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08 21:18
? 나경원 학교다닐때 관악캠퍼스로 이전했을때 아닌가요. 법대랑 의대랑 동기간에 학교다니든말든 얼굴 볼일 없었을꺼 같은데.
아무튼 나경원도 참 대단합니다. 본인 입장은 생각도 안하는건지 할 정신머리가 없는건지-_-;
19/09/08 22:08
의대도 예과 2년간 관악에 있으니까요. 의예과가 폐쇄적 집단이긴 하지만 중앙동아리나 등등으로 타 과 학생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는 건 아닙니다.
물론 저 시절 어땠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19/09/08 21:21
이런 꿀은 초당적으로 잘도 빨았네요
전 조국하고 나경원 포함 초당적으로 다 쓸어버리고 싶은데, 초당적으로 묻고 가자는 사람도 있고 우리편만 묻고 가자고 하는 뻔뻔한 의견도 많아서 참 보기 피곤하네요 크
19/09/08 21:23
솔직히 동기간 재학은 좀 오버 아닌가 합니다.
만나기도 어려운 법대 학생과 의대 학생의 학창시절부터 이어온 끈끈한 우정인가요? 카르텔을 형성해도 나중에 커서 다른 곳에서 만나 형성을 했겠조. 차라리 나경원 아들이 1저자로 되어있다는 그 신문기사나 논문에 표시된 1저자 부분을 보여주시는게 더 나아 보여요.
19/09/08 21:23
국회의원/정치인 내로남불이야 그렇다 치고, 조국이슈에 폭발적 관심 보였던 분들 선택적 분노 내로남불 안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뭐 혹시나 해서 말씀드립니다만 조국 딸이든 나경원 아들이든 똑같이 잘못한게 있으면 그만큼 처벌받아야죠.
19/09/08 21:31
지금껏 조국관련 이슈에 댓글을 남기지는 않았는데,
이게 조국후보때처럼 동일한 강도로 언론에 이슈가 되고 각종 커뮤니티가 폭발이 되면 쉴드 치는 분들도 나올 겁니다.
19/09/08 23:25
저는 예전에도 나경원 싫어하고 지금도 싫어합니다. 지금도 까고 있구요. 님도 열심히 조국 까실거죠? 나경원 안좋아하면 조국도 까야죠.
19/09/08 23:44
아이n 님// 댓글 맘대로 다세요, 근데 왜 싫다는 사람한테 그러는 거에요;;
그게 님이 말하는 자유에요? 싫다는 사람한데 찝적거리는게요? 야밤에 뭐하자는 건지... 딴 사람이랑 노세요.
19/09/08 23:46
코야// 노는거 아닌데요. 그리고 제가 댓글 달 때 님 허락 맞고 달아야 하나요? 피지알 규칙이 그래요? 왜 자꾸 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지.. 집적 거리기는 뭘 집적거려요. 댓글을 무슨 나 혼자 다는 것도 아니고 님도 내 댓글에 댓글 달고 있으면서.. 재가 님에게 집적거리는 거면 님도 오렌님에게 집적거릴려고 댓글 단건가요?
19/09/08 23:49
아이n 님// 뭔 허락이에요, 님이 나한테 댓글 달아서 알람 띄우는게 싫다고요.
왜 싫다는 사람 자꾸 귀찮게 해요?? 님이 나한테 댓글 다는게 싫다고요, 내가 여기서 님한테 뭐라고 했어요? 정말 안쓰럽군요...
19/09/08 21:30
아니 근데 이거로 나경원이 날아가면 오히려 여당엔 악재 아닙니까? 크크크 나경원이 계속 원내대표 해주는걸 여당은 바랄거 같은데요 크크크크크
19/09/08 21:30
나경원이 당장 법무부 장관 임명 될 사람도 아니고, 조국과 그 가족들에 대해서 엄밀하게 조사하고 결과 낸 다음에
똑같은 기준으로 나경원도 처리하면 될 뿐 입니다.
19/09/09 01:26
법의 영역 이상의 문제죠.
법적인 문제는 당연히 고발을 하든 고소를 하든 해서 법정에서 처리하면 될 문제구요. 고위 공직자가 법꾸라지라고 욕먹고 공격한게 몇년 되지도 않았는데 이제 와서 그런 얘기하시면 참...
19/09/09 12:52
넷 법의 영역 이상의 문제죠.
법적인 판단이야 나중에 어떻게 되든, 조국 정도 의혹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동일하게 수십만개의 뉴스로 도배를 하고 검찰의 전 인력을 동원하고, 가족들 다 조리돌림하며 박탈감이니 뭐니 하며 씹고 뜯으면 되겠죠. 당장 청문회에 나와서 조국을 취조하던 자유당 의원들부터만 해도 엄청난 부하가 걸리겠네요.
19/09/09 01:30
조금 궁금한게 있는데 그럼 공수처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법 앞에 누구나 같아야 하겠지만 고위공무원들에 대해 따로 보자는건 행정부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일 아닌가요..? 국민들이 그에 대해 동의하고 있구요
19/09/09 12:55
따로 보면 되지요.
정도에 맞게요. 공수처가 만들어진다고 해서 이렇게 난리를 쳐가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검찰이든 법원이든 자유당이든 조국 이상의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인가요. 다 이렇게 공평하게 난리쳐가면서 하자면 어떠시겠어요.
19/09/08 21:30
포인트가 나경원도 조국처럼 나쁜짓 했다! 가 아니라 검찰과 언론과 커뮤니티담당자들이 침묵하고 있는 이슈라는 것! 이라는 겁니다.
19/09/08 21:35
논문 취소되고 이게 예일대에 보내지면 어떤 결과 나올지 조국 딸이랑 비교되면서 흥미롭긴 하네요
천룡인들의 내로남불 대환장파티네요 크크크크크크크
19/09/08 21:36
그런데 어차피 여기엔 자한당 지지자도 그닥 없어서...
나경원 날리자~ 해봐야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날릴 것도 없음... 동작구민들이 뽑은 국회의원을 나가라마라 다른 사람들이 하기는 힘들고, 원내대표 날아가봐야 사실 별 의미도 없고요 크크
19/09/08 21:37
나경원이 무섭긴 무서운가보네요.
의혹일뿐이죠. 연좌제인가요? 나경원은 몰랐을텐데 안타깝네요. 가족가지고 물어뜯는거 보니까 노무현 대통령 생각나네요. 합법 아닌가요? 판결 나와봐야 알죠. 때로는 위선을 통해 위선의 필요함을 알린 나경원이네요. 듣던 쉴드 아무거나 붙여도 천플까지는 떨어질일 없겠네요. 진심으로는 나경원이 좀 더 버텨서 새누리당이 완전 무너지는거 보고 물갈이가 조금이라도 됬으면 좋겠습니다. 조국이 낙마했어야 같이 낙마하며, 이번 일의 교훈이라도 생길텐데 말이죠.
19/09/08 21:55
클리앙딴지분들이 여태 찾으셨을텐데 저거밖에 없는걸 보면 자기 정보를 온라인에 미주알고주알 올려놓은 조국 딸에 비해서 흘린 건덕지가 없어 보이긴 합니다. 출신고등학교도 외국고라서 이런저런 썰 듣기도 쉽지가 않을것 같구요.
