션이라도 취해 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평소 행동 보면 영리한 선수이니 본심이든 아니든 그정도는 해야 한다는걸 본인도 알겠죠.
13/07/05 01:53
수정 아이콘
그리 영리하지는 않아 보이지만(...) 홍감독이 언질을 주겠지요. 받아들일지는 본인의 문제고.
눈송이
13/07/05 01:38
수정 아이콘
야메롱! 이런 소설은 모 야메롱다!
이번 세컨 아이디 페북을 통해 비난 받아야 하는 이유는 그간 그가 SNS 통해서 들먹였던 애매모호한 글들이 그의 해명과는 달리
실제 디스였음이 사실상 밝혀졌기 때문이죠. 일단 지도자 트윗 - 목사님 설교 옮겨놓은 거임.
MB모자 이니셜 - 그냥 올린거임. 기자분들 소설 잘쓰시네 크크.
떡밥 던져놓고 논란 일면 이핑계 저핑계, 괜한 기자들 소설 드립, 최강희 감독의 언급 이후에도
아, 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이럴바엔 SNS 탈퇴하겠습니다. 해놓고 그게 다 가식이었다는게 걸린거니까요.
불만을 드러내고 싶고, 할말 있으면 당당하게 하라는겁니다.
그냥 찌질하고, 비겁하고, 위선적이고, 선배에 대한 예의도 없고, 국대라는 자리에 대한 소중함도 없고
(윗분이 감독까는게 국대에 대한 애정 없는건 아니지 않냐고 하시는데, 자기 안뽑아줬다고 찌질거리는 것으로 충분히 그렇다고 봅니다.)
이정도면 그냥 까이고, 지켜주고 싶지 않은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13/07/05 01:39
수정 아이콘
스완지가 지키면 되겠네요. 물론 거기서도 머리가 커지면 뭘 할지 모르겠네요.
아라리
13/07/05 01:40
수정 아이콘
메날두급이면 몰라도 기성용 잘하면 얼마나 잘한다고..
안지켜도 돼요.
거믄별
13/07/05 01:45
수정 아이콘
기성용의 팬으로써... 공격받고 비난받는 지금의 상황이 안타깝다면 그냥 조용히 있는 것이 그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식의 소설로 어설픈 쉴드를 치려다간 더 큰 반발만 불러일으키기 쉽습니다.
100개가 넘는 댓글 중에 대다수가 벌써 이 쉴드에 대한 반박이 튀어나오는 것을 보시면 아시겠죠.
지금은 어설픈 대응을 하느니 무대응인 것이 훨씬 낫습니다.
왜 활활 타오르는 불에 물이 아닌 기름을 부으려고 하나요.
13/07/05 01:45
수정 아이콘
피드백이...
눈송이
13/07/05 01:46
수정 아이콘
기성용 급이네요. 전훈 갔다고 숨은 모양이던데...
포포리타
13/07/05 01:49
수정 아이콘
프로는 실력이죠.
뭐.. 기성용에 대한 애정은 죽었습니다만..
실력이 워낙 출중해서 국가대표에 발탁 될겁니다.
국대축구를 잠시 보는걸 중단해야겠네요.
스트롱거
13/07/05 01:51
수정 아이콘
이런 감정 추측에 의한 어색한 실드글은 반발심만을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그냥 아는 사실만으로 실드글을 써주세요
13/07/05 01:53
수정 아이콘
이런 실드를 치는 사람들이 대체 무슨생각인지 궁금하네요.

