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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8 10:16
다음에 혹시 한동훈 장관이 대통령으로 집권한다고 해도
김태효 차장은 거의 감옥행이라 봅니다. 단 1% 확율로 감옥 안간다면 아니면 사실상 감옥행인걸로..
23/04/28 09:57
미국엔 압수수색도 '날리면'으로 우기는 것도 못하니 뭐 어쩌겠습니까.
윤석열, 김태효가 무능해서 다 말아먹었는데 상대가 미국이라 거짓말로 우길 수도 없으니 하...
23/04/28 10:10
영어판 연합뉴스 기사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de facto를 사용했습니다.
https://en.yna.co.kr/view/AEN20230428003200325 "So let me just be very direct. I don't think that we see this as a de facto nuclear sharing," said Edgard Kagan, special assistant to the president and senior director for East Asia and Oceania of the National Security Council (NSC).
23/04/28 10:02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8031400071?input=1195m
케이건 NSC국장 "매우 의미있는 조치지만 미국 정의상 핵공유는 아냐" 미국 방문 중인데 바로 반박 당하네요 이런게 진짜 외교참사죠..
23/04/28 10:03
기사에는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그는 [한국 정부와 입장이 다른 것이냐]는 질문에 "[그건(입장이 다르다는 주장은) 반박하고 싶다.] 우리는 한국 동료들과 폭넓은 논의를 했다. 우리 입장에서 우리가 '핵공유'라고 말할 때는 중대한 의미를 내포한다"...
23/04/28 10:10
인터뷰를 읽어보면 미국 정부 입장에서 '핵공유'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는 '핵무기의 통제'라는 개념을 전제해서 사용하고자 한다는 취지가 설명된 것이고, 다시 말해서 NSC 국장의 발언은 '한국과 미국이 핵무기의 통제권을 공유한다' 또는 '한국과 미국이 핵무기를 공동으로 통제한다'고 이해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한편, 한국 정부에서 '핵공유'라고 발언했을 때는, 당연히 미국의 핵무기를 한국이 공동으로 통제한다든지 하는 취지는 아닐 것이고(발언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그렇게 생각은 안했을 겁니다) 미국의 핵무기가 한국의 방위를 위해서도 공유될 수 있다는 취지였겠죠. 외교적 수사를 사용하지 않아서 모양새가 조금 꼬인 것 같기는 하지만, 아무튼 [양측 다 자국 내에 전달하고자 하는 입장을 전달했을 뿐 어느 한쪽이 거짓말을 하거나 없는 얘기를 지어내거나 하지는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인용했지만, NSC 국장은 한국 정부의 주장을 반박하거나 한국 정부와 입장이 다르다고 주장하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의 입장이 다르다는 주장에 반박]하고자 하는 뜻을 명시했습니다. (아마도 이런 게 세련된 외교적 수사 아닐까 싶네요)
23/04/28 10:19
실질적으로 고노 무라야마 다 부정하면서 역대 담화 계승한다라고 밝히는 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실제 자민당 정권이 하는 일은 위안부 강제성 부정, 강제징용 왜곡 축소 등 역사왜곡인데, 역대 정부 계승한다 라고 말로만 하는 거죠. 이 경우도 실질적으로 미국이 말하려는 의도와 내용이 뭐냐 따지면 김태효 등이 말한 '핵공유'도 전술핵 재배치도 아니라는 게 주된 메시지죠. '응 아냐' 하지만 한국 정부에 반하는 건 아니다 위 고 투게더! ->이거야 당연히 사탕발림 좋은 말로 마무리고요. 댓글 반응이 죄다 부정적인 이유는. 윤석열 정부가 이번 외교 건진 거 하나도 없이 망한 걸 어떻게든 포장해보려고 '사실상', '느껴지게 될 것' 이러는데 미국이 아예 대놓고 까버리니 참 이건 뭐라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박살나는 거죠. 미국 입장 발표는 한국 정부의 주장을 반박하려는 게 주 의도 맞습니다. 뒤에 붙은 게 오히려 포장이고요. 당연히 '한미간 갈등 심하다, 의견 매우 다르다'라고 외교적으로 누가 말하겠어요. 아니라고 포장하죠. [양측 다 자국 내에 전달하고자 하는 입장을 전달했을 뿐 어느 한쪽이 거짓말을 하거나 없는 얘기를 지어내거나 하지는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거의 없는 이야길 지어내는 수준 같은데요. 핵공유도 아니고 재배치도 아니라잖아요 미국이. 재배치다 아니다 둘 중 하나인데 이건 중간이 없죠. 그리고 사실상 핵공유 느끼시게 될 것 운운은 이전 핵우산 보장이랑 뭐 달라진 거 있냐 하면 전혀 없죠. 얻은 거 없는데 있는 것처럼 과장하다가 미국에 바로 그건 아님 반박 받는 거라...