19/09/08 22:09
국회의원은 범죄경력이 있어도 국민들의 선택으로 뽑히는 선출직입니다.
도덕성까지 겸비해야하는 장관과는 다르죠. 근데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나경원 원내대표에서 내리려고 하던데 도와주는거 아닌가요?크크 그냥 두는게 총선에도 유리할거 같은대요.
19/09/09 02:12
https://pgrer.net/freedom/82637#3665544
조국의 말은 조국으로 반박가능하다더니 지지자분들도 따라하시는건가요.. 조국에 대해서도 이렇게 비판하셨겠죠? 의혹이 한두개가 아니니까요. 믿습니다.
19/09/08 21:38
비슷한데 다른점도 많죠. 밝혀지지 않은 점도 있고, 대가성이나 특혜여부, 실제 연구 참여여부, 논문 기여정도도 불명확하고 특히 학부모가 유력 정치인과 현직 판사라는 점에서 국책연구라던지 의대교수 본인과 지인 일가친척이 송사에 엮인일이 있는지 등까지도 살펴봐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언론이 70만건은 몰라도 7000건 정도는 기사가 나올 여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19/09/08 21:40
나경원이 원내대표 계속하는게 여당지지자들에겐 더 이득일텐데..
선출직 국회의원을 저런거로 사퇴하라는것도 웃기고, 내년에 투표로 심판하면 됨.
19/09/08 21:40
나경원 빠는게 아니라 저는 진짜 저정도급인물들이면 저런건 당연히 할거라 생각하고 안하면 오히려 이상한사람일거라 생각해서 조국이 장관 못할정도는 아니였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네요
19/09/08 21:40
뭐 국회의원은 선출직이니 이런 의혹이 있어도 해당 지역 주민들이 나경원을 원하기만 한다면 당선되는거고 법무부장관은 임명직이니 어느정도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는게 맞죠
다만 저럴거면 왜 나서서 신나게 깠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이게 큰 역풍이 불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상황이 재밌긴 하네요 크크크
19/09/08 21:41
나경원이야 지역구민들이 소환할거 아니면 떠들어봐야 의미가 없긴 하죠 크크
암튼 성질같아선 싹다 뒤져서 싹다 목잘라버리면 좋겠어요. 아 생물학적 목 말구요 근데 4년제랑 6년제를 갖다가 졸업년도 같다고 뭔 동기처럼 해놓은건 좀 웃기네요 크크 다른 링크를 뒤져봐야죠. 동아리라든가 등등
19/09/08 21:42
자한당 내에서도, 나경원 싫어하는 사람들 꽤 있을텐데,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조국이나 나경원은 당연하고, 비리있다면 전부 싹 다 처리해야죠. 강성태 말이 떠오르네요. 노력도 아니고, 유전자도 아니고, 부모님이었다고. 사실 똑똑한 부모님 유전자 물려받아, 수능 거의 다 맞아 명문 의대 가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오히려, 그냥 머리도 좋고, 공부도 열심히 했다고 칭찬이 많겠죠. 유전자 + 아주 넉넉한 재정적 지원만으로도, 일반인 대비 넘사벽인 환경에서 출발하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참.. 아예 그냥 입안까지 떠먹여주네요. 정치인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람인가 보려면, 그냥 자식 보면 되요. 아무리 바르게 살아왔다고 해도, 결국 자식 문제에 있어서는, 암묵적 권력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래서, 자녀 군복무나 입시에서 꼭 이렇게 부정이 의심할만한 사례가 많이 나오게 되는거죠. 유승준이나 MC몽 이후에, 병역 관련해서 큰 변화가 있었듯이, 조국과 나경원을 통해서, 앞으로 입시에 큰 변화가 생겨, 공정해졌으면 하네요.
19/09/08 22:12
조국관련해선 초창기에 얼마나 상세히 나왔기에 열심히 파셨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근데 왜 조국땐 열심히 파시더니 이번엔 남에게 떠넘기시는지.
19/09/08 23:03
한갖 네티즌 따위가 어떻게 더 파겠습니까. 우리 위대하신 기자님들과 검사님들이 파주시면 그거 보면서 쉴드를 칠게 있으면 쳐보겠습니다.
19/09/08 21:44
나경원은 사퇴 안 하죠. 그리고 사퇴 안 하는 게 여당에 더 이득입니다.
민주당 보면서 치밀어오르는 분노가 정말 나경원 황교안 이런 애들 면상 한 번 보면 확 사그라드니까요.
19/09/08 21:44
조국에 대한 관심의 반의반의반의반만 언론 등에서 가졌어도 빵빵 터질거라 예상되던 잭팟 아닌가요.
사학법 논란 당시 박근혜 의원과 함께 제일 먼저 발벗고 나서서 투쟁하셨던 분이시고, 성신여대 관련 이야기도 예전부터 나오던 거라서 다른 부분에서 나오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기가 어려운 분이죠. 주어는 없습니다.
19/09/08 22:25
네 나경원이 야당에 없어도 슬퍼할 야당 지지자는 없을 것 같아요. 이 이슈로 조국이랑 같이 묶여서 날아가면 야당 지지자 입장에서 땡큐지요.
19/09/08 21:49
기대되네요.
조국 교수를 깐만큼 열성적으로 게시판 도배가 될 것인가, 조국 교수 쉴드만큼의 열성적 쉴드가 나올것인가... 어느 한 쪽이든 안 나오면 왠지 실망할 것 같아요. 크크...
19/09/08 21:54
까는거야, 까고 싶으신 분들이 까면 될거고.
나경원을 열성적으로 쉴드치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 과열은 안될거 같네요. 애초에 조국건은 민주당 싫은 사람도 싫고, 민주당 지지해도 비판적 지지하는 분들도 나선거고, 반대로 민주당 혹은 문재인 지지하시는 분들이 쉴드치는 양상이었으니까요. 나경원은 원래 팬덤도 없고, 새누리 사람 같지 않은거야 하루이틀이 아니었으니, 쉴드칠 거리도 없이 같이 까고 끝날거 같네요
19/09/08 21:58
나경원이 장관 후보가 되거나 아니면 대선후보로 나가거나 그러면 폭발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그래 너 나쁜놈이지~ 말고는 별 반응할만한게 없음... 크크
19/09/08 21:51
조국이 트위터로 입 턴 업보가 있긴하지만 좀 억울했겠네요. 지들도 자식 대학 그렇게 보냈으면서 왜 나만 갖고 그러나 하면서...
과연 조국이 판도라의 상자를 연 건지 아니면 그냥 유야무야 덮어질런지.
19/09/08 21:54
나경원은 개인적으로 정말 극혐하는 인간 유형이라 이런 구린 구석 있었다는건 별로 놀랍지도 않고... 이 기회에 그렇게 열심히 욕하던 조국이랑 같이 손잡고 좀 꺼져주면 좋겠네요. 좌든 우든 어쩜 이렇게 꼴보기 싫은 사람들만 나서는지 모를 일입니다.