세븐도 이해해줘야죠. 다 이해해줘야죠~ 이해 못할게 어디 있겠습니까 ~
아트라스
13/07/05 01:53
수정 아이콘
네티즌 성향상 항상 과한 비판은 늘 있어왔던 거고
팬이라면 그냥 지켜봐야죠.
KalStyner
13/07/05 01:55
수정 아이콘
재밌게는 읽었습니다.
연휘가람
13/07/05 01:56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 키 플레이어였던 적은 없는 것 같구요..
그냥 주전급 중앙 미드필더였죠.
키 플레이어라고 불리려면
허정무 시절 박지성 , 조광래 시절 박주영 , 그리고 현재?의 이청용 정도 존재감은 보여줘야죠.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 절대 아니죠.
13/07/05 01:58
수정 아이콘
나도현 격문이 생각나는 글입니다.
크리슈나
13/07/05 02:05
수정 아이콘
혼날 일은 혼나야죠.
오히려 이런 밑도끝도 없는 쉴드가 더 사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응답하라2013
13/07/05 02:12
수정 아이콘
펌글인가요? PGR에선 대부분 이런 어투로 글 쓸 땐 맨 처음에 양해를 구하던데요...
기성용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저런 인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뛴다는 사실 자체가 불쾌하네요.
다시는 국대에서 보고싶지 않네요!!!
인성이야 어떻든 실력만 좋으면 장땡이지... 뭐 이런건가요?
신용운
13/07/05 07:28
수정 아이콘
마치 한 때 유행했던 "~~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되지"라는 유행어가 떠오르네요.
Dornfelder
13/07/05 02:23
수정 아이콘
아까부터 기성용 실드치는 분들 패턴이 비슷비슷하더니 니 글은 그 중에서도 정점을 찍네요.
"기성용 잘못 했다" "하지만 이런 형편(감독의 홀대, 해외파의 소외 등)이 있었을거다" "최강희도 잘못이다"
말이 안 되죠. 기성용이 잘못한건 그동안 SNS에서 보여준 모습을 통해 다 까발려졌습니다. 반면에 최강희 감독이 잘못했을거라는 얘기는 순전히 글쓴이의 추측일뿐입니다. 이 두 가지를 어떻게 동급으로 놓고 논지를 펼 수 있습니까?
기성용을 지키지 않냐고요? 왜 지킵니까? 그도 성인인데 스스로 책임지고 지켜야죠. 오히려 용서해달라고 무릎꿇고 빌어야 할 기성용을 왜 지킵니까?
RuleTheGame
13/07/05 02:27
수정 아이콘
이런 일도 쉴드칠 수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흐콰한다
13/07/05 02:44
수정 아이콘
이런 일에도 실드칠수있는거야 별로 안놀라운데...
이렇게나 장황하게도 실드가 가능하다는 점이 실로 경탄스럽네요.
정호영
13/07/05 05:11
수정 아이콘
신춘문예 등단 준비?
Paranoid Android
13/07/05 02:27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해서든 쉴드거리는 만들수있겠죠...
단빵~♡
13/07/05 02:28
수정 아이콘
일단 기성용선수가 동료선수들과 최강희 감독에게 사과부터하고 앞으로 하는거 봐서요
이녜스타
13/07/05 02:32
수정 아이콘
지금 U20대표선수들이 4강 문턱까지 와있는데 이런저런 일때문에 묻히는게 좀 슬프네요...물론 눈이 너무 높아진 팬들이나 언론들이 별관심을 두는거 같지도 않지만.
아키아빠윌셔
13/07/05 02:51
수정 아이콘
저 같은 로리덕후(...)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ㅠㅠ
누렁이
13/07/05 03:02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구너 인증하시나요 ㅠㅠ 눙물이...
잠잘까
13/07/05 03:05
수정 아이콘
시간대가 너무 보기 힘들어서 전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저의 응원팀 출신인 김현 선수(전북 유스 출신으로 현재 성남 임대)를 좋아라 해서 미약하게나마 관심있게 봅니다. ㅠㅠ
13/07/05 03:37
수정 아이콘
굳이 국가대표에서 기성용을 지켜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가대표에 안뽑혀도 소속팀에서 뛸테니까요.
이 사건을 계기로 기성용 선수는 조금 더 국가대표란 자리에 대한 무게감을 더 느끼고
국가대표로서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하는 지를 생각해봐야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13/07/05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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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가 맨탈 때문에 소속팀을 몇번이나 옮겼는데요.. 아니죠.. 우리도 짤라야해요
팀보다 우선인 선수는 없어요.
sometimes
13/07/05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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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댓글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네. 다음 기성용"

