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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5 14:30
재미있을것 같지는 않고 차라리 기각되는 편이 가장 깔끔하게 갈아엎는방법 아닐까하는 생각은 듭니다.
박근혜 최순실은 물론이고 새누리 부역자놈들 진짜 한놈도 그냥 안놔둘겁니다.
17/02/15 14:19
이상하게 별로 걱정되지 않아요.
이 건은 헌법재판관이 대통령이 법위에 존재한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는 한 소수의견 내기도 쉽지 않은 건이라 생각되서 전원 탄핵인용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17/02/15 14:20
저는 장기적으로 탄핵기각이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적 있네요.
기각되면 법과 제도에 대한 불신이 하늘을 찌를테고 수백만명이 거리로 쏟아져나와서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다 부시고 새로 만들자는 주장이 힘을 받겠죠. 요즘보면 탄핵인용과 정권교체까지는 무난한데 자유당도 다시 살아날 분위기거든요. 이렇게되면 결국 2016 이전으로 돌아갈 것 같아서...
17/02/15 14:23
김어준발이라 좀 그렇긴 한데, 걱정해서 나쁠 건 없겠죠.
다만 지금 분위기에서 탄핵이 기각된다면 그냥 시위같은 걸로 끝나지 않을 듯 합니다. 정말 단두대가 등장할 수도 있을 듯 해요.
17/02/15 14:26
개인적으로는 탄핵심판 들어가면 박근혜가 1류 변호사들 고용해서 법의 허점을 기가막히게 파고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당사자나 변호인이나 영 수준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안심입니다.
17/02/15 14:41
누차 JTBC 뉴스룸과 다른 방송들(썰전등)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탄핵인용심판은 형사재판과 다르기 때문에 법리싸움으로 간다는 것은 시간끌기용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죠.
17/02/15 18:29
법리싸움에서 이기는게 목표가 아니니까
청와대에서 필요한 변호인은 유능한 변호인이 아니라 막무가내로 드러누울 뻔뻔한 변호인이었던것 같네요. 과거에 잘나갔고 미래가 촉망되는 변호인들이면 지금같은짓 못하죠.
17/02/15 14:27
탄핵기각되도 법치주의 운운하며
헌재의 판결을 존중하라는 후보가 있다면 절대 지지 안할겁니다~ 온 국민이 앞장서서 칼춤 제대로 추게 되겠죠.
17/02/15 14:35
내심 기각되는 경우도 기대감이 드네요. 그야말로 혼돈의 폭풍이 몰아칠텐데. 대선 전까지 나라가 제정신을 못 차리고 미쳐날뛸 겁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광기에 탑승하여 즐겨보자 히히! 뭐 이렇게 정신이 나가버릴듯. 아, 그리고 다음 대선 민주당 후보는 이재명이 될거 같습니다. 그래, 한번 제대로 전쟁 치뤄보자 하고 이재명의 과격 노선에 합류할 사람이 수두룩.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그 5년은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다이나믹한 시대가 오겠네요. 아이구 재밌어라!
똑똑하신 헌재 재판관 분들이 설마 모르진 않겠지요. 현명한 선택을 하리라 믿습니다.
17/02/15 14:37
시위같은거 굉장히 귀찮아해서 한번도 나가본적 없는 방구석 빨갱이인데...
기각되면 저도 꽃단장하고 나가서 보도블럭 한번 깨볼라구요. 알싸한 최루탄 냄새도 20년만에 맡아볼수 있을래나요..아우 기대되...
17/02/15 14:43
작년 탄핵 때도 이불 안에서 인터넷으로만 응원하던 팟...아니, 집돌이였는데 이번에 기각되면 나가볼라구요. 인생 한번 사는데 혁명전사 함 해봐야지!
17/02/15 14:45
헌재의 결정을 기다리는 대다수의 민중들은 법치에 대해 최후의 신뢰를 보이는 중이라..기각되면 더이상의 법치는 없다는 행동들이 들불처럼 퍼질겁니다..
17/02/15 15:28
쉽게말해서, 저들이 우리를 개돼지로 보고 있다는게 확실해졌으니, 우리도 개돼지답게 행동해주겠다...가 되겠죠.
저쪽이 국민들을 인간취급 안하는데, 국민들이 저들에게 인간적으로 대할 필요가 없죠.
17/02/15 16:52
헌법 자체에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후략)' 이란 내용이 들어있는지라...법치는 없다가 아니라 진정으로 헌법을 수호하는 행동이 되는것이지요.
17/02/15 15:21
판결에서 기각을 2명 한다면 이건 소문이 진실인건가 아님 우연히 2명인건가 애매하겠네요. 우연히 2명이 된다면 그 재판관들은 무척 억울하겠네요.
그리고 어제 이동흡 전재판관 말하는것 보니 헌재 재판관도 그리 수준이 안 높던거 같던데 기각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17/02/15 15:31
문파형님 중에 탄핵기각을 대비해서 불도저를 개조하고 계신 형님에겐 희소식이네요.
징병제로 숙련된 사람에게 총을 쥐어주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겠습니다.
17/02/15 15:36
우리 국민이 2차대전 이후 세계에 유례없는 혁명을 국민의 손으로 몇차례 이룬걸 잊었나봅니다.
국민이 촛불들고 평화롭게만 하는 국민이 아니라는걸 잊어서는 안될겁니다. 화끈할때 제대로 화끈한게 대한민국 국민이거든요..