19/09/08 21:57
예과 2년 + 본과 4년 + 인턴 1년 + 레지던트 4년 + 군의관 3년 하면 남자는 20살에 재수 없이 들어갔다고 쳐도 34살부터 본격적인 경제활동 시작하는거죠. 거기에 석박사 기간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인 대학원처럼 석사 2년 박사 4~5년 잡으면 20년 충분히 걸리죠.
19/09/08 22:00
그쵸 전문의는 레지던트 마치고 전공의 시험 붙은 사람인거고, 석박사는 그와 별개로 학위과정인거구요. 하나는 면허고 하나는 학위니까 다른 트랙인거죠.
19/09/09 11:31
근데 인턴도 월급은 있는걸로 알고 있고 레지던트도 힘들긴 하지만 상당히 월급 받고 군의관도 급여가 군인이랑 동급인걸로 아는데 경제생활은 일반직장인들보다 더 빨리 하는거 아닌가요? 본격적으로 돈 버는 시기는 34세겠지만요.
19/09/08 21:56
이쯤되니 그냥 저 세상에서는 저게 당연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씁쓸한 맛을 남기네요. 저게 사실이면 뭔 깡으로 학부모들에게 좌절감을 줬다느니 하며 까댔는지...크크
19/09/08 22:04
쉴드로 치러왔습니다. 근데 사실 나경원이 아들 딸 정도되면 당연히 조국딸 테크로 대학갔겠거니 생각들어 그닥 놀랍지는 않네요. 사람이 똥먹으면 놀라운 일이지만 똥파리가 똥 먹는건 당연한 거처럼.
19/09/08 22:10
나경원 아들이 잘못했어도 아들이 처벌받아야지 나경원이 무조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론 나경원이 그 과정에서 외압을 했다면 처벌받아야겠지요. 조국도 마찬가지고요
19/09/08 23:14
나경원이 했을까요?? 아들이 했을까요?
우리가 나경원 아들보다 모자라서 못했을까요? 부모님이 나경원보다 모자라서 못했을까요? 나경원 아들, 조국 딸이 문제가 아니라 나경원과 조국이 문제인거죠.
19/09/09 06:43
조국이든 나경원이든 잘했다는게 아니고 문제가 없다는 것도 아니지만, 외압을 가하지 않았다면 사퇴를 해야 하는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09/09 09:34
물론 외압이나 청탁이 없었다면 사퇴할 필요가 없죠.
하지만 유죄로 나오든 무죄로 나오든 현실적으로 외압 혹은 청탁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19/09/09 12:42
비슷한 말 서로 반복하는 거 같긴 한데 마지막으로.. 저도 대체로 동의하는데 아직 모른다 정도죠. 하루하루 조국이든 나경원이든 다른 얘기가 계속 나오니까요.비슷한 얘기 자꾸 반복되니 그만하겠습니다.
19/09/08 21:59
제가 이래서 논문 저자 순으로 문제 삼는건 뻘짓이라고 하는겁니다. 어차피 다 똥 묻은 처지에 피아식별 안하고 아무거나 총 갈기면 안되는거죠.
19/09/08 22:09
이걸로 나경원도 같이 날리자니 그 날린다는 말이 참 가볍군요. 너무 손절이 빠른 거 아닌가요..
조국은 웅동학원 사모펀드 등등 많다더니만..
19/09/08 22:09
사실인지 아닌지는 더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뭐... 전수조사 하자는 국회의원 거의 없죠 오신환이 전수조사하자고 했던것같은데 그 외에는 모르겠습니다 어떻게든 조국 딱 한명한테만 타겟을 좁히고 싶어하는것같아요 고대생 시위때도 조국 딸 입학의혹에 대해서만 진상규명 원한다 그러고..
19/09/08 23:17
그 선출직 하는 사람들도 본인들 선거때는 이러저러한 이야기가 그 지역에 떠돌죠. 네거티브니 어쩌니 하는게 어디서 나왔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선출했다는게 되버리니 뭐...
19/09/08 23:54
엄마야 "생각을 하고 사세요"~
뒤에 두줄은 필요없어요 곽철용님이 민주당 찍었거나 말거나 뭔 상관입니까.. 다만 조국한테 문제제기하거나, 혹은 자기 당 인물이라고 쉴드 치거나 등등 하는 각양각색 국회의원들중 이런 비리가 문제다, 적폐청산하자, 다 조사해야한다 이런 말 하는 사람 거의 없는 상황이 맘에 안들었던건데 이거보고 임명직하려고 해서 검증 빡세게 하는 과정이라고 말씀하셨으니까요, 당연히 임명직 안한 다른 사람들보고는 검증 빡세게 안해도 된다고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맨 첨에 단 댓글 보고 다르게 어떻게 이해하면 되죠?
19/09/09 00:02
제가 댓글을 좀 짧게달긴했네요.
선출직은 선출할때 임명직은 임명할때 검증받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나경원 장제원으로 물타기하려는 사람들이 짜증나서 그런 의도신줄제가 오해했습니다. 리마인더님 생각은 알겠습니다. 오해해서 과한말씀드린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19/09/08 23:57
그렇게 입시 비리 저지르다가 걸리면 감방가는거고 선거에서 떨어지겠죠. 임명직은 선거라는 절차가 없으니 검증이 더욱 철저해야하는 것이 맞고 만약 의혹이 있다면 모든 것을 다 해소한 후에 임명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사실 조국도 모든 검찰조사가 끝난 후 아무런 죄가 밝혀지지 않으면 그 때 법무부 장관하면 되잖아요.
19/09/09 00:25
당연한 말씀이십니다.
다만 저는 이게 임명직 할때 열심히 털어야만 문제될게 아니라고 보는데 국회의원들은 별 말이 없어서.. 운나쁘게 걸리는거 아니면 저 양반들은 문제라고 생각 않는구나 싶은거죠
19/09/08 23:16
임명직에게만 그런 기준을 들이댈 이유가 있나요
게다가 나경원 장제원 황교안이니 하는 사람들은 의혹이나 범죄사실 등이 한두가지도 아니고. 이런 사람들은 놔두고 매일 조국 조국 하는 건 뭔가 다른 의도가 있는 거죠
19/09/09 00:30
이건 좀 이상한 기준이군요. 그렇다면 나경원은 동작구 구민들만 심판이 가능하니, 심판도 못하는 다른 사람들이 왈가왈부 할 필요조차 없는 거네요.
임명직이니 선출직이니 나눌 필요가 있나요?
19/09/08 22:09
박수도 손뼉이 맞아야 나는법이죠. 논문관련글이 1000플이 넘어갔을때도 어디 무슨 공장에서 듣고왔는지 중학생도 2~3시간만에 쓰는게 가능하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현직 의사분 한명은 여러 의사분들, 심지어 의대교수님하고 논쟁하다가 막판엔 자기윤리위반 고백하며 자폭, 이후에도 무슨 입시전문가니 서울대물리천문학부교수니 글 다 끌어와서 쉴드치기 바쁘고 논란이 계속해서 커졌는데 지금 돌아보면 진영논리의 극이었어요. 결국 논문은 취소됐고 단국대 장교수는 논문을 자기가 거의다 혼자쓴것을 자백했죠. 나경원 아들건도 조민건과 별 다를것이 없는게 드러나면 까이고 언론에서 크게 다뤄져야하는건 당연하지만 애초에 한쪽에서만 공격하는데 조국건만큼 커질 가능성음 적겠죠.
