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23 23:59
젊은 세대나 늙은 세대나 무덤갈일 얼마 안 남은 세대나,
관계 없이 저걸 가만히 쳐맞아서 본인한데 이득될게 있으면 맞는거고 아니면 들이받아야죠 김종인 보세요, 들이받고 나와봐야 더 이상 미래가 없으니까 어쨌거나 앉아있는거고 이준석은 지금이라도 들이받고 이미지 메이킹 해야 다음을 볼 수 있는거고, 보는 눈을 좀 키우셔야할듯 국짐이네 새대니 하실게 아니라
21/12/24 00:06
장제원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선대위에 대해 언급한건 '계속'이 아니라 저게 처음이고 이 건은 이준석의 경솔함을 먼저 말하는게 균형잡힌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준석이 저 인터뷰에서 직접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경영 : 그러면 장제원 의원 입장에서는 선대위에서 아무 직책을 맡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좀 주제넘은 행동을 한 것이다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 이준석 : 아니, 그러니까 당내 누구든지 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얘기를 할 수 있죠. 그런데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바탕으로 평가를 하거나 이런 거는 제가 뭐 뭐라 할 필요가 없어요. 그런데 선대위 내에 아무도 모르는 내용들을 그렇게 했다는 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바탕으로 평가를 하는건 (의원이라면) 당내 문제에 대해 누구나 얘기할 수 있다. 그리고 장제원 의원은 실제로 아무도 모르는 내용들이 아니라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가지고 말했습니다.
21/12/24 14:47
선대위에 대해서 계속 언급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계속 입을 턴다고 그랬지 선대위에 대해서건 뭐건 입터는게 문제라는 말입니다. 이준석 생각이 아니라 제가 볼때 그렇다는 말입니다.
21/12/24 00:03
이준석은 명색이 당대푠데 좋게말해서 '안돌아오면 니 정치인생은 고달플거다' 같은 소리를 듣고 있으니 오히려 더 돌아갈 수가 없죠 이제는
제 식견으로는 다시 합쳐질 방도가 안보이네요
21/12/24 00:07
장제원 건은 이 글을 읽어보니 이준석이 오해를 했을 수도 있겠다 싶은데요.
대놓고 들이받은 조수진 건 처리하라고 윤석열 후보측에 시간도 줬는데 거취 표명 안 하고 시간 끌길래 던진 거라. 그건 윤석열이랑 조수진이 확실히 잘못한 게 맞다고 봅니다. 이 상황에선 일 못하죠. 그리고 사건이 터진 회의에서 나온 말을 봐도. 김건희 건을 후보랑 선대위가 같이 대처할 거면 정보를 공유하고 어떻게 하자를 해야지 막연하게 왜 의원들이 안 도와주느냐 징징대면 선대위도 황당하죠. 이준석 말고 그 이름 까먹었는데 당시 참석자도 그걸 왜 우리 탓하냐 화내잖아요. 이건 윤석열이랑 조수진 책임이 큽니다. 장제원 건 떠나서도 윤 쪽에서 대놓고 이준석 나가라고 한 건지, 그게 아니면 너무 대응을 바보같이 한 거죠.
21/12/24 00:09
저건 당사자들의 내용을 몰라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고 봅니다만
확실한건 조수진의 태도로 봐서 이준석은 내부에서 개무시 당하고 있었다는 건 팩트라고 봅니다. 당대표가 홍준표나 김무성 정도 됐으면 , 조수진 따위가 저따위로 행동을 했을까요? 애초에 당대표 어리니 개무시한거죠. 그 하나만으로도 비호가 사실 되지 않습니다. 장제원도 문꼬리 뒤집어 쓰지 않기 위해 백의종군 했으면 입좀 고만 털었으면 좋겠네요.
21/12/24 00:17
글 자체에는 공감합니다.
그런데 이준석이 그걸 몰랐다기 보다는 억지로라도 장제원을 치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천공-김건희-장제원-윤석열, 이 커넥션이 굉장히 강하다는 건 민주당부터 뭐 소문이 파다하더라구요. 얘기 돈 것도 한참 됐습니다. 이준석은 장제원을 치지 않으면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21/12/24 00:25
글쎄요. 저는 장제원을 쳐야 한다고 생각할거라는건 공감합니다만 이준석이 그렇게 비열한 음모가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알면서 그러지는 않았겠죠. 더구나 이렇게 금방 검증이 되는 정도의 얄팍한 수준은 더더욱 아닐테구요. 그냥 장제원 의원에 대한 선입관과 최근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경솔했다고 봅니다.