이렇게 철저히 기성용 입장에서 어떻게든 그의 속내를 대변하려고 글을 썼음에도 공감이 가지 않고 반발만 많은 것을 보니 기성용이 잘못을 크게 한 것 같긴하네요. 보통은 입장 바꿔 생각하면 일말의 이해심이라도 생기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군요.

최강희 감독의 스코틀랜드 리그 발언이 기성용이 저런 글을 날릴 정도로 문제가 있다는건 억지 같습니다. 그의 심경이 묘사하신 것 처럼 복잡했을 것 같지도 않구요. 이미 기성용은 안익수 감독의 발언을 곡해해서 기분 더럽다고 한 전적이 있으니까요. 그냥 자기가 듣기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발언이며 무조건 욱 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또 기성용의 저런 태도는 최강희 감독이 해외파를 엄청나게 역차별 했었어야지만 이해가 될까말까한 정도라고 봅니다.
그런데 최강희 감독은 해외파든 국내파든 실력과 컨디션에 따라 선발한다고 했지 국내파를 우선적으로 중용하겠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아시안게임과 겹치지 않게 국내 선수들로 팀을 꾸리겠다, 국내 선수들로 꾸려도 충분하다는 식의 태도였죠.
도대체 기성용은 뭐가 그렇게까지 불쾌했던 걸까요?
조광래 감독처럼 해외파를 받들어주지 않아서??

기성용 마음 속은 이랬을 것이다라고 하기 전에, 이번 일로 상처 받았을 국내 선수들과 최강희 감독의 마음 부터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싶네요.
밥도 따로 먹고 자기들끼리만 어울리더니 '우리'를 무시하지 말라니... 이걸 보는 K리그 선수들 기분은 어떨지..
새파랗게 어린 선수가 리더는 리더다워야 한다. 리더의 자격이 없다고 저격을 하고 뒤에서는 그렇게 오만하게 굴면 다친다라고 하니... 이걸 본 최강희 감독의 기분은요?
정호영
13/07/05 05:04
수정 아이콘
혜진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감자튀김
13/07/05 05:28
수정 아이콘
기성용이 제대로 사과 한 후라면야 동의를 받을만한 글이지만,(전 아니지만요.) 빠르셨네요.
뭐 본문처럼 제목에 대한 답변을 해드리자면,
"나는 미꾸라지 한마리 지키든 안지키든 관심 없었을 것이고, 앞으로 관심 가질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 셈이다."
오후의산책
13/07/05 05:40
수정 아이콘
버려
신용운
13/07/05 06:22
수정 아이콘
도대체 뭘 어디까지 봐야 이번사건을 쉴드칠 생각을 하는지 전 모르겠군요. 사회에서도 이정도 사안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조직을 파괴할 수 있는 무서운 행위죠.
13/07/05 06:25
수정 아이콘
네. 다음 기성용 (2)
삼공파일
13/07/05 06:43
수정 아이콘
홍명보 감독이 여론과 관계 없이 기용할 확률이 높은 상황 아닌가요?
13/07/05 07:06
수정 아이콘
군생활 하다보면 저거보다 훨씬 심한 뒷담화도 많이 하는데 공인이라는 이유로 인성이 어쩌고 저쩌고는 가혹한 처사죠.
뒷담화하다 걸려도 그러려니 하는 지휘관도 많고요.