19/09/08 22:15
저 논문명을 구글에 쳐도 나오는게 없네요
논문 링크 부탁드립니다 제가 모바일로 쳐서 오타를 냈나 해도 딱히 오타는 아닌거 같고요 구글 말고 펍메드로 가야만 나올려나요... 쓰다가 걍 펍메드 가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네요 진짜 저런 논문이 있긴 있나요? 클리앙이 소스라면 주작일수도 있겠고요 구체적 내용은 저 스크린샷이 넘 흐려서 볼수가 없네요 조국딸 논문은 툭치니 바로 딱 나왔었는데요 뭐 데탑에서 정성껏 검색하면 나올지도요 흐흐 누군가 찾아서 좀 올려주세요 ps 나경원 날리면서 같이 조국 날리면 야당 지지하는 제 입장에선 개이득이라 생각합니다 크크 다만 “비긴걸로 하고, 다들 더러우니 봐주자”같은건 절대 금물입니다. 제1저자 훔친게 사실이면 엄단해야죠. 좌파 우파 상관 없이요
19/09/08 22:25
A Research on the Feasibility of Cardiac Output Estimation Using Photoplethysmogram and Ballistocardiogram
Kim, Hyun Jo St. Paul's School Kim, Heejin Seoul National Univ Ku, Yunseo Seul National Univ. Samsung Advanced Inst. of Tech Yoon, Hyung-Jin Seoul National Univ Keywords: Signal processing in physiological systems, Nonlinear dynamics in biomedical signals, Signals and systems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feasibility of photoplethysmogram (PPG) and ballistocardiogram (BCG) for daily life cardiac output (CO) monitoring. The two treatments used to create change in CO were intense exercise and Valsalva maneuver, while PPG and BCG as well as generally used non-invasive standards were used. The results showed that the mean amplitude in the PPG signal had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the CO in both tasks. The mean amplitude of the BCG signal also had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the CO in the exercise, but during the Valsalva breathing, the amplitude of the BCG signal inversely increased. Overall, it was concluded that both PPG and BCG signals could be appropriate indicators for daily life CO monitoring. ————- 구글 말고 네이버로 찾으니 하나 나옵니다 크크 밀라노에서 학회 발표한거 같아요
19/09/08 22:30
일단 조국딸처럼 소속을 사기치지 않았고(고딩이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조국딸처럼 SCI논문을 바친게 아니라 그냥 학회 발표 같습니다 이런거야 말로 처음 경기도교육감이 실드치려 주장한 “그거 고딩도 다 하는 에세이 소논문 그런거야!”에 가깝긴 합니다 그 점에서 조국딸보단 분명 죄질이 약하긴 하지만, 그래도 발표자는 내용에 대해 다 숙지해야 합니다. 과연 고딩이 다 이해했을까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 물론 논문의 제1저자때처럼 연구설계 및 진행 등등을 다 할 필욘 없기에 문제 소지는 더 적고요 그래도 전 일단, 충분한 해명이 없다면 조국딸 수준으로 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양쪽 다 봐주자! 그딴건 절대 금물일 겁니다. 둘다 날려야죠
19/09/08 22:16
쉴더가 한명도 없네요.
찬반이 있어야 대댓글도 많을텐데. 다 까는 댓글 뿐이라. 자유한국당은 원래 썩어서 이 정도로는 덜 까이는거에요. 아직 바닥이 보이질 않네요. 내로남불이 아니라 상대적인 기대치 차이인거죠.
19/09/08 22:22
의사가 우리나라에서 참 좋긴 좋은가 봅니다 내놓으라 하는 유력자들도 자식들을 의사못시켜서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거 보면 참 근데
맨날 힘들다 수가가 적다 하는 글이나 댓글을 인터넷에서 볼때마다 어리둥절해지곤 하죠
19/09/08 22:24
나경원은 이거 아니라도 이미 딸이 장애인전형으로 성신여대인가 입학했던 의혹도 상당히 구체적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뭘. 크게 이슈가 안됐죠.
19/09/08 22:25
고등학생 표창장, 논문비리 이걸로 그냥 특검하면 될텐데, 과연 민주당, 자한당 국회의원들이 ok 해줄까요?
검찰자식들도 껴있어서, 흐지부지되겠죠. 혹시 특검가도 사법부쪽은 깨끗할까요... 거기서 땡처리되겠죠. 일단, 이런 요식행위라도 해 놓으면 그 이후엔 서로 조심하는 상황이 되겠죠. 이게 개혁입니다.
19/09/08 22:43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한다면 이게 가장 적절한 주제 같아요. 제출된 모든 고등학생 논문 저자를 전수조사해서 부적절한면이 있었는지 파헤쳐보는거죠.
19/09/08 22:49
이미 알려진 내용이지만 작년에 민정수석실에서 미성년 공저자 논문 조사를 직무감찰한 적이 있지요.
http://www.segye.com/newsView/20190822503884?OutUrl=naver 하지만 정작 조국이든 나경원이든 감찰에서 걸리지 않았습니다. 당시 민정수석실의 무능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한 장면이 아닐까요.
19/09/08 22:32
2015년인가 보네요. 시기가 살짝 다르긴 한데, 그 즈음 수시합격자들 자소서나 생기부 보면 소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스펙들 어마어마 할거라서... 다만 제1저자는 드물꺼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지도 않나 보네요. 크크.
19/09/08 22:35
그렇게 알바나 세력 타령하시는 분들 무안하게 이 글에는 근거없이 나경원 쉴드치는 댓글이 정말 드무네요. 반대로 조국 글에는 여지없이 정치검찰이니 쉴드치는분들 한가득이라 파이어가 나고요. 흠..
19/09/08 22:40
해당 밀라노 학회의 발표 명단을 쭉 검색했습니다
검색어 school 제1저자가 high school 소속인 연구가 두개 더 있습니다. 외국 이름에 외국 학교고요 즉 이 학회는 고딩이 원래 낼수 있는 학회입니다(물론 나머지 대부분의 소속은 대학급이긴 했습니다) SCIE 1저자를 외고생이 2주만에!! 는 어떤 의사가 봐도 천인공노할 헛소리지만, 학회 발표가 그런 경지인진 모르겠습니다 2주를 들인건지 몇달을 들인 건지 등등도 지금은 알 수 없고요 당장 설대 총학회장도 논문 낸걸로 문제 삼기도 했었지만 해당 논문은 과고생끼리 지도교사 지도로 열심히 준비한 거고요 나경원 삽질이 싫은 입장에서 나경원도 날리면 좋긴 한데 이걸론 아직 판단하기 이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나경원 날라가고 김학용이나 김용태 급으로 재편하면 좋겠습니다. 바른미래당 합당 후 하태경이 원내대표해도 좋겠네요
19/09/08 23:06
원래 저널이고 학회고 학적에 제한을 둔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EMBC면 전자과에 학적을 두고 의료영상을 연구했었던 저도 들어봤을 정도의 꽤 유명한 학회입니다. 리뷰도 제대로 안되는 국내 저널 보다는 훨씬 붙기 어려울꺼에요.
