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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9 13:33
저라면 반대,
초등학교 1학년 100명 조커영화를 보여주면 90명은 1시간 이내 잠들고, 8명은 자리를 뛰쳐 나가고, 2명은 범죄자가 될 것 같아요.
19/10/09 13:46
폭력성도 문제지만 그 이전에 1학년생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가 아닙니다. 심리를 조명하는 스릴러물은 초등 고학년들도 재밌게 보는 학생이 많지 않아요.
19/10/09 14:37
차라리 슬래셔나 고어는 보여줄 여지가 있는데
조커는 충분히 성숙하기 전까지는 절대 안보여줄거 같아요. 본인이 보겠다고 요청하는거 아니면.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쉬운영화 아니면 자막 읽기 힘들어할걸요
19/10/09 17:32
초등학생 데리고 들어오는 삼촌? 이런 느낌의 일행이 있었는데 영화 끝나고 아차 싶더군요... 애한테는 절대 보여줄 내용도 장면도 아닙니다 이건 청불로 갔어야 했어요
19/10/09 21:07
잔인한거는 나중 문제고, 사회의 부조리를 인식하고 그 후에 자신은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가치관이 정립되기 이전에는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단순히 좀비 영화에서 썰고 썰리는 장면만 나오는 줄거리라면 아무리 잔인하더라도 조커보다는 애들한테 보여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조커는 잔인성과 별개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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