직접 겪어보지도 않고 쟤는 나쁜 놈이니 양아치니 뭐니 재단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는 공인이기 때문에 징계는 피할 수 없겠지만
국대영구추방은 너무 나간 감이 있습니다.
정용화
13/07/05 09:33
수정 아이콘
단순히 뒷담화라면 별 징계 없이 넘어갈 수도 있긴 하지만

그게 한 소대를 파벌을 나누고 박살을 나면 맑고 고운소리와 함께 영창을 갔다가 소대 폭파되는데요

당연히 국가대표 자격정도는 박탈해야죠
수호르
13/07/05 13:19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보면 지금 소대원들을 학벌로 나눈 후에 그걸 융합할려는 소대장을 왕따 시킨거나 마찬가진대요 -_-;;
그리고 이 사실이 윗선은 물론 전부대에 뉴스로 나온 상태.
군대였으면 해당 소대 사라졌겠죠.
다들 군기 교육대 갔겠구요. ㅡ.ㅡ
뭘해야지
13/07/05 07:28
수정 아이콘
축구보다 훨씬 작은 lol판조차 인성 때문에 쟤가 왜 프로하냐면서 따지는분들도 많은데..
축구 국대면 장난없죠.. 프로그만두라는 소리없는건 lol에 비해 좀 부러운듯..
13/07/05 07:41
수정 아이콘
다필요없고
홍명보감독말대로
선수는 그라운드안에서만 보여주면됩니다

기성용이번사건....
월컵에서 골넣거나 도움주면 해결됩니다
홍명보감독성격에 이런일로 기성용선수 안뽑거나하진않을듯
정용화
13/07/05 09:3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분열된 상태로 가면... 뭐 기성용이 골 넣을수는 있겠네요

다만 팀이 1:5나 뭐 이런식으로 3패를 할듯
13/07/05 07:51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우린지금 발로텔리 권좌에 도전하는 새로운 멘탈킹을 보고 있을런지도 모릅니다.

보고있나 발로텔리... 자네를 뛰어넘는 멘탈킹이 여기있네...
구국의영웅오세훈
13/07/05 07:59
수정 아이콘
본문은 첫줄부터 마지막줄까지 글쓴분이 원하는 내용이죠
즉 소설.


기성용은 어려서부터 쓰레기라 구제불능이에요.
해외 가서 좀 사람 됐나 했는데 눈에 좀 들 뛰어서 그랬던거 뿐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하던데
13/07/05 08:17
수정 아이콘
아니 팀케미를 망치는 선수가 무슨 키플레이언지. 근데 왜 글쓴분은 글 올려놓고 피드백이없죠
목화씨내놔
13/07/05 08:25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현재 이 시점에서 기성용이 엄청나게 잘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대체 불가능의 선수인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나고요.
장기적으로 음. 앞으로 2~3년 안에는 대체할 자원이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기성용과 같은 롤을 수행하던 선수가 많지는 않았어도.
그런 롤을 주면 성장해 나갈 선수는 종종 눈에 띄거든요.

오히려 기성용의 롤에 터프함까지 갖춰서 성장할 선수는 이명주, 박종우, 홍정호. 이번에 좋은 성과를 낸 어린 친구들 중에도
괜찮은 친구들이 분명 있을테고요. 3미들을 썼다고 들은거 같은데. 분명 좋은 친구들일거에요.
수타군
13/07/05 08:32
수정 아이콘
기성용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swordfish
13/07/05 08:41
수정 아이콘
팀이나 감독 디스 없이 레알 가고 싶다고 이야기 해서 팬들에게 욕먹는 수아레즈가 이 글 보면 부러워 할 듯
종이사진
13/07/05 08:54
수정 아이콘
누가 등떠민 것도 아니고 자기가 돈벌러 해외에 나간 건데 무슨 병역의무처럼 이야기 하는 군요.

국제 대회 성적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팀보다 자기를 우선시 하는 이기적인 마인드가 배려받을 정도로?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나가는데 '팀'을 지휘하는 감독을 무시하고 '팀'원 들 사이에 파벌을 만드는 행위보다 성적보다 우선시 되는 군요.