17/02/15 15:41
부끄럽지만 시위 한 번도 안 나갔는데 기각되면 나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진짜 2백만 아니라 2천만 몰려나올수도 있어요. 헌재가 모르진 않을거라 봅니다.
17/02/15 15:45
탄핵기각은 일어날 수가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헌재 재판관들 목숨이 달린 일이기 때문입니다. 탄핵 기각되면 기각의견 낸 재판관들은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7/02/15 15:48
오늘 뉴스공장에서 흥미로운 사실이 몇개 나왔습니다. 이 이슈는 이번주 내내 나오던 내용인데 일단 이혜훈 의원입에서 기각하려고 한다는 헌재 재판관 이니셜이 K와 A라고 나왔고, 이 사실을 언론고위층에서 들었다고 했습니다. 언론 고위층은 청와대 현 행정관에게 들었다고 했죠.
설령 두명의 헌법 재판관이 실제로 기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해도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 할 리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탄핵반대 세력을 기살려줘서 더 뭉치기 하려는 청와대의 여론전이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하지만 김어준 말대로 조심해서 나쁠 거 없죠. 이거 외에 중요한 사항이 장제원의원 아들 관련 사건인데, 아들의 잘잘못은 명확하니 차치하고 관련 여러사람과의 대화내용이 동시에 폭로된 정황이 우연일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혜훈 의원과 김어준 총수는 기관의 이름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주요 인물을 감시 할 수 있고 하고 있을 게 분명한 특정 국가기관의 설계라고 거의 생각하고 있는 듯하네요. 최근 들어 장제원의원은 특검 연장에 강한 뜻을 표명하며 황교안이 연장을 거부할 경우 특검 연장 법안에 본인이 바른정당 의원 32명의 사인을 받아오겠다고 확실히 아이기하였고, 새누리 비판에 가장 큰 스피커가 역할을 하고있는데 이사람을 한방에 날릴만한 이슈를 가지고 있다가 한방에 터트릴 수 있는 기관은 하나뿐이다 라고 이야기 하네요. 이혜훈 의원은 기관명을 언급하면 자신도 장제원의원처럼 위험해 질 수 있다고 까지 언급했어요. 예전에 탄핵 직전에 현 바른정당(당시 새누리 내 비박) 국회의원에게 2인1조의 인물들이 찾아와 협박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었다고(확인된 사항은 아님, 김어준이 이야기를 들었다라는 정도) 했었는데 사실이라면 다 같은 맥락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범한 국민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현실이지만, 실제로 사정관련된 국가기관에 의한 조작활동이 활발히 활동하는거 같아 무섭습니다.
17/02/15 15:57
장제원 아들은 좀 ;; 별개 아닌가요...
오디션프로 나왔다가 과거 털린건데 이런케이스가 연예게나 오디션프로에 없는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촬영을 하루이틀전에 한것도 아닌데..
17/02/15 16:32
물론 그럴 수 도 있죠.
다만 지금까지 이 정부가 행해온 민간인 사찰이나 인터넷 여론 조작 관련된 활동을 보면 시기가 절묘해서 의심된다는 의견에 전 동의가 되더라구요 그저 음모론이고, 오해라면 오히려 좋겠네요.
17/02/15 16:02
탄핵은 분명히 인용됩니다.
3/13일 전이라면 설사 2명이 반대한다해도 6명이 찬성하면 끝입니다. 그리고 노욕과 편견에 찌든 2명의 남은 인생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죠.. 저는 그 거지같은 것들에게 침이나 뱉어 줄랍니다. 아무리 판사 하나하나가 법적기관이라고 해도 이 정도 사건에도 법적해석이 엇갈린다면 그게 무슨 판사인지.. 그냥 편견과 오만과 박씨에 미친 늙은이일뿐이지..
17/02/15 16:34
지난 헌재가 증인 신청에서 8명을 받아주고 2월말 선고가 불가능해지면서
탄핵 기각설부터 박근혜가 재판관을 확보했다는 등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죠. 친박 집회에서도 저 시점부터 그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있구요. 제 생각에는 바뀐 것은 없다고 봅니다. 헌재 심리 중에 뭔가 이 상황을 반전시킬만한 것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저들이 거의 마지막으로 던졌던 고영태 녹취파일도 결국 박근혜에게 어떤 도움도 되지않는 아니 오히려 혐의를 입증해버리는 증거였죠. 이제 최후의 발악으로 전관 효과를 보려고 하는지 이동흡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그 카드조차 먹힐지 의문이구요. 대통령 편을 들어줘야하는 증인들은 나오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들을 다시 불러 낼 수도 없는 상황이 되버린 상황. 이제 정말 남은 것은 박근혜 출석인데 이 상황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든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고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기 위한 루머에 가짜뉴스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루머와 가짜뉴스가 사실이고 탄핵이 기각된다면... 헌재 포함해서 박근혜와 자유당은 국민들의 어마어마한 분노를 목격할 겁니다.
17/02/15 17:50
촛불만 들고 시위하니 국민이 물로 보이나..... 기각됨가 동시에 우리가 어떤민족인지 확실히 알게될껍니다. 당장 저부터 촛불대신 죽창을 들꺼고요.
17/02/16 06:41
가장 끔찍한 시나리오.... 전 이런 끔찍한 미래가 있다면 눈을 돌리고 스스로의 어둠속으로 빠져서 민주주의 혁명 전사로서 흑화 할겁니다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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