19/09/08 23:08
암튼 뭐든지 철저히 조사해서 부정함이 있다면 단죄되면 좋겠습니다
나경원아들이 잘못이 있다면 조국딸과 함께 같이 응징하면 되겠고요 (둘다 용서? 그딴건 절대 안되죠) 알고 보니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까지만 낑낑대며 한거라면(그 학회에 발표한 다른 두 고딩처럼) 뭐 넘어가면 되겠고요
19/09/08 22:42
https://nhsee.org/2015-winners/
여기서 2등상 수상, Engineering 분야 1등상 수상한 논문인 것 같군요. 대회 자체는 고등학생들의 논문 대회였던 것으로 보이고요 http://150.162.46.34:8080/embc-2015/papers/19503541.pdf 논문 자체가 그냥 한페이지짜리인건지 요약버전인건지는 모르겠군요 EMBC'15에서는 https://embs.papercept.net/conferences/scripts/rtf/EMBC15_ContentListWeb_3.html 여기서 이름을 두 개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 스샷의 논문은 Biomedical Signal Processing 부문에 포스터 세션으로 등재되었군요. 나머지 하나는 4저자 논문입니다. 고등학생이 논문 쓰고 학회지 내고 하는 것 자체는 주변에서도 본 사례가 있어서 가능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저 학회 리스트에서만 해도 High school이 없는 것이 아니니깐요. 이게 1저자가 제대로 된 것인지, 다 써준 것인지는 아직 말할 수 없는 상태같습니다.
19/09/08 23:01
수시는 그냥 대놓고 음서제도예요 지금까지 전면으로 나온 일이 없어서 그렇지 시행된 순간부터 음서 그 자체.
무슨 전행 정시 제도가 문제가 많으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은 제가 봤을 때 사회 신분이 천룡인 혹은 예비 천룡인이라 현란한 말로 비호를 해 주는 거지 까놓고 말해서 대놓고 음서 제도가 있는데 무슨 생각을 더 하고 전행 입시 제도가 어쩌고 저쩌고 그러지 않아도 원래 사회적 부의 대물림이 어쩌고 저쩌고 정시로 해도 어차피 강남권이 태반 이런 말이 왜 필요해요 그냥 음서부터 쳐내고 봐야지.
19/09/08 22:52
천룡인들 자제들은 존 폰 노이만 급의 논문 제1저자가 많네요. 우리나라 미래가 아주 밝습니다.
저 교수와 같은 학번이라는 것만으로는 개연성이 부족하고 다른 연결고리가 있을 것 같은데... 별개로 미국대학이라 쉽게 조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이참에 천룡인의 민낯이 다 밝혀지면 좋겠습니다.
19/09/08 22:56
조국건이든 나경원건이든 걍 다 조지는건 옳은데 비교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이번 조국건에서도 자식문제 있으니까 자한당 나경원 어쩌구 저꺼구 하는데 조국까고 나경원도 까면 되는거지 왜 나경원 자식은 이랬는데 조국만 까냐 이런 사람들이 많아서 참 답답했네요. 특히 그 사이트..
19/09/08 23:22
여기도 그런 분들 아주 많습니다. 일단 자한당도 죽을만큼 싫어한다는 전제는 밝히고 가야 그나마 알바몰이 일베몰이 덜 당해요.
19/09/08 23:50
둘다 까면 되는데, 정도껏 까면 됩니다.
자유당과 언론과 전통적인 기득권들이 조국에게만 촛점을 맞춰서 수십만건씩 기사를 쏟아내고 다른 건 덮는 데 부화뇌동할 게 아니라요. 조폭들이 무단횡단한 사람을 두고 나쁜놈이라고 다구리놓는데 이놈도 나쁜 놈 맞네 라면서 같이 다구리놓는 건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9/09/08 23:29
피지알에서도 조국 깠다가 일베나 가라는둥 자한당 지지자냐 등의 얘기를 한두번 들은게 아니라서.. 그 사이트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문재인 지지자들이 어느 사이트에서나 한결 같은거죠.
19/09/08 22:58
음-서 음-서 음-서
합법적 신분 상속 마치 가난을 훔쳐버리듯 대학이 곧 노력의 표상이자 명예이자 지성인 사회에서 노력과 명예와 지성도 훔쳐서 가져다 주기 음-서 음-서 음-서
19/09/08 22:59
이 건이나 장제원일이나 자한당에겐 총선전 악재인거같은데
마치 호재인것마냥 이야기하시는 야당지지자분들이 있어 갸우뚱하네요 나경원이나 장제원 날라가면 자한당 얼굴마당들이라 타격이 클거같은데 제가 너무 정알못인가요?
19/09/08 23:04
야당이 자한당도 있고 바미당도 있고 정의당도 있고 민평당도 있는데 어느 당 지지자 얘기하시는지...? 나경원 얘기가 나왔으니 혹시나 자한당을 말하는거라면 여기에서 조국이나 문재인,민주당 비판하는 사람 중에 자한당 지지자는 얼마 안되니 자한당이 총선에 승리하든 말든 상관안하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19/09/08 23:43
자한당에게는 큰 악재 맞습니다. 그냥 날린다고 없었던 일이 되는것도 아니고 불명예스러운 선례만 남죠.
민주당입장에서도 자한당 먹칠시키고 나경원 끌어내리면 호재인데 다들 반농담인가 싶네요.
19/09/09 00:09
네 나경원이나 장제원이나 잘못하면 날아가야된다고 보거든요. 딱히 야당 지지자라고 이분법적으로 여당 야당 나눠서 분리하실 필요가앖어요. 여당 깐다고 야당 지지자라는 건 아니거든요
19/09/09 00:09
조국을 깐다고 해서 야당 지지자가 아니니까 그렇죠. 뭐 그런분들도 계시겠지만...
pgr에서는 여당 지지자였지만 이번 조국에 실망한 부류가 더 많을껄요.
19/09/09 14:50
여기 자한당 지지자 거의 없어요.
지금도 대부분 민주당지지자고 민주당지지자 아니라고해봐야 저같은 바미당 지지자 약간있죠. Pgr의 자한당 지지자래봐야 민주당 지지자였다가 배신감느껴서 2등한테 표준다는 사람들이지 '자한당을 지지'한다는 사람 찾기는 정말 어려울겁니다. ㅡ pgr 조국까 상당수는 이쪽 포지션일거고 바미당이 2등 가까이 올라오면 흡수할 수 있는 포지션일텐데..올라오질 못함 ㅜㅜ
19/09/08 23:15
와..
천재들이네요. 고등학생 때 논문을 제대로 독해할 수준이 되는걸로 이미 천재인데.. 논문을 쓰다니요 확실히 조국과 나경원 둘 다 인물은 인물이네요. 설법의 위엄인가요. 그나저나 이게 만약 야당의 물귀신 작전이라면.. 더 재미난 시나리오일텐데요.
19/09/08 23:16
수능은 어떤 문제가 어떻고 참교육이 어떻고 저쩌고 그래서 뭐 학종은 뒤돌릴 수 없는 대세가 어쩌고 저쩌고....
