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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0 22:07
불멸의 징표는 찾는 방법부터 (차라리 힌트를 모아 문제를 푸는다던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가짜 불멸의 징표는 꿀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혼돈의 카오스가... 크크
저는 차라리 특정 라운드에서는 데스매치 방식을 선공개 하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너무 심한 정치전 혹은 왕따가 발생할 것 같은 게임에서는 1:1 게임이란걸 미리 발표해 두는거죠. (ex 이번 라운드는 ***이며 데스매치는 양면포커입니다.) 본문에 관해서는 불멸의 징표나 블랙가넷은 확실히 게임의 재미를 저하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시즌1 처럼 아무것도 없는게 나을것같아요 이런식이면.
14/12/20 22:27
네 저도 마지막 문장에 동의합니다. 차라리 없었던게 오히려 나았을수도 있었을거 같아요. 물론 재미있는 상황도 어느정도는 나왔지만 (가짜 불멸의 징표 등등) 오히려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14/12/20 22:28
저는 블랙가넷은 확실히 게임의 재미를 증가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생징이 2개 뿐일 때도 블랙가넷 덕분에 3인 이상 연합이 가능하기에 훨씬 다양한 조합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블랙가넷 덕분에 나온 작전이 3화 중간달리기에서 강용석 탈락 직후 같은 편이던 남휘종과 김유현이 싸움이 붙었고 가넷딜과 인맥을 사용해서 김유현이 승리 4화 김정훈 하연주의 공동배신 미수 5화 김유현의 3인연합 시도 7화 쌍민연합에 대항한 약자들의 반란 8화 장동민의 역주행전략 (지니어스 역사상 최초) 이 모든 것이 블랙가넷 덕분에 나올 수 있었고, 블랙가넷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작전이었습니다. 또한 블랙가넷의 장점은 모두가 최선을 다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데스매치 지목이 친목질로 이루어졌던 이전과는 다르게, 시즌3에서는 대부분 이길 수 있는 상대를 지목하면서 정말 게임 못하는 사람이 탈락자가 되는 바람직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런 시스템에서는 오현민 장동민 김유현 같은 데스매치 강자가 "누가 감히 날 찍겠어?" 라는 마인드로 게임을 대충 하게 될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김유현은 생징획득 1회에 불과하지만 아무도 그를 데스매치에 찍을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블랙가넷이 있으면 "생징 없으면 누구나 데스갈 수 있다" 가 되기 때문에 오 장 김 역시 메인매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14/12/20 22:35
물론 블랙가넷으로 재미있는 상황도 있긴 했는데요. 큰 그림(메인매치 게임 자체)을 망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불멸의 징표나 블랙가넷의 사용 가능 시점을 좀 더 제한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예를 들면 본인이 꼴지로 탈락후보가 되면 불멸의 징표나 블랙 가넷을 사용할 수 없고 본인이 지목당했을때만 사용 가능하다 정도로 제한했으면 나았을거 같아요)
14/12/20 23:16
개인적으로 데스매치의 1vs1 컨셉은 꽤나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시즌2까지는 가넷을 데스매치에서 이용하게 하여 연합 대 연합의 느낌으로 데스매치가 치러졌는데, 시즌3에서는 가넷을 회수해버리고 제작진 측에서 시작점을 거의 같게 조정해 버리니 실력대로 탈락자가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14/12/20 23:22
네 이건 저도 동의합니다. 데스매치는 본인의 능력으로 통과할 수 있게 바뀐게 시즌3의 가장 큰 좋은 점이었다고 생각해요. 데스매치는 동등한 조건에서 해야죠. 제가 얘기했던 가넷의 활용에 대한건 메인매치에 한정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굳이 차등을 둔다고 하면 최하위자인 탈락후보보다는 지목된 플레이어에게 어드벤티지를 줘야죠. 그게 선택권(선공 등) 등으로 준거 같은데 조금 약하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14/12/21 00:29
저도 가넷이 지니어스 화폐의 기능을 전혀 못해서 불만이었는데,
마지막 준결승전에서 '결승으로 가기 위한 화폐' 가 된 것을 보고 제가 원하던 그림은 아니지만 제작진이 나름 괜찮게 판을 짰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블랙가넷은 실패라고까지 보지는 않습니다. 블랙미션의 난이도는 적절했고요. 그정도는 풀어줘야 지니어스를 위한 블랙미션이라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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