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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8 11:01
솔직히 환경 보호보다는 신재생에너지로 인한 요금 상승 비용과 기존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받는 무역상의 불이익 비용을 저울질해서 언젠가 결정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게 우리 나라의 의사만으로 결정되지도 않을거라고 봐요.
23/04/28 11:03
그럼 반대로 우리나라 가정용 전기요금을 현상태 또는 최소한의 상승폭으로 유지할 방법은 뭐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원자력? 절약?
https://home.kepco.co.kr/kepco/EB/A/htmlView/EBAAHP002.do?menuCd=FN430102 [전기사용 현황] <사용량 추이·종별 사용량 비율> 2012년 우리나라 전기사용량 4665억kWh 2021년 우리나라 전기사용량 5334억kWh 2021년 기준 전체 전기사용량 대비 비중 산업용 55% 일반용 22% [주택용 15%] https://home.kepco.co.kr/kepco/EB/A/htmlView/EBAAHP007.do [OECD 전기요금 비교] OECD 국가 전체의 평균을 100이라고 할 때, 한국의 주택용 전기요금 60 / 산업용 전기요금 83 수준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339 [에너지원별 발전량 현황] [2016년 : 원자력 30% / 석탄 39.6% / 가스 22.4% / 신재생 4.8%] 2017년 : 원자력 26.8% / 석탄 43.1% / 가스 22.8% / 신재생 5.6% 2018년 : 원자력 23.4% / 석탄 41.9% / 가스 26.8% / 신재생 6.2% 2019년 : 원자력 25.9% / 석탄 4.04% / 가스 25.6% / 신재생 6.5% 2020년 : 원자력 29% / 석탄 35.6% / 가스 26.4% / 신재생 6.6% [2021년 : 원자력 27.4% / 석탄 34.3% / 가스 29.2% / 신재생 7.5%]
23/04/28 12:32
차라리 일반용쪽 문제가 더 클수도 있습니다.
가게들 문열고 냉방하고 이런게 일반용도 가격이 낮은데(물론 산업용보다 높음) 누진이 없거든요. 산업용같은경우는 도매판매라 실제로 가격도 낮지만 원가도 낮아요. 다만 일반용 이라는건 소상공인이 쓰는경우가 많아서 올리는것도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말이죠.
23/04/28 15:46
산업용은 2012년? 즈음에 크게 한번 올리고 그 뒤로 계속 산업용이 비쌌을 겁니다.
산업용이 더 싸니까 패서 올려야 한다는건 10여년전 이야기에요. 뭐 주택용은 누진으로 처맞기 때문에 사용량 감축 압박이 들어가는걸 보면 좀 더 주택용이 싸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만.
23/04/28 11:10
신재생 전환을 않는다고 현재의 전기요금을 유지해도 되는 게 아닌데 신재생 전환을 반대하는 논거로 전기요금을 말씀하시는 건 몬가몬가...
23/04/28 11:11
우리나라보다 가정용 전력 요금이 저렴한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약 4배 이상 높습니다.(21년 기준 대한민국 7%, 중국 30%) 대한민국이 OECD 최저수준의 전기요금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단순히 신재생 대신에 원전비중이 높아서도 아닙니다. 전기료를 물가조정 차원에서 원가(연료비)와 무관하게 통제해 왔기 때문입니다.
https://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468320
23/04/28 11:41
https://home.kepco.co.kr/kepco/EB/A/htmlView/EBAAHP007.do
[OECD 전기요금 비교] OECD 국가 전체의 평균을 100이라고 할 때, 한국의 주택용 전기요금 60 / 산업용 전기요금 83 수준 이정도라고 합니다.
23/04/28 11:52
22년 2월 우러 전쟁으로 유럽 전기값 급등하지 않았던가요? 게다가 20년인가부터 기상이변으로 풍력 발전량 급감해서 전력가격 올라가기 시작했을텐데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외곡된 값이 나올거 같습니다.
23/04/28 12:02
우리나라 전기세 싼 이유야 신재생이니 원자력이니가 아니라 그냥 수익성 개나줘하고 전기세 안 올리는 형태라서 그런게 대부분이겠죠. 신재생이 에너지가격도 더 싸니 그런말이 얼척없긴한데 신재생이 얼마나 더 비싸고 그런걸 얘기하는데 독일과 한국 전기가격을 얘기하는건 이상하죠.