23/04/28 10:28
저는 종합해서 보자면 반박보다는 [표현 좀 가려서 해달라] 정도로 읽는 게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 내용을 읽어보면 김태효 차장이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처럼 느끼시게 될 것'이라고 말할 때 사용한 [핵공유]와, NSC 국장이 한국과 미국이 사실상 핵공유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사용한 [핵공유]는 서로 다른 의미인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입장에서 선언 내용이 '핵무기의 통제권을 한미가 공유하는 것처럼 오인되는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고 판단됩니다. (이 부분은 다른 해석의 여지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 한편, 김태효 차장의 발언 내용을 어떻게 해석해도 '사실상 한미가 핵무기의 통제권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처럼 국민들이 느끼게 될 것'이라는 뜻이었다고 해석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핵무기가 한국의 방위를 위해서도 공유될 수 있다는 취지였을 것으로 보이고, 선언 전문을 읽어보면 이런 취지에 대해서는 미국도 딱히 반대하는 입장이 아닐 거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즉, NSC 국장의 발언은 김태효 차장의 발언과 서로 내용상 상충된다기보다는, 동일한 표현이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이 '핵공유라는 민감한 표현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아달라' 하는 당부 내지는 요청으로 보입니다.
23/04/28 10:34
"그냥 매우 직설적으로 말하겠다. 우리가 이 선언을 사실상 핵공유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게 반박이냐, 함부로 헛소리하지 말아달라는 당부 내지 요청이냐 따지는 의미가 있나요? 제 생각에 반박=함부로 이상한 소리 하지 말아달라는 당부 내지 요청 그게 그거 같은데요. 직설적으로 아니라잖아요. [양측 다 자국 내에 전달하고자 하는 입장을 전달했을 뿐 어느 한쪽이 거짓말을 하거나 없는 얘기를 지어내거나 하지는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윤석열이 외교 망하고 나서 없는 이야기를 지어냈다고 보는데 아니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동의하지 않습니다. 김기현 : "사실상 전술핵 재배치와 같은 효과를 거둔 것" 에드 케이건 : "우리 입장에서는 한반도에 핵무기를 다시 들여오는 게 아니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하고 싶다" 없는 이야기를 지어낸 수준 같은데요. 보통 반박이 아니라 의견이 약간 다른 거다 라고 말하려면 좀 더 다르게 표현했을 거 같습니다. 한국 정부 측에서 사실상 핵공유를 강조하고 그걸 외교 성과로 포장 중인데 직설적으로 그건 아니다라고 말한 시점에서 그게 반박이 아니면 대체 뭐가 반박입니까.
23/04/28 10:35
구분의 실익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고요, 저는 구라와 말실수에는 차이가 있으며 구분의 실익도 있다고 생각해서 의견을 낸 것입니다.
물론 둘 다 외교적으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고 비판받을 일인 것도 맞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비판을 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차이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비판적인 입장이지만, 제가 이야기한 논점은 본문이나 댓글에서 언급되지 않았길래 추가로 언급하면서 의견을 개진한 것이고요. 그리고 저는 김기현 대표의 발언에 대해 언급한 게 아니고 김태효 차장의 발언에 대해 언급한 것입니다. 김기현 대표의 발언은 없는 이야기를 지어낸 수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3/04/28 10:38
김태효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처럼 느끼시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래 회원분이 쓰신 댓글을 보면 이 한문장에 들어간 추정만 5개입니다. [사실상] [것처럼] [느끼시게] [될 것] [생각합니다] 직설적으로 핵공유 아니라고 반박한 거죠. 그리고 이런 저런 말장난 다 떠나서 미국 정의상 핵공유는 아닌데 김태효식 한국식 핵공유는 맞다라고 칩시다. 그게 이전 핵우산 보장과 구체적으로 뭐가 달라졌습니까? 똑같잖아요. 이래놓고 사실상 느끼시게 이러고 있으니 실제로 바뀐 건 없으면서 핵공유란 단어로 말장난을 하고 있네? 라고 반응이 나오는 것이고. 오죽하면 미국이 바로 아니라고 말하겠나. 최소한의 조율도 없이 지어내놓고 반박 받은 상황으로 보이는 거죠.