단체 생활이라는 것이 실력 좋고 성과만 내면 장땡이 아닙니다, 근무 태도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간과하는 본문이군요.
王天君
13/07/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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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안은 전혀 '그럴 만 하다~'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오카링
13/07/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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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커버치면 세상에 커버 못칠게 어딨겠습니까. '쟤는 국가대표 절대 안된다라고 까지 하는건 약간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는 주장 정도면 몰라도요. 찌질함과 방자함이 도를 넘었습니다. 선수 혈액형 하나하나 네이버에 검색해보는;; 이게 사람인가 싶을 정도의 찌질함을 보여준 윤석영도... 우릴 건들면 다친다는 둥 양아치같은 말을 내뱉는 기성용도.
보고픈
13/07/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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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이번 사건에 큰 관심은 없어 대략의 개요만 알고 있습니다만 기성용 선수에게 그리 큰 분노가 느껴지진 않네요.
본문의 주장도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느껴지고.
논조만 살짝 유하게 했어도 반응이 다르지 않았을까 싶은데 글쓴 분이 정면돌파를 하겠다고 마음 먹어서 격한 반응을 이끌어낸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거야 전술적 문제이니 별로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기성용 선수가 잘못한 건 맞습니다만 그 잘못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가가 좀 애매합니다.
철없는 행동이니 따끔한 질책을 받는 건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거의 매장에 가까운 상황으로 가는건 좀 아닌 거 같네요.
그리고 애초의 기자가 쓴 논조도 거의 봉건적 예의 문제로 끌고가서 문제의 본질을 흐려 버린 점이 있는 것 같고.

중요한 건 축구계 내부에 갈등과 알력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점인데
이에 대한 대략의 가치판단이 선행되어야 기성용 선수의 잘못에 대한 크기를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국의영웅오세훈
13/07/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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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니 글쓴분 고의로 어그로 글 쓴거 아닌가 싶네요
13/07/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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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수는 "국가대표" 입니다.
국가대표라는 단어가 가지는 뜻이 얼마나 크고 무거운지는 박지성 선수, 안정환 선수, 황선홍 선수, 이동국 선수를 보면 아주 아주 잘 알수 있습니다.
적송자 님은 과연 기성용 선수가 "국가대표"에 맞는 행동과 발언을 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저기 밑에 "주제 무리뉴의 편지"라는 글도 읽어보시구요.
Smirnoff
13/07/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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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 위인 노홍철 급이네요. 기성용 하나 커버치기 위해 나머지 모두를 죄인으로 만드는 스케일이라니
BraveGuy
13/07/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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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플 가까이 되는데 글쓴이의 댓글하나 없단건 뭐..
Captain J.
13/07/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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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면 된다.
지금이 우리나라의 사회 풍토가 바뀌어야 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이명박 전 대통령 때의 '죄가 좀 있으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와 같은
인성이나 도덕성보다 실력을 우선시하는 인식들이 조금 씩 바뀌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3/07/05 10:39
수정 아이콘
이대로 가면 그라운드에서도 제대로 축구 못할 지도 모르는 판이니 더....
파벌로 인해 국대 경기력 개판되는 걸 바로 3년전 프랑스가 잘 보여줬으니....
RedDragon
13/07/05 09:47
수정 아이콘
최강희 감독에 제한 글쓴이의 주장은 근거가 없고, 기성용의 여태 행동은 모두 사실임이 드러났죠. 여기서 게임 끝이라고 봅니다.
Dornfelder
13/07/05 09:55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기성용이 잘못한건 맞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으니(이 부분은 순전히 근거 없는 추측) 이해해야 한다."라는 실드 패턴은 너무 뻔하네요.
SuiteMan
13/07/05 09:55
수정 아이콘
나이가 몇갠데 지켜주고 마시고 해요...그냥 자기 행동에 책임지고 사는거지
singlemind
13/07/05 09:59
수정 아이콘
무릎꿇고 머리숙여 사죄해야죠.
그거 아닌이상 패스입니다.
13/07/05 10:53
수정 아이콘
저런 멘탈에 팀 분위기 깨는거 지켜서 뭐합니까? 백번 사죄하고 중이병 치료 좀 한 다음에 생각 좀 해봅시다
13/07/05 11:37
수정 아이콘
저나이에 중이병은 치료도 안됩니다.크크크
Dornfelder
13/07/05 11:38
수정 아이콘
중이병은 이비인후과로.... 죄송합니다.
이세상은말야
13/07/05 11:56
수정 아이콘
축구발전을 원한다면, 원칙대로 처리해야죠. 한순간의 예외 규정을 두는 순간.. 앞으로 재발될 이런일에 대한 구심점이 없어집니다.
항즐이
13/07/05 12:03
수정 아이콘
논란이 일고 있는데다가, 동일 주제의 글이고, 작성자의 피드백이 없다는 점에서 주의드립니다. 좀 더 지켜보고 코멘트 잠금 혹은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Star Seeker
13/07/05 12:48
수정 아이콘
뒷담화하다 걸린거 아니구요.
평사원이 일과시간중의 사무실안의 부장님앞에가서 남들 다 들으라고 욕하고 면박줬는데, 옆 사원들이 말리니까 부장님말고 딴 사람욕이라며 계속 욕했고, 나중에 사석에서의 발언으로 그게 부장님욕맞다는게 증명된거 뿐입니다.