23/04/28 12:07
캐나다 추가합니다. 주마다 다르긴한데 제가 사는 비씨주는 $0.07USD/kWh 입니다. 물과 산이 많아서 수력으로만 80% 뽑아내고 있습니다.
23/04/28 12:07
필요하다면 요금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불가피하면 한전 민영화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저에게는 약간의 손해겠지만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면 나쁜 선택은 아니라 봅니다
23/04/28 12:50
해외 기준으로 보면, 민영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볼만한 사례와 근거는 충분하다 봅니다.
https://www.cato.org/tax-budget-bulletin/privatizing-federal-electricity-infrastructure#inefficiencies-of-government-ownership 평균 소득이 높은 선진국일수록 민영화를 택하는 추세인데, 장점 없이 단점만 있다면 그런 현상이 나오기 어렵다 봅니다. https://blogs.worldbank.org/developmenttalk/private-versus-public-electricity-distribution-utilities-are-outcomes-different-end-users 물론 해외 우수 사례를 한국에 적용 시키며 '헬적화' 되고 망가지는 경우가 워낙 많았기에, 긍정적으로만 볼 일은 아니지만요.
23/04/28 12:54
전기요금 인상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내가 쓴만큼만 내는 우리집 전기요금 고지서의 가격만 올라가는게 아니라는거죠.
전체 전기요금을 유의미하게 올리면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걱정해보기도전에 당장 그 다음달부터 우리나라 물가 전체가 올라가버립니다. 그리고 수출주도형 우리나라 산업 전체에도 인상된 전기요금이 추가되는거라 원가상승으로 수출경쟁력 악화까지 다이렉트로 이어지구요. 그래서 이지경까지 온거고, 뾰족한 해결책 따위도 없는게 현 상황이죠.
23/04/28 12:10
한전이 적자 엄청 봐가면서 싸게 공급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한전이 적자보면서 공급하는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요 누적부채를 세금으로 보전하건 나중에 요금을 올려서 메꾸던 전기 아끼지 않고 펑펑쓰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한테 전기 사용료 일부를 전가하는 꼴이라고 생각해서
23/04/28 12:13
사용량도 반영된 통계인가요?
oecd 국가들 대부분 우리나라보다 가정용전기 2~3배씩 쓰는데 그렇게 쓰고 저 요금이 나오고 누진제 안걸리려고 아끼고 아껴서 우리나라요금이 나오는 거 아니었나요?
23/04/28 12:4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00139?sid=100
[팩트체크] 우리가 전기·물 전세계에서 제일 펑펑 쓴다? - 2022.07.10.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은 OECD 38개국중 25번째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전체 전력 소비량은 1만101kWh(킬로와트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8위지만 [가정용만 놓고 보면 1인당 소비량은 1천300kWh로 25위에 그쳤다.]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 미국 : 4351kWh 프랑스 : 2361kWh [OECD 평균 : 2190kWh] 일본 : 1989kWh 영국 : 1545kWh 독일 : 1522kWh [대한민국 1천300kWh]
23/04/28 12:26
저거 통계 장난질인게 원화로 환산하면 kwh당 100원~120원 정도 되는건데 그게 200(통상)~300kwh(하계)이하 최소요금제에서 나오는 요금이거든요
23/04/28 12:41
노동시간은 줄어야 하고 최저임금은 올라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배달비 비싸고 국밥 가격 오른다는 징징이 일상이죠.
전기세 정상화 찬성율이 높을 리가요.
23/04/28 12:48
이건 단순히 한전 운영의 문제가 아니라 중장기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부재가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근거로 주신 통계에서 우리보다 전기세가 저렴한 나라들인 사우디, UAE, 카타르, 중국등의 나라들이 우리나라보다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훨씬 높거든요..
23/04/28 12:52
랑비: 아마도 전력소비량과 전체 전력요금을 가지고 계산했겠지요.