21/12/24 00:30
그렇지 않습니다. 울산 RUN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장제원만 치는 거예요.
이준석 입장에서는 NEW 최순실인 장제원을 잘라내야 하는데, 장제원이 노련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21/12/24 00:55
경솔했던게 아니라 원래부터 장제원을 치려고 했습니다.
울산 회동 전에 부산에서 장제원 사무실 갔던거 부터 윤핵관이 장제원이라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던거죠. 그리고 선대위원이 선대위원장에게 항명한것을 가지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10900061 이런 식으로 언급 하는 사람이죠. 선입관을 가지는게 아니라 확신을 가지는겁니다.
21/12/24 00:59
원래부터 장제원을 치려고 했다는거 자체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경솔했다는건 저 인터뷰의 내용을 말하는 겁니다. 솔직히 이 건은 이준석이 장제원한테 사과를 해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절대 그럴 일은 없겠습니다만. (링크를 주신 기사 내용 전체가 바로 저 페이스북 내용입니다.)
21/12/24 01:17
본문에 '저도 모르는 얘기를 막 줄줄이'한 SNS 라고 하셨는데
기사의 전문을 봐도 '저도 모르는 얘기를 막 줄줄이'한 SNS 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오히려 본문의 내용을 보면 ▶ 이준석 : 저는 그래서 이번에도 마찬가지인 게 뭐냐 하면 아주 효율적으로 우리가 사태에 대처해야 하는데 거기서 그런 식으로 개선을 넘어서 조수진 의원이 다니면서 그렇게 말을 전할 정도면 그거는 문제 있다. 그런데 또 보면 어떻게 그렇게 선대위 내 상황을 잘 아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선대위 내 아무 직책이 없는 장제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와서 별의별 소리를 다 합니다], 그날 그거 터진 다음에. 첫째로 “대표는 옹졸하다.” 이래요. 오케이, 뭐 저에 대한 비판은 제가 감수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조수진 의원은 후보를 팔고 다닌다.” 그랬어요. 그러면 후보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얘기인지, 그러면 조수진 의원이 속된 말로 사기를 쳤다는 거잖아요. ▷ 최경영 : [그 비공개 회의에서?] ▶ 이준석 : 후보의 의중을. 그러면 후보의 입장에서 봤을 때 후보의 의중을 사기쳐서 만약에 이런 극심한 상황을 만들었으면 즉시 잘라야죠. 이 부분을 보면 SNS에 올린다는게 아닌 회의실에 와서 저런 소리를 했다는거죠.
21/12/24 01:43
문맥을 보면 [그 비봉개 회의에서?] 라는 질문은 '조수진 의원이 후보를 팔았다는건 그 비공개 회의에서 얘기인가?' 입니다. 그 날 회의에 장제원 의원이 왔었다? 그런 주장은 이준석 의원을 비롯한 여러 참석자들의 인터뷰에서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장제원이 그 회의에 동석하고 있었다면 이미 대서특필 되고도 남지 않았을까요? "대표는 옹졸하다" "조수진 의원은 후보를 팔고 다닌다" 를 비롯한 이 인터뷰의 모든 장제원 의원 발언은 다 그 페이스북 내용 입니다.
▶ 이준석 : 저는 그러니까 그런 상황이었고 저는 기본적으로 저는 그다음에도 보면 우리 전혀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장제원 의원께서 저도 모르는 얘기를 막 줄줄이 내놓기 시작해요.] ▷ 최경영 : 어떤 얘기? ▶ 이준석 : 총괄본부장은, 그러니까 임태희 실장이죠. 임태희 실장은 후보 사모에 대해서 험담을 했다고 이제 얘기하고요. 저는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는 장제원 의원은 어떻게 알고 있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들어본 적 없고 조직 본부장도 타격합니다, 주호영 대표. 조직 본부장은 여기저기서 안 좋은 얘기가 많이 들려온다고 얘기해요. ▷ 최경영 : 장제원 의원이? ▶ 이준석 : 그 말을. [그게 그날 ‘이준석은 옹졸하고’부터 시작된 그건데] 저 줄줄이 내놓기 시작한게 이준석은 옹졸하고로 시작하는 그거라고 말하는데 그거가 바로 그 페이스북 글입니다.
