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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7 13:59
시스템이 있으니까 누가 해도 잘 할거야 라는 말 저는 믿지 않습니다.
특히 그게 전권을 받은 대표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임기까지 어떻게 버티지 고민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새로운 국면으로 만들지 고민하시는게 훨씬 건설적입니다. 어차피 전자는 잘 될리가 없고 후자는 마음은 아프지만 결국 그렇게 하고 싶은거니까요
23/04/27 14:20
음.... 왠지 정치글인 거 같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고의로 무능한 사람 뽑았다는 말처럼 무능한 말이 없습니다. 고의로 무능한 사람을 자기 머리 위로 올리고 그 혹독한 댓가를 받은 역사는 셀수 없이 많으면,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스탈린은 부하린과 트로츠키의 갈등 속에서, 가장 만만하고 레닌의 말을 잘 들을 거 같은 사람으로 서기장으로 선택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서기장에 발탁한 사람들은 그 대가를 그들의 피로 치뤘습니다. 김일성은 연안파 소련파 남로당파의 권력다툼 속에서, 소련이 통제하기 가장 쉬운 어린 인물이라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지도자로 선택 한 사람들 모두 뼈져린 후회를 합니다. 시진핑은 장쩌민과 후진타오의 권력다툼 속에서 '조용한 관리형'인물이라는 이유로 주석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그 대가를 지금 온몸으로 치르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무능한 사람을 뽑아서, 그 사람을 뒤에서 잘 조종한 역사는 거의 없습니다. 보이는 권력은 항상 보이지 않는 권력보다 클 수 밖에 없으니깐 요.
23/04/27 14:32
이번에 새로 온 친구와 경함하여 대표가 될 가능성이 있던 다른 친구가, 매우매우 심각하게 하자가 있던거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서야 굳이 이런 분이 대표가 될리가 없었을 테니까요
23/04/27 23:35
아니 답글 달려고 했는데 왜 수정이 됐지 ㅠ
원댓은 이게 돌려서 정치글 단거면 댓글들도 돌려서 정치댓글 단거니 여러명 같이 갈거같다는 거였어요 결국 아무도 안갔지만
23/04/27 21:17
결국 정치탭으로 부활하긴 했네요.
일반글이 아닌것 같아서 댓글 안달았거든요. 지금 하는걸 봐선 앞으로 사람들이 시간을 견딜수 있을까 싶긴합니다.
23/04/27 21:52
원래 만만해보이는 사람을 대표로 뽑으면 안되는겁니다 역사적으로도 그래요 크크크크
아니면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데려다 앉혀놓든가요
23/04/27 22:00
법조인이 대통령을 하는건 별로입니다. 검사는 니 말도 알겠지만 내 말이 맞다고 주장하며 살아왔습니다. 경제인 출신이 나아요..
23/04/28 14:42
검사출신이지만 그래도 정치에 오래 몸 담았던 홍준표였더라면 좀 더 나았을 것 같네요.. 당시에야 홍찍탈이 흥했지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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