덴드로븀: 원전 비중은 어느 정도 유지한채, 석탄과 LNG비중 일부를 신재생으로 대체하는 거 아닐까요? 점진적 신재생 비중확대와 전기료 상승은 당연한 것이고요. 현재와 같이 발전구조를 가져가자고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급격한 신재생 확대시 동반되는 전기요금 상승에 대해 국민들이 알고 있고, 수용할 의향이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bwgky: 신재생 확대가 지구 온난화 방지와 직결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신재생발전소 건설시 발생되는 자연 파괴과 그 시설물의 처리 또한 온난화를 가속시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등촌동꿀즈택: 2016년까지는 한전이 타국 대비 낮은 전기요금에도 수익 흑자를 내는 구조였습니다. 2017년 이후 에너지원가 상승에도 정부에서 무리하게 전기요금 통제를 하여 매년 대규모의 적자를 내고 있죠. 에너지원가 상승에는 정부의 신재생발전소 확대도 기여했습니다. 신재생발전은 공짜가 아닙니다. 사실상의 보조금과 같은 REC비용을 고려하면, 신재생발전원가는 발전원 중에서 가장 비싼 발전원입니다. 이 비중을 확대하면, 발전원가가 상승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호랑이기운: 덴드로븀님이 올린 한전 자료에 보면 한국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OECD 평균의 60%, 산업용 전기요금은 OECD 평균의 83% 입니다. 우리나라 산업용 전기요금은 OECD 평균요금과 거의 유사한 정도로 이미 상승해 있습니다.
23/04/28 13:16
1. 현재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생각하면 이걸 2배 이상으로 늘려도 우리나라 전기요금이 유럽처럼 몇배수준으로 상승가 될리가 없다는것에는 동의하시나요?
2. [2016년까지는 한전이 타국 대비 낮은 전기요금에도 수익 흑자를 내는 구조였습니다. 2017년 이후 에너지원가 상승에도 정부에서 무리하게 전기요금 통제를 하여 매년 대규모의 적자를 내고 있죠. 에너지원가 상승에는 정부의 신재생발전소 확대도 기여했습니다.] 2016년/2017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2020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2022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기억하시죠? 혹시 2016~2023년까지 석탄/석유/LNG 가격 변동은 생각해보셨나요?
23/04/28 14:19
저거 0.09$/kwh면 가정용 1단계 누진제 요금일거에요... 환율 1100원 정도 잡으면 그렇게 됩니다.
2단계만 가도 저거 2배이고요. 요금을 올려야한다 라는것과 별개로 실제보다도 더 낮게 표시했던거죠
23/04/29 19:14
IPCC가 재생에너지가 가장 탄소중립 달성에 효율적이고 가성비 있는 대체 에너지라고 인증했습니다.
태양광 패널도 폐기물된다는 주장은 오십보백보 같은 소리죠.. 그럼 뭐 설비 안 들어가는 발전소를 지어야만 하느냐하는 건데. REC도 한국에 있는 요상스런 괴작입니다.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하려 보조금처럼 될 수 있게 한 RPS 제도인데, 오히려 몬테레이님처럼 더 비싸다고 하소연하는 비난거리가 되어 보급을 늘리는 데 뒷받침이 되는 근거로 소비되니깐요. 참 아이러니하죠. RPS 제도말고 화석연료를 우대하는 여러 병폐같은 제도를 손봐야합니다. 이런 구조니 러시아 전쟁 터지니 그 여파를 직격으로 맞지요. 화석연료나 원전 위주로 경직된 전력시스템이 아니었으면 한전이 이렇게 똥볼차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23/04/28 13:01
독일처럼 재생에너지 확보가 되면 과연 5~6배의 전기요금이 될까라는 의문을 하기 전에 앞서 독일도 그렇고 글로벌 기업들은 이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RE100, 온실가스에 목을 매는게 아닙니다. 저들은 미래를 위해 이미 기투자를 한 셈이고 우리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을때, 우리는 매년 급격하게 오르는 전기요금을 보면서 한숨을 쉬겠죠.
RE100은 지구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과 동시에 한국에 공장이 지어질 명분과도 같아요. 앞으로 RE100이 힘든 곳에서는 공장 가동율도 많이 떨어질테고, 해외 기업이 한국에 공장 지어서 일자리 늘려주는 일은 절대 없을껍니다.