23/04/28 10:45
윗댓글을 수정해서 추가했는데,
저는 김태효 차장의 발언이 비판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고요, (당연히 비판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사 전문을 읽다 보니 비판할 '내용'과 관련하여 본문과 댓글에서 아직 언급되지 않은 논점이 있길래 이를 추가로 인용하면서 의견을 개진한 것입니다.
23/04/28 10:52
구분할 실익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라거나 교묘하게 말장난해서 우선순위를 헷갈리게 하거나 본질을 가리는 건 대놓고 거짓말을 하는 것과 비교해서 덜 잘못하는 거라 보지 않습니다. 종합적으로 이번 방미 외교는 참사라 불러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인데 이래놓고 사실상 핵공유 운운하고 미국에서 바로 반박(정정의견 제시, 충고 당부 요청 아무튼 뭐든간에요) 나오는 게. '날리면'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게 대놓고 거짓말을 하는 수준인 전적이 있는데. 당장 며칠 전만 해도 주어가 일본이라고 야당이 왜곡한 거라고 국힘에서 화내던데 외신 기자 녹취 보니 윤석열이 주어 맞았죠. 이게 대놓고 거짓말이나 교묘하게 거짓말만 하지 않았지 사실을 호도하려는 같잖은 시도냐 구분을 왜 해야 하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안 갑니다. 그래서 그 부분 이견이 있다 적은 것이고. 비판받을 일이라 생각하시는 부분은 저도 이견 전혀 없습니다. 너무 말도 안 되게 말아먹어서 그냥 답답합니다. 다른 곳에선 대충 얼버무리고 우길 수 있는데 미국 상대로 하니까 바로 미국에선 직설적으로 아니라고 하잖아요. 국민은 뻔뻔하게 속이면서도 강한 미국한텐 안 통하는 거 보니 나라 망신 보는 기분이라 더 씁쓸하네요.
23/04/28 10:48
제가 이해한 바로는 쿠마님 생각엔 김태효가 말했을 때 어떤 의도를 갖고 용어를 사용했다기보다는, 핵공유 라는 발언은 미국의 핵자산을 한국 방위를 위하여 사용될 수 있다는 협의내용을 핵공유로 표현한 것이고, 미국은 이에 대해 핵공유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특수한 상황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핵공유가 아니다 라고 용어 정정을 한 것이다, 이 말씀이실까요? 이게 반박 아닌가요..?
제가 본 인터뷰 내용은 김태효가 "A다" 라고 했는데 백악관이 "A는 아니고 우리가 합의한 건 B야" 라고 한거고 전 이것을 반박이지만 외교적으로 부드럽게 표현했다고 보는데 저랑 의견이 다르신건지 아니면 같으신건지 궁금합니다.
23/04/28 10:52
간단히 요약하자면
김태효 차장: 미국이 한국의 방위를 위해 핵(또는 핵우산)을 공유해서 [사용해줄] 것임 NSC 국장: 미국과 한국이 핵의 [통제권]을 공유하는 것은 아님 즉, 선언 내용의 이해를 정정하라고 한 것이 아니고 용어 사용을 주의해달라고 한 것(또는 미국 현지에서 한국의 발언을 핵 통제권 공유로 오인하지 말아달라고 한 것)이죠. 그것도 넓게 봐서 반박이라고 부르자면 부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반박]보다는 [표현 좀 가려서 해달라]가 더 발언자의 취지에 가까운 해석이라고 이해한다는 얘기입니다.
23/04/28 10:29
한국-미국 협의내용: 북핵 위협에 대한 강화된 확장억제(+핵 공격 감지될 시 협의?;)
한국 발표: 사실상 핵 공유 미국 발표: 우리가 이야기하는 핵 공유 개념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핵 공유 아님, 강화된 확장억제만 맞음 이런 내용으로 보여서 한국은 용어를 헷갈렸든 국내정치용 수사이든 말실수한거고 미국은 그에 대해 반박한 게 맞죠.
23/04/28 14:57
사실상 정치 특히 외교는 언어쇼 단어쇼인데 삑사리 나면 쪽 먹는 거죠. 같은 단어지만 뜻이 다르다는 이쪽 룰에서는 베팅 실패고 변명이 안 되고 최악의 경우의 수죠.
이진이 일진한테 친구라고 소개했다가 내가 왜 니 친구냐 나온 셈이라.