솔직히 이런 제도인거 다 알고 있잖아요. 귀 막고 안들려 안들려 했던거지. 대한민국 역사는 '인생은 실전이야!'라는 말과 함께 전진합니다. 가진이의 배에 죽창이 한번 들어갈 때 마다 진보해 왔습니다. 나쁜짓을 하는 이유는 그래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안될 이유 하나정도는 좀 붙여주세요. 조국에게 한방. 나경원에게 한방. 이 한방 한방에 대한민국은 진보합니다.
19/09/08 23:26
공감합니다.
서양 귀족의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어쩌고 하는것도 다 봉건영주 시절부터 안그랬다간 자기들 배때지에 죽창이 꽂히는걸 겪어봤기 때문이죠.
19/09/08 23:20
먼저 나경원 특권층 최악이고요.
그거랑 별개로 정말 웃기네요. 진짜 조국하나 살릴려고 이렇게 터는건지. 민주당 자한당 보다 낫다는 말도 하지 마시길.
19/09/08 23:27
서로 죽는 게 아니라 서로 살 것 같은 데요?
그리고, 조국이랑 나경원 모두 신상털기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그 털기에 장관후보자 검증과 꼴보기싫은 야당 원내대표라는 목적의 차이는 있지요. 그냥 맘에 안드는 의원을 날잡아서 하나씩 골라패기 하는 거랑 뭐가다른가요.
19/09/08 23:32
서로 죽으면 좋겠지만 살죠. 청와대, 여당, 지지자들도 나경원, 장제원 걸고 넘어지는게 너 죽기 싫으면 조국 살려라는 의도로 저러는 겁니다. 여론 그렇게 만들고 임명강행하는거죠. 아쉽게도 국민 입장에서 좋은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겁니다.
19/09/08 23:20
멍청하게 '자기 자식'을 논문 저자에 올린 경우가 139건입니다. 10년간.
조국은 중간이지요. 한다리는 건넜으니. 영리하게 서로 품앗이 하는 경우는 도대체 몇건이었을까요?
19/09/08 23:43
조국까 중에 나경원빠는 (적어도 넷상에는) 드물어서 조국까들은 조국도 까고 나경원도 까죠
반면 조국빠들은 이제 조국 지키려면 나경원도 같이 실드쳐야 하는 딜레마가....
19/09/08 23:26
사실 나 씨는 이거 터지기 전에도 딱히 조국 못지 않았던 분이셔서;;;;;
이건 솔직히 자한당 지지자라도 큰 감흥 없을 내용 같아요.
19/09/08 23:36
진짜 이쯤되면 조국/나경원 쉴드가 문제가 아니죠.....수시 쉴드 치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봐야지. 도대체 슈시 쉴드치면서 기득권층을 비호하는 이유가 뭡니까?
19/09/09 00:23
취직과 입시는 전혀 성격이 다르죠.
우리나라 사학대학은 무늬만 사주체지 사실상 반절은 국가돈으로 운영되죠. 공기업도 취직비리 막자고 블라인드에 ncs로 뽑잖아요. 수능이 별건가요 학생용 ncs지. 그리고 국회의원 자제님들 뒷문으로 들락날락하시다가 수사도 받으시고. 그리고 극단적으로 100정시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없는건 아니겠지만 지금 상태는 정시무력화 폐지를 목표로 달려오던걸 생명줄유지나 겨우 해놓은데 불과합니다. 21세기형 창의인재를 뽑으셔야 한다니 시험성적 말고도 다른걸로도 뽑으셔야 한다니 뭐 어느정도는 그러려니 하겠지만 어찌되었던 정석적인 코스는 누구나 알 수 있고 누구나 공정한 코스가 되어야죠. 그 상징적인 선은 07년경의 반반비중정도였다 봅니다. 최소한 절반은 정시로 뽑아야죠.
19/09/09 09:57
설혹 나경원 아들이 나름대로 정당한 절차 아래 써내려간 페이퍼였다 하더라도
미국 대학 입시에서나 유효하라지 한국 입시 제도 아래에서 저런 코스가 인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소득수준이 완전 하위계층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부부 맞벌이 중산계층 정도면 손을 뻗어볼 수도 있을 그런 수준의 범위 내에서의 활동이 대학 입시에서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기준이어야지, 아니면 뭐 스포츠 선수라면 국가대표나 준국가대표 청소년대표급으로 빛나는 실적의 논문이 나오던가. 현행 제도가 웃긴 게 하위계층도 손을 뻗어볼 수 있는 정시라는 제도가 오히려 훨씬 빛나는 실적을 요구하는 쪽으로 뒤집힌 게 아이러니라고 봅니다. 수시로 절반도 과해요. 야당여당을 가릴 거 없이 그냥 계층재생산의 수단인데요. 1할 정도만 수시로 뽑아가면 끝날 듯.
19/09/08 23:40
쉴드치면 안될 분위기긴 한데.
교신저자가 적극 도와주면 고등학생이 충분히 1저자 할만합니다. 해당 분야에서 유명한 컨퍼런스이기는 한데. 저기가 좀 방대해서. 포스터 세션이나 특별 세션도 있고 워크샵도 많고 해서 풀 페이퍼 빼면 채택률은 꽤 높을껍니다. 풀 페이퍼가 아닌거 같은데 그러면 조민 올린곳보다는 쉬울것 같네요.
19/09/08 23:54
어차피 반정부 반민주 여론이었던거지 친자한당인 분들이 없어요.
있어도 소통할 재료가 없으니 숨어있으실테고요. 이건도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까도 늦지 않을거같아요. 그와는 별개로 특권층 입시관련 적폐행위 자체를 뿌리를 절대 못 뽑을테고 제도 자체를 수정한다고 하니 개입여지를 잘 줄여주는 쪽으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9/09/09 00:14
역풍 맞을 수도 있을 듯 한 내용입니다.
위의 밤의멜로디님이 찾으신대로 2015년 3월 New Hampshire Science & Engineering Expo에서 Hyun Jo Kim이라는 St. Paul's School 고등학교 학생이 "Research on the Feasibility of Cardiac Output Estimation using Photoplethysmogram and Ballistocardiogram" 이라는 주제로 전체 2등; Engineering 1등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https://nhsee.org/2015-winners/ http://www.nashuatelegraph.com/life/health-lifestyle/2015/03/28/nashua-student-places-first-in-state-science-fair-heads-to-international-competition/ 2020년도 매뉴얼을 보면 연구윤리에 상당히 엄격합니다: https://sspcdn.blob.core.windows.net/files/Documents/SEP/ISEF/2020/Forms/All.pdf Hyun Jo Kim이라는 학생이 2015년에 참가했을 때도 엄격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메뉴얼은 국제대회 매뉴얼인데 뉴햄셔 웹페이지에 뉴햄셔 대회 매뉴얼로 링크되어 있으니 똑같은 룰이 있다고 추정됩니다. 특히나 이 대회에는 학생 연구원 (Student Researcher)이 있고, 성인스폰서 (Adult Sponsor)이 있습니다. 성인스폰서는 학교 선생, 대학 교수 등입니다. 그리고 연구 주제는 학생이 생각해 낼 수도 있지만, 큰 프로젝트의 한 부분도 됩니다. 다만 학생이 주도해야 합니다. "A research project may be a part of a larger study performed by professional scientists, but the project presented by the student must be only their own portion of the complete study." 만약 저 2015년 8월 학회발표 서울대 저자 중 한 교수가 이 뉴햄셔 사이언스 엑스포 성인스폰서이거나 Hyun Jo Kim이라는 학생이 여름에 학회 발표 저자 교수들 지도하에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했던 연구를 더 완성시켰으면 전혀 문제 없이 제1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더 찾아보니 Hyun Jo Kim이라는 학생은 자기 고등학교 St. Paul 소속으로 등록했네요. https://embs.papercept.net/conferences/scripts/rtf/EMBC15_ContentListWeb_3.html 문제 없어 보이고 오히려 Hyun Jo Kim이라는 학생이 상당히 우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9/09/09 00:25
먼저 사실조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영가리지않고 이렇게 사실조사하는게 반드시 필요한데 다른 커뮤는 이런 댓글달리면 빈댓글 주르륵 달아서 묻어버리기때문에 극단적인 진영논리로 흘러가버리죠....