23/04/28 13:06
신재생에너지와 탄소 감축에 대해 숙의가 필요하단 주장엔 동의합니다.
다만... 제시한 지료(국가별 요금 비교)가 그 주장에 대한 근거가 되긴 어렵다고 봅니다. 요금을 결정하는데엔 에너지원 외에도 굉장히 많은 변수가 작용하는데, 가격만 단순 비교해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결론까지 내리는건 굉장한 무리거든요. 이런 문제에서 상관관계를 주장 하려면 최소한 다중회귀분석 돌린 연구 결과를 가져와야 설득력도 있고, 어그로가 덜 끌릴듯 합니다.
23/04/28 13:13
산재생과 원전은 서로 보완하는 거지 어느 하나를 죽여야 하는 건 아닙니다.
석탄 발전 줄이는 걸 신재생으로 커버하기도 벅차거든요. 전 원전도 같이 늘려서 하루빨리 석탄 발전 없애고 그 후에 원전이 폐쇄될 때마다 신재생으로 커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04/28 13:20
라방백: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자원은 타국 대비 좋지 못합니다.
사우디 UAE, 카타르 같은 나라의 태양 일조 시간과 우리나라의 일조 시간은 큰 차이가 납니다. 똑같은 태양광 설비를 해도 생산량의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 그 나라들도 최근에 원전 설치하려고 하고 있지요. 왜 그럴까요? 중국도 태양광발전에 유리한 넓은 땅이 있고, 풍력에 적합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내에는 풍력발전소 지을 곳이 많지 않아요. 독일같은 곳은 우리보다 2배의 면적이면서 풍력자원은 9배라 합니다. 단위면적당 4.5배지요. 풍력발전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주는 지역이어야 하는데,우리나라는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이떄문에 해상풍력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는 건설 및 유지비용이 훨씬 비싸지죠. 수익성 문제때문에 아직 설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연환경 조건에 의한 부족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으로 동일한 신재생발전설비에도 발전생산량은 적을 수 밖에 없읍니다. 그렇다면, 엄청 넓은 면적의 많은 신재생 설비를 설치해야 되죠. 우리에게 그런 땅이 있나요? 우리나라에서 생산할 신재생 발전량의 규모는 현 기술 수준으로 한계가 명확하고,다른 주요 발전원이 있어야 합니다.
23/04/28 16:52
[독일과 같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자는 분들은 가정용 전기요금을 현재보다 5-6배 더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신재생에너지와 탄소 감축이 대세이기는 하지만, 그 진행방법에 대해서는 숙의가 필요합니다.] 라고 말씀하신것 아녜요? 갑자기 [국내전기요금의 수준을 국제 비교하려고 이글을 올렸고, 다양한 논의를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드리프트가 너무 심한 것 같은데요
23/04/28 13:36
저희가 보통 월 400KWh 정도 사용하는데 전기세 12만원 정도 나옵니다. (여름에는 25~30만원 정도 나오는것 같네요)
대한민국 1KWh 당 0.09달러 계산하면 36달러정도나와야 하네요. 1달러당 1340원 계산해도 48,240원 입니다. 단순 1KWh 가격 자체를 0.09달러라고 말씀하시는것 부터가... 정률을 가정하고 나온 통계인데, 우리나라는 누진제죠. 대한민국 전기세 1KWh 당 0.09달러면 여한이 없겠네요. (당장 PC 맞출때 PC 가격보다 전기세 부터 걱정하게 됩니다...)
23/05/03 11:13
아마도 모든 나라가 전기요금을 누진제로 할 겁니다. 무한정 펑펑 쓰게 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러니, 저 통계의 0.09달러는 대한민국 가정용 전체 전기요금을 전체 가정 사용량으로 나누어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치이죠. 님의 전기료가 많이 나온 것 같다면, 님은 평균보다 전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23/05/04 10:40
아닙니다. 저 금액은 단순 최저구간 요율입니다. 뇌피셜로 넘겨짚지 마시고 국내 가정 평균 전기 사용량이 최저구간 이내라는 근거를 제시하셔야 합니다.
https://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H/C/CYHCHP00206.jsp
23/05/04 10:43
” 미국, 일본, 캐나다 등은 누진제를 도입하고 있지만 그 배율이 낮다. 반면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누진제 자체가 없다. “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113080 틀린 주장 하고 계신 거 인정하시죠.