23/04/28 13:55
[한국 정부에서 '핵공유'라고 발언했을 때는, 당연히 미국의 핵무기를 한국이 공동으로 통제한다든지 하는 취지는 아닐 것이고(발언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그렇게 생각은 안했을 겁니다) 미국의 핵무기가 한국의 방위를 위해서도 공유될 수 있다는 취지]
님의 해석(?)처럼 한국정부의 숨은 의미라고 해도 사실상 핵공유라는 말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표현을 긍정적으로 해석 하는걸 보통 쉴드라고 합니다. 공동으로 통제한다는 취지가 아닌데 왜 사실상 핵공유라고 표현할까요. 우리는 과거부터 사실상 핵공유였던 상황입니까? 다른 댓글에서 [내용을 읽어보면 김태효 차장이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처럼 느끼시게 될 것'이라고 말할 때 사용한 [핵공유]와, NSC 국장이 한국과 미국이 사실상 핵공유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사용한 [핵공유]는 서로 다른 의미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정부의 발언을 이렇게 긍정적으로 해석할 이유가 뭐죠? 진정 김태효가 이런 의미로 한 발언이라고요? 님말씀처럼 절달하고자 하는 입장이 미국이 말하는 핵공유의 취지와 비슷한 해석의 여지를 줘서 국민을 호도했기에 가루가 되도록 까여도 할말이 없는겁니다. 없는 해석, 없는 입장 가져다가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 말씀하시면 그건 피의 쉴드가 되는 거구요.
23/04/28 10:31
국내정치에 가져올때는 그걸 마치 통제처럼 보이게 말을 하니까요. 외교적 수사지만 미국은 '사실상' 한국 정부가 틀렸다고 말한건데요 뭐
23/04/28 10:06
외교에서 국내의 정치적 이익을 내세우면 별의별 우스꽝스러운 일이 벌어지게 되어있죠.... 역사는 머하냐 애들 교육 안 하고.... ㅜㅜ
23/04/28 10:06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88
[데일리 오피니언 제540호(2023년 4월 4주) ] 2023/04/27 - 조사기간: 2023년 4월 25~27일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30%, 부정 63%]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2%, 무당(無黨)층 27% [세대별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20대 : 긍정 18% / 부정 69% 30대 : 긍정 24% / 부정 68% 40대 : 긍정 14% / 부정 84% 50대 : 긍정 25% / 부정 72% ------------------------------ [60대 : 긍정 47% / 부정 48%] [70대 : 긍정 57% / 부정 26%] 갤럽 조사 지지율은 지난주대비 1% 하락했네요.
23/04/28 10:16
갤럽에서 보이는 긍정/부정 이유는 크게 신경 안쓰는게 낫긴 합니다. 모름/응답거절 비율도 항상 높고, 자유응답에 고를수있는 선택지도 많아서요.
특히 이번 조사기간 중에는 한미정상회담이 있었기 때문에 긍정/부정 양쪽 다 외교가 엄청 올라갔죠.
23/04/28 10:06
아... 나는 한국인이 아닌가
아무리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고 느껴보려해도 미국핵이 사실상 나와 함께 한다는 느낌보다 핵 맞은 듯한 처참한 분노만 피어 오르는데..
23/04/28 10: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09700
[빅터 차 "尹 대일 관계개선 노력 미국이 평가해 국빈방문 실현"] 2023.04.28.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아시아 담당 부소장 겸 한국석좌는 [산케이와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국빈 초대한 이유에 대해 [올해가 한미동맹 체결 70주년이라는 것에 더해 "윤 대통령이 일본과 관계 개선에 노력한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 한국석좌는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도 [백악관은 윤 대통령이 일본과 관계를 호전시킨 것을 '진정한 정치적 용기'로 부르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경제 안전보장,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한일 간의 접근은 미국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23/04/28 10:35
아유 그건 양쪽에 당연히 맨날 들어가는 거고요 근데 거기는 지금 야당이니까 그거 말고 찍을 이유들을 여러 가지 댈 수 있는데 (공감되고말고를 떠나서) 우리 대통령님은 지금 저거하나 남은거같아서..
23/04/28 10:17
"우리 국민들이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처럼 느끼시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우리 국민들이 바이든이라고 말한것을 사실상 날리면이라고 말한것처럼 느끼시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3/04/28 10:20
"우리 국민들이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처럼 느끼시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한문장에 들어간 추정만 5개입니다. [사실상] [것처럼] [느끼시게] [될 것] [생각합니다] 그냥 정보값 하나 없는 비문(=정신승리)이에요. 오죽하면 기자들이 백악관에 질문하겠습니까.