앞다마를 깐거에요. 감독보라고 앞다마 까고 아니라고 변명했는데 추가사실이 밝혀져서 그동안의 앞다마 의혹이 사실이란게 밝혀진거죠.

어때요?이해좀 되시나요.

+ 그 앞다마의 내용이 쓰레기라서 정상참작불가능
++밝혀진 뒷담화 내용이 선수의 인성증명
+++앞다마에 책임질 생각도 없으면서 저지른후 아니라고 발뺌하는 모습에서 인성인증2
수호르
13/07/05 13:15
수정 아이콘
실력은 실력이지만 이런 선수가 국가대표를 단다는 것 자체를 반대합니다.
기성용 선수는 누구 말처럼 [선민의식] 을 품고 있습니다.
우리같은 우월한 선수를 선발로 내지 않다니 한번 두고봐라.
된통 당해보면 우리의 위대함을 뼈 속까지 느낄 것이다.
이런거거든요.
이런 마인드를 가진 선수가 과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를 달아서 뭐합니까?
대한민국의 국민, 그리고 축구 선수들을 대신해서 그라운드 위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국가대표가.
난 열등한 너희들과는 달리 우월하기에 국가대표가 된거야. 이런 마음으로 국가대표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애초에 국가대표의 자격이 없는 마인드를 가진 선수라 생각됩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이런 본 마음이 곁으로, 혹은 다른 많은 이들이 알지 못했으나 지금은 모든이가 이런 자격 없는 마인드를 가진 선수라는걸 알았을뿐.
몰랐을때는 그래도 국가대표 자격이 있구나 했겠지만, 본 마음이 이런 선수라는 걸 안 이상. 국가대표로써의 자격은 이미 없다고 봅니다.
13/07/05 13:29
수정 아이콘
왜 작성자분께서는 피드백을 안하시는 건가요??
13/07/05 13:58
수정 아이콘
작성자님께는 죄송하지만, 전지적 작가시점의 심리묘사가 너무 오그리토그리했습니다
마음만은 풀 업
13/07/05 16:02
수정 아이콘
기성용선수 글에 코멘트 처음 답니다.
그러니까 정서적으로 불안한 박주영선수를 최강희 감독은 홍명보 감독처럼 넓은 마음으로 포용하고 환대하지 않아서 박주영선수가 힘들어하니까 해외파 선수들이 끈끈하게 뭉쳤다는 건가요?
시케이더
13/07/05 16:45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소설 쉴드에, 피드백은 전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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