19/09/09 01:03
저도 그래서 문제 없을 확률도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고등학교 때 SCIE 논문 낸 사례도 실제로 봤기 때문에 제가 관대한걸지도 모르겠지만요
19/09/09 01:04
오로지 논문 쓴 것만 눈에 불을 켜고 찾으니
이런 증거에 대해 또 머라 반박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 댓글 보기까지 양쪽 다 털어야 한다 라고 쓰다가 이 정도면 문제는 없을수도 있겠는걸 이라고 생각이 들게 되네요 조국 딸도 위와같은 시원한 해명과 사실관계 기대해봅니다
19/09/09 01:16
자 이제 서로 죽여라...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논문이 아니라 학회발표였군요... 맨 위 스크린샷 보니까 1페이지에 레퍼런스가 나와있는걸로 봐서도 평범한 논문은 절대 아니라는게 확인되네요.
19/09/10 13:53
문제가 없는지 있는지 여부는 말씀하신 바로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나경원 위원이 서울대 연구실에 도움을 요청했고 3주 참여했는데,
학생이 주도한 연구다 아니다 혹은 우수하다 아니다 여부는 말씀하신 바로 확인이 안됩니다. 논문을 쓰러 2014년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왔고 이를 바탕으로 2015년 3월 대회에 나갔는데, 서울대 연구실을 스폰서로 명시하고 자신이 주도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면 문제 중 상당 부분이 풀리겠지만 그 반대면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논문 부정과 별개로 아들 스펙을 위해 정치인이 '1)연구실을 컨택한 점'은 부적절하다고 볼 여지가 많네요. 기사를 찾아보면 국제 대회 봉사 역시 엄마 빽으로 참여한 흔적들이 보이던데, 정치인으로서 적절한 처신인가는 좀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논문 이슈는 아들의 대학 입시와 직결될 여지가 있으니 문제가 되면 예일에서 적절한 처분을 내리겠죠. 아니라면 조국 후보의 박사 학위 처럼 학교에서 오히려 문제없다고 쉴드를 쳐줄꺼라 생각합니다.
19/09/10 21:08
제 댓글에 나온 엑스포 매뉴얼 (https://sspcdn.blob.core.windows.net/files/Documents/SEP/ISEF/2020/Forms/All.pdf)을 보면 이 엑스포에 참가한 모든 프로젝트는 Scientific Review Committee를 통해 리뷰를 받아야 된다고 나오네요.
ALL projects, including those previously reviewed and approved by an IRB must be reviewed and approved by the SRC after experimentation and before competition in an Affiliated Fair. 이 리뷰는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슈 (예를 들어 지금 이 글과 자게에 새로 올라온 글에 포함된 의문들)를 엑스포 참가 전에 체크한다고 합니다. A Scientific Review Committee (SRC) examines projects for the following: • Evidence of proper supervision • Completed forms, signatures, research dates, and preapproval dates (when required) • Evidence of proper team composition • Compliance with rules and laws governing human and/or animal research and research involving potentially hazardous biological agents and/or hazardous chemicals, activities or devices • Compliance with ISEF ethics statement • Use of accepted and appropriate research techniques • Evidence that risks have been properly assessed • Evidence of search for alternatives to animal use • Humane treatment of animals • Documentation of substantial expansion for continuation projects • Evidence of appropriate literature search and attribution
19/09/09 00:39
그냥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생각나네요. 있는 사람들은 다 하는 스카이캐슬 방법인가 봅니다. 입맛이쓰네요.
조국보면서 그럴거라고 생각했지만 상류층이라 불리는 지도층이 거의 이런한 편법으로 자식들 스펙 올리는거 보니.. 정말 입맛이쓰네요
19/09/09 00:41
이걸 조국이나 나경원이나 할게 뭐가 있습니까.
그냥 잘못된 행위를 했으면 그에 따라 비난 받아야죠. 조국이라 까고 나경원이라 까는게 아닌데요.
19/09/09 00:53
나경원이 했네 했어 라고 생각했는데 위에 밤의멜로디님 댓글이나 탐브레디님 댓글 보면 본문 근거가 좀 빈약하네요... 솔직히 조국 문제처럼 같은 동아릴 다녔다거나 동창이라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저도 저 학교 나왔습니다만 솔직히 어디 동아리라도 같이 하는게 아니면 같은 학과 사람이랑 저럴만큼 뭐 생기지도 않죠...
19/09/09 00:56
조국때는 조사기다려 봐야한다고 다같이 피카츄배 만지자더니 이제는 추측기사 하나가지고 벌떼같이 달려드네요. 칼은 갈았는데 쓸데가 없어서 근질근질 하신건 이해하겠습니다만 제발 진정들좀 하시죠 크크.
19/09/09 02:27
많은 분들이 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어떻게 고1이 학술논문 1저자가 될 수 있어!! 라는 결론적인 부분만 기억하시는 것 같습니다. 처음 관련분야 전공자들이 의아해 했던 가장 큰 이유는 '2주'만에 1저자 논문을 썼다는 소개때문이었습니다. 저 '2주'가 실험실에 출근해서 실험만 한 시간이냐 아니면 논문 작성까지 포함한 시간이냐는 좀 불분명했지만 '2주'라는 명확한 제한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이게 뭐지...하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그결과 지금의 상황까지 이어진 것이고요..아마 '2달'이라고만 했어도 관련분야 전공자들은 이야..저거 엄청 힘들긴 한건데 그럴 수도 있나?...엄청 똑똑한 애네..하고 그냥 넘어갔을 겁니다. 그럼 지금같은 조국발 헬게이트는 열리지도 않았을겁니다. (꼼수나 사기를 쳐도 좀 성의가 있어야 하는 법이죠.)