23/04/28 10:28
크크크크크
그럼 우리 뭐 얻어온거에요? 있긴 한가요 저는 시원하게 중국 러시아한태 이니시 날리시길래 뭔가 합의된게 있는줄 알았습니다…. 반도체건 핵 쪽이건 뭐건… 근데 최소한 지금까지는 딱히..뭔가 두드러지는게 없어보이네요….
23/04/28 10:45
1. 59억 달러 규모 투자 유치 (넷플릭스 25억 달러 + 6개 첨단기업 19억 달러 + 코닝 15억 달러)
2. 핵 협의그룹(NCG) 설립 3. 돈 맥클린 친필 사인 통기타 4. 대통령 노래/영어 잘한다 칭찬 5. 상/하원 연설시 받은 박수 횟수 은근(...) 많습니다?
23/04/28 11:45
콘크리트는 윤,문,이를 떠나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기본적인 방향에 대한 지지라서 잘하던 못하던 크게 흔들리지 않지 않나 싶어요.
23/04/28 12:07
그쵸 지지율이 극단적으로 내려가려면 박근혜처럼 초 초 초대형 사고를 치거나 IMF때처럼 경제의 펀더멘탈을 박살내거나 하는거 아니면 쉽지않죠…
23/04/28 10:50
국가기관(특히 대통령실)은 슈렉들 천지고, 타국 외교부는 보통이라고 쳐도, 한국은 동네 애들 장난이네요.
전쟁이 나서 우크라이나 정부 처신이 안좋았다고 욕하는데, 한국은 더 저질이라 한숨만...
23/04/28 11:55
어제 노래도 부르시고 연셜로 의원들한테 20회이상 기립박수도 받고 했는데
왜 실속이 하나도 없습니까... 립서비스식 의전만 받고있는 느낌이네요.
23/04/28 12:03
차라리 지금 사실상 미국일본 속국이라 해야할듯
사실상이란 말 너무 비겁하지 않습니까? 사실상이란 말로 혹세무민하고있는데 이걸 이해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3/04/28 12:34
우리나라 안보 관련 넘버원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인듯해요.
그리고 제가 이명박-박근혜-문재인 대통령때 쭉 국방관련 업무 종사했는데.. 이중에서 최악은 이명박이였구요.
23/04/28 13:15
올거 뻔한데 아득바득 벌점받을 소리하고 신고당하는 사람들이 문제인듯요 크크
신나서 욕하거나 선넘거나 하다가 신고삭제벌점 콤보 맞은다음에 저놈들이 그랬다 크흑 하는거 보면 좀 재밌기도 하네요 그러니까 게시판에서 허용된 [비꼼] 으로 승부해야..
23/04/28 18:37
얼마전에 조금 쎈 칼춤 춰서 반발이 심해보이니 이 글이나 아랫글에서는 오히려 안건드리네요
저번 벌점 기준으로 받을게 있어보이는데요
23/04/28 14:09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우리 국민들이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처럼 [느끼시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뭐지요? 환각 외교? 뽕 외교? 오르가즘 외교? 뭘 느껴요
23/04/28 14:13
옛날처럼 한국 정부가 한국 내부에 뭐라고 하는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시절이 아닌데,
하던대로 내수용 거짓말을 습관처럼 지르니까 이런 처참한 소리를 바로 듣지요. 이번 정부 들어서 이런 식의 팩트 왜곡하다가 망신당하는 사고가 도대체 몇 번째입니까.
23/04/28 14:27
지난 정권에서 너무 뽕을 많이 빨았나 봅니다.
최소한 사진이라도 뽕차는 사진을 뽑았던 전정권인데 지금 정권은 바닥의 끝은 없다고 보여주고 있네요. 퇴임 후 본인 임기 동안의 썰은 아주 장광설로 멋드러지게 풀어내는거는 원툴로 잘 하겠습니다.
23/04/28 15:0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10667
["사실상 핵공유 아냐" 美에…대통령실 "입장차 아냐" 의미는?] 2023.04.28. <대통령 국빈 방미를 수행 중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사실상 핵공유로 느낀다는 것과, 핵공유가 아니라는 것이 입장 차이라 보지 않는다"] "우리가 미국과 핵을 공유하는 것은 아닌 게 맞다" "강력한 확장억제 조치를 담은 정상 간 역사적인 문서를 만들어냈고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것" 핵공유가 핵공유가 아니고 핵공유라고 느낀것이 핵공유인지 핵공유가 아닌건지 내가 뭐라고 하고 있는지 사실상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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