21/12/24 06:44
장제원 개인이 여전히 윤핵관일순 있겠지만, 그건 이제 별 의미없는 이야기죠.
이준석이 이 사람만 계속 공격하는 이유는 국힘 지지층에게도 별 인기가 없단 점이 제일 큽니다. 주호영 같은 사람이 윤핵관이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이준석 입장에선 윤핵관이라고 선언하고 들이받아봤자 국힘 지지층에겐 딱히 이미지가 나쁜것도 아니라 이준석 본인만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기 십상이죠.
21/12/24 07:46
이준석이 무슨 그림을 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이번에는 이준석이 좀 성급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그와 별개로 장제원은 불호지만.. 그런 장제원이 선녀로 보일만큼 현재 윤캠은 비정상적인 인사들이 너무 많응
21/12/24 08:54
https://www.fmkorea.com/4189915605
이게 사실이라면 결코 성급한게 아니죠. 분명 명분은 이준석한테 있었고, 내부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간 또한 줬습니다. 왜 공개적으로 요구를 했냐 그러면 조수진이 공개적으로 항명과 기자 대응을 했기 때문에 공개적 대응을 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후보한테 조수진 항명에 대한 보고가 들어가고 조수진이 물러나는게 맞다는 의견까지 같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가 없이 그냥 사과같지 않은 사과문 달랑 하나 올린 것은 윤석열이 확실히 신호를 보낸 거라고 봅니다. 윤석열이 빈 찬합을 보냈으니, 이준석도 그때부터는 달리기 시작하는거죠.
21/12/24 09:37
본문을 읽어보신건지는 모르겠는데 저런걸 잘했다고 하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이게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닌데 최소한의 확인도 안했다는 겁니다. 지금 여론이 대체로 이준석에 우호적이라서 그렇지 그게 아니었다면 "기사로 나와서 전국민이 다 알게된 일을 가지고 "당대표도 선관위도 아무도 모르는 일을 장제원 혼자 아는거 보니 이 사람이 윤핵관이다!"라는 주장을 한거 가지고 전방위로 조롱을 당했을 겁니다. 저만해도 지금까지 이준석이 저렇게까지 말하는거 보면 장제원 의원이 윤핵관인게 맞긴 맞나 보다 싶었는데 이제 앞으로 이준석 말은 좀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고 유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런게 자꾸 쌓이면 신뢰도가 떨어 집니다. 오늘만 정치할 것도 아닌데 말이죠.
21/12/24 09:10
원래 장제원이란 사람이 그렇습니다. 시류에 따라 여기붙고 저기붙고 하는거죠.
서울시장 재보궐에 가장 가능성 있는 당선후보라면서 안철수 민것도 장제원이구요.
21/12/24 10:42
[친구는 가까이 두고 적은 더 가까이 두라]
윤석열 입장에서는 나의 비밀을 아는 놈은 가까이 두고 챙겨주면서 관리해야죠. 장제원이야 원래 되는 쪽에 붙는 그런 사람이고...
21/12/24 10:02
그저 일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불확실한 추정이지만, 제 생각엔 이렇습니다. 장제원씨가 안철수씨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이준석씨는 안철수씨와 적대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걸 놓고 볼 때, 윤석열씨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그 다음으로 안철수씨를 전면에 세울 가능성이 있는 거라 생각을 해봤습니다. 윤석열씨가 청와대를 가면, 국회와 당에 구심점이 될 인물이 필요할 테니까요. 이를통해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선거를 승리해야 할 것이고요. 단일화를 해서 윤석열씨를 당선시키고, 그 다음에 안철수씨를 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씨와 김종인씨 모두 안철수씨와 적대적이죠. 그리고 김한길씨가 있습니다.
21/12/24 16:40
뭔 장제원이 킹메이커도 아니고 윤석열 되고 나서 안철수를 다음으로 전면에 세우고....
그냥 될 것 같은 냄새가 풍기는 쪽에 가서 달라붙는거지 장제원이 윤석열을 어떻게 할만한 힘이 있다고 볼 수가 없죠. 안철수를 내세운다라... 안철수가 될 것 같으면 또 가서 달라붙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