23/04/28 15:26
한국의 전기요금이 싸다는 자료는, 글쓴이의 논지와는 다르게, 오히려 더 올릴 공간이 많다는 논거로 읽히는데요.
타국 대비 유독 싸다는건 뭔가 온당치 못한(?) 방법으로 전기를 생산 또는 유통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구요.
23/04/28 16:01
한전의 적자가 2021년부터 시작된 걸로 아는데 나중에 유가를 포함한 원료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기존의 요금 상승분은 하락하게 될까요?
아니면 앞으로 현재의 요금으로는 2020년 이전의 흑자를 구경할 수 없게 될까요? 해당 분야의 지식이 아예 없어서 궁금해지네요.
23/05/03 11:16
발전원별 전력생산 믹스의 구성이 동일하다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고비용 신재생 비중이 확대되면, 전체적 전력생산 원가는 높아집니다. 원전 생산비중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신재생 비중의 점진적 확대가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23/04/28 19:46
가짜뉴스에 가까운 글인데 최소한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2시간 전의 저처럼) 댓글을 안읽은 분들은 호도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위에 구름뒤에숨은달 님 댓글 보고 저희집 고지서로 계산해보니 마찬가지로 수치가 실제랑 차이가 많이 나네요. 무슨 숫자인지 모르겠는데... 누진세 고려 안한 최저 구간 요율인 건가요? 최소한 어떤 근거로 나온 수치인지는 본문에 표시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23/05/04 10:42
통계의 함정이란 말 들어보셨죠? 님 논리에는 의도에 결론을 짜맞추려고 어물쩡 넘어가는 틀린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말씀하신 윗 댓글에 댓글 달았습니다.
23/04/29 19:05
전기료와 전력은 치트키죠. 전기료 올린다는 협박이 아직 먹히고 푯심이 되고요.
본문처럼 미디어나 정치도 대중을 호도합니다. 본질은 더 복잡하고 다양한 걸 고려해야되는데도 말이에요. 전기가 공공재라는 환상은 끝났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전기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선호되는 것이 있는 시대니까요. 보니까 제 글에 댓글을 다셨던 분이셨군요. 뭐 댓글로 팩트체크되는 거 보니 적어주신 댓글에 일리가 없다는 것을 아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https://pgrer.net/freedom/98583#4747884
23/05/03 11:06
알렉스터너 님의 글에 댓글로 그 글의 블룸버그 기사를 오독하고 있는 점을 설명드렸는데, 다시 한번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댓글 내용과 본 건의 내용은 동일한 맥락에서 쓰여졌습니다. 신재생 비중을 늘린 독일의 전기요금이 타국 대비 매우 비싸진 점. 우리나라는 독일만큼 신재생 생산 효율도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독일의 길을 갈 수 없다는 점.
23/05/02 22:45
근데 전기세가 비싸다고 마지막으로 느껴본게 한 20년전...
요즘 가전기기 전성비가 좋아져서인지 에어컨 펑펑 틀어도 20만원이 잘 안나오고 평범하게 쓰면 10만원도 안나오는데 전기폭탄이라고 할만한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차라리 도시가스비는 난방하면 20만원 넘게 나올때도 많은데 이게 더 괴롭습니다
23/05/03 11:09
누가 벌점을 주는지 모르겠지만, 피드백을 나중에 하겠다고 했지, 포기한 적은 없읍니다. 생업이 있는 사람이 이 게시판에 댓글만 달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23/05/04 10:49
누진제 적용되는 국내 최저구간 요율과 누진제 없는 해외 요율을 단순비교한 틀린 주장입니다. 의도에 결론을 끼워맞추기 위해 근거를 뇌피셜로 지어낸 글이죠.
https://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H/C/CYHCHP00206.jsp ” 미국, 일본, 캐나다 등은 누진제를 도입하고 있지만 그 배율이 낮다. 반면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누진제 자체가 없다. “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113080 또한, “한국은 신재생 발전효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앞으로 얼마나 유효할지 장담할 수 없는 주장입니다. 기술은 발전하거든요. 옛날에 누가 그랬죠. 컴퓨터 메모리는 640kb면 누구나 떡을 치고 남을 거라고.