일단 위에서 언급된 1페이지짜리 논문은 (요약본 아님. 원래 1페이지로 제한된 소논문임) 학술저널이 아닌 컨퍼런스에서 학부생이나 연구생들을 위한 간단한 논문 경연 같은 곳에 제출된 논문이고요. 학회 사이트에서는 minisymposium 이라는 식으로 표현되어 있더군요. 아예 논문 템플레이트까지 정해져있고 학부생이나 고등학생 수준에서 매우 서술하기 쉬운 형식으로 포맷이 모두 잡혀있는 방식입니다. ( https://embc.embs.org/2015/author-instructions-for-one-page-papers/ ) [컨퍼런스에서 제시된 템플레이트] http://embc.embs.org/wp-content/uploads/sites/39/2014/11/1page-ieeeconf_letter.doc [아래는 실제 논문] http://150.162.46.34:8080/embc-2015/papers/19503541.pdf (위 두 파일을 비교해보시면 어떤 정도 수준의 논문인지 대충 보이실 것 같군요) 공대분야에서 컨퍼런스의 비중은 분야마다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제가 볼때 에디터의 1차 스크린과 피어리뷰프로세스가 있는 일반적인 학술논문과는 레벨이 다른 논문이고 굳이 따지자면 이 경우가 이재정 교육감이 말한 간략한 소논문 수준에 좀 더 근접한 것으로 보입니다. 논문도 별도의 리뷰가 있다기 보다는 커미티에서 포맷이나 내용이 해당 컨퍼런스에 맞는지만 확인하고 모두 억셉을 해준 것 같고요. 일반적인 학술 포스터와 수준은 엇비슷한 소논문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마 이 논문으로 해당 컨퍼런스에서 별도 수상 내역이 없는 걸로 봐서 수준은 그렇게 높게 평가받진 못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공학분야 쪽 전문가 분들이 확인을 해주시면 더 좋겠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조국 후보자가 자기 자녀들의 경력을 위해서 지인 챤스를 쓰고 기회를 제공해준 것 자체는 크게 비난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기회가 없는 일반인들에게는 소외감이 들 수도 있는 일이지만 저런 식으로 친분을 통해서 기회를 얻는 것은 뭐 나름대로 넘어갈 수 있는데 조국 후보자 쪽은 그렇게 얻은 기회조차 성의 없이 꼼수로 편법으로 처리하려고 했던 점이 악질적이었던 거고요... 만약에 나의원이 지인챤스를 써서 비슷한 방식으로 말도 안되는 짧은 기간동안 편법으로 자기 아들에게 저런 논문을 만들어주려고 한게 맞다면 그 논문의 학술적 중요도나 수준이 낮더라도 조국 후보자의 경우와 동일한 잣대로 비난받고 책임을 져야겠죠. 일단 방학동안 한국에 와서 연구실에 출퇴근하면서 썼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이 서울이니까 서울대에 있는 실험실에 방학동안 출퇴근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그리 어렵진 않을 겁니다. 누구처럼 강남에서 천안,공주로 돌아다니는 경우보다는 상식적인거고요...
19/09/09 03:30
다른 분들 댓글 보니 좀 더 지켜봐야할 문제는 맞는 것 같은데
이건 아무리 까봐도 평범하게 자란 고등학생은 할 수 없는 영역 같아서 수시 학종이 너무 구려보이긴 합니다
19/09/09 06:43
조국 딸이 굳이 왜 (한국 입시에서는 비중이 작은) 학술논문을 준비했는가에 대해서 이준석씨는 애당초 미국 대학진학을 염두에 둔 스펙인 것 같다고 봤는데 아마 그게 맞을 겁니다. 일단 해놓고 봤는데 다른 점수들도 많이 부족하니 미국 명문대진학은 힘들고 고대로 유턴을 한 경우고요. 고대 입학과정에서 굳이 1저자논문 자체가 큰 도움은 안된다고 봤겠지만 그래도 이왕 만들어놓은 거 자소서에는 간략하게 지나가듯이 언급을 한 것 같고요.
기본적으로 조모양은 문과기반이라 더 의심을 산 부분도 있는데 나의원 아들은 지금 전공이 화학인 걸로 봐서 이미 고등학교 유학 과정에서 (국내 대학이 아닌) 미국 명문대 이공계 진학을 목표로 논문 준비를 한 경우일 거고요. 이런 미국 내 이공계 전공 대입을 위해서 논문이나 포스터를 만들기 위해서 연구실에 들어오는 인턴 고등학생은 미국에 매우 많습니다. 보통은 2개월이상 연구를 하는데 내용은 천차만별이라도 저정도 소논문이나 포스터는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정식 학술논문은 2개월이 아니라 1년을 해도 거의 불가능한게 현실이고요.... 한가지 찝찝한 건 굳이 왜 미국에 많은 대학 놔두고 한국의 서울대에서 했느냐...정도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데 뭐 방학때마다 돈많은 집 자식이니까 부담없이 한국에서 생활을 했지 않나 싶고...한국 나온 김에 방학때 부모 지인챤스 써서 실험실에 들어갔을 거라고는 보입니다...이것도 물론 추측이지만요...암튼 한국도 아니고 미국에서 이미 유학중인 고등학생 입장에서 미국명문대를 목표로 한 경우였을 것이기 때문에 저런 수준의 논문정도는 본인이 관심과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저는 봅니다.
19/09/09 07:18
저는 저 논문보다도 나의원 아들이 다닌 보딩스쿨(명문 사립고등학교) St. Paul's school이 더 눈에 띄네요. 전미국 Top3 최상위 귀족 사립고등학교인데...1년 기본학비가 기숙사비 포함 6만불에 생활비는 별도, 각종 도네이션, 품위유지비......아마 최소 생존비용이 연 1억씩은 돈 들거에요. (대학 아닙니다. 고등학교!!!)..거기 다니는 학생들도 미국 최고 집안 수재들만 모이는 곳이고요....집안 형편이 어려워도 학습능력이 탁월하게 뛰어나면 입학은 가능한데 저기 다니는 다른 학생들과 어울리려면 실제 돈없으면 절대 생활하기 힘든 동부 명문 사립고등학교네요.....이런걸 보고 역시 사학재단 자식들이라 다르긴 다르구만...하고 위화감 느껴진다면 뭐 공감이 될 듯 합니다.....저정도 레벨의 학교면 방학중에 차로 1시간 거리인 하바드 MIT 같은 명문대 인턴 코스는 쉽게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오히려 서울대 연구경력이 좀 네임 밸류에서 딸리는 듯한 느낌도 들긴 하네요.....아마 엄마가 정치한다고 미국 가서 돌봐주지 못하니까 방학때면 꼬박꼬박 한국으로 불러들였나보네요....그리고 나온 김에 놀면 뭐하냐 연구 논문이나 하나 만들자 했겠죠....
19/09/09 08:30
논문 많이 쓰시는 분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안 하시면 잘 모르시는 부분들이 있는데.
1. 분야마다 난이도가 학회 > 저널 인 곳들도 꽤 있다. 2. 분야마다 논문 쓰기가 쉬운 분야도 꽤 있다. 분야마다 특성이 매우 다른 부분을 이해하시고 넘어가야될듯 합니다.
19/09/09 08:54
문제있는 논문이면 나경원=조국
문제없는논문이면 나경원>조국 (2) 근데 조국도 참.. 나경원이 명색이 전여옥에 이은 2대 국민... 인데 그보다도 하급이 되면 브랜드가치가 대단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