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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4 14:08
좋은 소식이긴 한데, 어차피 본인한테 고등학교 졸업장이 별 의미가 있나 싶어서 그렇게까지 통쾌하진 않네요.
일가 재산 환수라도 되야 좀 후련할텐데 말입니다.
17/02/14 14:11
의미가 없지는 않습니다.
1. 순시리의 최종목표가 정유라 IOC 위원만들기였으니 석사 학위정도는 적어도 필요했겠죠. 근데 중졸. 2. 재산 환수까지 되고 나면 그야말로 남들이 했던 노력을 다시 밟아가는거죠. 근데 이 인간 중학교는 제대로 다닌거 맞나요?
17/02/14 14:1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163913
[“중학교 3학년 때 출석일수가 적긴 했다. 공결 47일에 무단결석을 출석처리한 7일이 의심가는데, 이 둘을 합친 54일을 통째로 결석일로 포함시킨다 해도 결석일수가 수업일수(205일)의 3분의 1을 넘지 않기 때문에 졸업 취소와는 무관하다“] 중학교는 선화예술학교를 다녔는데 성악을 전공했다죠. 성악에 재능이 없다는걸 느끼고 졸업 전에 승마로 방향을 튼거로 알고 있습니다.
17/02/14 15:02
근데 딸이 사고쳐서.... 이미 이일 터지기전부터 이래저래 장난아니였죠.
이번사건과 무관하게 저희집 어른이 아무리 부모가 잘(?)나봐야 자식교육 쉽지 않다 하면서 순시리 딸봐라. 부모가 그리 지원하고 재벌 뺨칠정도로 해줘도 웬 이상한 남정네 만나서 부모 속 타 들어가게 하지 않냐.. 하더군요
17/02/14 14:56
단계별로 밟아가는 겁니다.
어차피 세상일이라는게 영화처럼 한 방에 사이다 마시듯이 해결되는게 아니라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니까요. 당연히 재산환수가 최우선이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도 모르고 가능하더라도 오래걸리는 길이니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단계적으로 밟아가야죠.
17/02/14 14:12
부정하게 모은 재산까지 환수해서 자기 손으로 돈벌고 살게 하는 일도 실현되길 바랍니다
세상이 만만하지 않다는걸 꼭 뼈속까지 느꼈으면 합니다
17/02/14 14:40
재산 환수 못하면 중졸이든 초졸이든 그게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어차피 잘 먹고 잘 살자고 죽어라 공부해서 스펙쌓는건데.
이거 제대로 해결 못하면 금수저론, 헬조선론은 더 고착화될거고, 그 프레임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청년들의 의욕 자체를 떨어뜨려서 국가발전에 큰 저해요인이 될겁니다. 이미 젊은층에는 '어차피 아무리 아둥바둥 살아봐야 다 소용없다. 정유라를 봐라.'라는 의식이 팽배해져 가고 있죠.
17/02/14 15:03
전 이렇게 비리입학이 수면위로 올라왔다는것만으로도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적어도 당분간은 웬만한 권력자가 부정입학은 꿈도 못꿀테니까요.
17/02/14 15:27
말하는 모양새만 보면 우리 사회에 무리없이 동화될 수 있는 인격형성이 안된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유치원 시절로 돌아가 사회성이라는 것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것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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