23/05/04 11:52
전력요금 누진제가 저소득층 보호와 전기 절약을 위해 도입된 제도인데,이를 시행하는 우리나라가 나쁜 것인가요? 좋은 제도도 다른 나라가 안하면 없애야 하나요? 님의 주장에 대한 설명은 아래 댓글로 달았으니 참조하세요.
23/05/04 11:41
구름에 숨은 달 님이 월 400kWh를 사용하는데 월평균 12만원의 전기요금이 나온다고 하였지요.
한전 사이버지점에 가서 이에 해당하는 전기요금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https://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E/E/CYEEHP00101.jsp 400KWh는 고 사용량의 기준점이므로 401 KWh로 가정하고 계산했습니다. 하계가 아닌 기타계절 기준(2023.4월) 기본요금: 7,300원 (400KWh를 초과했으므로. 400이하인 경우는 1,600원) 전력량요금: 200KWh * 112원 + 200KWh * 206.6원 + 1 Kwh * 299.3원= 64,019원 기후환경요금: 3,609원 연료비조정 2,005원 여기까지가 한전이 가져가는 돈일 겁니다. 여기에 추가하여 부가세 10% + 전력산업기반기금 3.7%를 더하니 87,460원이 청구됩니다. 님이 이야기한 12만원과 차이가 납니다. 아마도 TV수신료가 추가되었을 것이고, 공용전기요금이 합산되어 그럴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한전에 문의하십시오. 위 계산을 위에 올렸던 국제 전기요금 통계표(Statistica.com) 기준시점(2022년 6월)로 다시 계산하면,(400KWh)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63492/electricity-prices-in-selected-countries/ 기본요금: 1,600원 (400KWh이하) 전력량요금: 200KWh * 93.2원 + 200KWh * 187.8원 = 56,200원 기후환경요금: 3,609원(동일 가정) 연료비조정 2,005원(동일 가정) 합계 2022년 6월의 전기요금은 63,414원이 됩니다. 여기에 부가세 10%와 전력산업기반기금 3.7%가 같이 청구되어 청구요금은 72,101.7원입니다. *전력산업기반기금: 공익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기요금과는 별도로 조성한 독립된 기금 [출처] 전기요금의 3.7%, 전력산업기반기금 어디로 갈까요?|작성자 굿모닝 KEPCO 2022년 6월의 전기요금은 63,414원/ 400KWh = 158.5원/KWh 환율 1,300원을 적용하면, 0.12달러가 되네요. 0.09달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이 세대는 전력량을 많이 사용하는 세대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전에서 200KWh이하 구간, 200 ~ 400KWh 구간, 400KWh 초과 구간으로 구분하여 요금을 받는 이유가 있는 것이죠. 따라서, 한국 전체 가정용 전기요금이 0.09달러로 추계된 것은 잘못되지 않은 거 같습니다.
23/05/04 13:02
Statistica.com 통계에서 2022년 6월 한국의 가정용 전기요금 평균단가가 0.9달러라는 점에 의문을 표시하는 분들이 있어 한전의 관련 통계를 첨부합니다. https://bigdata.kepco.co.kr/cmsmain.do?scode=S01&pcode=000166&pstate=L&redirect=Y
2022년 6월 한전의 주택용 전력 평균판매단가는 115.0원/kWh이고, 당시 환율 1,300원을 적용하면 0.088달러가 됩니다.
23/05/04 13:39
그리고, 복지할인제도가 있어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5.18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에게는 감면 내지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유공자 경우 200KWh이하로 사용할 경우, 전기요금은 0 입니다. 또, 5인이상 가구, 출산가구, 3자녀이상가구 등에게도 할인이 됩니다. 우리가 아는 요금기준표보다 낮은 요금수입이 들어오고, 전체 평균단가는 하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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